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가 넘는 장제실, 화로에서 막 꺼낸 쇠붙이가 붉게 달아올랐다. 모루 위에 올려진 쇳덩이를 장제사의 망치가 내려칠 때마다 둔탁한 금속음이 공간을 가른다. 불꽃이 튀고 망치가 부딪칠 때 쇳덩이는 조금씩 형태를 바꿔간다. 장제사의 얼굴에서 땀이 뚝뚝 떨어질 즈음 단단한 금속덩어리는 서서히 곡선을 갖추며 말발굽에 맞는 편자로 완성된다. 장제는 말마다 다른 발굽의 모양과 걸음걸이, 체중과 운동량을 살펴 가장 알맞은 편자를 만들어내는 고도의 전문 기술이다. 편자의 작은 차이에도 말의 균형이 흔들리고 작은 오차 하나가 경기력은 물론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장제사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말의 움직임과 해부학적 구조, 보행 특성까지 꿰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장제의 세계에서는 오랜 시간 현장에서 쌓아온 '손끝의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경험과 숙련이 실력'이라는 통념을 깨고 세계무대에서 가능성을 증명한 젊은 장제사들이 있다. 지난 5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6 국제장제사대회'에서 정예강 장제사는 초급 부문 종합 준우승을, 김선재 장제사는 편자제작 부문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장제사가 100명 남짓인 현실에서 이들의 성과는 더욱 값지다. 두 장제사는 어떻게 세계무대까지 올라섰을까. 정예강 장제사의 손. 정 장제사는 "장제사에게 흉터는 일종의 훈장이자 일상"이라고 말한다. 사진 C영상미디어 두 사람이 출전한 종목이 서로 다르다. 정예강: 초급(Novice) 부문에 출전했다. 해당 부문은 총 3개 종목으로 진행되는데 심판이 요구하는 형태와 규격에 맞춰 편자를 제작하는 종목, 평철을 이용해 특정 형태의 편자를 제작하는 종목, 그리고 실제 말의 발굽을 다듬고 편자를 적용하는 장제 종목이다. 두 종목에서 3위를 차지했고 최종 합산 결과 초급 부문 종합 2위에 올랐다. 김선재: 3/4 풀러드 편자 제작 및 시편(3/4 Fullered Shoeing and Specimen) 종목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종목은 가열한 쇠를 두드려 편자의 형태를 만들고 못이 들어갈 홈과 못구멍을 정밀하게 가공하는 경기다. 편자의 균형과 정확성, 마감 상태, 못구멍의 위치와 각도 등 제작 전 과정의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제한된 시간 안에 도면에 맞는 편자를 제작해야 한다. 장제사의 실력을 가장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경기다. 첫 국제대회 출전이었다. 정예강: 평소 해외 장제사들의 역량이 궁금했는데 직접 실력을 겨루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해외 장제사는 교육 시스템부터 달랐다. 전문 교육기관에서 장기간 훈련을 받은 사람이 많았고 장제 기술과 도구 활용도 체계적이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기술을 더 갈고닦아 세계 어디서도 경쟁할 수 있는 장제사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김선재: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와 비교하면 국내 장제 분야는 아직 성장 단계에 있다. 현재 공식 등록된 국내 장제사는 약 100명 정도이고 실제 활동하는 사람은 70명 남짓이다.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국제무대에서도 한국 장제사는 손이 빠르고 꼼꼼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교육과 지원이 조금만 더 뒷받침된다면 해외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 말 산업의 성장과 저변 확대에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선재 장제사. 사진 C영상미디어 장제사라는 직업을 택한 이유는. 정예강: 스무 살 때 한국마사회 불법단속 부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처음 말을 가까이에서 접했다. 경주마를 보며 '말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장제사 영상을 봤는데 쇠를 두드려 편자를 만드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군 입대 전 장제사 국가자격시험 필기시험에 먼저 합격했고 전역하자마자 장제 교육생으로 선발돼 지금까지 왔다. 김선재: 군 복무 중 진로를 고민하다 우연히 장제 영상을 봤다. 역동적인 장제사의 모습에 완전히 매료됐다. 이후 2025년 한국마사회 장제아카데미 1기로 선발돼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배웠고 장제사 국가자격도 준비했다. 1기 수료생이라는 자부심이 크다. 손과 팔에 흉터가 적지 않다. 정예강: 장제사에게 흉터는 일종의 훈장이자 일상이다. 무거운 말 다리를 붙잡고 날카로운 장제 도구와 뜨겁게 달군 쇠를 다루다 보니 상처를 피하기는 어렵다. 작은 상처는 다친 줄도 모르고 일할 때가 많다. 말이 갑자기 발을 구르거나 몸을 틀면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기도 한다. 처음에는 놀라기도 하고 아팠지만 지금은 작업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망치를 쉬지 않고 휘두르니 팔 힘이 엄청날 것 같다. 김선재: 의외로 힘보다 자세가 더 중요하다. 편자를 만들 때는 망치질과 가공 작업 때문에 팔을 많이 쓰지만 실제 장제 작업에서는 허리와 하체를 훨씬 많이 사용한다. 힘으로 밀어붙이는 작업이 아니라 정확한 자세와 균형이 기술이다. 일반 편자는 앞발 하나 기준으로 약 10~15분 정도면 제작할 수 있지만 특수 편자의 경우 말의 상태에 맞춰 세밀하게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30분 정도가 걸린다. 말과의 교감도 중요할 것 같다. 정예강: 말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같은 말은 한 마리도 없다. 낯선 사람에게도 쉽게 다가오는 말이 있는가 하면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말이 있다. 그래서 작업에 앞서 말의 성향과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는 과정이 필수다. 수백㎏에 달하는 말이 순간적으로 몸을 틀거나 발을 차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장제사는 말의 행동을 관찰하며 긴장을 풀어주는 데 집중한다. 충분한 신뢰가 생기면 말도 자연스럽게 발을 맡긴다.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 정예강 장제사. 사진 C영상미디어 장제를 잘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 김선재: 걸음걸이를 통해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다. 장제를 하기 전과 후의 움직임을 비교했을 때 원하는 방향으로 보행이 개선됐는지, 발을 디디는 방식이 달라졌는지를 살펴본다. 또 말을 타는 사람들의 의견도 중요하다. 장제 전후로 변화가 있는지 물어보고 말이 더 편하게 움직이는지 확인한다. 치료를 위한 장제도 있다고. 김선재: 발굽은 말 건강의 출발점이다. 발굽에 문제가 생기면 다리와 관절에까지 부담을 줄 수 있다. 그래서 발굽이 비정상적으로 닳거나 발의 균형이 무너진 경우에는 편자의 모양과 각도를 조정해 체중이 고르게 분산되도록 돕는다. 또 부상이나 질환으로 통증이 있는 말에게는 일반 편자가 아닌 특수 편자를 사용해 발굽의 부담을 줄이고 회복을 돕기도 한다. 편자는 자주 갈아줄수록 좋은 것인가. 정예강: 말의 종류와 생활방식, 운동량에 따라 장제 시점과 방식은 달라진다. 경주마는 강도 높은 운동을 반복하기에 발굽 마모가 빠르고 경기력 유지와 부상 예방을 위해 보통 3~6주 주기로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승용마는 운동 강도와 활동 환경에 따라 관리주기가 달라진다. 관상마는 외형과 건강 유지에 중점을 두고 장제를 진행한다. 사용하는 편자의 소재 역시 말의 특성과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경주마는 빠른 움직임을 위해 가볍고 부담이 적은 알루미늄 편자를 주로 사용하고, 승용마는 안정성과 내구성을 고려해 철 편자 등 적합한 소재를 선택한다. 장제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정예강: 쉽게 질리지 않는 직업이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겉으로 보면 매일 비슷한 작업처럼 보일 수 있지만 말마다 발의 상태와 움직임, 성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고민과 배움이 필요하다. 정해진 답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각 말에게 맞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이다. 마사회에서는 장제아카데미를 매년 꾸준히 열고 있다. 장제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꼭 도전해 보길 권한다. 김선재: 인내심과 책임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결과를 빨리 얻으려고 하기보다 작은 부분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배우려는 마음이 중요하다. 