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국내 최대 행사인 2023 전국우수시장박람회, ‘K-마켓 페어’를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인천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제19회를 맞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국 우수 전통시장의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행사로, 2004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전통시장 관련 최대 규모 행사다. 올해 박람회는 ‘다시 시장! 내 삶 속의 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전통시장 도약의 전환점 마련을 위해 ‘K-마켓 페어’로 새롭게 개편됐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 조성뿐 아니라 청년상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화, 디자인 등이 융합된 새로운 시도들이 곳곳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전통시장 150여 곳이 참여하며, 전통시장관, 먹거리장터 등 120여 개 전시·판매부스를 설치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올해는 네이버와 함께 라이브 커머스 오픈 스튜디오를 설치해 인플루언서와 함께 참여 시장의 우수상품과 특산물이 온라인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에 앞장서고 있는 쿠팡과 카카오의 상생마켓에서도 다양한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디지털 전통시장관에서는 개성과 특색을 갖춘 시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전자, 세종텔레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이음5G 주파수공급 절차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물류 현장에서의 수십 대의 로봇 동시 제어와 조선소의 공정 및 안전관리에 이음5G 융합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전자와 세종텔레콤은 기존에도 이음5G 주파수할당을 받은 사업자로, 이번 할당으로 이음5G 서비스 구역 신규 3곳이 추가된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도 신규로 이음5G 주파수지정을 받아 국내 이음5G 서비스는 모두 25개 기관이 46곳에서 제공하게 됐다. 먼저 LG전자는 이음5G 주파수를 이용해 인천 소재 고객사의 물류센터에 수십여 대의 자율주행로봇을 운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로봇이 출고할 물품을 보관대에서 적재 후 검수대로 이동해 물품을 전달하는 스마트 물류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다. LG전자는 향후 다양한 맞춤형 5G 서비스 수요에 대응해 다수의 로봇, 카메라가 고정밀 영상을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대용량 초연결 서비스를 위해 28㎓ 대역 이음5G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세종텔레콤은 울산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에 이음5G 주파수를 이용해 대용량 데이터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투자경제진흥원은 취업취약계층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사회진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23년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드림카드사업)’ 참여자 493명을 10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취업 준비기간 장기화 등으로 고충을 겪는 도내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비를 지원해 사회진입을 돕는다. 매달 50만 원씩 4개월간 최대 200만 원의 구직활동 수당을 지원하고, 지원금 200만 원 중 20%에 해당하는 40만 원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또한, 참여 청년들의 취업의지를 높이고 지원금 수급 장기화로 인한 사회진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참여 중 취업 또는 창업을 하고 3개월간 근속할 경우에는 취업성공수당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금은 구직활동을 위한 교육비, 도서 구입, 시험응시료, 면접 준비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고, 사회진입 활동에 필요한 교통비, 식비 등의 경비로도 쓸 수 있다. 신청대상은 경남도에 거주하는 최종학력 기준 졸업·중퇴 또는 수료한 18세 이상에서 34세 이하이면서, 가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예산읍 산성1지구(909필지, 24만9005㎡, 예산교육청 일원)와 덕산면 읍내1지구(1010필지, 34만4692㎡, 덕산초등학교 일원)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에 따라 사업지구 내 토지는 사업완료 공고(2024년 12월 예정) 전까지 경계복원측량 및 지적공부정리가 정지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아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최신 기술로 다시 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장기 국가사업이다. 군은 책임수행기관 선행 사업을 통해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민간업체를 지적재조사 측량·조사 수행자로 선정해 현황 측량은 민간업체가, 경계 조정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진행하고 있다. 군은 2023년 지적재조사 지구인 산성1, 읍내1지구에 대한 토지소유자와 현장 상담을 완료했으며,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경계 조정을 실시해 오는 11월 중 지적확정예정통지서를 발송하고 의견을 접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지적경계를 바로잡아 경계분쟁 해소 및 건축물 저촉 해소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토지 소유자 여러분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2023 글로벌 드론산업 박람회 &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2023 국제항공스포츠연맹(FAI) 세계드론레이싱 대회」유치(’22.11)를 계기로 개최하는「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이며, 다양한 드론 레저스포츠 대회 및 드론 체험 행사들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 누리집 : nwexpo.kr ‘드론으로 하나되는 글로벌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70여개 드론 기업과 기관들이 참가하며,「드론배송 & 교통체계관」,「노지농업 스마트팜관」,「드론축구관」등 특별관을 설치하여 K-드론의 수준 높은 기술도 