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10월 25일(토) 오후 5시, 김포아트홀(경기도 김포시 소재)에서 「남북예술교류 2025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2024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되는 가을음악회는 남북한 출신 주민 간의 심리적 거리를 음악으로 좁히고, 상호 이해와 문화적 공감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남북한 출신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무대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21곡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탈북 성악가 김상혁, 탈북 피아니스트 황상혁 외 다수의 탈북민 예술가들과 성악가 이효범, 팝페라 가수 윤나리, 서울로망스오케스트라, 신한별국악인가요, 한국공연 예술단 등 남북한 출신의 예술가들이 따뜻하고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접수 가능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앞으로도 매년 찾아가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하여 탈북민의 문화예술행사 참여 기회를 넓히고, 남북한 출신 주민 간 정서적 교류 증진과 통합문화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가좌누리숲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4일(금),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가좌진주산림과학연구시험림'의 대외명칭을 '가좌누리숲'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외명칭 선정은 국민이 쉽게 부르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이름으로 변경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국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가좌누리숲'이 최종 명칭으로 선정되었다. '가좌누리숲'은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의 지역성을 반영하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는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공유하는 ‘열린 숲’을 상징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가좌누리숲을 국민 누구나 즐겨찾는 산림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산림교육(숲해설) 프로그램 등 시민 참여형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권순덕 소장은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해 국민에게 더욱 가까운 시험림으로 운영하고자 한다” 며, “가좌누리숲이 열린 산림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0월 24일(금)부터 전국 4개 지방교정청 주관으로 제54회 교정작품전시회를 동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이천 아트홀(서울청), 포항 한동대(대구청), 천안 예술의 전당(대전청), 순천 호남 호국기념관(광주청)에서 10월 28일(화)까지 5일간 열리며, 전국 교정시설 수용자들이 교도작업과 직업훈련, 각종 교화활동 등을 통해 만든 작품들을 국민 앞에 선보인다. 이날 정성호 장관은 이천 아트홀에서 열린 서울지방교정청 주관 교정작품전시회에,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와 함께 참석해 “수용자들의 작품활동이 교화와 인성 개선의 계기가 되어 안정적인 사회복귀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법무부는 앞으로도 인권과 법치에 기반한 교정정책을 통해 재범방지와 사회통합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62년 덕수궁에서 처음 시작된 교정작품전시회는 수용자들이 제작한 목공, 한지, 도자기 등 공예품과 서예, 미술 등 문예 작품들을 국민에게 선보여 온 교정행정의 대표 행사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법무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민이 교정정책의 의미를 이해하고 수용자가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진정한 사회통합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과 한국해사재단(이사장 이진방)은 오는 11월 21일까지 “2025년 바다의인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바다의인상”은 바다에서 타인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의인(義人)”을 발굴・포상하는 것으로, 민간의 구조 참여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국민의 해양 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사재단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종 수상자는 공모를 통해 추천받은 후보자들 가운데 내・외부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가장 우수한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가 선정된다. 시상식은 해・수산 유관 단체들과 함께 12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바다의 의인”으로 선발된 자에게는 영예로운 상장과 해사재단에서 지원하는 포상금 등이 수여된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국토 면적의 4.5배나 되는 광활한 우리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은 국가의 힘만으로 지켜내기 어려우며, 민・관이 함께 손을 맞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바다 의인」의 용기와 숭고한 뜻이 우리사회 곳곳에 퍼져,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누리집(www.kcg.go.kr)의 공모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해양경찰청(032-835-2247) 또는 가까운 해양경찰관서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 광역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이 25일 그 첫 페이지를 열었다. 