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서울에 사는 62세 A씨. 차상위계층인 그는 지난해 주민센터 안내로 문화누리카드를 만들었어요. 올해는 따로 재신청을 하지 않았는데도 자동재충전이 적용됐다는 문자 안내를 받았어요. A씨는 보고 싶었던 연극 한 편을 보고 주말에는 K리그 경기를 관람했어요. 문화누리카드 덕분에 멀게만 느껴졌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어요. 해마다 새해가 시작되면 확인해야 할 정부 지원 제도 가운데 하나는 '문화누리카드'예요. 문화누리카드는 정부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문화이용권으로, 영화·공연·전시·여행·체육활동 등 다양한 문화생활에 사용할 수 있어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및 17개 시·도 지역 주관처와 추진하는 대표적 문화복지 정책이에요.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는 공익사업이랍니다. 문화누리카드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서 도입한 제도예요. 6세 이상, 그러니까 202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인 국민이 대상이에요.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뿐 아니라 차상위 장애인, 한부모가족, 자활근로자 등도 포함돼요. 자격요건은 해마다 동일하지 않을 수 있으니 신청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해요. 사용한도는 얼마냐고요? 2026년을 기준으로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한 사람이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은 연간 15만 원이에요. 여기에 청소년(13~18세)과 준고령층(60~64세)에게는 추가 1만 원이 더해져 최대 16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어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책정된 금액이에요. 지원금은 해당연도 내에 사용해야 해요. 카드를 발급받은 날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어요. 남은 금액은 다음 해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되니 해가 넘어가기 전에 반드시 잔액을 확인해 알뜰히 혜택을 누려야겠죠? 자동재충전·간편신청으로 편의성 강화 2025년에 이미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했고 2026년에도 수급자격(전년도 발급자 중 3만 원 이상 사용 이력 필수)이 유지된다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재충전돼요. 자동재충전 대상자에게는 안내 문자가 발송돼요. 충전이 되지 않았다면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이나 모바일 앱, 전화 ARS(1544-3412)나 주민센터를 통해 직접 신청하는 방법도 있어요. 올해 문화누리카드 발급 기간은 2026년 2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니 놓치지 마세요. 사용처는 문화·관광·체육 분야 가맹점으로 제한돼요.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미술관, 국내 여행 숙박·교통, 프로스포츠 관람 등이 대표적이에요. 반면 편의점이나 일반 마트처럼 생활용품 구매에는 사용할 수 없어요. 카드 잔액과 사용 내역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이나 앱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어요.
국립민속박물관 '말馬들이 많네-우리 일상 속 말' 특별전 예로부터 힘차게 달리는 말은 힘과 자유의 상징이었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을 의미하기도 했다. 붉은 말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이에 맞춰 말이 지닌 상징과 의미를 되짚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025년 12월 16일부터 기획전시실2에서 '말馬들이 많네-우리 일상 속 말' 특별전을 개최 중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002년부터 매년 띠 전시를 개최하며 해당 십이지 동물과 관련한 국내 민속을 소개해왔다. 올해는 말의 해를 맞아 말 관련 전시를 3월 2일까지 연다. 이번 특별전은 보물로 지정된 다산 정약용의 '하피첩'과 추사 김정희의 친필을 비롯해 '십이지신도', '삼국지연의도' 10폭 병풍, 말방울 등 70여 건의 자료를 선보인다. 죽은 영혼 인도하는 신성한 말 선조들은 말이 죽은 이의 영혼을 인도하고 신을 태우거나 신의 뜻을 전달하는 신성한 매개체라고 생각했다. 이 관점에서 보면 재미있는 전시품이 바로 '무신도', '시왕도'다. '무신도'에는 인간을 수호하는 백마신장이 큰 칼을 쥔 채 말을 타고 달리고 있다. '시왕도'에 등장하는 저승사자가 타는 말은 혼을 저승으로 인도하고 심판하는 신성한 여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영적인 상징성과 신앙적 의미를 담은 전시품 '꼭두' 인형들은 크기도 작고 현대 미학의 관점에서는 약간 허술해보일 수 있지만 저승사자를 상징하고 상여 장식품으로 쓰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코 가볍게 느낄 수 없는 작품이다. 단편 애니메이션 '흙꼭두장군'을 기억하는 이들에겐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전시품이다. 말의 목에 매달거나 장식용으로 사용한 말방울에는 악귀를 쫓는 의미로 귀면문(鬼面文)이 새겨져 있다. 요사스러운 귀신을 물리치는 벽사(辟邪)의 의미가 담긴 장신구다. 여포(呂布)의 적토마 찾아볼까? 10폭 병풍 '삼국지연의도'는 조선 후기 회화를 감상한다는 의미 외에도 소설 '삼국지연의' 속 여포가 탄 붉은색 명마 적토마를 찾는 재미가 있다. 말띠를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들의 유물도 흥미롭다. '하피첩'은 정약용이 아내와 두 아들에게 전하고픈 당부의 말을 적은 서첩이다. 김정희가 친필로 쓴 박종마정물반정주(博綜馬鄭勿畔程朱), 마천십연(磨穿十硏) 등의 서예와 전각 작품도 꼭 챙겨보자. 이밖에도 암행어사 마패와 역참에 설치된 마방의 마굿간, 말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탈 수 있도록 돕는 말안장, 말굽에 다는 U자 형태의 편자 등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아트처럼 시각적 자극이 강하진 않지만 천천히 전시품을 둘러보며 의미를 하나씩 되짚기에 좋다. 말이 얼마나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었던 동물인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다. 사진 국립민속박물관
강진규 세르딕 대표 "안전모 미착용자가 확인됐습니다."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은 작업자가 공장에 들어서는 순간, 경고 메시지가 떴다. 공장 곳곳에 설치된 '복합 환경 센서'가 이를 감지해 안전감독관에게 위험 신호를 보낸 것이다. 감독관이 들고 있던 태블릿 PC에 공장 상황이 그대로 떴다. 화면에는 공장 내부가 3차원(3D) 화면으로 펼쳐졌다. 작업자 위치와 동선은 물론 주변 설비와 잠재적 위험 요소까지 한눈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었다. 이 기술은 국내 스타트업 세르딕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솔루션 '인텔리전트 시뮬레이션(Intelligent Simulation)'의 일부 기능이다. 산업 설비 관리와 현장 안전 관리를 중심으로 위험 지역 모니터링, 사고 대응 시나리오 분석까지 아우르는 솔루션을 구독 형태로 제공한다. 세르딕은 2021년 설립 이후 제조 현장과 산업시설을 중심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 솔루션의 핵심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이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공간과 설비를 가상공간에 그대로 옮겨, 현장에서 들어오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분석하고 예측하는 기술이다. 가상현실(VR)이 현실과 분리된 공간을 구현하고, 증강현실(AR)이 현실 위에 정보를 덧붙이는 방식이라면, 디지털 트윈은 현실과 가상을 하나의 시스템처럼 연결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이 덕분에 디지털 트윈은 24시간 쉬지 않고 현장을 살피는 '가상 안전감독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받는다. 산업현장을 바꿀 혁신 기술을 인정받아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2025 코리아 위치기반서비스 스타트업 챌린지 공모전'에서 공공·안전형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세르딕을 창업한 강진규 대표는 대학에서 지구환경과학을 전공하고 파라메트릭 디자인(Parametric Design·변수에 따라 형태나 결과가 자동으로 변하도록 설계)과 빌딩 정보 모델링(BIM ·정확한 가상 건물 모델을 생성하는 기술)을 공부하며 공간과 데이터의 결합에 관심을 키워왔다. 건축과 공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는 산업 현장의 규모와 여건에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세르딕의 디지털 트윈은 근무자의 작업 환경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호환성 높인 디지털 트윈 세르딕이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의 강점은 '저비용'과 '연계성'이다. 