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017년 2월 8일 KSD나눔재단을 통하여 SIB 사업*인 경기도 “ 해봄 프로젝트”에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 SIB(Social Impact Bond) 사업 : 사회문제를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해결하고 그 성과에 따라 정부(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미리 약정한대로 투자원금과 성과를 보상해주는 사업 예탁결제원은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는 사회공헌 철학에 기초하여 종전에 실시하던 일회성 단순 후원 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취약계층의 지속가능한 자립지원을 위하여 SIB투자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투자금액 1.5억원(총 투자금 15.5억원의 약10%)을 지속가능경영재단 후원을 통해 간접 투자하였다고 한다. 본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2014년 7월 이후 예탁결제원은 사회적금융연구회와 협조하여 해외 SIB투자, 국내외 사회적기업 투자사례, 사회적 가치 평가 툴 등 관련 자료를 축적하고 연구 사업을 지원하여 왔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0년에 마무리되며, 그 결과에 따라 성과를 차등 지급하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성과가 목표인원(대상자 800명의 20% 탈수급)에 달할 경우 투자금 전액과 약 14%의 성과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SC제일은행이 13일부터 4월 28일까지 고금리 자유입출금통장인 ‘마이플러스통장’의 신규 개설 계좌에 대해 2개월간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이플러스통장은 목돈을 짧은 기간 동안 예치하기에 적합한 상품으로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정기예금 수준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5년 5월 출시한 이래로 지난해 말까지 약 3.8조원의 수신고를 기록하며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이벤트 기간 중 마이플러스통장을 새로 개설하면 개설한 달의 다음 달부터 2개월간 특별금리를 적용 받는다. 전월과 비교해 평균잔액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간단한 조건만 충족하면 1000만원 이상 잔액이 있을 경우 신규 월을 기준으로 다음달에는 연 1.4%(이하 세전), 다음다음 달에는 연 1.5%의 특별금리가 각각 제공된다. 다만 4월 2일 이전에 통장을 해지할 경우 특별금리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벤트 기간이 지나도 전월 대비 평균잔액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조건만 계속 충족하면 3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로 예금해 뒀으면 연 0.9%, 1,000만원 이상 예금해 뒀으면 연 1.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NICE신용평가는 2017년 2월 9일 수시평가를 통하여 대우건설(이하 ‘회사’)의 장·단기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등급 하향 검토(↓) 대상 등재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주요 등급 조정 논거 금번 장·단기신용등급의 하향 조정은 2016년 4분기 진행 해외 프로젝트 원가율 상승 및 자산/채권 손상차손 인식에 따른 대규모 손실로 회사의 사업 및 재무안정성이 저하되었음을 반영한 것이다. 한편 장·단기신용등급에 대한 등급 하향 검토(↓) 대상 등재는 유지한다. 이는 회사가 공시한 잠정실적이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내부결산 자료로 외부감사인의 감사 결과에 따라 결산 실적이 변동될 수 있음을 고려한 것이다. 회사는 2017년 2월 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하여 2016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10조 9,857억원의 양호한 매출규모 시현에도 불구하고, EBIT손실 5,030억원, 세전손실 1조 440억원, 당기순손실 7,944억원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음을 밝혔다. 이는 2016년 4분기 중동/북아프리카지역 해외 인프라 및 플랜트 프로젝트의 원가율 상승과 민자SOC 지분 등 자산/채권 손상차손 인식에 기인한다. 금번 손실 인식으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신한카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4대 사회보험료 카드 자동이체 서비스를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 보험은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이며 기존에도 카드 납부는 가능했지만 자동이체 서비스는 처음 시작하는 것이다.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신한카드 콜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13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 모두 가능하며 납부수수료(신용 0.8%, 체크 0.7%)는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 한편 신한카드는 4대 사회보험료 카드 자동이체 신청 고객(개인 신용/체크카드로 제한, 법인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4대 보험 종류에 상관 없이 7월 말까지 자동이체를 신규 신청하는 고객 전원에게 5천원을 캐시백 해준다. 