경기도서관은 25일 도민과의 첫 만남을 갖고 대한민국 대표 도서관의 시작을 알리는 도민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책, 그 사이 경기도서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과의 첫 만남이자 첫 대화’를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전통적인 행사 절차를 과감히 생략하고, 도서관 투어·도민토크·공연·참여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참신한 ‘참여형 축제식 오프닝’으로 진행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지사로서 건설공사장이나 큰 건물 준공할 때 가서 축사도 많이 해보고 하지만 오늘이 가장 벅찬 기분이다”라며 “도서관은 제게 정말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감격 어린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관장이나 도서관 직원들에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서관을 만들어보자고 이야기했다. 그저 건물 크게 짓고 책만 잔뜩 갖다 놓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면서 “3년 전 도서관 착공식에서 우리는 점을 툭툭 찍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오늘 첫 만남도 큰 점 하나를 찍었을 뿐이다. 이제 선을 만들고 면을 만드는 오늘이 시작이다. 경기도서관이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도서관을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는 장이 되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지금 천권 책 읽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경기도서관을 인프라로 해서 수많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많이 참여해주시고, 제안해주시면서 경기도서관이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하자”고 덧붙였다. 경기도서관은 ‘기후·환경’, ‘AI’, ‘사람 중심’ 세 가지 키워드를 담아 운영하게 된다. 버려진 자원으로 가구와 조형물을 만들고, 태양광·지열로 에너지 일부를 충당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실천한다. ‘AI 스튜디오’, ‘AI 독서토론’ 등 실험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린이부터 어르신, 이주민까지 모두에게 열린 포용적 공간으로, 누구나 머물며 배우고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도민이 주인공이 된 무대 김동연 지사는 직접 도서관을 소개하는 ‘첫 만남 투어’에 나서, 도서관을 돌아보며, 지역서점 대표, 도서관 건축가, 어린이 기자단 등과 인터뷰하며 ‘도민과 함께 도서관을 완성해가는 여정’을 선보였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키워드 토크 – 사람과 책, 그 사이 이야기’에서는 백은별 작가, 박위 작가, 김민식 독립서점 대표 등이 참여해 김 지사와 함께 ‘사람·책·도서관’을 주제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객석의 도민과 내빈에게도 ‘내 인생을 바꾼 책’, ‘나에게 도서관이란’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질문을 주고받으며 도서관의 의미를 확장해 나갔다. 한 도민은 “감동적인 공간이다. 앞으로 노년을 도서관과 함께하고 싶다. 이런 곳이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 지사의 고등학교 시절 은사인 이영복 선생이 함께해 “도서관은 정신적인 영양분을 섭취하는 곳이다. 김 지사도 고등학교 백일장에서 두 번이나 장원을 했다. 그만큼 많이 읽고 많이 생각했다는 것이고 그 힘이 오늘의 김동연을 이뤘을 것”이라며 “이 도서관을 많이 활용해 정신적인 영양을 많이 섭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윤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 마렉 레포브스키 슬로바키아 대사, 이진우 한국도서관협회장, 오지은 공공도서관협의회장, 이광호 한국출판인회의 회장,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대표, 김경집 인문학자, 최서림 동방서림 대표 등도 함께하며 도서관의 탄생을 축하했다. 마지막으로 도민들이 ‘나의 독서 다짐’을 친환경 풍선에 적어 천장으로 띄우는 축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도민의 수많은 다짐들이 5층까지 이어지며, 경기도서관의 비전인 ‘사람과 책이 연결되는 미래도서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경기도서관의 첫날 방문자는 2만2,030명, 대출권수는 3,107권이다. ‘오감으로 독서하라!’ 야외행사에는 1,620명이 참여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오늘은 경기도서관의 첫 페이지를 연 날이자, 도민이 함께 써 내려갈 이야기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사람과 지구, 기술과 감성이 만나는 공간으로 진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서관은 연면적 2만7,795㎡로 전국 공공도서관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도서 열람과 체험, 전시, 창작공간으로 구성됐다. 장서는 총 34만4,216권으로, 도서가 14만8,181권, 전자책이 19만6,035권이다. 도는 향후 5년 내 도서 25만 권, 전자책 30만 권 등 최대 55만 권까지 장서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인 올해 말까지는 월~금요일 아침 10시부터 밤 9시까지, 토·일요일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시범운영 기간이 끝나면 도민 의견을 반영해 운영시간을 확정할 예정이다. 회원제도는 일반회원과 도민회원으로 나뉜다. 실명인증만 하면 일반회원, 거주지 인증까지 하면 도민회원이 된다. 일반회원의 경우 1회 3권, 15일간 대출이 가능하며 내년부터는 1회 5권·7일 연장제도가 도입된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규모 사회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초기·비상 대응 및 수습·복구 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도는 24일 아산시 실옥동 경보제약 아산공장에서 ‘제약공장 화재·폭발 및 화학사고 대응’을 주제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도와 아산시, 경보제약, 아산소방서, 천안서북소방서, 아산경찰서,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육군3585부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이비(JB) 주식회사, 케이티(KT), 민간단체 등 29개 기관·단체 총 390여 명이 참여했다. 