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제24회 산의 날을 맞아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제19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숲해설 프로그램 개발, 산림교육전문가간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숲교육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대회로 전국의 산림교육전문가 200여 명과 시민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사)한국숲해설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는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 19회째이며, 올해는 ‘숲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우리의 삶에 행복을 더하는 숲의 긍정적인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숲해설 시연(유아·초등, 청소년·성인), 숲해설 프로그램 개발, 숲체험 교구개발, 숲놀이 시연, 숲사진 공모전 등 총 6개 분야에서 우수한 산림교육전문가를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대회 기간 중 숲해설 교구와 사진 전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어서 대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도 제공한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산림교육전문가의 역량이 향상되고, 산림교육이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산림교육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이 발간하는 식물원·수목원 교육 전문지 루츠(ROOTS)의 최신호 ‘예술을 통한 보전과 식물원 교육’ 국문본을 17일 국립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 예술을 매개로 자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가치를 전하는 세계 각국 식물원·수목원의 교육 사례를 담았다. 특히, 예술 전시와 체험을 통해 생물다양성 인식을 높이는 ‘영국 이든 프로젝트(Eden Project)’,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자연 보전 메시지를 함께 전하는 ‘말레이시아 림분 다한(Rimbun Dahan) 수목원’ 등 예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루츠’는 BGCI가 연 2회 발간하는 교육 전문지로 전 세계 식물원·수목원의 교육 동향과 우수 사례를 다루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 BGCI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의 후속 조치로 루츠 국문 번역본을 순차적으로 제공, 국내 식물원·수목원 관계자들이 해외 식물원 교육 사례를 손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예술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감각적으로 체험하고 깊이 사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며, 이번 호에 담긴 다양한 해외 사례들이 국내 식물원·수목원 교육 현장에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루츠 국문본은 국립수목원 누리집(kna.forest.go.kr)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영문본은 BGCI 공식 누리집(bgci.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복의 날'인 10월 21일을 시작으로 전국 360여 거점에서 한복 패션쇼, 체험 행사, 토론회 등을 열어 한복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만나 새롭게 확장하는 한복문화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한복문화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주요 거점에서 다양한 한복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8회를 맞은 한복문화주간은 해마다 10월 21일 한복의 날을 중심으로 여는 행사다. 올해는 현대 한복판(Modern Hanbokpan, the Center of K-Culture)을 주제로 한복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만나 새롭게 확장하는 한복문화를 조명한다. 한복문화주간 사전행사 '21% 한복잔치(9.26-27)'.(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먼저, 한복의 날인 10월 21일에는 의정부시 역사유적광장에서 한복 분야 유공자 시상식과 한복 패션쇼, 축하 공연 등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일상유희(Portrait of Happiness)를 주제로 여는 한복 패션쇼에서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흥(興)·재(才)·색(色)·미(美)를 품고 발전해 왔으며, 오늘날 '케이-컬처'로 전성기를 맞이한 우리 전통문화를 한복에 담아 표현한다. 김혜순한복, 차이킴, 서담화, 리우앤비우, 단하, 오우르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전통을 지켜온 선배들과 동시대적 감각으로 한복을 재해석한 후배들이 팀을 이뤄 패션쇼를 구성한다.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을 포함한 모델 36명이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한복의 미를 선보인다. 이어 2021년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서 우승한 댄스팀 홀리뱅이 한복을 입고 전통의 이미지와 현대적 감각을 아우른 공연을 펼친다. 올해 한복 분야 유공 수상자는 6명으로 ▲한복문화공로상은 40년 동안 한국 복식사 연구와 교육에 헌신한 이은주 국립경국대 명예교수 ▲올해의 한복인상은 3대째 광장시장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한복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이향 디자이너 ▲젊은 한복인상은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신준영 디자이너가 받는다. 또한 ▲우수 공무원상은 부산시 한복문화창작소 활성화에 기여한 노혜원 부산시 문화유산과 정책팀장이 ▲한복문화교육 우수강사상은 초중고교 한복문화 교육에 기여한 이순학 한국복식공예연구소 대표가 ▲한복근무복 최대 도입기관상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수상한다. 이어서, 한복문화주간을 계기로 전국 360여 거점에서는 한복 패션쇼, 체험 행사, 토론회(포럼) 등 다양한 한복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오는 20일과 21일에는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한복상점 홍보관'을 운영한다. 올해 세종시(6월)와 코엑스(8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여는 한복상점은 문체부가 한복을 일상화하고 한복과 소비자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이번 '찾아가는 한복상점 홍보관'은 '한복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과 국회의원 113명, 문체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국회라는 공간의 특수성을 고려해 판매보다는 홍보와 체험 중심으로 진행하며, 10개 한복 브랜드가 참여해 100여 종의 전통·생활한복과 한복 근무복을 선보인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케이팝 가수들을 연상하는 현대적인 한복을 전시해 한복의 새로운 매력을 전하고, 갓과 노리개 등 전통 소품 전시와 체험 공간도 마련해 국회를 찾은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더불어, 입법부인 국회에서 여는 특성을 살려 임오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복문화산업 진흥법 제정 서명운동도 함께해 한복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논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복을 입은 사람들은 롯데월드 50% 할인(21~31일), 서울 스카이 35% 할인(21~31일) 등 민간 문화시설의 입장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서울, 덕수궁, 과천, 청주 등 국립현대미술관 무료입장(21~26일), 국립국악원 토요명품공연 50% 할인(25일) 등 국립 문화예술기관의 혜택도 제공된다. 