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6일 제18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2023 군산시 자원봉사자대회’를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 주관으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공로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개최됐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350여명이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고 수상을 축하해주는 훈훈한 자리였다. 자원봉사 유공부문 수상자로는 전라북도지사 표창에 송예진(디딤돌봉사단), 군산시장 표창 개인부문에 김갑순(오손도손봉사단), 김성식(친환경봉사단), 송미숙(희망틔움봉사단), 유성순(군산시여성자원봉사회), 이은경(군산간호대학교), 전락배, 조채연(나누리봉사대), 단체부문에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4-H회가 수상했다. 군산시의회의장 표창에는 김금순(숲티움치유농장 커피동아리), 신진수(누리채운봉사단),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에 김민경((사)신체장애인복지회 군산지부), 박종덕(생명나무찬양봉사단),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표창에 문윤애(희망틔움봉사단), 송귀영(대한적십자사 웰니스평생적십자봉사회), 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표창에 김은애(군산중앙중학교), 이능로(
[고양/이훈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관장 조현영)이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어울림 놀이터' 메이킹 체험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울림 놀이터'는 세대 친화적인 놀이공간을 지향한다. 어울림 놀이터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 등 모든 보호자 가족이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체험·전시가 될 예정이다. 어울림 놀이터는 어린이 가족이 만든 결과물을 전시하는 참여형 전시로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 가족은 다양한 도구와 새 활용(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해 세대 친화적인 놀이 공간 모형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지난 12월 3일 40명의 어린이 가족이 어울림 놀이터 '메이킹 워크숍'에 참여해 70여 개의 작품을 만들었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전시 기간 동안 어린이 가족이 직접 제작한 작품이 1,000개 이상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 가족은 "상상 속 어울림 놀이터가 실제로 만들어지기 바란다", "우리 모두에겐 함께 어울리는 놀이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저출산·초고령화가 가속화되며 돌봄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부담의 증가가 세대 간 교
[하동/안준열기자] 하동군은 2023년 경남도 도시숲 및 녹지공간 조성사업 시·군 평가에서 도내 18개 시·군 중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한 그린경남 조성 실적으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군은 올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명품 가로수길 조성 등 녹지공간 확충으로 탄소저감, 생활환경 개선, 지역 활성화를 위해 도시숲 조성사업을 역점 추진했다. 또한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꽃길 조성, 재일도민회 기념식수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등 대내외에 하동군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군은 이번 수상에 따른 단기적인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명품정원 조성, 특색있는 가로수길 조성 등 쾌적한 도시 녹지공간을 더욱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하동군 미래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 되며, 군민을 위한 생활 속 녹지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 도심 및 서북권, 경기 북부권을 잇는 버스길이 연결되면서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된다. 그간 광역버스 및 서울 시내버스의 주요 운행 구간이었던 통일로 일대의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새롭게 개통돼 도심 내 버스전용차로 교통망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도심 버스 네트워크를 새롭게 완성할 ‘통일로 도심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오는 12월 9일 토요일 04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 개통구간 : 염천교사거리~서대문역교차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중앙정류소 1개소 신설/ 0.8km) 그간 서울시 남-북을 가로지르는 버스전용차로 중 통일로 염천교사거리→서대문역교차로(0.8㎞)는 중앙버스차로가 운영되지 않아, 전용차로 시․종점 구간의 버스-일반차량의 엇갈림이 발생하는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교통정체 뿐만 아니라 교통안전사고의 위험도 있어 교통체계 개선이 요구되어왔다. 특히, 광화문‧시청 등 도심에서 회차하여 서울 서북권‧경기도(고양‧파주 등) 방면으로 향하는 노선버스가 많은 구간으로, 퇴근시간에는 외곽방면으로 진행하는 일반차량과 더해져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해 개선이 필요했던 구간이다. 해당 구간은 가로변 정류소에 정차했던 노선버스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야간 여권민원 창구는 일과시간에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을 시작,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군산시청 1층 열린민원과에서 여권 발급 신청 및 교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야간 여권민원창구 운영 실적은 코로나19 여파로 2022년 총 562건으로 줄어 들었지만 코로나19 종식선언 이후 크게 늘어 11월 현재 총 1,868건으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여권 발급 신청을 위해 창구를 방문할 때는 ▲신분증,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유효기간이 남은 기존 여권 등을 준비해야 하며 미성년자 여권 발급 신청은 법정대리인 동의서(창구 비치)를 추가로 제출하여 법정대리인(친권있는 부,모)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외교부가 보안성·내구성을 강화한 남색 표지의 차세대 여권을 내놓은 뒤, 운영해오던 저렴한 수수료(1만 5천 원)로 녹색 표지의 구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 제도가 지난 11월 10일부로 종료돼 현재 발급되는 여권은 남색 차세대 여권으로만 발급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야간창구는 정규 근무시간 내 여권 민원 신청이 어려운 학생, 직장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4일 겨울철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중 불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용접·용단 작업 불티는 크기는 작지만 약1,600℃~3,000℃의 고온으로 작업 장소의 환경에 따라 수평 방향으로 최대 11m까지 비산된다. 