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 27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유통단계 우리 수산물 60건과 102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24일 실시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33건에 대한 검사 결과,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28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수산시장에서 상인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1)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의 경우 시료가 확보된 경남 통영시 소재 위판장 1건, 거제시 소재 양식장 1건, 전남 해남군 소재 위판장 1건을 포함해 게시판 운영을 시작한 지난 4월 24일 이후 총 291건이 선정됐다. 이중 277건이 완료됐으며 모두 적합했다고 박 차관은 설명했다. 박 차관은 선박평형수 안전관리 현황과 관련, “지난 브리핑 이후 치바현 치바항에서 입항한 3척에 대한 조사가 있었고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치바현 등에서 입항한 선박 122척에 대한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 결과, 모두 적합이었다”고 말했다. 해수욕장 긴급조사에 대해서는 “28일 기준 추가로 조사가 완료된 충남 대천·만리포 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최근 5년 동안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두 245건이 발생했다. 특히, 겨울철인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발생한 식중독 건수는 102건으로 전체의 약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겨울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등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로 영하 20도에서도 생존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 식품은 익히지 않은 어패류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채소류와 지하수가 뒤를 이었다. 학생들이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사 전 손을 씻고 있다.(ⓒ뉴스1)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과 물(지하수)을 섭취했거나 환자의 구토물,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와 세척·소독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므로 손을 씻을 때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하게 씻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그동안 무인민원발급기에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의 문제로 본인 기준 증명서만 발급이 가능했던 가족관계증명서를 앞으로는 배우자와 직계가족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청소년 유해업소에서 PC카페(PC방)는 제외된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지자체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지역 밀착형 규제를 발굴하고, 관련 부처·지자체와 적극적인 협의와 논의를 통해 지난 3분기에 모두 58건의 중앙부처 규제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선 현장 간담회를 비롯해 지난 4월 출범해 달마다 운영하는 지방규제혁신위원회를 활용해 규제개선 성과를 이뤘다. 한 PC방 모습.(ⓒ뉴스1) 먼저, 소규모 산업단지에도 입주기업체협의회 설립규모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그동안 산업단지 면적이 15만㎡ 이상이거나 입주기업체의 수가 10개 이상인 경우만 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설립이 가능해 소규모 단지는 협의회 설립 불가로 각종 지원·관리를 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행안부는 규제개선을 위해 전국 산업단지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지방규제혁신위원회 제4차 회의 심의안건으로 상정했다. 당초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 중 농공단지만 대상으로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었으나, 지방규제혁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서울대학교 박홍규 교수 연구팀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효율·고성능 초소형 나노레이저 개발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대 연구팀이 호주국립대학교 키브샤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대용량 광통신 및 양자 정보통신 등 첨단광학 분야에 응용 가능한 초소형 나노레이저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지원으로 수행한 것으로, 국제학술지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에 27일(현지시간) 게재됐다. 소용돌이 나노레이저 개념도 최근 광학 분야에서는 빛의 특성을 제어하는 방법을 찾는 노력이 활발하다. 특히 빛의 각운동량(회전운동하는 물체의 운동량)을 조절하면 대용량 광통신 등 여러 분야에 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연구자들이 빛을 증폭하는 장치인 레이저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기존에는 빛이 각운동량을 갖게 하는 필터와 레이저 장치를 결합하는 방법을 이용했는데, 이는 수십 마이크로미터[㎛] 이상으로 크기가 크고 성능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작은 에너지에도 동작하는 초소형 레이저 장치는 성능은 뛰어나지만 각운동량을 가질 수 없어 이전에 보고된 연구와는 완전히 다른 접근이 필요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다음 달 6일부터 11일까지 ‘청와대 밤의 산책’ 동절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날마다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하루 최대 20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청와대 밤의 산책’은 지난 6월과 9월 관람객을 합한 총 3만 4000여 명에게 아름다운 경관 조명과 녹음 짙은 청와대 밤의 정취를 선사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이번 동절기 행사는 이러한 큰 관심에 힘입어 청와대의 깊어가는 겨울밤 정취로 다시 한번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청와대 정문으로 입장한 뒤 넓게 펼쳐진 대정원과 본관을 거쳐 달빛 조명이 내려앉은 소정원, 대통령이 거주했던 관저, 웅장한 반송이 자리 잡은 녹지원과 상춘재까지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의 묘미인 ‘치유의 길(관저~상춘재 길목)’에서는 추운 겨울 서로를 보듬는 나무들 사이로 내려앉은 별빛처럼 연출한 조명 아래를 거닐며 청와대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하반기 진행한 ‘청와대 밤의 산책’에서 관람객이 숲을 거닐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와 함께 국무회의가 열렸던 본관 세종실을 청와대 개방 이전 당시 모습으로 재현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초고령사회와 신노년세대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역대 최대폭으로 확대해 총 103만 개를 제공한다. 