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총성이 울리자 최민정이 몸을 던지듯 앞으로 튀어나간다. '사각사각' 스케이트 날이 얼음을 긁는 소리만 또렷하다. 순식간에 속도가 붙는다. 카메라가 그의 질주를 쫓아가기 벅찰 정도다. 반대편 코너를 돌아 카메라를 향해 다가온다고 생각하는 순간, 눈 깜짝할 새 벌써 다시 반대편 코너에 가 있다. 한 바퀴, 두 바퀴, 눈으로 속도를 쫓아가다 보니 몇 바퀴째인지도 모르겠다. 그가 파고든 코너 자리에 스케이트 날 자국이 선명하다. '띠링띠링' 실내빙상장 전체에 종소리가 울리자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가 시작된다. 선두를 지키던 그는 마지막 바퀴에서도 흔들림이 없다. 스케이트 날을 내밀면서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한다. 세 번째 올림픽을 준비하는 최민정의 훈련 현장이다. 스포츠 선수들에게 올림픽은 '꿈의 무대'이다. 동시에 선수가 견뎌온 시간의 무게를 증명하는 자리다. 한 번 참가만으로도 '올림피언'이라는 이름이 주어지는 무대를 세 번 연속 밟기는 쉽지 않다. '쇼트트랙의 여왕' 최민정(28·성남시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이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직후인 만 16세부터 줄곧 태극마크를 달고 뛰어온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전례 없는 기록에 도전한다. 우선 여자 1500m 종목 3연패다. 올림픽 쇼트트랙 역사상 개인 종목 3연패는 아직 한 차례도 없다. 우리나라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에도 도전한다. 최민정은 평창과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세 개, 은메달 두 개를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한 개를 추가하면 '쇼트트랙 선배' 전이경과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 색깔에 관계없이 메달 하나만 더 목에 걸어도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이 보유한 역대 최다 메달(여섯 개)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올림픽을 앞두고 만난 최민정은 '세 번째'라는 수식어에 담담했다. 그는 "올림픽이 주는 무게감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지금까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보여주고, 과정 자체를 많이 누리다 오고 싶다"고 말했다. 최민정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실내빙상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주변의 기대가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부담보다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쇼트트랙은 평소에 주목을 덜 받다가 동계올림픽이 열리면 훨씬 주목받잖아요. 그래서 올림픽을 통해 최대한 쇼트트랙을 알리고 싶어요. 올림픽처럼 큰 대회 때 특별한 관리법이나 경기 당일 루틴이 있나요? 기본적인 것들을 지키려고 노력해요. 특별히 무언가를 시도하기보다 기존에 해왔던 것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당연히 부상당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경기 당일에도 정해진 일정을 정확하게 지키려고 해요. 영양제처럼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챙겨요. 각자의 루틴이 있겠지만 저는 루틴이 늘어날수록 피곤하다고 생각해서 줄이는 편이에요. 오히려 덜어내고 경기에 집중하는 거죠.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하나씩 꼽는다면? '꾸준함'이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대표팀 생활을 오래하면서 뭐든지 꾸준히 하다 보니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단점을 꼽자면 변화에 적응하는 시간이 남들보다 조금 더 걸린다는 점이에요. 국제적인 트렌드도 변하고 세계적으로 경쟁하는 선수들도 계속 바뀌기 때문에 저도 변화해나가야 하는데 그게 어려워요.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라이벌은 누굴까요? 너무 많죠.(웃음) 특히 요즘은 북미나 유럽 선수들도 모두 잘하는 것 같고 기량도 많이 올라와 있어요. 예전에는 한 대회에서 2~3명 정도만 신경썼다면 지금은 6~7명까지 계속 신경쓰면서 경기를 치러야 하거든요. 훨씬 치열해졌다는 걸 체감하고 있어요. 우리나라가 오랜 기간 세계 최정상을 유지하는 이유를 하나만 꼽는다면? 무엇보다 정신력이 강하다고 생각해요. 우리 선수들은 어렵거나 위기인 상황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정신력이 있어요. 이번 올림픽을 포함해 쉬웠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그럼에도 위기를 이겨내는 힘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높은 위치를 지킬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선배들을 보면서 저희가 꿈을 꾸고, 저희를 보며 후배 선수들이 꿈을 꾸면서 그 정신력을 이어온 것 같아요. 임종언, 김길리 등 첫 올림픽에 나서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조언한다면? 후배 선수들과 함께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느낀 것이 있어요. 각자의 개성이 강하다는 점이에요.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개성을 잘 살리면서도 지금까지 해왔던 스타일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대회가 다가올수록 흔들릴 수도 있지만 자기 것을 끝까지 잘 지켜나가면 모두 잘할 수 있다고 믿어요. 이번 대표팀이 '역대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한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과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쇼트트랙에 애정을 갖고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어요. 선수들도 그걸 분명히 느끼고 있고요. 그런 응원과 지원 덕분에 저희도 한 팀이 돼서 더 책임감 있게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관심을 주신 만큼 선수들 사기도 올라가고 그만큼 팀도 더 단단해졌다고 느껴요. 쇼트트랙 경기는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두고 종이 울리는데, 그때 기분은 어떤가요? 몇 번째 있느냐에 따라 달라요. 두 번째에 있다면 마지막에 한 명만 추월하면 되니까 앞사람을 추월하는 데만 온 신경을 써요. 첫 번째로 달리고 있을 때는 한 바퀴만 버티면 1등을 할 수 있으니까 어떻게든 선두를 지키려고 집중하죠.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연습벌레'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요. 연습량이 궁금합니다. 선수촌에 있으면 오전 6시부터 8시 정도까지 빙상 훈련을 하고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다시 빙상 훈련을 해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지상 훈련, 저녁 식사 이후에는 2시간 내외로 개인 운동하는 방식이에요. 이게 기본 루틴이고 지금은 올림픽 앞두고 보강훈련을 추가해서 하고 있어요. 오랫동안 최민정 선수를 응원해온 팬들이 많습니다. 워낙 오랫동안 스케이트를 타다 보니 그만큼 오래 응원해주신 분도 많아요.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응원이 제가 계속 빙판에 설 수 있는 큰 원동력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응원해주시는 만큼 좋은 경기로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변함없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쇼트트랙 경기 자체를 재미있게 보시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승부를 떠나 최민정 선수에게 스케이트는 어떤 의미인가요? 스케이트를 타는 것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요. 솔직히 경쟁하는 것보다 빙판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것 자체가 즐거워요. 시원한 바람을 맞거나 빠른 속도감을 느끼는 것도 늘 설레고요. 물론 경기 중에 앞 선수를 추월하거나 연습 과정에서 안 되던 기술이 되는 순간의 성취감도 짜릿합니다. 선수 이후에 대해서도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스케이트를 빼놓고 제 삶을 생각할 순 없을 것 같아요. 제가 가장 잘하는 일이기도 하고 사랑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기회가 주어진다면 쇼트트랙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어요. 운동 선수들마다 경기 전이나 훈련 때 듣는 음악 루틴이 있던데요. 자신만의 음악 루틴이 있나요? 딱 한 곡을 듣기보다 그때그때 다른데요. 요즘엔 그룹 '에픽하이' 노래를 많이 듣고 있어요. 시끄러운 노래는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그렇다고 너무 처지는 노래도 운동에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에픽하이' 노래를 듣다 보면 편안해져서 많이 듣고 있어요. 올림픽을 마치고 마음을 남긴다면 어떤 해시태그를 달고 싶나요? 제가 해시태그를 잘 이용하는 편이 아니라서 재밌는 질문인데 어렵네요.(웃음) 사실 이번 올림픽은 '웃으면서 끝내는 올림픽'이 됐으면 좋겠어요. 무난하게 '#응원해주셔서감사합니다'로 하면 좋을 거 같아요. 평범한 말이지만 사실 많은 뜻이 담겨 있거든요. 올림픽이 끝나면 뭘 가장 하고 싶은가요? 여행을 가고 싶어요. 휴양지에 가서 좋은 것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어요. 특히 자고 싶을 때 언제든 자고 싶어요. 2025년 5월에 선수촌에 입촌했거든요. 올림픽을 마친 뒤의 자신에게 미리 한마디를 한다면요?