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8일 국회의사당 소통관 앞에서 군산의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린 ‘2024년 군산 농수산 특산품 국회 홍보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와 신영대 국회의원실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군산 참홍어, 김, 꽃게장, 박대 등 수산 품목 15곳과 수제 맥주, 짬뽕라면 등 총 19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행사장 방문객들에게 군산의 특산물과 군산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해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특히 군산 대표 수산물로 전국 생산량 43%를 차지하는 군산 참홍어를 포함해 양념게장, 곱창김, 건새우 분말가루, 군산수협 박대 등 5개 제품에 대해선 현장 판매와 실시간 상거래(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동시에 진행되기도 했다. 실시간 상거래(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군산 출신 개그우먼 김혜선이 진행을 맡았으며, 네이버 쇼핑 라이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판매와 홍보 활동을 해 관심을 모았다. 시는 행사를 통해 군산의 우수한 수산물이 전국에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 고향사랑 기부제 관련 홍보 행사도 성황을 이뤘다. ▲ 기부 상담 ▲ 답례품 전시 및 시식 행사 ▲ 군산시 사회관계망서비스(눈) 인증 기획 행사 등 방문객들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유통, 서비스 업계의 생필품, 문화·레저 분야를 할인하는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의 공식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8일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개최, 일상생활 곳곳에서 코세페 할인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자동차·가전 업계의 할인에 이어 오는 9일부터 코세페를 진행하는데, 올해는 역대 최대 2600여 개사가 참여해 수출호조세의 내수 확산으로 경제활력이 기대된다.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 올해 코세페에는 숙박, 놀이공원, 학습지 및 버티컬플랫폼이 신규로 참여한다. 먼저 예년처럼 유통은 식품, 패션의류, 대형마트,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 및 온라인 플랫폼 등의 생활용품 업체 등이다. 아울러 숙박은 한화리조트·대명소노펠리체가, 놀이공원은 롯데월드, 학습지로 교원 및 윙크, 버티컬플랫폼인 배달의민족, 오늘의집, 마켓컬리 등이 새롭게 함께 한다. 한편 이날 개막행사에서는 박성택 1차관, 홍보모델인 이상화 선수, 코세페 추진위원장인 강성현 체인스토어협회장과 추진위원인 6개 유통 협단체가 참석해 소비 진작을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전국 이마트와 함께하는 영천포도축제’ 특판행사를 전국 이마트 130개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특판행사는 제철을 맞아 당도가 좋은 샤인머스켓 1.5kg상자 7만 개, 총 105톤을 이마트 전국지점에 공급함으로써 영천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최근 샤인머스켓 과잉생산으로 인한 단가하락이 불가피한 현 상황에서 농가의 판매부담을 줄이고 소득을 보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판행사 시작 전날인 7일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영천시의회의장, 김용문 영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 박성용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장, 김천덕 금호농협조합장 등이 이마트 용산점에 직접 방문해 영천포도 판촉활동을 펼치며 영천포도 홍보에 앞장섰다. 영천시는 최근 10월 롯데마트·롯데슈퍼 전국지점에서 동시에 실시한 특판행사에서도 MBA포도와 샤인머스켓을 1.5kg상자 7만 개, 총 105톤을 공급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이마트 특판행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롯데마트뿐만 아니라 이마트를 통한 특판행사 또한 매년 꾸준히 진행해 영천과일의 전국적인 홍보와 판매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박기문기자] 그동안 경직된 제도와 과도한 규제로 인해 개발이 더뎠던 준공업지역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도심 변화를 반영해 제조업 중심공간에서 직·주·락(職·住·樂)이 어우러진 ‘미래첨단산업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는 ▴정비유형 재구조화 및 복합개발 확대 허용 ▴준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용적률 상향 및 체계 개편 ▴토지이용 현황 및 계획을 고려한 용도지역 조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방안’을 7일(목) 발표했다. 지난 2월 발표한 오세훈표 서울 대개조 1탄 ‘서남권 대개조’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후속 실행방안이다. 시는 준공업지역이 82%를 차지하는 서남권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미래산업을 유치하고, 준공업지역 내 산업·문화 등 다양한 기능의 융·복합시설과 공동주택 건립시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완화하는 등 준공업지역 제도 혁신을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준공업지역은 60~70년대 소비‧제조산업 중심지로 국가 성장을 주도했으나 현재는 낙후되고 침체된 곳들이 대부분이다. 또한 현 준공업지역에 대한 개발 및 운영 제도는 지역 여건과 산업환경 변화 등을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지 않아 제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1일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2024 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24 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우수인력을 지원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는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대규모 채용의 장이다. 