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명성기자]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국내 최초 대중교통 서비스 ‘판타G버스’가 운행 개시 4달 만에 탑승객 1만 명을 돌파했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17시 기준 판타G버스 탑승객이 1만 2명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 7월 17일 국내 최초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로 ‘판교에서 타는 경기도(G)버스’라는 의미의 판타G버스 시범운행을 개시했다. 판타G버스는 판교역에서 기업성장센터(총 5.9km)까지 판교제1테크노밸리와 제2테크노밸리를 오가며 11월 21일 17시까지 약 4달간 누적 1만 1,714km를 달렸다. 하루 24회 운행하는 판타지 버스의 일평균 탑승객수는 운행 초기인 7월 74명이었으나 지난 10월 136명을 기록했다. 약 1.8배 증가한 것으로 11월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국내 유수 기업과 기관이 밀집해 있어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가 잦고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도는 이 같은 성과가 첨단 자율주행기술이 도내 교통취약지역의 교통문제 해결 수단으로써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했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타G버스는 실제 이용가능한 대중교통…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2023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 주관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외된 독거노인 및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220세대에 김장김치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나눔을 통한 사회통합 및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군장대학교 사회복지과&상담과, 다정다감 봉사단, 디딤돌 봉사단, 희망틔움 봉사단, 군산시 여성자원봉사회 등 11개의 자원봉사 단체와 개인 봉사자 등 1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한마음 한뜻으로 온정의 마음을 더했다. 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로 김치 220박스를 각 세대에 전달했다. 황진 이사장은 “봉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한몫을 한 것 같아 매우 기쁘고 훈훈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담그기에 참여해준 모든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7일(월)부터 시청 본관 1층을 리모델링하고, 접근성이 떨어지고 비효율적이었던 열린민원실의 기존 배치를 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고 편히 머물 수 있는 개방 공간으로 개편한다. 열린민원실은 하루 평균 100여 명이 방문해 218건(오프라인 115건, 온라인 103건)의 민원을 신청받고 처리하고 있으며, 등록․변경․폐업 신고 등 133개 법정 민원과 일반 민원․고충 민원 등 각종 불편 사항에 대한 민원을 신청하는 대시민 민원 소통 창구로서 역할 하고 있다. 서울시는 리모델링 공사 기간 중 민원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열린민원실을 시청 인근의 부림빌딩(서울 중구 남대문로9길 39) 1, 2층으로 임시 이전하여 ’24년 5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오랫동안 불만으로 제기되어 왔던 어두운 분위기의 시청 본관 1층에 보다 밝고 편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인 ‘마음쉼터(Soul Lounge)’를 조성한다. ‘마음쉼터’는 ‘책읽는 광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서울광장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이자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경산/김근해기자]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본부장 서정한)의 기술·재능기부 봉사단은 22일 서부1동 지역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LED 등을 설치하고, 문고리·수건걸이를 교체하는 재능기부를 했다. 경산시-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재능기부로 빛을 밝히다 봉사단은 노후한 형광등을 사용하거나 전등이 고장 난 후 전선만 달려있던 4가구에 LED 등을 설치하고, 또 지적장애 아들로 인해 방문 손잡이와 수건걸이가 부서진 가정은 이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는 매년 경산지역 저소득층 중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해 LED 등, 보일러, 온수기 설치 등 기술·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원엽 서부1동장은 “어려운 이웃의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통해 공간의 빛뿐만 아니라 마음의 빛도 함께 밝힌 조폐공사 화폐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더욱 살피고 보듬는 서부1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에 대한 3차 특별점검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 1차 특별점검 (수도권 실시 '23. 2. 27. ~ 5. 19.)/ 2차 특별점검 (17개 시·도 실시 '23. 5. 26. ~ 7. 31.) 이번 특별점검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 실시되며, 2차 특별점검 시 위법행위가 적발된 202건(196개소)을 대상으로 위반사항에 대한 시정 여부, 업무정지 기간 중 중개행위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시·군별로 전세피해가 추가로 발생했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의심 공인중개사 352개소를 추가 선별하여 특정 임대인이 반복적으로 체결한 임대차계약 등 이상 거래에 대한 위법사항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전세 계약상 중요한 정보의 거짓 제공 행위, 중개보수 과다 요구행위, 이중계약서 작성, 인터넷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부적정, 중개보조원의 불법 중개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곽근석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공인중개사들의 위법행위에 대해 계속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점검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의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하 애기봉)에서 다음달 24일 크리스마스 트리를 형상화한 생태탐방로 점등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김포시가 군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말 1회에 한해 개최중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강 해넘이 야간기행' 행사의 일환이다. 