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명성기자] 현재의 경제위기를 비상경제로 규정하고 대응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단계로 수출기업 1개 사 당 최대 300만 원까지 물류비를 지원하고, 농가에는 올해 무기질 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하는 등 긴급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김동연 지사는 1일 도지사 취임 후 첫 결재로 이런 내용을 담은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에 서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서명에 앞서 “어려운 도민들의 삶을 살리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기 위해서 1호 결재로 민생경제 대책을 결정했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농어업인 또 중소기업의 수출 보증 등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조치와 앞으로의 계획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에는 ‘작더라도 어려움을 겪는 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즉각적인 조치’를 강조해 온 김동연 지사의 도정 운영방침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이 촘촘하고 두텁게 담겼다. 도는 소상공인·중소기업·취약계층 등 직접 대상자 중심의 지원에 역점을 두고 신속하고 실질적인 민생안정 대책을 3단계로 시행할 방침이다. 1단계는 바로 시행이 가능한 5개 긴급대책을, 2단계는 신속하게 진행해야 하지만 재정확보가 필요한 9대 과제로
[안산/이명찬기자]이민근 신임 안산시장이 1일 제15대 안산시장으로 취임하며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이라는 시정 비전으로 민선 8기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 제15대 안산시장 취임식에는 이민근 신임 시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모두 2천여 명이 참석해 민선 8기 안산시의 성공을 기원했다.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제15대 안산시장 첫 일정을 시작한 이민근 신임 시장의 취임식은 ▲시민과의 인사 ▲취임선서 ▲취임사 낭독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 대독 ▲안산시민의 노래 제창 등으로 꾸며졌다. 취임식은 젊고 깨어있는 생각, 그리고 시민과 의회, 각계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자리가 됐다. 이민근 신임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젊고 깨어있는 생각으로 오직 시민만을 위해 달려가겠다”며 “안산과 시민이라는 가치 아래 분열되고 상처받은 민심을 보듬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시정을 운영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취임식이 끝난 뒤 시청으로 첫 출근을 한 이민근 신임 시장은 사무인수서 서명을 시작으로 직
[충남/박병태기자] 220만 충남도민의 뜻을 모아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쓸 ‘힘쎈충남’이 힘찬 첫 발을 뗐다. 획기적인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발전을 주도하고, 따뜻하면서도 품격 있는 삶을 만들어내며, 모두의 뜻이 통하는 충청남도를 실현한다. 민선8기 충남도정을 이끌 김태흠 제39대 충남도지사가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힘쎈충남 개막을 안팎에 선언했다. 도내 노인, 장애인, 농어업인, 경제인, 다문화가정, 의료인, 여성, 청년 등 각계각층 대표와 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취임식은 도정비전 영상 상영, 취임선서, 취임사, 윤석열 대통령 등의 축하메시지 낭독,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충남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충남의 높은 잠재력을 실현하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에 부응하여 민선 8기의 출발점에 섰다”라며 “220만 도민의 의지를 받들어 충남의 힘찬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우선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전환의 시대에 발맞춰 “변화의 흐름을 주도면밀하게 읽고,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겠다”는 뜻이다. 김 지사는
[서울/박기문기자] ‘제39대 서울특별시장’으로 취임한 오세훈 시장이 민선8기 첫 민생 현장방문으로 창신동 쪽방촌을 찾아 ‘약자와의 동행’을 본격화했다. 오세훈 시장은 7월1일(금) 오전 10시 온라인 취임식 직후 창신동 쪽방촌을 방문해 고물가와 전기요금 인상, 폭염에 이은 집중호우 등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노숙인‧쪽방주민들의 애로를 살피고, 이들을 위한 3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서울시 모든 정책을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어렵고 소외된 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은 오 시장의 이런 의지를 반영한 것. 오 시장은 앞서 지난 달 29일(수)에는 서울의 또 다른 쪽방촌인 돈의동을 찾아 열악한 주거여건과 에어컨 설치현황을 점검하고, 서울시의 지원사항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돈의동 쪽방촌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고(高)물가와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여름철 폭염에 대한 걱정을 호소하기도 했다. ※ 돈의동 쪽방촌 현장방문 사진 서울시가 마련한 노숙인‧쪽방 주민을 위한 3대 지원방안은 ①쪽방촌 주변 ‘동행식당’ 지정·운영 ②노숙인 시설 공공급식
[예산/이용필기자] 최재구 제45대 예산군수가 민선8기의 첫 출발을 맞아 1일 환경미화원과 함께 예산시장을 직접 청소하며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최 군수는 1일 이른 새벽부터 예산읍 환경미화원들과 전날 장날 운영으로 지저분해진 예산시장 장터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민선8기의 첫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청소에 이어 최 군수는 환경미화원과 함께 예산장터국밥으로 조찬 간담회를 갖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깨끗한 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최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최재구 군수는 “민선8기의 출발을 맞아 군민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자 환경미화로 첫 일정을 출발했다”며 “앞으로 모든 군민이 살기 좋은 예산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이 1일 시청 대강당에서 민선 8기 군산시장 취임식을 갖고 시정 운영 청사진을 내놓았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문화공연 등 형식적인 의식행사는 최소화하고,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중심으로 민선 8기 미래비전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강임준 시장은 취임사를 발표하면서, 4년전 전국 최초로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과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삼중고의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은 27만 군산시민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민선 8기는 지난 4년간 다져놓은 군산 발전의 기반을 한 단계 더 고도화시키고 이제는 경제뿐만 아니라, 교육·문화·관광·안전·복지 등 모든 면에서 시민의 기대에 부흥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먼저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이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민선 8기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영유아부터 초·중·고 교육까지 책임지는 교육도시’에 두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군산형 공공앱 시즌2 ‘공공학습앱 공부의 명수’를 개발해 학생들의 학력 신
