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성진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맞벌이 및 저소득 가정의 야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야간 긴급돌봄 서비스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야간 시간대 특화 긴급돌봄 서비스 시범운영'과 연계해 추진되며, 인천시는 자체 아이플러스(i+) 정책과 결합해 더욱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야간 긴급돌봄 서비스는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제공되며 중위소득 75% 이하('가'형) 가구를 대상으로 야간 할증요금(기본요금의 50%)은 전액 정부가 지원해 취학 아동의 경우 기존 시간당 본인부담금 4,566원이 3,044원으로 줄어들고, 돌봄 인력에게는 1일당 5,000원의 야간 긴급돌봄수당이 추가 지급돼 인력 확보와 사기 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긴급 상황으로 돌봄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가정에는 소득 판정 없이 즉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 달 내 소득 판정 후 본인부담금을 환급받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이 조치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가정에 한해 1회만 적용된다. 인천시는 이미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사업을 통해 선제적인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하해수욕장과 일산해수욕장에서 운영한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구조대원,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총 380여 명 규모로 편성돼 본격적인 피서철 동안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의 물놀이 안전을 책임졌다. 시민수상구조대는 이 기간 동안 총 84건의 구조ㆍ구급 활동을 펼쳤다. 또 3,600여 회의 안전조치와 1,200여 회의 안전사고 예방 홍보(캠페인) 및 계도 활동을 통해 여름철 해변 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했다. 소방본부는 이번 활동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내년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단순한 구조 활동을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물놀이 안전 문화의 중심에 있었다"라며,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소방대원들의 헌신 덕분에 올해도 큰 사고 없이 여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는 해수욕장 외에도, 신명해변, 선바위, 철구소 등에 안전요
[경기/김명성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로 홈페이지에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전자점자 서비스는 GH 대표 홈페이지 내 사업·청약·보상 정보 등 모든 콘텐츠를 전자점자 형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본문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면 점자 콘텐츠도 자동으로 연동돼 최신 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이용자는 점자 단말기를 연결해, 각 콘텐츠 옆에 마련된 '뷰어 버튼'을 클릭해 바로 확인하거나, '다운로드 버튼'을 통해 전자점자파일(BRL)과 점자프린터용 파일(BRF)을 내려받아 내용을 읽을 수 있다. GH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대표적인 정보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에게 디지털 격차 없는 정보 환경(디지털 배리어 프리)을 제공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포용적 디지털 접근성 실현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전자점자 서비스는 시각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GH는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을 배려한 웹 접근성과 서비스 품질을 꾸준히 강화해, ESG 가치 실현과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강조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희) 회원 20여 명은 1일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5 경상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이하여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경상북도"를 주제로 도내 여성 지도자 700여 명이 참석하여 주제공연, 유공자 시상,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우리시는 경상북도 여성상 부문으로 박동재 경산시 여성단체 협의회 총무(농가 주부 모임 경산시연합회장)가 2019년부터 농가 주부 모임 경산시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여성회원 역량 강화 공적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정희 회장은 “박동재 총무의 수상은 우리 단체 전체의 자랑이며, 앞으로도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 신장과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 '성남창업센터(정글ON)'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창업보육센터 운영 평가'에서 최고등급 'S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국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데 이어 거둔 성과다. 이번 평가는 도내 17개 시가 운영하는 48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상위 10개 센터만이 S등급에 선정됐다. 성남시는 성남산업진흥원 S등급을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S등급, 신구대학교 A등급을 달성하며 창업지원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성남산업진흥원 성남창업센터(정글ON)는 입주기업 매출, 고용, 지식재산권,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지원 등 8개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성남창업센터(정글ON)는 2017년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기초지자체 차원에서 설립한 창업보육공간으로, 현재 7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입주기업 43개사가 103건의 지식재산권을 창출하고 174명을 고용했으며, 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등급 창업보육센터에는 2026년 본예산을 통해 도비 1000만원이 지원
[군산/김주창기자] 올해로 2년째를 맞은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 이하 ‘센터’)의‘군산자원봉사대학’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면서 주목받고 있다. 군산자원봉사대학은 자원봉사의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전문성을 갖춘 자원봉사자들을 배출해왔다. 특히 심화 과정을 수료한 봉사자들은 단순한 배움을 넘어서, 별도로 추진되는‘지역단체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이 기획한 프로그램이 최우수사례와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재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들은 경로당 어르신 대상 복지 활동, 취약 세대 생활편의 지원, 탄소중립 환경캠페인 등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자원봉사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이 실제 지역사회 문제 해결로 이어지며, 군산시의 생활 환경과 지역 공동체 발전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실제 사례인 셈이다. 센터는 이곳 자원봉사자들의 맹활약이 지역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불러일으키면서 ‘이웃사랑의 선순환’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반응이다. 송천규 신임 센터장은 “일반 사람들 인식 속에 자원봉사는 어려운 것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자원봉사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민과 아이들의 여가 활동을 확장하기 위한 호수공원 가족친수놀이터의 개장행사를 오는 13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착수한 가족친수놀이터 조성에는 총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기존 노후한 친수시설을 전면 재정비함으로써 특색있는 가족 친화형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물놀이장과 친수형 놀이·휴게시설을 확충하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남녀노소 모두 도심 속에서 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는 13일 열리는 개장행사에는 가족친수놀이터 준공을 축하하는 개막식과 버블매직쇼, 태권도 시범 공연 등 공연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체험부스와 푸드트럭존, 플리마켓 등이 마련돼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새 단장을 마친 호수공원 가족친수놀이터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무더위를 피해 자연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분도시 부산에서 생활체육·문화 분야의 다양한 9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내 집 더 가까이에서 뭐하고 싶오?’를 주제로, 16개 구·군 생활권 내에서 좋은 문화, 좋은 이웃과 함께하는 즐겁고 행복한 공동체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생활체육 천국도시인 부산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결합한 새로운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9월 21일 광안대교를 포함한 4개의 해상교량과 2개의 지하차도, 1개의 터널을 연결해 전국 유일 도심 속 해상교량을 자전거로 달리는 ‘세븐브릿지 투어 : 라이딩 인 부산’이 진행된다. 