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도시재생 선도도시로 알려진 군산시가 이번에는 3만여명이 참석하는 전국규모 행사에서 도시재생형 마을기업의 판매 홍보에 직접 나섰다. 군산시는 지난 13일 천안시에서 열리는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군산시 도시재생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며 전국 도시재생 단체 및 지자체 등 약 3만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단순한 사업 홍보를 넘어,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전북 최초로 도시재생형 마을기업으로 설립된 째보선창 협동조합원들과 함께 ‘할매맥아박강정’ 시식과 판매 홍보를 곁들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화자 이사는 과거 군산 째보선창의 이야기와 맥아박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설명했고, 시는 유명 유튜버가 흥미롭게 제작한 할매맥아박강정 등 군산 도시재생사업 홍보 영상을 상영해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째보선창 협동조합은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주민공동체 째보선창 번영회가 시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2021년 지어진 수제맥주 양조장 비어포트가 핫플레이스로 성장하게 되면서, 마을공동체 수익 창출 방안으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추석을 맞이해 전국에 있는 착한가격업소(신한카드 가맹점 5953개)에서 신한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1회당 2000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행정안전부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신한카드와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행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6일 신한카드와 체결한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등 지역소상공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착한가격 업소 환급 안내 행사 기간 중 신한카드 누리집과 신한카드 애플리케이션(신한 pLay) 행사 안내 화면에서 최초 1회 응모한 후 언제든지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환급이 지급된다. 특히 지난 행사 시 1업소당 1회 한정이었던 것과는 달리 동일 업소에서 중복 사용이 가능하고 행사기간 중 1인당 최대 5회(최대 1만 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추진한 지난 신한카드 연계 착한각격업소 이용 활성화 행사에는 전국 신한카드 가맹 착한가격업소 5953개 중 1291개 업소에서 환급이 이루어졌다. 이에 행안부와…
[부산/문종덕기자] 세계적 창업 축제 ‘컴업(COMEUP)’의 사전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시타딘커넥트호텔 하리 부산에서 ‘컴업(COMEUP) 2023 프리뷰앤드(&)워크숍 인(in) 부산’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의 세계적 창업 축제 ‘컴업(COMEUP) 2023’의 사전 행사다. 부산시는 이번 ‘컴업(COMEUP)’ 사전 행사를 지난해 유치해 2년 연속 개최하게 됐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며, 작년부터는 민간 주도형 방식으로 전환해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행사에는 창업기업 관계자, 투자자 등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 ‘컴업’의 대주제(슬로건)는 ‘세상을 움직이는 창업기업(스타트업)(We Move The world)’이다. 창업기업이 주인공이며, 전 세계를 아우르는 창업기업이 세상을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중소벤처기업부 컴업(COMEUP) 2023 행사 개요> (기간·장소) ‘23. 11. 8.(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K-POP 방탄소년단, 축구선수 손흥민, 피겨의 김연아.’ 이들은 ‘아시아인’이라는 편견를 깨고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우리 경제에도 이들처럼 자기 분야에서 최초, 혹은 최고의 제품을 개발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있다. 바로 월드클래스 기업이다. 월드클래스 기업이란 시간·공간·국적을 초월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와도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업을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세계적 수준의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 아래 지난 2011년부터 ‘월드클래스 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3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한 프로젝트 1단계 사업(‘월드클래스 300’)에서는 당시 중소기업이었던 176개 기업 중 64개가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들 기업은 선정 전 대비 매출 45%, 수출 49%, 고용 23% 증가한 바 있다. 1단계 사업 일몰 이후 지난 2021년부터는 4635억 원 규모의 2단계 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월드클래스 기업 및 후보기업’은 정부로부터 금융, 인력, 수출 컨설팅
[한국방송/박기문기자] 23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3주 동안 2024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 온라인 신청접수가 실시된다. 고용노동부와 (사)벤처기업협회는 채용박람회 참여, 홍보영상 제작, 은행 대출 보증우대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내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온라인에서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일·생활 균형, 임금, 고용안정, 혁신역량 등이 우수해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이에 고용부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해 세무조사 우대와 병역특례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청년친화강소기업 누리집 접수 자격은 고용부 선정 올해 강소기업 또는 고용보험법에 따른 ‘우선지원대상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채용지원 서비스, 기업 홍보, 재정금융우대, 고용노동부 지원사업 선정·선발 우대, 세무조사 우대, 병역지정업체 선정 시 가점, 공유재산 임대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그리고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고용부는 내년도에 더욱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그동안 현장의 목소리와 2030자문단 의견 등을 종합해 선정기준을 개편했다. 아울러 부당해고와 직장…
