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정은경 장관)는 설 연휴를 앞두고 동절기 혈액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 의료기관에 수혈용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년 겨울철은 한파, 방학, 독감 유행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하는 시기이다. 이로 인해 공급혈액원(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한마음혈액원)의 일일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인 5일분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됐으나, 국민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 덕분에 최근 혈액 보유량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정부는 설 연휴 기간에도 혈액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공급혈액원 비상대응체계를 마련하였다. 설날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도 일부 헌혈의집(헌혈카페)을 운영할 예정이며, 혈액 부족 상황이 발생하면 비상채혈팀을 편성하고 헌혈 버스를 운영하는 등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정은경 장관은 “추운 날씨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생명 나눔을 실천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정부는 설 연휴 동안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혈액 수급 상황을 24시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라며, “설날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도 헌혈의집(헌혈카페)을 찾아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 설 연휴 기간에 문 여는 헌혈의집(헌혈카페)은 [붙임1]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운영일 및 시간 등이 변경될 수 있으니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한마음혈액원 홈페이지 또는 레드커넥트(앱)를 통해 예약 후 방문 권장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안전한 수혈용 혈액을 의료기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 언제? 장은 쌓인 시간에 비례해 맛이 드는 식재료로, 언제 먹느냐보다는 언제 담갔는지가 더 중요하다. 참고로 해콩이나 햇고춧가루로 바로 담근 것은 풋내가 난다. ● 어디에서? 순창고추장과 순창된장은 이미 상품화돼 전국 각지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순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에서는 지역 장인들이 직접 만든 고추장을 판매한다. 한국에 고추가 전래한 후 한국요리에 일대 변혁이 일어났다. 고춧가루가 있기 전까지만 해도 김치는 그저 소금에 절인 채소였지만, 고춧가루가 널리 쓰이고 젓갈을 활용하게 되면서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김치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고추장도 마찬가지다. 고추가 도입된 이후 우리가 알고 있는 고추장이 만들어 판매되기 시작했고, 이는 현재 한국인이 김치와 비빔밥, 떡볶이 등을 즐겨 먹게 된 계기가 됐다. ● 고추장에도 다양한 맛이 존재한다 고추장은 전분의 원료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진다. 기본은 멥쌀인데, 여기에 찹쌀을 더하거나 보리 등의 곡류를 첨가해 다양한 맛과 식감의 고추장이 만들어진다. 찹쌀을 사용하면 멥쌀만으로 만든 것보다 은은한 단맛이 더해지고, 보리를 첨가해 만든 고추장은 단맛은 비교적 적지만 구수한 맛이 강하다. ● 한국인의 필수 양념, 고추장 고추장은 음식 또는 재료에 풍부한 맛을 더하는 훌륭한 소스다. 비빔밥, 제육볶음, 떡볶이, 무침 요리의 기본이 되는 소스가 모두 고추장이다. 채소 등 식재료의 맛을 더하면서 저장성을 높이는 재료로 고추장을 활용하기도 한다. 장아찌가 대표적인데 고추장으로 고추, 무, 나물, 심지어 굴비도 장아찌로 만들 수 있다. 고추장 만들기. [고추장 만드는 법] 재료: 물(5L), 엿기름가루(500g), 찹쌀가루(2kg), 메줏가루(1kg), 고춧가루(3kg), 소금( 1.5kg), 청주(1컵) ⓵ 엿기름물 만들기: 엿기름가루를 물에 넣고 충분히 섞는다(이때 물은 엿기름가루를 완전히 적실 수 있도록 충분히 넣어야 한다). 이 상태로 2~3시간 동안 그대로 둔 채 엿기름에서 단맛이 충분히 우러나오도록 한다. 시간이 지나면, 고운 천이나 체로 엿기름물을 걸러낸다. 이때 맑은 물만 받아서 사용한다. ⓶ 찹쌀풀 만들기: 준비한 엿기름물에 찹쌀가루를 넣고, 약한 불에서 천천히 끓인다. 이때 덩어리지지 않도록 잘 저어야 한다. 찹쌀풀이 되직해지고 걸쭉한 상태가 될 때까지 계속 저어준다. 다 끓인 후에는 완전히 식힌다. ⓷ 고추장 반죽 만들기: 식힌 찹쌀풀에 메줏가루, 고춧가루, 소금을 넣고 잘 섞는다. 모든 재료가 골고루 섞일 때까지 충분히 저어준다. 이때 청주를 넣으면 발효를 돕고, 고추장의 맛을 더 깊게 만들어 준다. ⓸ 발효: 항아리*에 고추장 반죽을 넣고 평평하게 다듬는다. 항아리 입구를 깨끗한 천으로 덮은 뒤, 뚜껑을 닫는다. 이 상태로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어 3개월간 발효한다. 발효시키는 과정 중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데, 주기적으로 확인한 후 걷어내야 한다. 청주를 살짝 뿌려서 관리해도 괜찮다. 3개월 발효가 끝나면 항아리를 그늘진 곳으로 옮겨 숙성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고추장의 맛은 깊어지고, 부드러워진다. 완성된 고추장은 냉장고에 넣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 만약 항아리가 없다면 유리병, 세라믹 또는 석기 용기(stoneware),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뚜껑이 잘 닫히는 용기를 사용해야 하며, 고추장을 넣기 전에 끓는 물로 헹구고 건조하는 작업을 통해 완전히 소독해야 한다. ● 고추장의 발효는 과학이다 고추장의 발효와 숙성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메주다. 메주는 콩을 발효시켜 만드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누룩곰팡이*가 생긴다. 이 누룩곰팡이는 프로테아제와 아밀라아제를 방출하는데, 이들이 고추장의 맛을 결정한다. 프로테아제는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하며, 아밀라아제는 전분을 당으로 분해하는 역할을 도맡는다. 이때 생성된 아미노산과 당이 고추장의 감칠맛과 단맛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특히 아미노산의 하나인 글루탐산은 고추장의 깊은 감칠맛을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 누룩곰팡이: 아시아권에서 널리 쓰이는 균으로 된장이나 간장, 고추장 등 장류를 담그거나 막걸리와 같은 술을 빚을 때 발효를 위해 활용한다. 발효 중인 고추장. 메주에는 젖산균과 효모도 들어있다. 젖산균은 당을 젖산으로 바꾸면서 고추장의 pH를 낮춰 산미를 주고, 효모는 당을 알코올과 이산화탄소로 변환해 병원성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고추장을 발효할 때는 온도와 습도도 중요하다. 적정 온도(20~25°C)에서 가장 발효가 잘 이뤄진다. 너무 낮거나 높은 온도는 발효 속도를 늦추거나 미생물의 생육을 방해할 수 있다. 적정량의 산소에 노출하는 것도 맛을 더 깊게 하는 방법이다. 다만, 과다한 산소 노출은 곰팡이의 생장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발효가 끝난 뒤에도 고추장의 맛은 계속 깊어진다. 미생물 활동이 계속 이어지는 덕분이다. [메주 만드는 법] 재료: 메주콩(대두, 1kg), 물(750mL), 소금(150g) ⓵ 콩 불리기: 메주콩 1kg을 깨끗이 씻고, 찬물에 10시간 이상 충분히 불린다. 콩을 충분히 불리면 크기가 약 2배로 커진다 ⓶ 콩 삶기: 불린 콩을 큰 냄비에 넣고, 콩이 완전히 잠길 정도로 충분한 양의 물을 붓는다. 센불로 물을 끓인 뒤, 중불로 줄여 콩이 잘 익을 때까지 2시간 이상 삶는다. 콩이 쉽게 으스러질 정도로 부드러워지면 물을 빼고 식힌다. ⓷ 콩 찧기: 삶은 콩을 식힌 후 절구나 분쇄기로 콩을 잘 찧어준다. 콩이 고르게 으깨져야 발효가 잘 진행된다. ⓸ 메주 모양 만들기: 찧은 콩을 뭉쳐서 적당한 크기의 덩어리로 만든다. 1kg의 콩을 사용했다면 하나의 큰 덩어리를 만들거나, 작은 덩어리로 나눌 수 있다. 덩어리는 육면체 형태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⓹ 건조와 발효: 메주덩어리를 깨끗한 천으로 감싸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1~2주 건조한다. 건조 후에는 따뜻하며 통풍이 잘 되는 곳으로 옮겨 2~3주간 발효한다. 메주 표면이 노랗게 변하고, 곰팡이가 피면 제대로 발효된 것이다. ⓺ (선택) 소금물에 담그기: 물 750mL에 150g의 소금을 넣어 소금물을 만든다. 발효된 메주를 여기에 담그면 추가 발효를 진행할 수 있다. ● 순창의 장류가 특별한 이유 고추장은 전국 어디에서나 만들고 먹어온 재료이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순창 지역의 고추장이 맛있다는 기록이 있다. 1809년(순조 9년), 여성 실학자 빙허각 이 씨가 저술한 여성용 전통 생활 기술집인 <규합총서(閨閤叢書)>에서는 순창과 천안의 고추장을 팔도의 명물 중 하나로 소개하고 있다. 그렇다면 순창 지역의 고추장이 특별하고 맛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비밀은 바로 고추장을 담그는 시기에 있다. 일반적으로 고추장은 가을에 담근다. 날씨가 선선해지는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가 햇고추를 수확해 고춧가루를 만드는 적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순창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조금 더 이른 시기인 8월 말에서 9월 초에 고추장을 담그기 시작한다. 이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크지 않은 순창의 기후 조건이 고추를 빠르게 수확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고추장 불고기 한 상. 고추장 두루치기. 고추장을 담그는 시기가 다르면 장류의 기본 재료인 메주에 피는 곰팡이의 종류도 달라진다. 일반적으로는 발효과정에서 메주에 하얀 곰팡이(백국균)가 피지만, 순창의 메주에는 노란 곰팡이(황국균)가 핀다. 다른 지역보다 고추장을 담그는 시기가 이르다 보니 이에 맞춰 발효 시기도 다른 지역보다 이르게 되고, 이에 따라 발효에 관여하는 곰팡이의 종류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순창의 메주에 피는 황국균은 백국균에 비해 단백질 분해 성능이 탁월해 단맛과 감칠맛을 더욱 자아내도록 만든다. 이렇게 고추장을 담그는 시기가 이른 덕분에 순창은 한국에서 고추장으로 가장 유명한 지역이 됐다. ● 순창 고추장을 즐기는 방법 순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은 1997년 조성된 이래 한국의 장류 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이 되었다. '대한민국식품명인'인 강순옥 명인을 비롯해 수많은 생산자가 이곳에서 장류를 빚어 판매하고 있다. 고추장 만들기 체험 장소. 시판 중인 명인 장류. 순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 부근에 있는 순창발효테마파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순창의 장류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고추장과 된장을 비롯해 한국의 장류 문화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장류를 직접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테마파크 내 푸드코트에서는 순창고추장을 넣어 만든 떡볶이와 치킨도 맛볼 수 있다. 순창고추장 떡볶이. 