산업 현장에 센서를 부착하는 과정 외에는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없다. 그만큼 초기 도입 비용 부담이 크지 않다. 의뢰 기업은 CAD(컴퓨터지원설계) 도면과 현장 사진·영상 등 기본 자료만 제공하면 된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장치도 갖췄다. 세르딕 은 기업이 제공한 정보를 더 정밀하게 3차원으로 구현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비주얼 슬램(V-SLAM) 기술을 적용한 기기를 개발했다. 카메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지도를 생성하고 위치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휴대가 가능한 이 기기를 들고 공장 내부를 이동하면 복잡한 구조와 설비까지 세밀하게 스캔할 수 있어 공장 3D 모델 구축이 훨씬 수월하다. 운영 방식도 문턱을 낮췄다. 세르딕은 별도의 사내 서버를 구축하지 않아도 디지털 트윈을 도입할 수 있도록 웹(Web)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설치 없이 인터넷으로 접속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구조다. 디지털 전환(DX)이 아직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중소기업에서 호응이 나오는 이유다. 웹 기반 디지털 트윈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 강 대표는 "중소기업이 디지털 전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각 기업이 스스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보다 이미 존재하는 산업과 설비를 어떻게 AI와 연계해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르딕의 디지털 트윈은 근무자의 작업 환경과 작업 복장에 따른 위험감지가 가능하다. 사진 세르딕 인력·물자 관리도 디지털 트윈으로 디지털 트윈은 한정된 인력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에도 힘을 발휘한다. 넓은 산업 현장을 동일한 방식으로 반복 점검하는 일은 쉽지 않다. 현장 근무자들이 매너리즘에 빠질 위험도 있다. 반면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면 각 구역의 위험 요소와 점검 우선순위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어 필요한 곳에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더 효율적인 안전 관리가 가능해진다. 이 같은 특성은 세르딕의 디지털 트윈 서비스에서도 잘 드러난다. 세르딕의 시스템은 공장 내 작업자들이 작성한 일지를 바탕으로 점검이 시급한 구역이나 향후 위험이 예상되는 지점을 3차원 공장 모델 위에 실시간으로 표시해 준다. 작업자는 가장 효율적인 동선으로 현장을 이동할 수 있고 감독관은 우선 점검이 필요한 구역을 한눈에 파악해 즉각적인 조치를 계획할 수 있다. 현장 관리가 더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구조인 것이다. 활용 범위는 안전관리에 그치지 않는다. 공장 내 수많은 자재와 부품이 어디에 있는지, 어느 구역에서 사용 중인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물자 관리 정확도도 높아진다. 세르딕은 여기에 더해 현장 근로자의 작업 과정과 물자 현황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자동으로 정리·기록하는 워크오더(Work Order·자동 보고서 생성)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작업 결과를 일일이 정리해야 했던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근로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방식이다. 처음부터 디지털 트윈에 대한 반응이 좋았던 것은 아니다. 자칫 '근로자를 감시하는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는 도구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세르딕의 기술은 산업 현장 밖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까. 강 대표는 "안전이 최우선인 환경이라면 어떤 곳에서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며 "사람들이 밀집한 상업시설이나 공공건물에서도 대피 동선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산업 현장을 중심으로 기술이 적용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일상 곳곳에서 생활안전을 지키는 데 충분히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수·윤우진 넥스트에디션 공동대표 "캠핑장 예약 시작 시간에 맞춰 휴대전화를 붙잡고 있는데 번번이 실패해요. 성수기 주말은 말 그대로 예약 전쟁입니다." 5년 차 캠퍼인 직장인 A씨는 주말 캠핑을 계획할 때마다 예약이 가장 큰 고민이라고 말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캠핑 인구가 급증하면서 예약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졌다. 특히 경치와 시설을 갖춘 인기 캠핑장은 예약 개시와 동시에 마감되는 일이 반복돼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로 불린다. 이용자의 불편은 예약 경쟁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예약 시점과 방식, 취소 규정부터 입·퇴실 시간, 전기 사용, 화로 허용 여부, 장비 렌털 가능 여부까지 캠핑장마다 확인해야 할 사항이 제각각이다. 캠핑을 떠나기 전부터 알아야 할 정보가 너무 많다. '캠핑장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예약까지 간편하게 할 수는 없을까.' 넥스트에디션 김동수·윤우진 공동 대표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캠핑 예약과 정보를 한 곳에 모은 플랫폼 '캠핏'을 만들었다. 두 대표는 자타공인 캠핑 마니아로, 직접 캠핑을 즐기며 겪었던 예약 불편과 정보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핏은 2021년 출시 이후 캠핑은 물론 글램핑과 펜션 예약까지 영역을 확장했고 동호회와 상거래 기능을 결합한 구조를 바탕으로 연간 약 60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캠핑 예약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에는 거래액 1350억 원을 기록하며 매년 3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넥스트에디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혁신 성과를 낸 관광벤처 기업을 선정하는 '2025년 관광벤처의 날' 기념식에서 장관상(성장관광벤처 부문)을 수상했다. 공급자 중심 캠핑 시장 혁신 캠핏은 두 대표의 경험에서 시작됐다. 함께 캠핑 준비를 할 때마다 시장의 문제점을 체감했다. 가격은 갈 때마다 달랐고 정보는 흩어져 있었다. 예약은 전화나 문자로만 가능하고 결제는 대부분 현금이었다. 그럼에도 매주 주말 캠핑장은 가득 찼다. 김동수 대표는 "국내 캠핑 시장은 수요자가 아니라 공급자 중심으로 설계돼 있었다"며 "예약이나 가격, 정책을 각자의 편의대로 운영해도 캠핑장은 가득 찼다. 캠핑장 입장에서는 고객 편의나 운영 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매번 캠핑장 정보를 찾아 확인하고 일일이 연락하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캠핑은 즐겁지만 과정은 늘 힘들었다. 두 대표는 캠핑장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자는 데 의기투합했다. 윤우진 대표는 "플랫폼 이용자를 모으려면 캠핑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캠퍼가 아닌 캠핑장을 먼저 공략했다"고 말했다. 전국의 캠핑장 문을 직접 두드렸지만 반겨주는 곳은 거의 없었고 거절도 수없이 당했다. 당시 시장은 공급자 주도였고 플랫폼 필요성을 느끼는 곳은 많지 않았다. 김 대표는 "캠핑장 운영자들이 기존 방식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 새로운 플랫폼 도입에 신중했다"며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전국 캠핑장을 찾아 운영자들의 요구를 듣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단순히 서비스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운영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숙박관리시스템(PMS)도 함께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예약, 고객, 마케팅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캠핑장이 부담 없이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입점 캠핑장의 수수료도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만들었다. 