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도민들이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올해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무궁화동산 3곳을 조성한다. 김포시 양곡오라니공원은 무궁화동산 조성을 최근 완료했으며, 의왕시 등 2곳은 하반기에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경기/김명성기자] 김포시 양곡오라니공원에는 무궁화 323그루를 심는 등 지난 5월 중순 조성을 완료했다. 조성된 공간은 주민 휴식공간이자 무궁화의 역사와 상징성을 알리는 교육·홍보 공간으로 활용된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도민들이 공원 등 생활권 주변에서 나라꽃 무궁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무궁화 식재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4억 원을 투입해 양곡오라니공원을 포함해 도내 총 43곳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하남시 미사한강2호공원과 여주시 농촌테마공원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무궁화동산을 만들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가 운영하는 바다향기수목원과 물향기수목원에서도 다양한 무궁화 품종을 관찰할 수 있다. 안산시 바다향기수목원 무궁화원에는 토종 무궁화 18종, 1천870그루가 심겨 있다. 오산시 물향기수목원 무궁화원에서는 무궁화 58종, 344그루를 감상할 수 있다. 두 수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마른장마에 이은 폭염이 지속되어 강수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수목 고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절기 폭염대비 가로수 및 녹지대 관리계획」(이하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획은 가로수와 화단 등 도시녹화사업장 내 수목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5월 수립됐다. 폭염 기상상황에 따라 녹지대 관리를 주의, 경계, 심각 3단계로 적용한다. 폭염주의보(일 최고 체감온도 33℃ 이상) 시 초기대응(주의), 폭염경보(일 최고 체감온도 35℃ 이상) 시 비상 1단계(경계), 폭염중대경보(일 최고 체감온도 38℃ 이상) 시 비상 2단계(심각)를 적용한다. 지난 7월 13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초기대응(주의)을 시작했으며, 취약 수목 등을 대상으로 점검과 급수작업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간선 도로변·교차로 교통섬 및 최근 3년간 신규 식재한 수목 등 주요 도시녹화사업장을 대상으로 2주간(7.13.~7.24.) 43만여 주에 대해 급수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7월 29일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어 '비상 2단계(심각)' 대응으로 격상해 긴급 상황관리에 돌입했다. 급수 대상목* 범위를 도시녹화사업장 수목 전체로 확대하고
[옹진/김명성기자]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지난 4일 관내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인 '주렁주렁 동물원(영등포점)'에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평소 도서 지역의 지리적 여건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접하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직접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명 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또래들과의 단체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옹진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이 아이들에게 다양한 생명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는 것은 물론,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단체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키우는 뜻깊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 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박기문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최근 ‘댕구알버섯’이 서울 홍릉숲에서도 발견되어, 홍릉숲의 생물다양성 보존 가치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07월27일-뎅구알버섯 07월28일-뎅구알버섯 댕구알버섯은 1985년 문교부의 「한국동식물도감」을 통해 국내 서적에 처음 기록되었으며, 홍릉숲에서는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관찰되어 왔다. 댕구알버섯은 지름 20~30cm 크기로 흰색 배구공과 유사한 외형을 가지며, 생육 조건이 맞으면 지름 50cm 이상의 대형 개체로 성장하기도 한다. 속살이 하얀 어린 상태(유균)일 때는 식용 가능하지만 일반인들은 이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섭취를 삼가하는 것이 좋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연구진이 성균관대학교 약학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수행한 결과, 민간 지식과 달리 댕구알버섯 추출물의 성기능 개선 효과는 미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인 「Mycobiology」에 게재 된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유림 연구관은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오는 8월 15일 서산시 보원사지와 내포불교순례길 4·5코스 일원에서 ‘내포문화숲길 상사화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단법인 내포문화숲길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내포문화숲길의 대표적인 산림생태 자원인 붉노랑상사화의 개화 시기에 맞춰 상사화의 아름다움과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가숲길을 걸으며 지역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행사 코스는 서산 보원사지를 출발해 용현자연휴양림과 백암사지, 퉁퉁고개를 거쳐 다시 보원사지로 돌아오는 9.6㎞의 순환 구간이다. 해당 코스는 내포불교순례길 4·5코스의 일부 구간을 지나며, 참가자들은 내포문화숲길을 걸으며 붉노랑상사화 군락과 숲길의 자연경관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숲길 걷기와 함께 포토존과 현장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상사화 걷기 완주 배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내포문화숲길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참가자는 선착순 120명을 모집하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행사 당일 간식을 제공한다. 