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회현면 생활개선회(회장 배지영)는 7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국수 50박스(125만원 상당)를 회현면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회현면 생활개선회는 영농폐자재를 수거해 깨끗한 농촌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해 지역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는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해 오고 있다. 배지영 회현면 생활개선회 회장은 “영농폐자재수거사업으로 농촌환경도 살리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배상원 회현면장은 “항상 지역의 발전과 나눔을 위해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리며, 회현면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넌/이훈기자]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오는 11일 인천 서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와 북항배후단지를 연결하는 청라지구∼북항 간(대1-17호선) 연결도로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8월 착공한 청라지구∼북항간(대1-17호선) 연결도로는 총길이 1.5㎞, 폭 35m의 왕복 4∼6차로(교량 360m 포함)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4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에 개통하는 연결도로를 이용하면 북항배후단지에서 로봇랜드로를 거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에 바로 진입할 수 있어 기존 대비 15분가량이 단축된다. 인천시는 지난달 15일 개통한 청라∼북항배후단지 연결도로(대1-16호선)에 연이어 연결도로가 추가 개통되면서, 송유관으로 단절됐던 북항배후단지의 물류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홍기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이번 연결도로 추가 개통이 시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등 청라와 북항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해/김영곤기자] 남해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3년 해수욕장 평가'에서 관리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관리우수 해수욕장'이란, 전국 지정해수욕장 중 시설·안전·물가 관리가 우수하고 독창적인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한 해수욕장을 일컫는다. 올해 전국 284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관리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곳은 사촌해수욕장을 비롯해 부안 변산해수욕장과 태안 꽃지해수욕장 등 단 3곳이다. 지난해 평가에서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속초해수욕장, 신안 대광해수욕장이 선정된 바 있다. 주로 관리청의 지원을 많이 받는 중대형 해수욕장들이 그 영예를 안아왔다. 올해 사촌해수욕장과 더불어 관리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부안의 변산해수욕장과 태안의 꽃지해수욕장 또한 각 광역단체를 대표하는 대형 해수욕장임을 감안한다면, 남해군 관내에서도 가장 작은 규모인 사촌해수욕장이 관리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건 이례적이라 할 만하다. 이에 대해 남해군 관계자는 "최근 국민들의 해수욕장 이용 행태가 여름 휴가철에서 봄·가을 주말로 크게 변화하고 있고, 여전히 자릿세나 반려견 출입금지 문제 등이 많다는 데 착안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경기도의 '2023년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관리실태를 평가한다. 2023년 평가에서는 정보보안 정책, 정보자산 보안관리, 사이버 위기관리 등 6개 분야 60개 항목(정량평가)과 정보보안 활동 등 15개 항목(정성평가)에 대한 이행 여부를 평가했다. 성남시는 2023년 평가결과에서 1위에 선정돼, 2022년도에 이어 2년 연속 1위로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 시는 사이버침해 사고에 대비한 취약점 점검 및 제거 등의 선제적 보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매월 정보시스템 관리자 권한 점검 ▲사이버 침해대응 훈련 실시 ▲전 직원 대상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교육 등을 적극 실시한 것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표창 수여식은 12월 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능화·고도화 돼가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 교육, 모의 훈련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시민의 안전한 보행 환경 제공을 위해 보행자 통행이 많은 수송동 롯데마트 앞 사거리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하고 시범운영 중에 있다. 『바닥형 보행신호등』 이란 횡단보도 신호대기선에 LED 램프를 설치하여 횡단보도 보행자가 바닥을 보고 있어도 보행신호를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교통안전시설 보조장치다. 일명『스몸비』(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족이라 불리는 스마트폰에 몰두한 채 바닥을 보며 걷는 사람들의 전방주시 미흡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높고, 야간이나 우천 시에 횡단보도 위치를 눈에 띄게 하여 안전한 보행 확보와 운전자의 시인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군산시는 앞으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마련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를 우선 대상지로 선정하여 점차 확대해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군산시 교통행정과장은“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보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이훈기자] 인천시가 아동이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교육 강화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12월 7일 구월동 샤펠드미앙에서 아동학대 예방 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수교육은 '아동학대 신고 및 사례관리 절차의 이해'를 주제로 아동보호전문기관 현장 전문가를 초빙해, 아동학대 대응 전 과정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했다. 