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자연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와 관심에 맞춰 ‘2025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산림청은 수목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수목원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특별한 테마를 정해 대표적인 수목원 10곳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올해 선정한 ‘2025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은 △기청산식물원(경북 포항) △신구대학교식물원(경기 성남) △제이드가든(강원 춘천) △천리포수목원(충남 태안) △포레스트수목원(전북 해남) △한택식물원(경기 용인) △화담숲(경기 광주) △경상남도수목원(경남 진주) △대구수목원(대구) △미동산수목원(충북 청주)이다. 또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사립수목원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1일부터 산림청에 등록된 사립수목원 28곳 중 한 곳을 방문해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수목원 10선 무료입장권을 참가자 1인당 2매, 총 5000매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참여방법은 수목원 10선 인포그래픽과 산림청 누리집(https://www.forest.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5월 말에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수목원 10선 스템프투어 첼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목원 방문 횟수와 연계해 산불피해 복원 지역에 흙과 씨앗으로 만든 시드볼을 적립해 지원할 계획이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수목원은 중요한 식물자원을 보존·연구하는 시설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각종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며 “수목원에서 특별한 시간을 만끽하고 자연과 함께 힐링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480주년을 맞아 충무공의 업적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열린다. 국가유산청 현충사관리소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충남 아산시 현충사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념행사 주 행사인 '다례'에서는 초헌관 현충사관리소장이 향을 피우고 술잔을 올린다. 또한 축관이 축문을 낭독하는 초헌례, 충무공 후손 대표 아헌관이 헌작하는 아헌례, 시민 제관 종헌관이 헌작하는 종헌례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국가유산청 현충사관리소는 오는 28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8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4월 열린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9주년 기념행사'.(제공=국가유산청) 이어서, 대통령 권한대행 명의의 헌화와 분향, 현충사 청소년 국가유산 지킴이의 헌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이순신 장군과 관련 유적에 대한 사진, 삽화 등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현충사 고택(4.25.~5.5.)과 현충사 교육관(4.25.~8.31.)에서 열리며, 현충사 내 고택·사당·교육관 등 9곳을 돌며 도장을 찍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 여행'도 운영한다. 제64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궁도대회(4.28. 오전 8시, 현충사 활터)도 개최된다. 한편, 아산시는 4월 26일 '전국 난중일기 사생대회'(오전 10시, 구현충사)와 '전국 연합 소년 소녀 합창 페스티벌'(오후 3시, 충무문)을, 4월 27일에는 현충사와 이충무공 묘소를 경유하는 '백의종군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현충사관리소는 "봄을 맞아 현충사를 찾는 관람객들이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일상의 피로를 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국가유산청 현충사관리소(041-539-4614)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룡)는 4월 3일 괴산군 문광면 옥성리 소재 국유림에서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하였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단순한 식재활동을 넘어 산림의 가치와 탄소흡수원의 확대를 위해 마련하였으며, 충주국유림관리소, 한국치산기술협회, 풀무원아카데미, 국유림영림단 등 80여 명이 함께 낙엽송을 3,000본을 식재했다. 해당 임야에는 2024년 낙엽송 15.8ha를 수확벌채하였으며, 적지적수 심의회를 실시하여 생태·환경적으로 현지여건에 맞는 수종인 낙엽송과 백합나무가 조림수종으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산림사업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안전보건 캠페인 구호 제창을 통한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김종룡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나무심기 행사는 건강한 숲 만들기의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행사이며, 올해 조림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날이다."라며, "오랜 노력으로 가꾼 푸른 숲이 한순간의 실수로 사라지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나들이철 지역축제와 지역행사에서 식음료를 이용·제공할 때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하는 지역축제·행사는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모이고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는데 주로 봄·가을 나들이철에 집중된다. 