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쟁 발발 가능성이 운운될 정도의 위기로 치달았던 한반도 정세가 2018년 들어 급변하고 있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와 남북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의지를 밝힌 것이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됐다.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평창 올림픽 개회식 참석 차 방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며 ‘평양 방문’을 초청했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방남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으로 구성된 대북 특사단이 방북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제3차 남북정상회담 4월말 판문점 개최에 합의했다. 대북 특사단은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방북 결과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조기 만남 요청에 대해 5월에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을 마련할 것으로 평가된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남북관계 발전 및 교류·협력 활성화 등이 포괄적이면서도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보적 위기 고조가 상시화·구조화된 한반도 질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
[예산/한용렬기자] 어르신들이 어렸을 적에는 집에서 밖으로 나가기만해도 꼭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이 있다. “차 조심해라”는 말을 귀가 따갑게 들었을 것이다. 그 당시 1970년도에는 차량등록대수가 전국적으로 8만대에 불과 했고 차량에 물컵을 올려놓고 달려도 안 쏟아진다고 할 정도로 도로에 차량이 많지도 않았다. 하지만 안부마냥 차 조심하라고 했다. 현재는 어떠한가? 차량 2000만대 시대를 살고 있다. 그만큼 차량에 대한 위험이 높아졌다고 봐야한다. 그로인해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국가적 관심과 경찰청의 적극적 대책으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그 노력으로 사망자는 2012년부터 5년 연속 감소하면서 1000명 가까이 줄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는 매년 줄고 있지만 지난해 감소세가 주춤하였다. 그 원인으로는 보행자와 고령자(만65세 이상)의 교통사고 피해이다. 지난해 보행 중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전년보다 2.3%줄었으며 5년 연속 감소했다. 하지만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에서 고령 보행자 사망이 차지하는 비중은 40%로 오히려 늘었다. 2016년도에는 40명 증가한 906명으로 사망한 전체 보행자중 54.1
[예산/한용렬기자] 요즘 “미투”운동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미투운동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 “대나무숲”에서 활발히 진행되었다. 대나무숲은 2012년 9월 시작되어 동종업계에 있거나 공통관심사를 가진 사람들 끼리 불만이나 애환을 토로하며, 공감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는 소셜서비스이다. 대나무숲의 특징은 개인들의 개인정보를 입력하여 계정을 사용하는 일반트위터 이용자와는 다르게, 공동계정에 비밀번호를 서로 공유하여 하나의 트위터 계정에서 익명으로 소통하는 방식이다. “대나무숲”은 삼국유사에 기록된 신라 48대 경문왕의 이야기인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설화 내용에서 진실을 외친 장소인 대나무 숲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다. 흔히 알고 있는 이야기 이지만, 경문왕의 귀가 갑자기 당나귀처럼 커지자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왕과 두건 만드는 기술자 두 명 뿐이었고, 왕은 절대 권력을 앞세워 그 비밀을 철저하게 비밀에 붙였다. 그러나 두건기술자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자신만 알고 있다는 사실을 참을 길이 없어 숲에 들어가 대나무를 바라보고 외쳤다는 것이 설화의 주요 내용이다. 이러한 “대나무 숲”의 유래는 “미투운동”과 많은