작업 도중 불티가 인접 가연물에 착화하는 경우 알아차릴 수 있지만, 불티가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빈틈 등으로 떨어지는 경우, 훈소(闷烧) 과정을 거쳐 수 시간 정도 지난 뒤에 발화하여 큰 화재로 번지는 사례도 있다. 도 소방본부 화재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 도내 용접·용단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는 388건이 발생해 21명(사망 1명, 부상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76억 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 4월에는 김해시 소재 자원순환시설 저장고 벽면 용접 작업 중에 발생한 불티가 저장고 내 플라스틱 원료에 착화하여 화재가 발생했고, 이 화재로 4억 7000만 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용접·용단 작업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작업 현장 주변에 가연성 물질 및 인화성 위험물을 제거·격리하고, 불티 비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54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인 주민갈등 융화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거주 적응 단계인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올바른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마련해 마을 구성원 간 소속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 주민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론교육은 (사)지역공동체 갈등관리 연구소 김용근 대표가 ‘융화 및 갈등관리’를 주제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의 입장을 설명하고 갈등 관리방안을 제시했으며, △귀농인 원예테라피 힐링 체험 △귀농·귀촌 정착 우수사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의 공감과 협력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선진지 견학은 완주군 귀농귀촌 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와 완주로컬푸드직매장 등을 방문해 타 지자체의 귀농·귀촌 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건강한 소통으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마을공동체의 발전을 이끌어갈 최선책이라고 생각한다”며 “귀농·귀촌을 결심한 이들에게 예산군이 제2의 고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교육을 진행하겠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이 지난 2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진행된 '2023년 청소년 포상제 포상식 및 우수사례공모전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 등 다채로운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만7∼15세 청소년들이 자기개발, 신체단련, 봉사활동, 탐험활동, 진로개발활동 중 선택한 4가지 활동영역에서 자기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가며,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최한 '2023년 청소년포상제 포상식 및 우수사례공모전 시상식'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및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포상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장 포상 청소년 및 공모전 수상자, 포상지도자, 학부모, 청소년계 인사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자기도전포상 금장 포상 장가은 청소년, ▲우수사례 공모전 여성가족부 장관상 오예람 청소년,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지도자 이민우, 김미영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예람(군산남중, 14) 청소년은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포상제를 알게 됐고 매주 꾸준히 활동에 참여한 내용을 담아 활동을…
[서울/박기문기자] # 중학생 박모 양은 게임을 하다 3만원 짜리 아이템을 대리로 구매해 주겠다는 사회관계망(SNS) 채팅(A씨)을 받았다. 박 양은 돈이 없다고 했지만 먼저 구매해 주는 대신 이틀 뒤 6만원을 갚으면 된다는 A씨 말에 넘어가 아이템을 구매했다. 이틀 뒤 카톡으로 6만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시간당 2천원씩 지각비(연체료)를 부과하고 부모님과 사회관계망(SNS) 등에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박 양은 결국 A씨가 연결해 준 불법대부업자에게 6만원을 빌려 상환, 협박에 시달리다 4일 후 4,562%에 이르는 이자와 연체료를 포함 9만원을 상환했다. # 20대 대학생 이모 씨는 온라인 도박에 빠져 포털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온라인 대부중개플랫폼에 대출을 문의했다. 얼마 후 B씨(불법 대부업자)가 전화를 걸어와 이 씨의 직업, 나이, 주소 등을 물었고 2시간 뒤 이 씨의 집 앞으로 찾아왔다. B씨는 이 씨 휴대전화에 저장된 가족, 친구 등 지인 10명 가량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받고서 일주일 뒤 50만원(3,476%)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현금 30만원을 빌려줬다. B씨는 이 씨가 상환하지 못하자 불법추심을 지속했고, 이씨는 한 달 뒤 이자
