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아름다운, 그리고 담대한 꿈을 가진 도시 부산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꼭 개최됐으면 좋겠어요!” 전국의 인플루언서들이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매력을 한껏 느끼고 돌아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5일 전국 인플루언서 12명을 부산으로 초청해 ‘정책 추진 현장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단 방문과 연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팸투어에 참석한 인플루언서는 모두 평균 일 방문자 3천 명 이상의 블로그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팸투어를 통해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박람회 개최후보지인 북항 친수공간과 홍보관, 그리고 임시수도기념관, 흰여울문화마을, 168계단 모노레일 등의 부산의 원도심 명소를 둘러봤다. 인플루언서들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부산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한껏 느꼈으며, 특히 전쟁의 아픔과 그 아픔을 딛고 고도성장을 이룬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부산의 명소들을 둘러봄으로써 고도성장의 압축적 경험과 기술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최근 사회문제가 되는 전·월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임차인이 임대인 동의 없이도 임대인의 미납 지방세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4월부터 보증금 1천만 원을 초과하는 주거·상가 건물 전·월세 임차인들은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직접 도내 시·군·구청 세무부서에서 임대인의 체납 지방세를 열람할 수 있다. 그동안 임차인은 임대인의 동의가 있을 때만 부동산 소재지 관할 지자체장에게 미납 지방세 열람을 신청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직접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계약 전까지만 열람할 수 있어 전세 사기 피해 예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세 징수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14일 공포돼 4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임차인은 자유롭게 임대인의 체납 지방세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예비 세입자는 임대인이 안 낸 세금이 얼마인지 임대차 계약일부터 임대차 기간 시작일까지 임대차계약서를 지참해 시·군·구청 세무부서에 미납 지방세 열람을 신청하면 된다. 지자체장은 그 열람 사실을 임대인에게 통보하게 된다. 도는 앞서 지난 15일 전세 사기 근절을 위해 전세피해지원센터 설치․운영, 전세 사기 피해자 긴급주택지원, 깡통전세…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옥구읍에 따뜻한 봄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옥구읍은 지난 28일 옥구지역아동센터에서 관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4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서 전달하는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반찬 나눔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마다 옥구읍 마을 복지사업으로 진행 중이며, 이번에는 봄철 입맛을 돋는 영양이 듬뿍 담긴 봄나물 반찬을 특별히 준비해 전달하며 대상자들의 건강을 살피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임봉춘 옥구지역아동센터장은 “매달 직접 만든 반찬을 배달해 드리면서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게 되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봉사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학천 옥구읍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옥구지역아동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양곡도서관(관장 이연화)은 오는 5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독서문화 프로그램 ‘오늘부터 돈독하게 돈 공부’를 운영한다. ‘오늘부터 돈독하게 돈 공부’는 재테크에 관심 있는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돈과 부자에 대한 바른 가치관과 현명한 소비와 적절한 투자 생활 등에 관심 있는 주민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의는 ‘오늘부터 돈독하게’, ‘돈독한 트레이닝’의 저자 김얀(강경민) 작가가 맡아 진행한다. 1차시 ‘자신만의 돈에 대한 정의와 부자 습관 만들기’, 2차시 ‘오늘부터 당장 시작하는 짠테크 및 가계부 쓰기’, 3차시 ‘소득의 파이프라인 만들기’, 4차시 ‘지속 가능한 투자와 지구 환경을 위한 저탄소 챌린지 시작하기’라는 주제로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은 양곡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신청’ 메뉴에서 할 수 있다. 방문 및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는 4월 3일(월) 오전 10시 시작되며, 선착순 2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곡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양곡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건설안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건설공사현장 관련 공무원 및 현장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건설공사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동절기를 끝으로 3월부터 본격적인 공정 추진을 앞둔 건설공사의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 됐다. 