식당 정보 [순창맛이레] 순창군과 한국의 이원일 셰프가 공동으로 개발한 고추장불고기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고추장불고기는 돼지고기를 순창고추장에 버무린 후, 미나리, 파 등을 올린 채 그릴에 구워 먹는 음식이다. -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읍 순창11길 31-16 - 전화번호: 0507-1411-1402 - 대표 메뉴: 순창고추장불고기 3만 원(2인 기준), 청국장 9000원 - 접근성: 광주대구고속도로 순창톨게이트에서 약 1.5km 거리/순창터미널에서 약 150m 거리 - 주차장: 있음(10대) - 좌석 규모: 100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 ● 체험 정보 [순창발효테마파크] 장류의 핵심인 '발효'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이는 공간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식품 과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도 좋다.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활용한 교육, 미디어아트, 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읍 장류로 55 - 전화번호: 063-652-6511 - 운영 시간: (3~10월) 10:00~18:00(입장 마감 17:00)/(11~2월) 10:00~17:00(입장 마감 16:30)/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입장권: 성인 3000~7000원, 어린이·청소년 2500~7000원, 유아 2000~5000원, 국가유공자·장애인 무료~3000원, 순창군민 무료~2000원/효모관 무료(효모카 이용 3000원)/다년생식물원 무료/테마파크 내 시설별 입장권은 별도 구매 필요 * 이용 대상별 기준: (성인) 만 19세 이상/(어린이·청소년) 만 6세 이상~만 18세 이하/(유아) 만 1세 이상~만 5세 이하 - 프로그램: 발효미생물프로젝트(고체치약, 올인원바, 꼬마농장, MBTI 향수 만들기), 발효쿠킹클래스(미생물 캐릭터 마카롱, 장추왕 과자집, 트리플치즈피자, 과일청, 캐릭터 쿠키, 콤부차 만들기) * 프로그램 개설 시 순창발효테마파크 네이버 플레이스에 예매 페이지 오픈 - 주차 정보: 있음(125대) - 누리집: http://sftp.or.kr(한국어) - 관련 정보: 순창발효테마파크>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발효소스토굴] 길이 134m, 최대 폭 46m에 달하는 토굴 안에 세계 각국의 소스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미디어아트와 트릭아트, 장류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공간 또한 흥미롭다. 순창 지역 생산자들이 이곳의 내부 공간을 임대해 장류를 발효하기도 한다. -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읍 민속마을길 61-59 - 전화번호: 063-653-6159 - 운영 시간: (3~10월) 10:00~18:00(입장마감 17:00)/(11~2월) 10:00~17:00(입장마감 16:30)/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입장권: 발효소스토굴 단일입장권 성인 3000원, 어린이·청소년 2500원, 유아 2000원/발효소스토굴+홍메관 통합입장권 성인 5000원, 어린이·청소년 4500원, 유아 4000원/국가유공자·장애인·순창군민 무료 - 주차 정보: 있음(56대) - 관련 정보: 발효소스토굴>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순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 순창군 내에서 전통 방식으로 고추장, 된장 등 장류를 생산하는 이들이 모여 있는 마을이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된 강순옥 명인을 비롯해 오랫동안 고추장과 된장 등을 빚은 생산자들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읍 민속마을길 일대 - 전화번호: 063-653-0703 - 운영 시간: 07:00~19:00(매장에 따라 상이, 체험은 18:00까지) - 주요 판매제품: 전통고추장(1kg) 2만 5000원~3만 원, 전통된장(1kg) 1만 5000원~2만 원 - 주차 정보: 있음(242대) - 관련 정보: 순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순창장류축제] 한국의 전통 장류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시작한 축제다. 고추장, 된장 등 순창의 장류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공연, 전시를 선보이며 순창 고추장으로 만든 떡볶이 등 다채로운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 개최 시기: 매년 10월 - 개최 장소: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순창발효테마파크 - 전화번호: 063-650-1624 - 입장권: 없음 - 프로그램: 개막식, 장류음악회, 장류 만들기 체험 등 - 누리집: http://www.jangfestival.co.kr(한국어) - 관련 정보: 순창장류축제>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시작하는 설 연휴가 다가온다. 이번 명절은 주말을 포함하면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가까운 공연장과 전시장, 지역 축제 현장에서 문화 나들이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귀성객과 시민의 명절 나들이를 위해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국립문화단체의 공연와 시설, 겨울축제 현장을 휴무일과 함께 정리했다. 주요 박물관 및 미술관…기관마다 다른 휴관일 체크 필수 국립중앙박물관은 봄을 미리 만나는 '입춘매향' 전시와 함께 관람객을 맞는다. 실내외 공간에서 매화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와 함께 충무공 이순신의 삶과 전쟁사를 쉽게 풀어낸 '우리들의 이순신' 전시도 설 연휴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말띠 해를 맞아 세계 여러 나라의 말 관련 민속문화를 소개하는 전시와 체험을 준비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입춘매향' 전시(사진 뉴스1) 각 지역의 국립박물관들은 체험 중심의 행사를 마련했다. 광주박물관에서는 도장을 찍어서 완성하는 책갈피 만들기, 마패 모양 석고 방향제 만들기 같은 손공예 체험을 운영한다. 부여 박물관에서는 윷놀이·투호·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경험할 수 있고, 대구박물관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카드 수납형 마패, 갓 열쇠고리 등을 만드는 시간을 마련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각 지역의 시·도립미술관도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설 당일인 17일만 쉬고 16일과 18일에 관람객을 받는다. 경기도미술관, 울산시립미술관도 동일하게 운영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덕수궁·청주관은 16~18일 설 연휴 동안 무료로 문을 열고 19일 대체 휴관한다. 부산현대미술관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16일과 17일 휴관하며, 대구미술관은 정기휴관일인 16일과 19일 이틀관 휴관하며 나머지 요일은 정상 운영한다. 제주도립미술관 및 김창열미술관은 17일 설 당일과 19일에 휴관한다. 국공립 예술단체와 공연장 국립예술단체는 명절 분위기를 살린 전통 공연과 가족극 등을 마련했다. 국립무용단은 설 연휴를 맞아 명절 기획공연 '2026 축제'를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선보인다. 이 공연은 강강술래, 살풀이춤, 승무, 북을 치며 추는 춤 등 한국 춤의 대표 레퍼토리를 한 무대에 엮어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구성으로 꾸몄다. 국립국악원은 17일 오후 3시 서울 예악당에서 특별공연 '설 마중 가세'를 올린다. 가야금, 장구춤, 부채춤, 단막 창극 등으로 전통음악과 춤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서울 남산골한옥마을 설 축제에서는 전통 타악 공연과 비보이 퍼포먼스, 태권도와 케이팝을 섞은 무대가 이어져 전통과 현대 공연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한옥마을에서는 연날리기·윷놀이·제기차기 같은 민속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도심 속 야외 공연장 역할을 한다. 전국 지역축제 5곳…겨울체험과 제철 음식 맛보기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열리는 '대관령눈꽃축제'는 오는 22일까지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열린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탄생한 캐릭터 '눈동이'가 동계 스포츠 국가대표로 성장하는 과정을 초대형 눈조각과 얼음조각, 체험 공간으로 꾸며 아이들의 눈길을 끈다. 바다와 제철음식이 끌린다면 충남 홍성군 남당항과 천수만 일원에서 열리는 '홍성남당항 새조개축제'가 있다. 살이 통통하고 감칠맛이 좋은 새조개를 제철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해산물 시식과 함께 소규모 공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빙어와 송어 낚시를 즐기고 싶다면 경기도 안성시 동막골에서 열리는 '안성 동막골 빙어축제', 경기도 양평군 수미마을에서 열리는 '양평빙송어축제'가 있다. 얼음판 위에서 빙어·송어 낚시와 맨손잡기 체험을 하고, 피자 만들기·찐빵 만들기 같은 먹거리 체험과 농촌 체험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다. 포천백운계곡 동장군축제(사진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서울에서 가까운 겨울축제로는 경기 포천시 백운계곡 일원에서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는 '포천백운계곡 동장군축제'가 있다. 눈썰매·얼음썰매·어린이 놀이시설·얼음낚시·대형 얼음 트리 포토존 등 대부분 프로그램이 육상 공간에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비교적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광주·대구·부산 권역별 공연전시 광주는 설과 정월대보름을 잇는 전통문화 행사가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17일과 18일 '2026 설맞이 한마당'을 열어 복 노리개·자개 손거울·소원 열쇠고리 만들기 같은 공예 체험과 전통악기 퓨전 공연을 함께 진행한다. 마한유적체험관은 14일부터 18일까지 투호·팽이치기 등 민속놀이 체험을 운영해 아이들이 몸을 움직이며 명절 분위기를 느끼도록 돕는다. 대구는 전시·공연·스포츠를 한 도시 안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설 연휴 프로그램을 채웠다. 대구미술관은 '제25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과 '곡수지유'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근대 서화·도자 명품을 모은 상설전과 오원 장승업의 '삼인문년' 전시로 한국 회화와 서예의 매력을 보여준다. 계명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위키드'가 무대에 오르고,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는 해외 앙상블 공연과 대구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클래식 팬을 맞는다. 부산에서는 겨울철 도심 야경을 살린 축제가 설 연휴 전후로 이어진다. 부산 중구 광복로 일대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는 긴 기간 동안 점등을 유지해 설 연휴에도 화려한 조명과 포토존을 제공한다. 부산 지역 공연장과 미술관에서도 자체 설맞이 기획공연과 전시를 준비해, 해운대·남포동 일대 나들이 동선과 연계한 문화 코스로 활용할 수 있다. ※ 이 글은 뉴스통신사 <뉴스1>이 제공한 설 특집기사입니다.
