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220만 충남도민의 뜻을 모아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쓸 ‘힘쎈충남’이 힘찬 첫 발을 뗐다. 획기적인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발전을 주도하고, 따뜻하면서도 품격 있는 삶을 만들어내며, 모두의 뜻이 통하는 충청남도를 실현한다. 민선8기 충남도정을 이끌 김태흠 제39대 충남도지사가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힘쎈충남 개막을 안팎에 선언했다. 도내 노인, 장애인, 농어업인, 경제인, 다문화가정, 의료인, 여성, 청년 등 각계각층 대표와 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취임식은 도정비전 영상 상영, 취임선서, 취임사, 윤석열 대통령 등의 축하메시지 낭독,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충남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충남의 높은 잠재력을 실현하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에 부응하여 민선 8기의 출발점에 섰다”라며 “220만 도민의 의지를 받들어 충남의 힘찬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우선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전환의 시대에 발맞춰 “변화의 흐름을 주도면밀하게 읽고,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겠다”는 뜻이다. 김 지사는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시는 농촌과 공장지대가 혼재되어 있는 지역적인 여건상 농업용수로 뿐만 아니라 하천수 등으로 농사를 짓는 형태로 농업을 영위하고 있는 농가도 많아 수질오염행위 민원이 매년 약 100건이상 접수되고 있으며, 특히 하천 등을 오염시킨 행위로 2016년 7건, 2018년 6건, 2019년 9건, 2020년 12건, 2021년 11건, 2022년 6월까지 8건이 적발되어 사법조치 됐다고 한다. 이에 우선적으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기간을 올 8월까지 운영하면서 주요 하천 인근의 폐수배출사업장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여 폐수배출시설 및 오염물질 방지시설 운영 시 주의할 점과 시설 노후화로 인한 폐수 유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며, 사업장의 비점오염원이 유출될 수 있는 환경에 대해서도 점검하여 사업장이 스스로 빗물에 오염물질이 유출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리되지 않은 폐수를 무단 방류하거나 폐기물을 적절하게 처리하지 않고 빗물에 섞여 내보내어 하천을 오염하는 행위가
[서울/박기문기자] ‘제39대 서울특별시장’으로 취임한 오세훈 시장이 민선8기 첫 민생 현장방문으로 창신동 쪽방촌을 찾아 ‘약자와의 동행’을 본격화했다. 오세훈 시장은 7월1일(금) 오전 10시 온라인 취임식 직후 창신동 쪽방촌을 방문해 고물가와 전기요금 인상, 폭염에 이은 집중호우 등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노숙인‧쪽방주민들의 애로를 살피고, 이들을 위한 3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서울시 모든 정책을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어렵고 소외된 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은 오 시장의 이런 의지를 반영한 것. 오 시장은 앞서 지난 달 29일(수)에는 서울의 또 다른 쪽방촌인 돈의동을 찾아 열악한 주거여건과 에어컨 설치현황을 점검하고, 서울시의 지원사항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돈의동 쪽방촌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고(高)물가와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여름철 폭염에 대한 걱정을 호소하기도 했다. ※ 돈의동 쪽방촌 현장방문 사진 서울시가 마련한 노숙인‧쪽방 주민을 위한 3대 지원방안은 ①쪽방촌 주변 ‘동행식당’ 지정·운영 ②노숙인 시설 공공급식
[서울/박기문기자] 5호선 명일역 200m 인근 명일1동주민센터와 강동청소년회관이 위치한 곳에 2025년 공공주택, 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포함된 지상 15층 규모의 복합타운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강동구 명일동 327-5번지 일대 노후한 공공시설을 허물고 공공주택 160호를 비롯해 각종 주민편의시설이 들어가는 '강동 행정문화복합타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입주할 예정이다. 명일1동주민센터와 강동청소년회관은 준공된 지 각각 40년, 25년을 넘어 노후한 데다 엘리베이터와 같은 이동편의시설이 없어 그간 노약자, 장애인 이용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 또한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시설을 이용하려는 수요는 늘어난 데 비해 공간이 협소하여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저이용 공공부지(시설)를 복합화하여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과 주민편의시설을 동시에 확충하는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강동구․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함께 1,772㎡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의 복합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역세권의 이점을 살려 상층부(지상 5~15층)에는 공공주택을, 하층부(지하~지상 4층)에는 기존 시설의 기능을
[예산/이용필기자] 최재구 제45대 예산군수가 민선8기의 첫 출발을 맞아 1일 환경미화원과 함께 예산시장을 직접 청소하며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최 군수는 1일 이른 새벽부터 예산읍 환경미화원들과 전날 장날 운영으로 지저분해진 예산시장 장터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민선8기의 첫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청소에 이어 최 군수는 환경미화원과 함께 예산장터국밥으로 조찬 간담회를 갖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깨끗한 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최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최재구 군수는 “민선8기의 출발을 맞아 군민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자 환경미화로 첫 일정을 출발했다”며 “앞으로 모든 군민이 살기 좋은 예산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이 1일 시청 대강당에서 민선 8기 군산시장 취임식을 갖고 시정 운영 청사진을 내놓았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문화공연 등 형식적인 의식행사는 최소화하고,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중심으로 민선 8기 미래비전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강임준 시장은 취임사를 발표하면서, 4년전 전국 최초로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과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삼중고의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은 27만 군산시민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민선 8기는 지난 4년간 다져놓은 군산 발전의 기반을 한 단계 더 고도화시키고 이제는 경제뿐만 아니라, 교육·문화·관광·안전·복지 등 모든 면에서 시민의 기대에 부흥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먼저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이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민선 8기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영유아부터 초·중·고 교육까지 책임지는 교육도시’에 두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군산형 공공앱 시즌2 ‘공공학습앱 공부의 명수’를 개발해 학생들의 학력 신
