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는 아직 자리를 잡지 못했다. 지표상 일식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미국 뉴욕 맨해튼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김한송(43) 셰프가 보는 K-푸드의 현주소는 냉정하다. 화려한 수출 지표와 달리 한식은 여전히 미국 주류 시장의 문턱 앞에서 고군분투 중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는 미국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최연소 미국조리사협회 총주방장 심사위원이자 미 연방정부가 인정하는 '탁월한 능력 소유자(EB-1A 비자)'. 현재는 우리나라 전통 장(醬)류를 매달 40피트(ft) 컨테이너 단위로 미국 전역에 유통하는 B2B 시스템을 구축하며 K-푸드 수출의 전략가로 뛰고 있다. 동시에 우리나라 젊은 요리사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멘토 역할도 하고 있다. 그의 도전은 불안에서 시작됐다. '30대 후반이 되면 유학파 셰프들에게 밀릴 수 있겠다'는 위기감이 그의 미국행을 이끌었다. 2011년이었다. 당시 음식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며 안정적인 생활을 누렸지만 그는 도전을 택했다. 로드아일랜드주 존슨앤드웨일스대학교에서 호텔외식 전공으로 대학원을 졸업할 무렵 한국에서는 요리 예능 전성기가 열렸지만 그는 한국행 대신 미국에서 할 수 있는 도전을 다 해보기로 했다. 프라이빗 다이닝 셰프로 3년을 보낸 뒤 2018년 맨해튼 한복판에 도시락 가게 '핸섬라이스'를 열었다. "벤또(일본 도시락)나 런치박스를 파는 가게는 많았지만 '도시락(Dosirak)'이란 이름을 내건 가게는 없었다. 스시나 롤을 팔면 더 쉬웠겠지만 한식으로 승부하기로 했다." 불고기, 제육 등 한식 메뉴로 채운 이 가게는 오픈 1년 만인 2019년 뉴욕타임스가 꼽은 '뉴욕 3대 런치스폿'으로 소개되면서 대박이 났다. 신문을 들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줄을 이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도시락으로 가능성을 확인한 그는 한식의 확장성을 고민하며 다음 단계를 향해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우리나라 젊은 창업가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위해 잠시 한국을 찾은 그를 만났다. 김밥과 치킨이 세계 곳곳에서 팔려나가는 요즘, 그가 체감하는 현장의 온도와 한식의 현재를 물었다. SFC 매장에서 김한송 셰프(왼쪽에서 두 번째)가 직원들에게 레시피를 설명하고 있다. 현지에서 체감하는 K-푸드의 위상은 실제로 어떤가. 10년 전보다 성장한 것은 맞지만 아직 K-푸드 자체의 힘은 약하다. 예를 들어 구글 검색량을 지표로 보면 스시를 검색한 결과물이 10이라면 K-푸드는 1 수준이다. 된장찌개, 비빔밥으로 내려가면 더 낮아진다. 지금의 K-푸드 인기에는 가격 요인이 한몫한다. 마트에서 파는 냉동 스시는 7~9달러인데 냉동 김밥은 4달러 수준으로 접근성이 높다. 수출액도 꾸준히 늘고 있지만 질적 성장까지 이어가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다. 질적 성장을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하다고 보나. 지속 가능한 기반이다. K-푸드는 방탄소년단(BTS) 등 K-콘텐츠 확산과 함께 성장했다. 하지만 그 흐름을 이어갈 구조는 아직 약하다. 일식은 1970년대부터 자본과 문화가 결합해 뉴욕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했다. 맨해튼 중심부 소니빌딩이 그 상징이다. 일본은 스시를 기반으로 한 미쉐린 식당이 많다. 자연히 일본산 식재료가 수출되는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반면 한식은 몇몇 셰프의 역량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셰프가 사라져도 유지되는 구조, 캐주얼한 아이템과 물류 시스템이 필요하다. 뉴욕은 경쟁이 치열하다. 타협하지 않는 원칙이 있다면.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다. 뉴욕에서는 생존을 위해 슈퍼마켓 뷔페 형태인 '델리'로 타협하는 경우가 많다.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었지만 한국식 도시락, 한국 치킨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다. 돈보다 방향을 택했다. 꽤나 운이 따랐던 것 같지만 힘든 순간도 많았을 것 같다. 처음엔 '핸섬라이스'로 프랜차이즈를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터졌다. 2020년 셧다운이 시작됐고 뉴욕의 상황은 특히 심각했다. 텅 빈 거리에는 시체를 실어나르는 냉동차만 보였다. 병원 종사자의 고통이 컸다. 식사 기부는 있었지만 디저트는 부족했다. 그래서 바나나푸딩을 만들어 기부하기 시작했다. 뉴욕 경찰까지 나서서 배달할 만큼 규모가 커졌다. 관할구역별로 경찰차가 출동해 병원으로 바나나푸딩을 실어날랐다. 2년간 기부를 하며 코로나19 시절을 버텼다. 10종이 넘는 수제소스를 활용한 SFC의 다양한 치킨들. 사진 SFC 한식 확산을 위한 활동은 어떻게 확장해가고 있나. 현재 미국조리사협회 총주방장 심사위원이자 서울프라이드치킨(SFC) 프랜차이즈, 뉴욕 레스토랑 핸섬라이스의 대표다. 미국조리사협회는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공신력 있는 협회다. 2015년 당시만 해도 대부분 백인 위주의 셰프로 구성돼 오기가 발동했고 결국 타이틀을 따냈다. 매년 정해진 교육과 실기 평가를 통해 심사위원 자격을 갱신하고 있다. 2024년 뉴욕과 한국에 본사를 둔 식품 컨설팅 회사 K-푸드 브릿지(K-Food Bridge)도 설립했다. 미국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을 위해 레스토랑 자문과 메뉴, 입지 선정, 수출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도 하고 있다. 미국에서 성공하려면 순두부찌개 같은 단일 아이템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도시락 브랜드 대신 '치킨' 브랜드를 만들었다. 2021년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에 첫 SFC 매장을 선보였고 현재 서머싯, 바운드브룩, 해컨색 그리고 텍사스주의 사이프러스 등 총 다섯 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뉴저지주 톰스리버와 텍사스주 댈러스, 펜실베이니아주 등에도 신규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 인기를 발판 삼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국인 가맹점주들이 더 열광한다고. 할랄 인증을 받으면서 무슬림 커뮤니티에서도 소문이 났다. 일부 매장에서 미국에 정착하는 난민을 지원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 보도되면서 호응을 얻었다. SFC는 미국에서 일반적인 치킨 조리법과 달리 한국식으로 주문 즉시 반죽을 입혀 두 번 튀기는(Double-fry)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앞으로 SFC를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한국 문화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 그래서 매장을 넓히고 밝은 조명으로 꾸몄다. K-팝을 틀고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한국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해외 진출을 꿈꾸는 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있다면. 미국을 하나의 시장으로 보는 것이다. 뉴욕과 다른 도시는 고객층, 소비 수준, 외식 문화, 입맛, 가격 허용도까지 모두 다르다. 서로 다른 수십 개의 시장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 맞다. 때문에 데이터로 접근해야 한다. 해당 지역의 인구 구성, 소득 수준, 소비 패턴을 분석해 핵심 고객을 정의하고 현지화 수준과 정통성의 균형을 정해야 한다. 음식 가격도 해당 지역의 수준에 맞춰 설정한다. 그리고 K-푸드냐, 건강식이냐 등 브랜드 포지셔닝을 명확히 해야 한다. 일관된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K-푸드 수출 전략에 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수출의 핵심은 '양'이다. 개별 식당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SFC는 경북 문경시에 만든 자체 공장에서 한 달에 40피트 컨테이너 단위로 소스를 들여온다. 프랜차이즈에서 사용하는 소스 10종 중 절반을 한국 장류로 만들기 때문이다. 이게 바로 B2B의 힘이다. 정부도 이런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청년 요리사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고. 최근 경북 경주시에서 여러 브랜드를 성공시킨 두더지프로젝트(DDJ Project)와 함께 '한국 창업 육성 허브'를 만들었다. 지방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미국으로 진출할 때 글로벌 전략을 짜주고 도시 선정부터 브랜드 가이드까지 돕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다. 사업 키우기도 바쁠 텐데 멘토 역할을 자처한 이유가 있나. 처음 미국으로 갔을 때 요식업 분야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알려주는 멘토를 만나기 어려웠다. 나는 한국에서 29년, 미국에서 15년을 살았다. 미국 여러 지역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후배들이 반복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한식을 통해 남기고 싶은 가치는 뭔가. 음식이 사회에 기여하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 특히 재난 지역에 직접 들어가 음식을 제공하는 '월드 센트럴 키친(World Central Kitchen)' 활동에 큰 영감을 받았다. 한국 요리사로서 단순히 한식을 알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한식을 사회적 가치의 도구로 만들고 싶다. 다소 거창하지만 그것이 궁극적인 방향이다.