"슈프 제수트." 인생은 우리 맘대로 할 수 없지만 우리는 서로에게 좋은 시작을 빌어줄 수 있다는 아르메니아 새해 인사다. 아르메니아에서 새해를 맞았다. 아르메니아는 튀르키예, 이란, 아제르바이잔, 조지아에 둘러싸인 남코카서스의 국가로 인구는 300만 명 정도인 작은 나라다. 아르메니아 예레반국립대학에서 초빙교수로 2월까지 머물며 강의를 할 예정이다. 대학 게스트하우스에서 생애 제일 조용한 새해를 맞이했다. 숙박하는 외국인 손님은 다 돌아가고 나 혼자만 남았다. 직원들도 새해 연휴 동안 "교수님 부탁해요!" 하고 나에게 열쇠 꾸러미를 맡긴 채 다들 집에 가버렸다. 아무도 없는 3층 건물의 게스트하우스와 눈 쌓인 텅 빈 학교. 친구들이 자기 집에서 새해를 함께 맞이하자고 초대했지만 그냥 혼자 지내고 싶었다. 내가 외로이 아주 멀리 떨어진 평행우주에 있구나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또 이렇게 혼자 지내본 적이 얼마 만인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편안하기도 했다. 서울에 있는 가족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난 뒤 시차로 5시간이 지난 후에 새해를 맞았다. 아르메니아의 공식적인 새해는 1월 1일이지만 아르메니아 사도교회 전통에서는 1월 6일 성탄절을 새해처럼 지낸다. 301년경 세계에서 처음으로 기독교를 국가의 공식 종교로 채택한 나라가 바로 아르메니아다. 일러스트 이기진 에티오피아는 매년 9월 11일이 새해(윤년에는 9월 12일)다. 새해가 9월인 이유는 이 무렵이 우기가 끝나고 땅이 다시 살아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세계 대부분이 쓰는 그레고리력과 달리 에티오피아력은 13개월로 되어 있다. 그레고리력보다 7~8년 정도 차이가 난다. 그래서 우리가 2026년을 살고 있을 때 에티오피아는 2018년에 머물러 있다. 2026년 9월 11일이 돼야 2019년으로 넘어간다. 이렇듯 새해는 나라마다 각자의 달력과 전통에 따라 도착한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시간을 축복하는 일은 언제나 흥미롭다. 새해가 우리에게 준 선물 중 하나는 동전의 뒷면을 살펴볼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동전의 뒷면엔 게으른 관성이 숨겨져 있다. 버리지 못했던 미련, 미뤄둔 일, 하고 싶었던 일, 늘 변화를 결심했지만 번번이 원점으로 돌아오는 현실, 새로운 시작을 두려워하는 마음, 변화 앞에 서성거렸던 마음. 새해가 되면 뒤집혀 있는 동전의 뒷면이 나에게 매번 새롭게 뉴턴의 관성 법칙 같은 질문을 던지게 한다. 왜 마음에는 관성이 존재할까. 이런 머뭇거리는 마음의 상태를 양자역학적으로 표현하면 '중첩'이다. 중첩의 사전적 의미는 여러 사물이나 현상이 하나로 겹쳐 있는 상태를 말한다. 양자역학적으로는 서로 배타적이고 이질적이지만 가능한 상태가 동시에 겹쳐 있는 것을 말한다. 마음이 양자라면, 우리의 마음은 흔들리는 물결 같은 파동이다. 마음을 정하기 전까지 양자의 파동함수처럼 원자핵 주위를 떠돌고 있다. 현실의 가능성과 간섭하려고 노력하며 늘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가능할까, 불가능할까. 고전역학에서 운동 법칙을 세운 과학자가 뉴턴이었다면 양자 영역에서의 운동 방정식을 만든 물리학자는 에르빈 슈뢰딩거였다. 그는 '슈뢰딩거의 고양이' 사고 실험을 통해 관측이 현실의 상태를 바꾼다는 양자역학의 난제를 드러낸 과학자다. 슈뢰딩거는 1926년 파동역학을 발표해 전자의 운동을 확률적 파동함수로 설명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했다. 그리고 이 업적으로 1933년 폴 디랙과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슈뢰딩거의 방정식은 현실이 확정되기 전에는 가능성의 파동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삶에서도 어떤 결심은 측정되기 직전의 양자 상태처럼 가능성의 영역에만 머무른다. 그리고 선택하는 순간에야 비로소 현실도 한 방향으로 굳어진다. 올해 마음먹은 게 있다. 그동안 미뤄왔던 그림 그리기를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그림을 그려 무엇을 하려고? 이제부터 그림을 시작해 뭐 하려고? 이런 질문은 나에게 의미 없다. 그림은 억눌렸던 본능이 아니라 항상 나를 충실히 따라다녔던 내 고독의 그림자였다. 내가 그림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 성공의 기준은 내가 만족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에 있다. 그 확률은 얼마나 될까? 희박하겠지만 꿈 같은 확률은 존재할 수 있다. 확률이론에서는 '확률의 꼬리'가 있다. 확률 분포에서 아주 드물지만 완전히 불가능하지는 않은 사건들이 모여 있는 끝부분을 말한다. 확률은 매우 낮지만 0은 아닌 영역이다. 나에게 그 꼬리의 확률이라도 남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마지막 기회를 붙잡아라! 아르메니아에 올해는 눈이 많이 온다. 자고 일어나면 눈이 쌓인다. 하루하루 조금씩 쌓이는 눈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마치 인상파의 그림 같다. 눈길을 걸으며 동전의 뒷면에 뭐가 또 놓여 있는지 생각해본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2일) 오후 3시 도모헌에서 「15분도시 안전통학로 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학생·학부모·시민이 함께 만드는 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15분도시 부산'의 핵심 가치인 생활권 접근성 향상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의 자율 참여를 통해 ▲불법주정차 해소 ▲도로 다이어트 ▲일방통행 지정 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대한 지역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대표단, 부산녹색어머니연합회, YMCA 시민대표, 학생기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시장, 학생 대표, 학부모, 시민 대표가 참여하는 ‘오픈토크’를 통해 안전통학로 조성 필요성과 시민 참여 방안을 논의한 뒤, 학교까지 동행하는 거리 캠페인(궐기대회)을 이어간다. 시는 부산 전역 660개 학교를 대상으로 ▲차 없는 길 ▲보행자 전용 보도 ▲보행자 안심 공간의 3가지 유형의 셉테드*(CPTED, 범죄예방) 기반 안전 통학로 모델을 도입해 학생·차량 동선 분리 등 구조적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 셉테드 : 도시·건축 환경의 적절한 설계와 효과적인 사용을 통해 범죄와 불안감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범죄예방 환경설계 올해는 시 교육청과 구·군의 신청을 받아 총 64개 후보지를 발굴했으며, 이 중 5곳을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체계적인 안전통학로 조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만 학교 주변 주택가 불법주정차, 상가 도로점용 등으로 인해 통학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교통체계 개편을 위해서는 인근 주민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이에 시는 학생·학부모·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15분도시 안전통학로 지킴이’ 운영을 통해 주민 참여형 캠페인과 생활 실천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12월 '15분도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시·경찰청·교육청·학부모·전문가·민간단체 등 11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사업 대상지 선정부터 설계·공사·평가까지 전 과정을 공동 관리하며, 통합적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학교 가는 길은 어른들의 작은 양보에서 시작됩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협력이 미래세대의 안전을 지키는 힘이 됩니다”라며, “우리시는 시민, 학교, 경찰과 함께 안전한 15분도시 구현을 위해 통학로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2030년까지 280만 서울 청년들이 미래에 도전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탄탄하게 마련해주는 ‘청년성장특별시’를 완성한다. 올해부터 청년을 보호·지원의 대상에서 서울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주체이자 파트너로 재정의하고, 도시의 자원을 청년 성장에 전략적으로 투자한다. 또한 오롯이 자신의 성장에만 집중하도록 주거는 물론 미래준비를 위한 씨앗자금 마련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12일(목) 2026년을 청년성장특별시 원년으로 선포하고, 향후 5년간의 비전을 담은「제3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9일(월) 진행된 민생경제활성화대책 후속으로 시는 앞으로 청년에 이어 중소기업,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대책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3차 기본계획은 국가와 도시의 성장동력이 되는 청년이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후 지원→선제 투자’, ‘복지 중심→성장 중심’으로 청년정책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문제가 생긴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발생전 예방으로 정책 구조를 변화한 것이 핵심이다. 시는 ‘청년행복프로젝트(2차)’를 통해 지난 5년간 청년 2,981만 명(누적)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을 펼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기 청년(15~29세) 취업자가 38개월 연속 하락하고, 쉬었음 청년이 72만에 달하는 등 청년들의 어려움이 커지자 현재의 고용환경을 반영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우선 그동안 청년 대다수가 느끼는 현실적 고민과 불편, 미래에 대한 불안 경감에 집중했다면, 이번 계획은 초기 단계부터 청년의 역량 강화와 성장 가능성에 선제 투자해 사회진입 기간을 단축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설계했다. 이번 대책은 4대 영역(일자리, 주거·생활, 동행·복지, 참여·소통) 62개 과제(지난 계획 대비 1.24배↑)로 구성된다. 이번 종합계획 62개 과제 중 새롭게 추가된 사업은 11개이며, 신규사업에 2030년까지 투입되는 예산은 1,954억 원이다. 나머지 과제에 대해서는 기존 대비 예산 규모 등을 확대하거나 사업 절차 등을 고도화해 추진한다. < 사회 진입기간 단축에 초점…5단계 ‘서울 영커리언스’ 등 새로 추진 > 청년 ‘쉬었음’ 인구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대학졸업 후 첫 취업까지 평균 11.5개월이 걸리는 현실 속, 선제적인 일 경험 지원하는 5단계 커리어사다리 ‘서울영커리언스’를 새롭게 추진한다. 즉시 실무에 투입가능한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과 실무경험을 쌓을 기회가 부족한 청년 간 간극을 좁히기 위해 지원 대상을 졸업한 미취업 청년에서 ‘재학생 중심’으로 재편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 결과, 취업 준비 중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업무 경험 및 경력개발 기회 부족(80.7%)’이라 답한 반면 기업들은 신규 채용 시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로 ‘직무 관련 업무 경험(81.6%)’을 꼽았다. ‘서울 영커리언스’는 ①캠프 ②챌린지 ③인턴십I ④인턴십II ⑤점프 업 총 5단계로 구성된다. 