장제는 경험이 쌓일수록 실력이 깊어지는 분야인 만큼 꾸준히 배우고 성장하려는 자세만 있다면 누구나 훌륭한 장제사가 될 수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국민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하천구역을 확인하고 불법행위를 바로 신고할 수 있는 대국민 하천․계곡 불법행위 확인․신고 시스템 ‘청정하계(cleanriver.kr)*’를 8월 14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 명칭은 시범 운영 기간 중 실사용자 의견 수렴을 거쳐 9월 중 확정 예정 그간 정부는 하천·계곡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정비·단속해 왔으나, 행정력만으로 전국의 모든 하천․계곡을 상시 관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청정하계’는 이러한 단속 사각지대를 국민 참여로 보완해 불법행위를 보다 신속하게 적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국민은 휴가지 등에서 자릿세 징수, 무단 시설물 설치 등 불법이 의심되는 행위를 발견하면, 스마트폰*으로 해당 장소가 하천구역인지 그 자리에서 확인하고 즉시 신고할 수 있게 된다. * 인터넷 주소창에 cleanriver.kr 입력하여 접속(향후 검색사이트에 청정하계 검색 연계 예정) ‘청정하계’ 시스템은 항공사진, 하천·소하천 구역 정보 등을 중첩하여 하천구역 내 시설물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 기반 공간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현장에서 건축물이나 평상 등이 하천구역 안에 설치됐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도에서 불법이 의심되는 지점을 선택하면 안전신문고 신고 화면으로 자동 연결되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시범 운영 과정에서 제기되는 이용자의 의견과 불편 사항을 반영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범 운영 개시에 맞춰 ‘국민과 함께 청정하(천)계(곡) 만들어 갑니다’를 주제로 국민 참여 행사(8.15.~9.14.)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청정 하천·계곡 시스템을 소개하는 게시글을 올리거나, 청정한 하천․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댓글로 등록하면 된다. 행정안전부는 참가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음료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 국민 참여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행정안전부 누리집 및 SNS 참고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국민께서 하천․계곡에서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하면 청정하계 하천․계곡 시스템을 활용해 적극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며, “정부도 8월 한 달간 특별단속을 강력히 추진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정한 하천·계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정하계’시스템 신고 방법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일숙)는 제81회 광복절을 기념하여 국립자연휴양림 5개소*에서 숲에서 놀며 배우는 ‘나라꽃 무궁화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충북 청주), 국립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충북 보은), 국립용현자연휴양림(충남 서산),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경북 청도) 광복절 연휴(14~17일) 동안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나라꽃 무궁화 체험교실’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하는 무궁화 바로 알기, 무궁화 OX 퀴즈, 나만의 반려 무궁화 화분 만들기 등이고, 운영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각 휴양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반려 무궁화 화분 만들기 체험은 유명산자연휴양림, 상당산성자연휴양림,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에서만 운영된다. 김일숙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광복절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재미있는 체험을 하며 나라꽃 무궁화에 대해 바로 알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기기 과열 및 전기 불량 등으로 인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7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발생한 에어컨 화재는 총 16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0건)보다 20건 증가했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7월 말과 8월 초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전체 에어컨 화재의 대부분인 86%(138건)가 전기 접촉 불량 등의 ‘전기적 요인’이었고, 과열 등 ‘기계적 요인’이 4%(6건), ‘부주의’가 4%(6건) 순이다. 최근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함께 화재 사고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8일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실외기에서 불이 나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있으며, 지난 7월 8일에는 서울시 은평구 연립주택의 에어컨 주변(추정)에서 발생한 화재로 초등생 남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지난해 여름에도 부산의 부산진구와 기장군의 아파트에서 멀티콘센트 전기 과부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총 4명이 사망하는 등 에어컨 관련 화재가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폭염 속 안전하게 에어컨을 사용하기 위해 다음 화재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먼저 에어컨과 실외기의 전선 피복이 벗겨지거나 훼손된 곳이 없는지 사전에 살펴야 한다. 에어컨은 전력 소모가 커 과열되기 쉬운 만큼, 멀티콘센트 무분별한 사용은 자제하고 제품 설명서 기준에 맞는 용량의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실외기 주변 청소와 통풍 관리도 필수적이다. 실외기에 쌓인 먼지는 과열 시 불이 붙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기적으로 먼지를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이 유지해야 한다. 실내에 설치된 실외기는 환기창을 충분히 열어두고, 외부에 설치된 실외기는 먼지와 습기 등에 취약하므로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직사광선이 강하게 내리쬐는 곳에 설치된 실외기에는 통풍에 유의하며 차양막을 설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평소와 다른 소음이나 진동, 타는 냄새 날 경우 즉시 작동을 중단하고 전문가의 점검을 받은 후 사용해야 한다. 장시간 연속 작동 시 기기가 과열될 위험이 있으므로 시간설정 기능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쉬어주고, 밀폐된 공간일수록 틈틈이 환기해야 한다. 하종목 예방정책국장은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일정 시간마다 가동을 멈춰 기기를 충분히 식혀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특히 실외기 주변의 뜨거운 공기가 원활히 배출될 수 있도록 청소와 통풍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셔서, 올여름 마지막까지 화재 사고 없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지난 15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독립유공자 후손 2명이 함께하는 달무리 한국무용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및 기관단체장, 시민 등 450여명이 참석하여 독립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경주 광복회 전라북도지부 군산·김제·부안연합지회장은 “오늘의 우리가 누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수많은 선조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희생으로 일궈낸 것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군산은 수탈의 아픔 속에서도 호남에서 가장 먼저 만세의 함성이 울린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도시"라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그 뜻이 헛되지 않도록 시민과 함께 더 나은 군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축식을 마친 광복회원들은 은파호수공원 내 군옥출신 독립운동 공적 기념탑을 찾아 참배를 마쳤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을 글로벌 톱3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실행 로드맵을 마련 중인 ‘G3 서울 기획위원회’의 글로벌매력분과가 13일(목) 밤,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 명소인 을지로 일대를 찾았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야간 관광 인프라와 골목상권 활력을 직접 살펴보고, 서울의 글로벌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G3 서울 기획위원회는 서울의 미래 성장전략과 핵심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 기구다.