일반적으로 지역축제·행사가 많은 4~9월에 식중독이 많이 발생(62%)하고 있으며, 최근 지역축제 행사장에서 제공된 식품으로 인한 대규모 식중독 의심 사례가 잇달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지역 축제·행사 관람객 등이 행사 기간에 식음료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식음료 소비 형태별 주의 사항을 안내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감염병연구부 수인성질환팀 직원이 식중독균 배양검사를 하고 있다. 2024.8.29. (ⓒ뉴스1) 먼저, 도시락을 구입해 먹을 때는 해썹(HACCP) 인증받은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제품을 이용하고, 김밥 등 배달음식은 한 개 음식점에 대량 주문하지 않고 여러 음식점에 나누어 주문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먹기 직전에 먹을 만큼만 구입하고 용기 또는 포장 등이 오염되거나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한 뒤 이른 시간 안에 먹는다. 이어서 행사장 주변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 위생상태가 우수하다고 인정된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관할 지자체는 음식점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행사장에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음식점은 영업장이 아닌 외부에서 조리된 음식을 판매하지 않아야 하며, 식재료는 판매 당일 구매·소비되도록 적절한 양을 주문하고 식품 보관 온도를 준수해 위생적으로 보관해야 한다. 식약처는 주요 지역축제·행사 개최 때 지자체와 함께 도시락제조업체, 한시적 영업 음식점 및 행사장 주변 음식점에 대한 사전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50만 명 이상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에는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을 배치해 식중독균을 직접 검사하고 관람객에게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추진한다. 앞으로도 식약처는 식중독 걱정 없이 지역축제·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다양한 식중독 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국 식중독예방과(043-719-2117)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25일 천안시청에서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와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천안시장 궐위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부지사는 지난 24일 박상돈 시장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한 이날 간담회에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차질 없는 현안 사업 추진 등 지역 안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박 부지사는 “당면한 천안지역 현안해결과 지역사회 안정을 최우선으로 도와 시는 소속 공무원들의 행정 경험을 토대로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과 의회, 공직자가 힘을 하나로 모으면 안타깝고 무거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현안으로 6월 4일부터 8일까지 진행하는 천안 K-컬처박람회와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77회 충남도민체전을 언급한 박 부지사는 선수단·방문객 수용태세 확립 및 행사장 안전관리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유치, 국립치의학연구원·이민청 설립,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GTX-C 천안·아산 연장 등 국·도정 시책에 대한 변함없는 공조체계 유지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부지사는 “시민분들도 우려보다는 신뢰의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국·도정 시책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해 천안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청년의 자립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참여자를 5월 2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예를 들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 원을 함께 적립해준다. 3년 만기 시점에는 본인 저축액 360만 원과 정부지원금 1,080만 원을 합한 1,44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다만 3년간 꾸준한 근로 활동과 본인 적립금 납입 유지,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만기 시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은 매달 30만 원 ▲50% 초과 100% 이하 청년은 매달 1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적립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19세~34세 이하 청년이며,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1인 가구 월 2,392,013원)이하여야 한다. 단,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차상위계층 청년은 만15세~39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며, “제도 안내 및 신청 절차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보다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오는 4.22.(화)부터 4.24.(목), 3일간 울산광역시 중간관리자 양성과정 교육생 63명을 대상으로 ‘동행매력특별시 서울 공유’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와 울산시간 인재개발 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로 ‘서울런,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서울 교통복지 정책, 청년행복 프로젝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그레이트 선셋 한강프로젝트,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등 주요 동행․매력 정책을 울산시와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울산광역시 공무원 63명은 ‘서울 개방형 교육과정 및 현장학습’ 계획에 따라 4.21.(월)부터 4.25.(금)까지 5일간 서울을 방문하며, 이 중 3일간 서울시 인재개발원이 마련한 교육과정에 참여해 서울과 울산 간 정책 공유 및 시정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시 우수정책 교육 외에도, 한양도성길(낙산구간) 탐방, 서울시청 통통투어, 국립중앙박물관, 코엑스 등 서울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울산의 도시 재생 및 관광 활성화 정책에 참고할 수 있는 벤치마킹 기회도 마련됐다. 