앞으로 위생용품의 용량·개수 등을 줄일 경우 제품 포장과 판매장소 등에 3개월 이상 먼저 알리고, 변경 정보를 공개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 위생용품 제조·유통업체 11개사와 '용량 변경 등 중요정보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불안 등으로 내용량 축소를 통한 사실상의 가격 인상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소비자 혼란을 줄이고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량 변경 등 중요정보 제공을 위한 협약' 협약식 참여 11개사 목록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은 위생용품의 용량·규격·중량·개수 등을 줄일 경우 해당 사실을 제품 포장, 홈페이지, 판매장소 등을 통해 최소 3개월 이상 소비자에게 알려야 한다. 또한 위생용품의 단위 사양을 축소하는 경우 해당 상품명과 내용량 축소 사실을 한국소비자원에 제공하고, 자사 또는 판매처 홈페이지에 1개월 이상 게시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제공받은 단위 사양 축소 정보를 바탕으로 법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 소지가 있을 경우 공정위 등 관계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위 사양 축소 정보는 '참가격(www.price.go.kr)' 누리집에 공개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인다. 19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직원이 여성용품을 진열하고 있다. 2026.2.19 (ⓒ뉴스1) 참여 기업들은 위생용품 가격 안정화를 위해 자율적으로 노력하기로 했으며, 공정위는 협약 이행 기업에 대해 정책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 2월 7개 외식업체와의 '가격인상 등 정보제공 협약'을 통해 가격 인상 및 중량 축소 자제를 유도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생필품 분야로 정보 공개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내용량 정보의 투명한 공개는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기업의 장기적 가치에도 기여한다"며 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당부했다. 문의: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총괄과(044-200-4406), 한국소비자원 가격조사팀(043-880-5623)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라이엇게임즈의 후원으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고고인류학박물관(관장 크리스토퍼 우즈, 이하 ‘펜실베이니아대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국문화유산 5점을 미국 현지에서 보존처리한 후 올해 12월 2일부터 국내에서 전시한다. ※ 펜실베이니아대학 고고인류학박물관 (University of Pennsylvania Museum of Archaeology and Anthropology) - 설립: 1887년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고고학 연구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 - 위치: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캠퍼스 내 - 소장품: 전 세계 고고학 발굴과 연구 활동을 통해 수집된 고대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지중해,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유물 약 100만 점 소장, 한국 문화유산 1,000여 점 포함 이번에 보존처리되는 한국문화유산은 호기(虎旗) 등 의장기(儀仗旗) 5점으로, 우리나라가 조선시대에 최초로 공식 참가한 1893년 시카고 콜롬비아 세계박람회의 조선관에 출품, 전시되었던 문화유산이다. 당시 이 박람회에 출품, 전시되었던 물품들은 박람회 종료 후 시카고 현지에서 미국의 여러 기관에 기증되거나 판매되었는데, 펜실베이니아대학박물관도 이 중 한국의 의장기들을 포함해 일부를 구입하여 지금까지 보관해 오고 있었다. 현재 펜실베이니아대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1893년 시카고 콜롬비아 세계박람회 출품작은 모두 27건인데, 이중 한국의 의장기류의 훼손이 심각한 상태로 보존처리가 시급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라이엇게임즈의 후원으로 현지에서 보존처리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 2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고고인류학박물관,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이상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현지에서 보존처리를 마친 의장기들을 펜실베이니아대학박물관으로부터 대여하여 12월 2일부터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특별전 “세계박람회”(가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 특별전은 조선과 대한제국이 참여한 1893년(시카고 개최)과 1900년(파리 개최) 세계박람회의 출품작들을 공개하는 전시로, 지금까지 한 번도 전시되지 않았던 국외소재 한국문화유산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의장기 5점을 비롯한 펜실베이니아대학 소장 한국문화유산 27점을 모두 최초로 공개해 그동안 크게 조명되지 못했던 조선과 대한제국의 외교 관계와 세계 진출 노력을 돌아보고, 기업의 후원으로 국외소재 한국문화유산의 보존처리와 현지 활용이 이루어지는 사회적 선순환 효과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국내외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조선왕실과 대한제국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하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국내외에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한 적극행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펜실베이니아대학 고고인류학박물관 소장 보존처리 대상 유물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따스한 봄 기운과 함께 가족들과 걷기 좋은 이팝나무 가로수길을 추천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이팝나무 가로수는 예로부터 수북하게 담긴 쌀밥 같이 생겨 ‘이밥나무’라고 불렸으며, 5월이면 나무 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철동 청계천 이팝나무길은 하얀 꽃이 만개해 거리가 온통 흰 눈으로 뒤덮인 듯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겨울 한 철을 제외하고는 항상 푸르름이 가득한 나무를 볼 수 있어 서울의 자랑거리이다.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신정교 이팝나무길은 백사천을 따라 길 양옆으로 식재되어 있어 하얀 꽃 터널을 산책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장소이다. 이 외에도 봄철 몽글몽글 하얀 꽃이 피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는 이팝나무길은 △충청북도 청주시 남일면 신송교∼고은교,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로,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유성온천공원 주변) 등이 있다. 이광호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가로수는 우리 집 앞, 출근길에서 사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려주는 도심 속 소중한 녹색 자산이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한 가로수 조성·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계절·지역별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소개해 국민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내 유명 가로수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14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태풍·호우) 사전대비 도-시군 2차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는 도 협업부서 및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기관별 대응상황을 재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하천재해 분야 사전대비 추진상황 △상습침수지역을 포함한 홍수방지 대책 △댐·저수지·하천 시설물 및 취약지역 점검 △복구사업장 및 대형공사장 안전관리 방안 등이다. 도는 홍수기 전까지 하천·저수지 등 주요 시설물 점검을 완료하고, 재해복구사업과 대형 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관리해 2차 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하천 내 불법시설물 정비와 퇴적토 준설 등 통수능력을 확보하고, 농업용 저수지 및 배수시설 점검, 비상대처 훈련 실시, 대형공사장 사전 안전점검 등 분야별 대응도 병행 추진한다. 