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과 제도로 연결하고 실행가능한 계획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G3 서울 기획위원회의 글로벌매력분과는 서울의 문화 향유 공간과 시간대를 확장해 언제 어디서나 문화를 누리고, 세계인이 즐겨 찾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서울’을 구현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잠들지 않는 문화관광 매력도시’를 목표로 서울의 야간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서울의 야간 관광 경쟁력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글로벌매력분과 위원들은 인쇄소·철공소 골목, 을지로 골뱅이 골목, 노가리 야장 거리로 이어지는 코스를 둘러보며 야간 경관과 보행 환경, 관광객의 이동 흐름 등을 다각도로 살펴봤다. 이날 현장에는 서원석 분과위원장을 비롯한 글로벌매력분과 위원, 서울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을지로는 인쇄소와 철공소, 작업장이 밀집해 형성된 독특한 산업 경관에 카페와 공방, 문화공간이 더해지면서 전통적인 도심산업과 새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독창적인 분위기를 바탕으로 ‘힙지로’라는 별칭을 얻으며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골뱅이골목과 노가리골목을 중심으로 먹거리 상권과 야장 문화가 형성되면서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찾는 도심 속 야간 관광지로 부상했다. G3 글로벌매력도시 분과위원회 을지로 현장 방문 이날 현장 점검에서 위원들은 늦은 시간까지 국내외 관광객들로 붐비는 을지로 특유의 독창적인 활력에 주목했다. 현장 탐방 후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는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로컬문화가 곧 글로벌 관광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도심 속 산업유산과 ‘힙한’야간 문화가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지역의 특색을 살린 골목이 야간 관광 자원으로 재탄생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례가 서울 곳곳으로 확장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을지로의 야장 문화처럼 시민과 글로벌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명소가 늘어난다면, 개별 관광지를 넘어 ‘서울의 밤’자체가 세계적인 관광 명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제언도 이어졌다. 서울시는 이번 현장 방문과 글로벌매력분과의 제언을 바탕으로 관광객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즐겁게 체류할 수 있는 서울의 야간 관광 인프라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야간 보행 안전과 다국어 안내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서울의 독창적인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야간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서원석 G3 글로벌매력분과위원장은 “야간 관광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 핵심 동력”이라며 “현장의 생동감과 위원들의 전문적인 제언이 서울시 민선 9기 시정계획에 적극 반영되어 서울 전역에 매력적인 야간 관광 명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오늘(14일) 2026년 기정예산 18조 7천635억 원 대비 3.4퍼센트(%) 증가한 19조 4천9억 원, 추경규모 6천374억 원의 '2026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2025년 결산에 따른 잉여금 등 추가재원을 반영하여 민생경제 회복으로 시민의 삶을 뒷받침하기 위한 적극적인 재정 투입에 중점을 뒀다. 주요 투자 분야는 ➊민생경제 회복으로 다시 뛰는 부산 ➋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해양수도 부산 ➌모두가 건강한 시민행복도시 부산이다. ➊ 먼저, 「민생경제 회복으로 다시 뛰는 부산」에 2천747억 원을 편성했다. [소상공인 경영위기 지원: 961억 원]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고유가·고물가에 따른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연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28만 명에게 1인당 20만 원의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한다. 또한,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4만 명 대상으로 1퍼센트(%) 저리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연매출 10억 원 이하 가맹점 14만 곳을 대상으로 동백전 카드수수료 0.15퍼센트(%)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아울러,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화물운송사업자의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화물자동차 유가연동보조금 지급한도 상향분을 지원하고, 관내 영업용 화물자동차를 대상으로 보험료 20만 원을 지원해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운행 여건을 조성한다. [시민부담 경감 및 상권 활성화: 1천611억 원]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 동백전 캐시백을 기존 10퍼센트(%)에서 15퍼센트(%)로 100일간 한시적으로 확대해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내수 진작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3개월간 매월 동백전 이용자 20만 명을 대상으로 큐알(QR)결제 전용 다운로드 쿠폰을 지급하고, 추석 명절에는 동백전 이용자 4만 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쿠폰을 지급해 큐알(QR)결제 활성화와 소비 증진을 도모한다. 동백전 월 10만 원 이상 결제 회원을 대상으로 공공배달앱 ‘땡겨요’ 사용 쿠폰을 지급해 소상공인의 배달플랫폼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고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 [민생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각지대 지원: 175억 원] 시민의 삶을 지키는 촘촘하고 사각지대 없는 민생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이동노동자 4천 명을 대상으로 20만 원 한도 내에서 산재보험료 본인부담금의 80퍼센트(%)를 지원하여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한편, 파산·회생·채무조정 등이 필요한 서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법률상담, 행정비용, 사후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미취업자 500명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일자리 4천500명, 신중년 일자리 200명, 장애인 일자리 150명을 확대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돌봄을 강화한다. ➋ 다음으로,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해양수도 부산」에 1천379억 원을 편성했다. [해양·AI 대전환 클러스터 조성: 681억 원] 해양수도 도약을 위해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기반의 미래 해양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해양수산부 직원과 가족의 동반 이주를 장려하기 위해 이주정착금을 실제 수요에 맞게 확대 지원하고, 해양수도 기반 마련을 위한 이전기관 지원책도 지속 추진한다. 북항재개발 해양문화지구 내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적기 준공을 위한 소요 사업비 437억 원을 추가 편성하고, 내년도 개관을 차질 없이 준비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관광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특화 AI 공간 컴퓨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기업연계 인공지능(AI)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인공지능(AI)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을 5개 대학에서 추진한다. 시역 내 경로당 90곳에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센텀시티 일원에는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스마트도시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미래 해양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명지녹산 에코마린 소부장특화 인공지능화(AX) 실증산단 구축에 26억 원,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인증지원센터 구축에 29억 원, 중소조선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글로벌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16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친환경 스마트 안전도시: 583억 원] 균형있는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친환경 스마트 안전 도시를 구현한다. 