“『82년생 김지영』...아하...나보다 10년이나 어려도 여전히 비슷비슷 하게 살아가고 있구나... 딸을 낳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이야...세상은 이렇게나 그대로 인걸” 10여 년 전 당했다던 성추행 사실을 폭로하여 우리 사회의 ‘미투’운동을 이끈 72년생 여검사가 소설 『82년생 김지영』에 비유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성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이 전혀 나아지지 않음을 일기 글의 형식으로 표현한 내용의 일부분이다. 소설 『82년생 김지영』에서 김지영은 친절한 웃음을 보인 대가로 성폭행을 당할 뻔했고 대학 동아리 엠티를 가서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이유로 ‘남이 씹다 버린 껌’이 되었다. 72년생 여검사가 82년생 김지영씨가 풀어놓은 이야기에 오버랩 되듯이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이러한 이유로 많은 여성들의 공감과 찬사를 받으며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것이다. 이처럼 여검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터져 나온 ‘미투’운동은 문화·예술계, 언론계, 종교계 등 사회 각 분야로 확산되었고 매일 유명인이 성추행 사실이 적나라하게 메인 뉴스를 장식하는 현재진행형이 되었다. ‘미투’운동에서 보듯이 이러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조직·직장 내 성범죄은 유명인 뿐
인천 서부소방서는 인구 51만명, 면적 137.12㎢, 20개의 법정동을 관할하 고 있으며 이는 인근의 타 소방서 관할면적 대비 3배가 넘는다. 그러다보니 서부소방서 구조대의 경우 2012년부터 매년 격무부서로 지정되어왔으며, 심곡동 본서에서 아라뱃길 북쪽의 검단지역으로 동할 때는 원거리로 인해 도착시간이 많이 지연되는 것이 현실이다. 검단지역의 출동건수도 현저히 많은데, 최근 5년간 화재 463건, 구조 1,470건, 구급 5,268건의 평균출동 건수를 보이고 있고, 이는 서부소방서 전체 출동건수의 약 30%를 차지한 다. 더욱 중요한 건 검단지역 출동건수가 연평균 9.2% 증가하고 있다는 사 실이다. 작년 11월 발생한 왕길동 천우명가 빌라화재의 경우 인명피해 없이 화재 를 진압하였지만 주민 30여명을 대피시키는 와중에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뻔 하였으며, 금년 1월의 대곡동 공장화재에서도 원거리로 인해 7 개 업체 13개동이 전소되었던 사례도 있다. 다행스럽게도 인명피해 없이 진압하였지만 최성기를 지난 화재로 인해 발생한 재산피해도 상당했다. 이는 비단 화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지난 1월 발생한 왕길동 교통사고 출동에는 원거리로 인해 현장도착
어머니(이숙봉)가 아우내 인근 봉황산 북면 초등학교 교정에 세우셨던 유관순열사 동상 사진입니다 어머님과 유관순열사와 함께 흑성산 봉수대 횃불 나르셨습니다. 동구능(태조 이성계) 능참봉하시던 외할아버지 (이한철)께서 봉황산에서 독립운동 기치 파사현정 정신으로 일제강점기 금지된 개국시조 춘추 봉선제 맥을이어 오늘날까지 118년째 거국적인 어천절(춘3월 보름:3월15일: 단군왕검님 돌아가신날)과 개천절(개국하신날)에 현정회에서 이어받아 서울 사직단내 단군성전에서 어천절개천절 대제전 주관하고 있습니다....더보기 아우내 북면 봉황산 인근 북면 초등학교에 모선 이숙봉여사께서 세우신 유관순 열사 동상. 일제강점기 이한철옹께서 숨어서 제천의식 하던 봉황산에 광복 후 모선 이숙봉여사께서 천존각을 세웠음. 일제 강점기 을밀대에서 이한철옹.이숙보 할머님.이숙봉여사. 모선 이숙봉여사 1968년 개천절 :서울 사직단내 단군성전에서 이숙봉여사 초헌관 모선 이숙봉여사.일석 이희승 선생 서울 사직단내 단군성전 건립 여전사 기념사진 앞줄 가운데 이숙보 할머님./단군성전 건립주역 이숙봉.이정봉.이희수 삼자매 단군성전 거국적 역사 빛낸 선현 기리는 "어천절.개천절 대제 사진
문재인 대통령의 작년 광복절 경축사는 여러 모로 뜻이 깊었다. 특히 “광복은 주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름 석 자까지 모든 것을 빼앗기고도 자유와 독립의 열망을 지켜낸 삼천만이 되찾은 것입니다. 민족의 자주독립에 생을 바친 선열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독립운동을 위해 떠나는 자식의 옷을 기운 어머니도, 일제의 눈을 피해 야학에서 모국어를 가르친 선생님도, 우리의 전통을 지켜내고 쌈짓돈을 보탠 분들도, 모두가 광복을 만든 주인공입니다”라는 대목이 그렇다. 여기서 ‘독립운동가의 어머니, 야학 선생님, 쌈짓돈을 보탠 분’ 등은 모두 무명의 독립운동가를 상징한다. 우리는 일부 이름 있는 애국지사 중심으로 독립운동사를 이해하는 데 익숙하다. 3·1운동 하면 손병희나 유관순, 임시정부 하면 김구, 만주의 무장투쟁 하면 홍범도나 김좌진, 의열투쟁 하면 안중근이나 윤봉길을 바로 떠올린다. 물론 유명한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렇지만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까지 포함해 모든 것을 바친 사람들 가운데는 이름도 제대로 기록에 남기지 못한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간 경우도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이전의 무장투쟁이 한 곳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최근 검찰개혁이 대한민국의 주요 개혁과제로 대두되면서 체포․구속영장이나 압수․수색․검증영장을 받으려면 반드시 검사를 경유하게 하는, 대한민국 헌법 제12조 제3항과 제16조의 존폐가 논의되고 있다. 최초의 헌법에는 영장청구의 주체를 검찰에 한정하지 않고 ‘수사기관’이라고 명시하였으나, 5․16 군사혁명 이후 1962년 제5차 개정헌법에서 영장주의의 본질과 무관하게 “검찰관의 신청에 의하여”라고 규정한 이후 현행 헌법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이 헌법조문으로 인해 영장청구권의 합리적인 분배를 위한 국회에서의 논의는 진작 차단되고 그들만의 성역이 굳어져버렸다. 영장주의의 본질은 강제수사의 필요성을 수사 당사자인 수사기관이 아닌, 독립된 법관이 공정하게 판단을 하는 것이고, 그로써 ‘국민의 기본권 보장’이라는 핵심은 달성되는 것으로, 헌법이 아닌 법률로서 규정되는 것이 더 적합한 사항인 것이다. 