기존 플랫폼 대비 수수료가 낮다 보니 소규모 캠핑장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고 캠핑장의 가격 경쟁력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25년 2월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고카프 국제아웃도어캠핑&레포츠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이 텐트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뉴시스 인기 캠핑장 중심 입점 전략 인기 캠핑장을 공략한 전략도 주효했다. 윤 대표는 "아무리 서비스가 좋아도 내가 가고 싶은 캠핑장이 없으면 쓸 필요가 없다"며 "캠퍼들 사이에서 예약 전쟁이 벌어지는 인기 캠핑장을 중심으로 입점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인기 캠핑장이 캠핏을 쓰기 시작하자 인접 지역 캠핑장도 빠르게 따라왔고 캠핏에서만 예약 가능한 캠핑장도 많아졌다. 현재 캠핏에는 오토캠핑 약 1250개와 글램핑·카라반·펜션 약 600개 등 1800여 개 캠핑장이 입점해 있다. 이 중 70%가 캠핏에서만 예약 가능하다. 인기 캠핑장 이용을 위해 자연스럽게 캠핏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만들어지면서 별도 마케팅 없이도 이용자는 빠르게 늘었다. 이용자를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캠핑장 실시간 예약과 빈자리 알림 기능을 도입하고 캠핑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마련했다. 캠핑용품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이지캠핑', 하루 전 취소해도 예약금 전액을 보장해주는 '안심취소'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도 시작했다. 개별 객실, 프라이빗 캠핑장, 반려견 동반 캠핑 등 개인 취향에 맞춘 필터링과 큐레이션 기능도 제공한다. 영어 캠프, 숲속 체험, 요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결해 단순 예약을 넘어 체류형 여가·레저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캠핏은 대형마트와 손잡고 음식을 캠핑장으로 배송하는 '오더앤픽(Order & Pick)' 서비스도 시작한다. 캠핑용품과 음식 준비 과정의 번거로움에 착안한 서비스로, 예약 완료 고객이 미리 주문하면 캠핑장에서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윤 대표는 "사업 초기에는 커머스 영역에도 도전했으나 대형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한계를 느꼈다"며 "대신 캠핑 예약 데이터를 활용해 예약 고객 중심으로 배송 서비스를 설계했다"고 말했다. 종합 아웃도어 플랫폼으로 도약 무엇보다 데이터는 캠핏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캠핑 예약 기록부터 캠핑용품 트렌드까지 플랫폼이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이는 단순한 예약 플랫폼을 넘어 캠핑 커뮤니티와 커머스를 포함한 종합 아웃도어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캠핏은 낚시, 파크골프, 해양스포츠 등으로 영역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윤 대표는 "처음에는 캠핑 예약만 다루려고 했지만 다른 아웃도어 시장도 구조가 비슷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캠핏의 모델과 시스템을 활용하면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으로도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두 대표는 정부와의 협업 필요성도 강조했다. 디지털·AI 시대가 진행될수록 사람들은 자연 속 여가를 찾을 것이고 이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 대표는 "사람들에게 지방에 거주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어렵지만 여행과 체험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것은 가능하다"며 "우리 같은 상생형 플랫폼과 정부가 협력한다면 아웃도어 산업은 단순한 여가 서비스를 넘어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략적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발사한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가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해 운영 중인 가운데, 경기도가 올 하반기 2호기 발사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난 2025년 11월,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발사된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순조롭게 운항중이다. 1호기는 현재 자세제어 분석, 카메라 시운전 및 데이터 송·수신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다. 상반기 중으로 본 촬영을 시작해, 도 전역에 대한 영상 데이터 수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광학위성인 기후위성 1호기는 3년간 도시, 농지, 산림 등 토지피복변화를 탐지하고, 재난재해 정밀 모니터링 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가공된 데이터 산출물은 ‘경기기후플랫폼’을 통해 도민에게 공개된다. 경기도서관 1층에 마련된 모니터를 통해 1호기의 실시간 위치와 경기도 상공 통과 예정 시각, 위성이 촬영한 결과물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1호기가 토지 이용 변화와 재난 재해 상황을 모니터링한다면, 올해 하반기 발사될 2호기(GYEONGGISat-2A)와 내년 상반기 발사 예정인 3호기(GYEONGGISat-2B)는 온실가스 배출을 정밀하게 추적한다. 2·3호기에는 메탄(CH4) 농도를 측정하는 정밀 센서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도내 산업단지 등 특정 지점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파악할 수 있다. 도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기도 온실가스 관측 지도’를 구축해 경기기후플랫폼에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과 기후위성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 2호기 위성체 내부에 도민의 이름을 새기는 ‘도민 이름 각인 이벤트’를 다시 한번 개최한다. 작년 1호기 도민 이름 각인 이벤트에 이어 올해도 도민의 신청을 받고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이름들은 특수 제작된 금속판에 각인되어 올해 하반기 2호기와 함께 우주 궤도로 향하게 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후위성은 경기도가 가장 적극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다는 증거이자 상징이며, 우주항공산업을 비롯해 경기도에 있는 수많은 관련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크다”면서 “경기기후위성이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도민들의 생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농어촌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에 관심 있는 군산시 읍·면 마을 리더 및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군산시가 추진하는 관련 사업과 주요 지원 정책을 한자리에서 소개해 시민들의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군산지역 마을만들기 추진 현황과 타 시·군 우수사례를 공유했고, 군산시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 설명 및 정책 흐름에 따른 마을사업 계획 수립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시는 특히 2026년 주요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여 농촌 마을 주민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업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주민들과 논의해 우리 마을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사업이 나오면 지원해 볼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역주민 역량 강화를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역 특색과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을 발전시키는 활동을 통하여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사업을 말한다. 