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고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이제는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쉬라는 말도 해주고 싶어요.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연간 지원금을 지난해 대비 1만 원 인상한 15만 원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혜 대상 중 청소년(13∼18세)과 고령기에 진입한 사람(60∼64세)에게는 지원금 1만 원을 추가한 16만 원을 지급해 생애 주기별 문화누림 수요에 맞춰 더욱 촘촘하게 지원한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해 8월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을 방문해 (재)국립극단의 '삼매경' 종연 공연을 관람한 뒤 출연진을 격려하고 있다. 2025.8.(ⓒ뉴스1)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6세 이상(202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이용자가 실질적으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거의 매년 지원 금액을 인상해 왔다. 올해는 총 3745억 원(국비 2636억 원, 지방비 1109억 원)을 투입해 270만 명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는 2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신청·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받은 카드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로 3만 원 이상 사용했으며, 올해도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사람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올해 지원금이 카드에 자동 충전된다. 지원금 자동 충전이 완료된 대상자에게는 자동 재충전 완료 알림 문자가 발송되며,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전화(1544-3412),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서도 자동 재충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3만 5000여 개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영화 관람료 2500원 할인, 주요 서점 도서 구매 시 10% 할인, 4대 프로스포츠(배구, 농구, 축구, 야구) 관람료 최대 40% 할인, 공연·전시 관람료, 악기 구입비, 숙박료, 놀이공원(테마파크) 입장권, 체육시설 이용료, 스포츠용품 할인(각 가맹점 할인율 상이)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문화예술단체가 기부한 입장권 나눔티켓(무료 또는 할인)도 1인당 4매(월 3회 한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 누리집 또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활용하면 문화누리카드의 지역·분야별 가맹점 정보와 무료 및 할인 혜택, 나눔티켓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위치기반 서비스를 적용해 이용자 주변 가맹점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이용자가 더욱 풍성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신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문체부는 문화누리카드 정보에 대한 접근성 부족 등으로 카드를 발급받지 못하거나 카드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정부 대표 행정 알림 서비스인 국민비서 '구삐'와 연계해 미수혜자를 적극 발굴하고 저시력자와 시각장애인 이용자는 점자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카드 재발급 시기를 놓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카드 유효기간 만료일 한 달 전에 이용자에게 그 사실을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 이용 한도가 부족할 경우에는 정부 지원금 외에 본인 충전금을 최대 30만 원(1년 200만 원 이내)까지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고, 간편결제서비스(NH 페이, 네이버 페이 등)에 문화누리카드 정보만 등록하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물 카드 없이 간편결제를 할 수 있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올해는 지원 금액 인상과 함께 청소년과 노년 초기에 해당하는 이용자들과 지역 주민이 제대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소득, 지역, 연령 등 국민 각자의 상황과 관계없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문화 향유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홍보물.(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누리카드 주요 가맹점.(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과(044-203-2516)
■ 언제? 대게는 겨울부터 봄에 이르는 내내(12~5월) 잡히지만, 맛이 제대로 차오른 대게를 먹으려면 1~2월을 추천한다. ■ 어디에서? 경상북도 울진의 후포항과 죽변항에는 대게잡이 어선이 모여 있으며, 자연스레 두 항구 주변에 대게 전문 식당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다. 대게. 대게는 주로 수심 200 미터 이상의 깊은 곳, 그중에서도 진흙과 모래가 있는 지역에 서식하는 갑각류다. 태평양 북쪽, 오호츠크해, 베링해, 알래스카 해가 주요 산지로 알려졌으며, 한국에서는 경상북도와 그 북쪽의 바다에서 찾아볼 수 있다. ■ '대게' 이름의 유래 대게의 '대'가 '크다'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대나무'를 뜻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름의 유래는 고려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영덕의 축산면 일대를 순시하는 관리가 죽도산이 보이는 마을에서 잡은 게를 보고는 다리가 대나무와 비슷하다며 '대게'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진다. ■ 대게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 대게를 먹는 가장 기본적인 요리법은 찜으로, 단순하면서도 대게의 살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방식이다. 대게를 찌기 위해서는 살아 있는 대게를 민물에 담가 기절시켜야 한다. 찌는 동안 움직이면서 다리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몸에 머금은 바닷물을 내뱉게 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기절시킨 대게를 찜기에 넣은 뒤, 20분 정도 가열하면 대게찜이 완성된다. 찜통 속 대게. 후포항 또는 죽변항 주변에는 즉석에서 대게를 쪄주는 곳들이 많다. 대게를 구매하면서 상차림을 요청하면 즉석에서 싱싱한 대게로 찜 요리를 만들어주며, 동시에 식당까지 안내해 주는 방식이다. 식당에서 대게찜을 주문하면, 조리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서 테이블에 올려준다. 대게는 몸통에 다리가 연결되어 있는데, 연결된 부위의 관절을 꺾으면 살이 쉽게 발라져 나온다. 그러나 긴 다리 안쪽 살까지 먹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테이블에 살을 발라내기 위한 전용 도구가 비치되어 있다. 언뜻 보면 젓가락처럼 생긴 이 도구는 살을 끄집어내기 쉽도록 끝부분이 살짝 갈라져 있다. 게딱지 밥. 등딱지에 남은 내장을 남긴 후 여기에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다. 이른바 '게딱지 밥'이라고 불리는데, 대게 내장이 밥과 어우러지며 구수한 맛을 내어 별미로 꼽힌다. 울진, 영덕 일대에서는 대게 또는 홍게를 라면에 넣고 함께 끓여서 파는 식당을 찾아볼 수 있는데, 게의 껍데기에서 우러나는 감칠맛이 라면을 더욱더 맛있게 만든다. 이 밖에 대게로 만든 요리로는 대게를 넣고 끓인 대게탕, 몸통에서 떨어진 다리를 매콤달콤한 조림으로 요리한 대게 짜박이, 게살 볶음밥, 게살 짬뽕 등이 있다. ■ 동해의 또 다른 특산품, 홍게 대게. 홍게. 동해에서는 대게 못지않게 홍게도 잘 잡힌다. 홍게는 대게보다 선명한 빨간색을 띠며, 훨씬 더 깊은 곳에서 서식한다. 그 때문에 주로 400 미터 이상의 깊은 수심까지 수색해서 잡는다. 그리고 대게보다 많이 잡히기 때문에 가격이 대게의 절반 정도로 저렴하다. 대게와 홍게는 맛 또한 전혀 다르다. 일반적으로 대게에 비해 홍게가 더 짠 편인데, 이는 주요 서식지의 수압이 달라 생기는 차이에서 기인한다. ■ 식당 정보 [왕비천이게대게 왕비천점] 대게를 이용한 '대게 짜박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짜박이'는 '짜글이'의 경상도식 표현으로, 된장과 고추장을 기본으로 한 국물에 대게 살과 내장, 집게, 다리 등을 넣고 눅진하게 끓인 음식이다. 냉장 보관법이 흔치 않았던 시절에 대게를 오래 두고 먹기 위해 고안된 요리였다고 전해진다. - 주소: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불영계곡로 3630 - 전화번호: 054-787-8383 - 대표 메뉴: 대게 짜박이 즉석밥 1만 7000원(2인 이상 주문 가능), 게살(게장) 돌솥비빔밥 1만 5000원 - 접근성: 울진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약 2.4km 거리 - 주차장: 있음(30대) - 좌석 규모: 102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 영어 - 관련 정보: 왕비천이게대게 왕비천점>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대새라면] 대게, 새우 등을 넣고 끓여 감칠맛으로 가득 채운 라면을 주력으로 내세우는 식당이다. 