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명성기자] 새 정부 들어 첫 대형 방산수출 계약이 확정됐다. 방위사업청은 폴란드 국방장관이 2일(현지시간) 현대로템과 K2전차 2차 수출계약 협상을 마치고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추후 공개하고, 계약 체결식은 양국의 정부 고위급이 참석해 개최할 예정이다. 육군 11기동사단 K-2 전차포사격 훈련 모습.(ⓒ뉴스1, 11사단 제공) 지난 2022년 폴란드는 급격히 높아진 안보 수위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우리 방산업체와 포괄적 합의 성격의 총괄계약을 체결했다. 또, 같은 해 K2전차, K9자주포, FA-50, 천무 등 무기체계 4종에 대한 1차 이행계약을 체결하고 K9자주포(2023)·천무(2024) 2차 이행계약도 순차적으로 체결했다. 이러한 폴란드와 대형 방산수출 계약과 신속한 이행은 전 세계가 K-방산을 본격적으로 주목하는 계기가 됐다. 당초 K2전차도 2차 이행계약을 체결한 다른 무기체계와 비슷한 시기에 2차 이행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폴란드형 K2전차(K2PL) 개발과 현지생산 등을 포함하면서 사업규모의 범위가 넓어지고 계약규모가 커져 이날 계약 체결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K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30일을 맞아 "민생의 고통을 덜어내고 다시 성장·도약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다짐했다. 또, "민생 안정과 국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처방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는 제목으로 열린 취임 첫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우리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내외신 기자 147명과 풀뿌리 언론 8명 등 총 155명이 참석한 가운데 122분간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먼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숨돌릴 틈도 없이 닻을 올린 정부가 어느덧 한 달을 맞았다"며 "지난 30일은 국난의 파도를 함께 건너고 계신 국민 여러분의 간절한 열망을 매 순간 가슴에 새기며 하루하루 치열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취임 후 '1호 지시'로 '비상경제점검TF'를 즉시 가동해 민생경제를 살릴 지혜를 모으고 해법을 찾고 있다"며 "역대 어느 정부보다 빠르게 30.5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는데, 국회에서의 신속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해 7월 한 달 동안 3가지 주요 청렴 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책들은 ‘신규 이통장단 청렴 서약식’, ‘2025년 청렴 약속 데이 & 골든벨 행사’, ‘간부 공무원 대상 청렴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청렴도 꼴찌’라는 오명에서 탈출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청렴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신규 이통장단 청렴 서약식 (7월 7일) 먼저 7일에는 군산시 신임 이통장단을 대상으로 청렴 서약식이 개최된다. 서약식에는 이통장단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군산시의 관행적 부패를 예방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청렴 서약문을 낭독한다. 이어 ‘공정한 업무수행을 방해하는 알선 및 청탁 거부, 부당이득 미취득’을 약속하며, 금품 및 향응 수수 금지 등 엄격한 청렴 준수를 다짐한다.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리더로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자세로 행정과 이·통장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서약하며 군산시 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 2025년 청렴 약속 데이 & 골든벨 행사(7월 10일)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일 엠블던호텔에서 안산시 시민기자단 및 시민DJ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시에서 위촉한 제7기 안산시 SNS 시민기자단과 시정소식지 명예기자, 시민DJ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민기자단과 시민DJ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열린 이번 교육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서 노하우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직 사진작가인 주용철 강사는 시민기자단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 팁을 강의하고, OBS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 서린은 시민DJ들에게 라디오 진행 실전 팁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이민근 안산시장이 시의 주요 현안과 미래 비전을 직접 설명하며 행사를 빛냈다. 이날 이 시장은 '담대한 미래를 위한 대담한 변화와 혁신, Rise of ANSAN'이라는 주제로 시의 과거부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민선 8기의 시정 정책에 관한 설명을 진행했다. 특히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대형화물주차장 조성 ▲로봇지역센터 구축 ▲경기경제자유구역 사동(ASV) 지정 추진 등 안산시 역점 사업들의 필요성과 향후 계획을 밝히며 시민기자단과 시민DJ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2일 홍성군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침수피해 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와 조광희 홍성군 부군수 등 점검반은 이날 홍성종합터미널 주변 도시침수 예방사업과 홍성읍 남장리 빗물받이 정비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종합터미널 주변은 2021년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집중호우로 상가 10동 등 저지대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당시 우수관거 규격 부족 및 내수배제 불량으로 노면수 자연배제가 불가능해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도와 홍성군은 터미널 주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한 고암리와 대교리 일원 0.49㎢에 빗물펌프장 1개 설치 및 관로개량(L=3.31㎞)을 추진 중이다. 박 부지사는 사업 완료 전까지 수방장비 전진배치를 비롯해 침수대비 특별관리를 당부했다. 남장리에서는 도시침수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빗물받이 청소와 우수관로 준설 등 배수시설 정비를 조속히 마무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부지사는 “사업을 제 때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올해는 철저한 점검과 정비, 신속한 통제 및 대피를 통해 피해 재발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구매한 축구 국가대표 경기 관람권을 2일 오전 9시부터 기회경기관람권 이용 대상자에게 선착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회경기관람권’은 스포츠 경기를 보다 많은 도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70세 이상 노인과 동반 1인, 장애인과 동반 1인은 축구, 야구, 농구, 배구 종목의 19개 프로스포츠단 경기를 1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판매 대상은 ‘2025 EAFF E-1 챔피언십 축구 국가대표 경기’(옛 동아시안컵) 관람권이다. 