그동안 시는 2016년 마을만들기 사업을 시작하여 기초단계 사업 25개 마을, 활성화 단계 5개 마을, 마을만들기 자율 개발 사업 5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올해에도 기초단계 3개 마을, 활성화 단계 3개 마을, 자율 개발 사업 1개 마을 선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상기 군산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사업 계획 방법 등을 잘 이해하시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 되기를 바라며, 마을만들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사업 참여 마을이 해마다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군산시 읍·면 마을공동체의 현장 요구에 맞춰 다양한 정책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예산/오창환기자] 최재구 예산군수는 2026년도 소규모 건설사업의 신속한 집행과 실시설계 용역비 절감을 위해 운영 중인 ‘예산군 합동설계단’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군은 12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읍면 토목직 공무원 24명을 4개 반으로 편성해 합동설계단을 운영했다. 합동설계단은 사전 조사와 현황 측량, 설계도서 작성과 검토 등을 거쳐 읍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소규모 사업대상지 271건에 대해 자체 설계를 추진 중이며, 총 사업비 151억37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외부 용역 대신 자체 설계를 실시해 설계용역비 약 8억9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 생활과 직결된 소규모 숙원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주민 불편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각종 주민 불편 사항을 더 신속하게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재정 운용과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월 12일부터 3월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전산 교육장에서 「2026년 상반기 정보화 농업인 경영·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업 경영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경영·마케팅에 관심 있는 관내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2개 과정, 총 10회(30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급변하는 유통 환경과 디지털 전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보화 농업인 육성이 목표이다. 교육은 ▲숏폼 & AI 영상 제작(2월 12일 ~ 2월 25일, 6회) ▲인공지능(AI) 활용 농업 경영·마케팅 교육(3월 12일 ~ 3월 20일, 4회) 등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SNS 콘텐츠 제작, 온라인 판매 전략 수립, 농산물 홍보 콘텐츠 기획 등 농가 소득 증대와 직결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ChatGPT, Gemini, Canva 등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블로그 글 작성, 상품 상세 페이지 제작, 홍보 영상 기획 등 농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주원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AI 기반 마케팅 역량은 농가 경쟁력 향상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박기문기자] 중국 춘절 연휴(2.15.~2.23.) 기간 서울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최대 1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2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춘절 맞이 중국 관광객 환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방한객 규모는 전년 춘절 일평균 대비 약 44% 증가한 수준으로 예상되며, 관광 수요 회복세에 맞춰 관광안내 서비스 강화와 환대 이벤트, 온라인 홍보 확대 등을 통해 중국 관광객을 적극 맞이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정보센터 환대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홍보 강화 ▴도시 환영 분위기 조성 ▴여행업계 서비스 관리 ▴명동 관광특구 쇼핑 이벤트 ▴서울마이소울샵 및 등산관광센터 기념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2월 15일부터 21일까지 도심 및 공항 관광정보센터 4개소와 관광안내소 16개소에서는 ‘서울 웰컴 위크’를 운영하고, 서울 관광·숙박·교통 정보 제공과 함께 설맞이 환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광정보센터와 관광안내소는 설 당일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하며, 설 전통놀이 체험, SNS 팔로우 인증 이벤트, 스탬프 투어,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 체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비짓서울 SNS 채널을 활용해 중국인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집중 온라인 홍보를 실시한다. 환대 메시지와 실시간 서울 관광 정보를 제공해 현지 소비와 재방문 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 비짓서울 SNS 채널을 활용해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웨이보·더우인·샤오홍슈·위챗 등 중국 주요 SNS 플랫폼(합산 팔로워 약 88만 명)에서 서울 명소·쇼핑·미식·야간관광 정보를 숏폼 및 이미지 콘텐츠로 제작·확산한다. 설 연휴 쇼핑 영업정보, 더현대서울 이벤트, 4대 궁궐 무료관람 안내, 힙지로 카페 및 낙산공원 야경 명소 소개 등 실시간 관광 정보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한편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환영하기 위해 서울관광플라자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환대 메시지 송출과 환영 분위기 조성에도 나선다. 외벽·구형·기둥형 미디어를 통해 한국어·중국어 환영 문구와 ‘복(福)’ 문양을 활용한 춘절 테마 디자인 콘텐츠를 상영해 도심 환대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설 명절과 중국 춘절을 맞아 서울 등산관광센터와 서울마이소울샵에서 기념 환대 이벤트를 운영하고, 기념품 증정과 할인 혜택으로 관광 만족도와 소비 활성화를 도모한다. 서울 등산관광센터(북한산·북악산·관악산)에서는 2월 15일부터 23일까지 설문 참여 또는 등산용품 대여 외래 관광객에게 디스커버서울패스(DSP) 헤리티지 에디션을 선착순 증정한다. 서울마이소울샵(서울관광플라자점·서울갤러리점)에서는 2월 21일까지 서울굿즈 구매 고객 대상 신년 연하장·에코백 증정 및 프리미엄 굿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매장 내 중국어 홍보물을 비치한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는 2월 13일부터 28일까지 명동역 일대에서 쇼핑 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자체 운영한다. 알리페이 결제 시 즉시 할인 혜택과 현장 경품 부스 운영을 통해 명동 상권 방문객의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서울관광협회를 통해 여행업체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 응대, 공정관광 실천, 민원 신속 대응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협조 안내문을 발송해 관광업계 자정 활동을 유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춘절을 맞아 서울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을 포함한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와 즐길거리를 적극 안내하겠다”며, “국내외 관광객이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 안내와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2일) 오후 3시 도모헌에서 「15분도시 안전통학로 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학생·학부모·시민이 함께 만드는 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15분도시 부산'의 핵심 가치인 생활권 접근성 향상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의 자율 참여를 통해 ▲불법주정차 해소 ▲도로 다이어트 ▲일방통행 지정 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대한 지역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대표단, 부산녹색어머니연합회, YMCA 시민대표, 학생기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시장, 학생 대표, 학부모, 시민 대표가 참여하는 ‘오픈토크’를 통해 안전통학로 조성 필요성과 시민 참여 방안을 논의한 뒤, 학교까지 동행하는 거리 캠페인(궐기대회)을 이어간다. 