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장조기자]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는 플라스틱으로 인해 지구환경이 오염되고 생태계는 물론 사람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전 세계적인 플라스틱 오염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국내외 도시와 환경 관련 기구, 전문가가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11월 7일(목)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플라스틱 제로, 새로운 나의 도시’을 주제로「2024년 서울 국제기후 환경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사회는 지난 2022년 3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5차 유엔환경총회(UNEA)에서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마련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Intergovernmental Negotiation Committee)를 5차례 진행하기로 했다. 이달 25일 부산에서 5번째 마지막 협상위를 앞두고 있다. 제1차 (’22.12, 우루과이), 제2차 (’23.5, 파리), 제3차 (’23.11, 나이로비),제4차 (’24. 4.오타와), 제5차 (’24.11월25일, 부산) 시는 국제협약 마련을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 전세계 도시들의 선도적인 플라스틱 감축 노력과 전문가들의 대응 방안을 공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6일 오후 3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9회 부산수산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 위기에 따른 해양생태계 파괴와 해양생물다양성 감소 등을 극복하기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해양생태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시가 주최하고 (사)부산수산정책포럼(대표이사장 류청로)이 주관한다. 올해 포럼은 '기후변화 대응,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업인, 수산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강석규 제주대학교 교수의 '바다숲의 경제적 가치와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주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의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이용 방안' ▲목종수 국립수산과학원 기후환경연구부장의 '기후위기에 대응한 해양수산 정책 및 연구 방향 제시' 발표가 진행된다. 전문가 종합토론에서는 손재학 부경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육근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 류종성 안양대학교 교수, 김경수 한국해양대학교 특임교수, 김영혜 국립부경대학교 교수, 오성태 부산시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송영택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민발전(대표이사 최영환)이 주관하는‘2024 신재생에너지 체험 페스타’가 오는 11월 2일 구시청 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2024 신재생에너지 체험 페스타’는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체험행사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체험 부스 10개 동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홍보와 에너지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행사로 ▲태양광 자동차·자가발전 거북선 만들기 ▲자가발전 자전거를 이용한 비눗방울 만들기 ▲신재생에너지 캐릭터 핸드페인팅 ▲지구를 살리는 리사이클 양말목을 이용한 컵받침 만들기 ▲내가 만드는 신재생에너지 그림 카드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OX 퀴즈와 함께 풍성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태양광 발전 원리와 태양광 발전소로부터 생산된 전력이 각 가정으로 전달되는 과정을 나타낸 에너지 전환 교육기기도 손과 눈으로 만져볼 수 있게 준비했다. 군산시민발전 주식회사는 군산시가 출자한 재생에너지 사업 전담기관으로 200MW에 이르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지역 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영환 대표이사는 “시민발전주식회사의 공익적 위상에
[강화/김국현기자]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겨울철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방역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구제역(FMD)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올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 기간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전염병 발생을 감지하고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군은 자동화 거점 소독시설 운영, 드론을 활용한 방역약품 살포 등 다양한 방역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농가 단위 집중 소독 지원을 통해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8월 말 경기 김포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강원도 양구와 경기 평택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LSD)으로 양돈 및 소 사육 농가가 이동 제한 조치를 받아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축산농가를 방문하는 차량의 방역에 이상이 없도록 거점 소독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 및 정비하고 있으며, 양돈농가 11개소와 가금사육농가 30개소의 방역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 미접종 개체에 대해 철저한 이력제 모니터링 진행을 통해 허약 개체와 임신우를 제외한 한육우와 젖소에 대한 백신 접종률을 지속적으로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업‧민간단체‧공공기관‧학계 등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일상 속 환경 보호 및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해 왔다. 