애기봉의 성탄 트리는 정전 직후인 1953년, 한 병사가 평화를 기원하며 애기봉에 있는 소나무에 불을 달아 켠 데서 유래됐다. 이후 1971년부터 높이 18m의 등탑을 만들어 매년 연말 점등을 했다. 2004년부터는 제2차 남북 장성급 군사 회담의 합의로 남북 간 화해모드가 형성되며 점등을 하지 않다가 2010년 연평도 포격 사건이 일어나면서 점등을 재개한 바 있다. 2011년 예정됐던 '애기봉 트리' 점등은 그해 12월 김정일 사망으로 취소되기도 했다. 이후 군은 2014년 10월 '애기봉 트리'로 불리는 철탑이 노후화로 안전에 위험이 있다 판단해 이를 철거했다. 이번 점등 행사는 철탑 철거후 10여 년 만에 진행되는 행사로, 애기봉 트리 모양을 형상화해 만든 생태탐방로 점등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코자 생태탐방로 주변에 LE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22일 22시경 관내 금속물 생산공장에서 발생된 황산혼합물 누출 사고현장 행정방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서는 이번 누출사고와 관련해 현장 확인과 함께 관계인 안전관리 지도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사고는 배관 압력게이지 고무패킹 파손에 의해 황산혼합물 10리터 가량이 누출되었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긴급방제 작업 후 집수정에 모인 누출 혼합물은 중화 작업을 거쳐 폐수처리종말장으로 처리한다고 전했다. 구창덕 서장은 “군산 관내 화학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물질정보의 선점과 정확한 예측을 통한 신속한 피해확산 방지가 중요하다”며 “화학 사고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제5기 도민참여예산위원회’에 참여할 위원 100명 중 7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민참여예산위원회는 도 예산 운영 전 과정에 도민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도는 이번에 공개 모집하는 75명을 비롯해 도지사 추천 5명, 도의회 추천 5명, 시장·군수 추천 15명 등 총 100명으로 제5기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제5기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임기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이며, 1회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8일간이며, 지역·성별·계층 등을 고려해 균형 있게 선발할 방침이다. 신청은 도내 주소를 두고 있는 도민, 도 관할 지역 소재 기관·단체에 근무하거나 관할 지역 소재 사업체에 근무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번 공개 모집에 신청을 원하는 도민은 도 온라인 소통 플랫폼 ‘충남서로이(e)음’과 전자우편, 우편 등을 통해 자치행정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https://www.chungnam.go.kr)과 온라인 소통 플랫폼 충남서로이(e)음 누리집(https://e-um.c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월명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착한가게 22호점‘점보짬뽕(대표 김춘화)’과 23호점‘민규짬뽕(대표 조민규)’이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든든한 한 끼 나눔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식사에 초대받은 명산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종례) 이용 아동 약 30여 명은 평소 좋아하는 짜장면과 볶음밥을 비롯해 다양하고 맛있는 중화요리를 마음껏 먹고 따뜻한 격려의 인사말도 전해 들었다. 시 짬뽕협의체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춘화 점보짬뽕 대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손수 만든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며“나눔활동 뿐 아니라 군산시 짬뽕의 거리도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 좋겠다”고 전했다 김영순 월명동장“올겨울 유난히 매서울 한파에 우리 이웃을 한 번 더 챙기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월명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개발행위허가제도에 대한 군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불법 개발행위 사전 방지를 위해 이장회의 자료 및 예산소식지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개발행위허가제도는 토지개발 계획의 적정성, 기반 시설의 확보 여부, 주변 경관 및 환경 조화 등을 고려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국토의 계획적 관리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러나 개발행위허가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허가받지 않고 토지형질을 변경하는 등의 불법 행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특히 불법 행위로 군민에게 피해가 발생하거나 원상복구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군은 개발행위허가제도에 대한 군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발행위허가 대상은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 설치 △토지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분할 △물건을 쌓아놓는 행위 등이며, 대부분 건축물의 건축에 따른 토지형질 변경, 공작물(옹벽 등) 설치가 허가 대상이다. 아울러 군은 관내 주요 대규모 개발행위허가 사업장 20곳에 대해 사면붕괴 및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발행위허가제도에 대한 군민