국립민속박물관(22일)에서는 '한복 생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열어 한복 문화의 국제 위상을 높이고 한복 생활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의 발대식도 진행한다. 지역에서는 경북 상주, 전북 전주, 강원 강릉, 부산, 전남 보성 등 한복창작소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 자원과 연계한 한복 체험 행사와 한복 교환 장터, 한복 입고 플로깅 등 공모로 선정한 10개의 한복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복문화주간의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공식 누리집(www.kcdf.or.kr/hanbokcultureweek/ma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지혜를 담고 있는 한복은 현대인의 일상에서 함께하는 생활문화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케이-컬처'의 대표 자산"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한복문화주간에서 한복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세계인이 한복 문화의 깊이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복문화주간 안내 홍보물.(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전통문화과(044-203-2549)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5일, 충북 청주시 내수읍 소재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에서 치매환자와 돌봄 가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문화 프로그램인 ‘휴레스토랑*’을 개최했다. * 휴레스토랑 : 참가자들이 표고버섯, 취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휴양림의 자연을 만끽하도록 설계한 국립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체험형 산림 문화 프로그램 이번 행사는 평소 치매환자를 돌보느라 지친 가족들과 치매환자 모두에게 쉼과 위로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행사에 참여한 치매환자와 가족들은 청정한 숲속 휴양림에서 국산 임산물을 이용해 파스타와 샌드위치 등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와 서원구 치매안심센터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참가자들을 세심히 돌보았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치매환자를 돌보느라 자신을 돌아볼 여력이 없던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잠시나마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건강한 먹거리와 숲의 치유력으로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노약자나 장애인, 사회적 약자 등 다양한 계층이 산림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남산의 자연성 회복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공공재로서 ‘남산’을 시민에게 온전히 돌려주기 위해 지난 '24년 9월 ‘남산 곤돌라’ 사업에 들어갔으나 남산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한국삭도공업이 제기한 소송 및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공사가 중단, 오는 12월 19일(금)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15일(수) 국회 발의된 ‘궤도운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다만 법 개정 이후에도 시민․관광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기까지는 오랜 기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만큼 시는 남산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근본적인 해결 방안인 ‘곤돌라 개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도 지난 2017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궤도운송법 개정을 국토부에 건의했지만 재산권 침해 논란과 소급 적용 문제 등을 이유로 국회 논의 과정에서 번번이 무산되어 왔다. [궤도운송법 제4조 허가권한 법 개정 건의 내용] ① 허가, 변경 등 케이블카 사업의 사회공익사항, 이익금 사회환원 조건 부여 ② 특별시에 속한 근린공원은 특별시장이 궤도사업에 관한 행정권한 행사 ③ 궤도사업 허가 기간을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제한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 마련 <남산 생태‧공공성 회복 위한 ‘곤돌사 사업’ 추진… 소송으로 공사 중단, 승소 즉시 재개> 남산은 도시의 심장과도 같은 서울의 대표 명소로 시민에게는 휴식과 활력을 전하고, 관광객에게는 서울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공간이나 지난 63년 동안 ㈜한국삭도공업이 남산 정상으로 향하는 케이블카를 독점 운영하며 남산의 가치와 공공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 이에 서울시는 '23년 6월, 환경분야 전문가․시민단체와 남산 이용 접근 불편을 개선하고 생태 회복, 여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남산’ 정책 발표하고 그 일환으로 곤돌라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한국삭도공업의 영업권 침해 주장 소송으로 공정률 15%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시는 또 작년 5월에는 ‘곤돌라 운영수익’을 남산 환경 회복과 여가 공간 조성에 쓸 수 있도록 <남산공원 보존 및 이용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시는 소송에서 승소하는 즉시 공사를 재개하여 '27년 상반기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남산 곤돌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빠르게 사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소송 결과와 관계없이 공사 재개 가능토록 ‘공원녹지법 시행령’ 개정 국토부와 추진 중> 동시에, 서울시는 소송과 관계없이 곤돌라 공사를 즉시 재개할 수 있는 ‘공원녹지법 시행령’ 개정도 국토부와 추진 중이며 지난 6월 초 국토부장관 승인 후 7월 21일 입법예고를 마친 상태다. 