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소장 김지연)는 2022년부터 매해 한 권씩 출간되며 백제 왕성 풍납토성의 역사적 가치를 동화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재해석한 『비밀의 구슬과 풍납토성 수호대』의 완간(3부작) 기념 특별 배포 행사를 진행한다. 『비밀의 구슬과 풍납토성 수호대』는 한성기 백제의 왕성이었던 풍납토성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린 3부작 시리즈다. 2022년 1편 ‘나무도둑과 사라진 할머니’를 시작으로, 2편 ‘신비한 우물과 도둑들’, 3편 ‘밝혀진 비밀과 도둑들’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는 어느 날 갑자기 비밀의 구슬과 함께 사라진 할머니를 찾기 위해 백제인이라는 이름의 어린이가 구슬의 정령인 바라미, 드리와 함께 1,600년 전 풍납토성을 탐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간된 동화책은 전국 주요 도서관, 관내 초등학교, 돌봄센터 등의 교육시설에 무료로 배포되었다. 풍납토성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 자료는 그동안 다양하게 출간되었지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학술자료가 대부분이어서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간극을 메우는 새로운 시도로서 출간된 『비밀의 구슬과 풍납토성 수호대』 시리즈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최대 독서문화 축제인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을 오는 13일 경기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 평화교육관에서 연다.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지역에서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해마다 지자체 한 곳을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정하고 9월 독서의 달에 그 도시에서 전국 규모의 독서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책의 도시는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김포시로 선정됐다. 김포시는 시립도서관 7곳과 작은 도서관 4곳 등 독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달달인문학', '김포시민 책 돌려 읽기'와 같은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하고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도서관 책 축제를 열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 포스터(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번 선포식에서는 '책의 도시 김포' 선포, 상징기 전달,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연예계의 거장으로 오랜 시간 꾸준히 음악 활
음식물쓰레기는 생활폐기물의 23%를 차지한다. 최근 매립시설 부족과 소각 시 불완전 연소로 발생하는 유해 물질로 인해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소형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정용 소형감량기는 가열, 건조, 미생물 발효 등의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 원물을 가공해 배출량을 줄이고, 악취나 벌레 발생을 예방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계획이 있는 구민 600여 가구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구매 비용의 40%까지 최대 28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보조금은 '전기용품안전인증'과 '공인기관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의 구매에 대해 지급된다. 신청자 중 4인 이상 가구를 우선 선정해 지원하고 잔여 수량은 접수순으로 지급한다. 음식물처리기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4월 9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각 1부를 관악구청 청소행정과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gwfw369@ga.go.kr)로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을 받은 주민은 수령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주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의약품 제공을 위해 공공심야약국 1곳(사나약국, 중앙대로 701, 1층)을 지정해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의 운영시간은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이며 주민들은 일반의약품뿐만 아니라 약사의 복약지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 운영·관리를 통해 심야시간대에도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약국들과 협력해 보다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동/진승백기자] 하동군은 지난 2월 18일 개장한 하동시장 아이조아 노리터가 2주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3월 11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기간동안 하동군 통합예약센터에서 예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 희망자는 하동군 홈페이지 내 통합예약센터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당일 현장 방문을 통해서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조아 노리터는 만 24개월 이상부터 만9세(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회차당 12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1회차 09:30∼11:30, 2회차 13:00∼15:00, 3회차 15:30∼17:30이며 이용요금은 회차당 1인 2천원이고(아동, 보호자 별도) 하동시장 점포에서 1만원 이상 구입한 당일 영수증 지참 시, 50% 할인받을 수 있다. 아이조아 노리터는 영유아의 안전한 놀이활동을 위해 보호자 동반 이용이 필수이며, 안전하고 깨끗한 키즈카페 이용을 위해 양말을 꼭 착용하고 이용해야 한다. 