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오창환기자] 충남소방본부는 18일 태안군 아일랜드 리솜에서 도내 16개 소방서 구급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대원 심신 회복 및 치유를 위한 힐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이태원 참사와 무안 항공기 사고 등 대형 재난 현장에 투입됐던 대원들과 최근 의료정책 집단행동 등으로 과중한 업무를 수행해 온 구급대원의 심신을 위로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방송과 언론을 통해 소개된 우수 활동 대원들에게도 격려와 보상 차원으로 참여 기회를 부여했으며, 격려품을 전달해 사기를 높였다. 교육은 △차담(Tea-Time)을 통한 고충 청취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유 체험 △전문 강사의 외상 후 스트레스 극복 특강 △선셋 음악회 등으로 구성했다. 참가 대원들은 바쁜 현장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을 찾고, 서로를 격려하며 회복의 시간을 보냈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여러분이 바로 충남소방의 가장 큰 힘”이라며 “이번 교육이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대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과 정책을 통해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진승백기자] 하동군은 수해를 입은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 9월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이재민 의료급여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택 및 농작물 피해를 신고하고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재난지수 300 이상으로 피해가 확정된 이재민으로, 재해 발생일 당시 하동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실거주가 확인된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특히, 재난 발생일인 7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3개월은 한시적으로 혜택이 큰 의료급여 1종이 소급 적용된다. 해당 기간 병의원 입원 진료비는 전액 무료이고 외래 진료 시 1천 원∼2천 원, 약국 이용 시 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미 기존 건강보험 자격으로 납부한 본인부담금 중 의료급여 비용을 제외한 차액을 개인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비급여 및 선별급여 항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료급여 신청은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사회보장급여 신청서를 현장에서 작성 제출하면 된다. 가구 내 일부만 의료급여 대상자일 경우 나머지 가구원에게는 건강보험료가 별도로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직장가입자나 피부양자는 자격 변동에
[김포/김성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10월 4일부터 10월 9일까지 5일간 태산패밀리파크, 문수산 산림욕장 유료 주차장을 전면 무료 개방한다고 18일에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추석 연휴 기간 지역 주민과 귀향객들이 부담 없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무료 개방 기간 동안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김포도시관리공사가 위탁 운영하는 하성면의 '태산패밀리파크'는 도자기·목공예 체험이 가능한 공예체험장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 야생초화원, 반려동물 놀이터,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가족친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만, 공예체험장은 10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3일간 휴장하며, 이 기간 동안 시설 재정비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월곶면의 문수산 산림욕장은 산책로와 등산로(3개 코스)를 비롯해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 쾌적한 산림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지역 주민과 귀성객 모두가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며, 주차 시설 환경 정비와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군산/김주창기자] 각종 해양사고와 치안상황에 대비한 해경의 대규모 훈련이 시작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서해해양경찰청 주관으로 9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경비함정 11척, 경찰관 약 240명 참여하는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상종합훈련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해양경찰이 보유한 모든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치안과 관련한 검문 단속, 사고에 대비한 화재진화, 방수 훈련까지 총 13종목을 실시하게 된다. 각 훈련에는 서해해경청 소속 교관이 훈련과정을 참관하고 미진한 분야에 대한 교육 후 환류, 토론과정을 거쳐 최종 평가한다. 상·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의 평가를 종합해 해경은 매년 최우수 경비함정을 선발하게 되는데 지난 21년과 23년 군산해경 소속 한강1호(1001함)가 서해 최우수 경비함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군산해경은 최근까지 팀워크 훈련을 통해 기초체력과 협업능력 강화에 주력했고 이번 훈련을 통해서는 보다 각종 상황에 맞춘 직무 전문성 강화에 역량을 둘 방침이다. 이번 훈련부터는 함정에서 운용 중인 여러 장비들의 정비 상태와 3년 미만 신입 경찰관들의 운용 능력 테스트도 훈련에 포함됐으며, 현장 지휘관 판단 역량 강화훈련도 실시할 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조달청이 발주단계부터 사후관리 단계까지 건설공사 전 과정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중대재해가 반복 발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입찰참가제한 제재도 확대한다. 조달청은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반복되는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을 건립하기 위해 건설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먼저 발주단계에서는 공공공사 입찰·낙찰 때 건설안전 평가를 강화한다. 또 종합심사낙찰제·PQ심사(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의 건설안전 평가항목을 가점제에서 배점제로 전환해 건설안전 평가의 효과성을 높인다. 이제까지 사회적 책임·신인도 평가에서 안전 미흡업체에 대해 감점해도 다른 가점으로 상쇄해 불이익 효과가 제한적이었으나 배점제로 전환해 안전 미흡업체는 낙찰받기 어려운 구조가 된다. 이어서, 적격심사·종심제·PQ심사에서 중대재해에 대한 감점을 신설하고 재해 정도에 따라 차등 감점한다. 다수 사망 등 중대한 재해 발생업체는 실제 낙찰자 선정에서 배제되는 수준으로 감점하는 한편, 그동안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만 가점으로 인정하던 것을 가점 부여대상을 추가로 발굴해 건설안전 우수기업에 대