관련 예산도 1조 5400억 원에서 2조 262억 원으로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9일부터 12월 29일까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사업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지자체 여건에 따라 기간 중 모집 시기 등은 상이할 수 있다.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모집 홍보물 정부는 2004년부터 노인복지법 제23조에 따라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노인일자리 수는 2004년에 2만 5000명에서 2017년에는 47만 명, 그리고 올해는 88만 3000명이었고 내년에는 이보다 14만 7000개 많은 103만 명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예산도 2004년 212억 원에서 2017년 5231억 원으로 증액했고, 내년은 올해 1조 5400억 원에서 국비기준으로 2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오징어 1000여톤(t)을 시장에 공급한 데 이어 신규 수입물량 비축을 검토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수산물을 진열하고 있다.(ⓒ뉴스1)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28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를 방문해 주요 어종별 유통경로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이같은 수산물 가격 안정 계획을 밝혔다. 수산물 가격은 대부분 어종의 주어기 생산 확대 및 국내 반입 증가 등으로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다만 오징어와 고등어는 지속적인 어획량 감소 및 중·대형어 생산 감소로 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정부는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할인지원과 더불어 비축물량 방출 및 수입조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 오징어는 지난달 정부비축물량 방출 500t에 이어 1005t을 시장에 추가 공급 중이며, 신규 수입물량 비축을 위한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 명태도 정부비축물량 3000t을 추가로 공급 중이다. 고등어는 지난 6일 긴급 할당관세물량 1만t을 시행하는 한편, 추가 1만t을 다음달 4일 공고할 예정이다. 천일염 가격도 지난달 5㎏당 1만 4867원까지 올랐지만 정부 할인지원 및 비축물량 방출 등 수급대책을 통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방공무원이 국가공무원이 되려면 1개 이상의 시험을 봐야 한다. 또 채용 신체검사는 일반건강검진 결과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임용시험령(대통령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올해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지방공무원을 국가공무원으로 채용할 때 최소 1개 시험을 치르도록 해 공정한 경쟁 아래 적격성을 더 면밀히 심사한다. 현재는 지방공무원을 국가공무원으로 채용할 때 부처에서 시험을 면제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국가직으로 전환할 때 면접시험 등 1개 이상의 시험을 치러야 한다. 다만,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 상호 간 인사교류 계획에 따라 채용을 하는 경우 정부 인력의 효율적 활용, 기관 상호 간 합의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현재와 같이 시험을 면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일반건강검진 결과를 활용해 발급하는 ‘채용 건강검진 대체 통보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도 갈음할 수 있게 된다. 임용권자가 직무의 특수성 등을 고려해 제출받은 최근 2년 이내 일반건강검진 결과를 신체검사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 채용 과정이 간소화되고 청년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7일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여성단체 역량 강화를 위한 ‘충남여성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 도가 주관하고,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침체된 여성단체 간 소통을 강화하고 여성단체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김응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충남여성단체협의회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포럼은 특강, 주제발표, 지정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선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이 ‘양성평등 사회와 여성리더십’을 주제로 차세대 여성 지도자 육성 및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한 강의를 펼쳤다. 이어 이영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가 ‘여성단체의 역사와 양성평등 이슈’를, 성윤아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이 ‘충남여성단체협의회 성과와 과제’를 각각 발표했다. 지정 토론에서는 박미옥 도의원이 ‘충남 여성단체 조직 활성화 방안’을 제언했으며, 도내 여성단체의 정체성·활동성에 대한 과제, 시군 여성단체 역할과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범수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포럼은 민관이 함께 도내 여성단체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협력을 다지는 소통의