인권보호의 역할은 피의자를 공격하는 검사보다, 소송구조에서 중립적 위치를 갖는 법원이 더 적합하다. 직접수사기능이 비대화된 우리나라의 검찰은 엄격한 법률적 통제를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경찰과 다를 바가 없다. 오히려 검찰에 대해서는 막강한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옛말에 “부부 싸움은 개도 안 말린다”라는 속담이 있다. 부부싸움에는 섣불리 제 삼자가 개입할 일이 아니라는 뜻이다. 하지만 산업화에 따른 사회가 복잡하고 다변화 되면서 엄연한 “부부싸움도 가정폭력 범죄”로 변하듯이, 데이트 폭력 또한 더 이상 “연인간의 사랑 싸움이 아닌 오랫동안 누적된 잘못된 관행으로 청산해야 할 적폐의 대상”이 되었다. 처음에는 연인간의 사소한 말다툼으로 시작된 것이 욕설, 폭언 등의 언어적 폭력으로 변화되고 납치, 감금 등을 동반한 신체에 유형력을 행사하는 등 점점 수위가 높아지면서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발생케 하기 때문이다. 최근 '데이트폭력'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면서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자사 회원 634명을 대상으로 '데이트 폭력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면, 피해자 10명 중 4명은 피해사실을 묵인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데이트 폭력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57%가 데이트 폭력 직·간접적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데이트 폭력은 우리의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관심이 너무 미온적이지 않았나 생각된다. 경찰에서는 이러한 데이트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안전이우리사회에신년최고의화두로떠올랐다.사고를불가피한것이라고여기거나신의뜻이라고생각했던과거에는안전관리는공공의관심사가되지못했다. 제천스포츠센터·밀양세종병원화재는안전관리체제가부실한인재측면을배제키어렵다.세종병원의경우,불법증·개축이나과도하게많은병상수등허점들이노출됐다. 작금제천스포츠센터·밀양세종병원이들뿐만아니라전국에산재한다중시설곳곳이화재위험에노출돼있는것이현실이다.국가안전대진단이필요한이유다.안전은직업안전과공공안전이라는2가지기본영역으로이뤄진다. 직업안전이란사무실·공장·농장·건설현장·상업시설등에서발생하는모든위험을다룬다.공공안전은가정또는레크리에이션과여행중에생기는위험,기타비(非)직업적인영역에서발생하는위험들을예방한다. 안전에대한근대적개념은산업혁명의영향으로19세기에처음생겼다.엄청나게많은산업재해(산재)피해자가생기자산재예방에대한인본주의적관심이높아진것이다. 안전에대한관심이보편적인오늘날에는지방과국가,국제적차원에서안전에관한활동이전개되고있다.사고의빈도와심각도는나라와산업에따라다르다. 산업화된나라에서는사고로인한사망이전염병으로인한사망보다많으며,심장병과암을제외한어떤단일질환보다사고로인해많은사망자가발생한다. 사망자가35세이하인구층만을보면가정에서일어나는사고와교통사고,농촌과산업생산공장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PYEONGCHANG 2018'이 새겨진 카드를 뒤집으며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국이 대한민국임을 알리던 순간, 온 국민은 환호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전 세계의 수많은 국가와 민족, 문화가 모여 평화와 우정, 뜨거운 열정을 나누는 세계인의 축제 2018평창 동계올림픽. 세계 각국의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모여 스포츠를 통해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세계인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대한민국의 문화가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의 장이 될 것이다. 영월군은 `지붕 없는 박물관 창조도시 영월'이라는 슬로건 아래 폐광지역이라는 어두운 이미지를 벗고 테마가 있는 4계절 문화중심 도시로 급속히 성장했고, 국내 유일의 박물관특구로서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했다.우리 군은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는 아니지만 문화올림픽의 기조에 걸맞게 이번 올림픽이 세계인의 문화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먼저 동양 전통미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게 될 동방채묵전이다. 7일부터 25일까지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과 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되는 동방채묵전은 아시아의 중심, 한국-일본-중국 세 나라의
