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지한기자]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이하 ‘사업소’)는 11월 21일(금) ~ 23일(일) 기간 중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팬 행사’, 실내체육관에서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콘서트’, 잠실종합운동장에서는 ‘태양의 써커스’ 등이 개최되어 많은 관람객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어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잠실야구장에서는 11월 22일(토)에 ‘202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팀 LG가 ‘2025 Love Giving Festival’을 개최하고 23일(일)에는 두산야구단의 팬 감사 행사가 개최되어 많은 야구팬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11월 21(금)부터 23일(일)까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콘서트’가 개최되어 많은 팬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잠실종합운동장 남측 광장에 설치된 빅탑(공연장)에서는 11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태양의 써커스 쿠자’ 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11월 22일(토) 9시부터 ‘향우회’ 행사가 개최되어 약 5천여 명의 참가자자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잠실종합운동장은 ’2
[거창/진승백기자] 거창군은 한국사진작가협회 거창지부(지부장 백승용)와 화순지부(지부장 김규종)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영호남 상생예술 사진교류전'을 지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거창문화센터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거창군, 화순군 두 지역의 사진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풍경, 삶, 문화적 감성을 독창적인 시선으로 담아낸 예술 사진 44점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지역 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첫날 열린 개전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종근 한국사진작가협회 경남지회장과 거창·화순지부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소개, 축사와 격려사, 색줄자르기,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영호남 상생예술 사진교류전은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으며 지역 간 상생의 장을 성공적으로 열었고, 올해는 그 성과를 이어 더욱 깊이 있는 예술적 해석과 지역문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무대로 준비됐다. 두 지역은 매년 각 1회씩 전시회를 개최해 사진작가들의 연대와 예술적 교감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으며, 올해 첫 전시는 지난 4월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에서 개최된 바 있다. 백승용
[김포/김성진기자] 김포금쌀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20일 세종시에서 실시된 '제28회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 시상식에서 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 이경재 회장이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자인 이경재 회장은 김포시 하성면에서 '우리쌀영농회' 친환경 벼 생산단지를 20년 이상 운영하고 있다. 그는 쌀전업농김포금쌀연구연합회 회장 등 지역의 농업인단체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했고 2022년부터 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돼 현재까지 회장직을 수행하며 고품질 경기미, 김포금쌀 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연구하고 있다. 김포금쌀은 한강을 주변으로 비옥하고 기름진 넓은 평야에서 생산되는 쌀이다. 한강과 서해안을 낀 반도성 기후로 가을철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벼가 익는 시기와 온도가 알맞아 벼의 결실을 좋게 하는 특징이 있다.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진상미로 5,0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윤기 있고 맑고 깨끗한 쌀이기도 하다. 또한 김포금쌀은 뛰어난 밥맛으로 각종 소비자 및 브랜드 평가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대통령 만찬식 밥으로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군산/김주창기자] 연도 인근해상에서 소형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원들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덕분에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늘(20일) 아침 07:28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 인근 해상에서 2.7t급 꽃게잡이 소형어선이 침수 후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어선에는 선장 A씨(70대, 남)를 포함해 총 3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배가 뒤집히면서 모두 바다에 빠졌지만,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곧바로 뒤집힌 배 바닥 위로 올라가 구조를 기다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에 있던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신고접수 17분 후인 07시45분께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들은 바다에 빠진 탓에 저체온증을 호소하긴 했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어선 선체는 완전 뒤집힌 채로 표류 중이며, 해경은 해양재난구조대 소속 민간어선을 동원해 사고 선박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선장의 빠른 판단으로 선체가 전복되기 전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했고, 바다에 빠진 뒤 바로 뒤집힌 선체에 올라와 버텼기 때문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배에 물이 차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19-20일 이틀간 도청 정보화교육장에서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데이터 분석 교육’을 진행했다. 