다만 아직까지 국토부의 후속 절차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시는 법령 개정 권한을 가진 정부의 조속한 추진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방침이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남산 곤돌라는 남산으로 향하는 교통수단 확충을 넘어, 남산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남산을 시민에게 온전히 돌려줄 수 있는 해법”이라며 “시민과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남산을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6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오는 11월 6일 실시 예정인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2차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에 따른 재난 취약계층 대피’를 주제로, 실전과 같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유관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컨설팅에는 경산시 13개 협업부서 부서장과 담당자를 비롯해 경산소방서, 경산경찰서, 한국전력공사 경산지사 등 유관 기관 관계자, 경산시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불 확산으로 인해 경산시 노인종합복지관과 경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피해를 입는 상황을 가정하고, 복지관 이용자를 포함한 재난 취약 계층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평가단으로 대학교수 2명이 참석해 1차 컨설팅 결과 및 훈련 실행계획, 토론 방식, 현장 기반 시나리오 등을 종합 평가하고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각 부서 및 유관기관 간 협조 사항을 점검하며 훈련 당일 원활한 운영과 실효성 높은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준비 상황을 면밀히 검토했다.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는 만큼, 각 기관과 단체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 훈련으로, 경산시는 오는 11월 6일에 본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사전연습은 10월 29일 도상 훈련 및 통신 훈련, 현장 기반 훈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17일 아산 궁평저수지 일원에서 ‘2025년 임업인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산업 상생 협력과 임업인 자긍심 고취, 산주·임업인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도와 아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전문임업인협회·산림경영인협회가 주관했다. ‘산림으로 함께하는 가치 있는 충남’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김태흠 지사와 임업경영인, 임업후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충남형 미래 산림 육성 전략 설명, 탄소중립 퍼포먼스, 어울림 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또 시군별 특산 임산물과 임업 장비, 지역 정책 등을 만나볼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하고, 산림 문화작품 전시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제는 녹화를 넘어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인 산림 육성이 필요하다”며 “그런 측면에서 충남은 생산부터 가공·유통·산업화까지 아우르는 임산업 전주기 체계(생산-수확-가공-유통-산업화)를 구축하고, 경제림 확대와 임업 기계화, 유통 기반 강화 등을 통해 산림의 경제성을 높이는 동시에 임업인 소득도 키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은 밤과 표고 생산에서 전국 1위이고, 임산업 관련 예산도 230억 원으로 전국 최고인데, 이 같은 환경을 제대로 살려 대한민국 임산업을 이끌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산림의 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충남은 편백과 백합 등 탄소흡수력이 높은 경제림을 조성해 소득은 26% 증대시키고, 탄소흡수량은 42만 톤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기/김명성기자] 17일 가평군에서 11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일명 ‘맹호부대’를 방문해 지난 여름 신속한 수해복구지원을 펼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번 가평 수해 때 맹호부대 부대원들이 아주 헌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제가 수해지역 갈 때마다 부대원들 만났는데 봉사하고 있는 장교, 원사, 사병 표정들이 그렇게 밝고 환했던 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며 “제가 1시간 정도 포도밭 땡볕에 쪼그려 앉아서 돌무더기 나르는 일을 하는데, 몇십 분 일하면 10분 쉬어야 할 정도로 힘들었다. 그런데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장병들 표정이 힘들거나 귀찮아하거나 하는 표정이 아니고 정말 밝은 표정이었다. 땀으로 범벅이 된 옷을 입고 젊은 장병들 몇 사람 안아줬다. 큰 감명을 받아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이 있어 국민이 안전하고, 국민이 있어 군이 빛난다. 경기도는 접경지역이고 북한을 머리에 이고 살고 있다. 대한민국 국방과 접경지역의 주민 안전에 가장 헌신과 수고를 해온 것이 경기북부에 있는 우리 군부대다. 평화가 경제다. 평화를 뒷받침하는 것은 든든한 국방과 우리의 힘”이라며 “맹호부대 출신 강재구 소령은 제가 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 나왔던 분이다. 맹호부대의 전통과 역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서 경기도를 책임지고 있는 지사로서 최대한 지원하고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가평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 부대 및 유공자 6명을 표창하고 경기도 위문금을 전달했다. 표창장 수여행사는 맹호부대 각급 지휘관도 영상 모니터로 시청하며 함께했다. 김성구 사단장은 “우리 노력들을 지사님께서 다 알아주셔서 기쁨이 2배가 됐다. 지사님 방문은 우리 사단의 앞으로의 전투력, 임무 수행에 자부심을 가지는 큰 계기”라며 영상으로 시청하던 지휘관들에게 즉석으로 “지사님께 경례 한 번 합시다. 차렷, 지사님께 대하여 경례”라고 지시했다. 맹호부대는 1949년 용산에서 수도경비사령부로 창설된 뒤 1973년 대한민국 최초로 기계화보병부대로 개편됐다. 베트남전쟁 파병 부대 중 하나다. 현재도 최정예 주력 부대로 꼽힌다. 1965년 수류탄 훈련 중 떨어진 수류탄을 몸으로 덮어 부하들의 생명을 구한 고 강재구 소령이 이 부대 출신이다. 강 소령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65년 8월 파월 맹호부대에 지원했다. 파월을 앞두고 중대원들과 함께 실전훈련을 하는 도중 한 병사가 수류탄을 잘못 투척하는 실수를 범해 전 중대원이 위험에 처하자 몸으로 수류탄을 덮쳐 부하들을 구하고 자신은 산화했다. 당시 강 소령은 만 28세였다. 맹호부대원들의 헌신적 수해지원= 맹호부대원들은 지난 7~8월 집중호우 시 가평군 조종면, 상면, 북면 일대 수해피해 복구지역에서 실종자 수색, 침수가옥 피해 복구, 토사 제거, 도로 정비 등을 지원했다. 지원에 나선 누적인원은 2만581명에 달한다. 이날 표창을 받은 황상보 일병은 당시 이등병으로 대민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자발적으로 수해복구에 참여했다. 최형호 병장은 총 8회 출동하고 활동 후에도 사명감을 이어가며 군내 임기제 부사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봉길 원사는 피해 현장을 사전 확인한 뒤 지형과 피해규모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필요 인력과 장비를 적재적소에 투입했다. 최초의 장병복지 경기도의 상해보험= 경기도는 이처럼 재난현장에 투입되는 군 장병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난해부터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장병 상해보험 가입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해, 폭설, 사고 등 도내 재난복구 현장에 동원되는 군 장병들이 임무 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할 경우 경기도가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2023년 7월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고를 계기로, 2024년 5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해 6개 시군 1,567명, 올해 5개 시군 3,155명의 군장병이 보험에 가입했다. 