[경기/김명성기자] 언론학자이자 방송 토론프로그램 사회자로 유명한 한양대 정준희 교수와 최근 대중들을 위한 역사 해설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이자 교육자인 썬킴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대중 교육에 나섰다.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대해 네 남자의 대화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바로 알기’란 제목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제작해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 온라인 플랫폼에 공개했다. 네 명의 남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 100분 토론 진행자 정준희 교수, 역사전문가 썬킴 교수다. 강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란 무엇인가? ▲미리 만나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시군별 발전 전략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상황과 Q&A 등 약 15분 정도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정준희 교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은 저성장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응원하겠다.”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응원했다. 썬킴 교수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빈 도화지와 같아 뭐든지 그릴수 있다.”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2023년 충남도 개별공시지가 업무추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올해 추진한 개별공시지가 업무를 대상으로 △기관장 관심도 △토지특성 조사·산정의 적정성 및 노력 △이의신청처리 △결정·공시의 적정성 △특수·수범사례 등 6개 주요항목의 추진 실태에 대해 서면평가 및 현지확인 절차로 이뤄졌다. 특히 군은 드론을 활용한 토지 특성 조사,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 내 비교표준지 기재 및 안내 등 특수시책과 수범 사례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 업무는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 등 주민 실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는 만큼 이번 평가를 계기로 더욱 정확하고 공정한 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군민의 재산권을 최우선으로 신뢰받는 토지행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신풍동 행정복지센터는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천)가 지난 24일 교직원과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10kg, 30박스)를 기부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29일에는 연탄 5,000장을 구입해 저소득 이웃 주민에게 연탄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학교에서 뻥튀기를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과 창업동아리 ‘우토리(우드펜 제작)’ 수익금과 함께 모아 마련된 것으로 추운 겨울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한 군산기계공고 학생들의 모습이 지역사회 내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종천 교장은 “2013년부터 꾸준히 김장나눔과 연탄지원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해가 갈수록 나눔의 기쁨과 보람이 커지고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사회의 멋진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기계공고는 기계∙전기시스템 분야 마이스터 고등학교로 최근 3년간 공무원, 대기업, 공기업 등 99명의 취업자와 평균 취업률 92%를 나타내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취업 명문 고등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최근 5년 동안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두 245건이 발생했다. 특히, 겨울철인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발생한 식중독 건수는 102건으로 전체의 약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겨울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등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로 영하 20도에서도 생존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 식품은 익히지 않은 어패류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채소류와 지하수가 뒤를 이었다. 학생들이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사 전 손을 씻고 있다.(ⓒ뉴스1)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과 물(지하수)을 섭취했거나 환자의 구토물,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와 세척·소독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므로 손을 씻을 때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하게 씻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그동안 무인민원발급기에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의 문제로 본인 기준 증명서만 발급이 가능했던 가족관계증명서를 앞으로는 배우자와 직계가족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청소년 유해업소에서 PC카페(PC방)는 제외된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지자체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지역 밀착형 규제를 발굴하고, 관련 부처·지자체와 적극적인 협의와 논의를 통해 지난 3분기에 모두 58건의 중앙부처 규제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선 현장 간담회를 비롯해 지난 4월 출범해 달마다 운영하는 지방규제혁신위원회를 활용해 규제개선 성과를 이뤘다. 한 PC방 모습.(ⓒ뉴스1) 먼저, 소규모 산업단지에도 입주기업체협의회 설립규모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그동안 산업단지 면적이 15만㎡ 이상이거나 입주기업체의 수가 10개 이상인 경우만 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설립이 가능해 소규모 단지는 협의회 설립 불가로 각종 지원·관리를 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행안부는 규제개선을 위해 전국 산업단지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지방규제혁신위원회 제4차 회의 심의안건으로 상정했다. 당초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 중 농공단지만 대상으로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었으나, 지방규제혁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오징어 1000여톤(t)을 시장에 공급한 데 이어 신규 수입물량 비축을 검토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수산물을 진열하고 있다.