안규원 도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이하 사업소)는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송상현광장 분수광장 일원에서 「제41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이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부산 개최를 기념해 더욱 가치있고 아름다운 나라꽃 무궁화 50여 종(1천70본)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시가 40년간 정성스럽게 가꿔 온 대형 무궁화 50여 종(총 1천70본)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을 위한 무궁화 화분 1천200본 분양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시민들이 무궁화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무궁화의 깊은 향을 음미할 수 있는 ‘무궁화 차 시음’, 무궁화를 주제로 나만의 감성 부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무궁화 부채 만들기’ 체험, ‘무궁화 심어보기 체험’을 통해서는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송상현광장의 명물인 바닥분수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총 9회로 확대 운영하여 온 가족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전시회 방문객에게 시원한 부채와 음료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자체 생산한 어린 황복 5만 마리를 오늘(15일) 사하구, 강서구의 연안 해역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 황복은 5월에 수정란을 확보하여 연구소에서 자체 부화시킨 후 50일 이상 키운 것이다. 길이는 5.0센티미터(cm) 이상으로 질병 없이 성장시킨 우량 종자이다. 황복은 바다에서 최대 45센티미터(cm)까지 성장하며, 염분에 대한 적응력이 높다. 산란기인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강으로 거슬러 올라와 자갈이 깔린 바닥에 알을 놓는 습성이 있어 봄철 강 하구에서 주로 어획되는 고급 어종이다. 또한 황복은 과거 낙동강에도 모습을 드러냈으나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자취를 감췄으며, 지금은 국내에서 임진강과 한강 유역에서만 잡힌다. 연구소는 낙동강 하구의 기수생태 복원을 위해서 2018년 처음으로 시험생산에 성공한 후 꾸준히 어린 황복을 방류해 오고 있다. 김준태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황복 방류를 시행해 지금까지 낙동강 하구 연안에 총 50여만 마리를 방류하였으며, 올해에만 넙치, 감성돔 등 80만미를 방류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보리새우 등 자체 생산한 다양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화명수목원(이하 수목원)은 금정산의 깃대종이자 멸종위기 희귀식물인 '가는동자꽃'이 수목원 내에서 개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는동자꽃은 우리나라에서 오직 부산 금정산에서만 자생*하는 보호종으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이자 희귀식물(CR, Critically Endangered)로 지정되어 있어 보전 가치가 매우 높다. * 자생: 특정 지역이나 생태계에 자연적으로 정착해 살아가는 상태 석죽과(Caryophyllaceae)에 속하는 가는동자꽃은 짙은 홍색의 꽃이 7~8월에 피며, 꽃잎은 5개로 윗 가장자리가 잘게 갈라지는 특징이 있다. 또한 산지습지에서만 자라는 습지 의존성 식물로, 산지습지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종으로도 알려져 있어 서식지 환경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한 종이다. 수목원은 현지 외 보전 차원에서 지난해(2025) 가는동자꽃을 수목원 내에 도입하여 증식·보전해 왔으며, 이번 개화는 그간의 보전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김종열 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은 “화명수목원은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서, 희귀특산식물의 현지 외 보전을 통한 종보전과 함께 희귀·특산식물의 가치와 보전 필요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7월 31일까지 도립 바다향기수목원에서 관람객이 산림 생태복원에 활용할 ‘씨드볼(Seed Ball)’을 직접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12일 ‘세계 수목원·식물원 교육의 날’을 기념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마련한 전국 공동 교육 프로그램이다. 바다향기수목원을 포함한 전국 10개 수목원이 참여한다. 씨드볼은 씨앗을 숯, 퇴비, 황토 등과 섞어 지름 약 2cm의 공 모양으로 만든 종자 구체다. 산불 피해지나 황폐지에 뿌리면 씨앗이 빗물이나 바람에 쉽게 쓸려가지 않고 토양에 머물 수 있어 발아와 초기 생장을 돕는다. 사람이 직접 땅에 심는 방식뿐 아니라 접근하기 어려운 급경사지나 재난지역에는 드론이나 항공기를 이용해 살포할 수 있어 산림 생태복원에 활용되고 있다. 전국 8개 수목원에서 제작하는 씨드볼은 약 6,500개로, 소사나무와 구절초 씨앗이 들어간다. 제작된 씨드볼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모아진 뒤 올가을 산불 피해지 등 산림 복원이 필요한 지역에 투입될 예정이다. 바다향기수목원은 씨드볼 만들기와 함께 배초향 화분 만들기, 국립수목원이 제공한 야생화 압화를 활용한 엽서 만들기 체험도 운영한다. 개인과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벼 병해충 발생 시기를 맞아 오는 0월까지 항공방제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주요 병해와 벼잎벌레, 먹노린재 등 해충의 조기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적기 집중 방제로 피해 최소화 및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총 55억원을 투입해 도내 벼 재배지 10만ha를 대상으로, 병해충 발생 상황과 지역별 생육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방제를 실시한다. 도는 앞서 2019년부터 무인항공 방제단 표준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드론과 무인헬기 등 항공방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80억원을 지원했다. 이수형 농촌지도사는 “벼 병해충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밀 예찰과 적기 항공방제를 통해 안정적인 쌀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해양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군산 갑오징어 갑토리의 날’ 지정 후속으로 갑오징어 종자 방류를 추진한다. 