올 상반기 서울시는 기업,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로서울기업실천단’과 함께 꽁초 및 쓰레기가 많은 기업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5월부터 6개 사 200여 명이 참여한 줍깅 캠페인은 서울시와 기업의 기후실천 협력 사례 중 하나로,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기업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실천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되었다. 제로서울기업실천단은 2022년 6월 출범하였으며, 민·관·산·학 총 27개 기관이 참여하는 기후위기 대응 협력 네트워크이다. 이번 줍깅 캠페인은 2023년 12월 선언한 ▲ 저탄소·신재생에너지 건물 전환, ▲ 자원 선순환 활동·친환경 교통 전환, ▲ 대시민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천 약속 이후, 기업 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협력 활동이다. 하반기 캠페인은 9월 줍깅 활성화 주간과 연계하여 9월 25일(수)부터 10월 16일(수)까지 총 4개 기업 약 85명의 임·직원의 참여로 서울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8일 충남공감마루와 홍예공원 일대에서 ‘도민 참여 탄소중립 실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을 촉구하고 도민 친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충남공감마루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충남공감마루 입주기관 및 관계기관,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개회식, 탄소중립 실천 협약, 특강 등의 순으로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충남공감마루 입주기관인 충청남도공익활동지원센터, 충남기후에너지시민재단,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충남환경운동연합 등 13개 기관이 협약을 맺고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또 김주진 기후솔루션 대표가 ‘기후 위기와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와 함께 오는 9일 행사 2일 차에는 부대행사로 △새활용(업사이클링) 인형·열쇠고리(키링) 만들기 △친환경 자전거 경주 △인형극 △나눔장터 △자전거 발전 자동차 경주게임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자전거 발전 음료 만들기 △수제 비누·수세미 만들기 △친환경 이끼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강을 지키며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쓰담 달리기(플로깅)도 충남공감마루와 홍예공원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기후위기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글로벌 기후 리더들과 머리를 맞댔다. 언더2연합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으로 민선8기 힘쎈충남의 탄소중립 선도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고, 글로벌 기후 리더들과의 협력 확대 방안 논의를 위해 미국을 출장 중인 김 지사는 22일(현지시각) 뉴욕 타임즈센터에서 열린 뉴욕기후주간 개막식에 참석했다. 뉴욕기후주간은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기후 행사로, 매년 9월 유엔 총회 시기에 맞춰 클라이밋그룹이 개최 중이다. 올해 행사는 22일부터 29일까지 클라이밋그룹, 언더2연합, 이클레이, 캐나다 퀘백 정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간이 됐다(It’s Time)’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뉴욕기후주간 뉴욕시 전역에서는 600여 개의 행사와 토론회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 지사와 헬렌 클락슨 기후그룹 CEO, 필립 데이비스 바하마 총리, 저신다 아던 전 뉴질랜드 총리, 아프리카 공동의장인 앨런 윈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주 총리, 셀레스트 사울로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 브라이언 샤츠 미국 상원의원, 에스펜 바르트 아이데 노르웨이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산림청 공모 ‘2025년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 및 도시 주변지역에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완화, 도시 탄소저장을 목적으로 조성하는 숲이다. 군은 탄소 발생량이 많은 당진-영덕 고속도로(대흥 지곡지구)와 국도45호선 삽교교차로 2개소에 2.5㏊규모로 기후대응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2025년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해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도로에 미세먼지 저감과 도로변 경관 향상을 목표로 진행할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통해 2045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녹색공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상덕)는 지난 6일 센터 주차장에서 자원순환의 날(9. 6.)을 기념하는 제3회 자원순환활동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올바른 재활용 방법으로 리싸이클을 늘리고자 잘 비우고 헹군 소주·맥주병, 알루미늄 캔, 후라이팬 등 고물 등을 수거하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친환경 주방세제 등 물품을 교환해주는 사업으로 한전엠씨에스㈜ 예산지점에서 진행을 도왔다. 이날 모인 재활용품들은 자원순환센터를 통해 현금으로 순환돼 연말 관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박상덕 센터장은 “재작년부터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도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자원봉사자들이 탄소중립 생활화에 앞장서 지역의 환경을 변화시키는 뜻깊은 활동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해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 EM(미생물) 발효 천연세제 만들기, 찾아가는 마을환경교육, 천연비누 만들기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다시 지구, 아워 온리 홈(Our only home, 단 하나뿐인 우리의 집)'을 주제로 「제3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자연의권리찾기(이사장 장제국)와 (재)영화의전당(대표이사 김진해)이 주관하며, 시와 환경부 등이 후원한다.