시는 부산 전역 660개 학교를 대상으로 ▲차 없는 길 ▲보행자 전용 보도 ▲보행자 안심 공간의 3가지 유형의 셉테드*(CPTED, 범죄예방) 기반 안전 통학로 모델을 도입해 학생·차량 동선 분리 등 구조적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 셉테드 : 도시·건축 환경의 적절한 설계와 효과적인 사용을 통해 범죄와 불안감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범죄예방 환경설계 올해는 시 교육청과 구·군의 신청을 받아 총 64개 후보지를 발굴했으며, 이 중 5곳을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체계적인 안전통학로 조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만 학교 주변 주택가 불법주정차, 상가 도로점용 등으로 인해 통학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교통체계 개편을 위해서는 인근 주민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이에 시는 학생·학부모·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15분도시 안전통학로 지킴이’ 운영을 통해 주민 참여형 캠페인과 생활 실천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12월 '15분도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시·경찰청·교육청·학부모·전문가·민간단체 등 11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사업 대상지 선정부터 설계·공사·평가까지 전 과정을 공동 관리하며, 통합적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학교 가는 길은 어른들의 작은 양보에서 시작됩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협력이 미래세대의 안전을 지키는 힘이 됩니다”라며, “우리시는 시민, 학교, 경찰과 함께 안전한 15분도시 구현을 위해 통학로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여름철 가족 단위 관광객이 집중되는 선유도해수욕장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 물놀이시설 민간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해수욕장을 찾는 어린이·가족 관광객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민관 협력 방식으로 관광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는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민간 운영자가 시설 설치와 운영, 안전관리 등을 맡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8월까지 해수욕장 개장 기간이며, 모집 대상은 어린이 물놀이시설 설치 및 운영 경험이 있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로, 안전관리 능력과 보험 가입이 가능한 업체이다. 시는 3월 6일까지 모집 공고를 진행하며, 제안서 접수는 3월 4일부터 3월 6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제안서 평가를 통해 운영자를 선정하고, 4월 중 협약을 체결한 후 7월 시설 설치 및 운영을 개시한다. 선정된 민간 운영자는 △에어바운스 워터슬라이드·어린이용 수영장 등 물놀이시설 설치와 운영 △이용요금 책정 △안전관리요원 배치 △시설 유지관리 및 환경정비 등의 의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설 주요 이용 대상은 만 3세 이상 어린이 및 저학년
[김포/김성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12일 김포시통리장협의회와 2026년 첫 정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사회 가교 역할을 하는 통리장 회장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 날 정담회에서 김병수 시장과 14개 읍면동 통리장협의회 회장들은 지역 주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사항을 가감없이 전달했으며, 김병수 시장은 관련 부서에 즉각적인 검토와 피드백을 주문하며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의 의지를 보였다. 이번 행사는 2026년 개최된 첫 정담회로 작년 한 해 고생한 협의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신임 협의회장을 환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정담회 시작에 앞서 그간 협의회를 이끌어 온 허진욱(풍무동) 전 협의회장을 비롯한 6개 전임 지역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난해 지역사회 발전과 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진욱 전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지역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행정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주민 의견 전달 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6년 김포시통리장협의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들에게 "시민의 목소리가 시로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통리장협의회가 지역 소통리더로서의
[김해/문종덕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이 운영하는 김해가야테마파크가 오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설날 특집 행사 '붉은 말, 새해를 달리다'를 개최한다. 가야테마파크는 긴 설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각종 할인 혜택과 민속놀이 체험, 공연·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명절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민속공연과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야외 공연장에서는 ▲16일 전통예술단 '흥' ▲17일 퓨전국악 '처랏' 공연이 진행되며,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매일 '매직 벌룬 쇼'가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손금·타로 무료 운세자판기'를 설치해 새해 운세를 재미있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로공연장과 가야왕궁 일원에는 전통 '민속놀이존', '세배 포토존'을 조성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연휴를 맞아 풍성한 할인 이벤트도 준비됐다. 연휴 시작일인 2월 14일부터 정월대보름인 3월 2일까지 말띠 방문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주요 패키지 상품을 최대 12%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지난 1
[인천/김명성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건선)은 관내 50개 초등학교에서 아침늘봄 프로그램 '아침이 행복한 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른 아침 등교하는 학생에게 안전한 돌봄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맞벌이 가정 등 아침 시간대 돌봄 공백을 겪는 학부모를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독서와 놀이, 예·체능, 기초 학습 등 각 학교의 특색을 반영해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학교별 상황에 맞춰 자체 운영하거나 지역 기관과 연계하는 등 운영 모델을 다각화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아침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실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재정경제부는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 개선과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고용애로와 불확실성은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재경부는 13일 발표한 '2026년 2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우리 경제를 이같이 설명하면서 올해 경제성장전략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2026.2.11 (ⓒ뉴스1) 재경부는 우리 경제가 소비 등 내수 개선과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취약부문 중심으로 고용애로가 이어지고 건설투자 회복 속도와 미국 관세 부과 영향 등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 관세 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국제금융시장과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이어지고 교역·성장이 둔화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재경부는 앞으로 경기 회복 모멘텀 확산을 위해 적극적 거시정책과 소비·투자·수출 부문별 활성화 노력을 지속하고, 잠재성장률 반등, 국민균형성장 및 양극화 극복, 대도약 기반 강화를 위한 올해 경제성장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 따르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신규 벤처투자가 13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해 역대 두 번째 실적을 기록했다. 