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훈기자] 여성가족부는 올해 스토킹 피해자 지원 신규 사업을 수행할 폭력 피해자 지원 기관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5대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달 제정된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 중이다. 여가부는 이달 중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을 추천받아 사업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4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 시범사업은 ▲긴급주거지원 ▲임대주택 주거지원 ▲치료회복프로그램 등 모두 3가지다. 주거지원(긴급주거지원·임대주택 주거지원) 시범사업에서는 임시숙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을 활용해 전국에 80호 이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별거주 방식으로 제공해 입소자 개개인의 생활편의를 보장한다. 또 주거지원시설에 안전 장비를 설치하고 경찰과 협력해 시설에 입소한 피해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계획이다. 치료회복프로그램은 피해자의 정서 회복을 위한 단계별 심리안정도 지원한다. 공모를 희망하는 기관은 관할 시·도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여가부는 각 시·도별 자체 심사를 통해 추천된 기관 중 지역별 인구 규모·스토킹 상담 실적 등을 고려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납품대금 연동제의 시작을 널리 알리고 연동제에 대한 참여·확산의 붐을 조성하기 위한 장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KT 우면연구센터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대·중견기업 실무진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LG전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KT, 대상 등 대기업 7곳을 비롯해 신진화스너공업, 한호산업, 제이디솔루션, 디엔비, 케이시시정공, 카네비모빌리티, 에스아이 등 중소기업 7곳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여성경제인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등 중소기업 협·단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도 자리에 함께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8일 서울 서초구 KT 우면 연구센터에서 열린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 개막식’에서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번 로드쇼 개막식을 시작으로 민간 협·단체,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대대적인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단체급식 등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집단 식중독 특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일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집단급식소 설치·운영자 등 총 18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식중독 원인과 발생사례, 개인위생 수칙, 의심환자 발생 시 대처요령 등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로 구성됐다. 이미경 위생정책과장은 “실제 식중독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도내 모든 어린이집과 가정보육 어린이들에게 과일 간식을 제공하는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올해 아동일시보호소와 학대피해 아동쉼터 등에도 확대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도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생활가정과 가정보육 어린이 50만여 명에게 총 46회(주1회, 월4회 공급) 과일 간식을 제공했다. 올해는 제공 횟수를 총 58회(주1~2회, 월5회 공급)로 늘려 어린이들이 다양한 과일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신규로 아동양육시설‧아동일시보호소‧아동보호치료시설‧학대피해아동쉼터를 추가했다. 올해 총지원 대상은 51만여 명이다. 도는 이 같은 건강과일 공급 확대를 위해 31개 시․군과 협의해 31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건강과일은 1월부터 12월까지 월 5회 연중 제공되며, 한 번에 제공되는 과일 양은 어린이집은 1인당 100g, 아동 연령대가 높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양육시설 등은 150g, 공동생활가정과 학대피해아동쉼터는 어린이 1인당 200g이 제공된다. 건강과일은 19종류의 친환경, G마크, GAP인증 등 고품질의 국내산 신선과일로 제공되며, 도내에서 생산되는 배, 사과,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는 지난 5~6일 이틀에 걸쳐 발령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따라 비상저감조치 사항을 즉각 시행했다. 기후에너지 과장은 관급공사장에 대한 특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은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하고 다음 날 미세먼지 농도가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비상저감조치는 ▲당일 평균 50㎍/㎥ 초과 및 내일 50㎍/㎥ 초과 예상 ▲당일 해당 시·도 권역 주의보·경보 발령 및 익일 50㎍/㎥ 초과 예상 ▲익일 75㎍/㎥ 초과(매우나쁨) 예상 등 3개 기준 중 하나만 충족해도 발령된다. 이번에 이틀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의무감축 사업장과 공사장 등에서는 가동률을 감축시키고 조업시간을 단축하는 등 시의 조처를 따랐다. 시에서도 자체적으로 대기배출사업장, 불법소각, 공회전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도로 청소차 확대 운영,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하지 않고 운행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단속 등을 실시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총력을 기울였다. 송천영 기후에너지과장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이행하고 있는 사업장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적극적인 협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소룡동이 최근 산업단지 기업유치 확대에 발맞춰 기업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기업·주민 상생프로젝트를 시작해 이목이 집중된다. 소룡동에 따르면 지난 7일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군산시의회 및 지역주민 대표단과 함께 소룡동 연두순시 행사를 치르면서 「기업·주민 상생형프로젝트 소룡1℃ 출범식 및 업무협약」을 맺었다 소룡 1℃ 프로젝트는 산업단지 중심지인 소룡동과 관내 기업과의 정기기탁 협약을 체결해 기업의 수익을 주민체감형 사업에 활용하고, 주민들은 기업활동과 근로자 이주 정착을 지원하는 기업·주민상생 프로젝트다. * (기업) 착한기업 정기기탁(23년 3개소 1.3억원 → 25년 10개소), 주민체감형 정책 및 소외계층 복지 사업 지원 * (주민 및 소룡동) 소룡1℃ 기업동행 캠페인, 이주정착 1℃ 맞춤형 지원센터 등 운영 이날 행사에는 소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길훈)와 OCI 주식회사 군산공장(공장장: 정승용)간 첫 업무협약을 맺고, OCI 정기 기탁 기부와 함께 관내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동은 이번 OCI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금년도 총 3개 기업에서 1억 3천만원을 기탁받아 주민체감형 복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시체육회(회장 장인화)는 오는 9일 오후 4시 부산광역시체육회관 1층에서 「부산스포츠과학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안성민 시의회 의장,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 각 회원종목단체 회장, 16개 구·군 체육회장, 체육회 임원 및 대학교수, 감독 등 23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부산스포츠과학센터는 지역 내 선수들을 대상으로 체계적·과학적 지원을 통해 우수선수 발굴 및 전문체육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시설이다. 