이 사업은 전북, 충북, 강원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복귀 수해 이재민과 오찬하며 위로= 김동연 지사는 이날 가평읍에서 미복귀 수해피해 이재민 3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위로했다. 이들은 지난 7월 호우로 주택이 무너져 보수가 완료될 때까지 민간숙박시설에서 지내고 있다. 가평은 7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긴급지원비 86억 원과 통신·전력·도로 등 복구지원을 위한 도비 271억 원, 재난지원금 121억 원 등을 투입해 복구 활동이 마무리되고 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내일(17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이하 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8천791명, 18개국 재외한인단체 선수단 1천527명이 참가해 50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시는 선수단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고,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개·폐회식 ▲손님맞이 등 전 분야의 준비를 마쳤으며, 모두 하나 돼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장 신설 및 개보수] 산악, 테니스 종목 2개 경기장을 신설하고 82개 경기장을 개보수하는 등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총 81개 종목, 120개 경기장을 확보했다. 또한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경기장으로 재탄생시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색적인 성화 채화·봉송] 4곳에서 4가지 특별 테마로 채화된 성화는 지난 10월 13일 부산시청에서 합화 돼 부산 전역을 순회하고 10월 17일 개막식 주무대인 주경기장에 도착한다. 시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를 통해 부산의 열정을 하나로 모으는 감동의 순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쇼 부산, 개회식] 박칼린 총감독이 연출을 맡은 개회식은 '배 들어온다, 부산!'을 주제로 해양도시 부산의 상징인 항만 컨테이너 하역장을 옮겨온 듯한 초대형 무대가 주경기장 그라운드 위로 펼쳐진다. 부산의 ▲과거 ▲산업 ▲항만 역사부터 ▲현재의 활기찬 도시 모습 ▲그리고 미래로 향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다양한 퍼포먼스로 펼쳐내 관객들을 부산의 이야기 속으로 이끌 예정이다. [효율적인 교통 대책] 3만 7천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회식 당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17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주경기장 일대 주변 도로의 차량통제를 실시한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경기장 주변에 셔틀버스 2개 노선(초읍방면, 거제대로 방면)을 1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도시철도 증편 및 시내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할 예정이다. 또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 [빈틈없는 안전대책] 시는 행사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 시설물과 선수단 숙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했고, 경기장마다 의료 인력과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응급의료 지원체계를 상시 가동한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모이는 개·폐회식 현장에는 안전요원을 촘촘히 배치하고 소방‧경찰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선수단 숙박 및 수송 대책] 선수단과 관람객이 머무는 숙소·숙박업소에 위생교육을 하고 숙박업 지회와 협력해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선수단 전용 수송 차량 4천3백여 대를 투입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민이 주인공, 자원봉사자 및 서포터스] 이번 대회의 숨은 주역으로 총 4천2백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1만 6천여 명의 서포터스가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 선수와 관람객들이 부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직야구장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댄스 경연대회 ▲전국 시도 예술단 무대 ▲체험 공간(부스)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체전의 ▲공지사항 ▲경기일정 ▲대중교통 이용 등은 전국체전 공식 누리집(busan.go.kr/106_sport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글로벌 허브도시'이자 '스포츠 천국도시' 부산에서 25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부산을 찾는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즐겨주시길 바라며, 국민 여러분의 힘찬 응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15일~16일 양일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완주군 이서면 소재)에서 지역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와 갑오징어 캐릭터 ‘갑토리’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홍보에서 전국의 지자체에서 방문한 교육생과 관계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갑오징어 브랜드 홍보 및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독려를 위한 기념품을 증정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군산의 대표 수산물과 브랜드, 정책사업을 동시에 알리고자 관외에서 추진된 첫 번째 홍보 활동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연계해 마련됐다. 또한 군산시 대표 수산물 ‘갑오징어’를 귀여운 캐릭터로 변신시킨 ‘갑토리’에 대한 친근한 접근을 목표로 했으며, 현재 역점 추진 중인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의 효과와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데도 중점을 두었다. 군산시는 이번 행사동안 ▲사회관계망(SNS) 팔로우를 통한 ‘갑토리’ 캐릭터 열쇠 고리 ▲군산 갑오징어·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리플렛을 배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산 갑오징어의 우수성과 새로운 수산물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원 어업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로 군산의 대표 수산자원인 갑오징어와 ‘갑토리’ 캐릭터가 전국의 공무원들에게 널리 알려졌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행사와 연계를 통해 지역 수산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갑토리를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군산 갑오징어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개막 하루 전날인 오늘(16일)과 오는 10월 30일, 부산아시아드 조각 광장 인근에서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 환영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막 전날 선수단을 맞이함으로써 대회의 성공적 개막을 알리고, 부산의 환대 문화와 시민의 열정을 전국에 전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2025년 시도 선수단 환영행사 개요> ㅇ (행사목적) 체전의 성공적 개막 분위기 확산 및 선수단 환영 분위기 조성 ㅇ (일 시) ’25. 