노후 산업단지 내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상재생산단 주차장 조성사업에 24억 원을 투입하고, 영도구 대평동 일원에는 수리조선산업 지원을 위한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고 기술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데 30억 원을 투입한다. 낙동강 하굿둑 개방에 대비한 염분피해 예방과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대저수문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황령터널의 노후 옥내소화전과 배관 등 설비를 교체해 각종 사고에 대비한 방재시설을 보완하는 한편, 폭염 대책으로 그늘막·쿨링포그 등 폭염피해 저감시설을 확충한다. 시역 내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하반기 추가 수요 750대에 대한 구매를 지원한다. [세계가 찾는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115억 원] 해외관광객 400만 명 시대에 부응하는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한다. 부산 방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추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숙박 할인권을 확대 지원하고,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 내 체험형 웰컴센터를 조성한다. 또한, 쇼핑 편의 서비스를 확대 구축해 관광객의 체류 편의성을 높인다. 아울러, 케이(K)-컬처 확산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를 계기로 부산 국가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부산독립운동기념관 조성사업에도 15억 원을 투입해 부산시민공원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강화한다. ➌ 마지막으로, 「모두가 건강한 시민행복도시 부산」에 1천927억 원을 편성했다.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돌봄도시 구현: 957억 원] 시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확대로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복지를 실현한다. 강서구장애인복지관 신규 개소에 따른 운영비를 지원하고, 발달장애인 66명을 대상으로 주간활동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자립생활과 지역사회 참여를 지원한다. 서구 부산대학교병원 내 수술실과 중환자실을 리모델링하고 의료장비를 보강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강화 사업을 시행하는 한편, 권역외상센터 운영을 지속 지원하여 지역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한다.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에 따른 보증료를 1천750명에게 추가 지원하고, 저소득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다가구주택 200호를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함께 존중받고 성장하는 가족행복도시: 160억 원]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해 함께 상생하는 가족 돌봄과 보육 정책을 강화한다. 2026년 출생아 수 증가에 따라 부산형 산후조리비 지원사업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2천 명에게 추가 지원하고, 난임부부 지원사업도 수요에 맞춰 확대한다. 야간 어린이 진료를 위해 수영구 한나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추가 지정·운영하고, 미운영 지역인 동구와 남구의 소아 야간·휴일 진료시간 연장을 지원하는 취약지 소아 야간 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도 시행한다. 아울러, 초등학교 방학 중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방학특화 지원사업으로 틈새돌봄 51곳과 점심돌봄 14곳을 운영한다. [지속가능한 교통복지 기반 마련: 810억 원]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지속가능한 교통복지 체계를 마련한다. 대중교통비 50퍼센트(%) 또는 2만 7천 원 초과액을 환급하는 K-패스와 모두의 카드에 53억 원을 추가 편성하고, 월 대중교통비 4만 5천 원 초과 이용액을 환급하는 동백패스에 40억 원을 추가 편성한다. 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사회참여와 이동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콜택시 운행 증가에 따른 운영비 13억 원을 편성하고, 시내 주요 간선도로의 차선 시인성을 개선하기 위한 안전시설 설치에도 12억 원을 투입한다. 전재수 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민생은 즉시 챙기고, 부산을 다시 힘차게 뛰게 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민생경제 회복과 새로운 도시 비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소중한 재원이 적기에 쓰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시의회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민선 9기 도정 목표인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수도 충남’을 실현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재난안전 매뉴얼(지침)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도는 13일 도청 회의실에서 신동헌 도 재난안전실장 주재로 최재명 목원대 교수, 구창민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 서산시·부여군 관계자 등 전문가와 지자체 담당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형 인공지능(AI) 재난안전 매뉴얼 시스템’ 구축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재난안전법에 따르면 재난 관리 책임기관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방법과 절차를 담은 위기관리 매뉴얼(지침)을 작성·운영해야 한다. 현재 도는 행정안전부 시스템을 통해 자연 재난 13종, 사회 재난 54종 등 총 67종의 위기관리 매뉴얼(지침)을 전자파일과 출력물 형태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지침별 분량이 200∼500쪽에 달해 재난 발생 시 필요한 내용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현장 대응에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도는 내년까지 충남형 인공지능(AI) 재난안전 매뉴얼 시스템을 구축해 재난 대응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행정업무 누리집(포털) 내 재난 매뉴얼(지침) 탑재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 △인공지능 재난안전 매뉴얼(지침) 시스템 배포 △재난 상황별 맞춤형 대응 안내(가이드) 구현 △재난 연감·재해 연보 등 관련 자료 탑재 등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해 재난 유형과 상황에 맞는 지침 내용을 신속하게 찾아 제공하고, 관련 부서와 지휘부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는 기존 담당자 중심의 활용 방식을 개선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판단과 선제 대응을 지원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헌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시스템을 통해 재난 상황별 관련 규정과 대응 절차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대화형 대규모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등을 활용해 재난 업무현장 대응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향후에는 재난발생 위험예측을 인공지능이 판단하여 긴급재난문자, 자동 대피방송 등이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14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이주배경 청소년 29명과 ‘미래세대 동행’ 2회차 활동을 진행했다. ‘미래세대 동행’은 이주배경 청소년이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재단은 지난 4월 수원·안산·화성 3개 시 글로벌청소년센터와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월에는 수원시 센터의 이주배경 청소년 31명과 1차 활동을 마쳤다. 2회차 활동에서 화성시 센터 소속 이주배경 청소년들은 함께 자전거를 타고 걸으며 대부도 섬마을을 둘러봤다. 