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9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47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경산시 종합교통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 ▴경산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을 포함한 일반안건 12건으로 총 17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이날 본회의에서 예산결산위원으로 위원장에 강수명 의원, 부위원장에 이동욱 의원, 위원에 권중석, 김화선, 박미옥, 손말남, 이경원 의원으로 모두 7명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이번 정례회는 7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8일부터 22일까지 상임위원회별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예비 심사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주요사업장 현장 확인 등을 실시하며, 23일부터 2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한 심사를 통해 재원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됐는지 구체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의사일정 마지막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 이하 시의회)가 30일 서암초등학교를 방문해 6학년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올해 두 번째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 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김포시의회 홍보영상 및 청소년 의회 교실 영상 시청, 시의원과의 대화 그리고 도전 골든벨(OX퀴즈) 운영 순으로 진행됐다. 유매희 의원은 '시의원과의 대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시의원의 역할을 설명하고 시의원에 출마하게 된 계기와 의정활동 중 제일 보람 있던 일 등 학생들이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친절히 답변했다. 학생들은 체험 소감을 통해"지방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친근하게 알 수 있어 좋았다"며 "주위 친구들에게도 추천해 오늘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오늘의 경험으로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의 주체로 거듭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 이하 시의회)는 26일 고촌역 등 관내 4개 혼잡역에서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대책 안내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인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2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한 가운데 사우·풍무·고촌·걸포북변역에서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민들에게 안내문을 배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 시간대 김포공항역 직행 셔틀버스 ▲혼잡 역사 인근 고촌 아파트 출근 급행버스 ▲개화→김포공항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개통 등을 안내함으로써 김포시 출퇴근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을 마친 김인수 의장은 "앞으로도 김포시의회는 김포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김포골드라인 증차, 서울5호선 김포연장 노선 조기 확정 및 예타면제, GTX-D 조기 추진 등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25일 본청 참여실에서 '김포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포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및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2023년 김포시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위원장인 김포시 부시장(엄진섭)을 포함한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접수된 기부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기금운용계획의 수립 및 결산 등 기금의 관리·운용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김포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유준학 부위원장은 "우리 김포시에 기부된 시민들의 기부금이 김포시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기부금의 모금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이번 기금운용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수립된 기금운용계획에 따라 향후 기금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조례연구모임 시즌2'는 지난 4월 장애 학생 지도교사 및 학부모들과 '특수교육지도사 관련 간담회' 이후, 보다 현장감 있고 실효성 있는 현행 조례 및 제도 검토를 위해 두 번째 연구 활동으로 22일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조례연구모임 시즌2'네 명의 의원(김계순 의원, 한종우 의원, 유영숙 의원, 배강민 의원)들은 지난 간담회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고민하는 장애인 기본 학습권과 관련해 의원들부터 인식이 바뀌고 같은 목소리를 내야 현장의 제도를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취지에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계획했다. '장애인식개선 - 장애인의 교육권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김계순 의원과 유영숙 의원, 배강민 의원을 비롯해 정영혜 의원, 부서 관계자, 교사 및 학부모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교육권과 인권 ▲장애인 평생학습 관련 법령 및 정책 ▲장애인 평생교육의 이슈에 대해 ㈜한국장애인심리지원센터 송인애 대표의 심도 있는 강의로 진행됐다. 유영숙 의원은 "우리 공무원들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많이 접해야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다"며 인식개선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계순 의원은 "오늘 이 자리는 강
평택시의회 이관우 부의장은 22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문화원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관우 부의장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최재영·김승겸·강정구·최선자·김순이·김명숙·이종원 의원을 비롯해 문화예술과 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평택문화원 원장, 평택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문화원은 평택 지역의 고유문화 연구와 역사 편찬사업,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전통문화 발굴‧보존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을 위한 문화와 예술, 자연생태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인 웃다리문화촌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택문화원의 주요 사업과 현황 등을 소개하고 평택문화원사 조성 등 평택문화원의 핵심과제와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관우 부의장은 “문화는 삶을 담는 그릇이다”며 “평택문화원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되짚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등을 통해 웃다리문화촌의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평택 지역의 역사‧문화를 잘 보존해 나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 남동구와 남동구의회가 해외 선진지 견학 우수 벤치마킹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구 집행부와 의회가 국외 연수의 경험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첫 사례로 모범적인 협치 사례로 평가된다. 22일 구에 따르면 최근 남동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 주관으로 선진지 해외연수 우수사례 공유 및 제안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정재호 사회도시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위원은 지난달 4박 6일간 싱가포르 국외 연수를 바탕으로 다양한 우수사례를 제안했다. 우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의자 설치 ▲야간경관과 볼거리 가득한 관광 단지 확충 ▲ 공공기관 절수 설비 보급 확대 ▲상점 앞 간판을 가리는 가로수 정비 등 구민 수용성 높은 편의시설 설치를 제안했다. 특히 공원이나 로데오거리, 소래포구 야간경관의 다양한 연령층이 머물고 싶은 공간 쉼터 조성과 더불어 공공기관 내 화장실 절수 등급 표시를 확대하고 절수 등급 스티커 부착해 구민들의 절수 체감 및 물 절약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절수 등급이 낮은 시설부터 교체해 나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위원회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번 공유 설명회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구 집행부 소관부서 과장들이 함께 참석했다. 