경기도에서 열리는 건 총 6경기다. 대표적으로 7월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 중국,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 일본, 13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여자 대표팀)대한민국 대 일본의 경기가 있다. 좌석은 모두 3등급석으로 사전에 경기도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구매했다. 앞서 도는 올해부터 기회경기관람권 적용 대상을 국가대표 경기까지 확대하며, 지난 3월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에서 기회경기관람권을 제공한 바 있다. 관람을 원하는 도민은 경기도체육회(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가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9월말까지 살수차 운행을 확대한다. 도심 열섬현상과 도로변 미세먼지를 동시에 잡기 위한 조치다. 울산시는 지난 4월부터 민간 임차 차량 8대(중구·동구·북구·울주군 각 2대)와 남구 자체 보유 차량 2대 등 총 10대를 투입해 하루 2회 이상 살수작업을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폭염이 일찍 찾아오면서, 이달부터 인구 밀집도가 높은 도심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살수 횟수를 하루 3회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울산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시민 건강 보호는 물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살수차 운행으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살수차량의 저속운행으로 교통이 일부 정체될 수 있으니, 시민들의 맑게 숨쉴 권리와 폭염 대응을 위한 조치인 만큼 운전자의 양해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도심 속 가족 휴가지가 돼줄 '별빛내린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별빛내린천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우산 분수, 아치 워터 등 물놀이 시설을 운영해 아이들은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힐 수 있다. 또한 탈의실과 구급약품 등을 갖춰 아이와 함께 물놀이장을 찾는 주민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접이식 그늘막을 설치해 어른들도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며 가족, 친구들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구는 안전한 물놀이장 이용을 위해 개장 전에는 수돗물을 교체하고, 매일 수조 청소와 수질 검사를 진행한다. 2주마다 정밀 수질 검사도 별도로 실시하고, 물놀이장 운영 시간에는 안전요원이 상주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쓴다. 별빛내린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매시간 50분간 운영 후 10분의 휴식 시간을 가진다. 한편 신림동 1642-7에 위치한 별빛내린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 신림선 경전철 서원역이 인접해 있어 주민 접근성이 좋다. 특히 물놀이장 주변에는 구 최대 상권 중
강릉시가 오는 7월 4일(금)부터 본격적으로 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THE NEXT KING'본선의 막을 올린다. 지난 6월 2일(월)부터 25일(수)까지 열린 예선 참가 모집을 통해 총 614팀(총인원 1,803명)이 신청해 뜨거운 관심과 높은 참여율이 이어졌으며, 심사를 거쳐 150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본선 무대는 오는 8월 10일(일)까지 매주 금, 토, 일 18시 30분부터 매일 10팀씩 총 150팀이 주말마다 경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공연 후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결승에 진출하길 바라는 팀에 투표할 수 있으며, 이 점수는 심사 결과에 일부 반영된다. 무대 인근에서는 프리마켓과 푸드트럭존이 운영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된다. 본선이 모두 종료된 후, 대망의 결승 무대는 8월 16일(토)에 개최된다. 결승에서는 본선에서 선발된 최종 8개 팀이 마지막 경연을 펼치며, 국내 정상급 가수인 김조한, 러브홀릭 지선, 그리고 작년 우승자 그림하일드의 축하 공연이 준비돼 있어 최종 무대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지난 6월 30일 금정구 대회의실에서 2025 금정 청년정책네트워크 분과원을 대상으로 청년 정책 아카데미와 의제 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 참여기구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분과별 정책 제안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청년 참여기구의 이해'를 주제로 한 청년 정책 아카데미를 진행해 청년정책 및 청년 참여에 대한 기본 강의를 통해 참여기구에 대한 의미를 확인하고 자신의 역할과 활동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 진행된 의제 발굴 워크숍은 분과별로 참여기구에서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고 싶은 키워드를 선정해 분과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분과별로 매칭된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의견 정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 사례를 확인하고 구체화시키는 과정을 도와주었다. 한 참석자는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었는데 이번 의제 발굴 워크숍을 통해 생각이 모아지고 정리되면서 분과원들과 주제를 좁혀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금정구는 2025 금정 청년정책네트워크의 청년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7월 매주 토요일(5·12·19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동구 대인예술시장 일대에서 '한 여름밤의 미식 바캉스'를 주제로 '2025 대인예술야시장'을 연다. 대인예술야시장은 전통시장과 예술의 상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적 야간 문화공간으로, 청년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감성적이고 힙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콘텐츠와 공간 연출을 대폭 새롭게 구성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먼저 시장 전역에는 전통 먹거리와 푸드트럭이 어우러진 미식 부스가 마련돼 토요일 저녁 밥상을 책임진다. 