또한 함께 안무를 만들고 배우는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아크릴 무드등과 조개 모빌 등 지역 특색이 담긴 소품을 제작하며 창작 활동을 체험했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김현삼 대표이사는 “청소년과 청년의 성장과 도전을 지원하는 것은 재단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미래세대에게 다양한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일과 13일 양일간 기획예산처,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주요 부처 관계자들과 사전 인터뷰와 면담을 통해,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로봇 분야 전환 사업 등 주요 국가투자 예산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관심과 전폭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조현일 시장은 침체한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새로운 모멘텀을 위해 로봇 부품기업으로의 전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난 6월 발표된 ‘대한민국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핵심인 피지컬 AI 기반 AI 로봇 생산 거점으로 대경권이 지정됨에 따라 대한민국 자동차부품 산업벨트의 중심인 경산이 AI 로봇 산업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상림재활산업 특화단지 진입도로 개설과 광역 교통망 개선을 위한 도로 확장 사업 등 기업의 물류 접근성과 원활한 교통 흐름 확보를 위한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최근 빈번해지는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상습적인 침수지역과 재해예방 사업의 신속한 사업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국비 확보는 단순히 예산을 더 많이 가져오는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기업과 일자리를 늘리고 시민의 삶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일”이며, “정부 정책 방향과 지역 현안을 긴밀히 연계하여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올해 초부터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신규사업 발굴과 경북도, 중앙부처 방문·건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정부 예산안 편성과 국회 심의·확정까지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민재, 이하 센터)는 15일 청소년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광복 81주년 기념 역사·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희생을 이해하고 광복의 의미와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8·15 전북의 독립 영웅들’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전북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독립운동 활동을 살펴보고, 이어 ‘대한독립’을 주제로 한 역사 보드게임 체험을 통해 독립운동의 과정을 미션 수행 방식으로 배우며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태극기에 담긴 의미와 상징성을 배우고 미니 태극기를 직접 제작한 뒤, 군산 시간여행마을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달하는 태극기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상과 보드게임을 통해 독립운동의 과정을 배우고, 직접 만든 태극기를 시민들에게 나누면서 광복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 이사장은 “광복은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루어낸 소중한 역사”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나라사랑과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고 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사업과장이 지난 11일 ‘2026년 사회서비스 취약지 공모사업(통합돌봄)’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사회서비스 공급이 부족한 취약지역에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모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실제 서비스가 이뤄지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방문에는 보건복지부, 충청남도, 중앙사회서비스원, 충남사회서비스원, 군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했으며, 방문단은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충남사회서비스원으로부터 취약지 지원사업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질의응답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군은 현재 해당 사업을 통해 가사 지원, 세탁 서비스, 청소 지원 등 어르신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지케어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어 방문단은 예산군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세탁 사업장으로 이동해 실제 서비스 공정을 둘러봤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배달하는 과정을 점검하며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을 방문한 보건복지부 관
[함양/진승백기자] 함양군은 1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함양군지부, 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 관계자들이 함양지역 농업 현장을 찾아 폭염·가뭄 대응 상황을 특별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축산과 시설원예, 과수, 농업용수 등 분야별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단은 먼저 함양읍 젖소 사육 농가를 찾아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예방과 축사 관리 상황 등을 살펴본 뒤, 수동면 딸기 시설하우스와 사과 재배 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폭염·가뭄에 따른 농작물 관리와 영농 현장의 대응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수동면 죽산리 저수지를 찾아 저수 상황과 농업용수 공급 여건 등을 살펴보며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농업용수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함양군은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을 바탕으로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과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농작물과 가축 피해는 물론 농업인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서울/박기문기자] 8·15광복절을 앞두고 서울시와 고려당이 쪽방주민을 위해 서울빵 8,150개를 전달했다. 또한 시는 쪽방촌에 거주하고 있는 보훈가족 25명에게 서울빵과 서울굿즈로 구성된 보은상자를 건네며,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빵을 기부한 고려당은 대한민국이 광복을 되찾은 1945년에 설립된 전통제빵기업으로 서울시와 함께 서울빵을 개발·판매중이다. 지난 4월, 기존 단팥빵보다 당 함량을 줄인‘서울 단팥빵’과 설탕과 버터를 넣지 않은‘서울 통밀브레드’2종의 서울빵이 출시됐으며 현재까지 9만 개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7월에 2차로 출시한 ‘서울밤단팥빵’역시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시와 고려당은 서울빵과 관련된 협약을 체결하며 서울브랜드 사용에 따른 판매수익 일부를 사회환원사업에 활용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이번 기부는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울빵 8,150개는 14일(금)부터 연말까지 서울시 온기창고에 순차적으로 비치돼 쪽방촌 주민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온기창고는 기존의 선착순, 줄서기 방식에서 벗어나, 쪽방 주민이 개인별로 배정받은 적립금 한
[남양주시/최동민기자] 남양주시(시장 최현덕)는 정부가 와부읍 도곡리 일원 약 68만 평(228만㎡)에 2만1,700호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를 지정한 것과 관련해 '선교통 후입주'를 최우선 원칙으로 선제적인 광역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자족기능을 갖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현재 왕숙·왕숙2신도시를 비롯해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 등 대규모 공공개발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어 향후 인구 유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시는 대규모 주택 공급에 앞서 철도와 도로 등 교통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는 '선교통 후입주'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특히 이번 신규 공공택지 조성에 따른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입주 시기에 맞춰 철도·도로 등 핵심교통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는 한편, 와부·덕소 등 기존 지역의 교통 여건까지 함께 개선할 수 있는 광역교통대책 마련돼야 함을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해 왔다. 