시군에는 △하천 및 침수취약지역 사전 정비 △재해복구사업의 우기 전 조속 마무리 △비상연락체계 재정비 등 철저한 사전 대비를 요청했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이번 2차 점검회의를 통해 도와 시군의 대응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했다”며 “기후변화로 자연재난 위험이 커지는 만큼 빈틈없는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제로(0)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중동발 정세 불안으로 민생 전반에서 발생하고 있는 위기와 부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조 4천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조기 편성했다. 높은 주거비에 소득 대부분을 투입하고 교통비, 생활비 부담이 큰 서울시민의 일상을 반영해 대중교통비 등 시민이 매일 체감하는 부담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위기 시 직격탄을 맞는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는 더욱 탄탄하게 펼쳐, 안전망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켜낸다는 계획이다. <올해 기정예산(51조 4,857억원) 대비 2.8%(1조 4,570억원) 규모… 15일 시의회 제출> 서울시는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15일(수) 서울시의회에 제출, 심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추경 규모는 기정예산 51조 4,857억원 대비 2.8%에 달하는 1조 4,570억 원으로 원안 통과시 올해 서울시 예산은 52조 9,427억원이 된다. 이번 추경은 서울시민 대다수가 가계지출을 더 이상 줄일 여력이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비수도권 주민보다 지원을 덜 받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중심의 정부 추경 간극을 서울시가 직접 채우는 것이 목표다. 우선 위기에 더 취약한 민생현장 버팀목을 강화하고, 서울의 에너지 소비 구조 전환을 가속하는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이외에도 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 매칭시비 1,529억원도 전액 편성했다. 현재 서울은 교부세 불교부 단체임에도 국고보조율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70%로 책정(타지자체 80%), 타 지역 대비 차별적 대우를 받고 있다. 또 정부의 일방적 사업 결정 등 구조적 불합리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시민 어려움 해소를 최우선으로 시비 매칭액을 전액 편성했다고 시는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자치구의 민생현안 대응 지원을 위한 조정교부금 3,530억원도 담았다. 통상 조정교부금 정산분은 전년도 결산 결과에 따라 추경에 반영했지만 경제위기 심각성을 감안해 교부금 일부를 선제 지원한다. 아울러 추경 재원은 2025 회계연도 결산 결과 예상되는 순세계잉여금을 활용해, 미래세대에 채무 부담을 늘리지 않는 건전재정 기조를 이어나간다. <중동발 3高 위기 속 피해계층 밀착지원 및 고유가 대응 체질개선에 방점> 이번 추경의 주요 투자 분야는 ▴피해계층 밀착지원(1,202억 원) ▴고유가 대응 체질개선(4,976억 원) ▴고유가 피해지원금 매칭지원(1,529억원) ▴자치구 지원(3,530억원) 이다. <2026년도 서울시 제1회 추경예산안 주요 사업비 편성내역> 우선 소비위축과 원가 상승이라는 이중 압박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경영자금 지원부터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물류비와 수출 보험료 등 현실적인 방파제를 제공한다. 유가 인상으로 직접적인 어려움을 겪는 택시․화물 운송사업자에 대한 유가보조금도 지원한다. 또한 고물가로 생계비 부담이 급증한 저소득층과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주거비 부담이 큰 서울시민을 위해 월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등 주거 안전망도 강화한다. 다음으로 기후동행카드 ‘반값’ 등 교통비 할인․환급으로 실질적 부담 낮춰 대중교통을 이용할수록 이득이 되는 구조를 만든다. 이로 인한 대중교통 수요증가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운영을 늘려 혼잡과 불편을 낮춘다. 동시에 내연기관 중심의 교통체계를 친환경 체계로 전환하는 투자도 병행해 에너지 수요와 교통인프라를 함께 전환해 나간다. 서울시는 ‘현장에서 체감되지 않는 대책은 의미가 없다’는 원칙 아래 밀착형 지원을 가동해 오늘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덜고 안정적 내일을 준비해 ‘서울형 민생해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① 피해계층 밀착지원 (1,202억원) <1> 소상공인 지원(811억원): 소상공인 경영안정, 재기지원 및 소비 촉진 먼저, 위기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지원을 3조원까지 대폭 확대하고 경영컨설팅·디지털 전환지원·재기지원 등 현장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소비진작을 위해 서울사랑상품권을 2배 늘어난 3천억원 규모까지 발행하고 골목형상점가 및 전통시장 행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영세 운송업자(택시, 화물차) 대상 유가보조금을 확대 지원한다. 위기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234억원):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 위한 3無(무보증료, 무담보, 무방문) 위기 대응자금신규 등 자금지원 확대(2조 7천억원 → 3조원) 서울사랑상품권「1,500억→3,000억」발행 확대(155억원): 오프라인 상품권(1,000억원) 및 온라인 전용 상품권신규(500억원) 할인 추가발행 및 환급지원 전통시장 행사 지원(13억원, 신규): 소비촉진을 위한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 집중 할인행사 이벤트 추진(약 125개소)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육성지원 확대(12억원): ’28년까지 골목형상점가 500개 지정을 위해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 지원 확대(50개→100개), 지정 이후 본격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비 등 육성 지원 확대(50개→100개) 온라인입점 소상공인 특판전 추진(2억원, 신규): 민간 온라인 쇼핑물 내 소상공인 입점 업체 할인행사 추진 소상공인 종합지원 확대(32억원): 경영애로 사항 해소를 위한 자영업클리닉(1,600명→3,000명), 디지털 정착을 위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지원(400명→500명), 소상공인 재도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폐업지원 확대(4,000명→4,500명) AI 빅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매출증대 프로젝트(3억원, 신규): 청년 컨설턴트 100개 팀이 소상공인 점포 100개소에 전담 배치되어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매출 증대에 기여 유가보조금 지원(360억원): 유가 인상에 따른 운수업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규모 확대(택시 운송사업자 150억원, 화물 운송사업자 210억원) <2> 중소기업 지원(88억원): 경영부담완화및수출판로확보등중소기업종합지원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피해 수출기업에는 물류비를 긴급 지원하고, 수출․매출채권보험 등 보험료 지원 범위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도 뒷받침한다. 아울러 중동을 대체할 판로 확보를 위해 기업별 맞춤형 수출전략과 마케팅도 제공한다. 긴급 물류비 바우처(30억원): 중동 지역 수출(경유) 기업이 운송 차질로 인해 반송, 운송료 할증 등 비용이 증가하는 경우 기업당 최대 3천만원(100社 내외) 긴급 지원하여 물류비 폭등 리스크 대응 수출보험․보증료 지원(30억원): 중동․북아프리카 21개국 수출기업 대상 지원 한도 상향(기업당 300만원→800만원) 및 연 500만불 이하 영세 수출기업 단체보험 일괄가입 추진하여 수출 위험관리에 취약한 중소기업 보호 매출채권보험료 지원(15억원): 분쟁 지속으로 경제 침체상황 장기화 시 외상대금 미회수 피해기업의 부도 및 연쇄도산을 방지하기 위한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확대(750社→1,500社) 수출 판로개척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13억원): 통관․인증․컨설팅 등 기업별 수요 맞춤 수출전략 및 마케팅 지원(100社)부터 중동 대체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 개최(30社)까지 해외시장 진출 종합 지원 <3> 취약 계층 생활안정(303억원): 위기 저소득층 생계․주거 안전망 강화 및 돌봄확대 약자의 삶을 지탱하는 안전망도 끝까지 지킨다. 위기가구 긴급 지원 단가 인상, 비수급 빈곤층 기초보장 확대는 물론 세대별 돌봄 안전망을 강화한다. 더불어 청년 월세 지원을 전세사기 피해자·한부모 가정 등으로 확대해 생활 안정을 촘촘히 보장한다.