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100만 명이 관람한 ‘서울라이트’, 샤넬․팀 버튼 전시 등 지난 10년 동안 수없이 많은 기록을 선보여 왔던 DDP가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앞으로 더 큰 놀라움과 새 역사를 써내려 가겠다는 각오를 담아 신규 슬로건을 내놓았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올해 DDP 개관 10주년을 맞아 <어메이징 투모로우(Amazing Tomorrow): 놀라운 내일>을 새 슬로건으로 정하고, 4.26.(금) 오후 2시 30분 DDP디자인홀에서 슬로건 선포식 및 포럼을 갖는다고 밝혔다. ‘놀라운 내일(미래)’라는 뜻을 담은 신규 슬로건은 지난 2014년 개관 이후 10년간 사용해 온 ‘드림, 디자인, 플레이(Dream, Design, Play/ 꿈꾸고, 만들고, 누리다)’를 대체하게 된다. 2014년 3월, 당시 노후한 동대문 운동장과 풍물시장이 위치한 곳에 들어선 DDP는 개관 이후 뉴욕타임즈가 꼽은 ‘꼭 가봐야 할 명소 52’에 선정되는 등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또 개관 첫 해 방문객 688만 명에서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인 1,375만 명이 찾는 등 10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3일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마음성장학교’의 2024년도 신규 선정 학교인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에서 현판식을 했다. ‘마음성장학교’는 2018년부터 경산시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으로 정신건강예방교육의 ‘마음들여다보기 및 보고듣고말하기’와 미디어 과의존예방교육‘디지털 리터러시’와 ‘마음성장 O,X 퀴즈’ 등을 제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현재 7개 중·고등학교에서 참여 중이며 2024년 신규로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와 신상중학교가 선정돼 총 9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청소년의 자해 문제 및 행동에 대한 접근법’을 교육하고 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고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다. 학교 관계자는“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마음 건강을 돌아보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마음성장학교의 프로그램과 교육으로 청소년기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인식하고 예방해 청소년들이 내면의 단단함을 키우고 지역사회 건강한 구성원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삽교공공도서관은 지난 22일 도서관에서 도서관 및 현대제철 예산공장 직원,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큰 글자 도서 기증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현대제철 예산공장에서 관내 어르신들의 독서 생활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총 100만원 상당의 큰 글자 도서 40여권을 삽교공공도서관에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추진됐다. 현대제철 예산공장에서 지원하는 큰 글자 도서는 일반 도서에 비해 판형과 활자가 크게 인쇄된 책으로 약시나 노안 등 시력의 제약으로 독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어 독서 약자의 독서 생활 개선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독서 복지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현대제철 모빌리티 부품사업부는 매년 삽교읍 경로당과 삽교읍행정복지센터에 육류품과 생필품을 기탁하며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오는 5월 8일에도 삽교읍 어버이날 행사에 물품 및 봉사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현대제철 예산공장에서 지역 사회 어르신 등 문화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기부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책은 어르신이 유익하게 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내달 10일까지 통합방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육군35사단 11해안감시기동대대(이하 11해감대대)와 취약해역 합동 수색 정찰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해상을 통한 밀입국 시도 사건에 대비해 더욱 촘촘한 해양감시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합동정찰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군과 함께 고군산군도 등 주요 밀입국 취약 도서를 중심으로 해상 합동 순찰 및 취약요소 분석을 실시해, ▲밀입국 선박 발생시 대응 체계 ▲군의 해안 레이더 활용 방안 ▲모터보트 등 소형 선박을 이용한 밀수․밀입국 유형 사례 공유 등 미식별 선박에 대한 정보 공유와 해안경계 취약지의 경비를 강화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이번 취약해역 합동 수색 정찰을 통해 통합방위 협력체계 구축과 더불어 상호 업무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해상 경계 강화에 힘써 최상의 철통 경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우리 동네서점이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열고, 낭독회도 진행한다. 또 지역주민들의 독서모임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서울도서관은 ‘2024년 서울형 책방’ 사업에 참여할 지역서점 50곳을 4월 29일(월)부터 5월 8일(수)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책방’은 동네 서점을 지역문화 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서점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역서점 50곳은 ‘서울형 책방’으로 이름붙이고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활동 프로그램 운영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점 공간에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형 책방’ 50곳을 선정하고, 선정된 ‘서울형 책방’ 중 10개소를 ‘움직이는 책방(이동형 서울형 책방)’으로 선정하여 서울도서관 행사와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서울형 책방 지원금을 50만 원 증액하여 서점당 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200만 원을 지원하고, 움직이는 책방으로 선정 시 큐레이션 도서 구입비(30권 내외) 포함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선정된 서점은 각 지역서점의 취향과 가치를 보여주는 서점 공간에서 서점이 직접 기획한 ▴문화행사, ▴독서모임 등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생명사랑 약국 및 실천가게 지정운영 사업으로 22일 진량읍 약국과 자인면 농약 판매업소 등 5개소를 신규 선정하고 ‘생명사랑 실천가게’ 현판식을 시행했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란 지역사회 연계 네트워크망으로 이웃 주민들이 정신건강에 어려움(우울, 불안 등)을 겪고 있거나 자살위기자로 생각되는 경우 정신건강 서비스를 안내해 주는 우리 동네 생명 지킴이를 말한다. 