또한, 맞벌이 부모 및 평일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주말 및 공휴일에도 정상 운영을 하며 대신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앞서 작년 5월 개장한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도 이용 편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전국 연안 위험구역 97개소에서 활약할 ‘연안안전지킴이’를 총 194명 선발, 배치하여 연안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전국 위험 장소 곳곳에 배치하여 ▲ 물 때, 안전 수칙 등 정보 안내 ▲ 위험표지판과 인명구조 장비함 등 안전시설물 점검 ▲ 연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구조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 4년간(’21~’24년) 총 736명의 연안지킴이가 368개소의 위험구역에서 구호조치 46명, 안전계도 47만여명, 안전시설물 점검 144천여건을 실시하는 등 연안사고 예방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지역주민들도 예방활동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재화 구조안전국장은 “길어진 더위와 폭염으로 인해 가을철까지 갯벌・해안가를 찾는 국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갯벌, 해안가, 방파제 등 연안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연안안전지킴이 모집 접수는 이달 26일부터 4월 1일까지 7일간 진행하며 지역별 해양경찰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상세 정보를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과 산불 방지를 위해 트랭글, 램블러 등 국내 인기 모바일 등산앱과 협업해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 발생이 대형화·연중화 되고 있으며, 등산 인구의 증가로 인해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등산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고, 산불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트랭글, 램블러 등 모바일 등산앱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등산로 폐쇄 구역 정보와 안전 경로를 제공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봄철(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과 가을철(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 조심기간을 안내해 해당기간 동안 주의해야 할 점들을 미리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산불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한 국민 행동 요령을 제공해 산불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 산림청은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등산로의 입산 및 탐방을 통제하고 있으며, 등산로 폐쇄 구간은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산행 중 산불을 발견했을 시 산림청의 산불상황 관제시스템과 연계해 앱에서 바로 신고할 수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2025년 심뇌혈관질환 단디알기 건강캠페인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구·군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캠페인으로 진행한다. 이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건강캠페인으로 3월 7일(금) 중구 동성로 아트스퀘어에서 시작된다. '단디알기' 캠페인은 대구시가 개발한 슬로건으로 자기혈관(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숫자를 알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취지로 '9대 생활수칙'의 실천을 당부하는 캠페인이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도 구·군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단디알기 건강캠페인은 건강부스를 운영하는 현장 캠페인과 건강한 생활 습관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관련 정보를 SNS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젊은 2040세대는 흡연, 음주 등 타연령 대비 건강 위험요인이 많으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학교 등 젊은 층이 많은 지역을 현장 캠페인 장소로 정하고, 젊은 층의 적극 동참을 요청 드릴 예정이다. 현장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매월 운영하는 구·군별 캠페인 일정을 참고하면 되며, 캠페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예비부부와 결혼사진 촬영을 희망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3월 초부터 국립공원 ‘숲 결혼식’을 대폭 확대하고 특별한 결혼사진 촬영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려해상 생태탐방원 무등산 생태탐방원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하는 ‘국립공원 숲 결혼식’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청년층, 다문화계층 등 일부계층을 대상으로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총 133회가 진행되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수려한 경관과 청정한 국립공원을 더욱 많은 국민이 향유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올해부터 모집 대상을 확대하고, 국립공원 명소에서의 결혼사진 촬영도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예식 장소를 당초 9개 생태탐방원에서,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명소 5곳*을 새로 선정해(총 14곳) 예비 부부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 내장산 단풍생태공원, 월악산 만수로 자연관찰로, 덕유산 덕유대야영장, 팔공산 갓바위 자생식물원, 계룡산 생태탐방원(‘25.하반기 운영) 내장산 단풍생태공원 그간 하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시 예식 장소로 이동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예식장소와 인근 역(KTX)‧버스터미널 사이에 셔틀버스 운행도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전북특별자치도 내 100명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생물 관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학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분야 연구자가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체험형 교육 활동이다. 2019년 처음 시작된 이후 완주 화산초, 전주 용덕초 등을 포함해 총 12개 학교에서 24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환경생물을 관찰하고 실험하며 생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생물 관찰 교실은 3월, 6월, 9월 총 3회 열릴 예정이다. 