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윤화기자]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소방산업 디자인 발굴을 위해 「제9회 소방산업 우수디자인 공모전(The 9th Fire Industry Good Design Contes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소방산업의 새로운 도약, K-소방형 뉴딜*을 그리다’로 소방용품, 설비를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공모한다. *한국형 뉴딜: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 / 그린 뉴딜 / 안전망 강화를 축으로 적극 투자, 개발한다는 프로젝트 접수기간은 4월 12일(월)부터 6월 10일(목)까지이며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참가신청서, 디자인 파일 등을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누리집(www.kfi.or.kr)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산업진흥센터(☎ 031-289-2788)에 전화로도 문의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에 대해서는 소방 및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상품성, 창의성, 디자인, 기술성)를 거쳐 우수작 18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소방청장·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한국디자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등검은말벌 여왕벌 출몰에 대비, 이달부터 방제해야 꿀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등검은말벌은 2003년 처음으로 확인된 외래종으로 꿀벌을 잡아먹어 양봉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봄철 여왕 말벌 퇴치를 위해서는 유인트랩을 서식지가 있는 인근 야산이나 양봉장에서 먼 변두리에 설치해 여왕 말벌을 포획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유인트랩을 양봉장 가까운 곳에 설치하면 오히려 말벌을 불러들여 꿀벌에 피해를 줄 수 있다. 유인트랩과 유인액은 시판되는 제품도 있지만, 페트병을 잘라 직접 제작해 사용해도 좋으며, 설치 시에는 비가림 판을 부착해야 한다. 유인액 제조 방법은 오래된 벌집을 물과 1:1로 끓인 뒤 밀랍을 걸러낸 용액과 설탕물(설탕1.5:물1), 막걸리를 5대2대3 비율로 섞어주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 한국인 연구사는 “말벌 유인트랩은 주변 양봉 농가들과 동시에 설치하면 효과가 크다”며 “6월 하순부터 피해를 주는 말벌의 개체수가 증가하기 전에 여왕벌을 포획해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앞으로 충남도 내에서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의심되거나 확진을 받은 중증 응급환자도 소방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된다. 도 소방본부는 소방헬기를 통한 감염병 환자 이송 체계를 구축, 본격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방헬기 감염병 환자 이송 체계는 음압캡슐과 감염보호복 등 대원 보호장비 배치, 헬기 내 차폐막 설치 등을 통해 마련했다. 음압캡슐은 내부 음압상태를 유지, 바이러스 등 오염원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소방항공대는 장비 배치와 함께 안전하고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해 대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3주 간 실제 상황 가정한 적응 훈련도 실시했다. 훈련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중증 응급환자를 음압캡슐로 보호한 뒤 소방헬기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찾고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신속한 감염 보호복 착용과 음압캡슐 활용 훈련도 중점적으로 가졌으며, 대원들의 감염 예방책도 점검했다. 고광종 도 소방본부 소방항공대장은 “감염병 환자일지라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함으로써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개선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비 543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내년 신규 4곳을 착공하고 향후 사업 착공을 위해 3곳을 대상으로 기본조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매년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거나 지대가 낮은 곳, 하천변에 위치한 농경지를 대상으로 침수에 따른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펌프장, 배수장, 배수로 등의 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여름 장기간의 장마와 태풍으로 수해 피해가 컸던 도내 하천 주변 저지대 농경지에 대한 사업 필요성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신규착수 4개 지구는 안성 양기지구, 이천 풍계지구, 파주 문지지구, 김포 하성지구로 총 사업비 347억 원이 투입된다. 연내 현황조사와 지역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5년 준공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기본조사 3개 지구는 여주 가야지구, 고양 풍동지구, 화성 동방지구로 총 사업비 196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역별 배수개선사업 기본계획에 반영한 후 후속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원활한 사업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12일부터 도내 생활치료센터 7곳 입소 초등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개인 학습 꾸러미를 활용한 영어 학습을 지원한다. 도는 대면 학습이 어려운 초등학생 입소자들에게 연속성 있는 학습 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지난해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사회적배려 계층에게 실시했던 ‘꾸러미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했다. 학생들은 생활치료센터 입소 시 개인별로 학습 꾸러미를 받게 된다. 이후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유튜브 영어교육 콘텐츠 영상을 시청하며 만들기 체험 활동과 함께 영어를 공부한다. 영어교육 콘텐츠는 각 10분 이내 영상 총 5개로 구성돼 있다. 좋은 꿈을 꾸게 하는 아프리카 원주민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드림캐처’, 비가 오게 하는 남아메리카 악기를 만들고 연주해 보는 ‘레인스틱’, 컬러 찰흙으로 고생대 화석 모형을 만들어 보는 ‘화석 모형 만들기’ 등이다.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지만 한글과 영어 자막이 동시에 제공돼 저학년이 보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유튜브 콘텐츠이기 때문에 시간에 상관없이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박준호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입소 초등학생들이 격리 생활의…
경기도와 (사)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7편을 상영한다. (사)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온라인 기획 프로그램인 ‘DMZ랜선영화관 다락(Docu&樂)’의 올해 첫 번째 기획전 주제로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선정했다. 다큐멘터리의 ‘다’와 즐길 ‘락(樂)’을 결합한 ‘DMZ 다락’은 지난해 첫선을 보여 1만회가 넘는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상영작은 국제적 명성을 얻은 감독부터 신진 작가 및 청소년 감독 등 다양한 다큐멘터리스트들의 2014~2020년 사이 작품들로 구성됐다. 7편의 상영작은 ▲이승준 감독의 부재의 기억(2018) ▲이오은 감독의 사월(2015) ▲오재형 감독의 블라인드 필름(2016) ▲양동준 감독의 그럼에도 살아간다(2020) ▲김세중 감독의 4월 16일 그리고...(2014) ▲김묘인 감독의 599.4km(2015) ▲304개의 별(2018) 등이다. ‘4월 16일 그리고...’, ‘599.4km’, ‘304개의 별’은 청소년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세월호 참사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부재의 기억’은 아카데미 시상식…