지난 5월 실시한 채용박람회에서는 51개 우수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900여 명의 현장 면접자 중 총 312명이 채용되는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와 일자리 관련 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산상공회의소 중장년내일센터 ▲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다시 한번 힘을 합쳐 맞춤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40여 개의 우수기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번 구직자들에게는 구직 신청서 접수와 함께 1:1 현장 면접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취업이 가능한 외국인을 대상으로는 20개 기업이 내·외국인 구직자 면접을 병행해 시민 모두가 어우러진 취업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등의 6개의 취업상담관과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퍼스널컬러 진단 등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참여를 지원해 수출시장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1996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기업들에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회로, 국내 기업인과 해외 한인 경제인 간 비즈니스 교류(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장이다. 유럽지역에서는 최초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의 한인 경제인, 국내 기업인,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유럽 현지 구매자(바이어) 등 71개국 3천여 명이 참여했고, 400여 개의 전시 공간(부스)을 운영했다.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요> ㅇ 행 사 명 :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2024 KOREA BUSINESS EXPO VIENNA) ㅇ 기간․장소 : ‘24. 10. 29.(화) ~ 10. 31.(목) 오스트리아 센터(AUSTRIA CENTER VIENNA) ㅇ 전시품목 : 종합품목 ㅇ 전시규모 : 참가부스 400여개 / 바이어 1,000여명(세계한인무역협회 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내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역대 최고 수준인 2조 3413억 원 규모의 기초연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기초연구사업은 ▲지식의 탐색→축적→확장을 위한 지식 창출 파이프라인 강화 ▲유망한 젊은 연구자의 연구 기반 확충 ▲기초연구 지원의 혁신성·전략성 제고 ▲평가·관리 시스템 고도화 및 제도 혁신 등 4가지 기본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2025년도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 예산 및 신규과제수’(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먼저 학문 다양성을 증진하고 폭넓은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초연구 본연적 목적인 ‘지식의 탐색→축적→확장의 지원체계’를 확충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학문 분야에 걸쳐 우수한 연구를 폭넓게 지원하는 창의 연구(중견 연구)의 신규과제를 140개에서 885개 안팎으로 대폭 확대한다.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연구자가 성과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지원하는 도약 연구(300개 안팎 신규과제 750억 원 지원)도 신설했다. 한편, 도약 연구 과제 선정 때 기존 우수 성과자에 대해서는 평가를 대폭 간소화해 우수 연구자가 동일한 연구 주제에 대해 꾸준하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사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문턱이 낮아진다.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 투자를 활성화하고 건축위원회 운영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모습.(ⓒ뉴스1) 먼저, 외국인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투자기업의 사업시행자 자격요건을 완화한다. 현재 외국인투자기업이 새만금사업을 시행하려면 국내에 법인을 설립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신설법인의 신용평가 등급과 자본 등 자격요건을 갖춰야 해서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 외국기업이 국내에 법인을 설립하는 경우 국내 신설법인에 투자한 모기업(외국투자가)의 신용등급과 자본력을 평가하도록 개선해 외국인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급증하는 건축 인허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축위원회 구성도 강화한다. 현재는 건축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어 도시계획, 경관,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참여가 어려웠다. 개정안은 위원회 인원을 30명에서 70명으로 늘리고, 도시계획, 경관, 교통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6월 기회발전특구 첫 지정에 이어 6개 시·도가 추가로 지정되면서, 전국 14개 모든 시도에 기회발전특구가 생기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울산·세종·광주·충남·충북·강원 6개 시·도 기회발전특구를 추가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8개 시·도(대구·부산·전남·경북·전북·경남·대전·제주) 지정 이후 이번에 기회발전특구가 추가 지정되면서 전국 14개 시·도 지방투자 규모는 74조 3000억 원으로 지방시대 신성장거점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제2차 기회발전특구 지정 지역.(출처=산업부 보도자료)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방에 대규모 기업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지정되며,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 기업투자에 필요한 패키지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6개 시·도 기회발전특구에는 150여 개 기업이 약 16조 4000억 원의 신규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착공을 시작한 투자 17조 4000억 원을 포함할 경우 총 33조 8000억 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6개 시·도는 울산광역시(남구·북구·울주군, 126만 9000평), 세종특별자치시(집현동·연서면·