부산시와 시 체육회의 상호 협력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자 선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약 5억 8천만 원 규모의 전문 장비와 매년 3억 3천만 원의 운영비 예산을 지원받는다. 센터에는 ▲스포츠 생리․역학․심리․측정 등 분야별 박사급 연구진, 측정 요원, 전문 트레이너 등 전문인력 및 ▲운동부하검사, 등속성근관절검사, 젖산분석, 영상분석 등 29종의 최첨단 장비가 마련돼있다. 또한 ▲운동능력을 측정․분석하여 지역선수들에게 과학적인 체력분석 및 개인맞춤형 운동처방과 심리검사 등의 전문서비스를…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인사와 관련해 “발탁 승진 약속을 지키지 못해 유감”이라며 전 직원에게 사과 이메일을 보내고, 공식 석상에서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3일 오후 도청 전용 이메일을 통해 ‘5급 인사와 관련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전 직원에게 보냈다. 충남도지사가 인사와 관련해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글을 통해 김 지사는 “그동안 연공서열(年功序列)도 중요하지만 30% 내외는 발탁 인사를 하겠다고 직원들에게 약속드렸는데, 이번 인사에서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발탁 인사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인사의 폭도 적었고, 발탁할 수 있는 요인과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아 근평(勤評) 위주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앞으로 발탁 인사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정확한 공과(功過), 능력을 평정(評定)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발탁 인사는 실국장들의 추천으로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끝으로 “다시 한 번 약속드렸던 발탁 인사를…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도내 미취업청년에게 최대 30만 원의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으로 경기도 청년에게 자격기준(스펙) 획득 기회를 더 고르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안양 등 일부 시·군에서 자체 추진하던 것을 도비를 들여 확장했는데 올해는 자체 사업 추진 등의 이유로 성남, 오산, 가평을 제외한 28개 시·군이 참여한다. 28개 시·군 청년(시·군 조례에 따른 청년 연령) 가운데 응시료를 받고 싶은 시험일 기준 미취업이라면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5~6월과 10~11월 등 상·하반기 각각 신청할 수 있다. 12월 시험이라면 다음 연도에 신청하면 된다. 토익 등 어학 19종, 한국사 등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에 해당하는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한다. 청년 1인당 연간 최대 지원금은 30만 원이며, 하나의 시험당 최대 10만 원까지 3회에 걸쳐서 받을 수 있다. 다만 저가 시험을 주로 응시하는 청년들을 위해 연간 총 10만 원 금액 내에서는 3회 이상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총 41억 4천만 원(도비 50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8일 읍면동 재난 담당자를 비롯해 안전총괄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 무선통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상황 발생 시 소방·경찰·군·읍면동 등 재난 대응기관이 각기 독립적으로 운용하는 무선 통신망을 단일망으로 통합해 재난 현장에서 일사불란한 지휘·협조체제로 움직일 수 있는 통신망이다. 이 통신망은 주파수 채널을 맞추면 전파가 단절된 곳이나 거리가 먼 강원도, 제주도 등에서도 교신이 가능하며, 영상도 실시간으로 전송가능해 현장 상황을 볼 수가 있어 재난안전대책본부장(군산시장)이 실시간으로 현장지휘가 가능하다. 현재 시가 보유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는 21대로 옥도면을 제외한 읍면지역 10개와 동지역 3개(수송, 소룡, 미성동), 안전총괄과에 8대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매일 13개 읍면동과 유관기관 간 교신훈련을 불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한 달에 2번 재난대응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유관기관 간 수신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을 정확히 파악·전달하고 재난 안전 통신망 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전직원의 유기적 대응이 가능케 하여, 군산 시민의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남동국가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소재 1,800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지도·점검한 결과, 폐수 불법배출 등 환경법령을 위반한 284개 사업장을 적발(위반율 15.8%)했다고 밝혔다. 주요 적발 및 조치 내용을 보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93개소 개선명령(조업정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비정상 가동한 3개소 조업정지 ▲배출시설을 운영하면서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아니한 16개소 사용중지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및 방지시설 고장 방치 등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172개소는 경고 등 행정처분 했다. 이중 폐수 무단방류 및 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등 중대한 위반사항이 드러난 업체 73개소는 시 특별사법경찰과에 고발의뢰 했다. 분야별 위반사항을 보면 ▲ 대기분야의 경우 방지시설 고장·훼손 방치 49건, 대기자가측정 미이행 47건,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21건, 운영일지 미작성 19건,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14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9건 등 순으로 방지시설 고장·훼손 방치 행위와 대기자가측정 미이행 행위 적발 빈도가 가장 높았다. ▲ 수질분야의 경우 배출허용 기준초과 84건, 운영일지 미작성 1
제너시스비비큐 그룹과 OK금융그룹, LIG넥스원이 3회 한국 스포츠 메세나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9일 오전 10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제3회 한국 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 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회원종목단체 회장사와 후원사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마련해 온 자리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직접 지원을 통한 후원 ▲경기력 향상 ▲국제경쟁력 강화 ▲저변 확대 기여도와 지원 기간 등을 기준으로, 회원종목단체의 추천을 받은 회장사와 후원사를 심사해 올해 시상 대상 기업 7개 사를 선정했다. 문체부장관 표창은 제너시스비비큐 그룹, OK금융그룹, LIG넥스원이 받는다.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사인 제너시스비비큐 그룹은 대한민국 대표 동계스포츠인 빙상종목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후원해 동계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빙상종목 강대국으로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대한럭비협회 회장사인 OK금융그룹은 후원사 유치, 럭비팀 창단 및 운영, 학교체육 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