시는 7월 6일 군산시 해역인 연도, 방축도, 비안도 일원에 사업비 2억 600만 원을 투입해 갑오징어 종자 약 25만 마리를 방류하였다. 이번에 방류한 갑오징어 종자는 전장 1cm 이상의 건강한 개체로, 군산시 주요 어장에 방류해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갑오징어는 군산을 대표하는 수산자원이자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원이며, 서해안을 대표하는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꼽힌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변화 등의 영향으로 자원량 감소가 우려되면서 종자 방류를 통한 수산자원 조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방류는 군산시가 지난 5월 31일 지정한 ‘군산 갑오징어 갑토리의 날’의 의미를 실천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갑토리의 날’은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소하는 수산자원의 회복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앞서 열린 ‘갑토리의 날’ 행사에서는 갑오징어를 군산의 대표 수산자원이자 도시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경산/김근해기자] 자연보호북부동협의회(회장 김석태)는 29일 본격적인 장마철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북부동 일원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수구와 빗물받이가 담배꽁초, 생활쓰레기 등으로 막혀 배수가 원활하지 못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주택가와 주요 도로변, 상가 밀집 지역 등을 순회하며 하수구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제거하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에 대한 홍보도 함께했다. 김석태 자연보호북부동협의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실천이 깨끗한 환경은 물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북부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전했다. 이에, 김현주 북부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환경 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름철 재해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주민들과 안전하고 깨끗한 북부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가 극한 폭염에 대응해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야외 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에 지방정부 드론을 투입해 현장 예찰과 안전수칙 안내를 강화한다. 행안부는 지방정부와 협력해 드론을 활용한 맞춤형 재난 예방과 현장 예찰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지방정부는 드론 2584대와 조정인력 3635명을 확보해 시설물 안전점검과 산불 감시, 불법행위 단속, 농경지 병해충 방제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폭염 기간에는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야외 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예찰·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열섬현상 분석과 대응에도 활용하고 있다. 울산·세종·경북·경남·충남 등에서는 농경지를 비롯해 해수욕장과 하천, 생활공원 등에 드론을 띄워 폭염 안전수칙과 휴식 등을 안내하고 있다. 대구는 온도·습도·풍속 등 기상정보를 통합 분석해 지역 맞춤형 폭염 정보를 제공하는 '폭염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폭염이 심각한 지역에 드론을 투입해 선제적으로 예찰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군은 '폭염드론예찰단'을 운영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카메라와 확성기를 장착한 드론으로 농경지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광복절을 맞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에서 인공지능(AI)과 홀로그램기술로 유관순 열사 등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재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5일부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여옥사에서 홀로그램 상설 전시를 공개한다고 14일 이같이 전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여옥사의 홀로그램 상설 전시관 내부 모습(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서대문형무소 여옥사는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수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됐던 역사적인 장소다. 이번 전시는 AI 기술로 유관순 열사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과거 사진을 정교하게 복원하고 이를 입체 홀로그램으로 구현했다. 관람객들은 별도의 기기를 착용하지 않고도 눈앞에서 열사를 마주하는 듯한 전시를 관람하고 대화형 전시도 체험할 수 있다. 총 8개 호실로 구성된 여옥사는 홀로그램기술로 여성독립운동가들이 겪은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조명하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숨결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디지털 역사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상설 전시는 과기정통부의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했다. 