또 납부수수료를 3개월 동안 면제해 주고 그 이후에는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계속 면제해 준다.(단 4대 보험료 납부 금액은 전월 실적에서 제외) 그리고 올 연말까지 신한카드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료 자동이체 신청 다음 날부터 적용된다. 신한카드는 직장인은 회사에서 한꺼번에 납부하지만 지역가입자 등은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이하 ‘수은’)은 7일 오전 호주에서 5억 호주달러(미화 4억달러 상당) 규모의 캥거루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 캥거루본드 : 호주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에 의해 발행되는 호주달러표시 채권 지난 2012년 7월 캥거루본드를 처음 발행한 수은은 지난해 아시아 금융기관 최초로 10.5년 만기 장기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날 발행된 캥거루본드는 5년 만기 고정금리 1.5억 호주달러(1.2억 달러 상당), 5년 만기 변동금리 2.5억 호주달러(2억달러 상당)와 지난해 11월 발행했던 10.5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의 리오픈*(10.3년 만기) 1억 호주달러(0.8억달러 상당)로 이뤄졌다. * 리오픈(Re-open) : 기존에 발행된 채권에 추가 투자수요가 있을 경우 동일한 조건(만기, 쿠폰 등)으로 재발행하는 것 캥거루본드 금리는 5년 만기 채권의 경우 기준금리에 1.17%, 10.3년 만기 채권의 경우 기준금리에 1.25%를 더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 BBSW(Bank Bill Swap Rate) : 변동금리 캥거루본드 발행시 기준금리인 호주 스왑금리 S/Q ASW(S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2016년 12월말 외화증권 보관규모 전년 말 대비 31.6%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을 이용한 거주자의 외화증권 보관규모는 2016년 12월말 288억 달러로 매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16년 12월 말 보관규모는 전년 말 대비 외화주식은 소폭 감소, 외화채권은 큰폭으로 증가했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로채시장, 미국시장에서 증가하고 홍콩과 호주·아시아 등을 포함한 기타시장에서 감소했다. 이 중 외화주식의 보관규모는 60억 달러로 전년 말 대비 0.2% 감소, 외화채권은 228억 달러로 전년 말 158억 달러 대비 43.7% 증가했다. 전체 보관규모에서 시장별로 차지하는 비중은 유로채가 73.2%로 전년 말 대비 7.2%P 증가하였으며, 미국 시장의 비중은 2016년 12월말 10.3%로 전년 말 대비 2.6%P 감소했다. 글로벌 저금리와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으로 주식보다 안전자산인 채권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여 전년 대비 2016년 투자금액은 외화주식은 감소하고 외화채권은 증가했다. 2016년 외화채권 투자금액은 776억 달러로 전년 471억 달러 대비 64.8% 증가하였으며 유로채시장과 미국시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keri.koreaexim.go.kr)는 올해 1/4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내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이 2일 발표한 '2016년 4분기 수출 실적 평가 및 2017년 1분기 전망‘에 따르면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전년동기 대비 5.4% 상승하는 등 수출 여건이 개선됐고, 지난 1분기 기저효과 영향으로 2017년 1/4분기 수출은 10% 내외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은 관계자는 “미국, 유로존 등 선진국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고, 유가 및 반도체·디스플레이·철강 단가 상승 등으로 수출 물가도 개선되고 있다” 면서, “작년 4분기 수출이 8분기만에 증가한 데 이어 1분기 수출도 두 자리수 증가가 예상되어 수출 경기가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새 정부 출범 이후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한 수출 환경 급변 가능성, 선박 등 일부 주력 품목 부진 지속 등의 영향으로 수출 상승폭은 축소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www.ksure.or.kr, 이하 '무역보험공사')가 지난해 무역보험으로 지원한 프로젝트 2건이 글로벌 국제금융 전문지 Project Finance International(이하 ‘PFI’)의 ‘2016 올해의 우수 프로젝트’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2.1(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PFI AWARDS 2016에서 무역보험공사가 지원한 ‘바레인 해상 LNG 인수터미널 프로젝트(Bahrain LNG)’와 ‘오만 Liwa 석유화학 프로젝트(Oman Liwa)’가 각각 LNG 부문(LNG Deal of the Year) 및 Petrochemical 부문(Petrochemical Deal of the Year) 올해의 우수 프로젝트상(PFI AWARDS 2016)을 수상하였다. PFI는 금융, 법률 등 전문지식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미디어그룹 Thomson Reuters社가 발간하는 프로젝트 및 국제금융 전문지로, 