홍게, 문어 등을 넣은 라면도 함께 취급하고 있으며, 제철에는 대게찜도 주문할 수 있다. - 주소: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울진대게로 245 - 전화번호: 0507-1394-2060 - 대표 메뉴: 대새라면(2인분) 3만 5000원, 대게라면 1만 7000원, 홍게라면 1만 3000원 - 접근성: 후포터미널에서 약 2.5km 거리/후포여객선터미널에서 약 270m 거리 - 주차장: 있음(6대) - 좌석 규모: 20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 - 관련 정보: 대새라면>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 체험 정보 [후포항] 대게, 홍게를 비롯해 후포항으로 들어오는 여러 수산물을 취급하는 상점이 모여 있다. 주로 식당을 겸하고 있으며, 구매 후 상차림 비용을 내면 바로 요리를 주문해 먹는 것도 가능하다. - 주소: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울진대게로 169-58 - 운영 시간: 매장에 따라 상이 - 주차 정보: 한마음광장 공영주차장 이용 - 관련 정보: 후포항>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죽변수산물시장] 매월 3일과 8일로 끝나는 날 소규모로 오일장이 열리는 곳이다. 후포항에 비해 작은 규모이기는 하지만, 대게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을 취급하는 상점과 식당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주소: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중앙로 180 - 운영 시간: 매장에 따라 상이 - 주차 정보: 죽변항 주차장 이용 - 관련 정보: 죽변수산물시장>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연휴기간 궁궐과 왕릉을 무료로 개방하고, 경복궁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세화* 나눔 행사를 운영한다. * 세화(歲畫): 질병이나 재난 등 불행을 예방하고 한 해 동안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그림으로, 조선시대에 새해를 맞이하여 왕이 신하들에게 그림을 하사하던 것이 유래되어 점차 민간 풍습으로 자리 잡음 먼저, 설 연휴기간(2.14.~2.18./5일간) 동안 4대궁, 종묘, 조선왕릉을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22개소/창덕궁 후원 제외)한다. 아울러 평소 시간제 관람(정해진 시간에 안내해설사와 함께 관람)으로 운영되는 종묘도 설 연휴 중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단, 설 연휴 무료개방 이후 2월 19일(목)은 4대궁, 종묘, 조선왕릉 전체가 휴관한다. 또한,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2026년 병오년 설맞이 세화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세화는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민화장 정귀자 보유자와 협업하여, ‘십이지신 붉은 말 수문장’이라는 주제로 제작되었다. 세화 나눔 행사는 궁궐의 문을 지키는 수문장과 수문군들의 근무 교대를 재현하는 ‘수문장 교대의식’(오전 10시, 오후 2시) 종료 후 하루 2회씩(오전 10시 20분, 오후 2시 20분/ 1회당 1,000부), 총 6,000부의 세화를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세화는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과 행사 현장에 비치된 정보 무늬(QR코드)를 통해서 디지털 그림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국가유산진흥원 인스타그램(@goongin_official)을 참조하거나, 국가유산진흥원 궁능진흥팀(☎ 02-3011-775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산불 등 각종 위험에 대비하기 위하여 설 연휴 기간을 앞두고 <국가유산 재난 위기경보>를 현재의 ‘관심 단계’보다 1단계 상향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국가유산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국가유산청과 각 지자체는 지난 1월 26일부터 화재 취약 목조문화유산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중에 있다. 국가유산청은 새해 첫 명절을 맞아 많은 국민들이 전국 곳곳에 소재한 국가유산에서 풍성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하며, 연휴 기간에도 국가유산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설 연휴 기간 관리·감독 취약 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차단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설 연휴 특별감시 활동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9일부터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특별 감시(2월 9일 ~ 24일)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별감시 기간, 군산시는 산업단지 등 오염우심지역, 환경기초시설, 가축분뇨 배출사업장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시설)에 대해 홍보·계도와 환경순찰, 단속, 기술지원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연휴 전 단계(2월 9일~13일)에는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사전 계도 및 자율점검을 독려하는 협조문을 발송하고, 특별감시반을 편성하여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 및 인근 하천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연휴 기간(2월 14일~18일)에는 수질오염 등 환경 사고에 대비해 환경오염행위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 상황에도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북지방환경청,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연휴 이후(2월 19일~24일)에는 장기간 가동중단 후 재가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물질 배출 여부와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재가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산시 기후환경과 관계자는 “평소에도 환경오염행위 민원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오염행위 발견 시 기후환경과(☎063-128) 또는 군산시 당직실(☎063-454-4222)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라면서 “환경오염과 관련된 민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기후위기 속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탄소중립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과 ‘충남 마을관리소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사업은 2024년부터 시행 중으로, 각각 주민 주도의 저탄소 생활 문화 확산과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이 목표이다. 먼저, 탄소중립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환경 위기에 대응하는 주민 모임이나 단체가 직접 탄소중립 실천 과제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주민 5명 이상 모임‧단체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3일까지 도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거주지 소재 시군 마을공동체 담당 부서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내 15여 개 단체를 선정할 예정으로, 선정된 공동체에는 2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자원순환(재활용,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운영 △탄소중립 실천 교육 및 캠페인 △탄소중립 미디어 활동 등이다. 도는 이를 통해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자생적 실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거지의 취약한 기반시설을 보완하고, 주민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남 마을관리소는 올해 4곳을 추가 조성한다. 마을관리소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노후・저층주거지 지역 주민들에게 △간단한 집수리 △공구 대여 △무인 택배 보관 △마을 순찰 등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도내 4곳(당진 우강・고대면, 태안 소원면, 부여 초촌면)에 조성했고, 올해는 지원 유형을 나누어 주민자치회 전환 지원 2곳, 자치모델 지원 2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역 내 단체들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소통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한다. 전병천 도 새마을공동체과장은 “마을관리소는 주민의 일상불편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생활행정의 출발점이고 탄소중립 마을공동체는 주민이 직접 만드는 충남의 미래”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사회 진출 전부터 부채를 안고 시작하거나 신용유의자로 등록돼 구직 등 사회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청년의 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맞춤 정책을 계속해 나간다. 