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집합 금지나 영업 제한 조치를 받은 지역 소상공인에 대해 정부 지원금과는 별개로 ‘플러스 지원금’을 지급한다. 집합 금지 100만 원, 영업 제한 업종은 50만 원이다. ‘플러스 지원금’의 전체 규모는 555억 원이고 지원대상은 9만9천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1월 27일부터 2월 26일까지 한 달간 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며 대표자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한다. 1이나 6으로 끝나면 월요일, 2나 7로 끝나면 화요일에 신청하는 방식이다. 부산시의 플러스 지원금 대상에는 정부가 시행하는 버팀목 자금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매출액 10억 원 이상, 종사자 5인 이상의 자영업자도 포함했다. 편의점, 공연장, 결혼식장, 장례식장 등의 업종도 신청할 수 있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 집합 금지 업종을 운영하는 사업자는 정부의 300만 원과 부산의 100만 원을 지원받아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설 연휴 전 최대한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온라인 취약계층을 위해 2월 15일부터 구·군이 지정한 장소에 현장 접수센터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서류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하반기 강하게 반등,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우리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2020년 중소기업 수출동향 및 특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1008억 달러로 전년대비 0.2% 감소하며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년수준의 수출규모를 유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수출증감률을 보면 중소기업은 –0.2%, 중견·대기업은 –6.7%를 보여 총 수출은 –5.4%를 기록했다. 이렇게 중소기업 수출은 우리나라 총수출, 특히 하반기와 4분기 수출반등을 견인했고 수출호조에 힘입은 3분기 경기반등을 선도하는 등 대내·외 충격에도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 중소기업 수출은 하반기부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9월에 크게 증가(19.1%)한 후 11월(12.1%)에 이어 12월도 증가세를 확대(14.0%)했다. 특히 12월 수출은 중소기업 수출통계 작성 이래 월 수출액으로 최고치(105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4분기 수출도 역대 최고 분기 수출액(288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이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에 비해 선전하면서 총 수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민족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1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e경남몰’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e경남몰’은 이번 설맞이 행사 기간 중 매주 월요일(1월18일, 1월25일, 2월1일, 2월8일)마다 선착순 2,000명 씩 총 8,000명에게 ‘전 제품 10% 할인쿠폰’을 발행한다.(이로로 상품 할인 제외) 전통시장상품권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1만~5만 원권 온누리모바일 상품권(총 250만 원 상당) 1매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또 상품별 최대 30% 할인이벤트도 진행한다. 할인이벤트는 매주 월요일 발행되는 선착순 할인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중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적립금 1만 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소비자들은 e경남몰 홈페이지(http://egnmall.net)와 모바일 웹(egnmall.net/m)을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 경남사랑상품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e경남몰’에는 경상남도 추천상품인 ‘QC상품’, 안전한 농산물인 ‘안심농’, 경상남도 농산물 대표브랜드 ‘이로로’, 시장·군수가 추천하는 지역 농특산물 등 315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녹색산업에 정책자금 융자를 확대, 그린뉴딜을 통한 미래 먹거리인 녹색산업을 육성하고 그린 중소기업의 도약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18일 올해 4000억 원 규모의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금을 마련, 중소·중견 환경기업 등을 지원하고 온실가스 감축 등 기업의 녹색전환 확대를 유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금 2000억 원을 추경으로 긴급 편성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환경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했다. 이번 융자금은 중소·중견 환경기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5~10년)·저리(올해 1분기 기준 1%)로 지원하며 지원분야별로 환경산업 분야(3000억 원)와 녹색전환 분야(1000억 원)로 구분해 운영된다. 환경산업 분야는 중소·중견 환경기업의 시설 설치나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전반적인 경기 악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세 재활용업체 등이 설 연휴 전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18일부터 27일까지 융자 지원신청을 접수받는다. 