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서울 코엑스에서 주최하는‘2019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참가한다. 경산시는‘경상북도·경산시 나노셀룰로오스 기술홍보관’을 지역 내 관련 업체들과 함께 구성해 참여하며,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정용일 연구팀)에서 개발한 왕겨(벼 부산물) 기반 나노셀룰로오스와 이를 적용한 바이오플라스틱 제품, 강화복합재를 비롯한 다목적 전기차용 고강도 경량 범퍼와 루프를 선보인다. 나노셀룰로오스는 식물의 구성 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 크기인 10억 분의 1로 잘게 쪼개놓은 물질이며, 분자 간 결합력이 탁월해 강철과 케블라만큼 강도가 높아 여러 산업에 응용이 가능한 친환경 미래 소재 기술로 평가받는다. ‘대한민국산업기술R&D대전’은 미래산업을 주도할 혁신적인 신기술·신제품 개발 성과 공유 및 연구개발자의 자긍심 고취를 통한 산업기술 R&D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199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도 약 280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 새로운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한편 경상북도·경산시는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로 내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젊음의 거리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연세대학교, 신촌상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 기업이 후원하는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마켓」행사가 12월 21(토) ∼ 29(일)일 9일(매일 15:00~21:00) 동안 열린다. * 가치(value)-같이(together), 사다(buy)-살다(live)의 중의적 표현으로 작지만 가치 있는 소상공인 제품 홍보 및 판매로 상생과 공존의 문화를 확산하자는 의미 최근 온라인쇼핑 증가*,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 등에 따른 소비・유통 트렌드 변화가 소상공인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에 대응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 온라인 쇼핑(조원) : (’14) 45.3 → (’18) 113.7 / 모바일 쇼핑(조원) : (’14) 14.9 → (’18) 69.1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온라인 지원 플랫폼 출범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 진출, 스마트화 등 새로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로 삼기 위해 기획했다.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마켓」은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대해 소상공인과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시스템반도체와 바이오헬스, 미래자동차 등 이른바 ‘빅3’ 분야 중소벤처기업 250곳을 선정해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27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빅3 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전략은 이미 발표한 빅3 분야 정부 비전과 대책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다. 세부분야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과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대기업 자본과의 결합을 포함한 분업적 협업 활성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의 성과창출을 위해서는 과감하고 정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세부분야별 맞춤형 지원전략을 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선 이들 분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250개 기업을 발굴해 필요한 사항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등 전주기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분야별로는 시스템반도체 50개사, 바이오헬스 100개사, 미래차 100개사(자율주행 50개사·친환경 차 50개사) 씩 선정할 예정이다.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는 설계단계에서 세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취업자 증가폭이 4개월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했다. 고용률은 23년 만에 가장 높았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9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5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8월(45만2000명), 9월(34만8000명), 10월(41만9000명)에 이어 넉 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undefined2019년 11월 고용동향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3만5000명, 6.3%), 숙박 및 음식점업(8만2000명, 3.7%),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8만2000명, 18.1%)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8만8000명, -2.4%), 건설업(-7만명, -3.3%),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3만6000명, -3.1%) 등에서는 감소했다 제조업(-2만6000명, -0.6%)은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감소폭은 2만명대로 줄어들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59만3000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1만1000명, 임시근로자는 5만4000명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2월 12일 오후 2시 부산은행 본점 2층 대강당에서 한국예탁결제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함께 「2019 부산 크라우드펀딩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한국예탁결제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실전 프로그램」의 최종 단계며, 각 기관 및 업계 관계자와 시민 약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크라우드펀딩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후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및 크라우드펀딩 예정기업 10개사의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 모의 크라우드펀딩,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인 ㈜티티씨디펜스 윤성욱 대표이사의 성공사례 발표 순서로 진행된다. 모의 크라우드펀딩은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시민 참여와 이해를 돕기 위해 행사 참관객을 대상으로 가상화폐를 이용해 진행하며,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1층 로비에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과 예정기업 약 15개사의 제품 전시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크라우드펀딩’이란 일반 시민이 창업기업의 기술경쟁력, 성장가능성 등을 보고 직접 투자 또는 후원을 하는 것으로 창업초기기업 성장 지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대구시 자체 연구개발사업인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의 지원성과를 발표했다.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 ▲ ㈜컴퓨터메이트 ▲ 극동볼트(주)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이하 차세대사업)은 단순 연구개발(R&D)의 자금지원에서 벗어나 시장 중심의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과제를 지원하며 2003년부터 시행했다. 또한, 매년 체계적인 성과분석 조사를 통해 과제별로 발생되는 성과의 객관성 및 타당성을 확보해 지역기업의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성과를 극대화 했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지원 받은 68개 기업에 대한 사업실적 성과를분석한 결과, ▲ 직접매출 546억 원(연계매출 포함 950억 원) ▲ 신규고용 371명(연계고용 포함 516명) ▲ 지식재산권 564건을 창출했다. 이를 지원금 1억 원 당 성과로 환산하면 5억 1천400만 원의 매출성과와 3.5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었다. 