생성형_인공지능(AI)_활용_데이터_분석_교육 이번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공무원의 민간·공공데이터 기반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실무형 데이터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최신 인공지능 동향 △프롬프트 작성 △민간데이터 기반 분석 주제 발굴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통계·머신러닝 분석 실습 △생성형 인공지능 보고서 작성 등이다. 도는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Google Gemini’, ‘Napkin AI’, ‘Genspark’ 등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전처리하고, 행정 적용 가능성까지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전승현 AI데이터정책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이 자연스럽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19-20일 이틀간 도청 정보화교육장에서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데이터 분석
[대구/진승백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0일(목)과 11월 21일(금), 양일간 엑스코에서 초·중·고·특·각종학교 교감 43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법령 이해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단위 학교의 학교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사안 관련 관리자인 교감을 대상으로 최근 다양하고 복잡한 양상을 보이는 학교폭력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관리자로서의 책임감을 고취시키고, 관련 법령을 정확히 이해해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교 현장의 예방 교육 운영을 내실화하는 것도 연수의 중요한 목표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학교 폭력 예방 및 성폭력 법령 이해 ▲학생생활지도 및 학교폭력 사안처리 시스템 이해 ▲학교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관련 법령 이해 등이다. 특히, 김의성 변호사가 학교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관련 법령 강의를 학교폭력의 기본적인 개념부터 복잡한 사안 처리 절차까지 관리자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심도 있게 다뤘다. 또한, 앞으로 실시될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및 특별교육 온라인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이루어졌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사안 발생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8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2025)'에 성남관을 설치·운영해 총 2,622만 달러(약 382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정부가 직접 주최하는 CIIE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가급 수입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155개국에서 4,1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45만여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성남시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식품·뷰티 디바이스·AI 등 다양한 분야의 9개 기업과 함께 성남관을 운영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 유통업체와 상담을 진행하며 중국 시장 내 진출 가능성을 적극 모색했다. 그 결과, 성남시 기업들은 총 112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970만 달러(약 141억원)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현지 바이어들과의 후속 논의도 이어지고 있어 향후 실질적인 계약 체결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수입박람회가 성남시 중소기업들이 중국이라는 세계 최대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상담이 실제 계약과 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나운3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소영)는 겨울철 폭설 시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자율적 제설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을안길 자주식 제설기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기관의 한정된 대응 역량을 보완하고, 지역 거점별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나운3동은 보행 취약지인 골목길, 경사로, 이면도로 등 접근이 어려운 구간을 중심으로 5개 거점지역에 자주식 제설기를 1대씩 배치하기로 했다. 5개 거점지역은 △나운3동 주민센터 일대 △미룡대명2차아파트 일대 △나운동성당 일대 △군산대 상가 일대 △원당마을 일대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안전우산 네트워크’ 구성원인 통장, 자율방범대,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의 핵심 참여조직이 중심이 되어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자율 제설체계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운3동 관계자는 “이번 자주식 제설기 운영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 안전 거버넌스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안전 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나운3동행정복지센터는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이하 창업센터)는 28일까지 정부지원사업대비 사업계획서를 준비 중인 군산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창업아카데미 인공지능(AI)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모델 및 아이디어를 발굴·고도화하고,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와 전문 멘토링을 통한 체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총 3일간 진행되는 교육은, 인공지능(AI) 프롬프트 설계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시각적 발표 자료 제작까지 단계별 학습으로 구성된다. 사업계획서 작성 경험이 없는 교육생은 ‘초안 도출’을 목표로, 기존 사업계획서를 보유한 교육생은 ‘고도화’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틀간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교육생이 작성한 초안을 보다 완성도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은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운영되며 세부 일정은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및 사업장 주소지가 군산인 (예비)창업자, ▲교육기간(3일) 모두 참여가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총 1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본 교육을