이날 교육은 국토교통부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호남지사)의 지원을 받아 건설안전 정책 방안, 건설 재해 현황 및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안전관리 체계, 건축물관리법과 건설기준코드 주요 개정사항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건설안전 가이드라인 책자도 함께 배포해 실무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건설관계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을 점검해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8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챌린지로, 이탄희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다수의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등이 동참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된 이민근 시장은 다음 주자로 친선결연 지자체인 이상호 태백시장을 지목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챌린지가 건강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친선·우호결연도시와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생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소정의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참여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축협 은행에서 가능하다. 안산시는 와인, 쌀, 생새우, 샤인머스켓, 누룽지, 조미김, 버섯가공품, 지역화폐(다온카드) 등 총 9종을 기부자를 위한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문화·관광서비스 답례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9일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 최신 목욕시설을 갖춘 이동목욕차량을 전달했다. 특별히 이날 전달식은 영천시 대창면 어르신 댁 앞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이 목욕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이동목욕차량의 기능과 편의성을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그동안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2007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받은 2.5톤 차량을 개조한 이동목욕차량을 운행했으나 차량이 노후화되어 쾌적한 환경의 목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에서는 최신 목욕시설을 갖춘 1톤 차량을 개조한 이동목욕차량을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 지원해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목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동목욕서비스는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진하는 오지마을위생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읍·면의 위생관리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동목욕서비스와 이동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목욕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요즘 기력이 없어 혼자서는 씻기 힘든데 이렇게 집앞까지 찾아와 편하게 씻겨 주니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따뜻한 봄날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해 보니 어르신이 편안하게 목욕을 할 수 있도록 이
[김포/김국현기자] 사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영란)는 지난 27일 복지팀 직원 및 청소년 지도위원 15명과 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 및 유해업소 밀집 지역 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신학기를 맞아 진행된 이번 안전점검 및 캠페인은 하교 시간에 맞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학교 주변 통행로 및 어린이 승하차 구역 등을 확인하는 한편 주변 교통환경까지 학생들의 안전에 조금이라도 위해가 될 수 있는 요인들을 빠트리지 않고 점검했다. 또한 음식점과 편의점 등 약 25개소를 대상으로 19세 미만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이러한 활동은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확산 방지를 위한 것으로, 참가자들은 거리에서 만난 주민들에게 청소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영란 사우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오늘과 같은 위해요인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건립에 관한 실시협약서 변경동의안’이 부산시의회·기장군의회에서 최종 통과되어 마침내 사업의 본궤도에 진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명예의 전당 건립사업’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야구 100년 기념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1년에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과의 경합을 통해 부산시와 기장군이 공동유치한 사업이다. 이번에 통과된 부산시·기장군·KBO 간의 실시협약서 변경안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관리 및 운영주체 변경(KBO→기장군), ▲부산시의 건립비용 108억 원 및 설계 지원과 추가 건립비 분담 등이며, 이번 협약안을 바탕으로 부산시·기장군·KBO는 부산시민들의 뜻을 모아서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을 건립할 계획이다. 10여 년간의 숙원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기장군 일광유원지(기장야구테마파크) 내 부지면적 1,852㎡,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2,996.2㎡) 규모로 2025년 준공 및 2026년 개관된다. 또한 KBO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장유물 5만 점의 전시와 함께 매년 헌액식 등 야구 관련 프로그램과 특별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실시협약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공주 한옥마을 세미나실에서 화재안전조사요원과 소방민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도 소방본부와 화재예방을 위해 일선에서 소방대상물 안전관리와 소방시설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는 16개 소방서 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직무교육은 소방본부장 특강과 함께 최근 개정된 소방법령과 소방시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외부강사를 초빙해 건축허가 동의, 소방시설 자체점검 분야 등 실무교육 위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또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친절 교육과 함께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민원 사례와 해법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상식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얼마 