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6일 인천 미추홀타워에서 「인천, 초거대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 강화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거대 인공지능(AI)는 대용량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 추론이 가능한 인공지능(AI)으로,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챗GPT가 대표적이다. 이번 세미나는 챗GPT가 불러온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이해, 지역 인공지능기업들의 육성과 더불어 인천특화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 간 새로운 파트너쉽 형성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솔트룩스, 모트렉스, 네이버AI연구소의 AI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챗GPT 기술활용 비즈니스 개발 사례 ▲인공지능(AI) 융합산업 사업화 전략 ▲임베디드(Embedded) 인공지능(AI)산업 사업화 사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지역 정보통신(ICT) 분야와 소프트웨어(SW) 분야 전문기업인 등이 참석해, 각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의 첫 번째 주제는 ‘초거대 AI 모델 시대 개막 및 향후 대응 방향’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전파시험 기반시설 확대와 지역 기업의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 충북'의 착공식을 6월 1일(목) 충북대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 변재일 국회의원,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등 약 60여명이 참석하여 전파플레이그라운드의 착공을 축하할 예정이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사물인터넷(IoT) 기기 간 혼·간섭, 드론 방향 탐지, 자율주행 차량용 레이다 등 다양한 전파 융·복합 기기의 자유로운 전파 시험을 위해 대형 전자파 차폐실과 시험 장비를 지원하는 시설로, 이번에 착공하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 충북"은 설계, 건축부터 전파시험 환경 조성까지 총 127.15억원이 투입되며,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12월까지 대형 버스도 시험할 수 있는 넓은 전파차폐공간(1,350㎡)과 지원시설(578㎡)로 구성된 단층 건물로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전파플레이그라운드 충북"은 충북대 오창캠퍼스 내에 있는 자율주행 시험장(테스트베드)인 씨-트랙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노트북 소비자들은 앞으로 자신이 구매한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자신의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30일부터 국내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자가 수리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국내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제품을 수리하는 방법 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부품을 구입해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된다. 자가 수리는 일부 모델과 한정된 부품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향후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정확한 수리 가능 모델과 부품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 TV 일부 모델의 자가 수리가 가능해진다. 갤럭시 S20·S21·S22 시리즈, 갤럭시 북 프로 39.6cm(15.6형) 시리즈 노트북, 80cm(32형) TV 3개 모델로 시작한다. 해당 모델 사용자는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필요한 부품과 수리 도구를 구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디스플레이, 후면 커버, 충전 포트 등 3개 부품에 대해 자가 수리가 가능해진다. 노트북은 터치패드와 지문 인식 전원 버튼 등 총 7개 부품이 자가 수리 대상에 포함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에스케이텔레콤㈜, ㈜케이티, ㈜엘지유플러스(이하 ‘이동통신 3사’)에 총 336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이동통신 3사가 5G 서비스의 속도를 거짓과장하거나 기만적으로 광고한 행위, 자사의 5G 서비스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부당하게 비교광고한 행위에 대한 결정이다. 공정위는 이번 행위에 시정명령 및 공표명령과 함께 표시광고 사건 중 역대 두 번째로 큰 과징금을 부과했는데, 통신 서비스 속도와 관련한 부당 광고행위에 대한 제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동통신 3사는 실제 사용환경에서는 구현될 수 없는 5G 기술표준상 목표속도인 20Gbps를 실제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 또한 할당받은 주파수 대역 및 엄격한 전제조건 하에서 계산되는 최대지원속도를 소비자가 실제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알렸으며, 객관적인 근거 없이 자신의 5G 서비스 속도가 경쟁사들보다 빠르다고 광고했다. 이에 공정위는 보통의 주의력을 가진 일반 소비자의 관점에서 광고가 전달한 인상, 소비자 오인성 및 공정거래저해성 등을 면밀하게 심사해 이 사건 광고의 위법성을 인정했다. 특히 실제 속도가 0.8Gbps(2021년 3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공학대학 전기전자공학부 김태근 교수 연구팀은 2차원 티타늄 카바이드(Ti3C2Tx) 맥신 (MXene) 기반의 다층 구조(Ti3C2Tx MXene/Ag/Ti3C2Tx MXene) 유연투명전극을 활용해 하나의 칩에 메모리와 학습 기능을 갖춘 유기태양전지 (MemOSC)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유기태양전지 (OSC)는 높은 전력변환효율과 함께 저비용, 초경량, 기계적 유연성, 대면적화의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러한 소자에 학습 능력을 탑재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편, 면저항이 낮으면서 투명하고 기계적 안정성이 높은 전극개발은 태양전지를 포함한 모든 광전소자의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다. 인듐주석산화물(ITO) 기반의 전극은 고투과, 고전도 특성으로 인해 현재 상업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기계적 유연성이 낮고 높은 인듐 가격 등의 한계를 갖는다. 