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6월 기회발전특구 첫 지정에 이어 6개 시·도가 추가로 지정되면서, 전국 14개 모든 시도에 기회발전특구가 생기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울산·세종·광주·충남·충북·강원 6개 시·도 기회발전특구를 추가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8개 시·도(대구·부산·전남·경북·전북·경남·대전·제주) 지정 이후 이번에 기회발전특구가 추가 지정되면서 전국 14개 시·도 지방투자 규모는 74조 3000억 원으로 지방시대 신성장거점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제2차 기회발전특구 지정 지역.(출처=산업부 보도자료)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방에 대규모 기업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지정되며,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 기업투자에 필요한 패키지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6개 시·도 기회발전특구에는 150여 개 기업이 약 16조 4000억 원의 신규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착공을 시작한 투자 17조 4000억 원을 포함할 경우 총 33조 8000억 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6개 시·도는 울산광역시(남구·북구·울주군, 126만 9000평), 세종특별자치시(집현동·연서면·
[부산/진승백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6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로비 일원에서 「2024 부산청년 글로벌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청년들의 해외 취업의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2024 부산청년 글로벌취업 박람회 개요> ◦일시/장소 : 2024.11. 6.(수) 10:00~17:00 / 부산시청 1층 로비 및 대강당, 대회의실 ※개막식: 14:00~ ◦주요내용 : 채용면접, 글로벌 취업특강, 취업상담관, 부대행사 등 ◦행사규모 : 13개국 40개사(오프라인24개사, 온라인16개사 구인 253명), 청년 500여 명 ◦주최/주관 : 부산광역시, 고용노동부 / 부산경제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시는 이번 '2024 부산청년 글로벌취업 박람회'에서는 부산청년의 해외취업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상반기 아시아권 중심이었던 해외채용 기업을 북미, 오세아니아, 유럽 등으로 확대한다. 13개국 40개 사의 우수 해외기업들이 250여 명의 청년 인재 채용을 목표로 이번 행사의 면접에 참여해 다양한 해외 취업 선택지를 제공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1월 5일(화)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8.8)」의 후속조치로 양질의 주거와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서울과 서울경계로부터 약 10㎞ 이내 지역 4곳에 5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하였다. 서울은 선호도가 높은 강남 생활권인 서초에 서리풀지구(2만호)를 선정하였고, 경기도는 개발압력이 높고 난개발 우려가 있어 체계적 개발이 필요한 고양대곡 역세권(0.9만호)과 의왕 오전왕곡(1.4만호), 군부대가 입지하여 오랫동안 개발되지 못한 의정부 용현(0.7만호) 등 3개 지구 3만호를 선정하였다. 이번 발표 지구들은 이미 훼손되어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과 공장·창고 등이 난립하여 난개발이 발생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으로 계획적·체계적 개발이 필요한 곳이다. 또한, 수도권 집중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기존 도심과 연계하여 자족 기능을 갖춘 통합생활권을 조성하여 수도권내 분산 다각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 서리풀) 지구 인근에 신분당선(청계산입구역), GTX-C(양재역) 등 철도 접근성이 뛰어나고, 경부고속도로·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분당내곡도시고속도로 등 지역간 이동이 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식품(K-Food) 수출이 14개월 동안 잇달아 증가해 올 들어 10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늘어 역대 10월 말 실적 중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말 기준 농식품 수출 누적액(잠정)이 81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4개월 잇달아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역대 10월 말 실적 중 최대 기록이다.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 상반기 K-Food+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BKF(Buy Korean Food)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뉴스1) 수출 품목별로 보면 냉동김밥·즉석밥·떡볶이 등 쌀가공식품은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한 2억 5000만 달러였다. 최대 시장인 미국은 55.9% 증가한 1억 4460만 달러였고, 중국 시장은 지난 9월부터 냉동김밥을 새로 수출하면서 40.2% 증가한 750만 달러였다. 수출액이 가장 많은 라면은 지난달 한 달 동안 1억 2000만 달러를 수출해 10월 말 누적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라면은 최대 수입국인 중국, 미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신시장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독립된 사무실이나 자기 소유의 장비를 갖추지 않고 임차나 공동 사용을 하는 경우에도 창업·영업이 가능해진다. 영업자가 질병·부상 등 부득이한 사유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경우 일정 기간 교육을 연기할 수 있도록 법령을 정비한다. 법제처는 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수도법 시행령 등 29개 법령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던 지난 2월 민생토론회 이후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부담이 되는 규제법령을 개선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에 국무회의를 통과한 법령 안에는 소상공인 등이 창업·영업할 때 겪는 부담을 줄여 경영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법제처가 발굴한 규제 개선 과제를 담았다. 