전 세계 프로젝트 중 사업규모, 금융구조, 산업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지역 및 분야별 우수 프로젝트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금번 수상한 프로젝트 2건은 공통적으로 무역보험 지원을 통해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KB국민은행은 12월 31일 국외투자자회사 BCC(Bank CenterCredit) 지분의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카자흐스탄 현지의 ‘Tsesna Bank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주식양수도 계약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IFC 및 BCC 현 경영진과 함께 BCC의 전략적 발전을 위한 합병 등의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합병 검토 대상 은행이 KB국민은행 지분의 매입의사를 표시하여 보유 지분매각을 검토하게 되었다. 향후 우선협상 대상자와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상반기 내에는 주식양수도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우선협상 대상자인 ‘Tsesna Bank 컨소시엄’은 KB 지분 인수 이후 BCC에 추가 증자를 검토할 예정이고 최종적으로는 Tsesna 은행과의 합병을 통해 대형화 및 특히 기업/소매 금융 분야에서 시너지 증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BCC 지분을 매각하더라도 현재 운영 중인 Korean Desk를 통해 한국 고객에게 FX, Trade Finance 거래 등의 금융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IT 및 카드 사업 등의 분야에서도 합병은행과의 업무 협력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라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대출 52조9000억원, 보증 14조원, 투자 1000억원 등 올 한해 총 67조원을 지원한다. 수은은 23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2017년 수출입은행 핵심전략 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올해 미국의 금리인상,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대두 등으로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지난 40년간 대외거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수은이 그동안의 금융지원 노하우와 대외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서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미래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수은의 경영진과 주요 부서장들이 직접 나서 올해 주요 정책 방향과 산업별 금융지원 전략을 발표한 이날 설명회에는 300여 개 국내 주요기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모두 2개 세션(Session)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선 올해 수은 여신전략과 운용방향, 국내외 경제전망 등이 소개됐다. 이재우 수은 해외경제연구소 산업경제팀장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산업별 영향 등 통상환경 변화 전망 및 대응방안’을 소개해 참석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현대카드 및 커렌시클라우드(Currency cloud)와 해외송금 플랫폼 제휴를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금번 협약은 정부의 ‘소액 외화이체업 허용’에 따라 핀테크 외화이체 모델을 활용하여 급증하는 소액 해외송금 시장의 고객을 확보하고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체결되었다. 금번 협약으로 개발 예정인 해외송금 플랫폼은 현대카드와 영국의 글로벌 핀테크기업인 커렌시클라우드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신한은행의 송금 노하우와 관리기법이 적용된다. 특히 2천불이하(미화기준) 해외송금 니즈가 많은 고객들은 획기적으로 낮은 송금수수료와 영업점 방문 및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이 불필요한 모바일 프로세스를 통해 이전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외화 송금을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은 3사가 공동 개발하는 이번 플랫폼은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해외송금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대 만족을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송금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신한금융투자가 미국 투자은행 주식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월스트리트투자은행 펀드’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투자 월스트리트투자은행 펀드’는 금리상승, 세제개편, 규제완화 등 미국 경제의 긍정적 시장환경 변화에 주목해 미국 뉴욕에 본점이나 현지법인을 보유한 투자은행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의 투자은행은 경기 개선과 이자율 상승에 따른 대출 증가, 미국 경기 개선에 따른 인수합병(M&A) 건수 증가에 따라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국투자 월스트리트투자은행 펀드’는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의 정량적 분석과 사업부문별 경쟁적 우위, 경영진 프리미엄 등 정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25개 기업을 선정해 시장 유동성을 감안한 시가총액을 참고로 투자비율을 배분한다. 