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의 전폭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빈집정비활성화 유공'에서 ▲부산진구가 기초지자체 최고 영애인 대통령 표창을, ▲중구 빈집은행 담당자가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행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빈집 정비 활성화 및 지역활력 제고 실적 등을 엄격히 평가한 결과로, 시가 빈집 정비 방안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우수 기초지자체를 발굴·육성해 온 노력이 거둔 결실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부산형 빈집정비 혁신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계획을 수립해, 자치구와 협력한 고강도 정비를 통해 빈집 문제를 해소하고 도심 공간을 변화시키기 위한 맞춤형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빈집 문제 해결의 사령탑(컨트롤 타워)으로서 자치구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추진해 왔고,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시는 무허가 빈집이 정비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관련 법령(「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개정을 끌어냈다. 아울러, 현장의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북부119특수대응단은 29일 2025년 한 해 동안 뛰어난 업무 성과를 거둔 대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119구조견 업무유공자로 선정된 특수구조팀 핸들러 소방위 장택용은 지난 4월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당시 조기에 현장에 투입돼,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지역을 신속히 특정하고 사고 수습을 조기에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로로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송두용, 임성희, 한대만, 윤세규 등 4명은 연말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북부119특수대응단장 표창을 수상했다. 최현호 단장은 “대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헌신 덕분에 도민들의 안전을 더욱 탄탄하게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구조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공공 체육시설인 서군산체육센터 수영장이 22일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3급 공인’ 인증을 취득했다. 30일 시는 이번 공인 획득으로 서군산체육센터 수영장은 대한수영연맹이 정한 경기·훈련시설 기준을 충족하는 공식 인증 수영장으로 인정받게 되었으며, 시・도 단위 수영대회 개최 및 공식 기록 인정이 가능한 시설 요건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한수영연맹의 공인 인증은 ▲수영장 규격(수심, 레인 길이 및 레인수) ▲시설물 및 경기용 부대시설 ▲수처리 시스템 등 수질관리 설비 ▲시설물 안정성 등 수영장 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부여된다. 특히 이번 공인 취득을 계기로 서군산체육센터는 지역 수영 동호인과 전문 선수들이 공식 기록에 도전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할 수 있는 공인 수영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그동안 시민과 선수에게 질 높은 수영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선수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영 환경 조성과 지역 대회 지원 등을 통해 수영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군산체육센터는 군산시 산북동에 위치한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민이 느끼는 삶의 질과 건강, 주거와 교통, 환경 등 주요 분야 사회지표 만족도가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5-6월 도내 1만 5000가구를 대상으로 총 12개 영역에서 실시한 ‘2025 충남사회조사’ 결과 대부분 영역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사회통합 영역에서 삶에 대한 만족감은 6.59점(10점 만점 기준)으로 전년 6.53점보다 0.06점 상승했으며, 최근 7년간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 영역에서 도내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6.39점으로 지난해 6.24점 대비 0.15점 상승했다. 도내 의료서비스 불만족 사항으로는 ‘진료 대기 및 입원 대기 시간이 길다’는 의견이 26.9%, ‘의료진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25.4%로 나타나 만족도 향상을 위한 개선 과제로 지적됐다. 가족 영역 가족관계 만족도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특히 배우자와의 관계에서의 만족비율이 81.2%로 전년 대비 2.4%p 상승했다. 가족의 정의를 묻는 항목에서는 ‘가족은 심리적으로 유대감을 느끼는 친밀한 관계’가 7.5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가족은 경제적으로 생계를 함께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지속 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최고 평가를 받았다.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수상을 이어가며, 친환경 교통 정책과 대중교통 중심 도시 전략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토교통부는 2010년부터 인구 10만명 이상 71개 도시를 대상으로 교통 분야의 환경·사회·경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을 유도하고 있다. 성남시는 인구 30만 명 이상 단일도시를 대상으로 한 '나 그룹'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성남시의 연속 수상 배경에는 친환경 사업용 차량 확대 정책이 꾸준히 자리하고 있다. 버스·화물·택시 등 사업용 차량을 중심으로 친환경 차량 보급을 지속적으로 늘려 온 점이 매년 평가에서 공통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온실가스와 도로이동오염원 감축이라는 환경적 성과로 이어지며 지속 가능 교통정책의 기반이 됐다. 