[옹진/김성진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20일, 연안부두여객터미널 내에서 아동학대예방의 날 및 예방 주간을 맞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옹진군'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인천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옹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옹진복지재단, 우리마을 아동지킴이 등 민·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부모의 긍정적 양육 문화 확산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주민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 아동학대 예방 관련 안내 및 홍보 물품 배부 ▲ 아동학대 유형·특징 및 신고방법(국번없이 112) ▲ 우리마을 아동지킴이 활동 홍보 등을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옹진군 아동 한명 한명이 지역사회의 보호를 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현장중심의 아동보호 활동을 통해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옹진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은 2024년 인천광역시 군·구 행정 실적 종합 평가에서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구축'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고향 사랑 기부 박람회‘에 참여하였다. 경산시 - 2025년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 참가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 지역 정책 박람회인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부대행사로 진행되었는데 시는 홍보부스에서 경산시 인기 답례품인 대추와 대추가공품, 커피, 와인, 도마 등 답례품 전시와 더불어 현장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시는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기부 활성화를 위해 11월 19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자 100명에게 배달의 민족 쿠폰과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일 김용진 사장이 안양관양고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근로자에게 방한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현장 관리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김 사장은 추락·화재·폭발 등 동절기 위험요소를 중심으로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스마트 안전관제 상황판·출입통제시스템 등 GH가 도입한 스마트 건설기술 운영 실태도 함께 확인했다. 또,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바라클라바(안면 마스크), 보온 장갑, 핫팩 등으로 구성된 방한용품 세트를 현장 근로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GH는 이번 현장을 포함해 전체 건설 현장 근로자 3,800명을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지급한다. GH는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정부의 중대재해 예방 강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CEO가 직접 현장을 챙기는 등 안전보건경영에 힘쓰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9월 취임 후 첫 업무보고를 현장에서 진행하며 '현장중심 경영'을 강조했다. 일산테크노밸리, 남양주왕숙 사업지구 등 6개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사업 현안을 공유하고 방향성에 대해 직접 소통하면서 "보고를 위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일하는 어르신의 국민연금 감액 기준이 완화되고, 미성년자에 대해 부양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의 사망급여 수급 제한이 새롭게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일하는 어르신의 근로의욕을 제고하고 국민연금 제도의 신뢰도를 높이는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1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에서 한 어르신이 전시장 부스를 확인하고 있다. 2025.10.14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안은 먼저, 국민연금 감액대상이 되는 5개 소득구간 중 1·2구간을 폐지해 전체 가입자 평균 소득월액(이하 A값)을 초과하는 근로·사업소득이 200만 원 미만인 경우 감액을 적용하지 않도록 했다. 기존에는 A값보다 근로·사업소득이 많으면 초과소득월액을 100만 원 단위로 구분해 5~25%를 연금액에서 감액했다. 예를 들어 초과소득이 100만 원 미만이면 최대 5만원, 200만 원 미만이면 최대 15만 원이 감액되는 구조였다. 하지만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연금수급자의 상당수가 생계비·의료비 마련 등을 위해 계속 소득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 납부한 보험료로 형성된 연금이 소득활동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1. 24.(월)∼27.(목)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제93차 인터폴 총회에서 대한민국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이 제안한 ‘초국가 스캠단지 근절을 위한 공동 대응’ 결의안이 투표 참여국 중 99%(126개국 참여, 125개국 찬성, 1개국 기권)의 절대다수의 지지를 받아 채택되었다. 최근 전 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초국가 스캠단지는 온라인 사기를 넘어 감금ㆍ강제노동ㆍ인신매매 등으로 연결된 초국가 복합범죄 생태계로 진화하면서 그 규모와 조직력이 국가 안보 수준의 위협으로 부상하였다. 