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는 환경과 관련한 영화·영상 상영, 세미나 개최, 전시·체험 행사를 통해 인류 생존에 위협이 될 수준의 급박한 지구환경 변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환경영화제 ▲환경영상 및 포스터 공모전 ▲콘퍼런스 ▲전시·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개막식은 오는 9월 5일 오후 7시부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식 개요> ㅇ일시·장소 : 2024.9.5.(목) 19:00~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ㅇ참석인원 : 1,000여명(내빈,시민 등) ★무료입장 ㅇ주요내용 : 개회선언, 축사, 상영작 하이라이트 및 개막작 상영 등 *폐막식 : ’24.9.9.(월) 19:00∼ 영화의전당 중극장 / 공모전 시상,폐막작 상영 등 ▲환경영화제에는 기후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지난달 31일, 경기북부 도민들의 대표 문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기평화광장에서 잔디밭 영화제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매 주말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2024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는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재까지 1,700여 명의 도민들이 방문했다. 2주차인 24일과 25일에는 경기 RE100을 기념해 기후위기 관련 영화인 ‘월-E’와 ‘투모로우’를 상영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도했다. 이와 연계해 31일에는 영화 ‘알라딘’ 상영과 함께 잔디밭 내 체험부스를 조성해 환경 캠페인 ‘일회용품 없는 날’이 진행됐다. 체험부스에서는 아이들이 환경 보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환경 관련 도안 색칠놀이, 분리수거 연습하기 등 체험활동도 제공했다. 또 잔디밭 영화제를 찾은 1천여 명의 참여자들에게 캠페인을 통한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다회용컵을 이용해 식수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체험부스 옆 마련된 ‘녹색생활 실천 약속의 벽’에 많은 이들이 환경 보존을 위한 나만의 다짐을 남겼다. 이외에도 환경 보호를
[경기/김명성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 가운데 하나로 ‘기후위성 발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인공위성을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현황을 알아보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는 오는 27일 경기도청 다산홀(1층)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뉴스페이스 시대, 기후위성 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기후위성 포럼은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궤도의 ‘인공위성이 주는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으로 전문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토론에서는 ▲정수종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장 ▲김경근 국방과학연구소 위성체계단 단장 ▲이상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오현웅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남명용 루미르 대표이사 ▲최범규 ㈜에스아이에이 지구정보사업부문 서비스연구팀장이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인공위성 활용과 지자체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토론하고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경기도는 기후위성을 민간과 공동 발사할 계획으로 내년부터 사업자 공모를 진행해 2026년까지 기후위성을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나온 내용들을 참고해 기후위기 위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늘(8일)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135금성호)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제주 해양경찰청과 제주 한림항 사고수습대책본부 및 가족대기실을 방문했다. 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장관과 강도형 장관은 구조 및 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해경·해군·소방·경찰·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구조와 수색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부상자 및 사망자·실종자 가족을 만나 수색, 구조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부의 노력을 자세히 설명하고, 앞으로의 수색구조 상황 안내와 숙박 등 편의 제공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민 장관과 강도형 장관은 “관계기관은 적극 협력하여,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가축분인 ‘소똥’을 활용한 고체연료 하루 4000톤 사용을 목표로 매년 자동차 110만대 분의 온실가스(160만톤/년)를 감축한다. 이는 10인승 이하 승용차 및 승합차량 온실가스 평균 배출량(125.2g/km) 기준과 2023년 기준 자동차 주행거리(비사업용 승용차 평균 주행거리 31km/대)를 토대로 분석한 것이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8일 서울 종로구 소재 농협카드 본사에서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발생 등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과 수계지역 수질 개선 및 녹조 예방 등을 위해 발전소 등의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는 협약기관의 공감대 아래 마련됐다. 이를 토대로 관련기관은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하고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 안성시 미양면의 한우 농가 축사 (ⓒ뉴스1) 가축분뇨 중 우분인 ‘소똥’은 현재 대부분 퇴비화되는데,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하천 인근 등에 쌓이면 비와 함께 씻겨 내려가 녹조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청장 조지호)은 11. 7.(목)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총회에서 2029년 인터폴 총회 유치에 성공하였다. 이번 유치는 1999년 서울 총회 이후 30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대한민국 경찰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성과이다. 지난 2023년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제91차 인터폴 총회에서 경찰청장의 방문을 계기로 시작된 유치 활동이 마침내 결실을 보았다. 