국내 최대 화력발전소 밀집지역인 동시에 많은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충남은 대형화재 및 화학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는 지역으로, 이날 훈련은 △상황 판단 회의 △대응 훈련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은 경보제약 아산공장의 화학물질 지하저장탱크에 연결된 이송 배관에서 화재와 폭발이 발생해 다량의 유해가스가 유출되는 가상 재난 상황에서 대응·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도는 실제 상황과 같이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현장 상황을 볼 수 있도록 실시간 영상 중계를 진행하고, 재난 시 연락 수단으로 사용하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해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간 상황 보고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도민으로 구성한 ‘안전한국훈련 국민체험단’ 11명이 도 재난안전상황실과 경보제약 현장에서 참관해 재난 발생 시 관계 기관의 대응력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이번 훈련이 사회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전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각 기관·단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안전하고 재난에 강한 충남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시군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은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4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건강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2025 건강한마당」행사는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마을 주민들의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은 28개 마을과 15개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9개의 돌봄 놀이터를 선정하여 생활터별 대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일상 속 건강생활실천을 향상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건강한 오늘, 행복한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박진감 넘치는 경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어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건강마을 주민들이 신체활동, 난타, 노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그동안의 건강 실천 성과를 선보였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댄스 난타, 실버 체조, 라인댄스, 합창공연 등이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행사장 야외광장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 체험 홍보관 및 체험 부스가 9개 운영됐다. 비만·심뇌혈관질환 예방, 금연 상담, 치매 예방, 마음 건강 관리,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스포츠 ‘슐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건강생활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현장에서 진행된 ‘가장 젊은 오늘, 인생네컷’ 즉석 사진 이벤트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즐거움을 더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건강 한마당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건강을 지켜가는 건강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준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행복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핼러윈데이(10월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4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태원과 홍대 등 주요 인파밀집 예상지역 안전관리를 위해 시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했다. <홍대‧이태원‧성수 등 8곳은 ‘중점관리지역’ 지정하고 합동 현장상황실 등 관리 대폭 강화>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①이태원 관광특구 ②홍대 관광특구 ③성수동 카페거리 ④건대 맛의 거리 ⑤강남역 ⑥압구정 로데오거리 ⑦명동거리 ⑧익선동 ⑨왕십리역 ⑩신촌 연세로 ⑪발산역 ⑫신림역 ⑬샤로수길 ⑭논현역을 포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기간 중에는 현장 순찰과 안전 펜스 설치, 인력 배치, 교통 통제 등 직접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불법 주정차‧보도 불법 적치물 단속을 비롯해 임시대피소 운영, 응급구조를 위한 긴급차량 및 인력 배치, 인근 병원 핫라인 구축과 이송체계 관리 등을 통해 비상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한다. 이중 특히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태원 ▴홍대 ▴성수동 ▴건대 ▴강남역 ▴압구정 ▴명동 ▴익선동 8곳은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해 더 촘촘하고 철저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시‧자치구‧행정안전부의 합동 사전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시설물을 발굴‧정비하고 비상시 소방·응급 계획, 비상대응 협조체계 등 주요 안전조치 가동 방식을 직접 확인한다. 중점관리지역 8곳에는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 방범용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등과 연계해 사고 위험 시 신속 대응한다. 시 재난안전상황실에도 ‘핼러윈 종합상황실’을 설치, 자치구도 비상근무를 실시해 대응력을 높인다. 상황실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 모바일상황실 등을 통해 현장을 실시간 관리하고, 위험상황·징후 발생 시 이동식 확성기·사이렌·재난문자 등을 활용해 즉각적으로 현장 상황을 전파하고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안전관리기간 첫 주말인 24일(금)~26일(일)에는 인파가 급증할 수 있는 핼러윈 주말 직전 현장 추이를 확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점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시‧자치구‧경찰‧소방 인력을 비롯해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이 합동 현장을 순찰한다. 