선보인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는 드론스포츠, 스마트팜, 드론배송, 국방무인체계, 미래항공모빌리티 등 5개 글로벌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며, 해외연사(7명)를 포함한 국내외 드론 전문가 37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 ①드론레저스포츠글로벌세미나(10.6), ②스마트팜 & 드론활용 글로벌 세미나(10.6), ③국방무인체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9월 20~28일, 9일간 중국 최대 경제도시 상하이에서 한국 농식품 진출 확대와 소비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23 상하이 케이-푸드(K-Food)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0~21일, 상하이 소피텔 호텔에서 진행된 「상하이 케이-푸드 페어 기업간 거래(K-Food Fair B2B) 수출상담회」는 중국 각지의 유력수입기업 68개사와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 45개사 간 490건 31백만불 규모의 수출 상담을 실시했고, 이 중에서 총 11건 7백만불 규모의 업무협약(MOU) 및 현장계약을 체결하였다. 현장에서는 특색있는 제품을 발굴하려는 기업들의 열띤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대표 케이푸드(K-Food)인 김치시즈닝 및 양념치킨 소스,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른 선식, 중국 내 젊은 층에게 인기가 있는 오징어맛과자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한편 이어서 9월 22~28일, 상하이 랜드마크인 동방명주(타워)에서는 「소비자 체험홍보(B2C) 행사」가 개최되어 약 3만명 이상이 방문하였다. 한국 농식품 퀴즈쇼, 요리교실(쿠킹 클래스) 등 다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9월 무역수지가 최근 2년 내 최대 흑자규모인 37억 달러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흑자흐름을 이어갔다. 이전 최대 흑자는 2021년 10월 18억 달러였다. 수출은 전년 대비 4.4% 감소한 546억 6000만 달러, 수입은 16.5% 감소한 509억 6000만 달러였다. 수출은 작년 10월 감소세로 전환된 이후 12개월째 감소했지만, 에너지 수입액 감소로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들어 무역 흑자가 이어졌다. 특히 수출 주력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작년 10월 이후 최고 실적인 99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 감소세를 줄였다. 무역수지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9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9월에는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된 작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출 감소율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한 자릿수 감소율을 이어나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 또한 26억 달러로 작년 10월 이후 최고 실적을 보이며, 작년 9월(26억 6000만 달러)과 근접한 수치를 기록했다. 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작년 10월 이후 최고 실적인 99억 달러를 기록, 1분기 저점 이후 수출 회복 흐름을 이어나갔다. 15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 비전공자인 20대 여성 ㄱ씨는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을 통해 SQL과정과 빅데이터 분석과정을 수강해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현재는 IT 관련 스타트업 대표로 사업 운영 중이다. 디지털 인재의 출발점인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이 올해 하반기 23개 기관에서 69개 과정을 신규 개설해 코딩, 빅데이터 등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초·중급 수준의 훈련과정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7일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의 하반기 과정으로 네이버 부스트캠프, 모두의연구소, 신세계아이앤씨 등 민간 우수훈련기관을 포함한 선정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은 디지털 역량 부족으로 취업 또는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초훈련을 지원하는 100% 인터넷 원격훈련이다. 지원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자로, 올해는 5만 명을 대상으로 모두 25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민내일배움카드 계좌 지원한도(5년 동안 300만∼500만 원) 외 디지털 기초역량훈련에 사용 가능한 50만 원(1년 한도)을 추가 지원한다. 추가 지원된 50만 원은 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어려운 세법 용어, 복잡한 신고 절차 등 세무에 익숙하지 않은 납세자라면 세금 신고와 납부는 큰 난관이다. 이에 국세청은 납세자가 복잡한 신고서 항목을 일일이 찾아 입력할 필요없이 각 단계별 질문에 답변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세금비서’ 서비스를 최초 도입했다. ‘세금비서’ 서비스는 신고서를 더욱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어려운 세법 용어는 예시 등을 사용해 쉽게 풀어 설명해주는 디지털 납세서비스다. 또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등 국세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최대한 활용해 납세자 맞춤형 질문을 제공함으로써 편리한 신고를 지원한다. 아울러 납세자가 블로그, 유튜브 등을 검색하지 않고도 신고서 작성 과정 중 궁금한 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챗봇 상담, 도움 자료, 숏폼 영상 등도 ‘세금비서’ 서비스에 함께 제공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 12월부터 간이과세자 부가가치세 기한 후 신고를 대상으로 ‘세금비서’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실시해 왔다. 