[한국방송/박기문기자] GS건설의 자회사 ‘지에스이니마’가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의 해수 담수화 사업을 수주했다. 환경부는 10일 지에스이니마가 UAE 수전력공사에서 발주한 9200억 원 규모의 ‘슈웨이하트 4 해수담수화 시설(플랜트) 건설공사’ 계약을 지난 9일 아부다비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계약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과 양국의 수자원 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맺어진 가시적인 성과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사업대상지 위치도 (사진=환경부) 이번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 서쪽으로 250㎞ 떨어진 슈웨이하트 지역에 역삼투막을 이용한 해수담수화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이에 2026년 시설이 완공되면 해당지역에 하루 100만 명이 쓸 수 있는 32만 톤의 생활용수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지에스이니마는 공사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설치, 시운전 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데 오는 10월 공사에 들어가 2026년 완공한 이후 30년 동안 시설을 운영한다. 한편 환경부와 UAE는 그동안 해수담수화 등 수자원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2017년부터 해마다 수자원공동위원회(JOC)를 개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판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운영’ 사업에 참가할 12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내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새싹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모집공고, 서류평가, 영어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2개사를 선정, 입주설명회를 거쳐 8월 1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 예정이다. 12개사는 생필품 정기배송 구독몰 ‘지오벤처스’, 동물병원전용 전자의무기록 프로그램(EMR) 연동 펫케어 플랫폼 ‘클리크소프트’, 드론 열화상 촬영기반 태양광 발전소 효율분석 ‘스카이런’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공간 ▲1:1 컨설팅 및 멘토링 ▲기업별 해외시장진출조사서 ▲모의 투자설명회(IR) ▲국내·외 데모데이 등 새싹기업 육성(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앞서 2020년 사업에 참여했던 ㈜와따는 스마트폰 센서로 수집된 와이파이 등 공간데이터를 활용해 실내공간에서도 정확한 공간인식 기술을 선보여 해외진출을 위한 26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 받았으며, 세계 최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맞춤형으로 개발한 보병전투차량 ‘레드백’ 장갑차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한-호주 방산협력 증진의 새 이정표를 썼다. 방위사업청은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드백장갑차가 호주군 보병전투차량사업인 Land400 3단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호주 Land400 3단계 사업은 호주 육군의 궤도형 보병전투차량 획득사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드백장갑차와 독일 라인메탈(Rheinmetall)사의 링스(Lynx KF-41)장갑차 간 최종 경합 끝에 우리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호주군은 1960년대에 도입한 미국제 M113 장갑차를 교체할 예정으로,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2027년 하반기부터 레드백 129대를 순차 배치하게 된다. 이번 성과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우리 무기체계의 우수성 및 업체의 적극적인 협상 노력과 더불어, 대통령의 강력한 방산수출 의지와 정부의 다각적 지원이 함께 모여 이루어낸 결실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용으로 최초로 기획·개발한 무기체계인 레드백은 자주포와 장갑차 등 지상장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으로 개발됐다. 호주 작전운용환경에 최적화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는 지난 17일 김포시에 거주 중인 청년 및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 학생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네 번째 '중소(강소)기업 청년이음프로젝트'를 시행했다. 김포시의 '중소(강소)기업 청년이음프로젝트'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과 학생 등이 지역 내 우수 중소(강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시설 등을 탐방한 후 CEO 또는 현직자로부터 특강을 들으며 취업 의지를 다지게끔 돕는 사업으로, 시는 참가자들이 취업에 관한 올바른 이정표를 따라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참여 기업에서는 지역 청년들에게 기업을 홍보하고 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전달함으로써 지역 전반에 긍정적 기업 이미지를 전파하게 된다. 이처럼 청년이음프로젝트는 청년 및 기업 양측을 위한 일석이조 사업이 아닐 수 없다. 이번에 청년이음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은 양촌읍에 사업장을 둔 ㈜피티케이(대표 안흥우)다. 이 업체는 제약 및 의약품 포장 기계를 생산해 수출하고 있으며 탄탄한 경영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포시는 이번 '중소(강소)기업 청년이음프로젝트' 중 참가자들에게 Chat GPT를 활용한 입사서류 작성법과 비즈니스 매너 특강, 김포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지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인니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식품을 알리기 위한 K-Food Fair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의 35개 농식품 업체가 참가하였고 인도네시아 많은 바이어가 참석하여 상담을 하였고, 수출상담회에서도 477건 4천800만달러의 상담과 20건 500만달러의 계약과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들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식품분야부터 2024년 10월부터 할랄인증 의무제 시행 예정에 따라 행사기간중에 인도네시아할랄청 BPJPH의 할랄세미나도 개최되어 이번 K-Food Fair에 참가할 한국 농식품기업이 참석하여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에 대한 세미나를 듣고 질의, 응답도 가졌다. 