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과 산청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산청군청 군정회의실에서 '2023년 산청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 협력 활성화와 산청 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면한 교육 현안에 대한 논의와 협의를 위한 기구인 산청교육행정협의회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김덕현 산청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또 지역 내 학교장, 학교운영위원회 산청지역협의회장, 산청군과 산청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4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 계획 ▲청소년유해환경 학교감시단 구성 계획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참여 등 산청군 주관행사 및 사업 학생 참여 협조 ▲폐지학교 활용 방안 모색 등 총 13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승화 군수는 "앞으로도 산청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산청교육지원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소통해 산청 교육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광역자치단체 변경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다각도로 분석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대시민 소통의 장이 열린다. 김포시는 오는 15일 19시, 김포아트홀 3층에서 '김포시 광역자치단체 변경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김포시, 전문가가 다 함께 머리를 맞대는 이번 토론회는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는 김병수 시장의 의지에 따라, 서울 편입 추진으로 인해 발생될 문제점을 살피고 그 개선을 위해 시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는 김포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이번 토론회가 김포시의 미래에 대해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세부추진방안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토론회에서 논의하고 제안하는 의견들은 김포-서울 공동연구반의 연구과제에 반영해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장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김포시 서울 편입 추진'을 주제로 발표한다. 최근 이슈가 된 서울 편입을 논의하게 된 원인과 쟁점에 대한 대처 상황을 살펴보고, 김포시의 미래…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이승훈)는 지난 7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에서 장기요양요원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2023 어르신돌봄종사자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이하 어르신 돌봄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외에도 경기도 한경수 노인복지과장,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박창재 사업지원본부장,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백용운 의정부시회장·경기북부 고양지회 백호 지회장, (사)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성종현 의정부지회장, 신한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임원선 학장 등 사회복지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경수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소임에 충실한 장기요양요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행사명인 '온돌방'에 빗대어 "온 마음을 다해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돌봄종사자의 처우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경기도 방방곡곡에서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장기요양요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65일 24시간 청소년과 함께하는‘청소년전화1388’을 운영한다. ‘청소년전화1388’은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고 있거나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과 자녀와의 관계에서 고민이 있는 부모에 대한 상담부터 문제해결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프콜이다. 실무경력을 갖춘 청소년 전문상담사가 무료로 상담을 진행하며 QR코드를 통한 카카오톡 채널 및 사이버상담 연결로 접근성을 높였다. 군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진호 소장은 “청소년전화1388를 통해사각지대의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채은영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교우관계, 진로, 가정학교 폭력 등 아픔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위기 청소년의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녕/안준열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8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 및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과 세계유산 등재 보고, 세계유산도시 선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창녕군 홍보대사 정미애를 포함한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했다.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은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5세기 중엽 축조가 시작돼 6세기 중엽 신라로 편입되기까지 약 100년간 지속된 것으로 밝혀졌고, 비화가야 지배 세력의 성장과 쇠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임이 증명됐다. 지난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을 동아시아 고대문명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했다. 