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서 박물관 소장품전『물결 따라 물꽃 남고 : 우리의 선은 이어져 있다.』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1년 9월 개관 이후, 박물관에 기증된 작품 중 동양화 및 서예, 유화, 수채화 등 근현대 미술 작품 13점을 전시해 전북 속 군산 미술의 흐름을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군산 근대 작품>에서는 지금의 군산미술 발전이 크게 될 수 있게 길을 터준 가석(可石) 심상윤(1877-1948), 우청(又淸) 황성하(1891~1965)의 서화 작품과 일제 강점기 때의 군산을 그린 서양화로 시작을 알린다. △2부 <군산 현대 작품>은 故하반영, 故전병하, 故이용휘, 이희완, 원창희 화백의 서양화 및 동양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3부 <제27회 전국 일요화가회 스케치대회>는 군산 일요화가회가 중심이 되어 2009년 10월 군산 내항에서 실시한 대회로 박주경, 박가영, 양한희, 김진식 작가의 수상작을 전시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박물관의 보물과도 같은 작품들을 기증해주신 분들의 소중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양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3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은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재)부산경제진흥원, (사)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마이스업계뿐만 아니라 관련 대학, 일반시민 등 다양한 주체가 모여 부산 마이스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구성원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구심점이 되어왔다. <2023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 개요> ㅇ 기간장소 : 2023. 11. 30.(목) ~ 12. 1.(금) ▻ 2일간 / 벡스코 제2전시장 321~326호 ㅇ 참가규모 : 마이스 관계자 및 일반 시민 400여명 ㅇ 행사구성 : 개막식, 명사초청 특강, BMA 정례회, MICE 포럼, 대학생 교육, 시민 아카데미 등 올해 행사는 ▲명사특강 ▲BMA 정례회 ▲마이스 포럼 ▲대학생 교육 ▲시민 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명사 초청특강은 ‘마이스(MICE)산업에 접목할 2024 트렌드 파악 및 전략 수립’이란 주제로 2024 트렌드코리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군산공항에서 소방활동사진 릴레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전 도민들의 관심을 증대시켜 사회 전반에 대한 화재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일 전북도청 내에서 시작된 릴레이 전시회는 도내 소방관서별 인구 밀집 다중이용시설에 일정 기간마다 진행되며, 전시회 작품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관들의 화재·구조·구급 현장을 담은 사진 등 총 30점의 작품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오영국 방호구조과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열리는 전시회를 통해 시민분들께서 겨울철 소홀해질 수 있는 화재 예방 안전의식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전시 프로그램으로 구민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을 선물한다. 구는 관악문화재단과 함께 '축제도시 관악'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관악의 사계절을 문화와 축제로 채워나가고 있다. 구는 겨울 시즌에 맞춰오는 11월 23일부터 내년도 1월 28일까지 관악아트홀에서 공연과 전시가 가득찬 '관악겨울예술축제: Winter Festival is Coming to Town'을 선보인다. 공연의 첫 막은 12월 16일(토) '송년콘서트: 안치환&신유미'가 장식한다. 송년콘서트는 '자유를 노래하는 시인' 안치환의 노래를 풍부한 밴드 사운드로 담아낼 예정이다. 연말을 장식하는 감성적인 분위기로 2030세대부터 장년층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대중성이 돋보인다. 12월 22일(금)부터 23일(토)에는 어린이 뮤지컬 '수박수영장'이 펼쳐진다. 수박수영장은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한 만큼, 높은 수준의 재미와 교훈 모두를 느낄 수 있다.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따듯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극으로 가족 단위 관객들의 발걸음이 기대된다. 12월 28일(목)에는 감미로운 연주회, '송년콘서트: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열린다. 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은 오는 23일(목) 오후 7시 30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기획공연 '광대탈놀이 딴소리 판'을 개최한다. '광대탈놀이 딴소리 판'은 누구나 다 아는 뻔한 판소리 이야기로 뛰어들어 세상 별것 아니라는 주제를 드러내며 익살스러운 탈놀이와 딴소리 허다한 판소리로 채운 신명 나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판소리 다섯마당(춘향가, 심청가, 적벽가, 수궁가, 홍보가) 속 여전히 존재하는 세상의 편협함을 가장 낮은 자리에서 바라보는 광대들의 '딴소리'로 판을 깨고 비틀며 엉뚱한 상상과 재치 가득한 무대로 펼쳐진다. 또한, 광대들의 탈춤, 풍물진법, 재담 등으로 흥을 주고받으며 연희자와 관객이 구분 없이 서로 어울려 노는 흥겨운 무대와 익살스럽지만 역동적이고, 풍자와 해학이 있지만 여백이 있는 광대들의 춤사위를 통해 우리의 삶을 해학적이고 유쾌한 탈놀음으로 위로한다. 공연단체인 연희집단 The광대(대표 안대천)는 풍물, 탈춤, 남사당놀이 등 한국의 민속예술을 전공한 예인들로 구성된 예술단체로 국내외에 우리 연희의 신명과 멋을 널리 알리고 있다. 