한편 이번 교육은 서울시-울산시 간 지속적인 인재개발 교류의 연장선 상에 있다. 앞서 3월 13일~14일 서울시 6급 미래인재양성과정 교육생 96명이 울산을 방문해 ‘고래도시 울산 탐방 과정’에 참여, 대왕암공원․태화강국가정원․현대중공업 등을 둘러보며 울산의 지역자원을 체험한 바 있다. 백일헌 서울시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동행매력특별시 서울 공유 교육과정’ 은 울산시 공무원들이 서울의 다양한 정책과 매력을 직접 체험하며 정책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고 참신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타 지자체와의 협력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내 대표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과 협업해 '15분도시 부산'을 홍보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누적 가입자 4천만 명의 국내 대표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과 협업해 당근 앱 서비스 부산지역 이용자에 ‘15분도시* 부산’을 알리는 이벤트 ‘아이와 함께’를 추진한다. * 15분도시: ‘집 가까이 좋은 문화, 이웃으로 즐겁고 행복한 도시’를 비전으로 하는 부산시의 핵심 정책 중 하나 이번 이벤트는 시민들이 당근의 지역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15분 생활권 내에 있는 시의 정책 시설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늘(25일)부터 5월 8일까지, 부산의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하는 짧은 영상을 해시태그(#아이와함께)를 이용해 당근의 짧은 영상(숏폼) 서비스 '당근 스토리'에 공유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즉시 당근머니가, 당첨자 50명에게는 동백전 3만 원이 지급된다. ‘15분도시 부산’의 주요 시설인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영상을 공유할 경우,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시는 부산 전역에 총 105곳의 들락날락을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80곳이 운영 중이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5월 16일 시 공식 인스타그램(@busancity)과 당근 스토리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벤트 참여 영상을 모은 콘텐츠를 제작해 오는 5월 23일 시 공식 인스타그램(@busancity)을 통해 공개한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아동 삶의 질 평가 전국 1위를 달성한 부산에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 여러분이 일상 속에서 15분 도시 부산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당근과의 협업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북부 지역에 24시간 소아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중증소아응급환자의 최종치료기관 역할을 하는 소아전담 응급의료체계가 가동된다. 경기도는 경기북부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증소아응급 최종 진료기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소아전담 진료체계를 상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지정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총 3곳을 운영한다. 경기남부에서는 분당차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지난달 먼저 선정돼 운영 중이다. 그동안 경기북부에는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없어 지역 소아환자들이 장거리 이동을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지속돼 왔으며, 경기도는 북부지역 주요병원 및 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북부권 소아응급 진료 기반 마련에 노력해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4월 1일부터 24시간 소아응급 전담진료를 시작했으며, 지난달 도 공모에 신청해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경기북부에도 처음으로 24시간 소아 전담 응급진료가 가능한 거점기관이 마련됐다. 경기도는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운영에 28억 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전담의 인건비와 배후진료 지원을 통해 전문의 이탈을 방지하고 협진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저출생 시대에 소아청소년 인구의 건강은 국가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요소”라며 “경기도는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확충과 운영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고백에서 이별까지’라는 주제로 2025년 직장내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하고 각 폭력의 개념 및 심각성과 피해자 보호·지원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새로운 형태의 폭력에 대한 이해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곽미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전문강사는 ▲젠더폭력 구조 알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실태와 대응 ▲스토킹 처벌 근거 법령과 사례 ▲성희롱 및 스토킹 예방을 위한 일상에서의 실천방안 제시 ▲안전하고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등의 내용으로 강연했다. 채은주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하여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하반기에는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특강을 진행하는 등 안전하고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4대 폭력(성폭력·성매매·성희롱·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전직원 교육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성희롱·성폭력·스토킹 고충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초등학생 학부모의 돌봄 정보 접근성과 돌봄서비스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아동돌봄 통합플랫폼 ‘아이충남’을 구축,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도는 25일 충남사회서비스원 교육세미나실에서 ‘충남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플랫폼 최종보고회’를 열고, 서비스 정식 개통을 알렸다. 