지난 2024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 홀로그램서비스 실증과 쇼룸 구축 성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부동산 시장안정을 위한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자 보증공급 규모 확대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금융권에서는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등 실수요 목적의 자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게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주택공급 촉진을 위해 금융업권별 자체펀드 내 부실사업장을 밀착 관리하고, 금융감독원·산업은행에 설치될 PF·건설사 애로 해소 센터 설치를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은행연합회에서 관계기관 합동 확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어 7월 가계대출 동향을 논의하고 부동산 시장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의 이행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재정경제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감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산업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SGI서울보증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제2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 등이 참석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 가계부채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4 (ⓒ뉴스1) 지난달 가계대출 동향을 보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6조 2000억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무조정실은 지난 13일 상업운전 중인 해상풍력 사업 가운데 민간 최초·최대 규모인 신안군 전남해상풍력(96㎿) 유지보수 센터 및 발전시설 현장에 한성숙 국무총리가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성숙 국무총리가 13일 전남광주 신안군 전남해상풍력 발전 시설을 시찰하며 김진철 대표이사(왼쪽)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6.8.13.연합) 한 총리는 전남해상풍력 사업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전남해상풍력은 국내에서도 100㎿급 대규모 해상풍력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이자 향후 해상풍력 메카로 조성될 서남해 해상풍력 확산의 시작"이라고 평가하고 "주민참여로 발전이익을 공유하는 상생 모델은 앞으로 다른 사업에도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해상풍력은 야간에도 발전이 가능하고 겨울철 발전량도 많아 태양광과 병행해야 할 필수전력원이며, 우수한 역량을 가진 국내 기업이 해상풍력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공급망을 강화할 수 있게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후 선박을 타고 해상 발전설비로 이동해 1기당 10㎿급 초대형 발전설비와 주요 기자재, 설치 과정을 살펴봤다. 한 총리는 "전남·광주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남·광주와 경남 등 남부지역 가뭄에 대응해 급수차·양수기 등 가용자원을 신속히 지원하고 급수 대책을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이 심화함에 따라 '남부지역 가뭄 대응단'을 신설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경남 밀양의 저수율은 25.2%로 평년(74.3%)의 33.9% 수준까지 낮아지는 등 물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기존 '관계부처 합동 가뭄 TF'의 단장을 행안부 재난관리정책국장에서 재난안전관리본부장으로 격상해 범정부 대응 기능을 강화하고, TF 산하에 남부지역 가뭄 대응단을 신설한다. 대응단은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을 단장으로 행안부·농림축산식품부·기후에너지환경부·기상청·소방청·산림청과 전남·광주·경남이 참여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지원한다. 특히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KRMS)을 활용해 각 기관이 비축·관리하고 있는 급수차와 양수기, 펌프 등 가용 장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필요한 지역에 지원한다. KRMS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재난관리자원을 실시간으로 비축·관리하고 재난 발생 때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동원하기 위한 정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립공원공단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리산, 북한산 등 국립공원에 남은 독립운동 역사문화자원을 재조명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내 독립운동과 광복의 의미가 담긴 역사문화자원을 소개하고 디지털 기록 등을 통해 역사문화자원의 보전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전했다. 의정부시 호원동 석굴암 내 북한산국립공원의 김구 선생 필적 암각문 모습(사진=기후부 제공)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에는 수천 년 우리 역사의 흔적이 스며들어 있다. 예로부터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흔적이 남아 있는가 하면,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과 독립을 염원했던 선열들의 흔적이 함께 남아 그 흔적이 바위글씨로 새겨져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국립공원에 남겨진 독립운동 관련 역사문화자원으로는 지리산 천왕봉 바위글씨와 북한산 백운대 3·1운동 암각문, 북한산 석굴암의 김구 선생 필적이 대표적이다.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에는 국권 회복과 조국 독립을 염원하며 새긴 392자의 바위글씨가 선명히 남아 있고, 북한산 백운대에는 독립운동가 정재용이 새긴 것으로 전해지는 독립선언문 작성과 3·1운동에 관한 바위글씨가 남아 독립의 염원을 후세에 영원히 알리고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광복절을 앞두고 13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일본에서 환수한 안중근의사 유묵 '만국공법불여대포(萬國公法不如大砲)'가 언론에 처음 공개됐다. 만국공법불여대포는 '만국공법 즉 국제법이 대포만 못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유묵은 1910년 2월 중국 뤼순감옥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안중근 의사가 느낀 국제법의 무력함에 대한 깊은 회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종이에 제작됐으며 전체 세로 196.8㎝×가로 44.8㎝, 화면 세로 135.4㎝×가로 32.3㎝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유묵 '만국공법불여대포(萬國公法不如大砲)' 환수 언론공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8.13. (ⓒ뉴스1) 작품의 왼쪽 하단에는 안중근 의사 유묵의 상징인 손도장이 선명하게 남아 있으며, 그 위에는 '경술삼월 어려순옥중 대한국인 안중근 서'(庚戌三月 於旅順獄中 大韓國人 安重根 書)라는 문구가 기재돼 있어 순국일인 1910년 3월 26일을 불과 며칠 앞두고 남긴 유묵임을 알 수 있다. 행서를 기본으로 하면서 해서와 초서를 혼용한 형태이며 일필휘지로 써 내려간 여덟 글자는 안 의사 특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