(ⓒ뉴스1)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28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를 방문해 주요 어종별 유통경로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이같은 수산물 가격 안정 계획을 밝혔다. 수산물 가격은 대부분 어종의 주어기 생산 확대 및 국내 반입 증가 등으로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다만 오징어와 고등어는 지속적인 어획량 감소 및 중·대형어 생산 감소로 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정부는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할인지원과 더불어 비축물량 방출 및 수입조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 오징어는 지난달 정부비축물량 방출 500t에 이어 1005t을 시장에 추가 공급 중이며, 신규 수입물량 비축을 위한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 명태도 정부비축물량 3000t을 추가로 공급 중이다. 고등어는 지난 6일 긴급 할당관세물량 1만t을 시행하는 한편, 추가 1만t을 다음달 4일 공고할 예정이다. 천일염 가격도 지난달 5㎏당 1만 4867원까지 올랐지만 정부 할인지원 및 비축물량 방출 등 수급대책을 통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방공무원이 국가공무원이 되려면 1개 이상의 시험을 봐야 한다. 또 채용 신체검사는 일반건강검진 결과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임용시험령(대통령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올해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지방공무원을 국가공무원으로 채용할 때 최소 1개 시험을 치르도록 해 공정한 경쟁 아래 적격성을 더 면밀히 심사한다. 현재는 지방공무원을 국가공무원으로 채용할 때 부처에서 시험을 면제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국가직으로 전환할 때 면접시험 등 1개 이상의 시험을 치러야 한다. 다만,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 상호 간 인사교류 계획에 따라 채용을 하는 경우 정부 인력의 효율적 활용, 기관 상호 간 합의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현재와 같이 시험을 면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일반건강검진 결과를 활용해 발급하는 ‘채용 건강검진 대체 통보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도 갈음할 수 있게 된다. 임용권자가 직무의 특수성 등을 고려해 제출받은 최근 2년 이내 일반건강검진 결과를 신체검사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 채용 과정이 간소화되고 청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기안양, 인천 구월 등 10곳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다. 이로써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전국 17개 시도에 34곳으로 확대됐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 심의를 거쳐 12개 시도, 15곳(신규 10곳, 변경 5곳)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시범운행지구는 경기 안양, 인천 구월·송도·영종·국제공항, 울산, 대구 동성로, 경북 경주, 경남 사천, 전남 해남 등이다. 경기 안양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 기존 시범운행지구 5곳(경기 판교, 강원 강릉, 경북도청, 제주, 충청권)은 위원회 심의를 통해 노선이 변경·확장됐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안전기준을 일부 면제하고 유상 여객·화물운송 특례 등이 부여되는 구역이다. 지난 2020년 11월 첫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총 6차례 지정됐다. 한편, 국토부가 매년 시행하는 시범운행지구의 운영성과 평가에서 올해에는 ‘서울 상암’ 지구가 A등급(매우 우수)을 받았다. 평가 대상은 지난해 상반기 이전에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14곳이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서울시 자율주행차가 시험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대표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최 전 위원장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대표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대회의실에서 최종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대표 조직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최 위원장은 40년 가까이 공직과 민간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쌓은 행정 전문가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최 위원장이 이러한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조직위원회가 대회를 준비하는 데 큰 힘을 더하는 것은 물론 대내외 소통을 강화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연대와 공감이라는 가치를 배우고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청소년들이 케이(K)-컬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적기에 발굴하고자 장기 미인정 결석 학생에 대한 정기점검을 연 2회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 통계청 아동가구통계등록부를 바탕으로 관계부처가 보유한 각종 아동·청소년 데이터를 연계하는 ‘(가칭)학령기 아동·청소년 기본통계’ 구축을 추진한다.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현황을 보다 촘촘히 파악함으로써 정책추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27일 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현장 방문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학업중단 위기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학업중단학생지원센터에서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는 학생 (사진=연합뉴스) 학업중단 위기학생의 복합적인 문제 상황에 대해 통합적 진단과 개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선도학교 운영도 기존 96개교에서 내년 248개교로 확대한다. 위기 학생이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복지안전망을 전국 교육지원청 수준으로 확대한다. 위기학생의 조기 발굴을 위해 학업중단으로 이어지기 쉬운 장기 미인정 결석 학생의 정기점검을 연 2회 실시하고,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