10. 16.(목)전국체전/ ’25. 10. 30.(목)장애인체전▸13:00~17:00 ㅇ (행사장소) 부산아시아드 조각광장 인근(동래구 종합운동장로 29) ㅇ (참석대상) 16개 시·도 선수단 대표단, 재부향우회, 자원봉사자 등 ㅇ (주요내용) 선수단 영접 → 꽃목걸이·기념품 전달 → 환영 퍼포먼스 → 기념촬영 환영 행사는 경남권을 시작으로 ▲경북권 ▲호남권 ▲제주 ▲충청권 ▲강원 ▲수도권의 권역별 순서에 따라 입장하며,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이 단장인 총괄운영반과 16개 부서로 구성된 시도별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충남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은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과 응원단, 관람객 등 대규모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내 대표 관광지와 축제, 주요 행사를 소개하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홍보관 내부에서는 △충남 관광지·축제 퀴즈 이벤트 △추억의 뽑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에게 지역 특산품과 기념품을 증정해 충남관광의 매력을 친근하게 전달한다. 도 관계자는 “전국체육대회는 전국 각지의 방문객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충남관광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릴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충남의 매력을 널리 알려 충남 여행 수요를 촉진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 ‘2025 군산시 장애인 걷기대회(우리 모두 함께 스탬프 챌린지)’가 16일 군산 은파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군산시장애인연합회(회장 박경래)가 주관했으며, 지역 내 등록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35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손을 잡고 은파호수의 맑은 호수를 따라 걸으며 <함께 걸으면 길이 된다>는 이번 대회의 슬로건처럼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며 따뜻한 연대와 소통의 시간을 나누었다. 한 참가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잇는 걸음을 내디딘 것 같다. 아무쪼록 함께 걷는 이 길이 모두에게 희망의 길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래 군산시장애인연합회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군산이 더욱 따뜻하고 포용적인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 역시 “걷기대회가 장애인의 여가·체육활동 활성화와 사회적 소외감 해소, 그리고 지역사회 통합의 장으로서 거듭날 것.”이라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이용자의 편한 승·하차를 위해 이르면 10월 말부터 장애인콜택시의 도내 공동주택 출입이 별도 방문자 확인 없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경기도지부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공동주택 자동출입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일부 공동주택에서는 장애인콜택시라도 차단기 등으로 방문자 확인을 거치고 있어 교통약자가 대기를 오래 하는 등 차량 탑승에 제한이 있다. 이에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군별 특별교통수단 전체 차량번호를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공동주택 주차관제시스템에 일괄 등록해 별도 확인 절차 없이 차단기를 통과하도록 했다. 김광덕 경기도 교통국장은 “협약을 통해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 이용 편의성이 많은 부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도 “이번 협약으로 교통약자가 특별교통수단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게 되어 특별교통수단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중심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모아타운 사업 4개 지역을 확정해 총 3,570세대 주택공급에 나선다. 공공참여를 통해 높이 규제 등을 완화하고 사업구역을 확대해 실질적인 사업 추진력을 높였다. 서울시는 10월 16일 제1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종로구 구기동 100-48일대 모아타운’ 외 3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통과된 안건은 ▲종로구 구기동 100-48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악구 난곡동 697-20번지 일대 모아타운 ▲동작구 노량진동 221-24번지 일대 모아타운 ▲서대문구 홍제동 322번지 일대 모아타운으로,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3,570세대(임대 852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정비 전․후 조감도(종로구 구기동 100-48 일대 모아타운) 종로구 구기동 100-48 일대 모아주택 2개소 추진… 797세대 공급 종로구 구기동 100-48번지 일대(63,697㎡)는 모아주택 2개소 추진으로 기존 415세대에서 382세대 늘어난 총 797세대(임대 214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노후건축물 비율이 65.7%, 반지하 주택 비율이 68.6%에 이르는 노후 저층 주거밀집지역이다. 주거환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첫 시행된 상생페이백으로 현재까지 415만 명이 모두 2414억 원을 환급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5만 8155원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상생페이백 접수 한 달 동안 1058만 명이 신청했으며, 지난달 페이백으로 2414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보다 늘면 증가분의 20%(월 최대 10만 원)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9일까지 신청자 중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보다 올해 9월 소비액이 증가해 페이백 지급 대상이 된 사람은 415만 명(대상자의 41%)이었다. 해당 지급 대상자에게는 지난 15일 모두 2414억 원의 페이백을 지급했으며 1인당 평균 지급액은 5만 8155원이었다. 지난 7월 6일 서울시내의 한 전통시장에 온누리상품권 사용 안내가 게시돼 있다. 2025.7.6. (ⓒ뉴스1)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신청 비중이 54%(570만 명)였으며,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6.4%), 경남(6.0%) 순으로 신청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5.4%, 40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천연물 의약소재 전문연구개발기업인 LS생명과학(주)는 생명공학과 당쇄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인삼으로부터 100% 효소분해 발효 추출하여 소화흡수와 약리작용이 우수한 세계 최고순도의 초저분자 희귀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s,668mg/g)성분을 대량으로 추출하는데 성공하여 관련 기술을 국제 특허출원 한 바 있습니다. 