시범 운영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사용자의 92%가 ‘매우 만족’, 8%가 ‘만족’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1월 13일부터는 간이과세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최근 산업단지의 활발한 투자로 기업의 입주 수요 및 실입주 증가에 따라 투자기업의 원활한 경영 및 조기 정착을 위해 기업투자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스톱 TF팀은 기업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기업의 입주편익을 도모하고, 기반 조성부터 유틸리티, 인허가, 인센티브, 정주 지원까지 행·재정적 지원을 적기에 실시해 투자기업이 지역기업으로 안착·성장할 수 있도록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기업 운영상 애로를 제때 파악해 신속하고 공백없는 지원 및 고충 해결을 위해 김미정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산업혁신과가 원스톱 민원창구 역할을 담당, 민원에 대한 접수 및 검토, 각 소관부서 의견을 조정하고, 복합적이고 전문적인 애로사항에 대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책지원 ▲고용(일자리) ▲기반조성 ▲인허가 ▲정주여건 의 5개 팀으로 사안별 맞춤형 T/F팀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기업 투자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 사항을 일원화된 창구를 통해 접수 처리할 예정이다. 또, T/F팀은 수시 회의를 통해 진행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의견공유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투자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계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마곡지구 10-2단지(마곡동 747-1)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공급한다. 전체 577세대 중 전용면적 59㎡ 260세대를 사전예약을 통해 선보인다. SH공사는 27일 마곡지구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전용면적 59㎡ 260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공고문은 27일부터 SH공사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곡지구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이다.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260호(전용면적 59㎡)이며, 전체 공급 물량의 80%인 208호를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등으로 특별공급한다. 마곡지구 10-2단지 전용면적 59㎡의 추정 건물 분양가는 3억1,119만 원, 추정 토지임대료는 월 69만7,600원이다. 토지임대료는 관련법에 따라 토지소유자와 주택을 공급받은 자가 합의한 경우 보증금으로 전환해 수분양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주거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할 예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경산시민의 날’을 맞이해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산시 먹깨비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중 먹깨비 앱을 통해 15,000원 이상 즉시 결제하는 경우, 1인당 하루 1회만 5천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카테고리 제한 없이 배달·포장 주문 시 사용 가능한 해당 쿠폰은 매일 선착순 100매 지급되며, ‘경산 먹깨비 수요일 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해 수요일은 최대 8천원까지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현재 먹깨비에서는 ▲경산 수요일 즉시 할인 3,000원(선착순 500매), ▲매주 일요일 즉시 할인 3,000원(예산 소진 시까지), ▲가맹점 더블할인 최대 4,000원(가맹점 2,000원, 먹깨비 2,000원) 등 다양한 이벤트가 상시 진행 중이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 완화와 소득증진을 위해 2021년 9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소상공인은 별도의 입점비나 광고료 없이 1.5%의 낮은 중개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가맹점 등록은 먹깨비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1644-7817)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소비자는 먹깨비 주문 시 경산사랑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음식 조리하는 PC방’이 교육 환경을 해치는 유해업종 시설에서 제외됨에 따라 앞으로 학원 등이 같이 있는 건물에서 영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외국어 원격 교습 외국인 강사 자격이 전문대학 졸업 이상으로 완화되고, 교육공무원이 병가·질병휴직 및 출산휴가·육아휴직을 연속해 6개월 이상 사용할 경우 결원 보충이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지난달 2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에 관한 규정’, ‘교육공무원 임용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4일 밝혔다. 먼저,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일반 PC방(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과 음식을 조리하는 PC방(복합유통게임제공업)이 학원 등의 교육 환경을 해치는 유해업종 시설에서 제외됐다. 아울러 국제화 분야 외국어 원격 교습에 한해 외국인 강사의 자격 기준이 대학 졸업 이상에서 전문대학 졸업 이상으로 완화됐다. 이번 개정으로 학원 운영과 관련된 규제가 개선됨에 따라 소상공인의 애로가 다소 해소되고, 학생들은 다양한 외국인 강사에게 외국어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제아동도서 등 4개 융·복합 국제회의 개최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문체부는 국제회의산업의 새로운 수요 발굴과 한국형 성장 모델의 안착을 위해 융·복합 형태의 국제회의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공모를 통해 케이(K)-컬처 등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한국의 우수한 유·무형의 자원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국제회의를 최종 4개 선정했다. 올해부터 국제회의 기획과 개최, 홍보, 마케팅 비용 등 3년 동안 최대 6억 원을 지원해 케이(K)-마이스산업 경쟁력을 견인할 국제회의로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전문 컨설팅 기관을 활용한 맞춤형 자문과 컨설팅, 해외 지사를 활용한 해외 현지 교류, 한국 관광 홍보부스 등을 지원한다. 융·복합형 국제회의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줄 첫 번째 행사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광교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3 국제아동도서&콘텐츠페스타’다. ‘다양한 성장, 더 큰 가능성’을 주제로 해외 10여 개국 350여 개사, 450여 명의 국내외 그림작가, 콘텐츠 제작기업, 플랫폼 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빠르게 변하는 환경 속에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가 16개 시·도와 합동으로 ‘공직부패 100일 특별감찰’을 실시한 결과 지역 토착 비리 등 총 290건의 공직부패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찰은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 6일부터 6월 16일까지 지방자치단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지자체에서 근절되지 않고 있는 주요 공직부패인 고위 공직자 등 지위를 이용한 각종 이권 개입 비리, 불공정 특혜 제공 등 지역 토착 비리, 소극행정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등을 중점으로 감찰했다. 