연구팀은 스핀코팅과 스퍼터링에 의해 제작된 Ti3C2Tx MXene/Ag/Ti3C2Tx MXene 다층구조의 전극 표면에 Zn 나노 입자를 도핑함으로써, 쉽게 전극의 일함수를 제어하면서 9.7 Ω sq-1의 낮은 면저항, 84%의 높은 투과도 및…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과기정통부’)는 4월 10일(월) 엘지 유플러스(LG U+)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 23종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이용약관을 신고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15(수)에 개최된 비상경제민생회의 후속조치로, 과기정통부는 이용자들의 통신요금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하여 통신사들과 연령별ㆍ구간별 요금제 다양화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3월 23일에는 SKT의 25종 요금제 신설 신고를 수리한 바 있다. 이번에 SKT에 이어 LG U+도 이용자의 연령별ㆍ구간별 특성을 반영한 다수의 요금제를 신설하기로 하였다. 신고된 5G 이용약관은 ➀일반 요금제 중간 구간 4종 신설, ➁만 65세 이상 이용자를 위한 시니어 요금제 3종 신설, ➂청년 요금제 14종 신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5G 일반요금제 중간 구간 신설 > 지난해 8월 5G 이용자의 평균 사용량을 고려한 요금제(31GB, 6.1만원)를 출시하였지만, 31~150GB 구간에 요금제가 없어 이용자의 선택권이 제한적이었다. 이번에 50GB, 80GB, 95GB, 125GB를 제공하는 요금제 4종을 추가 신설하여 선택권을 확대하고, 중간 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에 ‘K-스타트업( STARTUP)관’을 (현지시간) 1월 5일부터 1월 8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이하 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참가해 IT 기술과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 전자제품을 선보여 최신 기술과 미래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 CES 2023 주목해야할 기술 분야 : ①전기차, 자율주행 차량 등 운송·이동성, ② 디지털 헬스, ③웹 3.0 메타버스, ④지속가능성, ⑤ 모두를 위한 인간 안보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주목도가 떨어졌던 CES가 올해에는 대대적인 오프라인 전시로 인해, 전 세계 기업 및 기업 관계자, 투자자, 미디어 등 많은 관람객 유입이 예상된다. 올해는 173개 국가에서 3,100개 이상의 기업과 4,700개 이상의 미디어가 전시회에 참여하며, 우리나라 기업도 500개 이상 참여할 것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11월 1일(화) ‘인공지능 기술의 대중화를 위한 탱고* 커뮤니티 1회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에 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사용자들도 보다 쉽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구 개발(R&D) 과제의 핵심 알고리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 TANGO : Target Adaptive No-code neural network Generation and Operation framework의 약자로, 노코드 기반으로 신경망을 자동생성하고 배포 과정까지 자동화하는 통합개발 프레임워크 기술 및 이를 지원하는 공개소스 커뮤니티의 이름 ※ (행사 시간/장소) 11.1(화) 13:30~17:30 / 서울 에이티(AT)센터 세계로룸 최근 디지털 경제로의 급속한 전환으로 전 산업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응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반면,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킬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전문가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소프트웨어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기존 산업의 인력들도 필요한 인공지능 기반의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270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으로 첨단 반도체 공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나노종합기술원에서 ‘공공 나노팹 운영 혁신 자문위원회’를 열고 올해 신규사업으로 ‘AI·데이터 기반 나노팹 공정 스마트 서비스’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 나노팹이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공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나노팹 공정 데이터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활용 기반을 갖춰 나가는 사업이다. 사업 개요도. 나노종합기술원 등 공공 나노팹에는 해마다 수만 건의 나노·반도체 분야 공정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하지만 서비스 데이터를 축적해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없어 공정 경험을 축적하고 활용하는 체계적 서비스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별 장비 단위로 운영인력의 경험과 실력에 좌우돼 관리되던 공정과 장비 데이터를 빅데이터화 한다. 또 장비 간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등 인공지능(AI) 기반의 나노팹 스마트 운영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구기관과 기업에 제공하는 나노팹 공정서비스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연구개발에…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 이하 ‘NIPA’)은 ‘5세대(5G) 이동통신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실증과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요 공공·민간 분야에 이음5세대(5G)*의 특성과 5세대(5G) 관련 기술력을 활용하여 파급력 있는 5세대(5G) 융합서비스를 발굴·확산하고 이음5세대(5G) 관련 기술 적용 및 사업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 이음5세대(5G)(5세대특화망) : 5세대(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세대(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정구역(토지/건물) 단위로 5세대(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 3개 실증 사업으로 구성되며,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에 올해 총 480억원을 투입하여 11개 과제를 실증할 계획이다. < ‘22년도 5세대(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480억원) > 구분 예산 주요내용 전담기관 공공 5세대(5G)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AI반도체 첨단기술 연구에 향후 5년간 1조 200억원 투입해 AI반도체 전문인력을 7000명 이상 양성하기로 했다. 