한 회당 참가 인원은 20명 내외이고,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3월 4일부터 18일까지 전화나 전자우편(063-238-3364, kmchon6939@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3월은 물벼룩, 6월은 꿀벌, 9월은 지렁이를 주제로 열리며, 이론 수업과 현미경 관찰, 생태 독성 모의시험 등 과학 체험 활동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환경보호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독성위해평가과 유오종 과장은 “매년 열리는 관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3월부터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 및 어업인 소득 보전을 위해 자연생태계의 균형에 교란을 가져오는 블루길, 큰입배스 등 외래어종 퇴치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외래어종 수매사업 대상은 내수면어업법에 의해 어업허가를 받거나 신고한 예당호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어업인이며, 군은 올해 외래어종 퇴치사업 예산으로 지난해 2억1400만원에서 40% 증가한 3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총 75톤의 외래어종을 수매할 계획이며, 수매단가는 ㎏당 4000원이다. 배스와 블루길은 1960년대 어민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식용으로 도입됐으나 소비자의 입맛에 맞지 않아 강과 호수 등지에 퍼져나갔고 토종물고기와 알을 마구 잡아먹는 등 국내 내수면 생태계를 파괴해 1998년 환경부에 의해 생태 교란 야생생물로 지정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민들과 생태교란어종 퇴치활동을 적극 펼치고 토종물고기 방류사업을 확대해 어족자원이 풍부한 내수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세계 식물건강의 날*’ (5월 12일)을 맞이하여 초등학생 및 동 연령대 아동을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 * 제76차 UN 총회(‘22.3.29.)에서 식물건강의 세계적 인식 제고를 위해 승인된 기념일 검역본부는 식물건강을 지키기 위한 식물검역의 역할을 알리고 국민과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 2023년부터 ‘세계 식물건강의 날’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검역으로 보호하는 건강한 식물, 건강한 지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①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는 식물검역의 모습, ②식물건강을 지키는 우리의 소중한 습관 등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1인 1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 작품은 심사를 통해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명, 최우수상(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 2명, 우수상(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 4명을 선정해 ‘세계 식물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입상작은 향후 검역본부 홍보관 내 전시, 영상 및 홍보물 제작 등 ‘세계 식물건강의 날’ 홍보 활동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 방법은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가 연어 부산물로부터 무릎 연골 재생과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국산화 기술을 확보했다. 해수부는 17일 수산 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과 기능성화장품을 상용화해 국내 백화점 50여 곳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50만 달러 수준의 수출계약까지 체결하는 등 산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어 부산물로부터 생산된 피디알엔 및 제품(사진=해수부 제공) 해수부는 생선의 머리, 해조류 뿌리 등 수산 부산물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산업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해양수산 부산물 바이오 소재화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사업에 따라 최근 오철홍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한국식품연구원(KFRI), 오건에코텍과 공동으로 수컷의 생식소와 머리 등 연어 부산물을 활용해 피디알엔과 프로테오글리칸을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국산화 기술을 개발했다. 피디알엔은 DNA의 단편 조각으로 주로 연어 정소에서 추출되며 세포재생, 상처치료, 각질 제거, 주름 개선, 미백, 발모 및 탈모 예방 등의 목적으로 개발돼 있다. 프로테오글리칸은 관절 연골에 포함된 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기회발전특구 내 투자기업의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위한 지원 사업에 총 5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2500명의 지역인재를 양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2025년 기회발전특구 인력양성사업'은 기회발전특구 내 투자기업의 재직자 및 신규 취업 인력을 대상으로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지자체가 지역대학 등과 연계해 설계하고 운영하고, 올해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48개 지구 중 19개 지구가 신청했다. 산업부는 이 중 13개 지구를 최종 선정했으며 총사업비 52억 5000만 원(국비 35억원, 지방비 17억 5000만원)을 투입해 2500명의 지역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선정지역과 분야는 ▲대구 디지털·첨단제조 ▲경북 바이오산업 ▲전북 모빌리티 ▲전남 이차전지 ▲경남 미래모빌리티 ▲울산 차세대 이차전지·주력산업첨단화 ▲강원 바이오·데이터 등 ▲세종 기술혁신 ▲부산 금융 ▲광주 모빌리티·AI이다. 이번 인력양성 프로그램에는 89개 기회발전특구 기업이 참여하게 되며 제조산업 AI·데이터 분석, 자율자동차 부품 설계 최적화, 미래 모빌리티 전환 부품 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리나라가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전파망원경을 건설하는 국제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오는 1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하는 국제 거대전파망원경 관측소(SKAO) 이사회에 참석해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전파망원경을 건설하는 '국제 거대전파망원경(Square Kilometre Array) 프로젝트'에 공식 참여 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17일 전했다. 