또 강사들이 효율적으로 강의안을 만들고 효과적인 강사 교수법을 마련해 강의력을 향상시키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나선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어해룡 관장은 "아동학대의 발견 및 신고부터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사례관리와 사후관리는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의식의 개선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특히,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화를 통해 부모는 물론 전 시민의 인식개선이 필요한데, 여기에는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시는 올해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 확대, 아동보호전문기관 1개소와 학대 피해 아동쉼터 2개소 등을 신규 구축하는 한편, 위기 아동 조기 발굴 강화 등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해 전폭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서부1동(동장 정원엽)는 7일, 서부1동통장협의회가 참여한 가운데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경산을 가치있게’는 슬로건으로 「희망2024 나눔캠페인」의 첫걸음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서부1동통장협의회 회원 전원은 사랑의 열매를 손수 가슴에 달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희망 나눔 캠페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서부1동통장협의회(회장 권세경)는 매년 성금을 전하며 이웃돕기에 앞장서 왔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돕기의 시작을 연다는 의미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 달라며 성금 70만원을 쾌히 기탁했다. 권세경 통장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기부한 성금이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었으면 한다”며 온정을 전했다. 이에 정원엽 서부1동장은 “기부에 동참해 주신 서부1동통장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누게 되면 그 나눔의 힘은 배가 되는 것이기에, 오늘 출범식을 시작으로 지역 기관단체와 기업,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이웃돕기 모금에 적극 참여해 시민 중심 행복 경산을 모두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7일 인재개발원 내 강의실에서 ‘2024년도 인재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 8기 도정 후반부로 접어드는 시기 도정 성과를 뒷받침하는 공직자를 양성하고 시대변화에 발맞춰 공무원의 직무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는 내년도 인재개발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진이 행안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수, 김양중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등 전문가와 내부 관계자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주요 회의 내용은 △2023년도 교육성과 △내년도 인재개발원 인재개발 운영 방향 △디지털 교육 등 최신 경향(트렌드) 모색 등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재개발원 대표 교육 발굴, 지역 정서에 맞는 맞춤형 교육, 디지털 및 리더십교육 강화, 기존 교육과 다른 차별화 및 특화교육 실시 등의 의견을 제시하고 내년도 인재개발계획 수립에 반영해 줄 것을 제안했다. 도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내년 교육에 중점은 직무전문가 양성, 디지털 교육 확대, 직급별 리더십 함양”이라며 “핵심 인재 양성 및 도 인재개발원 대표 교육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7일 인재개발원 내 강의실에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문화교회(담임목사 이영규)는 지난 6일 신풍동주민센터에 난방유 교환권(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난방유는 관내 취약계층 1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문화교회는 지난 2020년부터 장학금 및 난방비 지원 등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통해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영규 담임목사는 “교회 신도들이 약소하지만 정성껏 성금을 마련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숙 신풍동장은 “소중한 마음을 기부해 주신 문화교회 성도들께 감사드리며, 난방비가 부담되는 이웃들에게 온기 가득한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하양읍 남녀의용소방대(대장 김길태, 김혜경)는 「2023년 겨울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7일 하양읍 양지리 산불초소 일대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발생원인 대부분이 입산자 담배꽁초 실화 등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많아 산불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불 예방에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산불 예방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소각 행위 및 라이터 등 화기사용 금지 홍보 ▲주민 산불 예방 동참 호소 등이다. 