성낙인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창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가야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려 창녕군을 가야문화의 중심지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서수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센터 1층 민원실에 서수면 착한기부 명예의 전당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수면 착한기부 명예의 전당’은 서수면 착한가게 대표자와 일정 금액 이상의 후원금 및 물품을 기탁한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착한기부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기부자는 23명으로 올해 기탁된 기부금(품)은 서수면 건강음료 배달사업, 밑반찬 및 겨울이불 지원사업 등 저소득 취약계층 224명을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이유청 서수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선행을 베풀어 준 기부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착한기부 명예의 전당을 통해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주민들 스스로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행복한 서수면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포털서비스 네이버와 협업해 네이버에서 경기도 관련 공공정보를 검색하면 도에서 공식 제공하는 공공정보를 더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공정보 특화' 검색 서비스를 지난 7일부터 시작했다. 네이버에서 '경기도' 또는 '경기도청'을 검색하면 경기도 대표 누리집을 비롯한 도민 소통 채널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청록색 배경을 더해 경기도의 상징성을 높였다. 또 도에서 제공하는 공지사항과 경기부동산포털 등 도민들이 자주 찾는 주요 사이트 바로가기, 경기도 관련 검색 키워드가 함께 제공된다. 이 밖에도 경기도와 관련된 공공정보를 검색하면 검색 결과 상단에 주요 정보를 요약해 보여주는 '공공지식스니펫'도 제공된다. '지식스니펫(snippet)'이란 검색어에 가장 정확한 답변이 되는 내용을 출처를 표기해 검색 결과 최상위에 노출하는 기술이다. 공공지식스니펫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경기도에서 최초로 개시하는 서비스다. 공공정보 특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네이버는 정보 특성에 따른 맞춤형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콘텐츠 양식을 설계해 도에 제공하고, 도는 도정 소식, 중점사업 등 주요 공공정보를 구조화해 누리집에 반영했다. 정연종 경
[경산/김근해기자] 남천면(면장 김영옥)은 8일 남천면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남천면이장협의회(회장 박근오)와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는‘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경산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웃돕기 참여와 나눔 문화 확산 홍보를 결의했다. 또한 이날 출범식에서 남천면장이 이장협의회장에게 사랑의 열매를 전달하고 이에 답하듯 남천면이장협의회는 이장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김영옥 남천면장은 “오늘 성금을 기탁해주신 이장님들을 필두로 면민 모두가 나눔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 성금은 경제위기로 더욱 어려워진 우리 이웃들에게 가치 있게 쓰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남천면 행정복지센터, 방송사(KBS, MBC, TBC), ARS 기부 전화(☎060-700-0060)와 홍보용 포스터에 삽입된 QR 코드를 이용한 기부 등으로 누구나 손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7일 도청에서 드론 활용 활성화와 도민 저변 확산을 위한 ‘제2회 드론 영상 및 사진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하늘에서 바라본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2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9개월간의 접수 기간 전국 각지에서 총 331점(영상 95점, 사진 236점)이 응모했다. 도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도내 영상·디자인학 교수, 방송국 사진기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일반국민분야 21점, 공무원분야 9점 등 총 30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일반국민분야에서는 ‘생명의 보고, 충남 서해’를 주제로 가로림만의 점박이물범과 생명이 넘치는 서해의 아름다운 모습을 영상으로 담은 엄재록(천안)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사진 부문 김대광(대전 서구) 씨, 영상 부문 박일환(서천) 씨가 각각 받았고 이외 부문별로 우수·장려·입선 등 총 18명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도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topcnitv)에서 볼 수 있으며, 도는 앞으로 도정 홍보물과 행사 홍보 책자, 누리소통망(SNS)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수상작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임피면 행정복지센터는 술산초등학교가 7일 전교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kg과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금 12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행사는 술산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에 참여하여 담근 것으로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장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이웃돕기 봉사활동은 처음 해보지만 친구들과 놀이처럼 재밌게 김장을 만들어서 즐거운 시간이었고 내년에도 김장봉사를 또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술산초등학교 홍성옥 교장은 “우리 술산초 학생들이 