올해 6,000명을 시작으로 2030년 1만 6천 명까지 확대할 계획. ※영(young)+경력(career)+경험(experience) (1단계 캠프) 대학교 1~2학년생과 비진학 청년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경력 형성에 앞서 AI 역량검사, 현직자 멘토링 등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직무를 탐색하는 과정이다. (2단계 챌린지) 캠프에서 탐색한 진로와 직무를 직접 수행하며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3~4단계 인턴십I·II) 캠프에서 찾은 직무 적성과 챌린지에서 얻은 문제해결 능력을 실제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로 대학교 표준현장실습학기제와 연계 운영해 일 경험 쌓으며 학점 인정 가능(인턴십I 최대 6학점, 인턴십II 최대 18학점)하다. (5단계 점프 업) 청년취업사관학교, 미래 청년 일자리, 청년인턴 직무캠프 등 졸업 후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 대상 취업 직결형 일 경험 프로그램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서울을 넘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협력생태계를 제공하는 ‘로컬청년성장허브’도 새롭게 문을 연다. ‘로컬청년성장허브’는 지역 한계를 넘어 아이디어를 실현하도록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 지자체, 기업, 투자자 등과 청년을 연결하는 컨트롤타워다. 시는 오는 3월 중 로컬청년성장허브의 역할과 기능을 압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 성장에 집중하도록…사회초년생 등 보증금 마련 돕고 주택 지원 > 둘째, 청년들이 주거 불안정 등으로 흔들리지 않고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주거정책도 추진한다. 임대주택 제공, 월세 부담 완화 등으로 청년의 주거 문제 구조적 공백을 보완, 청년 자립을 독려하는 방식이다. 실제 전국 19세~34세 취업 청년 1인가구 평균 주거비는 48만 6천 원으로, 근로소득 대비 주거비 부담이 16.5%에 달했다. ※국토연구원, ’24년 우선 청년 본인 납입액의 30~50%를 시가 매칭, 독립에 필요한 임차보증금을 스스로 마련하도록 돕는 ‘청년주거씨앗펀드’를 조성, ’27년부턴 본격 운영한다. 사회초년생 대상 사업인 만큼 ‘서울영테크’ 등과 연계해 재무 상담과 금융교육을 필수적으로 실시한다. 또 바이오·R&D(마곡), ICT·첨단산업(G밸리), 핀테크·금융(여의도) 등 산업클러스터 내 핵심기업 인턴 등 청년 재직자가 입주할 수 있는 ‘청년성장주택’도 운영한다. 기존 청년임대주택의 입주 조건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2027년부터 추진한다. 취·창업 등 다음 단계 도약을 꿈꾸는 서울 청년에게 민간 복합 주거시설 등을 활용한 ‘청년오피스’도 제공한다. 2027년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청년오피스’는 거주공간을 넘어 입주자의 ‘몰입형 성장 개발’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책이다. 불안한 일자리로 미래 설계가 어려운 청년을 위한 ‘청년미래든든연금’도 추진한다. 국민연금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정규직 청년을 대상으로 12개월간 국민연금 가입액의 절반을 서울시가 부담하는 것으로 올해 중 모델을 설계, 내년부터 프리랜서․플랫폼노동자 등 비정규직 청년 1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지원에 들어간다. 2025년 8월 기준 20~30대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은 31.7%로, 2004년 이후 가장 높았으며 비정규직 국민연금 가입률은 37.1%로, 전체 임금근로자 가입률(68.5%)의 절반 수준이다. 학업, 취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상경한 청년들이 서울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서울청년센터’ 내 전담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초기정착 ▴취약안전 ▴네트워크 등 유형별로 분류해 필요한 기관과 프로그램을 연계해준다. 상경 목적과 연령대를 세분화해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생활꿀팁’도 올해부터 추진한다. 서울청년센터에서 진행 중인 1대1 청년정책 상담 내용을 살펴보면 서울로 전입해 온 청년들은 주로 ▴정보 격차와 접근성 ▴주거 취약 ▴금융 취약 ▴관계망 결핍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청년은 수혜 대상 아닌 파트너…시정 참여 강화 > 초기 청년들이 주요 시정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 기획, 홍보 등에 참여하며 실무경험을 쌓는 ‘서울청년파트너스’도 올해 신설‧운영한다. 청년들이 가진 창의성과 트렌디한 감각을 통해 서울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되는 ‘서울청년파트너스’는 ▴중장년 소상공인 대상 온라인 역량 강화 교육 ▴키즈오케이존 모니터링 ▴공공예식장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홍보 등 11개 사업에서 활동하며, 활동 확인서 발급과 봉사 시간 부여를 비롯해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2013년부터 운영해온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는 정책 제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으로 구성된 멘토단 구성 등 내실있는 운영을 이어간다. 이외에도 서울 소재 대학 총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대학생 리더 오픈테이블’을 출범하고, 서울의 주요 결정을 진행하는 위원회에서 활동중인 청년들간 교류와 역량 강화의 장인 ‘청년위원회담’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 기존 정책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AI 시대에 맞게 재편 > 지난 5년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 정책들은 체감도를 한층 높여 이어 나간다. 우선 AI 대전환시대 서울 청년이 AI에 대체되지 않고 ‘AI를 활용해 역량을 발휘하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간다. 이를 위해 지난해 1자치구 1캠퍼스 시대를 연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소프트웨어‧디지털전환 중심에서 AI산업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전면 재편하고 2030년까지 AI 인재 3만 명 이상 양성, 취업률 80~90%이 목표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지난 5년간 1만117명(누적)에 대해 교육을 실시, 취업률 76.1%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냈다. ‘청년수당’은 ‘성장지원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미취업 청년에게 최대 6개월간 50만 원의 활동 지원금에 고용환경과 청년들의 실수요를 반영한 멘토링, 취업컨설팅을 추가한다. 특히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와 취업 준비를 병행 중인 저소득 단기근로청년 등 사회배려청년을 우선 지원하고, 구직의욕을 높이기 위해 청년수당 참여 이듬해 취‧창업 성공 시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자산 형성이 어려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재무상담과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서울 영테크’는 2.0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생애주기별 맞춤 상담, 초기 청년 대상 찾아가는 영테크 등 신설하고 금융기업 및 전문 기관과의 협력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5년간 서울 영테크를 통해 재무 상담과 금융교육을 받은 청년은 7만 5,924명(누적)으로 2년 이상 참여자의 순자산이 45% 늘어나는 등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우선 졸업 후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전환기 청년을 조기에 집중발굴해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고립‧은둔 청년 특성을 반영해 온라인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시는 지난 5년간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5,491명을 발굴‧지원했다. 서울시가 내민 손을 잡은 고립·은둔 청년들의 고립도는 20.3% 감소했고, 자기효능감은 19.6% 증가하였다. 고립·은둔 청년을 자녀로 둔 부모 또한 자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으며(97%),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경험(77%)했다고 밝혔다. 시는 물론 중앙정부 등 6천 건 이상의 청년정책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원스톱 플랫폼 ‘청년 몽땅 정보통’도 AI를 도입해 일자리‧금융‧부동산 등 청년 삶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초개인화된 서비스 제공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280만 청년 모두의 도전과 성장이 서울의 변화와 혁신, 성장동력이다. 서울 청년은 정책 수혜 대상이 아니라 미래 도시 경쟁력을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3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통해 청년이 서울을 무대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청년성장특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개정면 행정복지센터(면장 황은호)가 12일 신청사 개청식과 함께 주민 중심의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개정면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어린이 국악 공연 등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청사건립 유공자 표창, 환영사 및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청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신청사는 기존 청사의 노후화와 공간 협소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어울림문화센터’를 포함한 복합청사로 추진되었다. 기존부지를 확장하여 대지 3,943㎡에 지상 2층(연면적 1,141.2㎡) 규모로 완공된 청사 1층에는 민원실과 북카페, 건강증진실이 들어서 주민들이 쾌적하게 행정 업무를 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다목적 강당 등을 배치해 면민들의 소통과 문화 활동을 위한 복합 공간으로 구성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오랜 시간 신청사 건립을 기다려온 개정면민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신청사가 단순한 행정 건물을 넘어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사랑방이자 지역 발전의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집값을 담합해 부동산 가격을 올려온 사실상의 ‘작전세력’을 적발했다.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부동산수사T/F팀’을 발족해 전담수사팀이 조직적인 집값 담합 행위에 대해 집중수사를 벌여왔다. 그 결과 부동산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 올려온 담합 사례가 실제로 적발된 것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오후 1시 30분 부동산수사T/F회의를 주재하며 “오늘부터 이 T/F를 ‘부동산시장 교란특별대책반’으로 확대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집값 담합행위, 전세사기, 토지거래허가구역내 부정 허가 등 부동산 시장을 위협하는 3대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해 시장교란 세력을 완전히 발본색원 하겠다”고 밝혔다. T/F를 ‘부동산시장 교란특별대책반’으로 확대개편하라는 김동연 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는 향후 3대 불법행위를 수사하기 위한 인력을 더욱 보강할 계획이다. ■ 하남과, 성남, 용인서 적발...