김정기 하양읍장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산불 예방 홍보 방송, 산불 위험지 순찰 등 철저한 예방 업무를 통해‘산불에 안전한 하양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기/김명성기자] 자가용이나 렌터카를 이용해 불법 택시영업인 일명 ‘콜뛰기’를 하던 일당 19명이 경기도 수사망에 덜미를 잡혔다. 이 가운데는 폭행과 성매매알선 등 강력범죄 전과자도 있어 2차 범죄도 우려된다. 경기도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화성, 평택, 안산 등을 중심으로 불법 유상운송 영업행위 일명 ‘콜뛰기’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 결과, 불법 유상운송 행위 알선 업주와 운전기사 등 19명을 적발해 그중 18명(나머지 1명은 수사 중)을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불법 유상운송 알선자인 피의자 A씨는 2022년 3월부터 콜택시 운전기사 피의자 B씨 등 11명과 산업단지 등이 밀집된 화성시 향남 일대에서 콜택시 영업을 공모했다. 이들은 대리운전업체로 위장해 공장 밀집 지역과 중심상권 일대의 노래방, 술집, 식당 등을 대상으로 명함을 돌리며 외국인 노동자 등을 비롯한 승객을 모았다. A씨는 콜택시 이용객들로부터 콜 전화가 오면 무전기를 통해 콜택시 기사들에게 택시승객을 알선했고, 택시 승객 알선의 대가로 기사 1인당 한 달 20만~30만 원의 알선료를 받아 2천3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피의자 B씨 등 콜택시 기사 11명도 승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7일부터 8일까지 보령시 소재 비체팰리스에서 ‘귀어학교 수료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0년 1기 수료생부터 올해 10기 수료생 30여 명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동안 어촌 정착에 대한 주제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도 우수 귀어귀촌인 현상용 씨와 이지상 씨의 귀어 노하우·경험담 공유와 귀어학교 수료생들의 어촌 정착과정 소개 등 귀어학교 운영 방향에 대한 수료생들의 의견 청취 등 예비 귀어인과 선배 어업인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충남 귀어학교는 현재까지 총 16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며 “간담회를 통해 귀어학교와 수료생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논의된 개선 방안을 기초로 귀어학교 수료생의 성공적인 어촌 정착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9일 경기 파주시에 있는 영산수련원에서 축구 김진야·황현수(FC서울) 선수, 배드민턴 하태권 전 감독, 브레이킹댄스 박재형 신안산대 교수(활동명 라쿤) 등 스포츠스타 4인과 함께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동계 캠프’를 운영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수도권 8개 시군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100여 명이 함께한다. 문체부는 지난 9월 진주에서 경남권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캠프를 진행한 데 이어 체육활동 기회가 적은 경기 북부권 학생 중심으로 동계 캠프를 개최한다. 김진야 선수 모습.(사진=ⓒ뉴스1) 오전에는 안전 수칙 안내 등 예비교육과 참여 학생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하며 몸을 풀고, 이어서 학생들은 3조로 나눠 축구 교실, 배드민턴 교실, 브레이킹댄스 교실에 차례대로 참여한다. 축구 교실에서는 드리블, 선수와의 풋살 시합, 배드민턴 교실에서는 셔틀콕 튕기기, 하태권 감독과의 리시브 대결을 하고, 브레이킹댄스 교실에서는 브레이킹댄스의 기본 동작 익히기, 기초 탑락·다운락 교육을 한 후 팀워크 댄스 연습으로 마무리한다. 특히, 체육요원인 김진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8일 국가첨단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정책기조에 따라 국가첨단산업 공장의 신속한 인허가와 안전한 공정을 위해 ‘국가성장동력산업 원스톱 119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성장동력산업 원스톱 119지원단은 국가 수출을 선도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6년 11월까지 3년 동안 운영하며, 각 시도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소방청과 산하단체, 관할소방서,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지난 3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2026년까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로봇 등 첨단분야 6대 핵심산업에 민간주도로 550조 원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소방청이 ‘국가성장동력산업 원스톱 119지원단’을 운영한다. 사진은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용인시 모습.(사진=ⓒ뉴스1) 원스톱 119지원단은 국가첨단산업 관련 공장의 신축 단계부터 인허가 완공까지 일원화된 민원창구를 마련해 부처 간 분산되어 있는 인허가 절차를 일괄 검토하고 기업운영 민원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한다. 지원 대상은 지자체와 소방본부가 협의해 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비해 닭고기와 계란 수급 안정에 총력 대응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전북 육용 종계 농장도 AI로 확진됨에 따라 생산기반 강화, 신선란 수입, 할당관세 조기 시행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전북 익산지역 닭농장 2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항원이 검출된 7일 전북 익산시 황등면 한 양계농장에서 관계자들이 살처분 작업을 위해 농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 닭고기는 육용 종계 2개 농장에서 AI가 확진돼 8만 5000마리를 살처분했으나 전체 종계의 1.8% 수준으로, 육계 공급이 증가하고 있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미미한 상황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산란계는 사육수가 7463만 마리로 전년 대비 0.6% 증가해 일일 계란 생산량도 4600만 개로 전년 대비 0.3%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중순 이후 특란 30개 기준 7000원을 상회(7045원)하던 소비자가격은 이번 주부터 6779원으로 하락했다. 농식품부는 AI 확산에 대비해 닭고기 공급 확대를 위해 종계 사육기간 제한(64주령)을 없애고 할당관세