또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달밤에 체조 부산 챌린지’를 선보인다. 매주 일요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달밤 체조, 달밤 비치요가 등 체육분야 영향력자(인플루언서)와 함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 외에도 ▲장수체육대학(중구, 서구 등) ▲오륙도사랑 걷기대회(9.20., 이기대 해안산책로)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부산문화재단은 내 집 가까이에서 시민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8일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잔여분 188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3일 전했다. 문체부는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을 확보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영화 관람료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배포는 지난 2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여 할인권을 재배포하는 것으로, 할인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표시된 좀비딸 상영 정보.(사진=연합뉴스) 1차 배포 시기와 마찬가지로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한다. 2차 배포 때는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결제 때 선착순 사용 방식으로 바꾼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할인권을 1인 2매씩 자동 지급하며, 결제 때 할인권을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문체부와 영진위는 누리집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예매 방법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 창구(07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공동주택 3만 동에 아크차단기와 자동확산형 소화기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또 입주민이 스스로 화재안전 성능을 보강할 수 있도록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등의 정보공개를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제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필로티 공동주택 화재안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 광명 아파트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필로티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와 인명피해 우려가 커져 필로티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가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7.18 지난 7월 기준으로 전국의 필로티가 있는 건물은 35만 동으로 추산되며, 그중 주택이 28만 동(81%)으로 가장 많고, 상업시설 4만 동(11%), 교육시설 9000동으로 순으로 분포돼 있다. 주거용 필로티 건물 28만 동 중 이번 광명 아파트 화재와 같이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외장재를 설치한 건물은 22만 동(78%)이다. 이 중 공동주택이 11만 6000동 308만 세대에 이르며, 많은 세대가 거주해 화재 때 큰 인명 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약 150만 세대에 신속한 감지와 경보 기능을 갖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화재 등으로부터 아동 보호를 위해 야간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방과후 마을돌봄시설 350곳을 연장 운영한다. 정부는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부모 없이 자고 있던 아이들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에 노출됐고, 해당 세대에 경보기와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가 없어 초기 대피·진압에 실패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화재가 아닌 제도적·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3대 분야를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한 마늘밭에서 고령의 농부가 산불로 며칠째 돌보지 못했던 밭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3.31. (ⓒ뉴스1) 정부는 먼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아파트 2만 52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긴급 화재 안전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학생에 이어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도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 추진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제1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는 산업단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근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산단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추진한다. 산단 근로자는 식사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으로, 인근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단은 식당 접근성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등으로 자체적으로 구내식당을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농식품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계기로 산단 내 아침밥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도 함께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중 최대 17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국립공원에는 교통약자 차량이 도입되고 주말에도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배려 확대, 생활편의 제고, 서류·절차 간소화, 교통편의·여가 증진, 공공데이터 개방 등 5개 분야에서 3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에 놓인 학자금 지원 안내문.(ⓒ뉴스1) 지난해 발표한 고궁탐방 확대, 임산부 열차 요금 감면 등 34건의 서비스 개선 결과, 관련 공공서비스 이용실적이 크게 늘고 서비스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도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이 협업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경제활동 지원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먼저, 사회적 배려를 확대하기 위해 8개 국립공원의 17개 명소에서 교통약자 차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안전 1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학생이라 영화비가 부담됐는데, 할인을 받아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아요." "할인권 덕분에 가족과 함께 왔어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해요."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몰랐어요, 2차 발급 때 꼭 이용해보고 싶어요." 8월 마지막 수요일, 서울의 CGV 극장가는 평일임에도 관객들로 북적였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정부가 배포한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하 영화할인권)'으로 단돈 1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어, 혼자 영화관을 찾는 '혼영족'부터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객까지 길게 줄을 늘어섰다. 8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20대 친구들이 영화를 보기 전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 친구들과 삼삼오오 영화를 즐기러 온 20대 A 씨는 "영화할인권 덕분에 극장에서 보는 작품 수가 늘었다"며 "특별관도 적용돼 아이맥스(IMAX)로 관람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친구 B 씨는 "사실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모르고 왔는데, 정부가 2차로 배포한다면 다시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 C 씨와 D 씨는 영화를 본 뒤 주변에서 함께 먹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담팀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다. 문체부는 전담팀을 통해 관광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체계를 넘어 지역이 세계 무대가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안희자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과 과제'를,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성장세 지속 전략과 지역관광 혁신 방안, 소비·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문화예술 협·단체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예술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5.9.1 (ⓒ뉴스1)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은 기획재정부, 법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