소상공인 지원 법령 정비안 안내 홍보물.(제공=법제처) 법제처는 환경부 등 10개 소관 부처와 협의해 정비안을 마련하고 일괄개정 방식으로 추진했다. 먼저, 영업 신고 민원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한 영업이 가능해진다. 엄격하게 영업자를 관리할 필요성이 낮은 영업의 경우 적법한 영업 신고서를 제출하면 행정청의 수리가 없더라도 법률효과가 발생하도록 개선한다. 예를 들어 음반·음악영상물제작업을 하려는 자는 음악산업진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동식 협동로봇의 안전기준에 관한 한국산업표준(KS)을 제정했다고 3일 밝혔다. 중기부는 대구광역시와 함께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의 실증사업을 통해 이동식 협동로봇의 안전성을 검증한 결과, 지난 1일부터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을 제정해 규제를 최종 개선했다. 그동안 이동식 협동로봇 사용 때 명확한 안전기준이 없어 작업공간을 분리하거나 안전펜스를 설치해야 했고, 이에 따라 이동 중 작업이 사실상 불가능해 산업현장에서 도입이 제한됐었다. 이에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는 2020년 8월 지정된 이후, 다양한 제조·생산환경에서 이동식 협동로봇에 대한 실증사업을 추진해 로봇의 효용성과 안전성을 검증해 이동식 협동로봇의 한국산업표준을 제정했다. 이번 제정은 로봇산업 분야에서 이동식 협동로봇의 사용을 더욱 넓게 확산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램프 모듈 에스엘전자공장의 램프 모듈 자동화 제조공정.(제공=중소기업벤처부) 특구 참여기업들은 이동식 협동로봇을 활용한 결과 생산성이 평균 9.3% 증가했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150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공, 1000억 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난 31일 일자리 업무 추진부서를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추진을 위한 첫 기획 회의(킥 오프, kick-off)’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일자리 정책 민관협력(거버넌스) 출범을 앞두고 기존 정책 점검 및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산시 일자리 정책 민관협력(거버넌스)’은 <군산시 일자리 정책 기본조례>에 따라 ▲일자리 사업의 효율적 추진 ▲군산시 관계기관 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체계적·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협력체계이다. 회의에서는 그동안 군산시가 진행했던 관련 정책 진행과 성과에 대해 논의하고 이후 앞으로 일자리 정책 발굴 및 운영을 위한 실무부서의 간담이 진행됐다. 또한 상반기 고용조사 수치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일자리 산업 변화에 따른 대응 계획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발생될 신규 일자리 분야를 분석하고 이에 맞는 인력양성 지원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후 ▲일자리 관련 중장기적인 계획의 필요성 ▲일하기 좋은 생활 환경 조성 ▲앞으로 해결해야 될 과제에 대한 열띤 자유토론이 이루어졌다.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시는 11
[서울/박기문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관 운영 외에도 SCEWC 2024 공식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서울의 우수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린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SCEWC 2024 공식 콩그레스’에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효율적인 공공 정책(Effective Public Policies for Healthier Communities)」을 주제로 키노트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SCEWC 2024 공식 콩그레스’는 SCEWC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도시 지도자 및 저명 인사 600여 명이 한데 모여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스마트도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강요식 이사장과 함께 유엔 국제이주기구 아마이아 알바레즈 자문위원, 보스턴컨설팅그룹 아크람 아와드 파트너 등 각 분야의 연사들이 발표에 나선다. 함께 참여한 강남구, 동대문구, 서초구는 각 자치구만의 특화된 스마트도시 정책도 선보인다. 강남구는 작년 SCEWC 어워드에서 안전·회복 부문 최우수 도시로 선정된 우수 정책을 소개하고, 동대문구와 서초구는 별도 부스를 통해 자치구 스마트시티 정책을 홍보하고 해외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서울은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1월 3일 홈플러스 경산점 앞 광장에서 미니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새일센터와 일자리 기관이 함께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플러스’ 사후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경산 맘 카페 ‘경산맘들 모여라’가 주최한 ‘경산맘프리마켓 & 엄마아이 벼룩시장 축제’에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해 진행됐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경산맘프리마켓 & 엄마아이 벼룩시장 축제’는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수익금 일부는 기부해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미니 채용박람회는 △운영 지원관에서 일자리 기관별 사업 홍보, 구인·구직 상담, 구직 신청서 접수, 이력서 작성 지원 등을 진행했으며 △기업 채용관에서는 11개 기업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실시했다. △취·창업 정보관에서는 중장년 기술 창업 정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시니어 인턴 등 각종 취업 정책 정보를 제공했으며 △이벤트관에서는 방문객들이 아로마 감정 테라피와 뷰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전국의 착한가격업소 수가 지난 6월 말 7716개소에서 4개월 만에 9000개소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그동안 업주가 직접 지방자치단체(시·군·구)에 신청해야지정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국민이 평소 이용하던 저렴한 가게들을 추천해 지정할 수 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난 2월 대구시 남구 봉덕신시장 내 착한가격업소를 찾아 사업주에게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 대국민 공모는 많은 국민의 참여로 4개월 만에 2200여 개의 업소가 추천됐다. 이에 행안부는 국민이 추천한 업소들에 대해 심사를 거쳐 현재까지 450여 개소를 지정했으며 720여 개소는 아직 심사를 받고 있다. 아울러 4일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발굴한 국민에게 순은 기념메달을 전달했다. 이날 기념메달을 받은 직장인 김씨는 “자주 이용하는 가게