아울러 시는 대규모 주택 공급이 베드타운 확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자족기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왕숙신도시 내 약 120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저소득 청년을 위한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의 월소득이 3년 새 50만 원 넘게 증가하는 등 재무 건전성과 고용 안정성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에 대한 4차년도 패널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정부가 저축액의 최대 3배를 추가 적립해주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 모집이 시작된 1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2동 주민센터에서 한 청년이 계좌를 신청하고 있다.2023.5.1.(사진=연합뉴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의 꾸준한 저축을 지원해 3년 만기 이후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의 대표적인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복지부는 지난 2022년 사업 시행 초기부터 사업 효과성 분석을 위해 2022년과 2023년 가입자 중 4022명을 패널로 구축하고 연구해 왔다. 이번 4차년도 패널 연구는 2022년과 2023년 가입자 중 3241명을 대상으로 수행됐으며, 사업참여 전후 가입자의 사회·경제적 변화와 2025년부터 시행한 금융특화서비스 제공사업의 성과를 분석했다. 가입자 패널을 대상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청년들은 청년내일저축계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난 3일 청년·저소득층과 지방에 대한 세제 지원은 확대하고, 일부 세제 혜택은 재정지원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2026년 세제개편안을 내놨다. 부동산·생산적 금융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 굵직한 내용 외에도 청년 월세·퇴직연금 세액공제, 근로장려금, 친환경차 세제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이 담겼다. 다만 아직 정부안인 만큼 국회 심의·의결 과정에서 내용이나 시행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 눈여겨볼 만한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 세제개편안 주요 내용.(출처=재정경제부 인포그래픽) ◆ 청년·서민 세 부담 낮춰 이번 개편안에는 청년과 저소득층의 주거비·노후준비 부담을 덜고, 저소득 근로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정부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청년의 월세 세액공제율을 우대하기로 했다. 현재 총급여 8000만 원(종합소득금액 7000만 원) 이하 근로자 등의 월세 세액공제율은 15%(총급여 5500만 원 이하인 경우 17%)지만, 개편안에서는 15~34세 청년에게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17%를 추가 적용한다. 월세 세액공제 대상 연간 한도도 기존 1000만 원에서 1200만 원으로 확대한다. 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식품 바우처 이용자는 앞으로 온라인에서 채소·과일·육류 등으로 구성된 농축산물 꾸러미를 주문해 집에서 배송받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바우처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말부터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 배송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아동, 34세 이하 청년이 포함된 가구가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매달 일정 금액의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한도는 1인 가구 월 4만 원, 4인 가구 10만 원, 10인 이상 가구 18만 7000원이다. 바우처로 채소와 과일, 육류, 흰 우유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재 농식품부가 승인한 대형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친환경매장, 편의점 등 전국 6만 2000여 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본사업 시행 결과 이용자의 식생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87점에서 3.68점으로 높아졌으며, 건강식생활지수 격차도 1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도서·산간지역 등에서는 주변에 바우처 사용처가 부족해 이용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어 이를 보완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근 국내 친환경선박연료 공급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기관에 친환경선박연료 공급을 위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법안이 마련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화성시갑)은 친환경선박연료 공급 관련 자체안전관리계획서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검토의 근거를 마련한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개정안은 관리청은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나 단체에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관련 자체안전관리계획서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검토를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공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친환경 선박연료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친환경선박연료 공급 확대에 따라 위험물의 특성을 고려한 자체안전관리계획서에 대한 전문적인 검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은 자체안전관리계획서의 승인 권한만 규정하고 있을 뿐, 안전관리전문기관을 활용한 기술 검토를 위한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 이로 인해 관리청의 전문성과 인력에 한계가 뒤따른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앞서 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기후위기로 인한 농업피해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농어업재해보험법(이하 ‘재해보험법’)」과 「농어업재해대책법(이하 ‘재해대책법’)」 개정법률이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전문가(KREI 등)와 농업인단체, 지방정부, 국회 등과 여러차례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해 개정(’25.8.14)된 재해보험법과 재해대책법의 하위규정(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마련하였다. ① 재해보험법(시행령 8.4. 공포)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가 과거 대비 상위 10분위 값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피해로 인한 손해를 보험료 할증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이는 이례적인 대규모 재해 발생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보험료 부담을 경감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보험제도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조치도 함께 시행된다. 손해평가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교육을 강화하고, 정부가 손해평가 결과의 적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조사실시 근거도 마련됐다. 보험가입자는 손해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가 있는 경우, 당초 배정된 손해평가인력의 교체를 요구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가상자산업자가 건전한 재무상태 및 사회적 신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신고 불수리 사유가 되고, 심사대상이 되는 대주주 범위가 구체화된다. 가상자산 이전시 적용되는 정보제공의무(트래블룰)는 현행 100만 원 이상에서 전체 거래로 확대되고, 가상자산 이전거래에 대한 자금세탁방지 의무도 부과된다.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신고제 강화, 가상자산 이전거래 관련 자금세탁방지 의무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빗썸 고객센터 전광판에 가상자산 시세가 나오고 있다. 2026.4.15 (ⓒ뉴스1) ◆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제 개정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의 신고심사 대상이 된 대주주의 범위에 대표이사 또는 이사의 과반수를 선임한 주주, 최대주주가 법인인 경우 법인의 최대주주와 대표자가 포함됐다. 가상자산사업자(임원·대표자, 대주주 포함)가 건전한 재무상태 및 사회적 신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신고 불수리 사유가 된다. 