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 지난해 가을 야외 행사에 참석한 후 259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해 원인을 분석한 결과, 1000인분을 대량으로 조리한 고추장 돼지불고기 등 도시락의 보관온도 관리 등이 미흡했던 것으로 추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분히 끓여 조리한 음식이라도 실온에 오래 보관하면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조리 음식 보관방법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퍼프린젠스는 산소가 없는 조건과 43~47℃에서 잘 자라는 혐기성 세균으로, 토양과 하천 등 자연환경, 사람과 동물의 장, 분변 및 식품에 널리 분포하는 세균이다. 한편 2019년부터 최근 5년간 발생한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총 62건이었는데, 특히 계절별로는 가을(9월~11월)에 21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이어 봄, 겨울, 여름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감염병연구부 수인성질환팀 직원이 식중독균 배양검사를 하고 있다. (ⓒ뉴스1) 퍼프린젠스균은 가열 등으로 생육 조건이 나빠지면 열에 강한 ‘아포(spore)’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아포(spore)는 퍼프린젠스 등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오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강서구, 사하구, 영도구 연안 해역에 어린 보리새우 총 54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수협과 어업인 등 50여 명이 어선을 통해 선상에서 방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할 어린 보리새우는 연구소가 자연산 성숙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확보한 다음 이를 부화시켜 30일 이상 사육한 건강한 종자다. 길이는 2센티미터(cm) 정도다. 보리새우는 오도리, 꽃대하라고도 불리며, 갑각과 배 마디에 갈색의 띠가 있어 다른 새우와 구별이 쉽다. 국내에서는 남해와 서해 연안에 주로 서식하며, 수명은 2~3년, 몸길이는 20센티미터(cm) 내외다. 암컷은 최대 27센티미터(cm)에 이른다. 살이 많고 맛이 좋아 새우류 중에는 고급 품종에 속해 어업인의 소득 기여도가 높다. 연구소는 방류한 어린 보리새우가 내년 가을쯤 성체로 성장해 어업인의 소득 증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현주 수산자원연구소 소장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어린 보리새우를 방류한 결과, 성공적인 수산자원 회복을 이뤄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연구원은 지속적인 우량 수산종자 방류를 통해 어업 생산성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이날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연령대별로 75세 이상은 11일, 70~74세는 15일, 65~69세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하며,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을 이번 접종에 활용하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이 가능한 기관 등 접종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올겨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은 신규 백신으로 접종하기를 권고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 번의 방문으로 더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산책명소인 남산둘레길 북축순환로에 도심 속 바람길을 더한 10개의 아름다운 매력 정원을 새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남산북측순환로는 국립극장 앞 남산순환버스정류장 입구에서 남산백범광장 방면 북측순환로 입구 쉼터까지 약 3,420m에 이르는 산책로이다. 봄·가을철 단풍과 벚꽃 명소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실개천을 따라 부담 없이 걷기 좋아 일년내내 사랑받는 산책 명소이다.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산림청과 함께 도시 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산책로 내 ‘도시바람길숲 10개의 정원’을 조성했다. 도시바람길숲은 찬 공기 생성 능력을 강화해 도심 내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새로이 조성된 10개의 정원은 북측순환로 내에서도 산책로 주변으로 하층 식생 활력도가 낮은 공간을 대상으로 했다. 기후 위기 대응과 건강한 숲으로의 개선을 위해 다채로운 관목과 초화류 등 탄소 흡수 능력이 우수한 탄소 저감 식물을 우선으로 식재하여 깨끗한 공기가 생성되고 흐를 수 있도록 하였다. ‘야생화원’ 조성 전 ‘야생화원’ 조성 후 ‘야생화원’ 시민이용
[경산/김근해기자] 용성면(면장 김상태)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외촌리 약 3km 대로변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해 가을의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화려한 색상과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외촌리 꽃길은 지난 8월에 파종한 것으로, 용성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다. 매년 가을철을 맞아 조성되는 이 꽃길은 어느덧 방문객과 면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경산시-용성면, 코스모스 꽃길 조성으로 가을 낭만 선사 김상태 용성면장은 “유례없는 폭염이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일렁이는 코스모스를 보며 가을 정취를 듬뿍 느끼는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청명한 하늘 아래 활짝 핀 코스모스를 감상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 주민들과 함께 꽃길 조성에 앞장선 최준구 외촌리 이장은 “더운 여름철부터 가을을 위해 가꾼 코스모스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푸근한 시골 정취와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8일 충남공감마루와 홍예공원 일대에서 ‘도민 참여 탄소중립 실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을 촉구하고 도민 친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충남공감마루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충남공감마루 입주기관 및 관계기관,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개회식, 탄소중립 실천 협약, 특강 등의 순으로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충남공감마루 입주기관인 충청남도공익활동지원센터, 충남기후에너지시민재단,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충남환경운동연합 