[부산/문종덕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4 부산국제수산EXPO(BISFE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한국수산무역협회·수협중앙회·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수산 전문 엑스포이다. 22개국 364개사가 참여하며 1,062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기장군은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해 독립부스를 운영한다. 미역, 다시마, 멸치 등 기장의 우수 수산물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면서 지역 수산물가공업체의 유통판로 개척 지원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는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관내 수산물 가공업체 2개소와 수산물유통시설 건립사업으로 새롭게 조성된 '대변어촌장터'가 공동참가 형식으로 함께한다. 또한 기장군 부스에서는 '기장 건어물 탐방기: 숨은 보석들'이라는 주제로 인력 부족 등의 사유로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지역 영세 수산물 가공업체의 대표상품의 전시와 홍보 기회도 제공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EXPO에서 기장 수산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수산물유통 가공업체를 소개해 지역 수산업계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가 ‘2024 하반기 창업가 네트워킹’ 행사의 참여자를 4일부터 모집한다. 그동안 창업센터는 매년 창업가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예비)창업가들에게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창업가들 간 정보와 노하우를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에도 11월 19일 행사를 통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청년뜰은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산시 소재 창업에 관심있는 (예비)창업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창업자금 유치전략과 프리젠테이션 기법 ▲24년도 청년뜰 창업센터 성과보고 및 차년도 사업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지역 내 선후배 창업가들 간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이 준비되어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창업가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어 가는 것은 물론 네트워킹을 통해 협업과 발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한국과 미국 외교부 장관이 21일 빠른 대면 협의를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국내 상황과 한미관계 등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또 그동안 쌓은 한미·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새 행정부에서도 계속 쌓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도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에 동의하면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그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며 신뢰한다고 했다.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으며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발전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마지막까지 긴밀히 소통·공조하자고 했다. 한미 외교부 장관 대면 협의는 내달 중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를 가르치는 온라인 교육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국가보훈부는 20일 오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의 학습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 ‘이어온’ 캡처(이미지=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한 교육부 인가 학교로, 국내 최초의 병원 내 어린이학교다. 현재 국내 36개의 병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시정부기념관과 어린이병원학교는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인 ‘이어온’을 활용한 임시정부 역사 교육을 2025학년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환아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온’은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 내용 등을 담은 임시정부기념관의 상설 전시를 가상 공간에 재현한 온라인 서비스로,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은 ‘이어온’ 내에서 임시정부기념관 학예연구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임시정부 요인들의 삶, 한국광복군 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수상구조 분야 자격체계를 국가 주도 통합관리 체계로 강화하고, 영해 밖 관제수역에 있는 관제대상 선박에 대해 선박교통의 안전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박교통관제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해 1년 뒤 시행하고,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개정 법률도 공포해 내년 6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상구조법 개정은 수상안전 