이번 ‘충청남도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플랫폼 구축 용역’은 도민의 아동돌봄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고 사각지대 없는 돌봄 실현을 위해 추진했다. 도와 도교육청 관계 공무원, 충남사회서비스원 관계자, 시군 돌봄센터 종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회는 용역 최종 보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구축한 아동돌봄 통합플랫폼 ‘아이충남’은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가운데 하나로, 6∼12세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플랫폼 구축으로 그동안 유선이나 방문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기존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충남형 돌봄센터인 ‘온종일 돌봄센터’, ‘힘쎈충남 마을돌봄터’ 신청·예약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져 학부모 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또 학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돌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국제 교육도시로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안동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손길을 전했다. 25일 열린 성금 기탁식에서 군산시청 공직자 1,076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3,782만 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이번 성금은 최근 산불 피해로 안타깝게 삶의 터전을 잃은 안동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군산시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예상치 못한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안동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평소 교육이라는 공동의 가치로 함께 해 온 안동시에 힘든 일이 발생해 더욱 마음이 아프다.”라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덕하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도 “갑작스러운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안동 시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군산시청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산시는 안동시와 함께 대한민국 평생학습 도시이자 국제 교육도시 연합(IAEC) 회원으로 평생교육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안동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24일 목요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이하 '관악산 센터')은 신림선 관악산역 내부(관악구 신림로 23 지하 1층)에 조성돼 지난 11월부터 시범운영을 개시했다. 서울 등산관광센터는 서울의 등산 인프라를 활용해 외국인 대상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악산 센터는 북한산, 북악산에 이어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세 번째 센터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관악구청장, 관악구의회 의장 및 내외국인 글로벌 하이킹 메이트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내빈들은 개관식에 앞서 관악산 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돌아보고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으뜸공원에서 이어진 개관 축하 세레모니 진행 후, 관악산 숲길을 따라 걸으며 황톳길, 계곡캠핑숲 등을 둘러보고 등산 코스를 체험했다. 관악산 센터는 신림선 관악산역 역사 내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와 장비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지난 21일 단원 및 내빈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정기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봉사단의 1분기 활동을 점검하고, 향후 활동 계획 및 경북지역 산불 관련 봉사활동과 성금 모금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1분기 주요 봉사활동 결과 보고 △5월 가정의 달 맞이 특별 봉사 계획 논의(산불관련 성금모금) △신입 단원 소개 및 단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안건들을 논의했다. 손영삼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은 “늘 변함없는 마음으로 봉사에 함께 해 주시는 모든 단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함께 나누며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서로를 격려하고 새로운 힘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지역에 기반을 둔 풀뿌리 봉사단으로, 모금 사업, 배분 사업,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 활동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수행하는 봉사조직이다.