최근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세계 최고순도의 진세노K888제품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특히 금번 2025 경주 APEC정상회의 관련행사에서 대한민국 대표상품으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쉽[경주 라한셀렉트호텔(2025.9.24.~25)]에서 글로벌 제약회사 Jiangxi Pharmaceutical Co.,Ltd와 1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한편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등 정부가 주관하는 행사로서 2025 경주 APEC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회원국들과 한국의 혁신적인 우수기술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협력과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과를 이루는 매우 뜻 깊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건설업 부진으로 생산 증가세 제약이 있지만 소비 부진은 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승용차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며 제조업 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나 통상 여건 악화로 불확실성이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16일 발표한 '10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상황을 이같이 평가했다. 서울시 서대문구 인왕시장의 견과류 매대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뉴스1) KDI는 건설업 부진이 길어지면서 전산업 생산 증가세를 제약하고 있으며 고용도 건설업을 중심으로 둔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나, 승용차 소매판매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자동차생산도 급증해 제조업 지표가 개선되고 여타 소매판매도 시장금리 하락세와 정부 지원 정책 등으로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미국 자동차 수출에 대한 고율 관세가 지속되고 있고 최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재점화하는 등 글로벌 통상 여건이 악화되면서 경기 하방 위험도 상존한다고 내다봤다. 8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개선에도 불구하고 건설업 부진이 심화한 가운데 0.3% 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7일, 대표발의한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아래 장기이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김예지 의원은 2024년 9월 장기이식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장기이식 대기자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명을 구하도록 하는 장기이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현행법상 본인이 장기기증에 동의했더라도 가족이 명시적으로 반대하면 기증이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장기기증 의사를 분명히 밝힌 개인의 뜻이 존중되지 못하고, 실제 기증이 이루어지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본인의 강력한 의사가 확인된 경우 가족의 반대와 관계없이 장기기증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를 통해 국민의 자기결정권을 보다 확실히 보장하고, 가족 반대로 인한 기증 취소를 줄여 장기이식 대기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또한, 운전면허증과 건강보험기록에 장기기증 희망 여부를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러나 개정안이 발의된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개정안을 둘러싸고 심각하게 왜곡된 허위정보가 퍼지기 시작했다. “가족 동의 없는 강제 장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증가로 문화유산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 국가유산청이 지자체에 대한 기후 적응 대책 지원 약속을 단 한 건도 이행하지 않아 국가유산 보존 책임을 방기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 ( 비례대표 , 문화체육관광위원회 ) 은 16 일 국가유산청 국정감사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국가유산에 대한 자연재해 피해가 더욱 잦아지고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 한편 , 국가유산청이 「 2023~2027 국가유산 기후변화 대응종합계획 」 을 세우고 지방자치단체에 기후 적응 대책 수립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으나 , 17 개 지자체 전수조사 결과 현재까지 지원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진 의원은 경북 · 경남 · 울산 일대 대형 산불과 7 월 집중호우로 국가유산이 연쇄 피해를 입은 사례를 언급하며 국가유산청에 사전 예방 중심의 상시 대책을 촉구했다 . 특히 진 의원은 “ 의성 고운사의 연수전과 가운루 , 사남고택이 이번 화마에 흔적도 없이 전소해 사라졌다 ” 며 “ 보물 지정 1 년이 채 지나지 않은채 소멸된 국가유산 보물도 있다 ” 고 안타까워했다 . 진 의원은 산불과 호우 피해를 막기 위해 사전 방염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최근 잦은 노후주택 화재로 국민적 불안이 커지며 건축물 화재 예방 조치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 현행법의 미흡함을 보완할 「 건축안전 패키지법 」 이 국회에 제출됐다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천안갑 ) 은 16 일 , 건축물의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 」 , 「 건축물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 을 발의했다 . 지난 7 월 광명시에서 필로티 구조 화재로 6 명이 사망하고 59 명이 부상당하는 사태가 발생한 이후 , 국토부는 소방설비 및 자재를 설치 지원하는 사업 추진을 골자로 한 ‘9.3 필로티 공동주택 화재안전 개선방안 ’ 을 발표했다 . 이에 내년부터 신속하게 사업에 착수하기 위해 문진석 의원은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 건축자재 이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법적 근거를 신설하는 개정안을 마련했다 . 이번에 발의된 「 건축물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 에서는 화재안전성능보강 사업에 필요한 기술 , 정보제공이 가능하도록 하고 ,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화재 취약 건물에 100 만 원 이내 범위에서 자동확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건강기능식품 제조·유통업계를 대상으로 ‘푸드QR 소비기한 적용 확대 정책설명회’를 10월 17일 SETEC 컨벤션센터(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제품에 표시된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면 다양한 식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푸드QR’에 타임바코드** 기술을 적용해 판매자가 계산대(POS)***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은 결제되지 않고 경고음 등으로 알려 판매를 차단할 수 있게 된다. * 식품 정보 : 표시 정보, 회수 등 안전정보, 품목보고정보, 조리(활용)법 등 ** 타임바코드(Time Bar Code) : 제품 바코드에 소비기한 정보를 입력하는 기술 *** 판매 시점(POS, point of sale) : 고객이 제품 구매 후 결제를 처리하는 시점 이번 설명회는 식품·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편의점업체 등을 참석대상(약 200명)으로 하며, ▲푸드QR 도입 취지 및 정책 방향 ▲타임바코드 현장 적용 사례 ▲소비기한 정보 탑재 QR 인쇄 기술 안내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이미 타임바코드 기술을 도입한 식품제조·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10월 17일 2026년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48th Session of the World Heritage Committee)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하였다.