신규 벤처펀드 결성도 14조 3000억 원으로 34.1% 늘었으며 민간 출자가 전체 펀드의 80%를 차지해 증가세를 견인했고, 국내 유니콘기업은 4개 사가 신규로 진입해 총 27개 사로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2025년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 결성 동향과 유니콘기업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2025년 6월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연간 벤처투자 실적 발표다. ◆ 하반기 중심 투자 확대…민간 출자 80% 2025년 신규 벤처투자 금액은 13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 7000억 원 증가했다. 2021년 15조 9000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투자 건수는 8542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5조 7000억 원, 하반기 7조 9000억 원이 투자됐으며, 전년 대비 증가분 1조 7000억 원 중 1조 4000억 원이 하반기에 집중됐다. 최근 5년간 벤처투자 현황 (단위: 억 원, 건) 신규 벤처펀드 결성 금액은 14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조 6000억 원 증가했다. 특히 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전자상거래수출시장진출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13일부터 'K-브랜드 전문 유망 플랫폼 육성사업'에 참여할 중소 플랫폼사와 글로벌플랫폼 활용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K-브랜드 플랫폼을 육성하고, 전략품목 지정, 기업당 최대 1000만 원 바우처 도입, 물류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추진계획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확대 흐름에 맞춰 중소기업의 온라인 기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K-브랜드 플랫폼 육성 및 글로벌플랫폼 연계 지원 뷰티, 패션 등 K-브랜드 분야에서 시장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중소 플랫폼을 선별해 플랫폼 리뉴얼과 글로벌 홍보·마케팅 등을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민간 전문가가 발굴한 수출 유망제품에 대해 정부와 플랫폼사가 협력해 입점, 마케팅, 교육·컨설팅, 기획전 등을 연계 지원한다. ◆ 전략품목 지정·온라인 수출 바우처 신설 수출 통계와 글로벌플랫폼 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은 품목을 'K-온라인 수출 전략품목'으로 지정한다. 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군산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군산시가 10억, 시중은행(농협·전북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이 10억을 출연했고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총 250억 원 규모의 대출 보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접수는 오는 19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지원 대상은 군산시에서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신용평점 595점 이상(1~7등급)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대출한도는 5,000만 원이며, 군산시는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1.7%의 자부담을 초과한 이자에 대해 5%까지 3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북신용보증재단 군산지점(☎063-452-0341)에 신청해 보증서를 발급받아 관내 금융기관(농협·전북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에서 융자받으면 된다. 한편, 시는 일시적인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도 병행한다. 특히 고정 지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카드 수수료와 임대료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정적인 무탄소에너지원인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연구개발과 실증을 가속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SMR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핵심 기반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SMR 특별법) 제정안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근 AI·데이터센터 전력수요 급증으로 SMR이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고 미국·영국 등에서는 SMR의 신속 개발·배치를 지원하기 위한 법률을 제정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원자력 법체계가 대형원전 중심으로 구성돼 SMR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별도의 법률이 부재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SMR 특별법' 제정안은 국회 과방위에 발의된 SMR 관련 법안 3건을 국회 심사 과정에서 여·야 합의를 거쳐 하나의 법안으로 병합해 마련했다. 이번 법안의 주요 내용은 SMR 개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SMR 개발 촉진위원회 설치·운영 ▲SMR 관련 제도 개선 ▲SMR 연구개발 및 실증 지원 ▲민관협력 강화 ▲SMR 연구개발 특구 지정 ▲전문인력 양성 ▲국제협력 촉진 ▲사회적 수용성 확보 시책 추진 등이다. CES 개막일인 지난달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은퇴자마을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제정안과 「건축사법」·「항공보안법」개정안이 2월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제·개정안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은퇴자마을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은퇴자마을 조성 절차 등 규정 「은퇴자마을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제정안은 고령화에 대응하여 새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입법과제로서, * 63-2. 두텁고 촘촘한 주거복지 실현 – 고령자를 위한 고령친화주택 공급 확대 고령자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시설과 의료·문화·체육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포괄적으로 설치하는 은퇴자마을의 조성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은퇴자마을 조성에 관한 기본계획의 수립, 은퇴자마을지구의 지정 등 조성 절차, 주택의 공급 및 운영·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제정안은 하위법령 마련을 위한 기간을 고려하여,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 국토교통부는 법 시행일 도래 전 하위법령과 기본계획을 차질없이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지방정부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단계적으로 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지역에서도 생명·건강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이하 지역필수의료법)이 2월 12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 제정으로 필수의료 전반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과 역할이 한층 강화되고, 지역 여건에 맞춰 필수의료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특히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가 새롭게 설치되면서 그동안 재원 부족으로 추진에 한계가 있었던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 인력 및 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지원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지역필수의료법은 22대 국회에 발의된 3개 법안*을 중심으로 4차례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와 의료계, 시민사회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친 끝에, 보건복지위원회 대안 형태로 통과되었다. * 김미애의원안(’24.6.20.), 김윤의원안(’24.7.11.), 이수진의원안(’25.8.14.) 