충청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의료비후불제의 수혜자가 2천 명을 넘어섰다. 충북도는 9월 18일 청주 오스코에서 의료비후불제 2천 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고 도민과 성과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도지사, 이양섭 도의회의장, 의료·금융기관 관계자, 사회단체, 수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 카운트다운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감사패·및 표창장 수여, 홍보영상 상영,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김영환 지사는 "의료비후불제는 갑작스러운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도민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제도"라면서, "2천 명 돌파는 제도의 필요성과 효과를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이 함께 누리는 제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료비후불제는 2023년 1월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제도로,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무이자, 무담보로 후불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지원 한도를 최대 500만 원까지 확대하고, 한부모가족을 수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 등을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전국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가을의 절정을 맞아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한다. '코스모스 꽃길 따라, 가을로 구리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9만㎡ 코스모스 단지를 배경으로 인기 가수 공연, 다채로운 체험, 풍성한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 공연과 더불어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개막 전야제(9월 26일)에는 실력파 가수 무대와 화려한 드론 쇼가 펼쳐지고, 개막식(9월 27일)에는 대중가요와 트로트 공연이 이어져 흥겨움을 더한다. 폐막식(9월 28일)에는 불꽃놀이가 가을밤을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장 곳곳에는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포토존이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하고, 전통시장·소상공인 부스와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 특히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3일장 스탬프 투어'를 통해 방문객들이 축제장뿐 아니라 구리 전통시장과 도심 상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20일 개막하는 엑스포의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한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 달간 열리는 엑스포의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무료셔틀 버스 2개 노선과 함께 승용차·대형버스로 구분된 차종별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셔틀버스는 외부 관람객을 위해 제천역, 제천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나는 '도심지역 노선'과 제천시민을 위한 '아파트밀집지역 노선'으로 마련돼 15∼20분 간격으로 1일 최대 32회까지 운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엑스포 누리집(www.jcexp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차장 내 교통체증을 대비하기 위해 행사장 인근 도로를 통제해 T맵, 네이버 지도, 카카오네비 등에서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검색 시 주차장으로 바로 도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엑스포의 관람뿐만 아니라 방문과 귀가까지도 편안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며,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9월 20일부터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
해남군 2026년도 생활임금이 시간당 1만 1,390원으로 확정했다. 군은 지난 15일 노동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해남군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해남군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월급으로 환산하면 238만 510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을 받게 된다. 올해 1만1,140원보다 2.2%(250원) 상승한 것으로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만 320원보다 1,070원 많다. 이번에 확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적용대상은 군, 군의회 및 군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등 60여명이다. 한편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물가상승률, 근로자의 평균 가계지출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위원회에서 매년 결정한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 마감일인 9월 12일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의 99.0%인 5008만여 명이 소비쿠폰을 신청했고, 9조 693억 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14일 24시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6조 177억 원 중 5조 2991억 원인 88.1%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쿠폰 사용은 업종별로 음식점이 40.3%로 가장 많았고 마트·식료품(15.9%), 편의점(9.5%), 병원·약국(9.1%), 학원(4.1%), 의류·잡화(3.6%) 순이었다. 