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11억원):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중위소득 100% 이하) 대상으로 지급하는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단가 인상 (1인가구 기준 월 731천원→월 783천원) 긴급복지 지원(31억원): 생계곤란 등 위기사항에 처한 중위소득 75% 이하 저소득층에게 긴급복지비 신속 지원하여 위기 대응 강화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지원(56억원): 정부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비수급 빈곤층에 서울시 생활여건을 반영한 최저생계 보장 강화(50→53백가구) 돌봄SOS 서비스 운영(19억원, 시범): 통합돌봄대상자 중 긴급지원 또는 집중관리가 필요한 시민에 대해 일시재가 서비스 연 60만원 추가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9억원): 저소득 어르신 돌봄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전담 인력 확충(증 41명) 및 중점 돌봄군 등 대상 확대(증 229명) 청년 인턴 활용 돌봄 공백 해소(12억원, 신규): 지역아동센터,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 정신요양시설 등에 청년인턴 신규 배치로 돌봄 인력 지원(61명) 발달장애인 낮활동 및 방과후 활동 지원(77억원): 성인 및 청소년(6~18세) 발달장애인 활동지원 바우처 제공 확대(455명)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위탁운영(27억원): 취약계층에 대한 필수의료 서비스 지원 강화 ※ 동부병원 취약계층 환자 비율: 43.6%(시립병원 평균 21.7%) 청년 월세 특별배정(30억원, 신규): 기존 1인가구 중심 지원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한부모 가정 등 총 3천명 별도 지원하여 무주택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16억원):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보증금 3억원 이하 임차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대상 확대(12,000명 → 20,000명) ② 고유가대응 체질개선 (4,976억원) <1>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4,695억원): 교통비 부담 경감 및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영지원 가계부담은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교통비 지원을 대폭 확대해 시민부담을 직접적으로 줄인다. 기후동행카드는 3만원 페이백을 통해 3개월간 반값 수준인 월 3만원에 이용가능하며 K-패스 할인․환급률도 상향한다. 이외에도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하철·시내버스 운영기관에 2천억원을 지원해 안정적 대중교통 서비스를 보장한다. 기후동행카드 한시 할인(1,068억원, 신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 대상 3만원 페이백 시행 K-패스 한시 할인(1,571억원):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K-패스 정률․정액형 상품 약 50% 한시 할인 시행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56억원): 버스 이용수요 증가에 맞춰 장애인 대중교통비 적기 지원 및 이동권 보장 강화 (연 166만 명 → 연 169만 명) 대중교통 재정지원(2,000억원): 대중교통 수요 증가 대응 및 운영기관 재정부담 완화를 위한 지하철·시내버스 재정지원 확대(서울교통공사, 시내버스 각 1천억원) <2> 내연차량 친환경 전환(281억원): 친환경 운송수단 확대 및 운송업계 부담완화 친환경 차량 보조금 지원 물량도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과 버스업계 및 택배·화물 종사자의 유류비 부담 완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수소버스 보급 확대(117억원): 저상 마을버스 전환(8대), 고상 전세버스 추가 보급(35대→62대) 전기버스 및 화물차 보급 확대(164억원): 시내·마을버스 전기버스 전환(70대→376대), 전기화물차 추가 보급(1,779대→2,337대) ③ 고유가 피해지원금 (1,529억원) 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서울시 부담분을 편성한다. 서울시는 국고보조율 70%가 적용돼 전체 사업비의 18% (자치구 12% 부담)를 편성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1,529억원, 신규): 1차 지급 시 기초생활수급자(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45만원) 우선지원, 2차 지급 시 1차 지급 대상자를 제외한 소득 하위 70% 시민(10만원) 지원 ④ 자치구 조정교부금 (3,530억원) 2025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자치구 조정교부금 정산분 일부를 선제 지원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구비 매칭비 마련 등 민생현안 대응력을 높인다. 자치구 조정교부금(3,530억원): 2025년도 보통세 결산 정산분 추가 교부를 통한 자치구 기준재정수요충족도 100% 달성 이동률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는 “이번 추경은 당면한 위기를 타개하는 동시에, 위기 이후를 내다보는 전환의 토대를 함께 놓는 것이 목표” 라며, “현장에서 체감되지 않는 대책은 의미가 없다는 원칙 아래, 의회 의결 즉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4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양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등이 특별법안을 제출하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부산·경남 양 시‧도지사, 대표 발의한 이성권 국회의원과 부산에서는 조경태, 박수영 국회의원이, 경남에서는 정점식, 최형두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번에 발의한 「경남‧부산 통합특별시 설치 및 경제‧산업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은 대한민국 지방분권형 행정통합의 새로운 표준으로 제안하였다. 더 이상 중앙정부의 응답만을 기다리며 골든타임을 허비할 수 없어, 당초 발표한 로드맵에 따라 ‘28년을 목표로 한 통합에 반드시 필요한 자치권을 정부에 먼저 제시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특별법에 담긴 자치권은 지방주도 성장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제도적 기틀이며, 지방분권형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확고한 의지로 법안을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법안은 이성권 국회의원을 대표로, 부산‧경남 국회의원 28명이 공동으로 발의하였다. 주요 골자는 ▲파격적인 재정 분권 ▲자치 입법 및 조직권 확보 ▲재정 운용의 자율성 극대화 ▲기업 유치 및 산업 육성의 전권 확보 ▲토지 이용 및 지역 개발권 회복 등이다. 또한 주민투표를 통해 시‧도민의 의사를 최종적으로 확인한 이후에 법안이 시행되도록 부칙에 명시했다고 밝혔다. 시급성을 고려하여 법안을 우선 발의했으나, 이와 별개로 주민투표는 연내 실시를 목표로 하여 당초 계획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에 우리가 제시한 지방분권형 행정통합은 지방이 스스로 살길을 찾겠다는 절규이자 도전”이라며, “청년이 돌아오고 수도권에 대응하는 경제‧산업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원대한 여정에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되지 않는 소아 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야간 및 휴일 진료를 지원해, 경증 소아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줄이고 필수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영천시에서는 자혜의료재단 영천제이병원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기존 운영 중인 진료체계를 기반으로 소아 야간·휴일 진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진료 시간은 평일(월~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과 경상북도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사업’을 병행함으로써, 기존 진료체계를 유지하면서 야간·휴일 소아 진료 기능과 의료 접근성을 강화해 지역 의료 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소아 진료 공백을 보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안정적인 소아 진료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난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이후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군산형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본 사업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기반을 조성해 왔다. 2025년 11월 통합돌봄 조례 제정과 통합지원협의체 구성을 완료했으며, 2026년 1월 26일, 시 본청에 ‘통합돌봄계’ 전담조직을 신설해 체계적인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시범 운영 기간부터 3월 말까지 총 14회의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107명에게 448건의 서비스를 연계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으며, 지난 3월 6일 지역특화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7개소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특화 서비스로는 방문 운동, 주거환경 개선, 영양식 및 반찬 지원, 병원 동행 등 어르신 수요에 맞춘 11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은 의료기관과의 연계가 중요한 만큼, 2025년 12월 보건의료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현재까지 군산의료원 등 20개 병원과 퇴원환자 연계 협약을 맺었으며, 3개소의 재택의료센터 운영을 통해 퇴원 환자 관리와 방문진료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시는 2026년 3월 3일부터 3월 10일까지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즉시 개선·반영하여 사업의 내실을 강화했다. 