앞으로는 개별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되던 지역·필수의료 지원이 하나의 종합계획 아래에서 이루어지게 되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송준호)은 설 연휴 성묘객 증가와 건조한 기상여건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원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 일원에서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에 대한 계도 활동과 산불 위험지역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 건조특보 발효와 강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설 연휴 기간에는 성묘, 영농부산물 처리, 난방사용 증가 등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의 연통 불티 비산과 재 처리 부주의는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북부지방산림청은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 대상 현장 방문 계도, ▲연통 불티방지망 설치 여부 확인, ▲보일러 주변 가연물 제거 여부 확인, ▲강풍 시 사용 자제 권고 등 산불예방 중심의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입산통제구역 무단 입산과 논·밭두렁 소각행위, 산림 인접 쓰레기 소각 등 단속 활동을 병행하여 위법행위 발견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설 연휴 기간에는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시기"라며, "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의 422개 의료기관에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설치돼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26.1.6.~1.28.)를 통해 90개 의료기관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 총 422개 의료기관에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대상으로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요양병원에 입원하거나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원강수 원주시장이 30일 강원 원주시 재택의료센터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재택의료서비스는 의사가 월 1회, 간호사가 월 2회 이상 방문해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 치료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치료 계획을 수립·제공한다. 사회복지사는 주기적인 상담이나 방문을 통해 주거·영양·돌봄 등 지역사회 자원과 장기요양 서비스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용인시 동백동에서 경기도 성남시 사송동을 연결하는 15㎞ 구간의 고속도로가 이르면 2020년 첫 삽을 떠 경부고속도로 판교~신갈 구간의 교통정체를 덜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가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에서 수행한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위치도(국토교통부 제공) 민자적격성조사는 민간제안사업에 대해 경제성과 정책적 필요성 분석,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경우와 비교한 민간투자방식의 적정성 분석 등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로써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경부·영동 고속도로 판교~신갈 구간의 상습 정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30년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동백동에서 경기 성남시 사송동을 연결하는 15㎞ 구간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4년 1월 민간투자사업으로 국토부에 제안됐다. 이후 관련 절차에 따라 사업 타당성과 민간투자방식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민자적격성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 사업 타당성과 민자적격성이 확보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3일 김성환 장관이 설 명절을 앞두고 그간 상수원 관리를 위해 규제를 받아온 지역의 햇빛소득마을 조성 후보지인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 율극리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한강수계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은 수계관리기금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마을회관 등 마을공동시설을 활용해 태양광 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태양광 발전수익금은 마을 주민에게 공동배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내년부터는 한강수계뿐만 아니라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수계 상수원관리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13일 경기 여주시 율극1리 마을회관에서 한강수계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 계획을 청취, 사업 관계자 및 마을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기후부 제공) 그동안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에 따라 재산권 행사에 피해를 보고 있는 상수원 상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증진 등 주민지원사업이 추진돼 왔다. 기후부는 마을기반시설 지원방식을 개선해 새정부 국정과제를 이행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소득창출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김성환 장관은 이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재정경제부는 오는 9월부터 개인이 보유한 퇴직연금 계좌(DC형·개인형 IRP)를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과 20년물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를 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일반 국민이 퇴직연금 계좌로 개인투자용 국채에 투자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금융기관과 함께 청약·배정·상환 등 거래 시스템을 구축해 제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는 12일 '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 추진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고 제도 도입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내 재정경제부 청사. 2026.1.6 회의에는 재정경제부 국고정책관을 비롯해 한국예탁결제원과 9개 금융기관이 참여해 안정적인 국채 판매·관리 체계 구축 방안과 투자자·금융기관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제도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개인투자용 국채'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다. 