인파감지 폐쇄회로(CC)TV의 집중 관제를 통해 만일의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한다. 단위면적 당 인원수를 자동으로 측정, 위험징후를 발견하고 유관기관과 시민에게 즉각적으로 알리는 방식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통행유도 펜스, 혼잡도 전광판 운영, 인파 밀집 시 대중교통 무정차 등 지역별 맞춤대책> 지역별로는 ‘이태원 관광특구’는 안전요원을 주요 지점에 배치해 인파분산 등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인파감지 폐쇄회로(CC)TV, 이태원역 하차 인원, 실시간 스마트맵을 활용해 단계별 혼잡도에 따라 인파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세계음식문화거리‧이태원로 일대는 혼잡도 ‘경계 단계’ 이상 시 입·출구를 분리해 운영하고 인파 유입을 차단한다. ‘매우 혼잡’ 단계에 이르면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도 검토된다. ‘홍대 관광특구’는 레드로드 일대에 설치된 대형(가로 3.27m×세로 2.12m) 재난문자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혼잡도를 안내한다. 혼잡구역에는 우측통행을 유도하는 안전펜스를 200개 이상 설치하고, 안전관리 요원 616명을 배치해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한다. ‘성수동 카페거리’는 연무장길‧아뜰리에길 등 중점관리를 위해 구두테마공원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민관합동 현장순찰을 실시해 인파 밀집 상황에 대비한다. 이외 지역들도 실시간 인파 동향에 따라 지역 여건에 맞는 안전관리가 이뤄진다. 앞서 시는 16일(목)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위원회에서 이번 핼러윈 종합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완료하고, 22일(수)에는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 주재 시‧자치구‧자치경찰위원회‧경찰‧소방 등이 참여한 ‘핼러윈 안전관리대책 점검 회의’를 열어 지역별 안전대책을 종합 점검했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번 핼러윈 안전대책은 지점별 특성을 고려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찾아 제거하고 대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중점 안전관리 기간동안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시민 안전 최우선’으로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7일 간의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어제(23일) 저녁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폐회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이번 체전은 50개 종목, 82개 경기장에서 3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감동의 레이스를 펼쳤으며, 큰 울림을 선사했다. 7일간 이어진 선수단과 가족들의 발길은 경기장 인근 식당, 숙박업소, 관광지로 향했다.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은 “요즘만 같으면 살겠다”라며 전국체전의 소비·경제효과에 크게 환호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전 국민의 화합을 이루었으며, 국내 유명 공연 연출가인 박칼린 감독의 성대한 개폐회식과 풍성한 문화 행사들은 대회 기간 전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관람객들은 항구도시 부산의 상징과 생동감이 압축적으로 표현된 색다른 무대에 ‘역대 최고’라는 극찬과 함께 부산 시민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성화 봉송은 151개 구간 1천 2백여 명의 주자들이 희망과 화합의 불을 이어 나갔으며,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를 통해 감동의 순간을 연출하였다.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감동·화합의 체전답게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의 활약 또한 대회 기간 내내 크게 돋보였다. 4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개폐회식, 입퇴장 관리 ▲경기장 안내 ▲교통주차관리 ▲사전 분위기 조성(붐업) 등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훈훈한 미소와 따뜻한 정으로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또한 1만 6천여 명의 시민·학생 서포터스들은 경기 관람과 열 띤 응원을 펼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숨은 주역들로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 이 밖에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경기장 곳곳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풍성했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홍보관은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먹거리, 이벤트 등을 제공했고, 사직야구장과 해운대 해수욕장 등지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지며 부산 곳곳이 축제의 장이 되었다. 전국체전을 찾는 관람객과 선수단 등에 편의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부산의 맛과 정취를 알림으로써 지역 먹거리(로컬푸드) 소비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부산 지역 먹거리(로컬푸드) 조성존(가칭 체슐랭, 체트럭스)’을 운영하였다. 한편, 2천여 명 규모의 부산 선수단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뜨거운 열정과 멈추지 않는 도전으로 역대급 선전, 반전을 이어가며 '종합 2위'의 쾌거를 거둠으로써 개최지의 자긍심을 세우고 부산 시민을 열광케 했다. 부산은 총 56,870점 메달 240개(금 66, 은 57, 동 117)로 종합 2위를 차지하였으며, 이는 1973년 제54회 이후 처음으로 무려 52년 만의 성과다. 