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에서는 23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초등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함께 성장하는 부모” 프로그램을 총 5회기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의 진로에 관심과 고민이 많은 초등 부모에게 자녀 진로 지도의 올바른 방향과 정보를 제공하여 발달단계에 맞게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부모의 역량을 강화하여 건강한 자녀 성장과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으며, 매회기마다 다양한 진로코칭전문가와 함께 자녀의 강점을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주체적인 자녀로 성장을 돕는 부모의 역할 다짐, 액션 플랜 작성하기 등 다양한 활동 중심, 맞춤형 진로 코칭으로 진행된다. 정유희 센터장은 "영유아기, 학령기 등 자녀의 발달단계에 따른 부모교육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가족 형태별 다양한 가족들의 건강한 가정 형성과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최순희 여성가족과장은 "초등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녀의 발달단계에 맞는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는 7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정장선 평택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검소하고 조용한 취임식을 원하는 정 시장의 방침에 따라 외부인사의 초청 없이 진행됐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증 수여, 취임선서와 민선8기의 비전을 알리는 취임사가 있었다. 정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100만 평택특례시를 위한 힘찬 여정의 시작을 알리고, ▲시민중심의 교통도시 구축 ▲체육, 문화, 예술, 관광이 놀이가 되어 시민과 시민을 연결하는 행복공동체 ▲행복한 복지·의료도시 ▲일상 속 숨이 편한 늘 푸른 맑은 도시 ▲미래를 여는 건강한 먹거리 육성 및 농촌과 도시를 연결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민선8기 중점 추진방향을 통해 시민을 위한 살기 좋은 평택을 이루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정 시장은 공직자에게 “우리들의 작은 변화와 정성 하나 하나가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며 “각자의 분야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도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저를 믿고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신 시민의 뜻을 기억하며 100만 평택특례시 기틀을 완성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지난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민선8기 제11대 최기문 영천시장의 취임식을 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가졌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은 오전 8시 30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민선8기 첫 발을 내딛었다. 이어 오전 10시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이·통장을 비롯한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영천시 미래 비전 밝히며, 공식 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최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시 한번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시민의 지엄한 명령으로 알고, 앞으로 민선8기 4년이 영천 미래 백 년을 좌우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위대한 영천 건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진실된 정책 중심의 선거를 만들어준 수준 높은 위대한 영천시민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영천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시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다수의 시민들이 공감하는 민선7기 시정목표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오는 18일부터 12월까지 지하층에 위치한 <과학문화> 전시실을 개편하기 위하여 임시로 닫는다. <과학문화> 전시실은 돌에 새긴 천문도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국보)을 필두로 천문 관련 유물 중심으로 새롭게 재배치되어 조선 왕실의 통치와 과학문화의 관계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공간으로 12월에 다시 열릴 예정이다. <과학문화> 전시실은 천문, 의학, 무기, 도량형 등 조선시대의 높은 과학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유물들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2007년에는 조선 세종 16년(1434)에 과학자 장영실이 만든 물시계 자격루를 570년 만에 원형 복원한 <복원 자격루>를 설치하여 대표 전시물로 선보여 왔으며, 2017년부터는 다양한 과학 유물 콘텐츠를 갖추고 관람객을 맞아 왔다. 이번 과학문화 전시실 개편으로 자리를 옮기는 <복원 자격루>는 국립중앙과학관으로 이전 설치되어 2024년 하반기부터 다양한 조선시대 시계들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과학문화> 전시실 임시 폐쇄와 개편 일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
오랫동안 우리나라 산초나무를 육종해오신 임업인 한치복씨가 산림청과 한국임업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스타임업인상을 29일 수상하였다. 스타임업인상은 임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산림분야 소득 증대에 기여한 임업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한국산초연구회장인 한치복씨는 86세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산초나무를 수집하여 재배하면서 신품종을 개발하고 재배기술 보급 및 산초 제품 개발에 힘써 임업인들의 소득을 향상 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가시가 없어 수확이 편리하거나 열매가 많이 달리는 특성, 열매가 익는 시기 조절 등을 목표로 하여 산초나무 신품종 4건을 등록하였고 올해도 ‘한초1020호’, ‘한초1030호’가 등록될 예정으로 산림 신품종 개인육종가 중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보호품종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치복씨는 신품종 산초를 이용하여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추진 중인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으로 임업인 소득향상과 산초 재배기술 보급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주로 산초기름으로 이용되는 산초나무의 용도를 다각화하고자 산초차, 산초비누, 산초캡슐 등 여러 용도의 제품을 개발하였다. 한치복씨의 신품종 육성은 산초나무의 특징과 수확시기별로 다양하게 구축된
외교부는 7.1.(금) 분쟁 및 재난,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다양한 폭력 상황 하에 있는 세계 아동 및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기여하기 위해 「ENDviolence」온라인 캠페인을 개시하였다. ENDviolence 캠페인은‘폭력을 멈추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관심입니다(Take action, stop violence)’라는 슬로건 하에 아동‧ 청소년 대상 물리적, 정신적 폭력 상황에 국제사회가 연대하여 적극 대응하자는 취지로 외교부가 유니세프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ENDviolence 캠페인 출범식에는 이상화 공공외교대사, 이기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Oren Schlein(오렌 슐라인) 유니세프 서울연락사무소장, 내‧외신기자, 주한외교단 등이 참석하였다. 이상화 대사는 축사를 통해 아동들의 인권, 교육, 놀 권리는 우리 세대가 책임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강조하고, 단 한 명의 아이들도 빠짐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ENDviolence 캠페인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요청하였다. ENDviolence 캠페인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릴레이 챌린지’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방