현재 겸직 형태로 운영 중인 인력 운영을 개선하고 전담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본청 5명, 보건소 1명, 읍면동 27명 등 총 33명을 채용·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본 사업 시행 초기 읍면동 담당자의 업무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표준화된 매뉴얼을 보급하고 실무 교육을 정례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법 시행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업무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요양 돌봄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가고 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는 고령화 심화와 복합적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분절적으로 제공되던 의료·요양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고자 도입됐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3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었으며, 보건복지부는 우선 노인, 고령 장애인, 65세 미만 중증 장애인을 중심으로 추진한 뒤 향후 중증 정신질환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도민들이 올바른 식생활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게 돕는 식생활교육 예산을 기존 3억 6천만 원에서 올해 10억 7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3배 확대했다. 경기도는 1~2인 가구 증가와 간편식 소비 확산 등 식생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취약계층 영양 불균형 문제가 계속되고 있어 이같이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예산 확대에 따라 도는 올해 기존 단순 체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취약계층의 식습관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식생활 교육 정책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농식품바우처 수급자를 대상으로 집합형 교육, 방문형 맞춤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바우처는 저소득 가구의 건강한 식사 지원을 위해 정부가 신선 농축산물 구매비를 카드(바우처)로 주는 제도로 소득과 가구 구성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32% 이하 수준의 저소득 가구이며 가구 구성 기준은 임산부·영유아·만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 가구, 청년(만 34세 이하)이 있는 가구가 포함된다. 도는 저소득층,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교육과 방문 상담을 병행해 생활 속 행동 변화까지 이어지는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영유아부터 고령자까지 전 생애주기를 대상으로 맞춤형 식생활교육을 운영하게 되는데 영유아는 오감 체험 중심 교육으로 식습관을 형성하고, 아동·청소년은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는 교육을 받는다. 청년과 1인가구는 조리 실습과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중장년은 가족 중심 식문화 교육을, 고령자는 건강 식단 중심 교육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사)식생활교육경기네트워크와 (재)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수탁 수행하며, 현장 중심 교육과 정책 연계를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식생활교육 강화가 취약계층 식생활 안전망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탄소중립 식생활 확산까지 복합적인 정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은 교육 확대가 아니라 도민의 실제 식생활 변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둔 정책 전환”이라며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동시에 구축해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동/진승백기자] 하동군이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 마련에 나섰다. 단순한 공급을 넘어, 청년이 머무르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 군은 2026년 3월 10일 국토교통부의 '2026년 기존주택등 매입임대주택 매입계획' 승인을 받아,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50호 공급 계획 가운데 1차로 20호에 대한 국비 9억 5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민간이 주택을 신축하면 지자체가 이를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초기 공급 속도를 높이고 사업 실행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매입약정형 주택 50호에 기존 145세대(청년타운 45세대, 청년가족맞춤주택 24세대, 청년농촌보금자리 28세대, 근로자공공임대주택 48세대)까지 더하면 총 195세대의 주거 공간을 완성하는 것이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20호를 시작으로, 향후 30호 추가 물량 확보를 추진해 중장기적인 청년 주거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 경우 하동에서 직장을 다니는 청년이라면 공공기관 근무자까지도 참여할 기회가 생기게 됨에 따라 젊은이가 넘치는 활력있는 하동읍의 기반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화산면은 14일 자연보호협의회(회장 노재희) 회원 및 주민들과 함께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면 직원과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비 취약지구인 국도 28호선 도로 인근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이날 일찍이 현장에 모여 도로변에 무단 투기돼 미관을 저해하던 각종 생활폐기물과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번 활동을 주관한 자연보호협의회 관계자는 “현장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체감했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한 화산면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선미 화산면장은 “도로변뿐만 아니라 통행이 드문 임도와 하천변 등 환경 사각지대 내 불법 투기가 빈번한 실정”이라며, 주민들께서도 깨끗한 마을 가꾸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진표)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따뜻한 손길, 나눔의 기적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질환자 및 장애인, 치매환자 등 성인용 기저귀가 필요한 10가구를 대상으로 기저귀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 확인과 개별 복지 욕구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 가족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기저귀 구입 비용이 큰 부담이었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진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성인용 기저귀를 사용하는 가정은 지속적인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혜란 경암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명성기자] 외국인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글로벌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미군 장병들의 가족들이 방문, 높아진 위상이 입증됐다. 김포시는 올해 들어 외국인 방문객이 87%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안보 관광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애기봉 전망대를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 수요가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지난 4월 10일에는 미 육군협회 한국지부 주관으로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사령부, 미2사단 사령부 소속 장병과 가족들이 애기봉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안보 상황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애기봉은 북한 지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안보 관광지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일본어 오디오 가이드를 추가 제작하고, 영어 해설사를 채용하는 등 외국인 수용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한반도의 역사와 분단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안보 교육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체류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성장펀드 '2차 메가프로젝트'로 바이오와 디스플레이, 미래형 모빌리티, 소버린 AI 등 분야에서 6개 사업이 선정됐다. 