아울러 평범한 사람들과 함께하고 그들의 기쁨과 슬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옛날 광대들의 예술과 삶의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1시 수원시 수원메쎄에서 경기남부 구직여성을 위한 여성취업박람회 '경기여성 잡페스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여성 맞춤형으로 경기도의 다양한 여성친화정책을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여성과 청년이 선호하는 분야의 우수기업의 좋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홍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여성 잡페스타'에는 30개 사가 현장 채용기업으로 참여해 1대 1 면접을 통해 총 200여 명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인사노무 상담 ▲퍼스널 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자기소개서 컨설팅 ▲창업 컨설팅 등 다채롭고 풍성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경기광역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화성시, 수원시 등 8개 시군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참여해 우수 직업훈련교육과 창업 관련 프로그램들을 전시·체험하는 부스를 운영, 현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취창업 지원 전문성 인지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대기업 마케팅 임원 3관왕으로 마케팅계 파워우먼으로 불리는 최명화 블러썸미 대표의 (예비)워킹맘 성장 특강과 함께 '닮고 싶은 언니들의 토크콘서트'에 베스트셀러 작가 정문정, '중고차는 유미카' 채널 대표 크리에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서울모테트합창단 브람스 독일 레퀴엠을 개최한다. 신학적인 조예가 깊었던 브람스는 루터의 독일어판 성경 구절을 가사로 ‘독일 레퀴엠’을 작곡했다. 브람스는 이 작품에서 삶과 죽음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기 위한 노력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을 선사할 서울모테트합창단(지휘 박치용)은 1989년 창단 이후, 34년간 순수 합창음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감동의 음악을 선사해 오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지휘 박치용 소프라노 윤정난 바리톤 정록기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콜론극장 국제 성악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유럽과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윤정난과 뮌헨 ARD 국제 콩쿠르 입상, 볼프와 슈만 국제 콩쿠르 우승 등 유럽의 많은 무대에서 활약하며, 특유의 미성과 독보적인 음악성으로 우리나라 리트와 가곡, 오라토리오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바리톤 정록기가 관객들 앞에 나선다. 또한, 많은 공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구현하고 있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경남도는 도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선진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15일부터 경남도청을 시작으로 경남 교육청, 노인대학 지부, 거리 등에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공모전’ 당선작 40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교통량이 크게 늘었으며,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57건이 증가했다. 이에 도는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공모전 당선작 전시를 통해 도민들에게 교통사고 경각심을 높이고자 경남교통문화연수원(원장 이수영)과 협업하여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도지사상 도는 15일 경남도청을 시작으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경남교육청에도 당선작을 40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후 노인대학, 운수단체‧협회 등에 게시하여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우리 도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매번 행‧재정적 지원과 업무도 중요하지만, 이번 전시처럼 도민들에게 직접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책도 꾸준히 준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교통문화연수원에서 주관한 2023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공모전(9.20.~10.19)에서는 도내 109개 초등학교에서 713점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11월 15일 남해와 합천, 25일 진주에서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은 공연분야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하여 문화 소외 지역에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하는 사업으로, 도민들이 수준 높은 예술단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사)경상오페라단, CWWNU윈드오케스트라,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 박선희 판소리 연구소, 천율, 풍물패 청음, 선유풍물연구소, 경남심포닉밴드, 경남아트오케스트라, 퓨전국악예술단 연 등 10개 예술단이 선정됐다. 지난 10월까지 7개 예술단 공연이 펼쳐졌고, 공연마다 도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11월에는 15일 합천에서 경남심포닉밴드, 남해에서 경남아트오케스트라 공연이 선보이고, 25일 진주에서 퓨전국악예술단 연 공연이 올해 도민예술단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우선 15일 오후 2시에는 합천박물관 야외무대에서 경남심포닉밴드와 함께하는 ‘합천 옥전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기념음악회는 ‘합천 풍류와 함께 노닐다!’를 주제로 지휘 김명수, 피리 및 태평소에 김혜지, 소프라노 백향미, 바리톤 최신민,