서울시는 청년 부채 경감 정책 3종 세트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사업 신청‧접수를 2월 6일(금)부터,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은 상시 신청받는다. <학자금 대출 이자, 이제 고민 끝! 2026년 총 3만 명에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예정> 학자금 대출 이자가 부담되는 서울 시민이라면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선정하는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에 대해 이미 발생한 이자액을 남아 있는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올해는 약 3만 명(상·하반기 각 15,0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29,327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1인당 평균 지원액은 10만 7천 원이었다. 이번에 신청하면 2025년 하반기(7~12월)에 발생한 이자(등록금, 생활비 포함)를 지원받게 된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상환 중인 서울 거주 대학(원) 재‧휴학생, 5년 이내 졸업생이라면 2월 6일(금) 오전 10시~3월 18일(수) 오후 6시 청년 몽땅 정보통 누리집(youth.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자와 지원액은 7월 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자녀 가구와 소득 1~7분위에 대해서는 발생 이자 전액을 지원하고, 소득 8분위는 서울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심의위원회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액을 결정한다. 재학(휴학)증명서를 비롯한 모든 서류는 공고일(2. 6.(금)) 이후 발급된 것만 인정되며,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청년 몽땅 정보통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유의자된 청년, 신용유의 해제 위해 납부 초입금 지원>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장기 연체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청년은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용유의정보 등록 해제를 위해서는 한국장학재단과 분할 상환 약정을 체결하게 되는데 이때 납부해야 하는 초입금(채무 금액의 5%)을 시가 지원한다. 학자금 대출로 신용유의자가 된 서울 시민 1,256명 중 77.8%가 청년으로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으로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서울 거주 19~39세 청년은 2월 6일(금) 오전 10시~11월 20일(금) 오후 6시 청년 몽땅 정보통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이미 서울시 또는 타 기관에서 유사 사업 지원을 받은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용유의자 등록 여부는 신청 전 본인이 한국장학재단 대출상환상담센터(☎1599-2250)에서 확인해야 한다.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경우 군 복무기간에 따라 최대 42세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저신용으로 긴급 자금 마련 어려운 청년에 연 최대 1천5백만 원 긴급자금 대출> 서울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신용도가 낮아 생활비, 의료비 등으로 쓸 소액 대출조차 어려운 청년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도 지원한다.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은 개인 회생, 채무조정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저신용 청년의 고금리 대출 의존을 막기 위해 서울시가 신한은행‧신용회복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에 필요한 사업비를 신용회복위원회에 지원하고, 신용회복위원회는 대상자를 선발해 대출을 실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신용회복위원회에 지원하는 사업비에서 발생하는 이자는 서울시가 부담한다. 이 사업을 통해 2025년 총 2,629명이 지원을 받았다. 19~39세 서울 거주 청년 중 채무조정‧개인 회생 성실 상환자 및 완제자인 경우, 연 3% 금리로 최대 1천5백만 원까지 생활‧의료비, 고금리 대출 상환 등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 채무조정, 개인 회생 성실 상환자와 완제자: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확정 후 6개월 이상 성실 상환자이거나 최근 3년 이내 완제한 자, 개인회생 인가 후 12개월 이상 성실 상환했거나 최근 3년 이내 완제한 자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은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1600-5500)로 신청 자격 등을 상담한 후 가까운 신용회복위원회 지부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부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서울 영테크’를 통해 맞춤형 재무상담과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서울시 청년들의 금융위기 예방과 경제적 재기를 위해 맞춤형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동행센터’와의 협력으로 청년들이 부채 상환의 악순환에 빠지지 않고 건전한 금융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울 영테크를 통해 총 298건의 부채관리 상담이 이뤄졌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관은 “올해도 청년들이 학자금 대출 상환과 연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이지 않도록 꼼꼼히 청년들을 챙기겠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부채 부담으로 일상과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해(2025년도)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VE)'를 통해 34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건설공사 설계 품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부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공공시설 건설공사 설계 27건을 대상으로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VE)’ 워크숍을 총 95회 시행해 총공사비 7천84억 원 대비 34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절감률은 약 4.8퍼센트(%)다. 또한 시는 지난해 각종 공공시설 공사에 대한 체계적인 기능 분석과 대안 검토를 통해 총 1천149건의 아이디어를 채택해 설계에 반영했다. 특히 최근 건설공사 안전 확보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의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VE)'는 단순 비용 절감 중심에서 벗어나 공공시설물의 품질과 기능 향상, 안전성 확보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시는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VE)’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제도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부산시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VE) 검토위원’ 공개 모집을 통해 기존 17개 분야 200명에서 250명으로 확대 위촉했으며,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VE)’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교육 이수를 지원하고 자격증 취득을 독려하는 등 운영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VE, Value Engineering)'는 공사비 100억 원 이상의 건설사업에 대해 최소의 생애주기비용으로 최상의 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검토 조직을 구성하고, 워크숍을 통해 설계 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 적용의 타당성을 기능·대안별로 검토하는 기법이다. 시는 지난 20년간 '설계의 경제성 검토(VE)'를 통해 총 5천697억 원의 예산 절감으로 시 재정 건전화는 물론 공공 시설물의 품질·기능 향상과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우리시는 「북구 신청사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를 비롯한 40여 건의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VE)'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예산 낭비 요인을 미리 방지하고, 시민들께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물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도청 3개 공무원노조는 악성민원 피해 특별휴가 부여 등이 담긴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강순하 경기도청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 백승진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최형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 사무국장은 3일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제7차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다들 격무에 시달리고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을 텐데, 즐겁고 스스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게 제 조직 관리와 인사 목표”라며 “직원들이 도청, 도의회로부터 케어를 받고 있다는 생각과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줄탁동시(啐啄同時.