또한 국산 AI반도체 초기수요 창출을 위한 대형 테스트베드 구축 및 공공사업 적용을 넓히고, 차세대 반도체 상용화 위한 대기업과 산·학·연 간 첨단 공정기술을 협력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KAIST 본원에서 열린 제1차 인공지능(AI)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대책은 지난 5월 이종호 장관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추진된 AI반도체 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업계의 정책수요를 바탕으로 산·학·연 논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대책. 먼저 인공지능 반도체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고자 AI반도체 첨단기술 연구개발(R&D)에 예타사업을 포함해 향후 5년 동안 1조 200억원을 투입하고 미국 등 선도국과 공동연구를 확대한다. 또한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초기 시장수요를 창출하는데, 반도체 최대 수요처 중 하나인 데이터센터를 국산 AI반도체로 구축하는 사업을 내년에 신설하고 AI 개발자에 컴퓨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IT 기술을 도입해 미터기의 위치, 거리 정확도를 높인 ‘GPS 기반 택시 앱 미터기’를 본격 도입한다. 이에 따라 미터기 오작동으로 부당요금 등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미터기를 수동으로 일일이 운영해야했던 업계의 어려움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6월 내 앱 미터기 설치를 시작하며, 서울 운영 택시 전체를 대상으로 연내까지 도입 완료를 추진한다. 지금까지는 1921년 우리나라 최초로 택시미터에 의한 영업이 시작된 이후 기계적 작동(바퀴회전수)에 기반한 택시미터기가 유일했지만, ’22.2월 제도개선에 따라 중형택시에 GPS기반 앱미터기 도입이 가능해지면서 택시산업에도 변화의 물결이 기대된다. 애플리케이션식 택시미터(앱 미터기)란, GPS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되는 자동차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시간, 거리 및 속도를 계산하는 택시미터다. ’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기술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를 통해 중형택시에 GPS 기반 앱미터기를 시범 운영하였고, 2년간의 시범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22.2월 관련 규정 개정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추진의 기반이 마련되었다. 택시 앱 미터기가 도입되면, 택시업계와 시민들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 ‘마실생태밥상’ 사업을 10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실생태밥상이란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립공원공단(변산반도생태탐방원), 부안군, 대한노인회(부안군지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4개 민·관이 협력하여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이자 고령자친화기업이다. 국립공원공단은 ‘마실생태밥상’에 변산반도생태탐방원 내 약 188평(624.75㎡) 규모의 식당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부안군은 ‘지역음식 인증업소’로 지정했다. 또한, 대한노인회는 마실생태밥상이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지정되고,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되도록 지원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마실생태밥상을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하여 창업지원비 및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마실생태밥상은 60세 이상의 지역노인 11명을 채용하여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거동이 불편한 재가노인 11가구에 도시락을 제공한다. 수익의 5%는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의 노인 대상 교육과정 운영에 쓰이는 등 사회공헌활동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은 마실생태밥상을 통해 생태탐방원 이용객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도서 구매나 독서실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교육활동비 지원을 신설하는 등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투자를 늘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다문화 아동·청소년 맞춤형 지원 예산으로 올해 정부 예산(346억 원) 대비 159% 증가한 568억 원을 편성했다고 여성가족부는 3일 밝혔다. 이는 국정과제인 ‘다문화가족 자녀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 이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정부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력격차를 완화하고 글로벌 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교 적응과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초학습 지원, 정서·진로상담 사업을 신설해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 4391명의 다문화 아동·청소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참여 만족도도 높았다. 