[남해/김영곤기자]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22일 삼동면 지족리에 위치한 '죽방렴홍보관'에서 남해 죽방렴 어업보존회원들을 위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죽방렴 사진 찍기 프로젝트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주민 역량강화 교육은 남해 죽방렴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에 발맞춰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보전관리사업의 발굴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문강사가 '생활 속 스마트폰 활용'이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보존회 회원들은 직접 현장 사진을 촬영하고 평소 알지 못했던 스마트폰 기능도 익혔다. 죽방렴 어업보존회 이민자 회원은 "문자, 카톡 등 기본적인 기능만 사용했는데, 이번 기회에 다양한 기능들을 알게 돼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내는 한편, 앞으로도 죽방렴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교실이 개설됐으면 한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홍성기 해양발전과장은 "죽방렴의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지역주민의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이에 대한 중요성을 군민에게 알리기 위한 내년 4월 죽방렴 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며 "죽방렴어업보존회 회원분들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통해 우리 고유한 어업문화 보전 및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보건복지부의 '2023년 시간제 보육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시간제 보육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전국 226곳 지자체 중 성남시를 우수 지자체로 뽑았다. 성남시는 기존 국공립 보육시설의 시간제 보육을 포함한 주야간 시간제 보육 시설 '해님 달님 놀이터'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해님 달님 놀이터는 아이를 키우면서 급한 일이 생겼거나, 다른 볼일이 있을 때 시간 단위로 아동을 돌봐 주는 시설이다. 수정점(양지동주민센터 5층), 중원점(중앙동 어린이집 5층), 분당점(수내동 어린이집 3층) 등 3곳에 있다. 해당 시설은 생후 6개월부터 취학 전 7세까지의 영유아와 아동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간제로 보육한다. 어린이집·유치원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성남시에 거주하는 아동이면 시간당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저렴한 비용에 '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고, 맞벌이 가정 등의 보육 공백을 해소하는 수요자 중심의 보육시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 양육 가정의 워라밸(일과 생활 균형)을 돕는 다양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1월부터 소주 등 국산 주류도 제조자의 국내 유통 판매관리비 등을 차감해 세금이 정해진다. 이럴 경우 국내 제조 주류의 세 부담이 수입산 주류보다 높은 역차별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정부는 국내 제조주류에 대해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국산주류의 제조장 가격에서 기준판매비율 만큼을 차감한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주세를 신고·납부 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주세법 시행령’ 및 ‘주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한다. 서울 한 대형마트에 주류가 진열되어 있다. 2023. 6. 28.(사진=연합뉴스) 기재부에 따르면, 종가세 대상인 국내 제조주류와 수입산 주류는 주세 과세시점이 달라 국내 제조주류의 세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역차별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국내 제조주류는 제조자의 판매관리비 등이 과세표준에 포함돼 주세가 과세되는 반면, 수입주류는 국내 수입통관 때 과세돼 수입업자의 판매관리비 등이 과세표준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제조주류와 수입주류 간 형평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기획재정부 이에 따라 내년부터 주세액을 계산할 때 종가세 적용대상인 국내 제조주류의 제조장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 육성권 사무처장은 12월 1일(금) LW 컨벤션센터에서 커피, 치킨, 버거 등 주요 외식업종 12개 브랜드의 가맹점 사업자 협의회 대표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번 간담회는 공정한 가맹사업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가맹점주가 겪고 있는 경영상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제도개선 및 엄정한 법 집행을 약속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육성권 사무처장은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경기불황 하에서 소자본으로 창업이 용이한 외식업종 가맹점 출점이 급증하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필수품목 등의 차액가맹금, 인테리어, 광고·판촉행사 관련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비용부담에 대한 분쟁이 지속·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정위는 가맹사업 분야의 상생과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히면서, 올 한해 공정위의 업무추진 내역을 소개하였다. 특히, 가맹본부의 과도한 필수품목 지정과 일방적인 공급가 인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수품목 항목과 공급가격 산정방식을 계약서에 기재토록 하고, 점주에게 불리한 거래조건 변경 시 가맹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가 지난 5월에 이어 예산을 아끼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추진한 다아나바(다!시쓰고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로쓰고)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시즌2를 추진했다. “다아나바” 캠페인은 휴양림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중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다른 휴양림으로 옮겨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기에 앞서 각 휴양림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물품에 대한 현황조사를 통해 물품 운용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여유있는 물품을 구분하여 전자레인지, 에어컨 등 71개 물품을 19개 휴양림에 옮겨 사용하여 25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지난 캠페인에서 조직개편으로 폐지된 사무실 내 남아있던 물품을 옮겨 사용한 것을 포함하면 총 52백만원의 예산이 절감되었다. 