담합 수법은? ⓵ 아파트 주민들이 오픈채팅방서 담합... 공인중개사도 피해 호소 하남시 A단지 주민들은 카카오톡에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결성한 뒤 가격을 담합했다. 해당 채팅방에는 179명이 비실명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023년 7억 8,700만 원에 주택을 매입한 뒤, 2025년 10월부터 해당 오픈채팅방 개설을 주도해 채팅방 회원들과 10억 원 미만으로는 팔지 말자고 가이드라인을 정했다. 특정 가격(10억 원) 이하로 매물이 나오는 경우 공인중개사무소를 ‘허위매물 취급 업소’로 낙인찍고, ‘좌표찍기’식 집단민원을 넣으면서 조직적으로 업무를 방해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들은 가격이 10억 미만인 매물을 소개한 인근 공인중개사에게는 항의전화를 하고, 정상적인 매물인데도 포털사이트에 부동산 허위매물임을 신고하는 한편, 하남시청에 집단적으로 민원을 제기하는 등의 집단행동을 했다. 담합 가격 아래로 매물이 나올 경우 이를 중개한 공인중개사를 집중 공격하는 것은 공인중개사법 위반이다. 다음은 수사팀이 확보한 채팅방에서의 실제 대화 내용이다. “2~3월 폭탄민원으로 5천(만원)이상~~~~업” “20억대 얘기중에 우린 10억 얘기중이니 ㅠㅠ최소 15억은 가야되는 건데 아우 말이 안되네요”“11억 12억 이것도 다 조사해야합니다”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약 15명 인원이 폭탄 민원과 전화 문자로 매일 확인체크해서 그래도 앞자리 10억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해요ㅠ” “민원넣고 전화문자 하는거 그냥 한동안 해야할 루틴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저는 그냥 회사일이라고 생각하렵니다” “전 이맘때쯤 12(억)<<되어있겠다 생각했는데 10.5(억)에도 허덕일 줄은 몰랐습니다ㅎㅎㅎ” 이들은 채팅방 대화내용을 실제 행동으로 옮겼다. 수사팀은 피해를 입은 공인중개사 4곳에 대한 참고인 진술을 확보했다. 피해 중개사들은 “정상적인 매물을 광고해도 밤낮없이 걸려오는 항의 전화와 허위 신고로 인해 광고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며 영업 피해와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수사팀은 하남시청 부동산 관리 담당 공무원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마쳤다. 해당 공무원은 “동일한 내용의 민원이 수십 건씩 릴레이 형식으로 접수돼 정상적인 행정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고 진술했다. 담합행위를 주도한 A씨는 2026년 2월 초 자신의 주택을 10억 8,000만 원에 매도했다. 김용재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A씨는 타인의 정당한 영업을 방해하고 행정력을 낭비시키면서, 본인은 3년 만에 약 3억 원의 시세 차익을 챙겼는데, 불법 담합 조장 행위를 통한 것이므로 공인중개사법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⓶성남서도 채팅방 단합=성남시 B지역 일원에서도 하남시 사례처럼 아파트 주민들을 중심으로 집값을 인위적으로 띄우기 위해 담합한 정황이 포착됐다. 해당 아파트 주민들 역시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가격을 담합하는 것은 물론 담합가격 밑으로 나온 매물을 중개한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리스트까지 만들었다. 주민들은 리스트에 기재된 공인중개사에 대해선 허위매물 신고를 지속했다. 특히 이 아파트 주민들은 자신들끼리 순번을 정해 직접 리스트에 오른 공인중개사를 찾아가 고객인 것처럼 행세하며 해당 공인중개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⓷용인에선 공인중개사들도 가격 담합 가담=용인시 지역에서는 공인중개사들의 ‘친목회(사설 모임)’를 통한 카르텔 형성 행위가 적발됐다. 현행 공인중개사법은 담합행위 근절을 위해 공인중개사들의 친목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 친목회에서는 친목회 비회원과는 공동중개를 거부하는 등 배타적인 영업 행태로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팀은 이미 관련 증거를 확보했으며, 2월 말까지 관련자 소환 및 참고인 진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현재 확보된 증거(채팅방 대화 내역, 민원 접수 로그 등)를 바탕으로 담합을 주도한 핵심 용의자 4명을 오는 2월 말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 경기도, 신고포상제, 자진신고 감면제 활성화 추진 경기도는 부동산 담합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제보채널을 마련하고 ‘신고포상제’와 ‘자진신고 감면제(리니언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도는 먼저 ‘부동산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통해 결정적 증거를 제보한 공익 신고자에게 최대 5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는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가담자나 주변인의 적극적인 제보를 끌어내 은밀한 담합 행위를 적발하기 위해서는 신고포상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두 번째, ‘자진신고 감면제(리니언시)’를 활용 분양권 등 부동산 거래가격을 허위(업․다운)로 신고하는 세력 내부 결속을 와해시킨다는 구상이다. 도는 부동산 실거래가격을 허위로 신고했더라도 조사 시작 전 자진 신고할 경우 과태료를 전액 면제하고, 조사가 시작된 후라도 신고하면 50%를 감면한다는 계획이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역산업 현장의 인력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수 외국인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찾아가는 광역형 비자 설명회」를 추진한다. 설명회는 외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 및 유관기관의 신청을 받아 개별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제도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기업별 여건을 파악하여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광역형 비자 제도는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정 요건을 충족한 외국인 우수 인재에게 장기체류 및 취업을 허용하는 제도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경산시는 경상북도, K드림외국인지원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제도의 전반적인 안내는 물론 ▲비자 유형 및 요건 ▲외국인 인재 채용 절차 ▲체류 및 고용관리 유의 사항 ▲기업별 적용 가능 사례 등 심도 있는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센터의 전담 인력을 중심으로 통번역 서비스, 주거 관련 정보제공, 동반가족 역량 강화 등 희망이음 사업을 추진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정성희 사회복지과장은 “광역형 비자 제도는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외국인 인재 유치 정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산업과 외국인 인재가 상생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광역형 비자 제도에 관심 있는 경산시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 및 유관 기관은 경산시 사회복지과 다문화가족팀(☎053-810-5330)에 문의하면 된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지역 산업·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민성장펀드’ 투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12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금융위원회와 한국산업은행이 ‘찾아가는 국민성장펀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성장펀드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이억원 금융위원장,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장민영 기업은행장, 도내 관련 기업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국민성장펀드 운용 방안 및 신청법 안내, 지방 우대 정책금융 소개, 충남 펀드 추진 현황, 도내 기업 사업계획 발표,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민성장펀드는 민간이 단독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대규모 기반 투자나 고위험 첨단산업 투자의 위험을 선제적으로 부담하는 마중물 역할을 위해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역대 정책펀드 중 최대 규모인 150조 원으로 조성되며, 오는 2030년까지 앞으로 5년간 인공지능(AI), 반도체, 미래차, 이차전지 등 첨단 전략산업 가운데 산업 내 파급효과가 큰 대형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펀드 전체 조성 금액 중 40%인 60조 원 이상이 비수도권에 배분될 예정으로, 5극 3특 중심의 지역산업 생태계 혁신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성장펀드는 △직접 지분 투자 △간접 지분 투자 △기반(인프라) 투·융자 △초저리 대출 등 4개 유형으로 운용된다. 신청은 한국산업은행(국민성장펀드 사무국, 02-787-5002) 누리집 내 국민성장펀드 전용 페이지(https://ngf.kdb.co.kr)를 통해 연중 수시로 할 수 있다. 도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최대한 많은 도내 기업이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산업은행과 긴밀히 협력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국민성장펀드는 도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거대 자본을 활용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좋은 기회”라면서 “더 많은 도내 기업이 지역을 넘어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대한민국 성장엔진이 될 수 있도록 기업,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관광협의회(회장 윤의엽)는 지난 10일 남해읍 창생플랫폼에서 '2025년 남해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관내 주요 관광지 15개소에서 관광객 2,89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장기 프로젝트로, 남해 관광 정책의 실질적인 '내비게이션' 역할을 할 기초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충남 군수와 행정 관계자들을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 청년 크리에이터 등 다방면의 문화·관광 관련 구성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수도권 원거리 관광객 비중 31.2%…"전국구 관광지 위상 굳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해 방문객 중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 비중은 31.