[부산/문종덕기자]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위해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가 부산의 관문인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로 자리를 옮겨 방문객을 맞이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해운대해수욕장 전면 개장에 따라, 올 1월 해수욕장에 설치한 부기 조형물을 부산종합버스터미널로 이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된 부기 조형물은 부산을 상징하는 어묵과 씨앗호떡을 양손에 들고, 동백꽃이 그려진 신발을 신고 있어 공개 당시, 부산시 누리소통망(SNS)에는 2천400여 명의 ‘하트 세례’가 쏟아지는 등 MZ세대의 호평이 이어졌다. 실제 해운대해수욕장 내 부기 철거 사실이 알려지자, 시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의 부기 계정에는 이를 아쉬워하는 팬들의 댓글이 줄을 지었다. 이에 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포토존 역할을 하며 큰 사랑을 받은 부기 조형물을 부산의 관문인 부산종합버스터미널로 이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형물이 터미널 2층 입구에 위치해 터미널 이용객뿐만 아니라 도보와 차량 이용자들의 눈길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터미널로 자리를 옮긴 부기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함께 응원해주세요’와 ‘부산에 유치해
[경남/김영곤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취임사에서 경남의 시대정신을 ‘혁신과 성장, 통합과 소통’으로 규정하고, 민선8기 도정비전을 선포했다. 1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혁신의 토양 위에 성장의 씨앗을 뿌리고, 통합과 소통을 통해 우리 공동체를 다시금 꽃피우겠다”며, 민선8기 도정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 지사는 조직혁신과 재정혁신, 규제혁신을 강조하며, “경남도청과 산하기관을 성과 중심 도민 우선의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경남, 투자하기 좋은 경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경남 성장의 핵심열쇠는 기업유치, 투자유치에 있다”면서, “투자와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경남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상정하고, 도청 조직과 산하 유관 기관이 원팀이 되어 투자유치전의 최일선으로 전진 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박 지사는 혁신과 성장의 주체를 ‘도민’, ‘도의회’, ‘경남도청’으로 정하고, “상호 간의 진정한 신뢰와 협력 없이는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 진영과 이념,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과 통합의 도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박 지사는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는 7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정장선 평택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검소하고 조용한 취임식을 원하는 정 시장의 방침에 따라 외부인사의 초청 없이 진행됐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증 수여, 취임선서와 민선8기의 비전을 알리는 취임사가 있었다. 정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100만 평택특례시를 위한 힘찬 여정의 시작을 알리고, ▲시민중심의 교통도시 구축 ▲체육, 문화, 예술, 관광이 놀이가 되어 시민과 시민을 연결하는 행복공동체 ▲행복한 복지·의료도시 ▲일상 속 숨이 편한 늘 푸른 맑은 도시 ▲미래를 여는 건강한 먹거리 육성 및 농촌과 도시를 연결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민선8기 중점 추진방향을 통해 시민을 위한 살기 좋은 평택을 이루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정 시장은 공직자에게 “우리들의 작은 변화와 정성 하나 하나가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며 “각자의 분야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도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저를 믿고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신 시민의 뜻을 기억하며 100만 평택특례시 기틀을 완성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지난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민선8기 제11대 최기문 영천시장의 취임식을 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가졌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은 오전 8시 30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민선8기 첫 발을 내딛었다. 이어 오전 10시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이·통장을 비롯한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영천시 미래 비전 밝히며, 공식 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최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시 한번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시민의 지엄한 명령으로 알고, 앞으로 민선8기 4년이 영천 미래 백 년을 좌우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위대한 영천 건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진실된 정책 중심의 선거를 만들어준 수준 높은 위대한 영천시민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영천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시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다수의 시민들이 공감하는 민선7기 시정목표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
[한국방송/김국현기자] #IT업계에서 일하는 직장인 김영환 씨는 입사 이후 월급을 꼬박 모아 3억원 가까이 마련했다.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전셋집을 구하려던 김씨는 정부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내집 장만의 길을 열어 주는 정책을 발표하는 것을 보고, 마음을 바꿨다. 규제가 완화되면서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는 지역, 집값, 소득 등과 상관없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80%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김 씨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80%가 적용돼 대출을 넉넉히 받으면 모아둔 자금과 합쳐 평소 눈여겨 봤던 집을 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난해 무리하게 대출을 받지 않고, 소득 범위 내에 맞는 집을 찾고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김 씨처럼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이 확대되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장래소득 반영 폭도 늘어난다. 청년처럼 처음 집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의 주택 구매를 용이하게 한다는 취지에서다. 반면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강화된다. 대신 연 소득의 100%까지로 막혀 있던 신용대출 한도 규제는 폐지된다. 올해 내집을 마련할 계획이 있거나 대출이 필요한 금융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주택가격 상승폭이 비교적 낮고 미분양 증가세가 뚜렷한 지방권을 중심으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을 일부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와 대전, 경남지역 6개 시군구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해제되고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전역과 경북 경산시, 전남 여수시 등 11개 시군구에 대한 조정대상지역도 함께 풀린다. 수도권과 세종에 대한 규제지역은 그대로 유지된다. 정부가 주택가격 상승폭이 비교적 낮고 미분양 증가세가 뚜렷한 지방권을 중심으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을 일부 해제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2022년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위에서 의결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은 관보 게재가 완료되는 다음달 5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대구 수성구와 대전 동구·중구·서구·유성구, 경남 창원 의창구 등 총 6곳이다. 이로써 지방은 세종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다. 세종시의 경우 최근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청약경쟁률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