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가 안에서 울고 동시에 어미닭이 밖에서 쪼아야 한다)처럼 바깥에서 여건을 끊임없이 만들려고 노력하고 안에서는 스스로 공직생활을 하면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 나아가 도민들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짧은 기간 동안에 서로 좋은 대화를 나누고 수용률 98.7%라는 결과를 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 끊임없이 대화를 나눴으면 좋겠고 그렇게 하기 위해 서로 간에 신뢰했으면 한다”며 “직원들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킬 테니 믿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순하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3개 노조의 권익보호와 공무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노사 공동 약속으로,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합리적인 근무환경과 안정적인 공직수행을 위한 제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오늘 단체협약이 노사 간 상호존중과 협약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교섭은 2007년 제1차 단체협약 체결 이래 일곱 번째다. 특히 2022년 경기도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경기도의회 노사가 교섭당사자로 참여한 최초의 협약이다. 2024년 3월 노동조합의 요구로 시작돼 지난 9월 상견례 이후 요구안(총 159조문 383개항)에 대해 적극 검토한 결과 6차 때보다 실무교섭 기간을 5개월이나 단축해 합의(수용률 98.7%)에 이르렀다. 모두 158조문 378개항에 달하는 이번 단체협약서에는 악성민원 피해 특별휴가 부여 및 치료 지원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악성민원으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공무원은 치료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연간 최대 2일의 특별휴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도는 합의된 단체협약서를 15일 이내에 고용노동부에 신고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제7차 단체협약의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협약내용의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협약의 실효성을 확보함으로써 직원들의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해 노동조합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심화로 고독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고독사 예방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공공·민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행복기동대·복지 등기우편 서비스 등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 ▲IoT 기술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의 생활 변화를 비대면으로 살피는 스마트 돌봄 서비스와 균형 잡힌 식재료 제공과 안부 확인을 연계한 밀키트 지원 ▲청·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프로그램 운영으로 사회적 고립을 예방·해소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정서적 돌봄 강화 사업으로‘취약계층·공무원 결연 안부확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과 공무원을 결연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소통을 이어가며, 고립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발생 시 신속하게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일상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며 자연스럽게 안부를 살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찾아가는 이불 빨래 지원 사업’은 무거운 이불 세탁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경산시는 이들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작동하는 사람 중심의 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속에서 안부를 살피고 마음을 돌보는 정책을 통해, 누구도 홀로 외롭지 않은 따뜻한 경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2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2026년 첫 직원정례회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실천 선서식’을 갖고, 더욱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한 청렴 의지를 다졌다. 이번 선서식은 지난 1월 간부공무원 청렴 서약식에 이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 것으로,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기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선서문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금품·향응·청탁 및 특혜 제공 금지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적극행정 추진 등 핵심 실천 사항을 가슴에 새기며 반부패,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서식은 단순한 다짐을 넘어, 영천시의 모든 공직자가 시민들께 드리는 엄중한 약속”이라며, “전 직원이 솔선수범해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공정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진 1부: 영천시는 2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2026년 첫 직원정례회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실천 선서식’을 가졌다.
[인천/김명성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달 3일부터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개인정보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정보 유출 예방 및 인식 개선을 통해 교육 현장에 올바른 개인정보 보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은 '개인정보 보호 주간 운영', '누리집 안내 팝업 게시', '업무포털 화면 포스터 탑재' 등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홍보 활동으로 진행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개인정보는 여러 유출 사례에 비추어 보았을 때 기관의 이미지 및 신뢰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직원 개개인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높이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안전한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동/진승백기자] 하동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연휴 기간 군민과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을 찾을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6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 체계에 돌입한다. 군은 지난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삼희 부군수 주재로 전 국·소·단·과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설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추진 상황과 대응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대책은 ▲군민안전 확보 ▲생활불편 최소화 ▲민생경제 안정 ▲취약계층 보호 ▲공직기강 확립 5대 분야 21개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설 연휴인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상황에 신속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재난안전상황실, 산불상황실 등 10개 부서, 13개 읍면 상황반 137명의 인력이 연휴기간 5일 동안 분야별 상황을 관리하고, 긴급 민원 처리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군민 불편사항을 해소, 재난이나 안전사고 등 각종 돌발상황에 대비한 빈틈없는 협력체계를 유지한다. 설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과 공사 현장, 가스시설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성묘객과 관광객 등 입산자 증가로 산