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경상·대구권 방문객 비율 28.4%보다 높은 수치였다. 또한 전체 방문객의 58.4%가 가족 단위 여행객이었다. 방문 이유로는 '수려한 자연경관 감상'이 1위(72.0%), '휴양 및 치유'가 2위를 차지했다.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만끽하며 온전한 쉼을 즐긴다"는 남해 관광의 매력 포인트가 수치로 확인된 것이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충남스마트쉼센터와 함께 ‘정보화 역기능 청정지역’ 조성을 위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12일 도청 별관에서 도교육청, 충남스마트쉼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강사 및 가정 방문 상담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도가 위촉한 17명의 전문 인력은 역량 강화 교육을 거쳐 도내 곳곳의 교육 현장과 상담이 필요한 가정을 직접 찾을 예정이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 대중화와 미디어 콘텐츠의 확산으로 과의존 문제뿐만 아니라 딥페이크, 사이버 도박 등 신종 디지털 부작용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도는 이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올해 사업은 전문 상담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가정방문 상담’과 학교·기관 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예방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청소년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내용을 내실화하고 도민의 일상과 밀접한 현장 중심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찾아가는 가정 방문 상담 △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자동차 전용도로 및 동백대교 중앙분리대에 대한 환경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설 연휴를 앞두고 고향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시는 2월 1일부터 약 일주일간 전용도로 및 동백대교 중앙분리대를 대상으로 집중 환경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건설과]군산시설을맞아전용도로동백대교환경정비활동전개 또한 작업을 진행하면서 도로변과 중앙분리대에 장기간 쌓여 있던 토사와 각종 쓰레기, 낙하물 등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도로 보수원들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작업에 참여해 도로 미관 개선은 물론 차량 통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했다. 특히 정비 기간 중 문춘호 안전건설국장이 도로 관리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근무 중인 건설과 직원 및 도로 보수원들을 격려했다. 문 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 안전을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사고 없이 정비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별한 유의도 당부했다. 군산시 건설과는 “앞으로도 주요 도로와 교량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 정비와 시설 관리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김포/김성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탄소중립 및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수소자동차 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2026년 수소자동차(승용,저상·고상버스) 보급사업'을 실시한다. 김포시는 올해 수소승용차 58대, 저상버스 2대, 고상버스 6대로 총 66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승용차량 1대 당 3,250만원, 저상버스 차량 1대 당 29,190만원,고상버스 차량 1대 당 34,640만원 구매 보조금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김포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과 관내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단체 및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 등이며, 2월 2일 월요일부터 보조금 신청 접수가 진행 중이다. 신청 방법은 구매 신청자가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제조·판매 대리점에 신청 서류를 제출, 제조·판매사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ps)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 지급은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며, 만약 구매신청 후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는 경우 보조금 신청 자격이 취소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보조금을 받은 구매자는 8년 동안 의무 운행을 준수해야 하고, 의무운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전자상거래수출시장진출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13일부터 'K-브랜드 전문 유망 플랫폼 육성사업'에 참여할 중소 플랫폼사와 글로벌플랫폼 활용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K-브랜드 플랫폼을 육성하고, 전략품목 지정, 기업당 최대 1000만 원 바우처 도입, 물류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추진계획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확대 흐름에 맞춰 중소기업의 온라인 기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K-브랜드 플랫폼 육성 및 글로벌플랫폼 연계 지원 뷰티, 패션 등 K-브랜드 분야에서 시장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중소 플랫폼을 선별해 플랫폼 리뉴얼과 글로벌 홍보·마케팅 등을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민간 전문가가 발굴한 수출 유망제품에 대해 정부와 플랫폼사가 협력해 입점, 마케팅, 교육·컨설팅, 기획전 등을 연계 지원한다. ◆ 전략품목 지정·온라인 수출 바우처 신설 수출 통계와 글로벌플랫폼 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은 품목을 'K-온라인 수출 전략품목'으로 지정한다. 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군산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군산시가 10억, 시중은행(농협·전북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이 10억을 출연했고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총 250억 원 규모의 대출 보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접수는 오는 19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지원 대상은 군산시에서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신용평점 595점 이상(1~7등급)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대출한도는 5,000만 원이며, 군산시는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1.7%의 자부담을 초과한 이자에 대해 5%까지 3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북신용보증재단 군산지점(☎063-452-0341)에 신청해 보증서를 발급받아 관내 금융기관(농협·전북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에서 융자받으면 된다. 한편, 시는 일시적인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도 병행한다. 특히 고정 지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카드 수수료와 임대료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충남공동근로복지법인이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출연한 도내 중소기업 소속 노동자에게 명절 복지비를 지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복지비는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급하고 있다. 지급 대상은 충남공동근로복지법인(1∼8호)에 기금을 출연한 도내 245개 중소기업 소속 노동자 4142명이다. 복지비는 노동자 1인 당 40만 원 씩 총 16억 6000만 원으로, 오는 13일까지 지역상품권(지역화폐)으로 지급한다. 충남공동근로복지법인은 노동자에 대한 복리후생 지원을 통한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해 설립·가동 중이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중소기업 출연금과 도와 시군비, 정부 지원금을 재원으로 조성했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을 활용해 지급하는 복지비는 설 명절 40만 원, 노동자의 날 20만 원, 추석 40만 원 씩, 노동자 1인 당 연간 최대 100만 원이다. 도는 공동근로복지기금 제도 실효성 제고를 위해 올해 출연 규모를 대폭 넓혀 4개 법인(9∼12호)을 추가 신설, 339개 기업 6155명의 노동자로 지원 대상을 넓힐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설 명절 복지비 지급은 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실증과 상용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안에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특별회계를 신설하고, 온디바이스 AI반도체 공동개발 및 상용화 사업에 앞으로 5년 동안 1조 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부는 11일 김정관 장관이 주재해 인공지능(AI) 반도체기업인 퓨리오사AI에서 'AI반도체 핵심기업 성장전략 간담회'를 열어 산업전략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에서 열린 'AI반도체 핵심기업 성장전략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이 자리에는 퓨리오사AI를 비롯해 텔레칩스, 리벨리온, 딥엑스, 모빌린트, 하이퍼엑셀 등 국내 AI반도체(NPU) 기업과 학계·컨설팅·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해 AI 시대 글로벌 반도체 시장 동향, 기업들 성장 전략, AI반도체 기업의 수요 확보 및 실증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떠오르고 있는 AI반도체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의 독주가 심화하면 국내 AI반도체 기업의 성장 경로가 좁아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업계와 공유했다. 