경산시는 현재 병․의원 26개소, 약국 32개소, 숙박업소 4개소, 번개탄 판매업소 16개소, 맘품편의점 11개소 등을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자살 예방 환경을 만들어 생명 안전망이 더 촘촘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올해 경상북도는 농촌지역에서의 충동적인 농약 음독자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약 취급점을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추가 선정해 농약안전보관함을 지속 관리하고 음독 예방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안병숙 보건소장은“지역사회의 작은 관심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이다”며 “생명사랑 실천을 위해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리며 생명 존중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경산시가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최초 미디어 거점센터인 김포미디어아트센터의 기본설계가 완료됐다. 시는 김포미디어아트센터 제작 및 설치 용역의 기본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19일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청사진을 밝혔다. 김포미디어아트센터 조성 사업은 김포시 운양동에 소재한 김포아트센터 1층을 트렌디한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전시할 수 있는 공간과 미디어 교육 및 제작, 체험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2022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래 총 사업비 30억원(도 15억원, 시 15억원)으로 추진돼 올해 1월 제작·설치 용역에 착수했다. 조성되는 공간은 크게 세 공간으로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전시하는 ▲미디어아트관과 초등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을 실시하는 영상스튜디오, 라디오스튜디오, 디지털교육실로 구성되는 ▲미디어 체험·교육공간으로 조성해 하고자 한다. 또한 명색이 아트센터임에도 다소 밋밋했던 로비와 복도공간에 개방감을 부여해 미디어월과 미디어포토존, 갤러리가 있는 ▲시민문화 향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일 개최된 중간보고회는 박영상 교육문화국장 주재 하에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충환 서울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들락날락 11곳에서 진행한 놀이형 원어민 영어교육을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라는 이름으로 올해 부산 전역 들락날락에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은 4~7세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놀이를 통해 영어를 접하며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친밀도를 높여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쉽게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추진하는 ‘부산형 어린이 영어교육’의 일환이다. 지난해 11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한 결과,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가 나타났다. 시는 올해 이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시 전역으로 확대 실시를 추진하고 있다. ※ 프로그램 운영 만족: 96.8퍼센트(%), 교육운영 재참여: 98.6퍼센트(%) 들락날락 부산형 어린이 영어교육프로그램 운영 사진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은 부산의 16개 전 구·군으로 설치 운영이 확대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들락날락 33곳의 신청을 받아 4월 중순부터 점진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은
[김포/김국현기자] 경기도 3개 시(김포-고양-파주)의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버스 '끞'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5월 3일부터 11월까지 정식 운행을 재개한다. 시티투어 '끞'은 매주 금·토·일 홍대입구역에서 출발하며, 요일마다 다른 코스로 구성돼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각 지자체의 축제 및 계절적 관광요소와 결합한 기획노선도 운행할 예정이다. 금요일엔 고양-파주의 역사·힐링 코스로 고양과 파주의 역사적 명소를 탐방하며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여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역사적인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몸과 마음의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현대모터스튜디오∼일산 호수공원&웨스턴돔∼나들라온∼행주산성∼마장호수 출렁다리) 토요일엔 김포-파주의 안보·예술 코스로 안보 유적지와 예술적인 명소를 탐방하는 노선이다. 과거 안보 이슈와 관련된 역사적 장소를 방문해 지역의 역사에 대해 이해하고 예술적인 공간에서 여러 체험을 하며 창의적 영감을 얻어갈 수 있다. (오두산통일전망대∼파주 국립민속박물관&헤이리 예술마을∼파주출판단지 지혜의 숲∼김포 아트빌리지) 일요일에는 김포-고양의 생태·문화 코스로 김포와 고
[군산/김주창기자] 22일 군산시는 시청에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와 함께 나바로세우기지역아동센터(센터장 권정순)에 아동들의 편의증진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서비스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은 전북공동모금회에서 사회복지기관 ·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기획 사회복지서비스 차량 지원사업’ 공모에 나바로세우기지역아동센터가 최종 선정되어 이뤄졌으며, 센터는 스타리아 승합차(3,800만원 상당)를 지원받게 되었다. 그간 나바로세우기지역아동센터는 차량이 없어 아동들이 등 · 하원 및 체험학습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에 차량을 지원받음으로써 앞으로 센터 이용 아동들의 안전하고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기부문화에 늘 앞장서는 군산시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차량 지원이 가능하기까지 기부에 대한 군산시민들의 관심과 나눔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지역아동센터에 차량을 지원해주신 전북공동모금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차가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며 꿈과 희망도 함께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북 지