국제 거대전파망원경 관측소는 SKA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국제기구로 망원경 건설과 운영, 데이터 처리 및 분석, 국제협력 등을 총괄한다. 호주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건설 중인 SKA 망원경은 기존 전파망원경보다 해상도, 관측속도, 감도 등이 뛰어난 성능으로 우주 초기의 희미한 전파 신호까지 관측할 수 있다. 우주의 기원, 외계 생명체 탐색 등 우주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 등에 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청은 국내 산업체의 참여 및 SKA 데이터 우선 확보 등의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최종 정회원 자격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번 공식 참여 의사 표명을 계기로 국내외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강경인 우주청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은 "우주청은 이번 참여를 통해 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17일 초·중·고교생 대상 인공지능(AI) 기반 자기주도 학습 지원시스템 '인공지능(AI) 단추 플러스'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AI 학습지원시스템인 '단계별 추천학습(이하 '단추')' 서비스를 고도화한 것으로, 심층학습(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AI 단추 플러스'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바, 서비스 누리집에 접속하면 초·중·고 학교급별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역사/한국사에 대한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EBS 'AI 단추 플러스' 고교 서비스 첫 화면 EBS 'AI 단추 플러스'는 이번 고도화로 중·고 부분에 '인공지능 코스웨어(진단평가→개념학습→심화학습→최종평가)' 및 '단과학습관(신설 국어·영어, 고도화 수학)'을 새롭게 도입했다. 먼저 인공지능코스웨어 학습관에서는 자가진단·진단평가를 실시한 뒤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과정(개념학습, 심화학습, 최종평가)을 추천받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때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받아 틀린 문제나 부족한 개념에 대해 충분히 학습할 수 있으며, 고도화된 학습분석을 통해 자신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가 올해 전기이륜차 2만대 보급을 목표로 구매보조금 총 160억 원을 지급하고,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에도 500기 설치 지원을 목표로 총 5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이륜차 이용의 주요 불편사항으로 제기됐던 충전속도를 개선한 차량에는 차량규모별 보조금 한도 내에서 최대 10만 원의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소유주가 배터리 상태정보를 차량 디스플레이와 이용자 앱 등을 통해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차량에도 최대 10만 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환경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및 '2025년 전기이륜차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운영지침'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배터리 산업 전시회에서 관계자가 전기이륜차용 배터리팩과 배터리 교환형 충전장치를 시연하고 있다. 2023.3.15 (사진=연합뉴스) 국내 전기이륜차 시장은 배달업 증가와 함께 성장하고 있으며, 대기오염 저감과 도심지 생활소음 측면에서 내연기관 대비 많은 이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침에 따라 연비, 배터리 용량, 등판능력 등 성능이 우수한 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올해 10곳 이내 지역을 스마트도시 조성 대상지로 선정하고 사업유형에 따라 최대 160억 원 등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17일부터 '2025년 스마트도시 조성·확산사업' 공모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을 도시에 접목해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스마트도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이 협력해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등 총 4가지 사업유형으로 구분해 이를 추진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다. 이 중 올해 처음 공모하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으로 스마트도시산업 육성 여건에 적합한 지역을 선정해 관계부처 등과 함께 혁신기업이 모여 스마트서비스를 개발·실증하는 선도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참관객이 '솔라시도'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이 사업은 스마트 거점 기능을 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 종합 도시를 조성해 스마트도시가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국가자격증 응시에 필요한 학력 차별을 해소하고 택배터미널 내 외국인 노동자도 택배분류작업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국무총리 규제혁신추진단은 주요 '덩어리규제 개선방안'을 지난 14일 유일호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 주재 규제개혁위원회에 보고했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규제혁신추진단 덩어리규제 개선방안' 인포그래픽(이미지=국조실 제공) 현재까지 추진단은 총 36건의 과제와 422건 개별규제를 개선해왔다. 추진단은 다수 부처·다수 법령이 관련돼 있고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국민생활과 기업활동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덩어리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단은 2022년 8월 1일 부처 업무에 정통한 퇴직 공무원, 민간전문가, 연구기관, 경제단체 등 140여 명으로 구성해 출범했다. 이번에 추진단이 규제개혁위원회에 보고한 사항은 올해 1분기 중 관계부처와 협의를 추진한 5개 분야 총 12건의 개선과제로 ▲국가자격증 응시 자격 제도 개선 ▲민법상 비영리법인 설립 및 운영 규제혁신 ▲택배서비스산업 규제혁신 ▲국민체감형 생활규제 개선 ▲폐플라스틱 재활용 촉진을 위한 규제혁신 등이다. 국가자격증 제도, 응시 자격 제한 없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