또한 실적 발표 및 종목별 이벤트 발생시 수시 리밸런싱을 진행해 시장상황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것도 특징이다.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 우동훈 부장은 “금융 위기 이후 저조했던 금융 업종 이익이 향후 지속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판단되는 상황이다”며 “미국의 거시적 환경 변화에 발맞춰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한국투자 월스트리트투자은행 펀드’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과 협력해 여름철 고농도 오존(O3) 발생을 집중관리한다. 이에 오존 원인물질을 배출하는 핵심 배출원에 대한 현장점검 등 관리를 강화하고, 올해부터 오존등급(4등급) 예보를 하루 전에서 이틀 전까지로 확대해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대기관리권역별로 산업단지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과 이동식 첨단감시장비 등을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상황을 지속 감시한다. 환경부는 오존고농도 발생 시기(5월~8월) 동안에 오존 발생 원인물질을 줄이고 대응요령 홍보를 강화하고자 이같은 내용의 ‘여름철 오존 집중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 삼도동의 한 전광판에 오존 농도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연중 5~8월은 오존 농도가 가장 높고 고농도 오존 또한 자주 발생하는 시기다. 특히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5월~7월 기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고농도 오존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에 환경부는 오존주의보가 자주 발령되는 지역의 질소산화물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해 방지시설 적정 운영과 굴뚝자동측정기기(TMS) 관리 실태 등을 점검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일제강점기 한국의 독립운동을 도운 유일한 프랑스인 독립운동가 ‘루이 마랭’의 건국훈장(2015년 애국장)이 전수됐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강정애 장관을 비롯한 출장단이 오전 주프랑스 대한민국대사관에서 건국훈장 전수 행사를 갖고 후손이 확인되지 않은 루이 마랭이 창립 구성원으로 활동했던 해외과학 아카데미 루이 도미니씨 회장에게 전수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또 이 자리에서 루이 마랭의 고향인 ‘포’시의 부시장 카트린 르프룅에게 보훈부가 선정한 올해 6월의 독립운동가(루이 마랭) 선정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프랑스를 방문 중인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일제강점기 한국의 독립운동을 도운 유일한 프랑스인 독립운동가 ‘루이 마랭’의 건국훈장(2015년 애국장)을 전수했다.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건국훈장 전수는 외교 독립운동의 사례 등 학술연구를 통한 학문적 토대 구축과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유공자 사례를 재조명하는 등 지난달 30일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보훈부와 외교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합동 발표한 ‘독립운동 가치의 합당한 평가 및 기억 계승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1905년부터 1952년까지 총 5회의 장관직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위험물을 취급하는 제조소 또는 일반취급소의 완공검사 업무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실시하는 내용으로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령」을 지난 4월 30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일정량(지정수량* 1천배 이상) 이상의 위험물을 취급하는 시설을 허가하는 과정 중 설계검토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실시한 후 완공검사는 관할 소방서장이 실시하였다. * 지정수량 : 「위험물안전관리법」에서 정하고 있는 기준으로 위험물을 저장․취급하고자 할 때 행정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최저의 기준으로 대통령령이 정하는 수량을 말함 이는 동일한 위험물 취급시설에 대하여 연속하여 실시되는 업무를 각각 서로 다른 기관에서 수행하도록 하여 업무의 연속성과 신뢰성이 저해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설계검토 후 완공검사까지 받도록 하여 설계검토 수행기관과 완공검사 수행기관을 일원화하였다. 종 전 ⇨ 개 정 제22조(업무의 위탁) 지정수량의 3천배 이상 위험물을 취급하는 제조소 또는 일반취급소의 설치 또는 변경에 따른 완공검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2023년, 지구의 평균기온은 14.98℃를 기록하여 역대 가장 높은 기온으로, 기존 역대 최고 기록이던 2016년보다 0.17℃ 높을뿐더러 ‘1.5℃ 이내’라는 기후 대응 목표의 기준점인 산업화 이전 평균(1850~1900 평균) 대비 1.45℃ 높다고 한다. 