[서울/박기문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22일(월)부터 5월 1일(수)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 'VisitSeoul TV(비짓서울 TV)'의 개국 기념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VisitSeoul TV(이하 비짓서울TV)는 2018년 4월 23일에 개국해 서울의 다양하고 트렌디한 매력을 영상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구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비짓서울TV 개국 기념 이벤트는 4월 22일부터 5월 1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되며, 전 세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10세대, 서울 마이 소울 굿즈, 아마존 기프트카드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본 이벤트는 전 세계 시청자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글로벌 이벤트로, 시청자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비짓서울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참가를 위해서는 비짓서울 TV 공식 유튜브 채널의 이벤트 영상 댓글에 본인이 가고 싶은 서울의 관광지 및 보고 싶은 콘텐츠를 적으면 된다. 이번 이벤트 결과를 바탕으로 구독자가 선호하는 서울의 관광지 및 희망 콘텐츠를 바탕으로 향후 비짓서울 TV 콘텐츠 제작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6주년을 맞은 비짓서울 TV는 2024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유기동물 입양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보험(펫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을 하기로 하고 지난 22일부터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다. 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은 유기동물 입양자에게 동물보험료를 지원해 양육부담을 줄여주고 입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DB손해보험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마리당 약 20만 원 상당의 안심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 올해는 총 1천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양동물 안심보험은 가입일로부터 1년 동안 상해·질병 치료비와 배상책임비를 지원해 주는 보험이다. ▲입원·통원비는 1일당 최대 20만 원 ▲수술치료비는 1회당 최대 200만 원 ▲배상책임비는 1사고당 최대 1천만 원 등을 보상해 준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도·시군 직영 또는 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된 개와 고양이로, 유기동물을 입양 받은 동물보호센터에서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동물보험 가입비 지원을 통해 입양한 유기동물들의 질병·사고 등에 대한 도민 불안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다가오는 여름 피서철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현악단*을 ‘꿈꾸는 해양 안전 음악회’를 3월부터 6월까지 인천 송도 18개 유치원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꿈꾸는 해양안전 음악회’는 유치원에 방문하여 아이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 구명조끼 착용법 ▲ 해양안전 퀴즈를 상어 가족, 문어의 꿈 등 친숙한 음악에 담아 어린이들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해양경찰 관현악단은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에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해양안전 수칙을 음악과 함께 전달하고 향후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장 장인숙은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을 통해 올 여름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며, “이번 공연처럼 유치원생들이 정말 즐겁게 안전을 배우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고 전했다. 이근안 대변인은 “국민들에게 사랑으로 전하는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전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 친숙하게 소통하는 역할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지를 보전하면서도 농업인의 추가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 제도가 도입된다. 또 농업인이 허가를 받아 다른 용도로 소유 농지를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을 8년에서 23년으로 늘리고, 이를 공익직불금을 지급 대상으로 검토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김상협 민간위원장 주재로 개최한 올해 제1차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영농형 태양광 도입전략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에서 열린 제10회 동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에 농촌형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다. 2023.10.12. (ⓒ뉴스1) 영농형 태양광은 영농과 발전을 병행하는 형태로 농지를 보전하면서 농업인의 추가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어 현장의 요구가 있어 왔다. 이번 영농형 태양광 도입전략은 ▲농업인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주체로 설정 ▲비우량농지 중심으로 집적화 유도 ▲촘촘한 관리체계 구축으로 부실영농 방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먼저 농업인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주체로 설정하고 발전수익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또, 농업인에게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 등 교육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채용시험의 증빙서류 제출대상을 기존 서류전형 합격자에서 면접시험 합격자로 변경해 응시자 부담을 완화한다.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공동체(플랫폼) ‘네이버 밴드(band.us)’ 도 처음 개설하고 응시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인사처TV) 생중계 ‘부처 합동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연다. 