내년 2024년부터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의무제를 앞두고 K-Food Fair 행사중의 하나인 할랄세미나에서 한국기업들이 궁금해하는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에 대한 좀더 자세한 정보가 아쉬웠던 시간이였다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을 쓰게 되었다. 한국의 정부기관, 수출진흥관련 단체, 경제계, 학계등에서 한-인니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가 포괄적 동반자협정(CEPA)을 통해 더욱 긴밀한 경제관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17일 리튬종합소재기업인 ㈜하이드로리튬·㈜리튬포어스의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및 탄산리튬 제조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 새만금개발청 윤순희 차장,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 등 많은 유관기관 인사들이 참석하여 기념 커팅 및 시삽 행사를 가졌다. ㈜하이드로리튬은 새만금국가산단 군산공장에서 배터리등급의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생산해 주로 국내 배터리 부품 소재 생산업체에 리튬을 공급할 예정이다. 관계사인 ㈜리튬포어스는 폐리튬전지재료에서 수산화리튬 원재료인 탄산리튬을 추출해 ㈜하이드로리튬에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배터리 등급의 수산화리튬은 국내에서 생산하지 못하고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 중 84%가 중국에서 수입하는 실정이다. 이번 이 두회사의 새만금 군산공장 투자로(약4,900억) 고순도 수산화리튬 생산이 본격화 되면 한국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는 배터리 산업이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임준 군산시장은 “금번 두 회사의 새만금국가산단 투자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리튬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으로 한국의 배터리 산업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진양현)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부산관을 운영하며, 이에 참가할 유망 중소·창업기업을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1967년부터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하에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미래산업 분야 전시회로, 내년에는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CES 2024 개요> ㅇ 전시회명 :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 1967년 최초개최 ㅇ 일시/장소 : 2024.1.9.(화)~1.12.(금), 4일간 /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등 ㅇ 주 최 사 :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미국 소비자기술협회) ㅇ 전시규모 : 3,200여 개사(173개 국가) 참가, 11만여 명 참관 (’23년) ㅇ 전시품목 : 소비자 전자제품(ICT, 전기·전자 관련 제품 일체) <CES 2024 부산관 개요> ㅇ (부스규모) 16개 부스(1,600ft2, 약 144㎡) ㅇ (전 시 관) 국가관(Country P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음식 조리하는 PC방’이 교육 환경을 해치는 유해업종 시설에서 제외됨에 따라 앞으로 학원 등이 같이 있는 건물에서 영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외국어 원격 교습 외국인 강사 자격이 전문대학 졸업 이상으로 완화되고, 교육공무원이 병가·질병휴직 및 출산휴가·육아휴직을 연속해 6개월 이상 사용할 경우 결원 보충이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지난달 2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에 관한 규정’, ‘교육공무원 임용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4일 밝혔다. 먼저,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일반 PC방(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과 음식을 조리하는 PC방(복합유통게임제공업)이 학원 등의 교육 환경을 해치는 유해업종 시설에서 제외됐다. 아울러 국제화 분야 외국어 원격 교습에 한해 외국인 강사의 자격 기준이 대학 졸업 이상에서 전문대학 졸업 이상으로 완화됐다. 이번 개정으로 학원 운영과 관련된 규제가 개선됨에 따라 소상공인의 애로가 다소 해소되고, 학생들은 다양한 외국인 강사에게 외국어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제아동도서 등 4개 융·복합 국제회의 개최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문체부는 국제회의산업의 새로운 수요 발굴과 한국형 성장 모델의 안착을 위해 융·복합 형태의 국제회의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공모를 통해 케이(K)-컬처 등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한국의 우수한 유·무형의 자원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국제회의를 최종 4개 선정했다. 올해부터 국제회의 기획과 개최, 홍보, 마케팅 비용 등 3년 동안 최대 6억 원을 지원해 케이(K)-마이스산업 경쟁력을 견인할 국제회의로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전문 컨설팅 기관을 활용한 맞춤형 자문과 컨설팅, 해외 지사를 활용한 해외 현지 교류, 한국 관광 홍보부스 등을 지원한다. 융·복합형 국제회의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줄 첫 번째 행사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광교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3 국제아동도서&콘텐츠페스타’다. ‘다양한 성장, 더 큰 가능성’을 주제로 해외 10여 개국 350여 개사, 450여 명의 국내외 그림작가, 콘텐츠 제작기업, 플랫폼 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빠르게 변하는 환경 속에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가 16개 시·도와 합동으로 ‘공직부패 100일 특별감찰’을 실시한 결과 지역 토착 비리 등 총 290건의 공직부패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찰은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 6일부터 6월 16일까지 지방자치단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지자체에서 근절되지 않고 있는 주요 공직부패인 고위 공직자 등 지위를 이용한 각종 이권 개입 비리, 불공정 특혜 제공 등 지역 토착 비리, 소극행정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등을 중점으로 감찰했다. 