전 대전에서 발생한 타이어 공장 화재 등 대형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화재안전조사와 소방민원 담당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화재예방과 더불어 민원인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직원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박김문기자] 서울시는 봄철을 맞아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이용 인식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이용문화 개선 홍보에 나선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는 교통수단으로, 날이 따뜻해지고 대학교 개강 등 유동 인구가 많아지는 봄철에 이용률이 높아져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 또한 증가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Traffic Accident Analysis System)에 따르면, 몇 년 새 서울시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교통사고는 크게 증가하였으며, 지난 2월 시에서 진행한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 시민 설문조사 결과,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한 전반적인 문제점으로 ‘이용자 인식 부족’이 가장 많이 꼽히기도 했다. 먼저, 시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률이 많은 지점에서 경찰의 이용자 단속과 더불어 현장에서 홍보물을 배포하여 이용자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개강 후 대학가 등에서 음주 후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많아지고 있어, 야간에 경찰의 개인형 이동장치(PM) 음주운전 단속과 함께 안전이용 캠페인도 진행한다. 서울시는 경찰 단속 및 합동 캠페인을 △ ’23.3.16.(목) 서초경찰서와 교대역 인근에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구)역전사거리 새벽시장에서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를 실시했다. 시는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 정착으로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29일 구)역전사거리에서 열리는 새벽시장의 농산물 노점상인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제 홍보 및 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원산지 표시제도는 농산물이나 그 가공품 등에 대해 적정하고 합리적인 원산지 표시로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며 생산자를 보호하고 국산 농산물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 제도다. 또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는 법률에 의해 처벌된다. 이번 원산지 표시제 지도·점검에서는 원산지 표시판을 자체 제작해 배부하는 등 원산지 표시제 홍보 및 계도를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원산지 표시대상 농산물 품목에 맞는 원산지 표시 방법 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소비자들이 전통시장 등에서 농산물 구입시 원산지 표시제가 미흡해 소비자들의 피해 예방 차원에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선주 먹거리정책과장은 “정확한 원산지 표시는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전 먹거리 유통의 시작”이라며,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해 농산물 원산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3.29(수, 10시) 개최된 대통령 주재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내수활성화 대책」이 논의된 결과, 관세청은 외국인의 방한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 폐지 시기를 기존 7월에서 오는 5월 1일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3.2(목) 국무총리 주재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그간 ‘모든 입국자’에게 부과되었던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를 폐지하고 세관 신고물품이 있는 입국자에 한해서만 온라인(또는 종이) 신고서를 작성하도록 하는 제도 개선안을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시행 배경 > 그간 통계를 보면, 100명의 내외국인 입국자 중 99명은 세관에 신고할 물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하고 입국 시 이를 세관에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 ’19년 전체 입국자(4,356만명) 중 98.8%(4,306만명)가 「신고대상물품 없음」이중 외국인의 경우, 1,655만명 중 99.93%(1,654만명)가 「신고대상물품 없음」 이에 입국자의 편의 제고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차원에서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 제기되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3월 29일(수) 인천국제공항에서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귀국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귀국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은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메스에서 개최된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 참가하여 총 27개의 참가국 가운데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환영 행사에는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조향현 선수단장(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및 선수단과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권기섭 차관은 “여러분의 기술과 성취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 강조하며 “또한 이번 장애인기능올림픽의 쾌거는 전국의 장애인 근로자와 및 구직자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번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한국은 총 44개의 직종 중 34개 직종에 34명의 대표선수가 출전해 금 18개, 은 4개, 동 9개(직업기능직종 기준 금 17개, 은 4개, 동 9개)를 획득하며 2위인 프랑스(금 10, 은 11, 동 8)를 큰 격차로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1981년 