[부산/진승백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6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로비 일원에서 「2024 부산청년 글로벌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청년들의 해외 취업의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2024 부산청년 글로벌취업 박람회 개요> ◦일시/장소 : 2024.11. 6.(수) 10:00~17:00 / 부산시청 1층 로비 및 대강당, 대회의실 ※개막식: 14:00~ ◦주요내용 : 채용면접, 글로벌 취업특강, 취업상담관, 부대행사 등 ◦행사규모 : 13개국 40개사(오프라인24개사, 온라인16개사 구인 253명), 청년 500여 명 ◦주최/주관 : 부산광역시, 고용노동부 / 부산경제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시는 이번 '2024 부산청년 글로벌취업 박람회'에서는 부산청년의 해외취업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상반기 아시아권 중심이었던 해외채용 기업을 북미, 오세아니아, 유럽 등으로 확대한다. 13개국 40개 사의 우수 해외기업들이 250여 명의 청년 인재 채용을 목표로 이번 행사의 면접에 참여해 다양한 해외 취업 선택지를 제공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1월 5일(화)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8.8)」의 후속조치로 양질의 주거와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서울과 서울경계로부터 약 10㎞ 이내 지역 4곳에 5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하였다. 서울은 선호도가 높은 강남 생활권인 서초에 서리풀지구(2만호)를 선정하였고, 경기도는 개발압력이 높고 난개발 우려가 있어 체계적 개발이 필요한 고양대곡 역세권(0.9만호)과 의왕 오전왕곡(1.4만호), 군부대가 입지하여 오랫동안 개발되지 못한 의정부 용현(0.7만호) 등 3개 지구 3만호를 선정하였다. 이번 발표 지구들은 이미 훼손되어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과 공장·창고 등이 난립하여 난개발이 발생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으로 계획적·체계적 개발이 필요한 곳이다. 또한, 수도권 집중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기존 도심과 연계하여 자족 기능을 갖춘 통합생활권을 조성하여 수도권내 분산 다각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 서리풀) 지구 인근에 신분당선(청계산입구역), GTX-C(양재역) 등 철도 접근성이 뛰어나고, 경부고속도로·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분당내곡도시고속도로 등 지역간 이동이 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식품(K-Food) 수출이 14개월 동안 잇달아 증가해 올 들어 10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늘어 역대 10월 말 실적 중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말 기준 농식품 수출 누적액(잠정)이 81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4개월 잇달아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역대 10월 말 실적 중 최대 기록이다.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 상반기 K-Food+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BKF(Buy Korean Food)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뉴스1) 수출 품목별로 보면 냉동김밥·즉석밥·떡볶이 등 쌀가공식품은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한 2억 5000만 달러였다. 최대 시장인 미국은 55.9% 증가한 1억 4460만 달러였고, 중국 시장은 지난 9월부터 냉동김밥을 새로 수출하면서 40.2% 증가한 750만 달러였다. 수출액이 가장 많은 라면은 지난달 한 달 동안 1억 2000만 달러를 수출해 10월 말 누적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라면은 최대 수입국인 중국, 미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신시장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늘(8일)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135금성호)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제주 해양경찰청과 제주 한림항 사고수습대책본부 및 가족대기실을 방문했다. 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장관과 강도형 장관은 구조 및 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해경·해군·소방·경찰·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구조와 수색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부상자 및 사망자·실종자 가족을 만나 수색, 구조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부의 노력을 자세히 설명하고, 앞으로의 수색구조 상황 안내와 숙박 등 편의 제공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민 장관과 강도형 장관은 “관계기관은 적극 협력하여,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가축분인 ‘소똥’을 활용한 고체연료 하루 4000톤 사용을 목표로 매년 자동차 110만대 분의 온실가스(160만톤/년)를 감축한다. 이는 10인승 이하 승용차 및 승합차량 온실가스 평균 배출량(125.2g/km) 기준과 2023년 기준 자동차 주행거리(비사업용 승용차 평균 주행거리 31km/대)를 토대로 분석한 것이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8일 서울 종로구 소재 농협카드 본사에서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발생 등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과 수계지역 수질 개선 및 녹조 예방 등을 위해 발전소 등의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는 협약기관의 공감대 아래 마련됐다. 이를 토대로 관련기관은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하고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 안성시 미양면의 한우 농가 축사 (ⓒ뉴스1) 가축분뇨 중 우분인 ‘소똥’은 현재 대부분 퇴비화되는데,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하천 인근 등에 쌓이면 비와 함께 씻겨 내려가 녹조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청장 조지호)은 11. 7.(목)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총회에서 2029년 인터폴 총회 유치에 성공하였다. 이번 유치는 1999년 서울 총회 이후 30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대한민국 경찰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성과이다. 지난 2023년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제91차 인터폴 총회에서 경찰청장의 방문을 계기로 시작된 유치 활동이 마침내 결실을 보았다. 