이번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통해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한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현 임피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술산초 14명 천사들과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며 관내 홀로 계신 어르신 등 김장김치가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안산시는 초고령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90여개 기관과 업무협력을 통해 촘촘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구체적으로 ▲전국 최초 노인케어안심주택 개소 ▲전국 최초 재택의료센터 개소 ▲방문주치의 사업 ▲동행이동서비스 ▲맞춤영양서비스 ▲방문가사서비스 등 주거와 의료, 요양과 돌봄에 이르기까지 30여 종에 달하는 어르신 노후 맞춤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독창적인 돌봄모델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는 올해 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기존 구축된 돌봄 인프라를 중심으로 ▲권역별 돌봄매니지먼트 체계구축 ▲노인케어안심주택 확대 운영 ▲방문의료지원센터 등을 신설해 안산형 통합지원 모델 정착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소운 복지국장은 "지역사회 정주를 위해 그동안 민관이 함께 꾸준히 노력해 온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이 대외적으로 인정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8일) 오후 2시 시청 7층 접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와 함께 「2024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성금 모금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2024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성금’ 모금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동시에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의 가치와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대표기부자들*의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 대표기부자: ㈜태광 대표이사 윤성덕, ㈜희창물산 회장 권중천, (재)서원나눔 이사장 강수자, 사회복지법인 단우복지재단 이사장 정찬률, (사)부산컨트리클럽 부이사장 김윤기, ㈜디프로매트 대표이사 장민철, 부산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최경란, 적십자봉사회장 안정애 2024년도 적십자회비는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이후 11월 말까지 상시 모금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재난구호 및 예방 활동,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발굴 및 의료지원, 보건안전교육, 사회봉사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적십자 회비는 복지 정책과 현장의 간격을 메우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재난‧사고 현장 복구에 앞장서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9일 경기 파주시에 있는 영산수련원에서 축구 김진야·황현수(FC서울) 선수, 배드민턴 하태권 전 감독, 브레이킹댄스 박재형 신안산대 교수(활동명 라쿤) 등 스포츠스타 4인과 함께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동계 캠프’를 운영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수도권 8개 시군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100여 명이 함께한다. 문체부는 지난 9월 진주에서 경남권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캠프를 진행한 데 이어 체육활동 기회가 적은 경기 북부권 학생 중심으로 동계 캠프를 개최한다. 김진야 선수 모습.(사진=ⓒ뉴스1) 오전에는 안전 수칙 안내 등 예비교육과 참여 학생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하며 몸을 풀고, 이어서 학생들은 3조로 나눠 축구 교실, 배드민턴 교실, 브레이킹댄스 교실에 차례대로 참여한다. 축구 교실에서는 드리블, 선수와의 풋살 시합, 배드민턴 교실에서는 셔틀콕 튕기기, 하태권 감독과의 리시브 대결을 하고, 브레이킹댄스 교실에서는 브레이킹댄스의 기본 동작 익히기, 기초 탑락·다운락 교육을 한 후 팀워크 댄스 연습으로 마무리한다. 특히, 체육요원인 김진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8일 국가첨단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정책기조에 따라 국가첨단산업 공장의 신속한 인허가와 안전한 공정을 위해 ‘국가성장동력산업 원스톱 119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성장동력산업 원스톱 119지원단은 국가 수출을 선도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6년 11월까지 3년 동안 운영하며, 각 시도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소방청과 산하단체, 관할소방서,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지난 3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2026년까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로봇 등 첨단분야 6대 핵심산업에 민간주도로 550조 원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소방청이 ‘국가성장동력산업 원스톱 119지원단’을 운영한다. 사진은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용인시 모습.(사진=ⓒ뉴스1) 원스톱 119지원단은 국가첨단산업 관련 공장의 신축 단계부터 인허가 완공까지 일원화된 민원창구를 마련해 부처 간 분산되어 있는 인허가 절차를 일괄 검토하고 기업운영 민원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한다. 지원 대상은 지자체와 소방본부가 협의해 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비해 닭고기와 계란 수급 안정에 총력 대응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전북 육용 종계 농장도 AI로 확진됨에 따라 생산기반 강화, 신선란 수입, 할당관세 조기 시행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전북 익산지역 닭농장 2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항원이 검출된 7일 전북 익산시 황등면 한 양계농장에서 관계자들이 살처분 작업을 위해 농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 닭고기는 육용 종계 2개 농장에서 AI가 확진돼 8만 5000마리를 살처분했으나 전체 종계의 1.8% 수준으로, 육계 공급이 증가하고 있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미미한 상황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산란계는 사육수가 7463만 마리로 전년 대비 0.6% 증가해 일일 계란 생산량도 4600만 개로 전년 대비 0.3%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중순 이후 특란 30개 기준 7000원을 상회(7045원)하던 소비자가격은 이번 주부터 6779원으로 하락했다. 농식품부는 AI 확산에 대비해 닭고기 공급 확대를 위해 종계 사육기간 제한(64주령)을 없애고 할당관세