[김포/김성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일산대교 출퇴근 시간 통행료 지원 시행에 앞서, 시민들이 불편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2월 28일까지 하이패스 카드 사전 등록을 미리 해둘 것을 안내했다. 김포시는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을 사후 신청·지급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에 등록된 하이패스 카드 사용 내역을 기준으로 정산해 지급된다. 이에 따라 2026년 2월 말까지 하이패스 카드를 등록해야 3월 1일 이후 이용분에 대한 통행기록 조회와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통행료 지원금은 행정절차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이르면 4월 중 지원차량 등록 후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제도 시행 초기 시민 편의를 고려해 올해 9월 30일까지 지원차량 등록을 완료한 경우에는 3월 1일 이후 이용분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시민이 소유한 차량으로, 평일 출퇴근 시간대(오전 6시∼9시, 오후 5시∼8시)에 일산대교를 이용한 경우에 한해 편도 통행료의 50%를 지원한다. 다만, 단체·법인 차량이나 사용본거지가 김포시가 아닌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하이패스 카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내 62개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서 성수품·농축수산물 등을 최대 30% 할인하는 ‘2026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가격 할인과 함께 명절 분위기를 살리는 전통문화 공연과 체험 행사(떡메치기, 제기차기 등)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시장별 온누리상품권·사은품 증정 등도 함께 진행해 시민들의 설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특별이벤트 참여 전통시장(상점)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분야별 정보 → 경제 → 소상공인지원 → 전통시장 조성 → 전통시장 행사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과 행사 프로그램은 시장별로 달리 운영한다. 서울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리한 시장 이용을 위해 18일(수)까지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을 추석 대비 3개소 늘려 71개소를 운영한다. 대상 시장은 관할 경찰서별로 운영 기간과 시간이 달라,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 내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해양수산부·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0일(화)부터 14일(토)까지 수산물시장 36곳과 농축산물시장 32곳에서 구매한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
[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은 관광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객을 확대하고자 '설맞이 숙박 세일페스타'와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설맞이 숙박 세일페스타'는 설 명절을 맞아 산청군의 겨울 관광 매력을 알리고 관광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업해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산청군 내 입점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50% 숙박 할인 쿠폰(최대 5만 원, 선착순)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발급되며, 4월 30일까지 숙박 이용 시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2026년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2월부터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산청군을 방문하는 단체 관광상품(내국인 15명 이상, 외국인 5명 이상)을 운영하는 여행업체다. 지역 내 관광지 방문, 음식점, 숙박업소 이용 등 지원 조건을 충족하면 관광객 1인당 인센티브와 관광버스 임차료를 지원한다. 당일 관광은 지정관광지 1곳과 음식업소 1곳을 이용해야 하며, 숙박 관광은 지정 관광지 2곳, 음식업소 및 숙박업소 1곳 이상 이용해야 한다. 특히 여행사는 여행 3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군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민선8기(2022∼2025년) 동안 총 1.7G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도에 신규 설치됐다고 2일 밝혔다. 1.7GW는 통상 1기당 500㎿ 규모인 화력발전소 3기를 상회하는 설비 규모이다. 특히 2025년 한 해만 약 600㎿의 신규 태양광 발전 설비가 보급됐는데, 이는 민선 8기 전체 설치량의 약 3분의 1이 넘는 수준이다. 경기도는 이 같은 증가의 원인으로 '경기 RE100'을 통해 조성한 우호적인 정책 환경이 민간 투자를 이끌어 내는 결정적인 마중물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 기업, 도민, 산업 등 4대 분야에서 공공이 RE100을 주도하면서 민간 투자도 활성화됐다는 판단이다. 이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공공 RE100'은 주로 도민이 공공청사 등 부지에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나누는 상생 모델로 추진됐다. 지난 4년간 도는 46곳의 경기도 공유부지를 활용해 도민 3만 4천 명이 참여하는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전력 소비량의 90%(RE90)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며, 오는 4월 RE100을 달성한다. 이 모델은 정부 정책에도 반영됐다. '도민 RE100'은 햇빛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에너지 복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설 명절 소비 특수를 활용해 2월 한 달간 ‘2026년 설맞이 마을기업 제품 판로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마을단위 기업으로, 2011년부터 지정이 시작되어 2024년 기준 1,726개가 운영 중이다. 이번 지원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연계해 마을기업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설 연휴 전 2주∼연휴 후 1주 기간에 맞춰 홍보·판매 효과를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온라인 판로 지원> 먼저,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해 우체국쇼핑몰 내 ‘마을기업 전문관’을 개설·운영해 76개 마을기업 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는 설 명절 선물 수요가 높은 지역 특산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전통 먹거리, 생활소품 등 온라인 배송에 적합한 제품으로 구성된다. 전문관에서는 쿠폰 발행을 통한 할인 판매를 비롯해 메인배너 광고, 메일링·앱푸시, 외부 채널 홍보 등 다양한 온라인 판로 지원이 제공된다. <현장(오프라인) 판로 지원>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공간을 활용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지하고, 피해자가 신체적·정신적으로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권리 보장을 강화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3일 국무회의에 의결돼 오는 10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이에 10·29이태원참사 희생자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금지를 특별법에 명시한 바, 누구든지 신문·방송·정보통신망 등을 통해 희생자와 피해자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아울러 국가와 관련 지방정부는 홍보와 교육 등을 포함한 2차 가해 방지 대책을 수립·시행할 의무를 지닌다. 10.29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송기춘 위원장과 특조위원들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골목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2026.1.5 (ⓒ뉴스1) 이번 특별법에서는 피해자 인정 등 각종 피해 지원을 위한 신청기한을 현실화했다. 먼저 피해자 인정 신청 기한은 당초 특별법 시행 뒤 2년 이내인 오는 5월 20일에서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종료 후 6개월 이내인 내년 3월 15일까지로 연장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내 주식시장에도 단일종목 기초 레버리지 ETF가 도입된다. 