초국가적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에서 한국의 결의안이 인터폴 내 최고 의결기관인 총회에서 압도적인 지지율로 채택되었다는 점은 그간 한국의 스캠단지 대응을 위한 노력과 국제공조 리더십이 국제사회에서도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채택된 결의안은 초국가 스캠단지를 국제 사회가 공동의 위협으로 규정하고, ▵범죄정보 공유 및 분석 체계 강화 ▵합동작전ㆍ공조수사 시행 ▵피해자 보호ㆍ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 공동 대응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국제협력관(경무관 이재영)은 결의안을 발표하면서 ▵운영의 지속성 ▵공정한 리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동남아 지역 온라인 조직범죄 문제에 대응해 우리 국민 대상 스캠사기 및 유인·감금 등 범죄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개인 15명과 단체 132개를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동남아 지역의 초국가 범죄조직과 그 조직원 및 조력자들을 겨냥하고 있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범죄단지인 '태자단지'가 철조망과 높은 벽으로 둘러싸여 있다.(사진=연합뉴스) 제재 대상에는 ▲'태자단지'와 '망고단지' 등 다수의 우리 국민이 연루·감금됐던 대규모 스캠단지를 조성·운영한 프린스그룹과 관련된 개인·단체를 비롯해 ▲프린스그룹을 포함한 초국가 범죄조직 자금세탁에 관여한 후이원그룹과 그 자회사들이 포함된다. 또한 캄보디아 보하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스캠조직 총책 및 우리 국민 대학생 폭행·감금 사망 사건의 핵심 용의자인 범죄단체 조직원도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다. 프린스그룹은 지난달 미국과 영국의 제재 대상으로도 지정된 초국가 범죄조직이며, 후이원그룹은 지난달 미국 재무부에 의해 '주요 자금세탁 우려 금융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제재 대상으로 지정되는 개인·단체는 '공중 등 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26개 의료기관의 명단을 27일부터 6개월동안 누리집 등에 공표한다고 밝혔다. 공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되며, 이번에 공표 대상이 된 기관은 병원 1곳, 의원 16곳, 치과의원 2곳, 한방병원 1곳, 한의원 6곳이다. 공표대상은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에 따라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해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 청구 금액이 1500만 원 이상, 총액 대비 거짓 청구 비율이 20% 이상인 경우에 해당한다. 대상 의료기관은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9.1 (ⓒ뉴스1)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는 소비자단체, 언론, 법률전문가, 의약계,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복지부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공표 예상 기관에 사전 통지해 20일간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제출된 의견과 자료를 재심의해 공표 여부를 확정한다. 공표되는 내용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72조에 따른 의료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면허번호, 위반행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27일(목),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K-뷰티 수출성과 제고 및 확산 방안」을 발표했다. K-뷰티로 상징되는 화장품은 202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중소기업 수출품목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위상 또한 수출국가 3위, 미국 수입화장품 점유율 1위 등 높은 성과를 창출해 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기획·생산·유통 등 전문기업 분업화로 혁신이 활발하고, 세계 최고 수준 제조역량, 한류와 결합한 강력한 해외 마케팅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 아이디어 수준으로만 제품 기획을 제시해도 높은 품질로 단기간 내 제품화 가능 다만, 최근 글로벌 보호무역과 비관세 수출규제, 경쟁국가 추격 등은 K-뷰티의 지속성을 위협하고 있어, 정부는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K-뷰티 수출 성과 제고 및 확산방안」 을 마련했다.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K-뷰티 글로벌 진출·성장 촉진 (글로벌 진입) ➊ 혁신적 뷰티 브랜드의 진입 및 수출기업화 촉진 청년 뷰티 등 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우수사례를 체계적으로 발굴·확산해 여성 연구자들이 마음껏 역량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5월 개정한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한 우수사례 발굴·선정 및 지원에 관한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을 규정하기 위해 추진했다.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여성과학기술인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그동안 정부는 여성과학기술인 활용 실태조사를 통해 현황을 파악해 왔다. 이번 개정으로 단순히 현황을 파악하는 것을 넘어 현장의 우수한 제도와 문화를 적극 찾아내고 이를 과학기술계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개정의 주요 내용은 여성과학기술인의 채용 촉진, 권익 보호, 경력단절 예방,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 조성 등에 기여한 사례를 우수사례 발굴 대상으로 명시했다. 아울러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관에 대해서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보이스피싱 등 특정사기범죄에 대한 범죄수익 몰수·추징과 피해자 환수 기능이 강화된다. 법무부는 27일 보이스피싱·다단계·유사수신 등 서민을 상대로 한 특정사기범죄의 범죄 수익을 반드시 몰수·추징하고 피해자에게 돌려주도록 하는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범죄 등을 저지르고 필리핀 등으로 도망친 도피사범 49명이 3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2025.9.3 (사진=연합뉴스) 개정안은 피해자가 스스로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 범죄수익(범죄피해재산)을 반드시 몰수·추징해 돌려주고, 범행 기간 중 취득한 재산에 '상당한 개연성'이 인정되면 범죄수익으로 추정하며, 몰수·추징 집행을 위해 검사가 압수수색 등 필요한 강제조치를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그동안 특정사기범죄는 국가가 범죄수익을 임의적으로 몰수·추징하는 구조로, 동일 유형의 범죄라도 사건별·법원별 판단에 따라 피해자에게 돈이 돌아가는지 여부가 달라진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또한 범인이 범행 기간에 취득한 재산의 출처가 불명확해 범죄수익으로 의심되더라도 범행과의 직접적 연관성을 입증하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