등 13개 기관이 협약을 맺고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또 김주진 기후솔루션 대표가 ‘기후 위기와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와 함께 오는 9일 행사 2일 차에는 부대행사로 △새활용(업사이클링) 인형·열쇠고리(키링) 만들기 △친환경 자전거 경주 △인형극 △나눔장터 △자전거 발전 자동차 경주게임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자전거 발전 음료 만들기 △수제 비누·수세미 만들기 △친환경 이끼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강을 지키며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쓰담 달리기(플로깅)도 충남공감마루와 홍예공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연령대·대상자별로 나뉘어 차례대로 실시하며, ▲10월 11일: 75세 이상·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10월 15일: 70~74세 ▲10월 18일: 65~69세 순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65세 이상은 같은 날 접종 부위를 달리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를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특히 군산시는 14~64세 취약계층에서 실시하던 지자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위해 자체 예산을 마련하여 19~59세 취약계층, 14~18세 및 60~64세 군산시민으로 확대하여 시행한다. 19~59세 취약계층은 10월 15일부터, 14~18세 및 60~64세 군산시민은 10월 22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증빙서류(신분증, 주민등록초본)를 지참하여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누리집 또는 군산시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풍납토성 산책로 주변 690m, 면적1,470㎡을 사계절 꽃내음이 만발하는 ‘사계절 꽃길’로 조성한다. 먼저 올해 풍납토성 탐방로(송파구 토성로 2 일대)에 코스모스 파종 2,945㎡, 작약 모종 2,876주를 심었고, 내년까지 수선화, 바람꽃, 금계국, 튤립, 채송화, 구절초 등을 추가로 식재할 예정이다. 풍납토성 ‘사계절 꽃길’은 풍납토성 남동벽부터 동벽1구간부터 4구간까지 총 1,500m의 거리를 ‘꽃길’로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풍납토성 탐방로 꽃길 조성 사업은 그간 문화유산 발굴조사로 인해 열악해진 풍납동 정주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풍납토성은 1963년 사적 제11호로 지정된 백제왕성으로 둘레 약 2,250m, 지정면적 12만 1325㎡에 달한다. 이 일대는 백제왕성을 상징하는 유구와 유물들이 다수 발굴되며 학계로부터 ‘백제왕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유실된 서쪽 토성 벽을 포함한다면 전체 길이 3.8km에 달하는 거대한 왕성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그 축조시대가 초기 백제라는 점에서 고대 토성인 ‘낙랑토성(樂浪土城)’ 고구려 ‘국내성(國內城)’ 등에 비견된다. 시는 향후 풍납토성 탐방로에 대한 지속적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조구래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10.10.(목) 오후 방한 중인 줄리 터너(Julie Turner)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와 베스 반 샤크(Beth Van Schaack)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접견하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한미 공조 방안을 논의하였다. 조 본부장은 한미 양국이 그간 두 차례('23.11.15., '24.4.15.) 북한인권 협의를 개최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왔음을 평가하고, 북한인권 문제 해결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중요한 토대임을 강조하였다. 특히, 터너 특사의 이번 방한 계기 한․미․캐 3국이 최초로 국장급 협의를 개최하여, 11월로 예정된 북한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 대응 등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 점을 평가하였다. 조 본부장은 우리 정부의 「8.15 통일 독트린」 발표와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당선 등이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한미 양국의 활력 있는 공조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로서는 북한의 반민족적, 반역사적인 행태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구성원 모두의 자유, 평화, 번영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미측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10월 11일(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개회를 선언한 데 이어 12일(토)에도 현장을 찾아 종목별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격려한다. 먼저 장 차관은 10월 11일(금), 전국체전 개회식 전에 김해하키경기장을 방문해 남자 18세 이하부 충남 아산고등학교와 광주 제일고등학교의 준결승 경기를 관람하고, 여자 18세 이하부 결승에 진출한 성주여자고등학교를 응원하러 온 성주여자중학교 학생들과 인사를 나눴다. 장 차관은 성주여중 학생들에게 “지금은 선배들을 응원하러 왔지만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서 고등학생이 되면 멋진 활약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에게는 “나 역시 선수 출신이라 시합의 부담감과 중요성을 알고 있다. 부상 조심하고 힘들게 땀 흘리며 준비한 만큼 앞으로 더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이어 장 차관은 10월 12일(토),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핸드볼 남자 18세 이하부 단체전 예선경기(충남 대 부산)를, 고성역도경기장에서 남자 일반부 역도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후 창원시로 이동해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체조 여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백원국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이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와 모로코를 찾아 양국 철도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UAE 방문을 시작으로 양국 간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UAE 측의 초청으로 “글로벌 레일(Global Rail) 2024*”에 한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 