인사혁신처는 23일 올해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 채용시험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응시자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시험절차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채용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1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면접시험장 앞을 응시생들이 지나고 있다. 2023.6.14. (ⓒ뉴스1) 올해부터는 응시자의 경력과 전문성을 확인하기 위한 응시자격과 우대요건을 증빙하는 서류 제출 방식을 개선한다. 선발 예정 인원의 3배수에 해당하는 서류전형 합격자가 제출해야 했던 증빙서류를 앞으로는 면접 합격자만 제출하도록 바꿔 모든 서류전형 합격자가 제출해야 했던 응시자의 증빙서류 제출 부담을 최소화한다. 또한, 면접시험에 응시한 뒤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두 달 동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금액은 127조 3000억 원으로, 당초 계획했던 118조 4000억 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총 구매액의 50%)를 이행해야 하는 공공기관의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2006년도 제도 시행 이후 사상 최고액이다.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은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부, 경기도 고양특례시 등 20개 기관이며, 이들 기관 중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전년보다 1500억 원(42%↑), 교육부는 2900억 원(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공기관들이 중기부에 제출한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액은 119조 1000억 원이며, 이는 기관 전체 구매액의 약 75% 수준이다. 중기부는 올해에도 공공구매제도 설명회, 구매촉진 교류회 등을 잇달아 개최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실적을 점검하며 구매금액이 저조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구매를 독려하는 등 해당 기관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244개 가족센터에서 1000여 가지 다양한 가족 참여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각 가족센터는 ‘가족 명랑운동회’(진천군가족센터), ‘가족 독서골든벨’(삼척시가족센터), ‘가족 소통 음악회’(제주시가족센터) 등 문화·체육행사와 ‘부자유친 프로젝트’(사천시가족센터), ‘둘이같이 하나 되어 처음처럼’(대구동구가족센터) 등 부모와 자녀, 부부 간 교류와 소통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해 5월 1일 대구 수성구 매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3학년도 매동 한마음 운동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학부모들의 응원 속에 박 터트리기를 하고 있다. 2023.5.1. (ⓒ뉴스1) 아울러, ‘한국 친구 만들기, 외국 친구 만나기 친친 프로젝트’(강동구가족센터), ‘한부모가족 봄나들이’(진안군가족센터), ‘맞벌이가족 일가정양립지원 : 슬기로운 워킹대디’(남원시가족센터), ‘브라보 싱글라이프’(산청군가족센터)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위한 맞춤형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가족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가족은 ‘행복의 다섯 가지, 5월 가족센터가 찾아 간 데이(Day)!’(대구중구가족센터) 등 각 지역 가족센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문화재청은 5월 한달 간 전국 31곳의 국가유산 수리현장을 특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2014년부터 해마다 문화유산 수리 현장 중 중점 공개 대상을 선정해 공개해 왔는데, 이번에는 중점 공개 5곳을 포함해 모두 31곳의 수리현장을 공개해 국가유산이 수리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공개하는 ‘서울 문묘 및 성균관 대성전 지붕 보수공사’ 현장에서는 18m의 긴 길이를 단일 목재로 제작한 평고대 부재를 직접 볼 수 있는데, 평소 접할 수 없는 중요 건축문화유산의 내부 구조와 조선시대의 건축기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평고대는 추녀와 추녀를 연결하는 가늘고 긴 곡선 부재로 한옥의 자연스러운 처마 곡선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재이다. 2023년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 해체보수 중점공개 현장.(문화재청) 특별 공개 수리현장 관람은 각 관할 지자체에 일정과 장소 등을 확인한 뒤 직접 신청하면 된다. 특별 공개 이후에도 중점 공개 현장 10곳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관람할 수 있는데, 현장별 세부 일정을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확인해 사전 예약하고 국가유산 수리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문화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하천에 인접하거나 침수피해 우려가 높은 U자형의 지하차도의 경우 방재등급과 상관없이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하도록 올해 4월부터 의무화해 지하차도에 대한 안전을 강화한다. 또한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도심침수 피해방지를 위해 ‘빗물받이 청소 주간’을 운영해 하수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맨홀 내 추락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에도 대비한다. 아울러 7월부터는 도로 침수가 우려되는 경우 홍수경보 발령 지점을 중심으로 약 1.5km 이내 진입 시 내비게이션에서 우회로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23일 관계부처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 및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제18차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 지하차도 침수 및 도시침수 피해 방지 안전관리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도시침수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 도시침수 및 지하차도 침수피해 저감 방안, 도시 수해 대응기술 현황 등에 대해 발제하고, 재난안전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강남구 염곡동서지하차도에서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이 시연되고 있다. (ⓒ뉴스1)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