이 결과 행안부는 총 28건을 적발해 86명에 대해 중징계 등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고, 16개 시·도는 총 262건을 적발하고 245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행안부는 이번 감찰 결과 적발된 비위 행위 관련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을 요구하고, 금품수수·이권 개입 등 형사상 책임이 있는 자에 대해서는 수사의뢰를 요구하는 등 부정부패에 대해 단호하게 조치했다. 아울러 16개 시·도가 적발한 사항에 대해서도 엄정한 처분이 이루어지도록 시·도 감사부서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28건을 적발해 86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할로윈 데이’ 등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는 물론 가을철에 열리는 지역축제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이에 인파밀집 등 안전관리가 필요한 축제 40여곳을 점검하고, 참여 인원 100만 명 이상의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축제는 정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철 인파밀집 안전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해 할로윈 등 주최자 없는 축제도 현장점검과 상황관리 등 본격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사계절 중 가장 많은 지역축제(10월 약 28%, 595건/2145건)가 개최되고, 행락철을 맞아 축제 관람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많은 인파가 참여하는 만큼 지난 2019년부터 최근 4년 동안 주최자가 있는 지역축제 기준으로 지역축제 중에 발생한 안전사고의 절반(32건 중 16건)이 가을철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행안부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대비하고자 가을철 안전점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행안부 주관 안전점검 대상을 확대해 그동안 월별 7곳 수준으로 실시했던 행안부의 지역축제 표본점검 대상을 10월
[한국방송/안준열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면적을 40ha로 확대하고 대상지역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유휴농지, 국·공유지 등을 한국농어촌공사가 매입해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진입로, 용·배수로 등 생산기반을 정비해 청년농업인에게 장기임대 또는 매도하는 농업새싹기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전라북도 김제시와 경상북도 상주시를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모두 7.7ha 사업부지에 농업새싹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지능형농장 영농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 14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이를 강화하기 위해 사업명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로 변경하는 한편, 총 조성면적을 40ha로 확대하고 부지 조성단가(ha)도 12억 원으로 늘려 지원한다. 내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사업대상지역 40ha(1곳당 20ha 이내)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농식품부(농지과)에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에서 제출한 후보지에 대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예정지 조사를 실시하고, 기반조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는 10월 4일(수) 국무회의에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의결하고, 10월 내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법 개정은 모성보호제도 확대를 통해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및 경력단절 예방을 지원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려는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국정과제’ 및 ‘저출산 대책(‘23.3.,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후속 조치 일환으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확대 방안 등 모성보호제도 확대 추진 ❶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는 자녀 나이를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에서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인 경우로 확대하며, 육아휴직 기간 중 미사용 기간에 대해서는 그 기간의 두 배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으로 가산하도록 한다. ➋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 활성화 배우자 출산휴가의 분할사용 횟수를 1회에서 3회로 늘리고, 배우자출산휴가 급여 지원기간을 ‘5일’에서 ‘휴가 전체 기간(10일)’으로 확대한다. ❸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확대 조산 위험으로부터 임산부ㆍ태아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활용될 모더나 XBB.1.5 변이 대응 백신 초도물량 40만 회분*이 10월 4일 도입된다고 밝혔다. * 모더나 백신 출고 :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공장 10.4.(수) 15:00 모더나 XBB.1.5 변이 대응 백신은 9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으며, 금일 도입되는 물량을 포함하여 약 500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참고로, 화이자 XBB.1.5 변이 대응 백신은 제약사와 협의하여 도입하기로 한 1,000만 회분이 9월 중 모두 도입 완료되었다. 질병관리청은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접종기간 백신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