분야 자격체계를 강화하고 수상구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일부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인력이 안전요원으로 배치되어 문제가 발생했고, 이들의 자격이 민간자격으로 제각각 발급되고 운영돼 수상안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가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수상구조사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제공=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중심의 통합 자격관리 ▲수상구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등급 세분화(지도사·1급·2급) ▲보수교육 산정 방식의 합리적 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가계약에 대한 적정 대가를 신속하게 지급하도록 하고 공사에만 적용하고 있는 단품 물가조정제도를 물품제조계약에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혁신제품 공공구매 사업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조달연구원을 혁신제품 지원센터로 지정한다. 아울러 종합심사낙찰체 시공계획서 제출기한을 기존 7일에서 15일로 확대하고 수의계약 때 견적서 제출 생략이 가능한 금액 기준을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높인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이 무역보험공사에서 ‘제8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해 국가계약제도 개선방안과 조달특례 성과점검체계 구축 및 강화방안, 혁신제품 지원센터 지정, 2024년 제5차 혁신제품 지정 및 취소·연장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5차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정부는 최근 건설경기 회복 지연, 대내외적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민생경제의 지속적 어려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업계·전문가·발주기관 간담회 개최 등 현장과 소통해 내수경기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12월 4일, 12월 11일, 12월 18일) 열어 1830건을 심의하고, 모두 910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가결된 910건 중 833건은 신규 신청 건이고, 77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전세사기피해자법 제3조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의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결정되었다. 나머지 920건 중 521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었고, 220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적용 제외되었으며, 179건은 이의신청 제기 건 중 요건이 여전히 미충족되어 기각되었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 전세사기피해자 등은 2만 5578건,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결정은 927건으로, 결정된 피해자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2만 2377건을 지원하고 있다.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받지 못하고 불인정 또는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전세사기피해자법 제15조에 따라 이의신청이 가능하고,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추후 관련 사정변경 때 재신청해 전세사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2024년 12월 20일 ( 금 ) 오후, 한미연합군사령관 이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사무엘 파파로 ( Samuel J. Paparo )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한반도 안보정세와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접견에는 새로 취임한 제이비어 브런슨 ( Xavier T. Brunson ) 한미연합군사령관, 필립 골드버그 ( Philip Goldberg ) 주한미국대사, 조창래 국방정책실장, 강신철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이승범 국제정책관이 함께 했습니다.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은 우리 군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휘체계 하에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양측은 현재의 한미동맹 관계가 철통같다는 점에 동의하고, 한미동맹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피로 맺어진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로 성장해왔다는 점에 공감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력한 군사력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공조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한반도 안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광주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엘지티(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의정부) 등 11개 시도에서 열리는 22개 대회를 선정했다고 20일 전했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우수한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와 지역 체육을 활성화하고 국내 선수들은 국내 개최의 이점을 바탕으로 대회에서 경기력을 향상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 ‘2024 대구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뉴스1) 이번 공모에서는 13개 시도 34개 대회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1개 시도 22개 대회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대회가 내실 있게 열릴 수 있도록 대회 목적 및 위상, 스포츠 참여 활성화 효과, 지역 활성화, 재정관리 적정성, 종합 안전 대책 등 심사기준을 적용했고 각 대회의 평균 지원 금액은 2억 70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