[경산/김근해기자] (사)소비자교육중앙회 경산시지회(회장 박미경)는 4일 경산시 향군회관 회의실에서 경산지역 어르신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비자 역량 제고 및 디지털 디바이드 해소 교육」을 했다. 경산지역 어르신과 청소년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사)소비자교육중앙회 도지부 박영숙 사무국장의 강의로 점차 복잡해지고 교묘해지는 소비자 문제에 있어서 기본적인 소비자 지식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피해를 볼 위험이 커지고 있는 점에 착안해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대처요령 및 피해 신고 방법 등 어르신들의 합리적인 경제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학생 10여 명이 봉사에 나서 스마트폰 앱 설치부터 삭제까지 다양한 사용 방법 등에 대해 알려줘 어르신들이 디지털 역량 부족에서 비롯되는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해소하는 데 역할을 했다. 또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 강사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사)소비자교육중앙회 경산시지회는 급변하는 소비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교육을 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원산지 및 가격표시 이행 홍보사업을 적극적으로 이끌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수송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수송․지곡 상가번영회와 ‘내 상가 앞 눈치우기’ 자발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수송동 상가번영회와 지곡동 상가번영회는 6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어, 폭설시 상가 골목 내 실질적 제설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에서는 제설제를 지원하고 눈삽, 넉가래 등 제설 장비를 대여할 계획이다. 제설제 배부 시 ‘군산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제설 방법, 제설 시기 등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상가번영회는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폭설 시 내 가게 뿐만 아니라 인근 이면도로의 제설도 함께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정준 수송동 상가번영회장과 남문옥 지곡동 상가번영회장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라 폭설이 자주 내려 내 가게 앞 눈 치우기는 상가주들에게도 꼭 필요하다”며, “신속한 제설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상가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설제 지원 및 제설용품의 대여가 필요한 상가는 수송동 행정복지센터(454-7640)로 문의하면 된다. 수송동은 제설제와 제설 장비를 확보하고, 주요 취약지역
[예산/오창환기자] 예산문화원은 지난 2일 예당호 출렁다리 수변무대에서 ‘2023 문화가 있는 날 예산문화점빵 소확행’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수덕상회’를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수덕사 거문고의 비밀’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고려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애절한 거문고에 대한 문학소설과 거문고 6현에 모티브를 둔 수준 높은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을 선봬 큰 호응을 얻었다. EBS 새로운 캐릭터인 ‘탑골스타 개청이’의 트로트 공연인 난장 콘서트로 시작된 이번 공연은 ‘비트 패러독스’를 주제로 거문고 박천경, 재즈밴드 리스트리오, 브라스밴드 갠지브라스, 래퍼 제이데이의 콜라보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수덕상회 문화가판대에서는 △문현 ‘문학이야기’ △유현 ‘고누놀이’ △대현 ‘활궁’ △괘상청, 괘하청 ‘나(Na)! 바위’ △무현 ‘다도’ 등이 꾸며져 다양한 체험과 참여를 통해 공연 주제와 취지에 쉽게 다가가는 기회를 제공했다. 예산문화원 관계자는 “지역민의 수준 높은 문화향유 욕구 해소와 지역경제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기획된 ‘2023 문화가 있는 날 지역협력형 기획사업’이 본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9일 경기 파주시에 있는 영산수련원에서 축구 김진야·황현수(FC서울) 선수, 배드민턴 하태권 전 감독, 브레이킹댄스 박재형 신안산대 교수(활동명 라쿤) 등 스포츠스타 4인과 함께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동계 캠프’를 운영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수도권 8개 시군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100여 명이 함께한다. 문체부는 지난 9월 진주에서 경남권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캠프를 진행한 데 이어 체육활동 기회가 적은 경기 북부권 학생 중심으로 동계 캠프를 개최한다. 김진야 선수 모습.(사진=ⓒ뉴스1) 오전에는 안전 수칙 안내 등 예비교육과 참여 학생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하며 몸을 풀고, 이어서 학생들은 3조로 나눠 축구 교실, 배드민턴 교실, 브레이킹댄스 교실에 차례대로 참여한다. 축구 교실에서는 드리블, 선수와의 풋살 시합, 배드민턴 교실에서는 셔틀콕 튕기기, 하태권 감독과의 리시브 대결을 하고, 브레이킹댄스 교실에서는 브레이킹댄스의 기본 동작 익히기, 기초 탑락·다운락 교육을 한 후 팀워크 댄스 연습으로 마무리한다. 특히, 체육요원인 김진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8일 국가첨단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정책기조에 따라 국가첨단산업 공장의 신속한 인허가와 안전한 공정을 위해 ‘국가성장동력산업 원스톱 119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성장동력산업 원스톱 119지원단은 국가 수출을 선도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6년 11월까지 3년 동안 운영하며, 각 시도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소방청과 산하단체, 관할소방서,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지난 3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2026년까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로봇 등 첨단분야 6대 핵심산업에 민간주도로 550조 원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소방청이 ‘국가성장동력산업 원스톱 119지원단’을 운영한다. 사진은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용인시 모습.(사진=ⓒ뉴스1) 원스톱 119지원단은 국가첨단산업 관련 공장의 신축 단계부터 인허가 완공까지 일원화된 민원창구를 마련해 부처 간 분산되어 있는 인허가 절차를 일괄 검토하고 기업운영 민원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한다. 