특히 지원과제 중 49개 과제가 사업화에 성공해 ▲ 72%가 넘는 높은 사업화 성공률을 나타내 대구시 기술개발 지원정책이 실효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대표 성과창출 기업은 최근 정부에서 집중지원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보급·활성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9개 시‧군, 27개 기업이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앤에스(주), ㈜디엠케이, ㈜부천주물, ㈜이덕아이앤씨, 유스코(주) 등 5개 기업과 예산일반산업단지와 예산신소재산업단지 등 7만3022㎡ 부지에 532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 신설, 이전하고 197명의 고용창출을 약속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건강보조식품을 주 생산품으로 하는 이앤에스(주)는 2018년 2월부터 예산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공장을 가동 중으로 이번에 잔여부지 7482㎡에 공장을 증설하게 되며, 예산신소재산업단지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4개 기업은 디스플레이 부품, 철강 산업, 침대 매트리스 제조, 스틸 파랫트 제작 등 고용창출이 높은 기업이다. 특히 4개 기업 중 ‘알레르망’이라는 침구 브랜드로 유명한 ㈜이덕아이앤씨는 고용인원을 100명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준공 후 정상 가동할 경우 계획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투자금액은 150억원으로 예상된다. 황선봉 군수는 “오늘 투자협약을 체결한 5개사가 군으로의 투자를 결정한 만큼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통영 지역의 문을 닫은 폐조선소 건물이 창업공간으로 다시 탄생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 지구에 창업 지원공간인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이 10일 개소한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 사업은 통영시 도남동 일대 옛 신아SB조선소와 주변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2023년까지 총 6772억원(국비 250억원)이 투입돼 추진된다.특히 4층에는 문화·예술이나 관광·여행과 관련된 창업을 준비하는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들이 무료로 입주 할 수 있는 공간인 ‘창업 LAB’이 마련됐다. 총 50개팀이 신청해 18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폐조선소(신아sb) 본사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6층 건물(연면적 5024㎡) 중 1∼2층은 이벤트홀과 지역 소통공간으로 쓰이고 3∼4층은 재취업·창업 교육장과 창업 공간, 5∼6층은 창업 지원공간으로 활용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첫 2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5층 ‘12스쿨 기획운영센터’에서는 배 제작, 음악, 공방, 관광, 여행, 바다요리 등 통영의 미래를 이끌 12개 교육·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분야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강소기업 100)’ 지원 대상 강소기업 5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강소기업 100’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육성 로드맵인 ‘스타트업 100, 강소기업 100, 특화선도기업 100 프로젝트’ 중 첫번째로 시행되는 프로젝트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향후 5년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이 지원된다. 최종평가에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기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심의위원회’가 기술 국산화 필요성, 미래 신산업 창출 기여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신청 기업 1064개사 중 300개 기업이 1차 서면평가를 통과했다. 이들 중 80개사가 서면평가와 현장·기술평가, 심층평가를 거쳐 후보 강소기업으로 선정됐고 지난 5일 최종평가를 통해 55개사가 19.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지원대상으로 뽑혔다. 아울러 기술 분야별 주요 수요 대기업과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변리사 등 현장의 전문가가 참여해…
[한국방송/김명석기자]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11월 노동시장의 주요 특징’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지난해 11월에 비해 47만 7000명 늘어나 1390만 5000명을 기록했다. 노동부는 사회안전망 강화 효과 등으로 여성과 50세 이상 중심으로 가입자가 증가했고, 특히 청년층과 40대는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undefined고용행정 통계로 본 올해 11월 노동시장 동향. 산업별로 보면 서비스업은 보건복지와 숙박음식, 공공행정 등에서 증가세를 유지하지면서 전체 가입자 수 증가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제조업은 조선업(기타운송장비)과 반도체, 식료품, 의약품 등은 지속 증가했지만 자동차와 기계장비, 섬유제품 등이 감소해 전체 가입자수는 전년 동월대비 1만 3000명 줄었다. 노동부는 제조업이 전체적으로 지난달과 비슷하게 증가와 감소를 유지하고 있으나, 기계장비와 자동차 등의 감소로 인해 전체적으로 소폭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동차의 경우에 올해 1월 일부 사업장에서 사업 분류를 제조에서 전문·과학·기술로 변경하면서 3400명이 분류기준 변경에 따라 이동했다고 밝혔다. 인적속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5~6일 서울 강남구 청담 CGV 씨네시티에서 ‘2019 K-Startup 그랜드챌린지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랜드 챌린지’는 외국인 기술창업자를 발굴해 한국 내 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을 ‘글로벌 스타트업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올해 그랜드 챌린지는 총 95개국에서 1677개팀이 경선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겨뤘다. 둘째날 행사에서는 본선에 오른 35개팀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창업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20팀을 선발해 시상을 진행했다.이날 중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42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테크기반 스타트업 35개팀(18개국)을 최종 선발했다. 1위 1억1000만원 등 상위 4개팀에는 상금을 지급했고, 대상 1팀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또한 우수팀으로 선정한 20팀은 한국 정착지원금 및 사무공간, 창업비자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올해 대상은 AI(인공지능)를 통해 수집·분석한 스타트업 정보를 시장에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인 프랑스 스타트업 ‘nr2’이 차지했다.그동안 ‘K-S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지원 공간인 ‘오픈스퀘어-D’가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광주에 문을 열었다. 이번 광주 개소를 포함해 서울, 부산, 강원, 대전, 대구 등 6개 권역의 지역거점을 확보한 오픈스퀘어-D는 비로소 전국적인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지원 체계를 갖추게 된 것이다. 이로서 오픈스퀘어-D에서는 거점지역 기반을 토대로 공공데이터를 적극 활용한 우수사례 공유와 지역 특화 비즈니스 창출 공동프로젝트 참여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오픈스퀘어-D(Open Square-D)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모이는 열린 공간이자,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와 창업까지 지원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원스톱(One-Stop) 지원센터다.행정안전부와 광주광역시는 6일 I-Plex광주 본관 1층에 공공데이터 창업지원 종합공간 ‘오픈스퀘어-D 광주’를 개소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데이터 제공과 교육·컨설팅, 투자유치 등 체계적인 창업 및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광주시는 올해 5월부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기반의 산업융합 집적단지와 데이터 플랫폼 구축’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행정·경제·문화·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