또한 국내 지수·주식 옵션의 대상 상품과 만기를 확대해 다양한 ETF 개발 기반이 마련되고, 지수연동 요건이 없는 완전한 액티브 ETF 도입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는 30일부터 3월 11일까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에 대해 입법예고와 규정변경예고를 하고, 관련 법률과 거래소 규정 등의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국내 상장 ETF(상장지수집합투자기구)와 해외 상장 ETF 간 비대칭 규제를 해소해 코리아 프리미엄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국내 상장 ETF에 적용되는 규제 대비 미국 등 해외 상장 ETF에 해당 국가의 일부 완화된 규제가 적용됨에 따라 다양한 ETF에 대한 투자수요가 국내에서 충족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현황이 표시되어 있다. 2026.1.29 (ⓒ뉴스1) 먼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허용하고 ETN(상장지수증권)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현재 미국과 홍콩 등에는 다양한 단일종목 주식 기초 ETF가 상장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리나라의 헌법 제정 기념일인 제헌절(매년 7월17일)이 다시 공휴일이 된다. 2008년 공휴일에서 제외된 지 18년 만이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재석 의원 203명 중 찬성 198명, 반대 2명, 기권 3명으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날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시행되도록 돼 있어, 올해 제헌절부터 공휴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법안 제안 이유를 보면 “제헌절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확인하는 중요한 국경일임에도 불구하고, 공휴일에서 제외됨으로 인해 그 상징성과 기념 의식이 약화되고 국민적 관심도 저조한 상황”이라며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함으로써 헌법 정신에 대한 국민 의식을 제고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도 제77주년 제헌절이었던 지난해 7월17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제헌절은 헌법이 제정·공포된 것을 기념하는 날임에도 이른바 ‘절’로 불리는 국가 기념일 가운데 유일하게 휴일이 아니”라며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제헌절은 1949년 국경일로 지정된 뒤 줄곧 공휴일이었다. 2004년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그냥드림'으로 배고픔 해결은 물론 살아갈 희망을 다시 얻었습니다."(울산광역시, 70대 A씨) 울산에서 홀로 거주하는 70대 노인 A씨는 지병으로 병원 진료를 자주 받아야 했으나, 병원비 부담이 커지고 건강 문제로 근로가 어려워 소득이 끊기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 조건 없이 먹거리를 드린다'는 '그냥드림' 포스터를 보고 용기를 냈다. 별도 서류없이 찾아간 그곳에서 A씨는 즉시 먹거리를 지원받았고, 이후 상담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등 추가적인 복지서비스도 받을 수 있었다. 까다로운 증빙 절차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이 시행 2개월 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기본 사회안전 매트리스'로 자리 잡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행한 '그냥드림' 시범사업이 올해 1월 말까지 전국 67개 시군구 107개소에서 운영되며, 총 3만 6081명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그냥드림'은 소득·재산 증빙이나 사전 자격 심사 없이 현장을 방문하면 즉시 기본 먹거리와 생필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긴급한 위기 상황에 놓인 국민이 서류 부담 없이 도움을 받을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오는 4월 24일부터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배로 분류돼 건강경고 표시, 광고 제한, 금연구역 사용 금지 등 기존 담배 규제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담배사업법' 개정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로 '국민건강증진법'상 담배 관련 규정을 3일 안내했다. 개정 법률은 지난해 12월 23일 공포 후 4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4월 24일부터 시행된다. 9일 서울 마포구의 한 무인 전자담배 판매점에 설치된 자동판매기에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가 진열돼있다. 2024.5.9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담배 규제는 연초의 잎을 원료로 한 제품에 한해 적용돼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그러나 개정법 시행 이후에는 담배의 원료를 '연초 또는 니코틴'으로 사용하는 제품까지 담배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뱃갑 포장지와 광고에 건강경고를 표시해야 하며, 광고는 법에서 허용한 범위 내에서만 가능하다. 가향물질을 포함한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소매인 지정을 받은 경우에만 설치할 수 있으며, 성인인증장치를 부착해야 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난 5년 동안 설 연휴에 화재가 2689건 발생해 하루 평균 117건꼴로 불이 났으며 사망 27명, 부상 137명 등 164명의 인명피해와 330억 원의 재산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점심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 770건(28.6%)으로 가장 많았으며, 단독주택 화재가 506건으로 주거시설 화재의 절반 이상인 60.1%를 차지했다. 소방청은 3일 설 연휴를 앞두고 최근 5년 동안 설 연휴 동안 발생한 화재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달 4일 오전 강원 춘천시 후평동의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소방청 국가화재통계시스템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5년 동안 설 연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689건으로 집계됐다. 화재로 사망 27명, 부상 137명 등 164명의 인명피해와 33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 이는 연휴 동안 하루 평균 117건의 화재가 발생해 날마다 1.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셈이다. 시간대별로는 점심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770건(28.6%)으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으며, 오후 4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부터 한국어능력시험(TOPIK) 성적이 베트남 현지 대학 입학에 공식적으로 활용된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베트남 교육훈련부가 지난 1월 12일 장관 결정문을 통해 한국어능력시험 성적을 대입전형에 활용할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허가했다고 3일 전했다. 한국어능력시험이 해외 대학 입학에 활용되는 사례는 2025년 홍콩에 이어 베트남이 두 번째로, 이번 결정은 베트남 현지에서 높아진 한국어의 위상과 한국어능력시험의 공신력에 대한 높은 신뢰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정규학교 내 한국어교육 제도 개요 베트남 대입제도는 우리나라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해당하는 전국 단위 시험인 '고등학교 졸업시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에 베트남 학생은 졸업시험 과목 중 수학과 국어(베트남어)는 필수로 응시하고, 외국어·역사 등 9개 과목 중 2개를 선택해 모두 4개 과목에 응시한다. 이번 결정은 한국어능력시험 성적으로 졸업시험 외국어 과목을 대체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한국어능력시험에서 토픽 3급 이상 취득한 학생은 졸업시험 선택과목 1개를 면제받고 환산된 한국어능력시험 점수를 졸업시험 성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한편 베트남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다니던 병원이 휴·폐업해도 한방 진료기록까지 국가가 안전하게 보관·발급하는 체계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을 개선해 국민이 자신의 진료기록을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고 3일 밝혔다.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은 병원이 문을 닫아도 진료기록을 국가가 안전하게 보관하고, 국민이 필요할 때 해당 기록을 열람하거나 사본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해당 시스템은 지난해 7월 21일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은 서비스 시작 이후 약 700개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보관하고 있으며, 진료기록발급포털(medichart.mohw.go.kr)을 통해 현재까지 약 3만 건의 진료기록 사본 발급을 지원했다. 진료기록발급포털 누리집 화면 그동안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은 일반 의원 중심으로 구축돼 한방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보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스템 개선을 통해 진료기록 보관 대상을 한방 의료기관까지 확대한다. 이를 위해 대한한의사협회 등 관련 단체와 협의해 한방 진료기록 발급 서식을 마련하고,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기업이 연구인력을 채용하거나 공공연구기관 인력을 파견받을 경우 해당 인력 인건비의 최대 50%를 3년 간 지원받을 수 있고, 제조AI 중소기업에는 연구인력 채용을 최대 2명까지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도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인력의 채용·파견·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연구인력난을 완화하고 기술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4의 일환으로 열린 사이버 보안 및 우주·AI·양자 관련제품 전시에서 한 관람객이 메타버스 기반 실습 플랫폼을 체험하고 있다. 2024.9.11 (사진=연합뉴스)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전문학사·학사·석사·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할 경우 해당 연구인력 인건비의 최대 50%를 3년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규 선정 인력의 60%를 비수도권에 할당하고,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전하는 연구인력을 우대하는 등 연구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AI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AI 중소기업에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올해 첫 달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최저치이자 물가안정목표 수준인 2.0%를 기록했다. 