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20일 소방차 출동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소방차가 골든타임 내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해 대응할 수 있도록 대국민이 소방차 양보의식을 향상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매월 실시되고 있다. 군산소방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주요 내용은 ▲차량 방송장치를 활용한 길 터주기 방법 홍보 ▲소방차 출동로 장애요인 확인 및 제거 등이다. 소방차 길 터주기의 올바른 방법은 ▲교차로나 일방통행로,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편도 2차선 도로에서는 2차선으로 피양 조치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에서는 긴급차량이 2차선으로 갈 수 있도록 1차선 또는 3차선으로 양보 운전을 하면 된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소방차가 재난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19일 예산읍 예산4리 마을사랑방 신축 기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내외빈과 마을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사랑방 유공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되었다. 예산4리 마을사랑방은 예산4리 도시 취약지역 개선사업 내 생활환경 인프라 개선의 일환으로 2022년 11월 사업을 착공하여 2024년 6월까지 14억원(건축비 6억, 보상비 8억)을 투입하여 67평 규모의 마을 사랑방 신축을 완료하였다. 또한 이번 마을사랑방 신축으로 예산4리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마을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으며, 마을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 및 마을의 대소사를 논의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예산4리 마을사랑방이 준공되기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민들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고 마을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행복과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한 예산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남천면 기업경영인협의회(회장 박창훈)는 19일 경산인터불고CC 연회장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도·시의원, 남천면 기업경영인협의회 회원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동욱 이임회장에게 역임패가 전달되었으며, 이임사를 통해 그는 “지난 2년간 남천면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함께 노력해 준 남경회 회원들의 협조 덕분에 회장직을 무사히 수행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남경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새롭게 취임한 선경산업 대표 박창훈 신임회장은 “그동안 남경회 발전에 헌신해 주신 양동욱 회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경영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남경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남천면 기업경영인협의회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과 (재)남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 15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남경회를 훌륭히 이끌어 주신 양동욱 이임회장님께 감사드리며, 박창훈 신임회장을 중심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지난 19일 여주시 강천면 걸은리 일원에서 추진해 온 걸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보강하고 물길을 개선하는 재해 방지 사업이다. 도는 걸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 지난 2022년 4월 착공해 하천 연장 0.9㎞ 하천구간과 교량 6개소 등을 정비했다. 도는 정비사업을 통해 기존 6∼11m였던 걸은천 폭을 12∼17m로 확장해 홍수 예방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흐르는 물에 의해 침식될 수 있는 제방과 물가를 정비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마감1교 등 여유고(홍수 발생 시 침수되지 않도록 확보하는 여분의 높이)와 경간장(교각중심에서 인근 교각 중심까지의 길이) 부족으로 인해 수해에 취약한 6개 교량을 하천기본계획 및 하천시설기준에 따라 모두 재가설했다. 도는 제방보호를 위한 호안 공법으로 조경석 쌓기를 적용해 홍수방어는 물론 친환경적인 하천을 조성했으며, 제방도로와 주변 접속도로, 차량 진출입로도 정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앞으로도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적극적으로 중
[경산/김근해기자] (사)경상북도 여성기업인협의회 경산지회(회장 윤영자)는 19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으로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윤영자 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소외계층과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경산지회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과 장학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학생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하고 희망찬 경산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여성기업인협의회 경산지회는 제조업을 경영하는 여성 대표들로 구성된 단체로, 여성 기업인의 역량 강화와 권익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성금, 장학금 기탁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울/박기문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금) 아침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1위) 달성과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日 모리재단)’ 6위로의 상승을 기념해 본관 1층 로비에서 출근길 직원들에게 직접 다회용 컵에 담긴 커피와 다과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금) 아침 서울시청 본관 로비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및 세계 도시경쟁력 지수 상승’을 기념해 출근길 직원들에게 커피와 다과를 나눠주고 있다. 오 시장과 김병민 정무부시장은 본관에서, 김상한 행정1부시장과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직원들을 만났다. 서울시는 지난 19일(목)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오세훈 시장 재임시절인 2010년 1등급 달성 후 14년 만에 1등급(1위)을 탈환했다. 또한 11일에는 일본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가 발표한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 GPCI(Global Power City Index)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순위 6위를 차지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 모든 직원이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노력해준 덕분에 청렴도 1등급, 그중에서도 1