특히 소비쿠폰 지급 이후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소비 심리 개선 등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소비자심리지수(한국은행)는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7월에 2021년 이후 최대치인 110.8을 기록하고, 이어 8월에는 111.4로 상승해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기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2025년 8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 조사'에서도 소상공인·전통시장의 8월 체감 및 9월 전망 BSI 모두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소상공인(77.0%)과 전통시장(89.3%) 모두 '정부 지원 증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18일 미국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TF에는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관계부처로 참여하며, 대미 협의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민관이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경제인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TF 회의에서는 비자 문제 관련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 앞서 한국 기업들의 비자 발급 애로사항, 우리 기업들의 인력 파견 수요 및 계획 등 대미 협의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비자문제 개선을 위해 우리 측이 미국 측에 제기할 사항들을 포함, 대미 협의계획도 논의했다. 향후 범정부 TF는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한국의 대미 투자기업 인력의 미국 입국 관련 애로 해소 및 비자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외교부 북미경제외교과(02-2100-7690)
[경산/김근해기자] 새마을지도자진량읍협의회(회장 차윤환)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7일 진량읍 일대 및 토산지 인근에서 회원 50여 명과 함께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 참가자들은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토산지 인근에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명절 연휴를 대비하여 올바른 생활 쓰레기 분리 배출 방법 등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차윤환 새마을지도자진량읍협의회장은 “귀성객과 주민들이 깨끗한 진량읍에서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지역을 위해 많은 분들이 발 벗고 나서줘서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택환 진량읍장은 추석을 맞이해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진량읍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한편, 새마을지도자진량읍협의회는 환경정화 활동 뿐만 아니라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9월 17일 오전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광개토-Ⅲ Batch-Ⅱ(정조대왕급) 2번함인'다산정약용함'진수식을 거행했다. 광개토-Ⅲ 사업은 이지스구축함 획득사업으로, Batch-Ⅰ은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이며 Batch-Ⅱ는 정조대왕급 이지스구축함으로 다산정약용함은 정조대왕함에 이어 Batch-Ⅱ의 두 번째 함정이다.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다산정약용함은 지난 2021년 HD현대중공업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2023년 7월 착공식과 2024년 3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식을 가졌다. 이날 진수한 다산정약용함은 정조대왕함과 같이 해군이 보유한 수상함 중 가장 강력한 전투역량을 갖추고 향후 해양 기반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전력이자 해군 기동함대의 주축 역할을 한다. 이날 진수식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주빈으로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방산업계 관계자 등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사업경과 보고, 함명 선포, 기념사, 유공자 포상, 국방부장관 축사, 진수 및 안전항해 기원의식 순서로 진행됐다. 함정 진수는 해군 관습에 따라 주빈인 안규백 국방부장관의 부인 심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AI·딥테크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유니콘 선·후배기업, 벤처캐피탈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중기부는 이러한 현장의견 수렴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18일 한성숙 장관 주재로 한국벤처투자에서 AI·딥테크 분야 유망기업과 쿠팡·토스 등 선배 유니콘기업, 벤처투자자와 함께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열린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과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이번 간담회는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대표 벤처투자 프로그램인 '차세대 유니콘 발굴·육성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가 지난 11일 새 정부 출범 100일 만에 운용사 선정을 마쳐 성과 창출을 위한 추가 정책방향을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새벽배송, 핀테크 등 혁신 서비스로 국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꾼 선배 유니콘기업 쿠팡과 토스가 그동안의 성장 경험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조달청이 발주단계부터 사후관리 단계까지 건설공사 전 과정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중대재해가 반복 발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입찰참가제한 제재도 확대한다. 