[부산/문종덕기자]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위해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가 부산의 관문인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로 자리를 옮겨 방문객을 맞이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해운대해수욕장 전면 개장에 따라, 올 1월 해수욕장에 설치한 부기 조형물을 부산종합버스터미널로 이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된 부기 조형물은 부산을 상징하는 어묵과 씨앗호떡을 양손에 들고, 동백꽃이 그려진 신발을 신고 있어 공개 당시, 부산시 누리소통망(SNS)에는 2천400여 명의 ‘하트 세례’가 쏟아지는 등 MZ세대의 호평이 이어졌다. 실제 해운대해수욕장 내 부기 철거 사실이 알려지자, 시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의 부기 계정에는 이를 아쉬워하는 팬들의 댓글이 줄을 지었다. 이에 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포토존 역할을 하며 큰 사랑을 받은 부기 조형물을 부산의 관문인 부산종합버스터미널로 이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형물이 터미널 2층 입구에 위치해 터미널 이용객뿐만 아니라 도보와 차량 이용자들의 눈길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터미널로 자리를 옮긴 부기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함께 응원해주세요’와 ‘부산에 유치해
[평택/김한규기자] (재)평택시청소년재단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4월 20일부터 시작하여 6월 29일을 마지막으로 9회기에 걸쳐 평택도곡초등학교에서 다문화학생대상으로 문화예술활동[징검다리] 프로그램을 인기리에 종강했다. 문화예술활동[징검다리]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다문화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건전한 여가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청소년들의 문화 적응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사회정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레진공예(그립톡 만들기) ▲원예치료(다육이 심기) ▲아로마테라피(천연 버물리 제작) ▲미니어처(한식 컵받침 만들기) ▲자개공예(보석함 만들기) ▲팝아트 일러스트(초상화 그리기) 총 6가지 활동으로 진행됐다. 평택시안중청소년문화의집 박정근 관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시기에 꼭 필요한 문화·예술·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여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안중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사랑상품권법(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7월 1일부터 인천e음 가맹점 등록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맹점 등록을 하지 않아도 인천e음 결제가 가능했던 가맹점도, 이달 1일부터는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않으면 결제가 제한되는 것이다. 시는 가맹점 등록률 제고를 위해 지난 5월에서 6월까지 2달간 인천e음 “가맹점 등록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해 미등록 가맹점 대상 안내문자 발송, 현수막 게첩, 인천e음 앱(APP)을 통한 푸시(Push)알림 등의 홍보를 통해 가맹점 등록을 독려해 왔다. 6월 29일 기준 인천e음 등록완료 가맹점 수는 102,602개소이며, 1회 이상 인천e음 결제이력이 있는 가맹점 수* 대비 86%가 인천e음 가맹점 등록을 완료했다. * 2021년 1회 이상 인천e음 결제이력이 있는 가맹점 수 : 118,703개소 인천e음 가맹점 등록을 완료한 가맹점에서는 정상적으로 인천e음 결제가 가능하지만 제한업종(대형마트, 백화점, SSM,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의 경우에는 시 정책에 따라 가맹점 등록이 취소돼 결제가 제한될 수 있다. 인천e음 가맹점은 7월 이후에도 상시로
[경남/김영곤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취임사에서 경남의 시대정신을 ‘혁신과 성장, 통합과 소통’으로 규정하고, 민선8기 도정비전을 선포했다. 1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혁신의 토양 위에 성장의 씨앗을 뿌리고, 통합과 소통을 통해 우리 공동체를 다시금 꽃피우겠다”며, 민선8기 도정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 지사는 조직혁신과 재정혁신, 규제혁신을 강조하며, “경남도청과 산하기관을 성과 중심 도민 우선의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경남, 투자하기 좋은 경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경남 성장의 핵심열쇠는 기업유치, 투자유치에 있다”면서, “투자와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경남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상정하고, 도청 조직과 산하 유관 기관이 원팀이 되어 투자유치전의 최일선으로 전진 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박 지사는 혁신과 성장의 주체를 ‘도민’, ‘도의회’, ‘경남도청’으로 정하고, “상호 간의 진정한 신뢰와 협력 없이는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 진영과 이념,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과 통합의 도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박 지사는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
경기도와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공동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 주관,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30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평택시 예선 대회가 지난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청소년종합예술제 평택시 예선 대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영상 심사로 진행됐으나, 올해 예선 대회에서는 대면으로 경연이 이뤄져 청소년들의 열정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 이번 경연은 107개 팀 312명의 청소년이 출전했으며, 27개 팀 156명의 최우수 수상팀은 제30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에 평택시 대표로 진출하게 된다. 서양음악 기악 고등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광고등학교 허준 청소년은 “다양한 청소년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 기회가 마련되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예술제의 사회를 맡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조민주 위원은 “종합예술제 사회를 보면서 평택시 청소년들이 많은 재능과 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예술과 함께 자라나는 청소년들로 인해 평택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고 생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인권협의회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인권증진을 위한 이주민분과 위원들의 노력이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이주민분과는 지난 2월 18일과 4월 25일 두 차례 회의를 열고,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및 이주민 인권증진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 내용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 위원들은 다문화가족 지원을 중심으로 한 도의 다문화정책을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도 함께 지원하는 방향으로 선회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동, 청소년에 대해서도 인권적 차원에서 국적에 따른 차별을 받지 않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봤다. 위원들은 회의 결과를 토대로, ‘도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에서 지원대상 외국인 요건의 변경과 외국인 주민 지원 범위를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관련 부서와 도의원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외국인 가정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달한 바 있다. 이에 도의회는 지난 22일 제33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주민분과의 의견을 담아 한영신·안장헌·오인철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