이런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온이 상승하고 가뭄이 늘어나며 상대습도가 낮아지는 현상으로 산불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건조 현상은 매년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이에 따른 산불은 해마다 같은 이유로 비슷한 시기에 반복하여 발생한다. 지난해(’23년) 캐나다(18,496천ha), 칠레(430천ha), 그리스(93천ha), 카자흐스탄(60천ha), 미국(37천ha), 뉴멕시코(24천ha), 스페인(15천ha), 하와이(878ha) 산불 등 전세계적으로 대규모 산불이 잇따르면서 육지의 온실가스 흡수량이 줄어들고,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은 강수량이 적거나 습도가 낮고, 건조하면 식물들이 건조하여 바싹 마른 연료는 더 큰 대형산불로 확산되어 장기전으로 돌입하게 된다. 산불의 위험성은 보통 어느 한두 계절에 집중되어 나타나고, 이 인자들은 가뭄과 동반하여 발생한다. 즉 가뭄이 길면 건조한 연료도 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5.7.(화) ~ 5.8.(수) 2일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국토안보부(연방재난관리청) 주관으로 개최되는「세계소방회의(World Fire Congress)」에 남화영 소방청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미국 주도로 이번에 최초 개최되는「세계소방회의(World Fire Congress)」는 전 세계 주요국가의 소방 최고위직 간 회의체로 각 국가 공동체 구성원의 안전과 화재에 의한 환경 파괴 최소화를 최우선 목표로 하여, ①건축물 화재 대응, ②기후변화의 영향, ③신기술의 화재 위험성, ④소방대원의 건강과 안전 등 우리가 당면한 네 가지 세계 공통의 문제들에 대해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각국의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54개 국가의 소방 대표자가 참석하며, 올해 미국을 시작으로 향후 매 2년마다 참가국 간 순회 개최할 예정이다. 소방청장은 이번 세계소방회의 참석에 앞서 뉴욕소방청, 유엔본부를 방문하여 각각 조셉 파이퍼(Joseph Pfeifer) 뉴욕소방청(FDNY) 차장, 조이스 음수야(Joyce Msuya) 유엔 인도지원조정실(UN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공공부문 채용비리 근절을 추진해 온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인 공공부문 채용의 불공정 해소를 위해 ’23.1월 국민권익위에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를 설치했다.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에서는 채용비리 신고사건 조사, 공정채용 전문교육, 채용규정 컨설팅 및 제도개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신고사건을 접수․처리하고 있다.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 출범 후 181건의 신고사건을 접수하였고, 이 중 66건을 수사기관 및 감독기관에 이첩·송부하여 사후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 주요 신고사례 ∙ㄱ초등학교는 기간제 교원 채용 과정에서 응사자 3명을 자의적으로 선발한 후 시험위원들에게 전체 응시자가 아닌 이들의 서류전형 평가표만 작성하라고 강요하는 등 허위공문서를 작성하여 정당한 채용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확인되어 기소의견 송치 ∙ㄴ협회는 경력직 직원 채용 과정에서 사전에 내정한 특정인을 합격시키기 위하여 시험위원에게 고득점 부여를 지시하고, 해당 채용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직원들에게 압력을 가하는 등 위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경찰청(청장 윤희근)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 3월 행정예고 했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 조정안’(평일 경부선은 안성나들목까지 연장하고, 주말 영동선은 폐지)에 대해 관련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6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경찰청은 경기남부·충청권의 출·퇴근 버스 증가로 연장 필요성이 제기된 ‘평일 경부선 전용차로’와, 실효성 등으로 민원이 지속 제기된 ‘주말 영동선 전용차로’에 대해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버스단체·시민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였으며, 버스 교통량과 민원현황 등을 바탕으로 위와 같은 개정안을 마련해왔다. 지난 3월 7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를 통해 관련기관·단체 및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개정 방향에 대한 이견이 많지 않아 큰 틀은 유지한 상태에서 세부구간을 조정*한 후, 5월 1일 경찰청 고시를 개정하였다. * 경부선 지점(안성나들목)은 당초 예고지점보다 부산 방향으로 2.1km 연장하여 확정(버스 진출입 시 사고 발생 위험에 대비, 도로구조·교통량 등을 반영) 한편, 현행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경부선의 경우 평일은 양재나들목부터 오산나들목(39.7km), 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