[한국방송/김국현기자] #IT업계에서 일하는 직장인 김영환 씨는 입사 이후 월급을 꼬박 모아 3억원 가까이 마련했다.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전셋집을 구하려던 김씨는 정부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내집 장만의 길을 열어 주는 정책을 발표하는 것을 보고, 마음을 바꿨다. 규제가 완화되면서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는 지역, 집값, 소득 등과 상관없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80%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김 씨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80%가 적용돼 대출을 넉넉히 받으면 모아둔 자금과 합쳐 평소 눈여겨 봤던 집을 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난해 무리하게 대출을 받지 않고, 소득 범위 내에 맞는 집을 찾고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김 씨처럼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이 확대되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장래소득 반영 폭도 늘어난다. 청년처럼 처음 집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의 주택 구매를 용이하게 한다는 취지에서다. 반면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강화된다. 대신 연 소득의 100%까지로 막혀 있던 신용대출 한도 규제는 폐지된다. 올해 내집을 마련할 계획이 있거나 대출이 필요한 금융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주택가격 상승폭이 비교적 낮고 미분양 증가세가 뚜렷한 지방권을 중심으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을 일부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와 대전, 경남지역 6개 시군구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해제되고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전역과 경북 경산시, 전남 여수시 등 11개 시군구에 대한 조정대상지역도 함께 풀린다. 수도권과 세종에 대한 규제지역은 그대로 유지된다. 정부가 주택가격 상승폭이 비교적 낮고 미분양 증가세가 뚜렷한 지방권을 중심으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을 일부 해제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2022년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위에서 의결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은 관보 게재가 완료되는 다음달 5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대구 수성구와 대전 동구·중구·서구·유성구, 경남 창원 의창구 등 총 6곳이다. 이로써 지방은 세종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다. 세종시의 경우 최근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청약경쟁률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는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30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특히 두 정상은 양국 관계의 미래 비전을 포괄하는 ‘한-영 양자 프레임워크(A Bilateral Framework for Closer Cooperation)’를 채택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현지시간) 마드리드 이페마 컨벤션센터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한-영 프레임워크를 채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프레임워크가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영 양자 프레임워크’는 정치·안보, 경제, 과학·기술,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또 민주주의, 인권, 다자주의 등 공동의 가치를 수호하며 팬데믹,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코자 하는 양국의 의지와 이행 방안을 담고 있다. 두 정상은 양국 협력의 또 다른 제도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이 30일, Emergency Call이라 불리는 교통사고긴급통보장치(이하 E-call)를 차량에 의무 설치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점증하는 전기차 화재나 차량 단독사고, 심야시간대의 교통사고 및 응급의료 소외지역에서의 교통사고의 경우에는 사고 발생 후 즉시 구조되지 못해 더 큰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했다. 특히 지난 28일 완도 신지면 앞바다에서 ‘제주도 한 달 살기 체험’을 하겠다며 떠난 조 모양 가족의 실종 차량과 시신이 뒤늦게 발견되면서, 침수·화재 등 재난 상황을 긴급구조기관에 속히 알릴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미 지난해 11월 「화재시 대피 어려운 전기차, 현황과 대안-차량 내 비상전력 의무화를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는 구자근 의원은 주요국에서 이미 시행중인 E-Call 단말기를 의무 설치해 유사시 긴급구조기관에 사고위치·차량정보 등 교통사고정보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차관리법개정안을 대표발의해 문제해결에 나섰다. 법안에 따르면 자동차제작·판매자 등은
[한국방송/이용필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은 내부 직원들의 적극행정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직장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목) 밝혔다. 강의는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담강사인 경찰인재개발원 공일환 경감을 초빙하여 ‘적극행정에 숨은 심리학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 다양한 국내‧외 심리학 실험과 생생한 현장사례의 소개를 통해 적극행정의 필요성과 소극행정의 문제점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으로 참석 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상래 행복청장은 직접 교육에 참석해 “주권자이자 행정의 최종 소비자인 국민의 불만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적극적인 자세로 행정에 임할 것”을 당부하였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에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분야 기업을 집중 유치하기로 하고 전략 마련에 들어갔다. 이들 4개 일산 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 공동사업시행자는 30일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사업단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 활성화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일산 테크노밸리는 경기도 균형 발전, 일자리 창출, 자족도시 강화 등을 위해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고양시 대화동 일원 약 87만㎡(26만 평)에 사업비 약 8천500억 원을 투입해 미디어·콘텐츠, 바이오·메디컬,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 기반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용역 기간은 내년 5월까지다. 구체적으로는 ▲고양시 지역산업 현황 및 특성 ▲입지여건 ▲앵커시설(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자족 시설) 유치사례 ▲실수요 발굴을 위한 기업조사 자료 등을 분석하고, 수요자 중심의 기업 유치전략과 용지 공급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고양시 관내 대학병원과 암센터 등 의료 인프라, 방송국 및 방송제작 시설을 고려해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분야에 역점을 두고 기업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