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겨울철 한파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지급했다. 이번 방한용품 지급은 업무 특성상 외부 활동이 잦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자활근로·장애인 일자리 참여자의 저체온증 및 동상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한랭질환 예방 안내문과 함께 방한용품인 ‘목토시’를 지급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보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며, 한랭질환 예방 안내문에는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과 한파 위험 수준별 대응요령, 한랭질환별 증상 및 응급조치 등 내용이 담겼다. 군 관계자는 “사회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모든 분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일자리 활동을 하기 바란다”며 “이번 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더 낮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한파 대비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합천군이 신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정책을 활성화시키고, 성인지적 관점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하여 전반적인 주민 삶의 질 향상 도모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시·군·구 단위로 지정한다. 지정 기간은 5년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22개 시·군·구가 신청하여 지정 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15개 시·군·구가 최종 선정됐고, 경남은 합천군이 선정됐다. 이로써 2024년부터 도내 여성친화도시는 합천군을 포함하여 총 8개 시군(창원, 진주, 사천, 김해, 양산, 고성, 남해, 합천)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는 제도 시행 이후 최대 규모이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대내․외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경상남도 여성친화도시 자문단’을 운영하여 여성친화도시 조성 전 과정에 걸쳐 총 15회의 컨설팅 지원을 해왔다. 또, 지정(준비) 시군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이와 함께, 지난 4월·5월에 ‘여성친화도시 포럼’을 두 차례 개최하여 전 시군에 여성친화도시 조성 필요성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9일부터 12월 14일까지 '2024 안산시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올해의 책은 안산시 대표 범시민 독서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시민들의 도서 추천과 투표, 선정위원회 회의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달 17일부터 3주간 올해의 책 선정 이벤트를 통해 총 228권의 다양한 도서를 추천받아, 사서·지역작가·교사·시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1차 회의를 거쳐 일반·어린이 부문별 각 5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도서는 일반부문 ▲고통 구경하는 사회(김인정, 웨일북) ▲눈부신 안부(백수린, 문학동네) ▲말 없는 자들의 목소리(황모과, 래빗홀) ▲시대예보(송길영, 교보문고)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이꽃님, 문학동네)이며, 어린이부문은 ▲5번 레인(은소홀, 문학동네) ▲비밀전학(정란희, 현암주니어) ▲산다는 건 뭘까(채인선, 미세기) ▲애니캔(은경, 별숲) ▲오리부리이야기(황선애, 비룡소)다. 선호도 조사는 선정된 후보도서를 대상으로 내달 1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관내 8개 공공도서관(중앙·관산·미디어·단원·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회현면 행정복지센터는 28일 이장협의회(회장 강희형)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회현면 이장협의회는 매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성금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뜻깊게 사용할 계획이다. 이장협의회 강희형 회장은 “나눔실천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배상원 회현면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외계층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손길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이훈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8일 인천지역 6.25 참전용사를 인천공항에 초청해 공항견학 및 희망박스 나눔 전달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6.25 참전 유공자회 인천지부 강용희 지부장 및 관계자 11명, 인천지역 참전용사 약 20명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사는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의 거리 등 인천공항 견학행사를 진행했으며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작한 희망박스를 전달했다. 희망박스는 생활필수품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사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인천지역 거주 참전용사 1,000가구에 희망박스를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올해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인천지역 거주 참전용사 분들께 미흡하나마 감사와 보답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7월 국가보훈부와 '보훈 문화 확산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엔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에 대한 입출국 예우, 정전협정 70주년 홍보 등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하동/안준열기자] 하동군은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마을별 특색을 살린 농촌공간을 가꾸기 위해 '별천지하동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자체로 이양된 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주체가 돼 스스로 마을 계획을 세우고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기획·수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종전의 문제점을 개선 반영한 이번 마을만들기사업은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으로 예산은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마을은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하동만의 농촌공간을 가꿔 나가는데 실질적인 마을에 도움을 준다. 