여기에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한 연계 정책이 해마다 진화하며 성과의 폭을 넓혀 왔다. 2023년에는 판교테크노밸리 일원에 개인형 이동 수단(Personal Mobility, PM) 시범지구를 조성해 개인형 이동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경상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교육청과 '경상남도 해양학생교육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해양수련·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남해군 미조면 송정 일원에 자리 잡은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교육원 남해분원을 증·개축해 '경상남도 해양학생교육원'을 설립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해양학생교육원은 향후 도내 학생들의 해양수련·체험교육을 전담하는 전문기관으로 조성된다. 남해군은 이번 해양학생교육원 설립을 통해 ▲남해의 우수한 해양환경 자원 활용 극대화 ▲관내 체험학습 시설 활성화 ▲학생·교직원·체험객 유입에 따른 생활인구 증대 효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경상남도 해양학생교육원이 설립되면 남해가 명실상부한 해양교육·체험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해를 찾는 학생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해양수련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원활한 추진을 염원하고 경상남도교육청과 행정적·재정적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재향군인회는 지난 24일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 20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을 통해 전달된 물품은 쌀 200㎏과 라면 300개로 추운 겨울철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식료품 위주로 준비됐다. 특히 쌀 200㎏ 전량은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돼 지역사회를 향한 회원들의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보여줬다. 재향군인회 여성회원들은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거동이 불편한 이웃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폈으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한 가구 한 가구를 찾아가 정을 나누는 데 힘썼다. 박찬주 재향군인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따뜻함을 나누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지역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재향군인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직접 전달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백숙과 닭볶음탕으로 이름난 대야면 맛집, 오남매식당이 대야면 착한가게로 새롭게 동참했다. 대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은양, 박갑옥)는 오남매식당 노미숙 대표를 찾아 착한가게 인증 현판을 전달하고 나눔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를 말하며, 대야면도 착한가게에 가입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가게가 점점 늘고 있다. 현판을 전달받은 노미숙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갑옥 위원장은 “대야면 지역을 위해서 기부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소중한 나눔의 물결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은양 대야면장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기꺼이 나눔에 동참해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기부금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 복지특화사업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4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202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을 전달하며 적십자 회비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 이번 특별회비 전달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1일부터 시작된 「2026년도 적십자 회비 모금」집중 기간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적십자 회비는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현장에 전달되는 희망의 자원”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경산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적십자 회비는 재난구호, 위기가정 지원, 취약계층 복지 증진 등 인도적 사업에 활용되며 매년 전국적으로 자율 모금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새마을회는 지난 23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새마을가족과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예산군 새마을운동 종합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관내에서 추진된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향후 비전과 실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12개 읍·면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직장·문고 회원 등 새마을 가족들이 대거 참석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함께 나눴다. 이날 새마을운동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예산군새마을부녀회 유금순 회장이 새마을포장을 수상했으며, 고덕면 최혜숙 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총 33명이 각급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헌신과 봉사정신을 인정받았다. 