인터폴 총회는 매년 196개 회원국이 모여 주요 정책과 재정 사항을 결정하고 총재와 집행위원을 선출하는 최고 의결기관이며, 각 회원국은 총회 참석을 계기로 양자 회담 등을 통해 주요 공조 사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치안 외교의 장(場)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찰청은 올해 5. 28. 「2029년 총회 유치 신청서」를 인터폴 사무총국에 제출했고, 인터폴 집행위원회는 6. 28. 대한민국의 총회 유치 신청을 이번 총회 의제로 상정하였다. 그동안 경찰청은 총회 유치를 위해 인터폴 사무총국은 물론, 주요 공조국과의 지속적인 고위급 양자 회담을 통해 국제 공조 협력을 강화하며, 총회 유치 준비를 철저히 했다. 2029년 총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면서, 대한민국은 19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획재정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는 ‘24.11.8.(금) 10:30, 관계부처 1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어제 경제장관회의 겸 대외경제장관회의**의 후속 조치로서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범정부 차원의 대응계획을 논의하였다. * 참석자: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산업부 통상차관보 등 ** ’미국 대선 영향 및 대응방향‘, ’한미 주요 통상 현안 및 대응계획‘ 논의(11.7일 07:30) 지난 11월 5일 치러진 미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후보 당선으로 대외환경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관계 부처는 우리 경제, 기업에 미치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빈틈 없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전일 경제장관회의의 결정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특히, 차기 행정부가 들어서기 전까지 원칙적으로 매주 관계 부처 장관(기재부·외교부·산업부·국조실 등) 간담회를 개최하여 미국 신정부 출범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 차원의 대응 방향을 조율하기로 하였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통화에서 ‘이른 시일 내 회동’에 합의한 만큼 미 신정부 고위급 교류와 관련한 의제 등도 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세청은 지역 공유오피스에 입주한 무늬만 지방사업자의 실사업 여부를 정밀 검증해 허위 사업장은 직권폐업 조치하고 부당감면 사업자는 감면세액을 전액 추징하고 있다. 또한, 개인계좌 후원금 모니터링·현장정보 자료와 외환자료 등을 수집·분석해 최근 2년 동안 불성실하게 신고한 개인 유튜버 279명에 대해 47억 원을 추징했다. 아울러, 불법 R&D 브로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활동 불분명한 기업에 대한 검증을 확대하고 있다. 국세청은 7일 공제·감면 제도를 악용한 조세회피행위는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일부의 일탈 행위가 성실납세하고 있는 대다수 납세자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고 있어 앞으로 더욱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경제의 역동성 확보를 위해 투자·고용·지역발전 촉진을 세정차원에서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일정한 요건을 갖춘 납세자들이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 연구·인력개발비 및 고용증대 세액공제 등 세제 혜택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해마다 공제·감면 사업자에 대해 성실신고를 안내하고 법인세·소득세 등 공제·감면 사후관리 등을 통해 납세자의 잘못된 공제·감면 신청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대구·경북지역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전문 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재활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국가보훈부는 7일 대구보훈병원에서 이희완 보훈부 차관과 보훈단체장 및 보훈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보훈병원 재활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보훈병원 재활센터 전경.(사진=국가보훈부 제공) 총사업비 195억 원을 투입해 준공한 대구보훈병원 재활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4922㎡) 규모로, 41병상의 입원실과 전문 재활 치료시설, 재활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고령의 국가유공자 재활 수요에 맞춰 뇌졸중 후유증이나 근골격계 질환 환자를 위한 상지·하지 재활로봇시스템을 도입하고, 심장재활과 레이저·도수 치료, 호흡 재활 프로그램 등 최신 재활 기기와 특화된 전문 프로그램으로 보훈가족의 조기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훈부는 지난 2018년부터 4개 지방보훈병원에 재활센터 건립을 추진해 2021년 광주, 2022년 부산, 2023년 대전에 이어 이번에 대구보훈병원 재활센터까지 문을 열면서 중앙보훈병원 재활센터와 함께 전국 5개 권역의 재활의료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강정애 보훈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최근 딥페이크(Deepfake) 기술로 자녀의 얼굴을 합성한 가짜 영상을 제작해 부모에게 전송하고 ‘자녀를 납치했다’며 금전을 요구한 외국인 대상 전화금융사기가 발생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7일 국내에서도 인공지능(AI) 기술을 범죄에 악용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외국에 거주하는 부모(외국인)가 외국 범죄조직으로부터 한국을 여행 중이던 딸이 방 안에 감금된 채 울면서 살려달라고 하는 영상을 받았다. 범인은 “당신 딸을 납치했으니 딸을 살리고 싶으면 합의금을 보내라”고 부모를 협박했다. 부모는 이 사실을 영사관에 알렸고 영사관에서는 한국 경찰에 신고해 신속히 출동한 경찰은 딸의 안전을 확인했다. 포항남부경찰서 구룡포파출소 직원들이 8일 오전 경북 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 앞에서 등교 중인 학생들에게 딥페이크 영상물 위험성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다.(ⓒ뉴스1) 다행히 이 사건에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해당 영상에 등장한 딸의 모습이 딥페이크 기술로 만들어진 가짜라는 것을 확인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을 범죄에 악용할 수 있다는 심각성을 보여준다. 피싱범죄에 악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