구체적으로 가상자산사업자는 부채비율이 200% 이하이고 최근 3년 채무불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가 극한 폭염에 대응해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야외 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에 지방정부 드론을 투입해 현장 예찰과 안전수칙 안내를 강화한다. 행안부는 지방정부와 협력해 드론을 활용한 맞춤형 재난 예방과 현장 예찰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지방정부는 드론 2584대와 조정인력 3635명을 확보해 시설물 안전점검과 산불 감시, 불법행위 단속, 농경지 병해충 방제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폭염 기간에는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야외 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예찰·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열섬현상 분석과 대응에도 활용하고 있다. 울산·세종·경북·경남·충남 등에서는 농경지를 비롯해 해수욕장과 하천, 생활공원 등에 드론을 띄워 폭염 안전수칙과 휴식 등을 안내하고 있다. 대구는 온도·습도·풍속 등 기상정보를 통합 분석해 지역 맞춤형 폭염 정보를 제공하는 '폭염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폭염이 심각한 지역에 드론을 투입해 선제적으로 예찰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군은 '폭염드론예찰단'을 운영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카메라와 확성기를 장착한 드론으로 농경지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광복절을 맞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에서 인공지능(AI)과 홀로그램기술로 유관순 열사 등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재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5일부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여옥사에서 홀로그램 상설 전시를 공개한다고 14일 이같이 전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여옥사의 홀로그램 상설 전시관 내부 모습(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서대문형무소 여옥사는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수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됐던 역사적인 장소다. 이번 전시는 AI 기술로 유관순 열사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과거 사진을 정교하게 복원하고 이를 입체 홀로그램으로 구현했다. 관람객들은 별도의 기기를 착용하지 않고도 눈앞에서 열사를 마주하는 듯한 전시를 관람하고 대화형 전시도 체험할 수 있다. 총 8개 호실로 구성된 여옥사는 홀로그램기술로 여성독립운동가들이 겪은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조명하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숨결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디지털 역사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상설 전시는 과기정통부의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했다. 지난 2024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 홀로그램서비스 실증과 쇼룸 구축 성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부동산 시장안정을 위한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자 보증공급 규모 확대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금융권에서는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등 실수요 목적의 자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게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주택공급 촉진을 위해 금융업권별 자체펀드 내 부실사업장을 밀착 관리하고, 금융감독원·산업은행에 설치될 PF·건설사 애로 해소 센터 설치를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은행연합회에서 관계기관 합동 확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어 7월 가계대출 동향을 논의하고 부동산 시장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의 이행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재정경제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감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산업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SGI서울보증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제2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 등이 참석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 가계부채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4 (ⓒ뉴스1) 지난달 가계대출 동향을 보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6조 2000억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무조정실은 지난 13일 상업운전 중인 해상풍력 사업 가운데 민간 최초·최대 규모인 신안군 전남해상풍력(96㎿) 유지보수 센터 및 발전시설 현장에 한성숙 국무총리가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성숙 국무총리가 13일 전남광주 신안군 전남해상풍력 발전 시설을 시찰하며 김진철 대표이사(왼쪽)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6.8.13.연합) 한 총리는 전남해상풍력 사업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전남해상풍력은 국내에서도 100㎿급 대규모 해상풍력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이자 향후 해상풍력 메카로 조성될 서남해 해상풍력 확산의 시작"이라고 평가하고 "주민참여로 발전이익을 공유하는 상생 모델은 앞으로 다른 사업에도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해상풍력은 야간에도 발전이 가능하고 겨울철 발전량도 많아 태양광과 병행해야 할 필수전력원이며, 우수한 역량을 가진 국내 기업이 해상풍력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공급망을 강화할 수 있게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후 선박을 타고 해상 발전설비로 이동해 1기당 10㎿급 초대형 발전설비와 주요 기자재, 설치 과정을 살펴봤다. 한 총리는 "전남·광주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남·광주와 경남 등 남부지역 가뭄에 대응해 급수차·양수기 등 가용자원을 신속히 지원하고 급수 대책을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이 심화함에 따라 '남부지역 가뭄 대응단'을 신설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경남 밀양의 저수율은 25.2%로 평년(74.3%)의 33.9% 수준까지 낮아지는 등 물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기존 '관계부처 합동 가뭄 TF'의 단장을 행안부 재난관리정책국장에서 재난안전관리본부장으로 격상해 범정부 대응 기능을 강화하고, TF 산하에 남부지역 가뭄 대응단을 신설한다. 대응단은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을 단장으로 행안부·농림축산식품부·기후에너지환경부·기상청·소방청·산림청과 전남·광주·경남이 참여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지원한다. 특히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KRMS)을 활용해 각 기관이 비축·관리하고 있는 급수차와 양수기, 펌프 등 가용 장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필요한 지역에 지원한다. KRMS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재난관리자원을 실시간으로 비축·관리하고 재난 발생 때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동원하기 위한 정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립공원공단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리산, 북한산 등 국립공원에 남은 독립운동 역사문화자원을 재조명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내 독립운동과 광복의 의미가 담긴 역사문화자원을 소개하고 디지털 기록 등을 통해 역사문화자원의 보전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전했다. 의정부시 호원동 석굴암 내 북한산국립공원의 김구 선생 필적 암각문 모습(사진=기후부 제공)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에는 수천 년 우리 역사의 흔적이 스며들어 있다. 예로부터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흔적이 남아 있는가 하면,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과 독립을 염원했던 선열들의 흔적이 함께 남아 그 흔적이 바위글씨로 새겨져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국립공원에 남겨진 독립운동 관련 역사문화자원으로는 지리산 천왕봉 바위글씨와 북한산 백운대 3·1운동 암각문, 북한산 석굴암의 김구 선생 필적이 대표적이다.