또 산업과 기업의 구도가 재편되는 환경에서 국산 AI반도체 실증·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지역에서도 생명·건강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이하 지역필수의료법)이 2월 12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 제정으로 필수의료 전반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과 역할이 한층 강화되고, 지역 여건에 맞춰 필수의료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특히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가 새롭게 설치되면서 그동안 재원 부족으로 추진에 한계가 있었던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 인력 및 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지원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지역필수의료법은 22대 국회에 발의된 3개 법안*을 중심으로 4차례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와 의료계, 시민사회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친 끝에, 보건복지위원회 대안 형태로 통과되었다. * 김미애의원안(’24.6.20.), 김윤의원안(’24.7.11.), 이수진의원안(’25.8.14.) 앞으로는 개별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되던 지역·필수의료 지원이 하나의 종합계획 아래에서 이루어지게 되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학생의 학습참여를 어렵게 하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한다. 교육부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논의해 학생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모든 교육(지원)청에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학교현장을 밀착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긴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계획'을 12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번 구축계획에 따라 모든 학교와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구축·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힉이다. 서울 시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5.11.19 (ⓒ뉴스1) ◆ 학교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지원 그동안 담임교사, 사업별 담당자가 학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노력해 왔으나 앞으로는 학습·복지·건강·진로·상담 등 교내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함께 논의하고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이에 기초학력지원, 위(Wee)센터, 학업중단지원, 이주배경학생 지원, 특수학생 지원,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학생 지원사업은 '학생'을 중심으로 연계해 맞춤형으로 촘촘하게 지원한다. 특히 통합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소음측정과 이격거리 등 주택건설 과정의 걸림돌이던 규제제도 개선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공급이 현장에서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오는 10일부터 40일 동안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신속히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는 모습. 2025.6.23. (ⓒ뉴스1) 국토부는 먼저 주택건설 때 적용하는 소음측정기준 관련 규제를 정비한다. 현행 법령은 공동주택의 소음방지에 관해 주택단지 면적 30만㎡ 미만인 경우에만 고층부(6층 이상)에 적용하는 측정기준을 실외소음(65dB) 대신 실내소음(45dB)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소음기준을 대체 적용할 수 있는 주택단지의 면적 제한을 폐지해 실내소음 대체 규정의 적용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업해 환경영향평가 안내서 개정도 병행 추진한다. 이에 따라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에 맞춰 주택건설 사업에 관한 환경영향평가 때 주택법령 상의 소음기준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주택 단지와 소음배출시설 간의 이격거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재정경제부는 오는 9월부터 개인이 보유한 퇴직연금 계좌(DC형·개인형 IRP)를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과 20년물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를 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일반 국민이 퇴직연금 계좌로 개인투자용 국채에 투자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금융기관과 함께 청약·배정·상환 등 거래 시스템을 구축해 제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는 12일 '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 추진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고 제도 도입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내 재정경제부 청사. 2026.1.6 회의에는 재정경제부 국고정책관을 비롯해 한국예탁결제원과 9개 금융기관이 참여해 안정적인 국채 판매·관리 체계 구축 방안과 투자자·금융기관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제도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개인투자용 국채'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다. 퇴직연금 계좌 내 투자상품을 다양화해 국민의 노후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장기 투자 수단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투자중개업 인가를 보유한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개인투자용 국채 판매를 우선 준비할 수 있는 금융기관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기후 위기로 인해 연중화·대형화되는 산불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첨단 과학 기반 산불 전방위 대응 전략’을 12일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AI를 활용해 예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산불 발생 시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국립산림과학원은 대국민 서비스인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최근 10년간의 산불 발생 통계와 기상 자료를 예측 알고리즘에 적용하여, 현재 76% 수준인 산불위험 예측 정확도를 2027년까지 88%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사용자가 자신의 위치에서 실시간 위험 정보를 즉각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데스크탑 중심 서비스를 모바일 연동형으로 전환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산불의 99%가 인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국내 특성을 반영해 인구 밀집도와 등산로 활용 등 인간 활동 데이터를 추가한 예측 기술을 개발 중이며, 2027년부터 이를 시범 적용해 예측의 정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산불 발생 시 현장 대응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산불확산예측시스템 또한 그간
[한국방송/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과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2일 오후 ‘피난·방화시설 및 소방시설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전국 소방관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연휴 기간 인파가 집중되는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위험요인을 사전에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단속 대상은 종합상가(쇼핑센터), 대형 잡화점(마트), 백화점 등 판매시설과 영화상영관, 그리고 귀성길의 관문인 여객터미널, 철도역사, 공항 등 운수시설을 포함한 전국의 주요 다중이용시설이다. 이날 전국 시·도 소방본부와 일선 소방서는 사전 예고 없이 현장을 방문하여, 화재 시 인명 대피와 직결되는 ‘생명 안전 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비상구 및 피난·방화시설의 폐쇄·훼손 여부 ▲피난 계단 및 통로 상 장애물 적치 행위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의 전원 차단 및 연동 정지(고장 방치) 행위 등이다. 소방청은 점검 결과, 이용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이번 설 명절 기간동안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들의 신속한 입출항을 위해 ‘설 연휴 크루즈 입출항 상황반’을 구성하여 2월 14일(토)부터 2월 22일(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크루즈선은 부산, 제주, 인천에 총 22회 입항하고, 약 4만명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는 ‘신속한 입국수속’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시간 확보’에 주력한다. 최근 5천명급 크루즈선 입항 사례에서 관광객 1인이 입국수속을 마치는데 걸리는 시간이 10분 내외였고, 명절 연휴기간에도 이와 같은 수준을 유지 할 방침이다. 또한, 출국(승선) 시에도 보안검색에 지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크루즈 선박 내부에 설치된 보안검색대를 활용해 승객들이 선내에서 보안검색을 마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동 상황반은 매일 크루즈 입출항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터미널 혼잡 발생 시 현장 안내 인력을 추가 투입하거나 세관·출입국·검역(CIQ) 기관과 핫라인(Hot-Line)을 통해 신속히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서정호 해양정책실장은 “올해 설 명절 기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출국 과정에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송경희, 이하 ‘개인정보위’)는 제4기 대학생기자단이 2월 12일(목) 정부서울청사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4기 대학생 기자단은 지난 1월부터 4주간,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총 18명의 대학생기자단이 선발되었다. 앞으로 10개월간(’26.2.~12)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하게 된다. 