조달청은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반복되는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을 건립하기 위해 건설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먼저 발주단계에서는 공공공사 입찰·낙찰 때 건설안전 평가를 강화한다. 또 종합심사낙찰제·PQ심사(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의 건설안전 평가항목을 가점제에서 배점제로 전환해 건설안전 평가의 효과성을 높인다. 이제까지 사회적 책임·신인도 평가에서 안전 미흡업체에 대해 감점해도 다른 가점으로 상쇄해 불이익 효과가 제한적이었으나 배점제로 전환해 안전 미흡업체는 낙찰받기 어려운 구조가 된다. 이어서, 적격심사·종심제·PQ심사에서 중대재해에 대한 감점을 신설하고 재해 정도에 따라 차등 감점한다. 다수 사망 등 중대한 재해 발생업체는 실제 낙찰자 선정에서 배제되는 수준으로 감점하는 한편, 그동안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만 가점으로 인정하던 것을 가점 부여대상을 추가로 발굴해 건설안전 우수기업에 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18일 미국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TF에는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관계부처로 참여하며, 대미 협의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민관이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경제인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TF 회의에서는 비자 문제 관련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 앞서 한국 기업들의 비자 발급 애로사항, 우리 기업들의 인력 파견 수요 및 계획 등 대미 협의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비자문제 개선을 위해 우리 측이 미국 측에 제기할 사항들을 포함, 대미 협의계획도 논의했다. 향후 범정부 TF는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한국의 대미 투자기업 인력의 미국 입국 관련 애로 해소 및 비자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외교부 북미경제외교과(02-2100-7690)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금융당국이 롯데카드 해킹 사고에 대해 일벌백계 원칙 하에 엄정히 제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 금융권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과 관련해 관계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구체적인 유출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 모습.(ⓒ뉴스1) 회의에서는 무엇보다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롯데카드가 정확한 정보 유출 규모 등 피해사실을 신속하게 알리고, 정보유출에 따른 피해 방지와 피해 발생 시 차질 없는 소비자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금융보안·정보보호 미흡사항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금융보안·정보보호 관련 전 금융권 재발방지 대책과 근본적인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등의 현장검사에 따르면, 이번 해킹 사고로 유출된 데이터는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기간 중 약 200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 롯데카드가 당초 금감원에 보고했던 유출 데이터 1.7GB의 100배가 넘는 규모다. 유출된 정보 내에는 총 297만 명의 개인 신용정보가 포함됐고, 이중 약 28만 3000명(9.5%)은 카드 비밀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함께 18일 주택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가 불법하도급 점검에 나섰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및 임금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설현장의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합동으로 강력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김윤덕 장관과 김영훈 장관은 서울 용산구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공종별 직접 시공 및 하도급 현황과 근로자 채용경로 등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불법하도급이 있는지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위험공정에 대한 안전조치 준수 여부와 임금 전액 및 직접 지급 여부 등도 확인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서울 용산구 소재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25.9.18. (ⓒ뉴스1) 김윤덕 장관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원도급 하는 분들의 역할과 책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원도급사에서 하도급 구조를 책임 있게 관리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근무 형태와 근무 시간이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과 관련이 있는 가운데, 야간·저녁 근무와 과도한 연속 근무는 급성심장정지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와 관련한 국외 연구에서는 하루 11시간 이상 근무할 경우 일반적인 근무 시간(7~9시간) 대비 급성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약 1.6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심근경색은 급성심장정지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이와 같은 결과는 장시간 근무가 심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근무 환경과 근무 시간이 급성심장정지 발생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고,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직장 내에서도 적극적인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과 적절한 휴식 확보는 급성심장정지 예방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급성심장정지는 갑작스럽게 심장 기능이 중단되며 혈액순환이 멈추는 응급 상황으로, 적절한 대처가 없을 경우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직장인들이 출근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7.4 (ⓒ뉴스1) 질병청의 '2023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