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에는 국권 회복과 조국 독립을 염원하며 새긴 392자의 바위글씨가 선명히 남아 있고, 북한산 백운대에는 독립운동가 정재용이 새긴 것으로 전해지는 독립선언문 작성과 3·1운동에 관한 바위글씨가 남아 독립의 염원을 후세에 영원히 알리고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광복절을 앞두고 13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일본에서 환수한 안중근의사 유묵 '만국공법불여대포(萬國公法不如大砲)'가 언론에 처음 공개됐다. 만국공법불여대포는 '만국공법 즉 국제법이 대포만 못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유묵은 1910년 2월 중국 뤼순감옥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안중근 의사가 느낀 국제법의 무력함에 대한 깊은 회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종이에 제작됐으며 전체 세로 196.8㎝×가로 44.8㎝, 화면 세로 135.4㎝×가로 32.3㎝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유묵 '만국공법불여대포(萬國公法不如大砲)' 환수 언론공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8.13. (ⓒ뉴스1) 작품의 왼쪽 하단에는 안중근 의사 유묵의 상징인 손도장이 선명하게 남아 있으며, 그 위에는 '경술삼월 어려순옥중 대한국인 안중근 서'(庚戌三月 於旅順獄中 大韓國人 安重根 書)라는 문구가 기재돼 있어 순국일인 1910년 3월 26일을 불과 며칠 앞두고 남긴 유묵임을 알 수 있다. 행서를 기본으로 하면서 해서와 초서를 혼용한 형태이며 일필휘지로 써 내려간 여덟 글자는 안 의사 특유의
[충남/오창환기자]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이 도내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 미래세대의 환경감수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나선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정명규)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은 ‘2026년 찾아가는 환경교육’ 대상 기관 54개소를 선정하고,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70회에 걸쳐 맞춤형 환경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교육 전문강사가 유치원·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참여형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선정 기관은 어린이집·유치원 41개소(54회), 초등학교 9개소(9회), 중·고등학교 4개소(7회)다. 교육원은 신청 순서와 지역, 학교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기관을 선정했다. 교육은 연령과 학교급에 따라 세분화해 운영한다. 음식물과 생태, 대기환경, 자원순환, 기후위기,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학생들이 환경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기관이 직접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과 학교 간 환경교육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는 데도 의미가 있다. 교육원은 전문강사와 프로그램을 학
[서울/박기문기자] “오늘 대체공휴일인데 문 여는 병원이나 약국은 어디인가요?” “한강 물놀이장 운영시간과 행사장에 가는 버스 막차 시간 알려주세요.”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하 재단)은 지난해 광복절 연휴에 접수된 상담내용을 분석해 올해 연휴에 반복될 가능성이 큰 상담내용을 미리 선별하고, 관련 상담DB와 대응체계를 사전 정비했다고 밝혔다.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목표 아래 교통・복지・행정・생활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시정 상담 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제공하며 서울시민의 대표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 광복절 연휴인 2025년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재단의 전화·문자·채팅·챗봇·스마트불편신고 등 전체 상담채널에는 총 3만 2,209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연휴중 대표적 상담 사례로는 성북구에 거주하는 A씨의 자녀가 갑작스러운 고열 증상을 보여 당황한 상태에서 120다산콜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상담사는 가장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의 연락처를 신속히 안내하고, 응급상황 시에는 119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안내했다. 또한 송파구에 거주하는 B씨는 잠실한강수영장 방문을 앞두고 운영시간과 반입 불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중앙동(동장 이영란)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폭염예방 홍보 및 안전관리 활동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폭염특보 발효 시 어르신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 관계자는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등 촘촘한 돌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홍보 내용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시원한 실내에서 휴식하기 ▲무더위쉼터 적극 이용 ▲온열질환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등이다. 경로당에는 폭염 행동요령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냉방기기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무더위쉼터 이용을 적극 안내하여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에 힘쓰고 있다. 중앙동장은 "폭염은 어르신들에게 매우 위험한 자연 재난인 만큼 작은 관심과 안부 확인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경로당과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폭염 피해와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보건소(소장 안병숙)는 어린이의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 형성과 충치 예방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10개소 아동 300여 명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지역아동센터 찾아가는 충치 예방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진행되며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각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구강보건 교육 ▲올바른 칫솔질 및 구강 관리 용품 사용법 교육 ▲불소바니쉬 도포 등을 실시한다. 또한 추가적인 치과 진료가 필요한 아동은 구강보건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구강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초기 우식 치료, 유치 발치 등 예방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아동기는 평생의 구강건강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올바른 칫솔질과 충치 예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도민들이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올해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무궁화동산 3곳을 조성한다. 김포시 양곡오라니공원은 무궁화동산 조성을 최근 완료했으며, 의왕시 등 2곳은 하반기에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경기/김명성기자] 김포시 양곡오라니공원에는 무궁화 323그루를 심는 등 지난 5월 중순 조성을 완료했다. 조성된 공간은 주민 휴식공간이자 무궁화의 역사와 상징성을 알리는 교육·홍보 공간으로 활용된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도민들이 공원 등 생활권 주변에서 나라꽃 무궁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무궁화 식재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4억 원을 투입해 양곡오라니공원을 포함해 도내 총 43곳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하남시 미사한강2호공원과 여주시 농촌테마공원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무궁화동산을 만들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가 운영하는 바다향기수목원과 물향기수목원에서도 다양한 무궁화 품종을 관찰할 수 있다. 안산시 바다향기수목원 무궁화원에는 토종 무궁화 18종, 1천870그루가 심겨 있다. 오산시 물향기수목원 무궁화원에서는 무궁화 58종, 344그루를 감상할 수 있다. 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