[군산/김주창기자] 지난 18일, 군산시 소룡동에 위치한 성락교회(담임목사 송정석)가 관내 저소득 가정에게 라면 100박스(환가액 160만 원)를 기탁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성락교회는 매년 연말마다 소룡동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라면을 기부해오고있으며, 특히 송정석 목사는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의 복지와 나눔 활동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등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가구를 중심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송정석 담임목사는 “성탄절을 앞두고 어려운 가정에 소소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이 더 많은 가정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삼권 소룡동장은 “소룡동의 힘든 이웃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이시자 송정석 목사님께 항상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라면은 힘든 이웃이 든든하고 온기 가득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수정구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하수처리장)를 탄천변으로 이전해 지하화하는 사업 시행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 성남에코피아㈜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 공고(8.23∼11.21)에 참여한 성남에코피아의 제안 내용을 놓고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기술, 가격 부문 등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성남에코피아㈜는 성남시에 제안한 총사업비(6945억원) 등에 관한 검증과 세부 조건 협상을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하면 사업 시행자로 지정된다. 이후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밟아 오는 2026년 말부터 4년여간 복정동 하수처리장의 탄천변 이전 지하화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시는 복정동 하수처리장(46만t/일)을 1㎞가량 떨어진 수정구 태평동 탄천변의 폐기물종합처리장 자리(5만4000㎡)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하수처리장은 폐기물종합처리장의 지상에 있는 음식물 처리시설(230t/일)과 함께 지하에 현대화된 시설로 설치된다. 같은 곳 지상에 있는 대형폐기물 파쇄시설(50t/일)도 현대화된 시설로 새단장한다. 이를 위해 시는 폐기물종합처리장 주변 부지 5만7000㎡를 사들여 총 11만1000㎡ 규모에 3개 시설 이전 통합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0일) 오후 2시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에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허윤홍 지에스(GS)건설(주) 대표, 배상훈 국립부경대학교 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경과보고 ▲축포 세리머니 ▲‘테스트베드’ 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완공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우리나라 양식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2019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국립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부지에 민간사업자인 ‘에코아쿠아팜(주)’이 해외 선진 스마트양식 기술을 도입해 올해 말 ‘대서양연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완공하게 됐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테스트베드) 조성사업’은 노동집약적 국내 양식산업을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디지털산업으로 전환해 생산성·효율성·친환경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부산을 시작으로 전남, 강원도, 경북, 제주 등 5개 지역에 조성되고 있으며, 그중 부산이 가장 먼저 완료돼 본격적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가 시의 공모사업 활성화, 시민 중심의 행정과 관련한 정책 연구 활동 등을 한층 활발히 이어가기 위한 공직자 아이디어 모으기에 나선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청년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정책연구단을 구성하고, 공모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과 정책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산시 정책연구단은 지난해 초 신설된 전략사업과 공모사업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조직됐다. 연구단은 행정, 사회복지, 시설, 간호 등 다양한 직렬에 근무하는 17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공모사업 과제 연구와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 제안을 기반으로 시의 미래 지향적 정책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 열린 정책연구단의 첫 회의에서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 사업'과 '문화를 담은 브랜드 산단 조성' 등 공모 주제를 선정해 아이디어를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도출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특히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 사업 관련, ▲반려동물 동반 식당·카페 정책 마련 ▲반려동물 연계 사업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지역 명소 여행 프로그램 등의 아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월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영효, 민간위원장 임기수)는 지역사회 점검을 위해 ‘2024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19일 월명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추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돌아보고, 2025 신규사업 논의를 진행했다. 그동안 월명동 지사협은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발굴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천해왔다. 대표적인 특화사업으로는 ▲맞춤형 밑반찬 지원사업 ▲건강음료 지원 ▲설꾸러미 지원 ▲영양제 지원 ▲따숨옷 지원 등으로 이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연말을 맞아 해당 사업들은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기수 민간위원장은 “내년에도 저소득 취약계층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효 공공위원장은 “월명동 주민들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내 한 교회에서 출산을 장려하고 인구 증가 정책에 부응하고자 출산축하금을 지원키로 해 눈길을 끈다. 예산읍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예산제일교회(담임목사 장준태)는 내년 1월부터 예산읍에 출생신고를 한 셋째 이상 가정에 출산축하금 50만원(500만원 한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생아 출생일 기준으로 부모 모두 예산읍에 주민등록 되어있는 셋째 이상 출산가정은 누구나 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 교회 관계자는 “귀한 생명의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축하하기 위해 출산 축하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의 출산 장려 정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일 읍장은 “인구 감소 추세가 사회적 문제임을 인식하고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읍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 내 한 교회에서 출산을 장려하고 인구 증가 정책에 부응하고자 출산축하금을 지원키로 해 눈길을 끈다. 예산읍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예산제일교회(담임목사 장준태)는 내년 1월부터 예산읍에 출생신고를 한 셋째 이상 가정에 출산축하금 50만원(500만원 한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한국과 미국 외교부 장관이 21일 빠른 대면 협의를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국내 상황과 한미관계 등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또 그동안 쌓은 한미·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새 행정부에서도 계속 쌓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도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에 동의하면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그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며 신뢰한다고 했다.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으며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발전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마지막까지 긴밀히 소통·공조하자고 했다. 