글로벌 임상 3상 기업 등에 대한 직접투자, 고부가가치 OLED 초격차 유지를 위한 대규모 설비 구축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첨단산업생태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35조 원 규모의 민관합동펀드를 조성해 투자 공백을 메우고, 15조 원 규모의 직접투자로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국민성장펀드 제2차 전략위원회를 열어 2차 메가프로젝트와 첨단산업 생태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개최한 국민성장펀드 전략위원회(자문기구) 제2차 회의에서 '2차 메가프로젝트' 및 '첨단산업 생태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사진=금융위원회) ◆ 국민성장펀드 제2차 메가프로젝트 금융위는 자금의 적시 지원이 필요한 2차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차 메가프로젝트는 첨단산업 생태계에 대한 파급효과와 지방성장 지원을 최우선 목표로 두는 국민성장펀드의 핵심가치를 유지하면서 바이오·디스플레이 및 모빌리티 등 우리나라의 미래먹거리가 될 산업으로 온기를 확산한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4일 대중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모두의 카드(K-패스) 이용자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모두의 카드는 국민 교통비 부담 경감과 대중교통 이용 촉진 등을 위해 대중교통비 지출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교통카드이며 지난 2024년 5월 도입한 이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1월에는 기준 금액을 초과한 교통비를 전액 무제한 환급해 주는 정액제 방식을 도입하는 등 혜택을 더욱 강화해 지난해 10월 이용자 40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6개월 만에 500만 명을 돌파해 전 국민의 교통카드로 자리매김했다. 서울 시내 한 지하철역에 모두의 카드(K-패스) 관련 광고가 나오고 있다. 2026.3.31. (ⓒ연합) 올해 모두의 카드 이용자는 월평균 대중교통비 6만 3000원 중 2만 1000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층과 저소득층은 각각 월평균 2만 2000원과 3만 4000원을 환급받았으며, 특히 44만 명이 정액제로 4만 1000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광위는 이날 포스트 타워(서울)에서 모두의 카드 이용자 500만 명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에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월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전주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4월 동행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5월 10일까지 30일간 전국에서 열리는 동행축제가 공식 시작되었으며,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규모 소비촉진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축사를 맡은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소상공인 협·단체장, 유통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중동전쟁 상황을 고려하여 화려한 개막 세리머니를 생략하고 간소한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개막식과 연계하여 전북대 알림의거리와 대학로 상점가 일원에서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전국의 우수 소상공인과 전북지역 로컬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개막판매전이 열렸으며, 다양한 먹거리, 체험, 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제품을 구매하고 이벤트를 즐기는 시민들로 활기를 띠었다. 특히 상생콘서트는 3천석 규모의 좌석이 모두 채워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멜로망스, 김연우, 소향 등 인기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더해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개막 판매전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는 가게 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2026년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및 강소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로 8년 차를 맞이한 이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장을 돕는 군산시의 대표적인 기업 육성 정책이다. 모집 대상은 군산시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있는 기업 중 ▲ 창업 3년 이상 ▲ 직전 연도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 매출액 600억 원 미만의 제조업 및 지식기반 서비스업체다. 시는 내실 있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강소기업’ 3개 사와 기존 졸업 기업 중 기술력이 우수한 ‘강소기업’ 1개 사를 각각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유망 강소기업은 시제품 제작, 공정 개선, 마케팅 등 맞춤형 사업비로 3년간 최대 1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강소기업에는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비용 등으로 1년간 3,000만 원이 지원된다.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그동안 참여 기업들의 공장 증설, 코스닥 상장,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산업의 허리를 탄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왔다. 군산시 관계자는 “기술력이 뛰어난 지역 기업들이 단계별로 성장할 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4일 장애인 구강건강실태조사를 3년 주기로 실시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홀로 사는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구강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치아우식과 치주질환 유병률이 높고, 치아 상실로 인한 구강 기능 저하도 심각한 수준이다. 2025년 장애인 구강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유치우식경험자율은 52.2%, 영구치우식경험자율은 88.9%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특히 정신장애 및 내부기관 장애인의 경우 더욱 높게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의 구강검진 수검률은 17.7%로 비장애인 25.8% 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유치우식경험자: 유치(젖니)에 충치를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 ※ 영구치우식경험자: 평생사용하는 치아인 영구치에 충치를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장애인의 구강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구강보건법」에 근거하여 구강건강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은 국민 구강건강실태조사는 3년마다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면서도, 장애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14일(화), 방사선 사고나 업무상 피폭 또는 생활주변방사선에 노출되어 있는 방사선작업종사자와 항공승무원 등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한 ‘방사선상해 치료병원’ 설립과 전문적인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방사선상해 국가의료망 강화법’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에 따라 방사선등의 의학적 이용 및 연구ㆍ개발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한국원자력의학원을 설립하고, 국가 방사선 비상진료, 암(癌)병원 등 의학원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현행 국가방사선진료체계는 방사선 피폭 환자에 대한 응급진료 등 방사선 사고 직후의 초기 의료대응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있을 뿐, 방사선 사고 또는 업무상 피폭으로 인한 방사선 화상 등 상해자에 대하여 진단ㆍ치료ㆍ재활 및 장기 추적관리를 수행하는 치료체계가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현행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 따라 항공운송사업자는 우주방사선에 피폭할 우려가 있는 운항승무원 및 객실승무원의 건강 보호와 안전을 위해 피폭량 등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석유화학산업 특별법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제정은 지난해 12월 30일 공포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정한 것으로, ▲사업재편 및 고부가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인허가 특례 및 환경기준 초과 특례 등의 구체적인 내용 및 절차 ▲공정거래법 특례인 기업결합 심사·공동행위·정보교환에 관한 기준 및 절차 ▲기술료 감면, 고용안정 지원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포함했다. 