[부산/문종덕기자]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에서 해양 현안을 논의하고 실천을 약속하는 해양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가 열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벡스코(BEXCO)에서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 OOC)」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아워 오션 콘퍼런스」는 미국 국무부 주도로 2014년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는 대표적 국제해양회의로, 자발적 실천 공약을 통해 해양 보호와 지속 가능한 해양 이용을 약속하는 행동 중심 논의의 장이다. 올해(2025년)는 「아워 오션 콘퍼런스」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에서 10차 회의가 개최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행사는 '아워 오션, 아워 액션(Our Ocean, Our Action)'을 표어(슬로건)로, 바다를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의 행동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해양디지털'을 특별의제로 채택해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 해양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해양 보호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장차관급 인사, 유엔해양특사 등 국제기구 고위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 36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중기부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 창업지원 사업으로,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손잡고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19년 중기부와 구글플레이 1개사가 함께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매년 협업 기업 수가 늘어 올해는 구글플레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다쏘시스템, 앤시스코리아, 지멘스, 아마존웹서비스, 오라클, IBM, 인텔, 탈레스, 로레알코리아, 에어리퀴드 등 총 13개 사가 참여한다. 지원 규모도 2019년 60개사에서 올해 363개사로 대폭 확대됐다. 지난 24일 아마존웹서비스가 개최한 '2025 정글 프로그램 킥오프' 행사 현장. '정글' 프로그램에는 올해 스타트업 30개사가 참여한다.(제공=중소벤처기업부) 선정된 스타트업은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 최대 2억 원 및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협업 글로벌 기업으로부터는 전문 서비스, 교육, 컨설팅, 글로벌 판로 개척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여 기업 중 우수 졸업기업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한국형 디지털정부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공분야 전문가를 양성해 해외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25일 '2025년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컨설턴트 1차 경력자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지난 2014년부터 디지털정부 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해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정부 모델을 해외에 효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경력자, 담당자, 영프론티어(청년) 과정 등을 통해 총 166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2025년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컨설턴트 1차 경력자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행안부 주재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구현 전략과 인공지능의 공공분야 활용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회 특강 모습.2023.2.24(ⓒ뉴스1) 올해 '1차 경력자 과정'은 디지털정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경력을 보유한 공공·민간 전문가 중 33명의 선발자 대상으로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총 2주간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디지털정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국제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도내 기업인들과 함께 22∼25일 2박 4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와 우호교류 지역인 페르가나를 실무 방문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지난해 11월 보자로프 하이룰라 페르가나주지사의 충남 방문에 김태흠 지사가 화답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해 페르가나주지사의 충남 방문에 맞춰 도내 개소한 페르가나주 주한 통상사무소와 협력한 첫 합동 기획 방문으로, 페르가나주 주한 통상사무소는 주정부와 방문단 간 소통은 물론 기업간담회에서의 다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실무 방문단은 도 국제협력팀·외국인정책팀장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비롯한 시장 개척 희망 기업인 등 11명으로 구성했다. 방문 첫날인 22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올해 새로 위촉한 김창건 우즈베키스탄 통상자문관이 우즈베키스탄 국가 개황과 시장 여건 등을 설명했으며, 수출입 현황과 기업 지원 정책 등을 공유했다. 2일 차인 23일에는 페르가나주로 이동해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를 예방하고 페르가나주 주한 통상사무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양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페르가나주가 주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25일 나온 한국갤럽 정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의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가 한동훈 후보 8%, 홍준표 후보 7%, 김문수 후보 6%, 안철수 후보 2%로 집계됐다. 이날 발표된 와이티엔(YTN)과 엠브레인퍼블릭의 여론조사에선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가 한 후보 19%, 홍 후보 16%, 김 후보 14%, 안 후보 12%로 나왔다. 한·홍·김 후보가 두 조사 모두에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이내로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는 각축전을 펼치는 게 거듭 드러난 것이지만, 수치상으로 한 후보가 더 많이 집계된 건 처음이어서 눈길을 끈다. 