또한 ▲세팍타크로의 경우 8년, 에어로빅힙합의 경우 4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탁구는 1986년 제67회 이후 39년 만에 종합 우승 ▲복싱은 전국체전 참가 이래 첫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전국체전은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닌 부산의 역사와 문화, 미래 성장 동력 등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리며, 스포츠로 도약하는 도시의 비전을 밝힘과 동시에 부산 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의 최종 결과는 대한체육회 누리집(meet.sports.or.kr/national/main.do)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대회 준비를 함께해주신 선수, 자원봉사자, 한인동포 등 모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체전은 부산의 재미와 매력을 한껏 느끼고, 대회 비전인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 답게 나라 안팎 온 겨레가 하나가 되는 대화합의 잔치로 한국 스포츠 역사에 뚜렷한 발자취 남겼다” 또한 “이번 체전을 계기로 부산을 더 살기 좋고, 더 매력적인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김주창기자] 지난 9월 문을 연 군산시금융복지센터(이하 ‘센터’)가 위기 가구를 지키는 서민의 금융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센터는 시민의 채무조정, 신용회복 지원 등 금융 문제 전반에 대한 상담을 수행하고 있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금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과중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개인회생·파산 등 법률 연계 상담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 ▲연체 채무조정 등 금융복지 서비스와 맞춤형 일자리 및 복지 지원까지 연계하여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 상담을 받은 시민들은 “이런 곳이 있는 줄 진작 알았다면 채무 문제로 그렇게 오래 고민하지 않아도 됐을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상담에 안도감과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채무 문제로 찾아오는 시민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센터는 군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금융복지 상담 서비스 안내와 함께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앞으로 센터는 개인회생·파산, 채무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한 ‘원스톱 채무 고민 해소 통합상담창구’를 운영해 상담에서 법률지원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체계적 지원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 전주지부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 중이며, 향후 협약을 통해 법률상담 및 소송지원 등 전문 법률서비스를 강화하고 시민의 실질적인 채무 해결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금융복지상담센터를 홍보하고, 상담 연계 체계도 확산할 방침이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군산시민이 금융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상담 접근성을 높이고, 법률·복지·금융이 하나로 연결된 지원체계를 구축해 보다 촘촘한 금융복지 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 금융복지상담센터는 군산시 구영7길 129(도시재생지원센터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상담은 예약 후 방문 또는 유선(☎063-454-2679) 상담으로 진행된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4일 예산군 농업기술원 치유농업센터와 생활원예관에서 도시농업관리사 팜파티 ‘초록혜윰(惠心·혜윰: 생각하다, 헤아리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군에서 활동 중인 도시농업관리사 및 시군담당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된 도시농업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지역별 우수사례 발표 △분임별 기획 활동 △도시농산물 활용 팜파티 등 순으로 진행됐다. 분임활동에서는 ‘현장형 도시농업 프로그램 기획 실습’을 통해 유아, 어르신, 직장인, 다문화가정, 축제 연계형 등 다양한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직접 구상하며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어진 미니 쿠킹 체험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간식을 함께 만들며, 도시농업이 지닌 생활 속 치유와 소통의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동철 농촌자원과장은 “도시농업은 이제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지역공동체를 잇고 건강한 생활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사회적 자산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프로그램의 대상층을 다양화하고, 시군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도시농업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재)경산시장학회(이사장 조현일)는 24일 경산시청 직장어린이집(원장 이영미)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1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영미 원장은 “원아들이 직접 만든 키링·수제청·방향제와 학부모들의 기부 물품을 플리마켓에서 판매하며,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는 나눔의 기쁨을 배웠다”라며, “이 마음이 따뜻한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이사장은 “자라나는 원아들의 손길과 선생님들, 학부모님들이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꿈을 키우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산시청 직장어린이집은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가치 실천의 일환으로 재활용 원단을 활용해 머리핀과 생활소품을 직접 제작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인천/김명성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강동석관에서 공사가 진행한 숏폼 영상 공모전인 '제2회 ICN 26(아이씨엔 이륙) 영화제'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공사 이학재 사장은 9편의 수상작을 함께 감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의 'ICN 26(이륙) 영화제'는 대국민 숏폼 영상 공모전으로, 인천공항의 브랜딩 주체를 확장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처음 시행되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공사는 '인천공항, 나의 이륙점'을 주제로 지난 7월 14일부터 9월 5일까지 약 2개월간 대국민 공모를 진행했으며, '여행의 시작점이자 도전과 가능성의 출발점이 된 인천공항을 26초 안에 담아주세요'라는 가이드 라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26초 분량의 숏폼 영상을 온라인으로 접수했다. 그 결과 새로운 시도와 꿈의 출발선으로서 인천공항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영상작품 68편이 접수됐으며, 공사는 ▲주제 적합성 ▲스토리 텔링 ▲촬영·편집 완성도 ▲인천공항 브랜드 기여도 등의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내·외부위원의 1·2차 평가를 거쳐 총 9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팀은 대