인터폴 총회는 매년 196개 회원국이 모여 주요 정책과 재정 사항을 결정하고 총재와 집행위원을 선출하는 최고 의결기관이며, 각 회원국은 총회 참석을 계기로 양자 회담 등을 통해 주요 공조 사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치안 외교의 장(場)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찰청은 올해 5. 28. 「2029년 총회 유치 신청서」를 인터폴 사무총국에 제출했고, 인터폴 집행위원회는 6. 28. 대한민국의 총회 유치 신청을 이번 총회 의제로 상정하였다. 그동안 경찰청은 총회 유치를 위해 인터폴 사무총국은 물론, 주요 공조국과의 지속적인 고위급 양자 회담을 통해 국제 공조 협력을 강화하며, 총회 유치 준비를 철저히 했다. 2029년 총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면서, 대한민국은 19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획재정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는 ‘24.11.8.(금) 10:30, 관계부처 1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어제 경제장관회의 겸 대외경제장관회의**의 후속 조치로서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범정부 차원의 대응계획을 논의하였다. * 참석자: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산업부 통상차관보 등 ** ’미국 대선 영향 및 대응방향‘, ’한미 주요 통상 현안 및 대응계획‘ 논의(11.7일 07:30) 지난 11월 5일 치러진 미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후보 당선으로 대외환경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관계 부처는 우리 경제, 기업에 미치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빈틈 없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전일 경제장관회의의 결정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특히, 차기 행정부가 들어서기 전까지 원칙적으로 매주 관계 부처 장관(기재부·외교부·산업부·국조실 등) 간담회를 개최하여 미국 신정부 출범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 차원의 대응 방향을 조율하기로 하였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통화에서 ‘이른 시일 내 회동’에 합의한 만큼 미 신정부 고위급 교류와 관련한 의제 등도 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세청은 지역 공유오피스에 입주한 무늬만 지방사업자의 실사업 여부를 정밀 검증해 허위 사업장은 직권폐업 조치하고 부당감면 사업자는 감면세액을 전액 추징하고 있다. 또한, 개인계좌 후원금 모니터링·현장정보 자료와 외환자료 등을 수집·분석해 최근 2년 동안 불성실하게 신고한 개인 유튜버 279명에 대해 47억 원을 추징했다. 아울러, 불법 R&D 브로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활동 불분명한 기업에 대한 검증을 확대하고 있다. 국세청은 7일 공제·감면 제도를 악용한 조세회피행위는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일부의 일탈 행위가 성실납세하고 있는 대다수 납세자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고 있어 앞으로 더욱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경제의 역동성 확보를 위해 투자·고용·지역발전 촉진을 세정차원에서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일정한 요건을 갖춘 납세자들이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 연구·인력개발비 및 고용증대 세액공제 등 세제 혜택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해마다 공제·감면 사업자에 대해 성실신고를 안내하고 법인세·소득세 등 공제·감면 사후관리 등을 통해 납세자의 잘못된 공제·감면 신청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대구·경북지역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전문 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재활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국가보훈부는 7일 대구보훈병원에서 이희완 보훈부 차관과 보훈단체장 및 보훈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보훈병원 재활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보훈병원 재활센터 전경.(사진=국가보훈부 제공) 총사업비 195억 원을 투입해 준공한 대구보훈병원 재활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4922㎡) 규모로, 41병상의 입원실과 전문 재활 치료시설, 재활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고령의 국가유공자 재활 수요에 맞춰 뇌졸중 후유증이나 근골격계 질환 환자를 위한 상지·하지 재활로봇시스템을 도입하고, 심장재활과 레이저·도수 치료, 호흡 재활 프로그램 등 최신 재활 기기와 특화된 전문 프로그램으로 보훈가족의 조기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훈부는 지난 2018년부터 4개 지방보훈병원에 재활센터 건립을 추진해 2021년 광주, 2022년 부산, 2023년 대전에 이어 이번에 대구보훈병원 재활센터까지 문을 열면서 중앙보훈병원 재활센터와 함께 전국 5개 권역의 재활의료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강정애 보훈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최근 딥페이크(Deepfake) 기술로 자녀의 얼굴을 합성한 가짜 영상을 제작해 부모에게 전송하고 ‘자녀를 납치했다’며 금전을 요구한 외국인 대상 전화금융사기가 발생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7일 국내에서도 인공지능(AI) 기술을 범죄에 악용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외국에 거주하는 부모(외국인)가 외국 범죄조직으로부터 한국을 여행 중이던 딸이 방 안에 감금된 채 울면서 살려달라고 하는 영상을 받았다. 범인은 “당신 딸을 납치했으니 딸을 살리고 싶으면 합의금을 보내라”고 부모를 협박했다. 부모는 이 사실을 영사관에 알렸고 영사관에서는 한국 경찰에 신고해 신속히 출동한 경찰은 딸의 안전을 확인했다. 포항남부경찰서 구룡포파출소 직원들이 8일 오전 경북 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 앞에서 등교 중인 학생들에게 딥페이크 영상물 위험성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다.(ⓒ뉴스1) 다행히 이 사건에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해당 영상에 등장한 딸의 모습이 딥페이크 기술로 만들어진 가짜라는 것을 확인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을 범죄에 악용할 수 있다는 심각성을 보여준다. 피싱범죄에 악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