이 결과 행안부는 총 28건을 적발해 86명에 대해 중징계 등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고, 16개 시·도는 총 262건을 적발하고 245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행안부는 이번 감찰 결과 적발된 비위 행위 관련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을 요구하고, 금품수수·이권 개입 등 형사상 책임이 있는 자에 대해서는 수사의뢰를 요구하는 등 부정부패에 대해 단호하게 조치했다. 아울러 16개 시·도가 적발한 사항에 대해서도 엄정한 처분이 이루어지도록 시·도 감사부서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28건을 적발해 86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할로윈 데이’ 등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는 물론 가을철에 열리는 지역축제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이에 인파밀집 등 안전관리가 필요한 축제 40여곳을 점검하고, 참여 인원 100만 명 이상의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축제는 정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철 인파밀집 안전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해 할로윈 등 주최자 없는 축제도 현장점검과 상황관리 등 본격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사계절 중 가장 많은 지역축제(10월 약 28%, 595건/2145건)가 개최되고, 행락철을 맞아 축제 관람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많은 인파가 참여하는 만큼 지난 2019년부터 최근 4년 동안 주최자가 있는 지역축제 기준으로 지역축제 중에 발생한 안전사고의 절반(32건 중 16건)이 가을철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행안부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대비하고자 가을철 안전점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행안부 주관 안전점검 대상을 확대해 그동안 월별 7곳 수준으로 실시했던 행안부의 지역축제 표본점검 대상을 10월
[한국방송/안준열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면적을 40ha로 확대하고 대상지역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유휴농지, 국·공유지 등을 한국농어촌공사가 매입해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진입로, 용·배수로 등 생산기반을 정비해 청년농업인에게 장기임대 또는 매도하는 농업새싹기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전라북도 김제시와 경상북도 상주시를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모두 7.7ha 사업부지에 농업새싹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지능형농장 영농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 14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이를 강화하기 위해 사업명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로 변경하는 한편, 총 조성면적을 40ha로 확대하고 부지 조성단가(ha)도 12억 원으로 늘려 지원한다. 내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사업대상지역 40ha(1곳당 20ha 이내)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농식품부(농지과)에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에서 제출한 후보지에 대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예정지 조사를 실시하고, 기반조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는 10월 4일(수) 국무회의에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의결하고, 10월 내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법 개정은 모성보호제도 확대를 통해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및 경력단절 예방을 지원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려는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국정과제’ 및 ‘저출산 대책(‘23.3.,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후속 조치 일환으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확대 방안 등 모성보호제도 확대 추진 ❶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는 자녀 나이를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에서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인 경우로 확대하며, 육아휴직 기간 중 미사용 기간에 대해서는 그 기간의 두 배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으로 가산하도록 한다. ➋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 활성화 배우자 출산휴가의 분할사용 횟수를 1회에서 3회로 늘리고, 배우자출산휴가 급여 지원기간을 ‘5일’에서 ‘휴가 전체 기간(10일)’으로 확대한다. ❸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확대 조산 위험으로부터 임산부ㆍ태아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활용될 모더나 XBB.1.5 변이 대응 백신 초도물량 40만 회분*이 10월 4일 도입된다고 밝혔다. * 모더나 백신 출고 :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공장 10.4.(수) 15:00 모더나 XBB.1.5 변이 대응 백신은 9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으며, 금일 도입되는 물량을 포함하여 약 500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참고로, 화이자 XBB.1.5 변이 대응 백신은 제약사와 협의하여 도입하기로 한 1,000만 회분이 9월 중 모두 도입 완료되었다. 질병관리청은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접종기간 백신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