[군산/김주창기자] 수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곽은하)와 수송동 천사누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종현)가 25일 수송공원에서 개최했던 ‘제17회 수송동 아나바다 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시민과 함께하는 마을 축제로 올해 17회를 맞이한 수송동 아나바다 장터에는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판매에 나선 참가자들은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의류·도서·장난감·생필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했고, 물건을 구매한 방문객들도 저렴하게 좋은 물건을 살 수 있어 큰 만족을 표시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라는 슬로건을 실천하는 주민 주도의 자원 순환의 장이었을 뿐만 아니라 장터 참여자들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탁하여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장터에서는 물건 판매 외에도 수송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부녀회,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거리까지 선보여 행사에 풍성함을 더하였다. 아울러 누리빛마을협의체 소속 학교 학생들의 댄스와 노래, 신나는 예술버스의 마술, 풍선쇼, 퓨전국악 등의 공연도 아나바다 장터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세청이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스타트업 등 4800여 개 AI 중소기업을 정기 세무조사에서 제외하거나 유예하고,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와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신청을 우선 처리한다. 또한, 납부기한 연장과 환급금 조기 지급 등으로 기업 자금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전국 세무서에 AI 기업 전용상담창구를 설치한다. 국세청은 24일 우리나라 미래 핵심 전략인 AI 3대 강국 도약을 지원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간담회를 열어 AI 중소기업 세정지원 방안을 밝혔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간담회에서 "AI 기술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기술 패권을 좌우하는 전략 분야가 됐지만 우리 AI 중소기업은 자금력, 인력, 인프라 측면에서 상대적 열세에 있다"면서 "AI 3대 강국 도약과 AI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단순한 납세편의 제공 차원을 넘어 정기 세무조사 제외·유예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넥스트라이즈 2025'에서 참관객들이 AI 스튜디오를 살펴보고 있다.(ⓒ뉴스1) AI 중소기업 세정지원 방안은 오는 27일부터 시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글로벌 브랜드 무인양품(無印良品) 코리아와 손잡고 지역과 연결된 서울 청년 로컬상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무인양품은 ‘상표가 없는 좋은 품질의 제품’이라는 뜻을 가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의류·생활잡화·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전 세계 30여 개국 1,000여 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직영점 43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매장은 지역커뮤니티 센터로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상호작용하고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 시는 25일(토)과 26일(일) 양 일간 무인양품 타임스퀘어점(영등포구)에서 ‘연결되는 시장’ 팝업마켓을 운영한다. 연결되는 시장은 2020년부터 지역과 생산자, 가게, 창작자들이 무인양품 매장에 모여 물건을 선보이는 마켓으로 지역별 거점 점포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넥스트로컬’ 1기부터 6기까지 총 11개 팀이 참여해 전국 각지의 로컬자원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서울 시민이 지역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넥스트로컬은 서울 청년이 서울 밖 인구 감소 지역 등 유무형 자원을 연계·활용해 지역 내 문제를 비즈니스의 관점으로 접근하도록 서울과 지역이 함께 협력하
[충북/오창환기자] 충북도는 오는 11월 4일(화)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25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학생을 비롯해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도내 체류 외국인에게 일자리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을 통한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북도와 충청대, 강동대, 충북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주최하며, (재)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채용박람회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해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총 4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유학생, 거주 및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외국인근로자 등 