국민의힘 경선 판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갤럽이 22∼24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해 이날 발표한 결과를 보면,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 1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38%)로 일주일 전과 같았다. 국민의힘 주자들의 선호도는 대선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6%)까지 합쳐도 29%로, 이재명 후보를 따라잡지 못했다. 그런데 국민의힘 ‘3강’ 가운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음식점에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동반 출입을 허용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점에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하는 근거를 만들고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의 위생·안전관리 기준 등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5일 입법예고 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2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PET&MORE 서울 반려동물 박람회'를 찾은 한 참관객의 반려견이 간식을 쳐다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식약처는 지난 2023년 4월부터 2년 동안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으로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를 운영했다. 그 결과 이번 개정은 반려동물 출입 음식점의 위생·안전수준 개선, 업계 및 소비자 만족도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음을 확인하고 이를 법제화하는 차원이다. 개정안에는 ▲음식점 출입 가능한 반려동물의 범위(개·고양이) 및 영업장 시설기준 ▲영업장 위생·안전관리를 위한 영업자 준수사항 ▲위생·안전관리 기준 위반 시 행정처분 기준 신설 등을 담았다. 모든 음식점에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해지는 것은 아니며 시설기준 등을 준수하고 희망하는 음식점에 적용된다. 먼저 음식점에 동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해양경비법(조경태 의원 대표 발의)」일부 개정안이 22일 공포되어 각종 해양 위협 대응에 필요한 ‘해양경비정보’의 수집과 분석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급변하는 해양안보 환경을 고려하여 해양경찰의 전략적인 임무 수행을 지원하면서도, 경비정보수집과 분석활동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시행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해양경비정보’의 정의와 세부적인 범위, 해양경비정보시스템의 구축 · 운영과 정보제공 협조를 요청 받은 관계 기관의 제출 의무 조항 등이 있다. 해양경찰은 그동안 우리 바다를 실시간 감시하고 위협을 사전에 예측하는 해양영역인식(MDA, Maritime Domain Awareness)* 체계 구축에 대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법적 기반 마련이 반드시 필요한 과제였다. 따라서 이번 개정안 마련을 통해 해양경찰이 추진 중인 MDA 체계 구축 현실화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첨단감시자산 활용, 광범위 해역 감시 및 다양한 해양정보 융합·분석 등 위해요소 인지·대응 체계 여성수 경비국장은 “이번「해양경비법」개정안을 통해 다양한 해양 위협으로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매월 일정한 금액 이상의 지원금을 보장하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 참여대학이 29곳으로 확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2025년도 참여대학 29개교를 확정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안정적 연구 생활을 지원하는 '한국형 스타이펜드(Stipend)' 도입을 위한 재정지원 사업이다. 한국형 스타이펜드란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지급되는 학생지원금을 통합·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학생연구자의 경제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전반적인 처우 수준을 개선하는 R&D(연구개발) 지원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당 사업 참여대학 소속 이공계 대학원생은 연구활동 중에 정부·대학·연구책임자로부터 매달 석사과정 80만 원, 박사과정 110만 원의 지원금을 보장받는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준 금액 부족분, 대학 계정 재원 조성 지원금, 대학별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사업 공모에는 총 29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요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자율주행용 라이다의 성능평가방법을 국가표준(KS)으로 제정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쏴 물체에 맞고 돌아오는 반사파 분석을 통해 물체의 3차원 정보를 획득하는 기술로, 고정밀 3D 인식이 가능해 자율차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관련 시장은 지난해 7억 7000만 달러(1조 1000억 원)에서 2029년 34억 4000만 달러(4조 9000억 원)로 연평균 35% 성장이 예상된다. 이번 라이다 표준은 측정 거리·각도·속도의 범위와 정확도 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방법을 규정하고 있으며 국가 R&D 성과가 표준화로 연계된 사례다. 