일본 도쿄대회(제1회) 출전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방부는 2023년 3월 29일 5군단 (포천 소재) 에서 민·관·군 및 주한미군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 로드리게스 훈련장 (이하 ‘영평훈련장’)에 대한 갈등관리협의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신범철 국방차관 주관으로 실시된 협회의에는 5군단장, 미 8군 작전부사령관, 포천시장, 경기도 비상기획관, 행안부 군특수지역 지원팀장, 포천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갈등관리협의회는 영평훈련장 주변 지역주민의 위험과 불편을 완화하고, 훈련장에서의 사격 시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8년 6월 27일 최초 개최되었으며, 이번으로 6회째를 맞는 협의회는 영평훈련장으로 인해 발생되는 제반 갈등 및 문제를 민·관·군이 상호 협의하고 해결하는 화합의 장이 되어 왔습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중앙부처 및 지차체 ( 포천시 ) 가 지금까지 추진해 온 영평훈련장 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영평훈련장 정상운영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추가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석자들은 현재 국방부, 국토부, 행안부 등 중앙부처에서 추진 중인 15개 주민지원사업 ( 전철 7호선 연장, 도로 개설 및 확·포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29일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고향올래(GO鄕ALL來)’ 시책 사업에 대한 지자체 공모를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향올래는 비수도권 지역에 체류형 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올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고향올래 중점 사업인 ▲두 지역 살아보기 ▲로컬유학 생활 기반(인프라) 조성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 ▲청년복합공간 조성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자율사업 등을 본격 추진할 지자체를 사업별로 3~4곳씩 선정할 계획이다. 전국의 모든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나 사업 취지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수도권 인구를 지역에 분산시키기 위한 것임을 감안해 수도권은 가평, 연천, 강화, 옹진, 인천 동구, 동두천, 포천만 허용한다. 고향올래 사업은 200억 원 규모로 진행하며(지방비 50% 포함) 중점사업 분야별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각각 40억 원을 지원한다. 이에 행안부는 5월 10일까지 공모를 진행하고, 서면심사 및 현장심사를
[한국방송/장철훈기자] 1983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세번째 원전인 고리 2호기의 40년간 운영 허가가 다음달 8일 만료돼 원전 가동이 일시 중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운영허가 만료 이후 원전을 계속 운전하기 위해서는 안전성 심사와 설비 개선 등 3~4년에 걸친 절차가 필요한데, 고리 2호기는 지난 정부 탈원전 정책으로 계속운전을 위한 절차 개시가 늦어져 일정 기간 동안의 가동 중단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최대한 일정을 앞당겨 2025년 6월 재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달 중 고리2호기의 운영 변경 허가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이는 확정 기간이 아니며 한수원은 성실한 심사 대응과 신속한 안전 투자를 통해 조기 가동 재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산업부는 고리2호기 가동 중단과 같은 사례를 방지하고, 사업자와 규제 기관이 충분한 안전성 확인과 심사 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계속운전 신청 시기를 앞당기는 조치도 완료했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원자력안전법 시행령은 원전 운영 허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광주·전남지역의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선제적 대책으로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정부는 극단적인 강수량 감소가 올여름까지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9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2~26일 영산강·섬진강 댐 유역에 30mm의 비가 내렸지만 지속적인 용수공급 등으로 비가 내리기 전과 비교해 주요 댐 저수율 변동은 크지 않은 상태다. 지난 27일 기준 저수율은 ▲주암댐 21% ▲수어댐 66.1% ▲섬진강댐 19.2% ▲평림댐 30.2% ▲동복댐 19% 등이다. 최근 2개월간 영산강·섬진강 유역의 강수량은 2월 19mm, 3월 41mm로 예년대비 각각 52%, 69% 수준에 불과하다. 다만 이들 주요 댐의 경우 정상적으로 용수를 취수할 수 있는 마지막 한계수위인 저수위 도달시기는 섬진강댐을 제외하고 올해 말까지는 도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당초 저수위 도달시기는 4~5월로 예상됐었다. 섬진강댐의 경우에도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약 4700만톤에 이르는 농업용수 대체공급 강화 방안을 차질 없이 시행할 경우 7월 중순으로 저수위 도달 시기가 지연될 것으로 전망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최근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가 사업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해 지원 인원은 당초 69만명에서 150만명으로, 사업 예산은 7억 7800만원에서 15억 8800만원으로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생이 한 끼에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나머지 금액을 부담한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13일 올해 참여대학 41개교를 선정하고 연간 식수인원 69만명을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사업 규모 확대 결정에 따라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다음달 중 신규 참여 대학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 이미 선정된 대학 41곳 중에서도 학교가 희망하면 지원 학생 수를 확대할 수 있게 했다. 농식품부는 사업 관리와 홍보도 강화한다. 지원 규모가 늘어나는 만큼 부실 식단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별 식단 구성을 현장 점검하고 간담회 개최, 설문조사 등 현장 밀착형 관리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