녹색전환 분야는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오염방지시설, 온실가스 저감설비 등의 설치 및 운전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며 특히 올해는 온실가스 저감설비 분야에 200억 원을 별도로 배정해 녹색전환을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중소기업 육성과 경영안정화를 위해 모두 1천2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를 지원하며 지원기준은 지난해보다 대폭 완화한다고 18일 밝혔다.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사업은 당초 지원받으려는 기업이 시와 협약된 은행에서 융자를 실시할 때 매출액의 3분의 1이하의 범위에서 융자를 실시하되, 이자에 대한 차액을 보전 받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그러나 올해는 장기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매출 축소 등의 피해를 입고 있는 기업을 위해 매출액의 융자 기준한도를 없애고 업체당 최대 5억 원이내로 지원한다.시가 올해부터 향후 2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위해 협약한 금융기관은 IBK기업은행, NH농협,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하나은행, KDB산업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모두 9개 기관으로, 해당기관은 안산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를 실시하고 안산시가 그 이자를 최고 1.8%까지 보전한다. 작년 신규 지원기업 수는 총 389개 업체로 신청기업 수 대비 97.4%이다.한편,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나 신용이 없어 대출을 받지 못하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안산시 특례보증 지원 사업은 추천한도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1~14일 나흘동안 버팀목자금을 신청한 244만 1000명에게 3조 3949억원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버팀목자금을 받은 인원은 전체 신청 대상자 276만명의 88.5%에 달한다.버팀목자금 집행 관련 현장점검에 나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를 찾아 현황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지급 현황을 업종별로 보면 일반업종 160만명에게 100만원씩 1조 6002억원, 영업제한 업종 72만 8000명에게 200만원씩 1조 4561억원이 지급됐다. 집합금지 업종 11만 3000명은 300만원씩 3386억원을 받았다.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의 신청률은 각각 98%, 95%로 일반업종 85%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지원한 236만명 중 집합금지·영업제한 시설 82만 5000명을 업종별로 분류하면 식당·카페가 56만 6000명으로 69%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이·미용시설 7만 8000명(9%), 학원·교습소 7만명(8%), 실내체육시설 4만 2000명(5%), 유흥시설 5종 3만명(4%), 노래연습장 2만 50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를 만들고 대국민 정보보호 인식제고 및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랜섬웨어란 ‘몸값(Ransom) +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들고 이를 인질로 삼아 금전을 요구하는 행위다.장석영 과기부 제2차관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이스트시큐리티를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재택근무 및 원격근무 활성화에 따른 랜섬웨어 피해 및 침해사고 위협 분석 등의 설명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정상원 이스트시큐리티 대표, 이동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장석영 과기부 제2차관,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손승현 과기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장석영 과기부 제2차관은 15일 랜섬웨어 대응 현황 점검을 위해 이스트시큐리티를 방문하고 랜섬웨어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향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관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정보보호기업,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과기부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로써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공공재건축을 추진하는 경우 용도지역 상향 등을 통해 공급 가구수가 최대 2배 가량 늘어나고 재건축 분담금은 평균 37% 감소할 수 있다는 사전 컨설팅 결과가 나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도시주택공사(SH), 한국부동산원이 공동운영하는 공공정비 통합지원센터는 15일 공공재건축 사전 컨설팅에 참여한 7개 단지에 대한 사전컨설팅 분석을 마치고 결과를 조합 등에 회신한다고 밝혔다.서울 63아트에서 바라본 여의도 일대 구축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지난해 8월 발표한 ‘서울권역 주택공급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공공재건축사업은 공공이 재건축에 참여,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려는 경우 용도지역 상향, 절차 지원 등 공적 지원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컨설팅은 재건축조합에 공공재건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공공재건축 사업 참여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진행됐다. 컨설팅에는 서울 신반포19차, 망우1구역, 신길13구역, 미성건영, 강변강서, 중곡아파트 등 총 7개 단지가 신청했다. 당초 15개 단지가 신청서를 냈으나 컨설팅 참여를 철회하거나 안전진단 미통과 등 재건축 추진여건을 만족하지 못한 단지를 제외한 총 7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