다만, 참여 희망자수에 비해 모집 인원 규모가 작고 일부 지역의 경우 접근성이 낮아 현장의 프로그램 확대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내년 예산안을 편성하며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습, 진로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다문화가족 자녀의 취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제4355주년 개천절 경축식을 10월 3일(화),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대표와 주한외교단, 개천절 관련 단체, 각계 대표, 시민 등 1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은 홍익인간(弘益人間) 이라는 숭고한 정신이 대한민국 뿐 아니라 온 세계에 널리 퍼져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널리 이롭게 빛, 내리다’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경축식은 국민의례, 개국기원 소개, 주제영상 상영, 경축사, 경축공연, 개천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제일 큰 종이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는 국보 제29호인 성덕대왕 신종(에밀레종)의 종소리가 울리며 행사가 시작된다. 국민의례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연주로 진행되며,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휴가 중 바다에 빠진 외국인을 구조한 강태우, 김지민 소방관 부부가 낭독한다. 주제영상은 튀르키예 지진 구호대 활동, 캐나다 산불진화 지원 활동 등을 통하여 전 세계에 홍익의 빛을 전하며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행복을 함께 나누는 내용 등이 담긴다. 경축공연은 먼저 ‘비슬무용단’이 만물
[한국방송/안준열기자] 다음달 1일부터 반려동물 진료 항목 100여개에 대해 진료비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 확대 시행을 위해 이날 관련 고시를 개정·공포했다. 이번 고시 개정에 따라 그동안 질병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항목에 대해서만 부가세를 면제하던 것을 앞으로는 치료 목적의 진료항목까지 포함해 면제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확대 적용하는 부가세 면제 대상 진료항목에는 진찰·투약·검사 등 기본적인 진료행위와 구토, 설사, 기침 등 증상에 따른 처치, 외이염, 아토피성 피부염, 결막염, 무릎뼈 탈구 수술, 발치, 스케일링 등 진료분야별 다빈도 질병을 폭넓게 포함했다. 서울 시내 한 동물병원에서 고양이가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동물의료업계에서는 부가세 면제 확대 고시 시행에 따라 부가세 면제 수준이 진료매출 기준으로 현행 40%에서 90% 수준까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현우 농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은 “진료비 부가세 면제 확대 적용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진료비 부담이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혼선 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과세당국 및 동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는 27일 한화진 장관이 백제보 금강문화관을 방문해 4대강 문화·홍보관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4대강 문화·홍보관 리모델링 계획과 활용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금강문화관 개선 사례.(출처=환경부 보도자료) 2012년 개관한 4대강 문화·홍보관은 4대강 사업의 가치와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을 공유하기 위한 공간으로, 4대강 보와 함께 준공했으며,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에 16개의 문화·홍보관이 있다. 개관 이후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왔던 4대강 문화·홍보관은 지난 정부의 보 정책에 따라 방치돼 4대강 사업 관련 홍보물이 철거되고 재투자 없이 관리돼 내·외부 시설이 노후화됐다. 환경부는 4대강 보 정상화를 계기로 4대강 문화·홍보관을 리모델링하고 4대강 사업 관련 콘텐츠를 확충해 지역 명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4대강 문화·홍보관을 정상화해 지역주민의 휴식과 문화·예술 공유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다”면서 “4대강 사업 관련 과학에 기반한 이·치수, 수질·수생태 효과 등의 콘텐츠를 확충해 문화·홍보관을 찾는 방문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환경부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국내외 포털·플랫폼 사업자가 참여하는 ‘가짜뉴스 대응 민관협의체’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포털·플랫폼 사업자로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가 참여한다. 민관협의체는 방통위가 지난 18일 발표한 ‘가짜뉴스 근절 추진방안’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가짜뉴스가 초기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심위와 사업자 간 자율 규제 기반의 패스트트랙을 구축하기로 했다. 가짜뉴스의 신속 심의를 위한 패스트트랙의 작동 절차에 따르면, 방심위가 누리집 상에 ‘가짜뉴스 신고’ 전용 배너를 운영해 가짜뉴스 발생 사례를 접수한다. 방심위는 접수한 사례 중 신속 심의 여부를 판단하고, 필요한 경우 사업자에게 서면 등으로 자율규제 협조를 요청한다. 요청 받은 사업자는 그 내용을 검토한 후 해당 콘텐츠에 대해 ‘방심위에서 가짜뉴스 신속 심의 중입니다’라고 표시하거나 삭제·차단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가짜뉴스 신속 심의를 위한 패스트트랙 절차도. (자료=방송통신위원회) 패스트트랙은 방심위가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를 검토해 본격적으로 작동될 예정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정부 부처에서는 공무원을 경력채용할 경우 사전에 부처 자체적으로 채용계획, 공고문 등을 철저히 점검한 뒤 인사혁신처에 협의 요청해야 한다. 이때 각 부처의 경력채용시험 공고문 형식과 내용은 최초로 통일된다. 인사혁신처는 각 부처 공무원 경력채용시험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협의 방식 등을 개선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적극행정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조치에 따르면, 우선 경력채용 관련 인사처 사전협의 전에 부처 자체적으로 꼼꼼하게 사전 점검한 뒤 협의 요청하도록 의무화된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채용계획 수립과 공고문 작성, 시험 진행 과정에서 부처 담당자가 놓치기 쉬운 오류와 실수 사례를 사전에 점검·예방할 수 있도록 57개 세부 점검항목과 함께 관련 채용제도, 상세한 예시와 유의사항 등을 담은 점검표(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각 부처에서는 ▲사전협의서 ▲자체 사전점검 결과(체크리스트 점검 결과) ▲채용시험계획을 첨부해 인사처에 협의 요청해야 한다. 아울러 기존에 부처별로 임의적으로 사용하던 경력채용시험 공고문의 형식과 내용이 처음으로 표준화된다. 인사처는 공고문의 형식과 서식을 통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