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고, 이 기간 동안 개최지인 부산에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등재한 17건의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며, 최근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을 통해 한국과 우리 전통문화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회의 기간 중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여 K-헤리티지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겸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 단장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포함한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6.(목)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Hun Manet)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Chhay Sinarith)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 김 차관은 동 면담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그와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 측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TF’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현재 캄보디아 내 구금되어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위한 캄보디아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 및 수사기록 사본 제공 등 우리 법무부가 요청한 형사사법공조와 화장 및 유해 송환 등 절차가 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인사혁신처와 협업해 '간부 모시는 날' 관련 익명게시판을 설치해 해당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유능하고 활력있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전 행정기관에 오는 17일 배포한다. 특히 이번에 마련한 '혁신 추진방안'에는 공직사회 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등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효율적으로 일하고 혁신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이 담겨 있다.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2.5.10 (ⓒ뉴스1) 행안부는 이번 혁신방안을 계기로 중앙·지자체 대상 현장간담회와 후속조치 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저연차 혁신모임인 '조직문화 새로고침(F5)'과 조직문화 담당자들이 선정한 중점 근절 과제 및 5대 실천과제를 확산해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나간다. 구체적으로 중점 근절과제는 '신규직원에게 기피업무와 잡무 떠넘기기 금지'이며, 5대 실천과제는 ▲체계적인 인계 인수 ▲과잉 의전, 격식 차리기 금지 ▲직급과 연차를 고려한 업무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 명절에 앞서 선물·제수용품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 결과 위반업체 373곳과 품목 410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위반품목은 배추김치 99건, 돼지고기 59건, 두부류 44건, 닭고기 28건, 쇠고기 25건이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 기간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 7364곳에 대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 현장(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공) 2025.10.16. 적발된 업체 중 거짓 표시를 한 198개 업체는 형사입건(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해 자체 수사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미표시로 적발한 175개 업체는 과태료 3826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단속기간에는 소비자가 제수용품 등 우리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찾는 전국의 전통시장, 대형마트에서 생산자·소비자단체와 함께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산림청, 관세청,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부터 약 두 달 간 노동시간 위반과 산업안전에 취약한 제조업체 등에 노동·산업안전 합동 기획 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교대제 활용 및 특별 연장근로를 반복 활용하는 사업장 중 위법 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정해 집중 감독에 나서는 바, 교대제 및 특별 연장근로 반복 사용 제조업체와 항공사 등 약 50개사가 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일부 제조업체에서 주야간 맞교대에 따른 연속 심야 노동과 특별 연장근로 반복 활용으로 인한 장시간 노동이 지속되고, 산업재해 위험도 높아지는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2025.10.9 (ⓒ뉴스1) 이번 감독에서는 ▲노동시간 위반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미지급 특별연장근로 인가 시간 미준수 및 건강 보호조치 불이행 ▲기계·기구, 설비 등 안전조치 이행 여부 ▲특수건강진단 여부 ▲휴게시설 설치 및 기준 준수 여부 등 노무관리와 안전보건 전반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유로운 연차 활성화 등을 위한 '익명제보센터' 운영 결과 대표적 교대제 근무 중인 항공 승무원의 연차휴가·휴게 보장 등 위반 사례가 다수 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등의 관심이 큰 식품·의약품의 온라인 부당광고·불법판매를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바, 특히 불법 게시물은 신속한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 요청 등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 SNS 등에서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기억력 향상', '수험생 영양제',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 등의 표현으로 식품을 부당광고하거나 의약품을 불법판매하는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부산 동래구 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 2025.10.1 (ⓒ뉴스1) 먼저 식품은 기억력 개선, 집중력 향상, 긴장 완화, 두뇌 건강, 수험생 영양제 등의 표현을 사용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 ▲기타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등을 집중점검한다. 의약품은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없음에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