[한국방송/안준열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기차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매뉴얼’을 발간하고 오는 11일부터 배포한다. 이번 매뉴얼은 전기차 화재 개요, 화재 대응체계 구축, 화재 대응운영 및 관리, 교육 및 홍보 등 4개의 본편과 매뉴얼의 내용을 요약한 관리사무소·입주민 행동요령(부록)까지 모두 5편으로 구성했다. 이에 지상 및 지하 충전구역 지정 시 고려사항과 관리사무소의 피난대응 방법, 전기차 화재발생 시 관리사무소의 초기 대응과 입주민의 피난방법 등을 안내한다. 소방관들이 전기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EV Tank)을 활용해 불을 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기자동차는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2017년 2만 5108대 대비 지난해 38만 9855대로 15배 이상 늘었으며 충전 인프라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자동차 화재도 2017년 발생 이후 해마다 2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42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차 화재 원인으로는 주차·충전 중에 배터리 결함, 과충전·외부충격으로 인한 기계적 결함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바다로 유입되는 하천쓰레기를 체계적으로 차단·수거하는 관리체계를 갖춰 2027년까지 하천쓰레기의 해양 유입량을 2023년 대비 30% 이상 줄인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8일 조승환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급 공무원과 공공기관장이 참석하는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를 열고 ‘하천쓰레기 해양 유입 저감 대책’을 심의해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태풍, 집중호우 증가로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수부 주관으로 하천 등 관리주체인 환경부·산림청·지자체·수자원공사·농어촌공사 등이 함께 수립했다. 태풍으로 해안가에 각종 해양쓰레기가 밀려와 있다. (사진=ⓒ뉴스1) 먼저, 하천쓰레기의 해양 유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요 댐, 하굿둑에서 쓰레기를 수거함과 동시에 차단시설을 확대하고 홍수기 대비 관계기관 합동 하천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하천쓰레기 표준 대응방안(가칭)을 마련해 대규모 하천쓰레기 대응체계를 갖추고, 주요 피해지역 연안 지자체에 수거인력·장비와 수거처리도 확대 지원한다. 한편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 발표했던 해양쓰레기 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교육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 지난 9월 모의평가와는 유사하면서 킬러문항을 배제하고도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전체적으로 전년도 수능에 비해 다소 까다로웠던 이번 수능에서 모든 영역 만점자는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국어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150점)이 전년도 수능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134점)에 비해 16점 상승했다. 전년도 수능 대비 표준점수 최고점자 수(64명)가 줄고 1~2등급 구분 점수는 높아진 것을 볼 때 상위권 변별이 확실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3등급 구분 점수(116점)는 전년도 수능보다 1점 낮아져 중위권 수험생의 체감 난도는 전년도 수능과 유사하다고 느꼈을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와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는 전년도 수능 11점에 비해 2점으로 감소해 상대적으로 특정 영역이 대입에 미치는 영향력은 대폭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학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전년도 수능 대비 3점 높아진 148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오는 2026년 여수 돌산에서 세계 최초로 열리는 ‘세계섬박람회’의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8일 여수 문화홀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세계섬박람회는 각 국가가 갖고 있는 섬의 매력을 공유하고 섬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국제박람회이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에서 개최되는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61일 간 개최되며, 30개국이 참여하고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위치도. 출범식에는 고기동 차관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섬 관련 단체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출범식에서는 여수세계섬박람회의 향후 추진방향을 비롯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되며, 섬박람회 개최시기 확정과 민간위원장 선출 등이 진행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여 명으로 구성되며, 행사시기 확정, 행사장 조성과 운영, 참가국 및 관람객 유치 등 박람회 전반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행안부는 세계섬박람회 개최가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