또한 현대차, 현대모비스, LG이노텍, 에스오에스랩, 오토엘 등 기업들의 폭넓은 참여를 통해 개발된 만큼 완성차회사와 부품회사 등 업계 협업과 중복시험 최소화, 조기 상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시범운행지구에서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가 달리고 있다. 2024.6.13. (ⓒ뉴스1) 국표원은 이날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미래차 핵심부품 표준화 추진현황 설명회를 열고, 라이다·레이다·카메라·HUD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대형화, 일상화되고 있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856km에 불과한 산불진화임도를 2030년까지 매년 500km씩 확충해 3,856km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임도 폭이 3m로 차량 통행에 제한이 있는 기존 임도와 달리, 산불진화임도는 도로 폭을 5m로 확대하고 임도변에 취수장과 진화작업 공간을 설치하여 산불진화 효과를 극대화한 임도이다. 2022년 발생한 울진 산불의 경우 산불진화임도를 활용해 산불진화 인력과 장비가 산불현장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었고, 산불진화헬기를 운영할 수 없는 야간에도 진화작업을 계속할 수 있어 금강송 숲을 지키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산림청은 산불진화임도를 동해안, 경남·경북 지역과 같은 대형산불 취약지역에 우선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숲이 울창하고 산세가 험한 동해안과 영남 지역은 2002년 이후 여러 차례 대형산불이 발생했으며, 최근에도 2022년 울진 산불과 올해 경북·경남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이 지역에 산불진화임도가 확대되면 대형산불 대응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또한 최근 일부 환경단체가 산불진화에 임도가 효과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5일(금), 소속 청원경찰 최윤석 씨가 노원구에서 실종된 치매 노인을 발견해 신고한 공로로 노원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원경찰 감사장 수여 지난 1월 19일(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근무 중이던 청원경찰 최윤석 씨는 실종 경보 문자를 확인한 뒤, 동대문구 인근에서 해당 노인을 발견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실종자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노인은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됐다. 실종 경보 문자 제도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만 19세 미만의 아동, 노인, 지적·자폐 장애인의 실종 시 나이, 인상착의 등의 정보를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는 제도다. 경찰청에 따르면 제도 시행 후 첫 5개월간 총 297건의 경보 문자가 발송되었으며, 288명이 발견됐다. 이 중 110건(38%)은 실종자 발견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최윤석 청원경찰은 “실종 경보 문자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데,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가게 되어 기쁘다”며 “평소 재난 문자나 실종 경보 문자에 주의를 기울이는 습관을 가지면 좋겠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군의무학교는 4월 24일(목),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제55기 의무사관 임관식」을 개최하고, 군 장병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질 692명의 신임 의무장교를 배출했다. 이번 임관식은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한한의사협회장 등 각계 주요인사와 가족들이 함께해 신임 의무장교들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이들은 사격, 제식, 유격 등 기초 군사훈련을 통해 군인이 되기 위한 소양을 갖추고 군사의학, 전투부상자처치, 의무전술 등 병과 교육을 통해 최정예 군 의무장교로 거듭났다. 이날 임관식엔 신임장교 중 이한철 대위(육군 · 군의)가 국방부장관상을, 주성준 대위(육군 · 군의)와 남규호 대위(육군 · 군의)를 비롯한 6명이 합참의장상과 각 군 참모총장상 등을 수상받는 영예를 안았다.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이한철 육군 대위는 "의술을 통한 공헌"을 이야기하며, "군인으로서 책임감과 의사로서의 소명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합참의장상 수상자 주성준 육군 대위는 "환자를 살리고 국민과 군 장병에게 신뢰받는 군의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위국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은 4월 24일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국립농업과학원 내 동물위령비 앞에서 ‘실험동물 위령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동물실험을 담당하는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돈 원장의 추념사와 묵념,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돈 원장은 “국립농업과학원의 동물실험은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거쳐 실험동물의 희생과 고통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진다.”라며,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에 속도를 나겠다고 말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안전 농약 등록평가 과정에서 급성경구독성, 급성경피독성, 급성흡입독성, 피부와 안점막 자극성, 피부감작성, 반복투여독성, 발암성, 번식독성, 기형독성, 내분비독성, 유전독성 등을 동물실험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식용곤충을 비롯한 다양한 농산물에서 기능성 소재를 개발할 때도 동물실험을 거치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업 과학 발전을 위해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2016년 이후 매년 실험동물 위령제를 열고 있다. 또한, 동물실험 담당 연구자를 대상으로 동물실험 윤리와 관련 규정을 교육하고 있으며, 동물대체시험법을 개발해 지난해까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경제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권기섭, 이하 ‘경사노위’)는 '25.4.25.(금) 14시 위원회 중회의실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조치와 노동시장 대응 전문가 간담회* 를 개최할 예정이다. * (참석 전문가) 김유빈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정책연구본부장, 김지운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 길은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구경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무역투자정책팀장, 김형주 LG경영연구원 경제/정책부문장, 노시연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최세림 한국노동연구원 동향분석실장 이번 간담회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한국에 대한 관세 조치가 대미 수출, 주력 산업의 생산 및 투자 위축, 고용 축소 및 노사관계 긴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미국의 관세 조치가 확대되면 한국의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주요 수출산업의 구조 전환이 가속화되고, 이에 따라 기업의 생산 조정, 고용 재편, 노사 갈등 심화 등으로 이어져 노동시장 전반에 걸쳐 중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전망되는 상황이다. 경사노위는 이에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트럼프 관세조치가 경제와 산업,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과 대응 과