또한, 이번 다아나바 캠페인을 통해 전달받은 텔레비전, 냉장고 등을 휴게공간에 비치하여 휴양림 방문객과 마을주민들이 오가며 편히 휴식할 수 있는 쉼터로 제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적극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안의섭 기획운영과장은 “지난 5월에 추진한 다아나바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얻어 다시 한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2월 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과 박호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롯데지알에스㈜(엔제리너스), △씨제이(CJ)푸드빌㈜(뚜레쥬르), △㈜이디야(이디야커피), △㈜조은음식드림(오복오봉집) 등 협회 소속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11월 7일 환경부가 발표한 ‘일회용품 개선 관리방안’과 관련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기탄없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환경부는 일회용품 개선 관리방안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일부 매장에서 이번 개선방안에 포함되지 않은 일회용 플라스틱컵, 일회용 수저·포크 등도 사용제한 규제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이러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변경되는 제도 안내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유도할 수 있는 포스터를 제공하는 등 일회용품 저감 제도의 현장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다회용품 보급 지원사업*과 일회용품을 성실히 감축한 우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9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1년 동안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의무적으로 개인정보를 파기하거나 별도로 분리하여 저장하도록 한 제도(이하 ‘유효기간제’)가 폐지되었다. 그러자 이후 휴면회원의 처리와 관련해 온라인사업자는 물론 가입자 사이에서도 어떻게 조치하여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개인정보위가 이에 대해 유효기간제 폐지와 관련한 온라인사업자와 서비스 가입자별 조치사항을 다음과 같이 안내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온라인사업자는 법 개정 취지에 따라 자율적으로 개인정보 휴면정책을 마련하되 정보주체에게 사전 안내한 후 운영하여야 한다. 이용자는 오랫동안 이용하지 않는 인터넷서비스는 계속 이용할지 혹은 탈퇴(개인정보 파기)할지를 확인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구체적인 조치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온라인사업자는 자사 서비스 환경에 맞게 휴면정책을 개편하여야 한다. 유효기간제 규정 삭제는 정보주체와 개인정보처리자의 의사를 존중하여 개별 서비스의 특성에 맞게 휴면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한 것이므로, 자사 서비스의 특성에 맞게 휴면정책을 개편해야 한다. ※ (예) ①서비스 미이용 기준 기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2023년 12월 1일, 코엑스(E홀)에서 개최된 2023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박람회는 추운 날씨에도 1000여명이 넘는 구직을 원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전국 25개 하나센터에 등록된 구직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하나원 교육생, 대학생, 대안학교 학생 등 앞으로 사회에 나가 일자리를 찾게 될 예비 구직자들도 기업채용절차와 취업정보를 눈여겨보는 등 열의를 가지고 행사장을 둘러보았다. 이번 행사에는 141개 기업과 정부기관, 공공기관들이 참석하여 부스를 운영하면서 현장 면접과 취업예정 정보들을 제공하였고 하나재단 취업상담사와 북한이탈주민 전문 강사들이 면접동행을 지원하여 부스 방문과 면접 상담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참가기업 중 <엘코잉크 한국지점>은 전국 시내 공항 내 면세점에서 주로 중국 혹은 동남아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게 될 서비스 직종 구직자들을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 이 부스에는 참가자들이 다수 방문하였고 특히 중국어에 능통한 제3국 출생 탈북민 대안학교 학생들도 졸업 후 예비 직장으로서 지대한 관심을 가졌다. 제3국 출생 탈북민 자녀 학생들도 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2월 1일(금)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번 보완방안은 대면진료의 보조적 수단으로서 비대면진료를 허용한다는 원칙 하에 국민의 의료접근성 강화와 의료진의 판단을 존중하는 방향성을 가지고 마련되었다. 우선,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대상환자 범위를 조정하였다.‘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기준을 개선해 6개월 이내 대면진료를 한 적이 있는 환자의 경우 의사 판단에 따라 비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기준을 통일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인프라 부족 지역이 여전히 많고 의료취약 시간대에 병의원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여론을 수용해 의료취약지를 뜻하는 「보험료 경감 고시」상 섬‧벽지 지역에 응급의료 취약지(98개 시‧군‧구)를 추가하고, 휴일‧야간 시간대에는 진료이력에 관계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할 계획이다. 물리적, 시간적 의료접근성을 높여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였다. 다만, 의약품은 약국 방문수령을 원칙으로, 재택수령의 범위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비대면진료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의사의 의학적 판단으로 비대면진료가 부적합한 환자는 대면진료를 요구할 수 있고,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