이에 종전의 일률적인 예산지원을 개편해 소통마을(20개소)→변화마을(8개소)→활력마을(4개소) 등 3단계로 구분 추진하고 각 단계별로 대상지를 선정한다. 각 단계 사업을 완료한 우수한 마을에 대해 차기 단계 사업을 진행하며 마을자원 등을 활용한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경관개선에 필요한 시설 등을 사업계획할 수 있다. 대상지 선정은 사업추진 주체 역량, 사업계획서 2개 부문 5가지 항목을 심사하며 대상지로 선정되면 각 마을에 단계별로 2000만원에서 3억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매년 별천지하동 마을만들기 사업비로 20억원을 투입하며 신규 대상지 선정
[경기/김명성기자] 언론학자이자 방송 토론프로그램 사회자로 유명한 한양대 정준희 교수와 최근 대중들을 위한 역사 해설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이자 교육자인 썬킴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대중 교육에 나섰다.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대해 네 남자의 대화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바로 알기’란 제목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제작해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 온라인 플랫폼에 공개했다. 네 명의 남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 100분 토론 진행자 정준희 교수, 역사전문가 썬킴 교수다. 강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란 무엇인가? ▲미리 만나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시군별 발전 전략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상황과 Q&A 등 약 15분 정도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정준희 교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은 저성장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응원하겠다.”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응원했다. 썬킴 교수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빈 도화지와 같아 뭐든지 그릴수 있다.”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2023년 충남도 개별공시지가 업무추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올해 추진한 개별공시지가 업무를 대상으로 △기관장 관심도 △토지특성 조사·산정의 적정성 및 노력 △이의신청처리 △결정·공시의 적정성 △특수·수범사례 등 6개 주요항목의 추진 실태에 대해 서면평가 및 현지확인 절차로 이뤄졌다. 특히 군은 드론을 활용한 토지 특성 조사,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 내 비교표준지 기재 및 안내 등 특수시책과 수범 사례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 업무는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 등 주민 실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는 만큼 이번 평가를 계기로 더욱 정확하고 공정한 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군민의 재산권을 최우선으로 신뢰받는 토지행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국현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지난 2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CCTV 통합관제센터 신축을 위한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유천호 군수, 이태산 부군수를 비롯한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 공모 시 제시한 건축계획 보고 및 과업 수행 방향 순으로 진행됐다. 강화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1,700여 대의 CCTV를 운영 중인데, 기하급수적인 CCTV 증설과 각종 재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사업비 약 107억 원을 투입해 강화읍 관청리 170-10번지에 지상 5층 규모의 CCTV 관제실·장비실·업무시설·휴게실·재난 안전상황실이 갖춰진 CCTV 통합관제센터 신축을 계획한 것이다. 설계의 기본방향은 관내 방범, 재난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제공하는 기능적이고 창의적인 관제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군은 2024년 상반기 설계 용역을 마치고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방범·방재 활동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CCTV 통합관제센터 신축이 도시 안전센터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4차 산업 기반의 첨단 정보기술을 적극 도입해 군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28일 화재 출동 시 소방차 골든타임을 확보를 위한 긴급출동 통행 방해차량 강제처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제처분은 2017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를 계기로 소방활동을 위해 긴급하게 출동 중 주·정차 차량으로 통행에 장애가 발생하여 차량 관계인을 현장에서 접촉할 수 없고, 연락처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 강제처분의 절차에 따라 소방대장이 시행할 수 있다. 