여수산단내 NCC 2공장 모습. 2026.3.25 (ⓒ뉴스1) 먼저, 사업재편 과정에서 법인을 신설하는 경우 설립등기 절차가 완료되기 전이라도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상 석유수출입업 등록 등을 신청할 수 있게 하고,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화학물질 등록의 경우 신설법인이 사용하는 화학물질에 대해 기존법인과 동일한 내용으로 등록을 한 것으로 간주하는 등 사업재편이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 특례를 뒀다. 이어, 사업재편에 따라 계속 운영 여부가 불확실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사업재편계획 제출 전까지 대기환경보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장인식 해경청장 직무대행 차장)은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및 미래 보안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인재(인천대·인하대)와 함께하는 사이버위기 대응훈련’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최초로 인천대와 협력하여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국정원 지부, 인천대, 인하대 해킹 동아리 학생들과 합동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아울러, 올해는 국민 참여 기반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소통24’를 통해 지역인재들이 경험할 훈련 주제에 대해 국민 대상 설문조사(총 657명, ‘26.3. 23~ 29.)를 실시 하였으며, 선호도가 높은 상위 주제를 훈련 프로그램에 반영하여 실습 중심의 사이버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AI 활용 해킹메일 제작, 네트워크 취약점 점검, 리눅스 서버 취약점 진단 실습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 학생들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이 제작한 카드뉴스 중 우수 결과물은 보안 컨텐츠로 활용하여 전 직원 대상 사이버보안 인식 제고 및 보안 역량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지역인재들의 훈련 경험이 미래 사이버보안을 이끌어 나갈 핵심 역량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태풍 신라쿠가 괌 및 사이판에 접근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교부는 4.14.(화) 오전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괌과 사이판을 관할하고 있는 주하갓냐출장소장 및 사이판 영사협력원과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여 현 상황 및 재외국민 보호대책 등을 점검했다. 윤 국장은 본부와 공관이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태풍 접근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괌과 사이판 내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하갓냐출장소장은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안전 상황을 지속 확인하고 SNS 단체대화방 등을 통해 안전 공지를 수시로 전파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본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상황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사이판 영사협력원은 사이판에서 오래 거주하여 과거 태풍 대응 경험이 풍부한 여러 교민들과 협력하여 인적‧물적 피해에 대비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 여행객들의 피해도 최소화하기 위해 단체대화방을 개설하여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파하면서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 외교부는 금일중 태풍 신라쿠가 사이판을 관통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보가 있는 만큼,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4월 14일(화)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였다. * (참석) 교육·법무·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보건복지부 1차관, 인사혁신처장, 대검찰청 차장, 경찰청 차장, 과학기술정보통신‧국방부 실장, 우정사업본부장, 방미통위 사무처장 이날 회의는 6·3 지방선거를 50일 앞두고, 인공지능(AI) 악용 등을 통한 가짜뉴스가 선거환경을 크게 위협하는 상황을 고려해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개최하였다. 1 선거 지원 추진상황 김민석 국무총리는 “국민 주권 정부는 역대 어느 선거보다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정적인 선거관리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또한 차질없이 이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월 6일 행정안전부에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설치하여 지방정부·경찰청 등과 함께 선거상황을 점검하고 선거 관련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협조 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지방정부가 법정선거사무를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공명선거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지방정부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평일 오전 11시~오후 3시에 적용되던 최고요금(최대부하)이 중간요금(중간부하)으로, 저녁 6시~9시였던 중간요금은 최고요금으로 변경된다. 특히 전력 공급이 많은 봄·가을 주말·공휴일 낮 시간에는 전력량요금의 50% 할인이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주말부터 전기차 충전요금도 할인을 적용하는 바, '공공 급속충전기'의 경우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에는 킬로와트시당 48.6원, 일요일·공휴일에는 42.7원이 줄어들 예정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3월 13일에 공개한 이같은 내용의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을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적용·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낮 동안 태양광이 생산한 전력을 충분히 활용하고 저녁에는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으로 생산하는 전력을 줄여 중동 전쟁으로 초래된 에너지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2일 서울 한 대형마트 전기차 충전소. 2026.1.2(사진=연합뉴스) ◆ 개편안 시행 대상 및 유예 접수 결과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낮 시간대로 전력 소비를 유인하는 것이다. 이에 국가 전력 소비의 46%를 차지하는 '산업용(을)'과 수요조정이 상대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역사회 통합돌봄 본사업 시행 2주 만에 8905명이 신청하며 하루 평균 809명이 이용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3월 27일부터 전국에서 시행 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2주간 운영현황을 14일 발표했다. 시범사업 기간 대비 신청 규모가 4.6배 증가하며 국민 수요가 본격적으로 확인됐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거주지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의료, 주거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본격 시행된 27일 서울 시흥5동 주민센터에서 한 어른신이 통합돌봄 신청을 하고 있다. 2026.3.27 (사진=연합뉴스) ◆ 신청 2주 만에 8905명…시범사업 대비 4.6배 증가 본사업 시행 이후 2주간 신청자는 총 8905명으로 집계됐다. 근무일 기준 하루 평균 809명이 신청했으며, 전산 중단 기간(4월 2일~3일)을 제외하면 사실상 하루 989명 수준이다. 이는 시범사업 기간(1~3월) 하루 평균 170여 명과 비교해 4.6배 증가한 수치다. 전국 229개 시군구 중 경북 울릉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신청이 접수됐다. 