[경기/김명성기자] 최근 기후변화로 예방중심의 신속한 산사태 대응이 강조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본격적인 우기철에 앞서 도민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021년도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경기도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연간 산사태 예방 대책을 수립토록 규정한 「산림보호법」에 의거해 마련됐으며,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내습 등으로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보다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경기도에는 132ha의 산사태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올 한해 ①산사태취약지역 중심 관리체계 강화, ②산사태 발생 대비 신속대응 체계 구축, ③산사태 발생 원인조사와 견실한 항구복구 3대 중점 추진방향을 설정해 다양한 산사태 예방 사업들을 시행할 계획이다. 첫째 ‘산사태취약지역 중심 관리체계 강화’ 차원에서 포천시 등 23개 시군 생활권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총 56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15개소, 계류보전 6km, 산지사방 1ha 등 예방적 사방사업을 추진한다. 산사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8일 잠정 연기·보류됐던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 예방접종이 12일부터 재개된다. 다만 유럽의약품청(EMA)과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등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30세 미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난 8일 잠정 연기·보류됐던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 예방접종이 12일부터 재개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1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2분기 접종 일정 계획에 따라 12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접종이 보류·연기됐던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초중고교 보건교사,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60세 미만 등에 대한 접종이 다시 시작된다. 추진단은 지난 8일부터 관련 전문가 자문과 10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접종 재개를 권고했다. 예방접종전문위는 “코로나19 위험이 지속되고 있는 국내 상황에서는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것이 사망자 수와 유행 규모를 줄이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 약물감시 및 위해성평가위원회(PRAC)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위험을 크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2주 후 화이자 백신은 100%,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92.2%의 예방 효과를 각각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이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1분기 접종 대상자 90만4627명을 접종군과 비접종군으로 나눠 확진자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대상자에는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코로나19 전담치료병원 종사자, 1차 대응요원 및 기타 접종 대상자가 포함돼 있으며, 이 중 8일까지 1차 접종을 마친 76만7253명과 접종을 받지 않은 13만7374명을 비교한 것이다. 먼저 1차 접종군에서는 총 83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접종자 10만명당 발생률은 10.8명이었다.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79명(접종자 10만명당 11.2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4명(접종자 10만명당 6.6명)이다. 이 중 항체가 형성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접종 후 14일이 지나 확진된 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40명(접종자 10만명당 6.2명)이고,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없었다. 백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2023년 개항 100주년을 맞는 여수항·광양항의 새로운 경쟁력 확보와 여수 원도심 재생 등을 담은 미래 청사진이 그려진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시갑)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2시 여수박람회장에서 해수부와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도·시의원들과 여수상공회의소, 여수시 체육회, 여수관광발전협의회, 해운항만업계, 주민자치위원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항 종합발전계획 용역착수 보고회’가 열렸다. 용역보고회는 해수부로터 용역 과업 목표 및 방향, 과업 수행계획, 추진일정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여수지역민들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 용역은 ▲여수항만-도시 간 조화로운 발전 방안 ▲여수박람회장 중심으로 국제 해양관광거점 구축 방안 ▲신북항 배후부지 해양‧수산 행정 및 공공기관 집적화 방안 ▲여수구항 활성화 및 원도심 도시재생 방안 ▲동북아 에너지 허브항만 특화 방안 등이 담겨, 여수지역 미래 100년의 비전과 연계되는 큰 그림이 수립될 전망이다. 용역을 통해 수립되는 ‘여수항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제4차 국가항만기본계획에 포함시켜 여수항·광양항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항만재개발구역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주…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1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2주년 및 독립운동가의 거리 조성 1주년 기념식’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 교육감, 김석환 ‧황선봉 홍성‧예산군수, 기관단체장 및 독립운동가 후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임시정부 수립기념 약사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 퍼포먼스, 독립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걸었던 독립의 길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도가 1년 전 조성한 이곳 독립운동가의 거리에 모여 기념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나라의 독립과 번영을 위해 투쟁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과 충남 100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 100년 이정표를 세워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20만 도민 모두가 위대했던 애국선열들의 정신을 이어 더욱 새롭게 승화시키길 바란다”며 “그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당면한 코로나19 위기와 수많은 시대적 과제를 슬기롭게 헤쳐 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1919년 4월 11일 국호가 제정되고, 임시헌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첫째, 민주적 원칙 훼손에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당은 당내의 민주적 토론과 통렬한 반성 없이 재보궐선거 후보를 냈습니다. 또한 작년 전당대회 직전 당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임기를 분리하는 당헌‧당규 개정을 했습니다. 우리는 민주적 절차와 원칙을 상황논리에 따라 훼손하는 일이 결과적으로 당에 더 큰 어려움이 될 수 있음을 민심의 심판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2030 의원들은 5월 2일 전당대회에서의 권리당원 전체 투표를 통한 최고위원 선출을 요구합니다. 당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수록 더욱 더 민주적 원칙을 지켜 전체 당원들의 참여로 지도부를 구성해야 합니다. 둘째, 당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당력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하겠습니다. 비난과 논란을 예상했음에도 저희가 이틀 전 반성문을 발표한 이유는 당내에 다양한 성찰과 비전 제시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더 건강한 민주당을 만들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당이 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2030 청년 세대가 느낀 실망감을 기대감으로 바꾸기 위해 저희가 고민하고 노력해야 하듯이, 우리 민주당은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국민들 목소리를 잘 듣고 더 잘 담아내는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