[군산/김주창기자] ‘화학사고 없는 안전도시 군산’ 실현을 위해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제3회 군산시 화학안전주간’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잇따른 화학사고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화학사고 대비·대응 체계 강화 ▲민·관·산·학이 함께 하는 안전문화 확산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 주최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전북지방환경청, 전북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전북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 그리고 OCI(주), PKC(주), 도레이첨단소재(주), 삼양이노켐(주), ㈜디에스단석, ㈜성일하이텍, 대상(주) 전분당, ㈜SH에너지화학, ㈜유니드비티플러스, ㈜천보비엘에스, 제이아이테크(주), ㈜피지티, 이피캠텍(주) 등 다수의 기관 및 기업도 함께 한다. 주 행사인 기념식은 24일 오후 2시, 군산대학교 황룡문화원 노판순홀에서 열리며,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황룡문화원 광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25개의 체험과 전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이곳에 마련된 체험 부스와 전시를 통해 시민들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몸소 체험하고, 생활 화학제품의 화학물질 저감
[충남/오창환기자] 내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을 지원받는 전국 5곳 가운데 2곳을 충남도가 차지했다. 도는 환경부 지원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 대상지에 아산시와 금산군 등 2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은 국민 누구나 자연경관을 가까이 접하며 걸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환경부가 지난 2008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환경부는 내년 아산과 금산을 비롯, 전국 5곳에 대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을 신규 지원하기로 했다. 아산에서는 곡교천∼삽교천 14.5㎞ 구간에 데크길과 전망대, 조류 관찰대, 휴게시설 등을 설치한다. 금산은 방우리와 수통리 금강 일대 11.4㎞구간에 생태 탐방 데크를 만들고, 기존 탐방로를 정비한다. 이를 위해 투입하는 예산은 2028년까지 총 95억 원이며, 이 중 절반은 국비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신규 사업 선정을 위해 환경부와 국회를 방문해 적극적으로 건의한 결과,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 도민은 물론 관광객 누구나 자연 속에서 생태관광과 연계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다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올겨울 독감 유행에 대비하여 의료 취약계층인 노숙인과 쪽방 주민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번 달 30일(목)까지 약 2,300명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15년째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에도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호흡기 계통 만성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독감 예방접종은 10.21.(화)부터 거점 접종 및 노숙인 시설‧쪽방 방문 접종 등 현장 여건과 시설별 상황을 고려하여 진행한다. 서울역과 영등포 현장 거점접종(23개소), 의료진이 시설로 찾아가는 시설 방문접종(6개소), 시설 촉탁의 및 협력병원을 활용한 시설 자체접종(6개소) 방식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10.23.(목)~10.24.(금)은 서울역 다시서기희망지원센터(서울역 무료진료소)에서, 10.30.(목)은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영등포 무료진료소)에서 총 23개 노숙인 시설․쪽방상담소 이용인과 거리노숙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접종이 실시된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인 사노피가 백신을 후원하고,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10월 23∼24일 수원 경기융합타운(경기신용보증재단 3층)에서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기후위기 대응과 기술 혁신, 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경제시대, 지금이 기후테크에 투자할 시간'을 주제로 국내외 대사·기후테크 기업·투자사·스타트업·도민 등이 참여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컨퍼런스에는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백현종 경기도의회 대표 의원, 주한 이탈리아·독일·앙골라·덴마크 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23일 사전 행사에 이어 24일 개막식에서는 크리스 리(하와이주 상원의원), 앤드류 창(뉴에너지넥서스 CEO), 이단 코헨콜(미국 캡처6 대표)이 기후테크 산업과 기후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패널토론은 전의찬 기후위기대응위원장의 사회로 로이 토버트(3D), 루신다 워커(주한영국상공회의소), 밀렌 듀올게로프(월드뱅크), 박건후(NH투자증권)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기후금융과 동향과 전략'을 논의한다. 기후테크 쇼케이스에서는 국내외 대표 기후테크 기업과 투자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10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기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이하 주경기장) 1층에 스포츠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포츠약국은 체육대회 기간 선수단과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전문 복약상담을 통해 도핑사고를 예방하고자 운영된다. 시는 이번 스포츠약국을 부산시약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운영한다. ▲부산시약사회는 스포츠 전문약사와 약학대학 재학생 보조 인력을 지원하고, 약품 목록 작성과 도핑주의 성분 표시, 홍보자료 제작 자문 등 실무를 맡는다. ▲시는 스포츠약국 운영 총괄과 지원, 홍보 및 시민 인식 제고를 담당해 민관 협력 모델을 완성한다. 스포츠약국은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임원은 물론 자원봉사자, 일반 관람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약국이다. 스포츠약학 전문과정을 이수한 약사가 약국에 상주하며 ▲도핑예방 상담 및 복약지도 ▲응급·일반의약품 제공 ▲부상관리 복약상담 ▲의약품 안전사용 홍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약품으로는 진통·소염제, 호흡·소화기제, 항히스타민제*등 약 50종을 구비하고, 선수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