특히 청년예술가들과 상인회가 협업해 만든 '대인 말차 막걸리', '얼그레이 막걸리' 등 이색 막걸리 시리즈는 대인예술시장의 감성을 담은 대표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도 즐비하다. 청춘들이 못다한 이야기를 고백하는 1990년대 추억의 인기 프로그램을 오마주한 '가슴을 열어라'는 시장 옥상에서 진행되는 참여형 체험 무대로, 세대 간 소통을 유도한다. 오락실 게임을 실물로 구현한 '대형 테트리스 체험', KIA 타이거즈 응원 이벤트 '기아야 가 보즈아!', 어린이 체험형 미션 '부엉이 탐험대' 등 남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연 '일하는 정부'였다. 새 정부 출범한 지 이제 갓 30일을 맞았지만 변화의 흐름은 곳곳에서 감지할 수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0일은 하루하루 치열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무너진 민생 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치열한 발걸음에 각 정부기관들도 그 어느 때보다 민생 회복을 위한 보폭을 빨리하고 있다. 28개 부처가 새 정부 출범 30일 간 이룬 핵심 성과과제를 한컷뉴스(35건)와 카드뉴스(23건)로 제작, SNS 등을 통해 게재했다. 범부처 30일 성과 디지털 콘텐츠. 기재부의 '비상경제점검 TF 신속 가동', '경기진작·민생안정 새정부 추경안', 교육부의 '국립대 교육여건 개선', 통일부 '대북전단 살포 중지', 과기정통부 'AI 3대강국 실현', 국방부 '대북확성기 중단' 등 국민들이 일상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들이다. 이제 갓 30일이 지났지만 과거 어느 정부 때보다도 빠르고 적확한 정책 추진으로 민생을 다독이는 치열한 행보를 벌였다는 방증이다. 각 부처의 성과 관련 한컷뉴스와 카드뉴스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https://www.korea.kr/)에서 한번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7월 5일(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 추가경정예산안 발표 후 행안부·기재부·복지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 구성(6.23.), 총 3회 회의 개최(단장: 행정안전부 차관) 지난 4일 국회에서 확정된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1차로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고, 2차로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 이 중 전 국민 대상 1차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차 지급계획 주요 내용 < 지원대상 및 규모 >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지급 대상은 전 국민이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의 발표일 전일인 2025년 6월 18일(수)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총 1조 5837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고용안전망 보강 및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 체불근로자·저소득근로자 등 민생회복 지원에 목적을 두고 편성됐다. 이날 국회에서 제2회 추경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올해 고용부 총지출 규모는 기존 35조 6255억 원에서 37조 2092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실업급여 확대다. 건설업·제조업을 중심으로 실업급여 수급인원이 증가하면서 소득이 불안정한 실업자의 생계유지를 위해 실업급여 예산 보강이 1조 2929억 원(18만 7000명) 늘어났다. 고용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생계지원과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30만 5000명에서 36만 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건설업 등 업종 특화형 유형(1만 명)을 신설해 예산 1652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폭염특보 일주일째인 3일 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2025.7.3(사진=연합뉴스) 청년 일자리 기회도 확대된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의 조기 취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7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45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2766억 원, AI와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육성에 1451억 원,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39억 원 등 총 4456억원이 확정됐다. 특히, 경기부진 상황에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추경안이 의결된 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전 매출 2조 5000억 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한 마트 가전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뉴스1)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다. 환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8월부터 신청을 받아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4일부터 구매한 품목부터 환급 대상이 된다. 이번 사업은 내수진작과 더불어 전력소비 절감과 고효율제품 사용 문화 확산,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과거 사업과는 달리 최고등급 제품만 환급 대상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취약계층 권익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오늘(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8개 공공기관·민간단체와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제1차 취약계층 권익 보호 협의회를 진행했다. 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민주권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한 2차 추경 편성 등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민권익위는 저소득·한부모 가정, 은둔·자립준비청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을 더 촘촘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그간 국민권익위는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기관이자 최후의 보루로서,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국선 도우미 : 퇴직공직자(행정사)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고충민원 신청·관리 지원 ▶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 위기가정 발굴(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재원 마련(10여 개 공기업)→긴급생계비 제공(사회복지협의회, 150만원/가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