의료 보건 분야의 데이터 활용과 가명정보를 집중 취재하고 싶다고 밝힌 간호학과 학생부터 딥페이크로 인한 사회문제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한 경찰학과 학생까지 참여 학생들의 이력도 다양하다. 2025년 한해동안 잇따른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인만큼, 기자단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위원회 소관 정책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다양한 행사에서 취재한 내용을 기반으로, 글·사진·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정보위의 공식 SNS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지우개서비스 등 아동‧청소년 디지털 잊힐권리를 위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알리는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또한, 매년 개인정보 보호의 날(9.30)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의 휴게소의 전기·수소차 충전시설을 특별점검하고 이동형 충전서비스와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이를 통해 귀성‧귀경길의 충전 불안을 줄이겠다고 나선 것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설 연휴 기간 중 고속도로 휴게소 내 전기차·수소차 충전시설 이용 증가에 대비하여 충전시설 안전성과 편의성을 사전 점검하고, 고장·혼잡 등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특별점검 및 긴급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충전시설 특별점검은 설 연휴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이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충전시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는 한국도로공사,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및 충전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기관은 설 연휴 기간 중 고장·안전 등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특별점검 및 긴급지원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 1. 기후부 제2차관 현장점검〉 이호현 제2차관은 2월 12일 오후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인천방향)를 찾아 관계기관 및 충전업계와 함께 현장을 점검한다. 이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2월 12일(목) 오전, 경기 연천군 청산면 소재 푸르내마을(농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하여 설 연휴를 앞둔 농촌관광 준비 상황 및 체험시설 등을 점검하고, 마을 운영위원과 주민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현장점검은 설 연휴를 계기로 농촌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농촌체험휴양마을 시설·프로그램 등 운영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농촌관광 관련 경영체 및 지방정부에게 합리적인 숙박요금 준수 등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마을 관계자들과 함께 체험휴양마을 시설을 점검한 송미령 장관은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한국농어촌민박협회 및 경기도, 연천군의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농촌관광 숙박요금 준수 등을 위한 계획 등을 청취하였다. 간담회에서 송미령 장관은 “설 연휴를 계기로 가족 단위와 단체 관광객이 농촌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촌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안전한 운영 등 농촌관광 여건을 조성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송미령 장관은 “농촌관광 관련 협회에서는 합리적인 숙박요금 준수와 친절한 서비스 마인드 제고를 위한 교육, 캠페인, 자체 모니터링 등의 자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휴일·심야 시간대 시민의 의약품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공공심야약국'을 총 18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의료접근성 취약시간대(매일 밤 10시~익일 새벽 1시)에 시민에게 의약품 조제·판매와 전문 약사의 복약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을 여는 약국이다. 부산시 공공심야약국은 2021년 4곳으로 시작해 시민의 접근 편의를 높이고자 2024년 14곳, 2025년 15곳을 거쳐 2026년 18곳으로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 지정된 3곳은 ▲북구 한마음약국(구포동) ▲동래구 광제약국(사직동) ▲부산진구 미소약국(양정동)이다. 공공심야약국은 이용자가 매년 급상승하며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심야시간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2025년) 기준 연간 7만 5천여 명이 이용하여 9만 9천 건 이상의 의약품 판매와 복약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지난 추석 연휴기간 의료공백이 우려되던 시기에 대다수 공공심야약국이 휴무 없이 운영하여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응급실 과밀화 완화에도 기여했다. 이번 설 연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새마을회(회장 이말식)는 11일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새마을 국토대청결 운동을 전개하여 경산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 정화 활동에 앞장섰다. 새마을 국토대청결 운동은 21세기 새마을운동의 ‘녹색 새마을’ 취지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보전과 환경 위기 극복을 목표로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되었다. 이날 참석한 새마을지도자들은 시민운동장 주변과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이를 통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말식 경산시새마을회장은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여러분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살기 좋은 녹색 경산시를 만들고자 경산시새마을회에서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새마을회는 새마을 환경 살리기,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 김장담그기 지원, 새마을 오아시스 운영 등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매년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양평군은 지난 11일 양서면사무소 광장에서 ‘2026년 우리동네 새단장 캠페인’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생활권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주민이 일상 속에서 참여하는 환경정비 활동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우리동네 새단장’은 행정안전부가 주도해 추진하는 생활환경 정비 사업이다.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과 생활공간을 정비하고, 자자체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명절과 지역행사 전후를 중심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연중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발대식에는 경기도 자원순환과 관계자와 양서면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다회용품 사용 확대, 재활용 분리배출 실천, 폐기물 발생 저감 등 생활 속 실천을 독려하는 홍보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발대식 이후 참여자들은 시가지와 전통시장, 공원, 하천변 등 주요 생활공간으로 이동해 구역별 환경정비 활동도 실시했다. 경기도는 우리동네 새단장 추진계획에 따라 도 전역을 대상으로 생활권 중심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한다. 1분기 중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시군과 합동 분리배출 캠페인과 현장 환경정비 활동을 병행하고, 농촌지역
[서울/박기문기자] 지난해 보라매공원에 111개의 정원을 만들고 1,044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았던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2026년에는 서울숲에서 ‘글로벌정원’을 만든다. 글로벌정원 공모는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과 함께 팀을 구성해 1팀당 5㎡ 내외의 규모의 정원을 함께 조성하는 시민참여 콘텐츠 중 하나이다. 서울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취지를 살리고 정원 문화 확산을 꾀하기 위해,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과 함께 글로벌 정원을 조성하고자 이달 12일(목)부터 다음달 27일(금)까지「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글로벌정원 참가자 모집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6개월간 보라매공원에서 ‘Seoul, Green Culture’라는 주제로 열릴「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2015년 시작된 ‘서울정원박람회’의 11번째 행사로, 작년 행사의 규모와 완성도를 뛰어넘는 정원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전문가부터 기업‧기관, 학생‧시민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150개의 특화정원을 조성해 서울숲을 재창조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정원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대기환경 측정기술의 고도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힘을 합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1일 본 원에서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과 이일수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직무대행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기환경 분야에서 양 기관의 기술적 역량을 결집해 측정장비의 현장 실증과 기술 검증을 강화하고, 대기측정망 운영 전반의 기술교류 및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개발 중인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준실시간 현장분석 및 총탄화수소(THC) 연속 측정기술의 현장 실증을 공동 추진한다. 연구원은 운영 중인 유해대기물질측정망을 활용해 국산 개발 측정장비를 설치하고, 기존 분석장비와의 성능 비교·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대기측정기기 교정·점검 및 정도관리(QA/QC) 등 측정망 운영 전반에 대한 기술교육과 자문을 제공한다. 정금희 원장은 “이번 협약은 대기환경 측정자료의 신뢰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측정기술 고도화를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문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대기환경 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