또한 읍면별 종합평가 결과 신양면이 근면상, 삽교읍이 자조상, 대술면이 협동상을 각각 수상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새마을운동 실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김진완 예산군새마을회장은 “새마을운동의 기본 정신인 근면·자조·협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에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가족이 앞장서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예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2025년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각종 평가 및 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지자체에서 재난관리 책임기관 중 재난 대응체계의 모범도시로 인정받았다. 먼저 군산시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재난관리평가는 4단계에 걸쳐 6개분야, 37개 세부 지표에 대한 2024년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특히 군산시는 재난의 예방과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과정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이를 통해 특별교부세 1억 3천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군산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군산시 관내 주요 시설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에서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점검에는 민간 전문가 308명, 공무원 243명 총 551명이 참여해 112개소의 시설물을 점검하였고, 이를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였다. 한편, 올해 군산시는 시간당 152mm 기록적인 집중호우에도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 없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였고, 신속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재난대비훈련 영상 경진대회’의 수상작들을 오는 26일부터 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서시공TV’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공단 시설 이용 시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피 방법과 행동 요령을 쉽게 안내하여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작되었다. 공단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재난대비훈련 영상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총 19편의 영상 중 실용성과 완성도가 뛰어난 6편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계천관리처의 ‘풍수해대비 훈련영상’은 폭우 침수 및 수문 개방 등 위기 상황 시 유관기관 합동 구조 활동과 시민 대피요령을 2분 분량으로 실감 나게 담아내 안전 경각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공단 청사 화재 대응을 재치 있게 연출한 총무처 박훈 과장의 ‘작전명: 바쿤과장’이, 우수상은 터널 사고시 행동 요령을 쉽게 소개한 ‘홍지문터널 훈련 영상’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영등포관리소’, ‘구룡터널’, ‘글로벌센터’ 등의 영상이 이번 대회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6편의 우수 영상은 26일부터 서울시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정 목표를 실현하고 국정과제를 충실히 뒷받침하기 위해 2025년 12월 30일 자로 조직을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공포‧시행(‘25.12.30.) 복지부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1관, 4과 신설, 39명을 증원함으로써 2020년 2차관 신설 이후 최대 규모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되었으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돌봄통합지원법」 시행(2026년 3월 27일~)에 따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전담하는 ‘통합돌봄지원관’(국장급),‘통합돌봄정책과’ 및 ‘통합돌봄사업과’를 신설한다. 복지부는 2018년부터 부내 임시조직을 설치하여 통합돌봄 제도 기획 및 시범사업을 운영해왔으며, 2024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제정 이후에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본부”로 임시조직을 확대·개편하여 법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및 차질 없는 제도 출범을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 2026년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노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2.30일(화) 17:00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 보고회 > ▪ 일시/장소 : ‘25.12.30(화) 17:00 / 정부서울청사 ▪ 참석 : (기재부) 부총리, 제2차관, 기획조정실장 등 (유관부처) 관세청장 (유관기관) 한국투자공사 사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한국조폐공사 사장, 한국재정정보원 원장, 한국원산지정보원 원장, 한국관세정보원 원장 이번 회의는 지난 대통령 업무 보고의 연장선에서 그간의 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당면 문제 및 개선 계획 등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구 부총리는 회의 시작에 앞서 연암 박지원의 ‘인순고식(因循姑息) 구차미봉(苟且彌縫)’을 소개하며 “세상을 어지럽게 만들고 무너지게 만든다는, ‘하던 대로 따라하고(인순(因循)) 잠시의 편안함만 취하며(고식(姑息)) 떳떳하지 못하게 행동하고(구차(苟且)) 임시변통으로 때우는(미봉(彌縫)) 자세’를 타파하는 공공기관이 될 것”을 주문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공공기관은 국민과의 접점에서 정책 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생활·복지 서비스가 취약해진 농촌 지역에 대해 주민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생활서비스 공급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오는 2028년까지 농촌 생활서비스 제공 주민공동체를 300개로 늘리고, 농촌 지역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확충과 왕진버스 운영 지역 확대 등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할 제1차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계획'을 수립·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고령화와 