[함양/진승백기자] 함양군보건소가 고혈압, 고혈당, 복부비만 등 건강 위험 요인을 가진 군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6개월 동안 영양·운동 상담과 건강 상태 추적 관리가 제공된다. 대상자는 4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만 19세 이상 64세 미만으로, 함양군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에 다니는 스마트폰 소지자 중 혈압, 혈당, 복부비만,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 위험 요인 중 하나 이상을 가진 사람이다. 단, 관련 질환으로 진단받았거나 약물 치료 중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건강 위험 요인으로는 ▲수축기 혈압 130mmHg 이상 ▲공복 혈당 100mg/dL 이상 ▲허리둘레 남성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 ▲HDL-콜레스테롤 남성 40mg/dL 미만, 여성 50mg/dL 미만 중 하나 이상이 해당할 경우다. 참여자에게는 활동량계가 무상 지급되며, 모바일 앱을 통해 운동·영양 관련 전문가 상담이 주기적으로 제공된다. 또한 3차례에 걸쳐 건강검사(혈압, 혈당, 콜
[충남/오창환기자]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는 25일 도청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이하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결의를 다지는 개최일(D-day) 전광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박람회 개막 1년을 앞두고 원활한 준비를 위한 조직의 집중력을 높이고, 대외적으로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했음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숙 조직위 기획총괄본부장과 도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광판을 공개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에 설치한 전광판은 박람회 개막일까지 남은 날짜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도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박람회를 홍보하는 상징물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 기획총괄본부장은 “1년(D-365)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이제 1년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겠다는 우리 모두의 다짐을 뜻한다”라며 “남은 기간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완성도 높은 국제행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 명의 관람객이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식물원은 오는 4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이틀간, 도심 속에서 정원과 식물을 만끽할 수 있는 ‘2025 서울식물원 해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Connected to the Garden, 정원으로 연결되다’로, 실내·외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식물원 공간에서 다양한 공연, 전시와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문화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선보인다. 한 해의 시작을 맞이하는 태양(SUN)과 봄(SPRING), 따뜻한 봄의 해(SUN)를 보다(SEE), 새로운 시도를 해보다(Trying)를 뜻하는 ‘해봄축제’는 식물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서울을 대표하는 봄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3회째 개최하는 축제이다. 특히 서울시의 ‘정원도시 서울’ 정책 방향과 연계해, 베란다·옥상·벽면 등 생활공간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입체 정원 모델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의 중심 무대인 온실 입구의 ‘푸른꿈의 정원’에서는 26일 ‘꽃길만 걷게 해줄게’, ‘좋다’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데이브레이크의 개막 축하공연, 26~27일 양일간은 정원에서 요가·필라테스·현대무용의 요소를 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선아)가 2025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캠페인 ‘우리 함께 지구를 지켜요’를 펼쳤다. 지난 21일 열린 행사에는 군산시어린이집 원장 70여 명이 참석해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환경보호 방법을 공유했다. 관내 어린이집 아동, 보육 교직원도 함께 월명공원, 은파유원지 등 군산시 일대에서 홍보를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손수 만든 피켓으로 시민들에게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전하며 시민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로깅, 재활용 분리수거 체험 등도 실시되어, 아이들이 지구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최선아 연합회장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지구에 대한 책임감을 어릴때부터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교육과 실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런 활동들이 군산의 친환경도시 이미지 형성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는 매년 아동 중심의 환경캠페인, 헌혈 챌린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