지원 대상은 지자체와 소방본부가 협의해 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비해 닭고기와 계란 수급 안정에 총력 대응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전북 육용 종계 농장도 AI로 확진됨에 따라 생산기반 강화, 신선란 수입, 할당관세 조기 시행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전북 익산지역 닭농장 2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항원이 검출된 7일 전북 익산시 황등면 한 양계농장에서 관계자들이 살처분 작업을 위해 농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 닭고기는 육용 종계 2개 농장에서 AI가 확진돼 8만 5000마리를 살처분했으나 전체 종계의 1.8% 수준으로, 육계 공급이 증가하고 있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미미한 상황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산란계는 사육수가 7463만 마리로 전년 대비 0.6% 증가해 일일 계란 생산량도 4600만 개로 전년 대비 0.3%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중순 이후 특란 30개 기준 7000원을 상회(7045원)하던 소비자가격은 이번 주부터 6779원으로 하락했다. 농식품부는 AI 확산에 대비해 닭고기 공급 확대를 위해 종계 사육기간 제한(64주령)을 없애고 할당관세
[한국방송/안준열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기차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매뉴얼’을 발간하고 오는 11일부터 배포한다. 이번 매뉴얼은 전기차 화재 개요, 화재 대응체계 구축, 화재 대응운영 및 관리, 교육 및 홍보 등 4개의 본편과 매뉴얼의 내용을 요약한 관리사무소·입주민 행동요령(부록)까지 모두 5편으로 구성했다. 이에 지상 및 지하 충전구역 지정 시 고려사항과 관리사무소의 피난대응 방법, 전기차 화재발생 시 관리사무소의 초기 대응과 입주민의 피난방법 등을 안내한다. 소방관들이 전기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EV Tank)을 활용해 불을 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기자동차는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2017년 2만 5108대 대비 지난해 38만 9855대로 15배 이상 늘었으며 충전 인프라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자동차 화재도 2017년 발생 이후 해마다 2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42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차 화재 원인으로는 주차·충전 중에 배터리 결함, 과충전·외부충격으로 인한 기계적 결함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바다로 유입되는 하천쓰레기를 체계적으로 차단·수거하는 관리체계를 갖춰 2027년까지 하천쓰레기의 해양 유입량을 2023년 대비 30% 이상 줄인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8일 조승환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급 공무원과 공공기관장이 참석하는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를 열고 ‘하천쓰레기 해양 유입 저감 대책’을 심의해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태풍, 집중호우 증가로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수부 주관으로 하천 등 관리주체인 환경부·산림청·지자체·수자원공사·농어촌공사 등이 함께 수립했다. 태풍으로 해안가에 각종 해양쓰레기가 밀려와 있다. (사진=ⓒ뉴스1) 먼저, 하천쓰레기의 해양 유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요 댐, 하굿둑에서 쓰레기를 수거함과 동시에 차단시설을 확대하고 홍수기 대비 관계기관 합동 하천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하천쓰레기 표준 대응방안(가칭)을 마련해 대규모 하천쓰레기 대응체계를 갖추고, 주요 피해지역 연안 지자체에 수거인력·장비와 수거처리도 확대 지원한다. 한편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 발표했던 해양쓰레기 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교육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 지난 9월 모의평가와는 유사하면서 킬러문항을 배제하고도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전체적으로 전년도 수능에 비해 다소 까다로웠던 이번 수능에서 모든 영역 만점자는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국어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150점)이 전년도 수능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134점)에 비해 16점 상승했다. 전년도 수능 대비 표준점수 최고점자 수(64명)가 줄고 1~2등급 구분 점수는 높아진 것을 볼 때 상위권 변별이 확실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3등급 구분 점수(116점)는 전년도 수능보다 1점 낮아져 중위권 수험생의 체감 난도는 전년도 수능과 유사하다고 느꼈을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와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는 전년도 수능 11점에 비해 2점으로 감소해 상대적으로 특정 영역이 대입에 미치는 영향력은 대폭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학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전년도 수능 대비 3점 높아진 148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오는 2026년 여수 돌산에서 세계 최초로 열리는 ‘세계섬박람회’의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8일 여수 문화홀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세계섬박람회는 각 국가가 갖고 있는 섬의 매력을 공유하고 섬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국제박람회이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에서 개최되는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61일 간 개최되며, 30개국이 참여하고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위치도. 출범식에는 고기동 차관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섬 관련 단체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출범식에서는 여수세계섬박람회의 향후 추진방향을 비롯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되며, 섬박람회 개최시기 확정과 민간위원장 선출 등이 진행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여 명으로 구성되며, 행사시기 확정, 행사장 조성과 운영, 참가국 및 관람객 유치 등 박람회 전반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행안부는 세계섬박람회 개최가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