인구 과소화로 복지·의료는 물론 기본 생활서비스 제공까지 어려워진 농촌 현실을 고려해, 주민이 주도하는 서비스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전달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생활서비스 공급 주체 육성, 농촌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전국 단위 거버넌스 확립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22일 강원 강릉시 경포동 들녘에서 농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막바지 무 수확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2025.12.22 (사진=연합뉴스) ◆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학생들이 어디서나 '마음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2030년까지 모든 학교에 전문상담인력을 100%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내 상담을 통해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상담 인력 연수를 운영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년 200명의 학교 상담 리더를 양성한다. 특히 학생 마음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위기학생 현황, 마음건강 저해요인, 학내외 지원 기반 등을 조사하는 전국 단위 실태조사를 도입한다. 교육부는 최근 불안과 외로움을 경험한 학생이 늘어나고, 학생 마음건강 문제가 개인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기존 정책의 한계를 보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학생 마음건강 지원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고위기 학생 집중 대응 ▲어디서나 상담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 ▲위기학생 조기발견 및 예방 교육 확대 ▲위기요인 파악 및 학생 맞춤형 대응 강화 ▲학생 마음건강 보호 기반 강화 등을 추진한다.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학생 마음건강교육 지원 논의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 2023.11.24 (사진=연합뉴스) ◆ 고위기 학생 집중 대응 정신건강 전문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내년 개인투자용 국채는 2조 원 수준으로 발행되며, 3년물 도입과 가산금리 확대, 퇴직연금 편입, 정기 이자지급 등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개인투자용 국채를 이같이 발행하기로 하고 우선 1월 14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새해 1월은 종목별로는 지난 11월과 동일하게 5년물 9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표면금리는 이달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인 5년물 3.245%, 10년물 3.410%, 20년물 3.365%를 적용하고, 가산금리는 5년물 0.3%, 10년물 1.0%, 20년물 1.25%씩 추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월 발행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보유 때 세전 수익률은 5년물 19%(연평균 수익률 3.8%), 10년물 54%(연평균 수익률 5.4%), 20년물 147%(연평균 수익률 7.3%)가 된다. 배정 금액은 청약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한도 이내면 전액 배정하며, 청약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한도를 초과하면 기준금액(300만 원)까지 일괄 배정한 뒤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한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가 원화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택 건설 단계의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민 건강피해 예방을 위한 소음·진동원별 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5차 소음·진동관리 종합계획(2026~2030)'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정온한 생활환경 구현으로 국민 건강 보호'를 비전으로, 국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층간소음 갈등이나 공사장·교통 소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특히 2030년까지 소음 환경기준 초과 노출인구를 현재보다 10% 줄이고, 연간 15만여 건에 달하는 소음·진동 민원 역시 10% 감축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한편 지난 '제4차 소음·진동관리 종합계획(2021~2025)'은 이륜차와 층간소음 등 다양한 소음·진동원에 대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 바, 2019년 대비 소음 환경기준을 초과하는 노출인구가 약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에서 관계자가 층간소음 저감 기술 등과 관련한 설명을 하고 있다. 2024.11.24 (ⓒ뉴스1) ◆ 층간소음 문제 해결 먼저 공동주택을 준공하기 전에 실시하는 바닥 차음성능 검사의 표본을 기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에 전체 공무원 보수가 전년 대비 3.5% 인상된다. 특히 7~9급(상당) 저연차 실무 공무원 초임 봉급은 3.1% 추가 인상해 6.6% 오르고, 재난·안전 및 민원 등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인사혁신처는 2026년 공무원 처우개선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공무원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5.11.26 (ⓒ뉴스1) ◆ 공무원 보수 인상 및 저연차 실무 공무원 추가 처우개선 공무원 보수를 3.5% 인상하고 저연차 실무 공무원의 처우도 추가로 개선한다. 먼저 7~9급 초임(1호봉)은 공통인상분 3.5%에 더해 3.1%를 추가해 6.6% 인상하고, 소위·중위·중사·하사 등 군 초급간부 봉급도 추가로 인상한다. 시간외근무수당 단가도 지난해 인상한 9급 공무원에 이어 8급(상당) 공무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해 업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강화한다. 이에 추가 처우개선을 반영한 내년 9급 초임(1호봉) 보수(봉급+수당)는 연 3428만 원(월평균 286만 원) 수준으로 올해보다 월 17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