한미 외교부 장관 대면 협의는 내달 중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를 가르치는 온라인 교육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국가보훈부는 20일 오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의 학습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 ‘이어온’ 캡처(이미지=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한 교육부 인가 학교로, 국내 최초의 병원 내 어린이학교다. 현재 국내 36개의 병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시정부기념관과 어린이병원학교는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인 ‘이어온’을 활용한 임시정부 역사 교육을 2025학년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환아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온’은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 내용 등을 담은 임시정부기념관의 상설 전시를 가상 공간에 재현한 온라인 서비스로,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은 ‘이어온’ 내에서 임시정부기념관 학예연구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임시정부 요인들의 삶, 한국광복군 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수상구조 분야 자격체계를 국가 주도 통합관리 체계로 강화하고, 영해 밖 관제수역에 있는 관제대상 선박에 대해 선박교통의 안전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박교통관제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해 1년 뒤 시행하고,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개정 법률도 공포해 내년 6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상구조법 개정은 수상안전 분야 자격체계를 강화하고 수상구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일부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인력이 안전요원으로 배치되어 문제가 발생했고, 이들의 자격이 민간자격으로 제각각 발급되고 운영돼 수상안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가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수상구조사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제공=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중심의 통합 자격관리 ▲수상구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등급 세분화(지도사·1급·2급) ▲보수교육 산정 방식의 합리적 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가계약에 대한 적정 대가를 신속하게 지급하도록 하고 공사에만 적용하고 있는 단품 물가조정제도를 물품제조계약에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혁신제품 공공구매 사업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조달연구원을 혁신제품 지원센터로 지정한다. 아울러 종합심사낙찰체 시공계획서 제출기한을 기존 7일에서 15일로 확대하고 수의계약 때 견적서 제출 생략이 가능한 금액 기준을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높인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이 무역보험공사에서 ‘제8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해 국가계약제도 개선방안과 조달특례 성과점검체계 구축 및 강화방안, 혁신제품 지원센터 지정, 2024년 제5차 혁신제품 지정 및 취소·연장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5차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정부는 최근 건설경기 회복 지연, 대내외적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민생경제의 지속적 어려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업계·전문가·발주기관 간담회 개최 등 현장과 소통해 내수경기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12월 4일, 12월 11일, 12월 18일) 열어 1830건을 심의하고, 모두 910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가결된 910건 중 833건은 신규 신청 건이고, 77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전세사기피해자법 제3조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의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결정되었다. 나머지 920건 중 521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었고, 220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적용 제외되었으며, 179건은 이의신청 제기 건 중 요건이 여전히 미충족되어 기각되었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 전세사기피해자 등은 2만 5578건,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결정은 927건으로, 결정된 피해자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2만 2377건을 지원하고 있다.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받지 못하고 불인정 또는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전세사기피해자법 제15조에 따라 이의신청이 가능하고,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추후 관련 사정변경 때 재신청해 전세사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2024년 12월 20일 ( 금 ) 오후, 한미연합군사령관 이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사무엘 파파로 ( Samuel J. Paparo )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한반도 안보정세와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접견에는 새로 취임한 제이비어 브런슨 ( Xavier T. Brunson ) 한미연합군사령관, 필립 골드버그 ( Philip Goldberg ) 주한미국대사, 조창래 국방정책실장, 강신철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이승범 국제정책관이 함께 했습니다.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은 우리 군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휘체계 하에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양측은 현재의 한미동맹 관계가 철통같다는 점에 동의하고, 한미동맹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피로 맺어진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로 성장해왔다는 점에 공감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력한 군사력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공조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한반도 안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광주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엘지티(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의정부) 등 11개 시도에서 열리는 22개 대회를 선정했다고 20일 전했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우수한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와 지역 체육을 활성화하고 국내 선수들은 국내 개최의 이점을 바탕으로 대회에서 경기력을 향상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 ‘2024 대구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뉴스1) 이번 공모에서는 13개 시도 34개 대회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1개 시도 22개 대회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대회가 내실 있게 열릴 수 있도록 대회 목적 및 위상, 스포츠 참여 활성화 효과, 지역 활성화, 재정관리 적정성, 종합 안전 대책 등 심사기준을 적용했고 각 대회의 평균 지원 금액은 2억 70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