철도 분야 국제컨퍼런스(10.8~10.10, UAE 아부다비, 주최 - 에티하드 레일)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비롯해 현대건설 및 현대로템 등 주요 국내기업들이 함께 공동 홍보관인 K-한국관을 운영하여 우수한 철도 기술력을 홍보했다. 10월 9일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UAE의 국영철도회사인 에티하드 레일의 셰이크 디얍 빈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H.H Sheikh Theyab bin Mohamed bin Zayed Al Nahyan)* 의장,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Suhail Mohamed Al Mazrouei)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양국 간 철도분야 기술 공유, 정보 교환, 전문가 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국내 미생물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집·평가와 이용 활성화를 지원하는 유용미생물은행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국내 미샐물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집, 평가 및 이용활성화를 지원하는 ‘유용미생물은행’ 준공식이 열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농림축산식품부) 전북 순창에 자리를 잡은 유용미생물은행은 연면적 7954㎡의 지상 4층 규모로, 장류 등 발효식품, 토양 등에서 추출한 유용미생물과 그 시료를 5만여 점 확보하고 있으며 최대 50만 점까지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저장시설과 독성평가, 유전체 및 기능성 물질 분석 장비, 미생물 대량배양 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미생물분야를 포함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지난해 2월 발표하고, 6대 분야별 거점기관을 지정해 산업육성에 필요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6대 분야별 거점기관은 ▲발효미생물진흥원·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미생물) ▲종자산업진흥센터(종자),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동물용의약품) ▲예천·춘천·남원 곤충산업 거점단지(곤충) ▲강릉·제천 천연물 전주기표준화 허브(천연물) ▲국가식품클러스터(식품)다. 유용미생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방위사업청은 11일 서울대학교와 국방공학·정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인공지능(AI), 우주, 첨단소재, 유·무인 복합 등 국방 첨단과학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민·군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 공통된 인식에서 시작됐다. 11일 서울대에서 열린 방위사업청-서울대 MOU 체결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서에는 ▲AI, 우주, 첨단소재, 유·무인 복합 등 첨단 국방공학 분야 과제발굴 및 기획 ▲첨단 국방공학·정책 분야 발전전략 수립 등을 위한 연구 협력 ▲첨단 국방공학·정책 분야 정보 교류를 위한 정보공유 체계 구축 ▲첨단 국방공학·정책 분야 및 방위사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방사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간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해 첨단 국방공학기술 개발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예상하며, 동시에 국방과학기술력 강화와 인재 양성으로 국방혁신 4.0 완성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방사청과 서울대는 국방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국내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서울 강남의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안심구역에서만 제공하던 고정밀 항공사진, 위성영상, 전자지도 등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대전의 데이터 안심구역(충남대학교 소재)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과기정통부와 국토부는 11일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한 공개제한 공간정보의 활용 촉진을 위해 데이터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안심구역 이미지.(제공=국토교통부) 과기정통부와 국토부는 그동안 공간정보 안심구역에서만 제공한 공개제한 공간정보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이종 데이터와 융합을 촉진할 안전한 환경 조성 필요성에 공감하고 올 상반기부터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과기정통부와 관계 중앙행정기관이 지정하는 보안이 강화된 데이터 활용 환경이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보안환경을 갖춘 지정된 장소에서만 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 결과물만 반출할 수 있도록 조치한 지역으로, 과기정통부가 7개 기관 9개 센터, 국토부는 1개 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국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서울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AI 기반 그린융합인재 강국 코리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이 국가 역량과 성장을 좌우하고 경제안보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시대에 우리나라는 세계 최강의 정보통신기술 강국으로 지난달 26일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과 함께 2027년까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고 2030년까지 AI인재 20만 명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녹색성장에 기반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AI 등 디지털기술을 기반으로 탄소중립을 가속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기술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서울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린 ‘AI 기반 그린융합인재 강국 코리아 컨퍼런스’에 참석한 김상협 탄녹위 공동위원장,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총리실) 지난해 11월 탄녹위 전체회의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촉진방안을 발표하며 전 산업 부문의 탄소감축과 디지털 부문의 고효율화·저전력화, 그린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