구는 구의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미래의 주역인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의 의사일정을 진행하는‘제16회 청소년의회’를 17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에는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평택청소년교육의회 학생, 장학사, 교사, 방청객 등 50여 명이 참여했고 유승영 의장과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 김산수 의원이 참관했다. 이날 청소년의회는 홍보영상 시청, 입교식, 개회식 및 본회의, 의결안건 전달, 수료증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에 대한 조례안」(평택학생자치위1), 「오토바이 지상 출입 조건부 혀용, 속도 제한에 관한 조례안」(평택학생자치위2) 등 2건의 안건을 상정해 제안설명, 질의답변, 찬반토론, 전자투표를 거쳐 의결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의회를 참관한 유승영 의장은 “이번 청소년의회가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의미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를 통해 평택시의회와 청소년들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김포시 좋은 교육 환경 만들기 연구모임(대표 : 유매희 의원, 이하 연구모임)'은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우수 교육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화성시, 오산시 일대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연구모임 소속 유매희 대표의원과 김종혁, 유영숙, 김기남 의원 등이 참석해 화성시우리꽃식물원,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동탄중앙이음터, 원동초 스포츠센터, 오산 에코리움 등 주요 교육시설을 방문하고 화성시·오산시의회 의원과의 정담회를 개최했다.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은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에서 센터장과 화성시 아동복지과 담당자로부터 ▲놀이와 학습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식 공간 운영 노하우 ▲건강한 가족문화 활성화 및 지역사회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공 효과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동탄중앙이음터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화성시 마을교육공동체 이념에 따른 이음터 사업 진행 과정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지역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미래교육가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원동초 스포츠센터에서는 생존수영 프로그램 도입 배경과 학교복합화시설 추진 과정 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의원들과의 정담회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6일 의정 현안 및 의회 발전 방향 등에 대한 고견을 듣기 위해 역대 시의회 의장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승영 의장과 이관우 부의장, 이익재 전 의장(제4대 전반기)을 비롯한 제4대에서 제8대까지의 역대 의장 7명이 참석해 평택시와 평택시의회의 발전 방향, 지역 현안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 역대 의장들은 후배 의원들에게 “시의회가 민생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해 평택을 더 나은 미래로 이끌어 달라”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정과 의정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당부했다. 유승영 의장은 “지금의 시의회 성과는 역대 의장님들의 소명 의식과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간 지역과 의정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역대 의장님들의 뜻을 이어 시민들께 희망과 신뢰를 주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우 부의장은 “역대 의장님들의 고견을 잘 새겨들어 시민과 함께하는 민생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의정 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과 당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1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일부터 6일간 진행된 제246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경산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은 원안가결 됐으며, 의원발의 조례인 「경산시 사무의 민간위탁촉진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의결, 「경산시 종묘유통센터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박순득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산시의회 행정·사회위원회(위원장 전봉근)는 12일, 제246회 임시회 기간 중 경산지역 사업장 2개소를 방문하여 현지 확인·점검을 했다. 행정사회위원회 위원들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경산동의한방촌 현장을 차례대로 방문했다. 먼저 삼성현역사문화관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전시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그리고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모노레일 설치사업, 경산국제클라이밍장 야외화장실 설치사업 등 현안사업에 대해 소통하며 관계자들에게 주차장 등 시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도 함께 당부했다. 이어 경산동의한방촌을 방문해 운영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시설 내 바닥 들뜸 ‧ 천장 누수 상황을 살피며, 추후 철저한 방수공사와 책임감 있는 관리를 당부했다. 전봉근 행정사회위원장은 “삼성현역사문화공원과 경산동의한방촌은 경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돼 관광도시 경산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모노레일 설치사업은 사업비 5,600백만원을 투입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시행되며, 경산국제클라이밍장 야외화장실 설치사업은 도비보조사업을 신청할 예정으로 사업비 150백만원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25일(목), 우리나라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현장설명회를 완도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Thunb.)는 참나무과(Fagaceae) 참나무속(Quercus)에 속하는 수종으로, 늘 푸르고 잎과 키가 큰 편이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및 제주도의 표고 170~500m에서 주로 자생한다. 붉가시나무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 권장 수종으로, 나무의 줄기가 곧게 자라 목재로 가치가 높은 나무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국 10개 집단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DNA를 뽑고, 15개의 마커(marker)를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전국 붉가시나무 자생지 중 완도집단은 3번째로 높은 유전다양성(0.551)을 보였으며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또한 어린 붉가시나무가 많이 자라는 등 다음 세대로 갱신이 활발한 집단으로 확인되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보전 차원의 최대규모 보호구역 설정을 위해 완도 붉가시나무 집단의 현황을 자세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방소멸대응 지자체 우수사례> □ 충청남도에서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4.3.)하고 365일 사각지대 없는 보육과 돌봄을 위해 전 시‧군에 24시간 전담보육시설 설치, 임신‧출산 가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도시리브투게더, 0~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하는 주4일 출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상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2.20.)하고, 만남-결혼-출산-돌봄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5월 중 ‘경상북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을 마련해 발표하고 ‘저출생대책본부’를 신설해 조직‧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북특별자치도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새롭게 재정비하여 주거취약계층 등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과, 도심 지역 빈집을 정비하여 주차장‧쉼터 등 주민공동이용 공간으로 제공하는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