구직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모두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북경찰청,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도내 외국인지원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며 현장에서는 참여기업과의 1:1 대면 면접은 물론 체류자격 변경 및 비자 상담, 외국인 취·창업지원, 생활법률 상담 등 관계기관에서 제공하는 정책 지원 홍보 및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면접클리닉, 이력서 사진 촬영, AR·VR 직업 체험, K-Play 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세계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매년 ‘중소기업 국내외 박람회 참가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경제활동 지원 및 해외시장 진출로 확보에 전폭적으로 지원 하는 중이다. 이번 ‘중소기업 국내외 박람회 참가지원 사업’은 군산시에 공장 등록을 마치고 실제 가동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선정된 기업은 국내외 박람회에 참가할 때 발생하는 부스 설치비, 여비 등의 필수 경비 중 최대 80%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한도는 ▲국내 박람회 참가 시 최대 200만 원 ▲국외 박람회 참가 시에 최대 400만 원이다. 그간 시는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꾸준히 지원 정책을 펼쳐왔으며 이번 사업도 정책의 연장선이다. 특히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의 활로 모색이 필수 요건이 된 만큼 국내외 박람회는 가장 효과적인 성장 발판이라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또한 국내 박람회 참가는 안정적인 내수 기반을 다지고, 국내 주요 바이어 및 소비자 트렌드를 파악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가계대출 규제와 부동산 담보 대출 부실로 지역 상호금융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황금 알 낳는 거위’로 불리는 지역 공공금고에 대한 시중은행들의 독과점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농협 상호금융 독립 법인 설립과 같은 조치를 통해 지역 상호금융이 시·군 특별회계나 기금의 금고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한 현행 지방회계법의 취지를 살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0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시갑)이 은행들로 부터 받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17개 시·도교육청 금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자체 금고와 지방교육청 교육금고를 더해 올 9월말 기준 612조원중에서 농협은행은 68.7%, 신한은행은 13.7%를 차지해 시중은행 2곳이 지난해보다 4.5%P 증가한 82.4%를 점유했다. 17개 시·도 금고 31개와 229개 시·군·구 금고 257개 금고 506억원가운데 농협은행은 63.2%, 신한은행은 16%를 차지했다. 두 은행이 지자체금고 시장의 80%를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일반회계와 특별회계·기금을 분리해서 위탁하는 지자체들이 있어 지자체 숫자와 금고 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코로나19 팬데믹 때 백신 접종으로 질병·장애 등의 피해를 본 사람들의 보상.지원 방안을 규정한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특별법'이 23일 시행됐다. 이번 특별법은 2021년 2월 26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국가가 실시한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발생한 질병, 장애, 사망 등과 예방접종 후 나타난 이상반응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통과되고 있다. 2025.4.2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법 시행에 앞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별도의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위원회'와 이의신청건을 심의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재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에는 의학, 약학, 면역학, 미생물학, 행정학, 사회학, 법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피해보상 사례를 다각도로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보상위원회와 재심위원회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이상반응 간의 시간적 개연성, 인과관계 추정, 지원사업 세부기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11월 이후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국립국어원으로부터 받은 「제도 시행이후 우리말샘 운영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약 10년간 국민이 제안한 신규어휘 438,932건 중 최종 반영된 신규어휘는 98,062건으로 반영률이 2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말샘 개통(‘16. 10) 이후 연도별 검토 및 처리 현황> 구분 2016 (10월~)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9월 기준) 계 국민 제안 3,006 7,467 36,162 56,619 79,941 70,301 85,705 65,920 25,738 8,073 438,932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정부대표는 10.24.