[한국방송/안준열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기차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매뉴얼’을 발간하고 오는 11일부터 배포한다. 이번 매뉴얼은 전기차 화재 개요, 화재 대응체계 구축, 화재 대응운영 및 관리, 교육 및 홍보 등 4개의 본편과 매뉴얼의 내용을 요약한 관리사무소·입주민 행동요령(부록)까지 모두 5편으로 구성했다. 이에 지상 및 지하 충전구역 지정 시 고려사항과 관리사무소의 피난대응 방법, 전기차 화재발생 시 관리사무소의 초기 대응과 입주민의 피난방법 등을 안내한다. 소방관들이 전기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EV Tank)을 활용해 불을 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기자동차는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2017년 2만 5108대 대비 지난해 38만 9855대로 15배 이상 늘었으며 충전 인프라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자동차 화재도 2017년 발생 이후 해마다 2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42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차 화재 원인으로는 주차·충전 중에 배터리 결함, 과충전·외부충격으로 인한 기계적 결함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바다로 유입되는 하천쓰레기를 체계적으로 차단·수거하는 관리체계를 갖춰 2027년까지 하천쓰레기의 해양 유입량을 2023년 대비 30% 이상 줄인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8일 조승환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급 공무원과 공공기관장이 참석하는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를 열고 ‘하천쓰레기 해양 유입 저감 대책’을 심의해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태풍, 집중호우 증가로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수부 주관으로 하천 등 관리주체인 환경부·산림청·지자체·수자원공사·농어촌공사 등이 함께 수립했다. 태풍으로 해안가에 각종 해양쓰레기가 밀려와 있다. (사진=ⓒ뉴스1) 먼저, 하천쓰레기의 해양 유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요 댐, 하굿둑에서 쓰레기를 수거함과 동시에 차단시설을 확대하고 홍수기 대비 관계기관 합동 하천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하천쓰레기 표준 대응방안(가칭)을 마련해 대규모 하천쓰레기 대응체계를 갖추고, 주요 피해지역 연안 지자체에 수거인력·장비와 수거처리도 확대 지원한다. 한편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 발표했던 해양쓰레기 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교육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 지난 9월 모의평가와는 유사하면서 킬러문항을 배제하고도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전체적으로 전년도 수능에 비해 다소 까다로웠던 이번 수능에서 모든 영역 만점자는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국어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150점)이 전년도 수능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134점)에 비해 16점 상승했다. 전년도 수능 대비 표준점수 최고점자 수(64명)가 줄고 1~2등급 구분 점수는 높아진 것을 볼 때 상위권 변별이 확실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3등급 구분 점수(116점)는 전년도 수능보다 1점 낮아져 중위권 수험생의 체감 난도는 전년도 수능과 유사하다고 느꼈을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와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는 전년도 수능 11점에 비해 2점으로 감소해 상대적으로 특정 영역이 대입에 미치는 영향력은 대폭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학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전년도 수능 대비 3점 높아진 148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오는 2026년 여수 돌산에서 세계 최초로 열리는 ‘세계섬박람회’의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8일 여수 문화홀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세계섬박람회는 각 국가가 갖고 있는 섬의 매력을 공유하고 섬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국제박람회이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에서 개최되는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61일 간 개최되며, 30개국이 참여하고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위치도. 출범식에는 고기동 차관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섬 관련 단체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출범식에서는 여수세계섬박람회의 향후 추진방향을 비롯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되며, 섬박람회 개최시기 확정과 민간위원장 선출 등이 진행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여 명으로 구성되며, 행사시기 확정, 행사장 조성과 운영, 참가국 및 관람객 유치 등 박람회 전반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행안부는 세계섬박람회 개최가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