읍면동 기준으로는 3560여 개 중 3216개(9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2일 전남 완도군 수산물가공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박승원 소방경·고(故) 노태영 소방교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과 동료 소방대원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3일 전남 완도군 소재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 조전을 보내 고인들의 희생을 기렸으며, 조전은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현장에서 직접 낭독했다. 13일 전남 완도군에 마련된 순직 소방관 빈소에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화마 속에서 숭고한 희생을 한 고인들을 기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조전을 낭독하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이 대통령은 고(故) 박승원 소방경에 대한 조전에서 "고인은 지난 20년간 수많은 재난 현장을 누빈 베테랑 소방관으로, 오직 생명을 지키겠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거센 화마 속으로 달려갔다"며 "고인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상한 남편이자 든든한 아버지를 떠나보낸 유가족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함께해 온 동료 소방관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고(故) 노태영 소방교에 대해서는 "장래가 촉망되던 젊은 소방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재난이나 장애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1만 6천여 개에 대한 등급체계를 획기적으로 손질한다. <‘국민 영향도’ 중심 등급 재편, 사용자 수 위주 탈피>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전국 공공부문 정보시스템 1만 6천여 개를 대상으로 등급 전면 재분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분류는 지난 2025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보시스템이 마비되었을 당시, 사용자는 적지만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일부 서비스의 복구가 지연되어 불편을 초래했던 사례를 배경으로 이뤄졌다. 기존 사용자 수 중심의 등급 체계는 실제 국민 생활에 미치는 파급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고시를 근거로 운영하던 정보시스템 등급제를 2025년 7월 전자정부법에 반영했으며, 정보시스템 등급 개편에 대한 전문가 실무단을 운영해 초안 작성 후 보완 과정을 거쳐 개선안을 마련했다. 전면 개정한 측정 지표에 따르면 정보시스템은 ▲국민 영향도(70%), ▲서비스 파급도(10%), ▲대체 가능성(10%), ▲사용자 수(10%) 등 5가지 지
[서울/노지한기자] 서울시는 ‘건강도시 서울’ 정책과 연계한 서울형 먹거리 굿즈 ‘서울빵’ 2종을 출시한다. 서울시와 80년 전통 제빵기업인 고려당이 협업한 ‘서울 단팥빵’과 ‘서울 통밀브레드’가 4월 15일(수) 첫선을 보인다. 고려당은 1945년 서울 종로에서 시작된 토종 제빵 브랜드로, 단팥빵과 소보로빵 등 전통 제품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품질 신뢰도와 대중성을 지켜오고 있다. 서울빵의 핵심은 ‘서울의 건강한 맛’이다. 저당·건강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서울의 브랜드를 일상 먹거리로 확장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돕는다. 서울 단팥빵은 발효 공정을 적용해 풍미를 살리면서도 단팥소 당도를 기존 55%에서 35%(기존 대비 당도 36%↓)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서울 통밀브레드는 설탕과 버터를 넣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제품 디자인에는 광화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남산타워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 이미지를 시각화해 감성을 더했다. 시는 서울 단팥빵과 서울 통밀브레드 외에도 카스텔라, 마들렌, 쌀꽈배기, 쿠키·양갱 세트를 5월 말부터 순차 출시해 서울의 건강한 맛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서울빵은 롯데백화점 본
[경산/김근해기자] 벚꽃이 떨어져 아쉬움이 남는 4월 중순,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에 위치한 천년고찰‘환성사’가 화사한 연분홍빛 겹벚꽃으로 물들며 전국의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팔공산의 끝자락에 있는 환성사는 신라 시대에 창건된 고찰로,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매년 4월 중후반이 되면 사찰 진입로부터 경내까지 탐스러운 겹벚꽃이 만개해 마치 동화 속 비밀 정원에 들어온 듯한 풍경을 연출한다. 일반 벚꽃보다 꽃잎이 겹겹이 풍성하게 피어나는 겹벚꽃은 개화 기간(대략 4월 15일~4월 25일경)이 길고 색감이 진해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최고의 봄 인생샷’으로 SNS를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환성사의 겹벚꽃은 화려함 속에서도 천년고찰의 고적함을 간직하고 있어,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조용한 힐링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장소로 꼽힌다. 이에 경산문화관광재단은 관광객들이 주말이나 반나절을 활용해 부담없이 다녀갈 수 있는‘겹벚꽃 힐링 0.5 경산 관광 코스’로 선정했다. [하양 환성사 겹벚꽃 힐링 0.5 경산 관광 코스] 환성사 겹벚꽃 관람 → 찹쌀수제비 맛집 → 건축가 승효상이 지은 하양무학로교회, 다방 물볕
[옹진/김명성기자] 옹진군은 지난 10일, 관내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업 생산력 증대를 위해 자월면(자월, 대이작, 소이작) 일대 면허 어장에 건강한 어린 전복 종자 약 19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전복 종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수한 개체로, 방류 전 종자의 건강 상태와 활력을 정밀하게 점검해 연안 환경 적응력과 생존율이 높은 종자만을 선별해 투입했다. 전복은 정착성 어종으로 방류 효과가 크고, 어업인들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이번 방류를 통해 기후 변화와 무분별한 어획으로 감소한 수산자원 회복과 함께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전복은 우리 군의 소중한 수산자원이자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해역 특성에 적합한 우량 수산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활기찬 어촌을 만들고, 풍요로운 바다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에 선정된 2개 의료기관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소아 야간·휴일 외래진료 기반을 구축하고, 향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확대·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수행기관 선정은 지난 3월 10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된 복지부 공모를 통해 이뤄졌으며, 학계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소아 야간·휴일 진료 공백 현황 등 사업 필요성과 소아 진료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 9개 시·도 14곳의 의료기관을 선정했다. 또한 사업은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되지 않는 소아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기존 달빛어린이병원이 정해진 시간에 진료하는 방식과 달리 참여 의료기관이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주 20시간 범위 내에서 야간·휴일 진료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부산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남구 'W365메디컬의원' ▲동구 '일신기독병원'으로 총 2곳이다. 부산은 일부 구·군에서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되지 않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근 중동전쟁으로 플라스틱의 원료가 되는 석유 및 나프타의 수급 불안정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플라스틱의 의존도를 재점검하고 근본적인 소비를 줄이기 위해 13일부터 6개월 동안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한 실천서약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실천운동의 일례로 5000만 국민이 매일 일회용 컵 하나만큼의 플라스틱을 줄이는 작은 노력으로, 현재 매년 가정에서 발생하는 약 383만 톤(2023년 기준)의 폐플라스틱의 10%을 줄일 수 있다. 일회용 컵의 무게는 약 20g이며, 이는 1리터 용량 생수 페트병과도 비슷한 무게다. 경기도 수원시 자원순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플라스틱 재활용 쓰레기 반입·반출 작업을 하고 있다. 2025.9.5 (사진=연합뉴스) 기후부는 일상에서 플라스틱 소비 습관을 바꿀 수 있는 9대 실천 수칙을 마련하고, 국민·공공기관·기업 등의 참여를 대대적으로 이끌기로 했다. 이에 국민, 공공기관, 기업은 새롭게 단장한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recycling-info.or.kr/act4r)에 접속해 9대 실천 수칙에 참여할 것을 서약하며 다짐을 작성하고, 수칙별로 실천 인증 사진을 게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