정부는 이 같은 물가안정 기조를 이어나가기 위해 배추·사과·한우·고등어 등 설 성수품을 평시 대비 50% 확대해 공급하고, 지난달 29일부터 성수품을 최대 50% 할인판매하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3일 이형일 제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지난달 소비자물가 동향과 설 성수품 등 품목별 가격 동향 및 대응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차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재정경제부 제공,) 이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 둔화와 석유류 가격 보합 전환 등으로 물가안정목표 수준인 2.0%를 기록했지만, 일부 먹거리 품목 강세가 여전해 서민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설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역대 최대 규모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폭설·한파 등 기상영향에 철저히 대비해 농축수산물 가격·수급 안정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히고 "최근 이란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국제유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무녀도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전면 몽돌해변을 대상으로 해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해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스티로폼, 폐목재 등 해양쓰레기를 사전에 정비해, 복합단지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해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작업은 2월 3일 오전부터 진행됐으며, 군산시 항만해양과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탐방센터 직원, 어업정책과 협조 인력 등과 함께 몽돌해변 일원에 산재한 해양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관계 부서와 협조해 신속히 처리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특정 행사에 국한된 일회성 정비가 아닌, 복합단지 주변 해변 환경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현장 중심 행정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군산시 관계자는 “무녀도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는 군산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거점인 만큼, 시설뿐 아니라 주변 해변 환경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관계 부서와 협력해 해양쓰레기 정비와 현장 환경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환경정비는 제9기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 현장 방문을 앞두고 추진된 일정 중 하나로, 위원회 방문 시에도 정돈된 해변
[함양/진승백기자]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가상현실(VR) 기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놀이형 치매예방실'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가상현실 공간에서 일상생활 동작을 체험하며 인지 능력과 신체 기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해 개인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기억력 테스트 ▲퍼즐 맞추기 ▲공간 인지력 훈련 등이 포함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관내 11개 보건진료소에서 운영 중이며,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도 가까운 보건진료소에서 자유롭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치매 예방과 건강 관리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치매 예방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치매안심센터(055-960-5355)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현업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중대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현업사업장 순회 점검과 연계한 ‘찾아가는 건강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건강상담은 안전관리과 중대재해예방팀 보건관리자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측정과 1대1 맞춤형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상담은 순회 점검 일정에 맞춰 현장에서 함께 이뤄지며, 고혈압·당뇨 유소견자와 고령근로자 등 건강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하고 측정 결과에 따라 식이요법과 운동 처방 등 생활 습관 개선 안내와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군은 특수건강진단 대상자 사후관리와 직무 스트레스, 근골격계 부담 작업 관련 관리 사항을 연계하는 등 보건 분야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건강관리 활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건강상담은 형식적인 점검이 아닌 현업근로자의 작업 특성과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현장 중심 관리로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해 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업근로자의 건강은 곧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순회 점검과 연계한 건강관리를 지속 추진해 중대재해 예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이하 연구소)는 도내 도립공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귀·특산식물 조사 결과를 담은 책자 ‘경기도 도립공원의 희귀식물’을 발간했다. 발간 책자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연인산, 수리산, 남한산성 등 경기도를 대표하는 3개 도립공원 전역의 식생을 조사해 점차 사라져가는 희귀식물의 분포 현황을 정리한 결과물이다. 조사는 도립공원 전 구역을 1km 간격의 격자로 나눠 정밀하게 실시했다. 조사를 통해 수리산도립공원에서는 총 128종, 남한산성도립공원에서는 총 212종, 연인산도립공원에서는 총 325종의 식물을 확인했으며, 그 중 도립공원에서 발견된 희귀식물 25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책자에 담았다. 도립공원 내 서식하는 주요 식물들의 ▲생태적 특성 ▲생육 현장 사진 ▲보존 등급 등을 상세히 수록했으며, 특히 그간 행해오던 단순히 학술적인 전문지식을 나열하던 방식을 탈피해 현장사진 중심으로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이해하기 쉽게 구성해 전문가는 물론이고 일반시민들도 손쉽게 도립공원의 식물 자원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발견된 희귀식물 가운데 ‘백부자’는 경기도와 강원도, 충북 일부 지역에만 자생하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30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우리동네 폐의약품 안심수거단」(이하 안심수거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 박정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장, 이향란 부산광역시 약사회 부회장, 천영권 부산시니어클럽협회장,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장, 폐의약품 안심수거단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다. 안심수거단은 증가하는 폐의약품 문제를 해결하고 어르신들에게 의미 있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탄생한 부산형 복지·환경·보건 융합형 노인일자리 모델이다. 노인일자리를 활용해 지역 전역에 찾아가는 ‘폐의약품 안심수거단’ 사업을 하는 시·도는 부산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찾아가는 폐의약품 안심수거 사업을 운영해, 9월 말부터 2개월간 306킬로그램(kg)의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터는 사업을 정식화해 규모와 수거 지역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수거 체계를 구축해 본격 추진한다. 시와 부산 지역 20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협력을 통해 총 900명의 어르신으로 구성되며, 시는 연말까지 1천 명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오늘 출범식에서 안심수거단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