(금) 09:00-11:10간 프놈펜에서 속 펄(Sok Phal)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과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가칭)’ 설립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지난 주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써 쏘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간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 설립에 합의한 후 일주일 만에 1차 회의를 갖게된 것은 양국의 온라인스캠 문제 대응을 위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 펄 차관은 지난 주 써 쏘카 부총리가 공동대응팀 설립을 포함한 한국과의 온라인스캠 관련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캄보디아 내 한국 국민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오늘 회의에서 공동대응팀의 공식 명칭, 구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가급적 다음 주 중에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 ‘제7회 어린이 숲길 걷기 행사’가 25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월명공원 수변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숲길 걷기 행사는 어린이들이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가족과 함께 건강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청소년수련관 야외주차장에서 출발해 제방길을 통해 월명공원 수변로 약 3km 구간을 돌아오는 A 코스와 무장애 나눔길을 통하는 약 1km 구간의 B 코스 중 선택해 자유롭게 자연을 걸었다. 시는 비교적 걷기 쉬운 코스를 준비해, 유아 동반 가족과 몸이 불편한 참가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기념식장에는 가을 숲의 풍경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운영되었으며 ▲마술공연 ▲미션카드 ▲천연지시약 마술 ▲화석발굴 체험 ▲나뭇잎 엽서 만들기 ▲자외선 팔찌 만들기 ▲피톤치드 스프레이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는 가족과 함께 걸으며 숲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동물교감 ▲유아숲체험 놀이 ▲숲속 O/X퀴즈 ▲단풍씨앗 날리기 ▲어린이 타투스티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월명공원은 도심 속 자연을 즐길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7일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예방접종과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38℃ 이상 발열, 기침·인후통 등 증상)의 외래환자 비율이 유행 기준(9.1명)을 초과했을 때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발령된다. 매년 가을부터 겨울(10월~이듬해 4월) 사이에 발령되는데, 올해는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증가하며 지난해 12월 20일보다 약 두 달 빠르게 발령됐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호흡기 감염병으로, 일반 감기보다 갑작스럽고 심한 고열(38~40℃)과 전신 근육통이 나타난다. 특히, 영유아·임산부·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은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방문한 호흡기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바이러스 7종을 검사하고 있으며, 결과를 질병관리청과 공유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기침예절 실천(재채기 시 옷소매로 가리기,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오는 11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 3일간 을숙도생태공원에서 「제16회 겨울철새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겨울 철새맞이 행사」는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천연기념물)를 찾는 겨울 철새에 관한 정보제공과 낙동강하구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제16회 겨울철새맞이 행사 개요> ❍ 기 간 : 2025. 11. 7.(금) ~ 11. 9.(일) [3일간] ❍ 장 소 : 을숙도생태공원 ❍ 주 최 :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 참여대상 : 누구나 가능 ❍ 참여방법 : 누리집 사전 예약 또는 현장접수 행사는 ▲특별강좌 ▲별자리 속 철새이야기 ▲달빛 따라 철새를 만나다 ▲자연환경해설사와 날개만들고(GO) 포토존찍고(GO) ▲포토존 '날개 런웨이' ▲야생동물 진료체험 및 현장참여 가능한 체험 공간(부스)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거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낙동강하구에 도래하는 철새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제공을 위해 ▲새박사와 함께 하는 낙동강하구 탐조 ▲유튜브 ‘새덕후’가 알려주는 ‘하우 투(How to) 탐조’ 특별강좌를 마련
[강릉/박기문기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오는 11월 8일(토) 경포해변 일원에서 '2025 강릉해변 맨발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버스킹 공연, 걷기 특강, 바른 자세 체험 부스 운영, 해변 맨발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강릉의 아름다운 경포 바다를 배경으로 모래사장과 송림을 맨발로 걸으며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고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된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강릉의 걷기 좋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서의 매력을 몸소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강릉해변 맨발걷기 축제'는 오는 11월 7일(금)까지 참가자를 사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 누리집 공지사항(https://g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무장애 나눔길(산림 내 경사 8% 이하의 산책로) 조성은 장애인·노약자·영유아 동반 가족 등 교통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산림 공익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보령사무소는 내년 개장하는 원산도 자연휴양림 내 내년부터 2년간 17억 원(녹색자금 50%, 도비 50%)을 투입, 무장애 나눔길 2.03㎞를 조성한다. 또 이 구간에 휴게시설과 쉼터 등을 조성해 무장애 나눔길의 활용성과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안규원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장은 “2개년 동안 안전하게 무장애 나눔길을 만들어 질 높은 산림 휴양 서비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휴양림의 편의시설을 지속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