이날 훈련은 긴박한 현장에서 즉시 적용을 위한 강제처분 제도·집행방법 교육과 함께 불법 주·정차 차량이 출동로를 막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 견인 장치가 있는 구조공작차를 이용한 차량 강제견인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구창덕 서장은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현장 출동은 긴급성이 수반되는 특수성이 있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불법 주·정차를 지양하고, 소방차 길터주기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유류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는 시설원예 농가에 농업용 난방비 10∼12월분을 추가 지원한다. 군은 겨울철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고 시설원예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지방비를 편성해 현재까지 1∼3월 사용분에 대한 지급을 완료했다. 아울러 방울토마토 농가의 경우 지난 3월 쓴맛 토마토에 대한 언론 보도 이후 소비 감소 및 3∼4월 주 출하 시기 가격 약세와 출하량 감소 등에 따라 경영난에 직면해 2차로 추가 지급을 완료했다. 이번 추가 지원 대상은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2개월간) 사용분이며, 난방용 면세유 및 전기 사용비에 대해 지난해 1월 대비 인상액의 50%를 지원한다. 최대 지원 한도액은 농가당 300만원, 법인당 500만원이며, 1∼3월 지원받은 금액을 초과할 수 없다. 신청 대상은 난방용 면세유의 경우 농업기계 보유 현황과 난방기 재배 계획을 신고하고 면세유류구입 카드를 발급받아 지원 기간 중 난방용 면세유를 구매 및 사용한 농가이며, 농업기계 목록집에 등록된 농업용 난방기를 사용하고 지원 기간 중 농사용 전력을 사용 후 전기 요금을 납부한 농가다. 신청 기간은 11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농가…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안전 관련 정보에 취약한 경산지역 어르신들과 어린이집 등 54개소에 9일간 총 7백여 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을 한다. 이번 안전교육은 (사)국민다안전교육협회에서 파견된 안전교육 전문 강사가 교육 장소로 찾아가 동영상과 체험, 게임 등으로 구성된 연령별, 대상별 맞춤식 교육으로 실습과 사례 중심으로 이뤄진다. 교통안전, 생활안전, 자연 재난, 범죄 안전, 보건 안전 등 5가지로 각각 대중교통 안전, 화재 대피 체험, 지진·태풍·폭염·한파 시 대처요령, 보이스피싱 대처요령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 대상으로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사고 예방법과 대처요령을 이론과 체험교육으로 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강의식 교육보다는 게임,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안전교육을 통해 나와 가족, 이웃 등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으로 모두가 안전한 경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 변환용 코드 표시제도 시행('24.6.14.)을 대비해 시·청각 장애인이 의료기기 사용 시 불편했던 사항과 점자 등 표시가 필요한 대상을 파악하고자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 단체와 협력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약 8주간 시·청각 장애인 및 가족·활동지원사(대리 답변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113명(시각 44명, 청각 69명)이 답했다. 주요 조사항목은 ▲의료기기 사용 시 불편 사항 ▲자주 구매·사용하는 의료기기 ▲점자 등 표시를 희망하는 의료기기 대상(품목·정보) 등이었다. 의료기기 사용 시 불편함을 느낀다고 53명(전체 46.9%)이 응답했으며, 주된 불편 요인으로는 전원 버튼 위치나 버튼별 기능 구분 등 의료기기의 사용정보 확인(60건, 29.1%)에 가장 많은 어려움을 호소했고, 다음으로 의료기기 사용 시 주의사항, 유효기간 등 의료기기 표시정보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지난 1년간 자주 구매·사용한 의료기기로는 코로나 진단키트(108건, 복수응답)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혈압계(63건), 체온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1월부터 소주 등 국산 주류도 제조자의 국내 유통 판매관리비 등을 차감해 세금이 정해진다. 이럴 경우 국내 제조 주류의 세 부담이 수입산 주류보다 높은 역차별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정부는 국내 제조주류에 대해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국산주류의 제조장 가격에서 기준판매비율 만큼을 차감한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주세를 신고·납부 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주세법 시행령’ 및 ‘주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한다. 서울 한 대형마트에 주류가 진열되어 있다. 2023. 6. 28.(사진=연합뉴스) 기재부에 따르면, 종가세 대상인 국내 제조주류와 수입산 주류는 주세 과세시점이 달라 국내 제조주류의 세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역차별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국내 제조주류는 제조자의 판매관리비 등이 과세표준에 포함돼 주세가 과세되는 반면, 수입주류는 국내 수입통관 때 과세돼 수입업자의 판매관리비 등이 과세표준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제조주류와 수입주류 간 형평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기획재정부 이에 따라 내년부터 주세액을 계산할 때 종가세 적용대상인 국내 제조주류의 제조장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 육성권 사무처장은 12월 1일(금) LW 컨벤션센터에서 커피, 치킨, 버거 등 주요 외식업종 12개 브랜드의 가맹점 사업자 협의회 대표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번 간담회는 공정한 가맹사업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가맹점주가 겪고 있는 경영상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제도개선 및 엄정한 법 집행을 약속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육성권 사무처장은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경기불황 하에서 소자본으로 창업이 용이한 외식업종 가맹점 출점이 급증하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필수품목 등의 차액가맹금, 인테리어, 광고·판촉행사 관련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비용부담에 대한 분쟁이 지속·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정위는 가맹사업 분야의 상생과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히면서, 올 한해 공정위의 업무추진 내역을 소개하였다. 