오늘은 승정원 일기 중 그 한 편을 올립니다.승정원 일기에는 단군왕검이나 단군조선의 기사가 170건이나 언급되었다는 얘기, 그리고 승정원 일기는 어떤것인가의 개요에 관한 퍼온글입니다.(우리 역사문화 미주교육원) 승정원일기는 아시는 바와 같이조선시대 임금의 일거수일투족을 사관이 옆에서 날마다 기록하여 남긴 역사서입니다.(《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는 조선 및 대한제국의 승정원에서 왕명 출납, 행정 사무 등을 매일 기록한 일기 이다. 2001년 9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1623년(인조 1년) 음력 3월부터 1910년(순종 4년)까지의 기록이 현존하며, 현재는 인조와 고종 시기의 일기가 번역되어 있다. 다른 이름으로는 후원일기(喉院日記)라고도 한다.) 아래 승정원일기 영조 44년 5월 22일편 하루의 일기 한 편을 예로서 보자. * 승정원일기 영조편 영조44년 5월 22일(흐리고 비가내림)http://sjw.history.go.kr/id/SJW-F44050220-01800 (....)上曰, 儒臣持高麗史初卷入侍。出榻敎 副校理李秉鼎•李命勳進伏, 上曰, 上番讀帝王目錄。秉鼎讀訖。上曰, 下番讀檀君篇。命勳讀之, 上曰, 檀君之父, 古語有檀翁云然否? 秉鼎曰, 此是好事者之說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 조규홍)는 5월 3일(금), 1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어버이날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효행 실천 유공자 및 가족, 독거노인 등 1,3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주요 행사로는 훈‧포장 등 유공자 18명 포상, 명심보감 효행편 휘호 낭독, 대통령의 이웃사랑 실천 어르신에 대한 카네이션 전달식과 어머님의 마음 제창 및 축하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기념식 주요 내용> 행사명 주요내용 비고 • 환영 한마당 ▹사물놀이+사자탈놀이+만장행렬 등 오프닝 공연 • 유공자 포상 ▹훈‧포장 2명, 대통령표창 10명 대통령 전수 • 휘호 공연‧낭독 ▹명심보감 효행편 붓글씨 공연과 낭독 서예가 김순기 • 카네이션 전달식 ▹대통령의 이웃 사랑 실천 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공주시는 자전거의 날(4.22.)을 맞아 ‘백제왕도를 품은 공주에서 바람의 노래를 듣다’라는 주제로 ‘2024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제 in 공주’를 5월 4일(토)부터 5월 6일(월)까지 3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 자전거의 날 : 2010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4월 2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올해로 14회를 맞는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법」에 따른 법정기념일 행사로 2009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60~70년대 이후 자전거가 대중교통 수단이 아닌 레저용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생활 속 자전거’를 주제로 3일간 펼쳐진다. 5월 4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산업전에서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활용 예정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바퀴살이 없는 자전거’ 등 자전거의 미래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에서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자전거 경주대회, VR로 체험하는 자전거 여행 등이 열려 가정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명품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 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명품마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환경정비와 복지증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은 2017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덕포마을(전남 여수) 이후 7년 만에 지정된 것이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상공에서 바라본 팔공산 전경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을 통해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진도 관매도마을부터 시작했다. 이후 8개 국립공원에 17곳의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 2곳을 새롭게 지정하면서 총 19곳으로 늘어났다. 