퇴직연금 계좌 내 투자상품을 다양화해 국민의 노후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장기 투자 수단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투자중개업 인가를 보유한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개인투자용 국채 판매를 우선 준비할 수 있는 금융기관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기후 위기로 인해 연중화·대형화되는 산불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첨단 과학 기반 산불 전방위 대응 전략’을 12일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AI를 활용해 예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산불 발생 시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국립산림과학원은 대국민 서비스인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최근 10년간의 산불 발생 통계와 기상 자료를 예측 알고리즘에 적용하여, 현재 76% 수준인 산불위험 예측 정확도를 2027년까지 88%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사용자가 자신의 위치에서 실시간 위험 정보를 즉각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데스크탑 중심 서비스를 모바일 연동형으로 전환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산불의 99%가 인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국내 특성을 반영해 인구 밀집도와 등산로 활용 등 인간 활동 데이터를 추가한 예측 기술을 개발 중이며, 2027년부터 이를 시범 적용해 예측의 정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산불 발생 시 현장 대응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산불확산예측시스템 또한 그간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과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2일 오후 ‘피난·방화시설 및 소방시설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전국 소방관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연휴 기간 인파가 집중되는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위험요인을 사전에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단속 대상은 종합상가(쇼핑센터), 대형 잡화점(마트), 백화점 등 판매시설과 영화상영관, 그리고 귀성길의 관문인 여객터미널, 철도역사, 공항 등 운수시설을 포함한 전국의 주요 다중이용시설이다. 이날 전국 시·도 소방본부와 일선 소방서는 사전 예고 없이 현장을 방문하여, 화재 시 인명 대피와 직결되는 ‘생명 안전 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비상구 및 피난·방화시설의 폐쇄·훼손 여부 ▲피난 계단 및 통로 상 장애물 적치 행위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의 전원 차단 및 연동 정지(고장 방치) 행위 등이다. 소방청은 점검 결과, 이용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무관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설 연휴(2.14~18)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하고, 경증 환자들이 쉽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총 1만 3,000여 개소(2.3. 기준)를 지정·운영한다. 72개 응급의료기관 가동,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 진료 체계 마련 우선 시는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을 설 연휴에도 평소처럼 24시간 가동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20개소 ▴응급실 운영 병원 21개소 등 총 72개소를 상시 운영한다. 시는 응급실 혼잡을 줄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증 환자가 보다 쉽게 진료받을 수 있는 체계를 함께 마련했다. 연휴 동안 하루 평균 2,656개소(병의원 1,220개소, 약국 1,436개소)의 문 여는 병의원·약국이 운영된다. 또한 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경증 환자의 긴급한 진료가 가능한 서울형 긴급치료센터 2개소와 질환별 전담병원(외과계) 4개소도 연휴 기간 휴일 없이 운영된다. ‘서울형 긴급치료센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외상, 고열 등 급성질환을 진료하고, ‘질환별 전담병원’은 매일 24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2월 13일(금) 전북 정읍(4,882 마리), 경북 김천(2,759 마리)·충남 홍성(2,900 마리) 돼지농장 3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주재로 관계기관·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1. 발생 상황 이번 전북 정읍, 경북 김천, 충남 홍성 발생농장은 돼지 폐사로 인해 2월 12일(목) 농장주와 수의사가 신고하였고, 정밀검사 실시 결과 2월 13일(금)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최종 확진되었다. 이는 올해 전국 14번째 발생 사례이며, 정읍·김천·홍성 3개 시도에서 연이어 발생하였고 설 연휴 사람, 차량의 이동이 증가하는 만큼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다. * ’26년 농장 발생(14건) : 강원 ①강릉(1.16, 56차), 경기 ②안성(1.23, 57차) ③포천(1.24, 58차), 전남 ④영광(1.26, 59차), 전북 ⑤고창(2.1, 60차), 충남 ⑥보령(2.3, 61차)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휴일·심야 시간대 시민의 의약품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공공심야약국'을 총 18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의료접근성 취약시간대(매일 밤 10시~익일 새벽 1시)에 시민에게 의약품 조제·판매와 전문 약사의 복약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을 여는 약국이다. 부산시 공공심야약국은 2021년 4곳으로 시작해 시민의 접근 편의를 높이고자 2024년 14곳, 2025년 15곳을 거쳐 2026년 18곳으로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 지정된 3곳은 ▲북구 한마음약국(구포동) ▲동래구 광제약국(사직동) ▲부산진구 미소약국(양정동)이다. 공공심야약국은 이용자가 매년 급상승하며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심야시간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2025년) 기준 연간 7만 5천여 명이 이용하여 9만 9천 건 이상의 의약품 판매와 복약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지난 추석 연휴기간 의료공백이 우려되던 시기에 대다수 공공심야약국이 휴무 없이 운영하여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응급실 과밀화 완화에도 기여했다. 이번 설 연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새마을회(회장 이말식)는 11일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새마을 국토대청결 운동을 전개하여 경산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 정화 활동에 앞장섰다. 새마을 국토대청결 운동은 21세기 새마을운동의 ‘녹색 새마을’ 취지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보전과 환경 위기 극복을 목표로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되었다. 이날 참석한 새마을지도자들은 시민운동장 주변과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이를 통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말식 경산시새마을회장은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여러분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살기 좋은 녹색 경산시를 만들고자 경산시새마을회에서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새마을회는 새마을 환경 살리기,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 김장담그기 지원, 새마을 오아시스 운영 등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매년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양평군은 지난 11일 양서면사무소 광장에서 ‘2026년 우리동네 새단장 캠페인’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생활권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주민이 일상 속에서 참여하는 환경정비 활동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우리동네 새단장’은 행정안전부가 주도해 추진하는 생활환경 정비 사업이다.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과 생활공간을 정비하고, 자자체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명절과 지역행사 전후를 중심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연중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발대식에는 경기도 자원순환과 관계자와 양서면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다회용품 사용 확대, 재활용 분리배출 실천, 폐기물 발생 저감 등 생활 속 실천을 독려하는 홍보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발대식 이후 참여자들은 시가지와 전통시장, 공원, 하천변 등 주요 생활공간으로 이동해 구역별 환경정비 활동도 실시했다. 경기도는 우리동네 새단장 추진계획에 따라 도 전역을 대상으로 생활권 중심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한다. 1분기 중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시군과 합동 분리배출 캠페인과 현장 환경정비 활동을 병행하고, 농촌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