특히, 가맹본부의 과도한 필수품목 지정과 일방적인 공급가 인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수품목 항목과 공급가격 산정방식을 계약서에 기재토록 하고, 점주에게 불리한 거래조건 변경 시 가맹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가 지난 5월에 이어 예산을 아끼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추진한 다아나바(다!시쓰고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로쓰고)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시즌2를 추진했다. “다아나바” 캠페인은 휴양림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중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다른 휴양림으로 옮겨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기에 앞서 각 휴양림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물품에 대한 현황조사를 통해 물품 운용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여유있는 물품을 구분하여 전자레인지, 에어컨 등 71개 물품을 19개 휴양림에 옮겨 사용하여 25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지난 캠페인에서 조직개편으로 폐지된 사무실 내 남아있던 물품을 옮겨 사용한 것을 포함하면 총 52백만원의 예산이 절감되었다. 또한, 이번 다아나바 캠페인을 통해 전달받은 텔레비전, 냉장고 등을 휴게공간에 비치하여 휴양림 방문객과 마을주민들이 오가며 편히 휴식할 수 있는 쉼터로 제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적극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안의섭 기획운영과장은 “지난 5월에 추진한 다아나바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얻어 다시 한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2월 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과 박호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롯데지알에스㈜(엔제리너스), △씨제이(CJ)푸드빌㈜(뚜레쥬르), △㈜이디야(이디야커피), △㈜조은음식드림(오복오봉집) 등 협회 소속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11월 7일 환경부가 발표한 ‘일회용품 개선 관리방안’과 관련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기탄없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환경부는 일회용품 개선 관리방안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일부 매장에서 이번 개선방안에 포함되지 않은 일회용 플라스틱컵, 일회용 수저·포크 등도 사용제한 규제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이러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변경되는 제도 안내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유도할 수 있는 포스터를 제공하는 등 일회용품 저감 제도의 현장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다회용품 보급 지원사업*과 일회용품을 성실히 감축한 우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9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1년 동안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의무적으로 개인정보를 파기하거나 별도로 분리하여 저장하도록 한 제도(이하 ‘유효기간제’)가 폐지되었다. 그러자 이후 휴면회원의 처리와 관련해 온라인사업자는 물론 가입자 사이에서도 어떻게 조치하여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개인정보위가 이에 대해 유효기간제 폐지와 관련한 온라인사업자와 서비스 가입자별 조치사항을 다음과 같이 안내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온라인사업자는 법 개정 취지에 따라 자율적으로 개인정보 휴면정책을 마련하되 정보주체에게 사전 안내한 후 운영하여야 한다. 이용자는 오랫동안 이용하지 않는 인터넷서비스는 계속 이용할지 혹은 탈퇴(개인정보 파기)할지를 확인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구체적인 조치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온라인사업자는 자사 서비스 환경에 맞게 휴면정책을 개편하여야 한다. 유효기간제 규정 삭제는 정보주체와 개인정보처리자의 의사를 존중하여 개별 서비스의 특성에 맞게 휴면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한 것이므로, 자사 서비스의 특성에 맞게 휴면정책을 개편해야 한다. ※ (예) ①서비스 미이용 기준 기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2023년 12월 1일, 코엑스(E홀)에서 개최된 2023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박람회는 추운 날씨에도 1000여명이 넘는 구직을 원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전국 25개 하나센터에 등록된 구직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하나원 교육생, 대학생, 대안학교 학생 등 앞으로 사회에 나가 일자리를 찾게 될 예비 구직자들도 기업채용절차와 취업정보를 눈여겨보는 등 열의를 가지고 행사장을 둘러보았다. 이번 행사에는 141개 기업과 정부기관, 공공기관들이 참석하여 부스를 운영하면서 현장 면접과 취업예정 정보들을 제공하였고 하나재단 취업상담사와 북한이탈주민 전문 강사들이 면접동행을 지원하여 부스 방문과 면접 상담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참가기업 중 <엘코잉크 한국지점>은 전국 시내 공항 내 면세점에서 주로 중국 혹은 동남아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게 될 서비스 직종 구직자들을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 이 부스에는 참가자들이 다수 방문하였고 특히 중국어에 능통한 제3국 출생 탈북민 대안학교 학생들도 졸업 후 예비 직장으로서 지대한 관심을 가졌다. 제3국 출생 탈북민 자녀 학생들도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