먼저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은 팔공산 남부에 속한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진인동(갓바위), 용수동(동화), 중대동(파계) 일대의 마을을 한 곳에 묶어 명품마을로 지정한 곳이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수작업 위주 제조 공정에 자동화기기와 스마트 기술 도입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소공인이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서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는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359곳이 지원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한 뒤 맞춤형 솔루션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계장비와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등 스마트기술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4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이 분석한 ‘최근 3년(’21년~’23년)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 8759건으로, 연평균 3만 6253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중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사고 원인은 낙상 및 추락사고 3만 9256건(43%)이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2만 3980건(26.2%), 열상 1만 2066건(13.2%) 순이었다. 또한 어린이 하교 시간대인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사고 발생이 높았으며 자전거 교통사고 등 도로·교통지역에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소방청은 5월 어린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1~2023) 월별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단위: 건) 먼저 월별 발생 건수는 5월에 가장 많은 1만 1297건(10.4%)이었는데 이는 야외 나들이와 놀이시설 이용 등 가족 단위 활동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월과 7월, 10월 순으로 이 또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교통사고 3건 중 1건은 자전거 사고로, 전체 교통사고 중 자전거 사고가 8049건(33.6%)로 가장 많았고 차량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올 연말까지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우회전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고, 대형차량 등의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예상되는 곳의 횡단보도는 교차로 곡선부로부터 3미터 이상 떨어뜨려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 계도·단속 기간’으로 지정 시행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회전 본격 단속 전후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2024년은 잠정 자료)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본격 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으나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 및 부상자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회전 신호등을 신규 도입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이 1년이 지났음에도 운전자가 우회전 관련 법규를 잘 몰라 홍보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 제기됐다. 이에 경찰청은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229개소에 설치된 우회전 신호등을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해 6·25참전유공자에 이어 월남 참전유공자에게도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 신청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국가보훈부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월남 참전유공자 17만 5000여 명 모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 영웅의 제복을 갖춰 입은 참전유공자들이 6.25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뉴스1) 제복 신청은 전화상담실(1899-1459)과 온라인, 이메일,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전화상담실은 신청 초기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출생 월을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된다. 다음 달 10일 이후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전자우편, 우편은 신청 기간 중 24시간 언제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보훈부에서 발간하는 나라사랑 신문과 보훈부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하는 품목은 6·25참전유공자와 동일하게 자켓과 바지, 넥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