ㅍ 145명 시민합창연주자와 군산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 군산시는 군산시립합창단 창단 40주년 기념 및 군산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군산시립합창단 ‘제74회 특별 기획 연주회 하모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합창이라는 공통의 관심으로 군산시민과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시민 대상 오디션을 진행, 이를 통해 선발된 145명의 시민으로 프로젝트 합창단인 ‘하모니’를 구성했다. 6세 어린이부터 70대 장년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 직업의 시민들이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군산예술의전당에 모여 주광영 상임지휘자 지도 아래 파트와 개별연습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기획연주회는 군산시립합창단의 한국 가곡 <내 맘의 강물>, 한국 민요<신고산 타령>을 시작으로 군산 시민 합창 연주자들이 함께 모여 감성적인 곡인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명창 김금희와 함께하는 <홀로 아리랑>등 풍성한 합창곡으로 아름다운 축제의 장이 될 것예정이다. 시립합창단과 시민합창연주자와의 합동 연주를 통해‘진정한 문화적 동행’을 구현해 내고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멜로디로 구성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5일 저녁 7시 부산예술회관에서 '부산시-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1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이사 황기식)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부산시-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1주년을 기념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알마티시는 카자흐스탄 내 최대 도시로, 1929년부터 1997년까지 카자흐스탄의 수도였다. 고려인 동포가 약 11만 명 거주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국가 중 한류의 인기가 가장 큰 지역이기도 하다. 지난해 9월 14일 한-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 기념 및 ‘2022 부산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의 알마티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는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으며, 올해 8월 2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양 도시 간 합동 기념공연을 개최하는 등 협정 체결 이후 양 도시는 문화·경제 분야에서 교류를 더욱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알마티시를 대표하는 카자흐스탄 '사즈겐 사지(Sazgen-Sazy)' 민속 실내악단과 부산시를 대표하는 시립국악관현악단이 함께 출연해 양 도시의 우정과 화합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정관읍 중앙공원 일원에서 '2023 기장군 지킬앤청소년 어울마당'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기장군이 주최하고 청소년어울마당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대표적인 청소년 문화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모티브로 해, 학생으로서 의무를 지켜야 한다는 '지킬'과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하이드'가 공존하는 현실을 반영해 진행된다. 이에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청소년들이 숨겨둔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꿈과 열정을 찾을 수있는 자유와 해방의 공간이 펼쳐진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부 행사인 ▲잠자는 두뇌를 깨워라 '발언대'▲나를 보여줄게 '나만의 특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부 행사인 청소년동아리 공연과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로직업탐색 체험부스 ▲즐거운 놀이문화체험부스 ▲위시트리(Wish Tree)부스 ▲크로마키 체험부스 등 청소년 진로탐색과 건전한 놀이문화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관내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기획부터 실행 전반에서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수요자 중심의 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 변환용 코드 표시제도 시행('24.6.14.)을 대비해 시·청각 장애인이 의료기기 사용 시 불편했던 사항과 점자 등 표시가 필요한 대상을 파악하고자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 단체와 협력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약 8주간 시·청각 장애인 및 가족·활동지원사(대리 답변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113명(시각 44명, 청각 69명)이 답했다. 주요 조사항목은 ▲의료기기 사용 시 불편 사항 ▲자주 구매·사용하는 의료기기 ▲점자 등 표시를 희망하는 의료기기 대상(품목·정보) 등이었다. 의료기기 사용 시 불편함을 느낀다고 53명(전체 46.9%)이 응답했으며, 주된 불편 요인으로는 전원 버튼 위치나 버튼별 기능 구분 등 의료기기의 사용정보 확인(60건, 29.1%)에 가장 많은 어려움을 호소했고, 다음으로 의료기기 사용 시 주의사항, 유효기간 등 의료기기 표시정보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지난 1년간 자주 구매·사용한 의료기기로는 코로나 진단키트(108건, 복수응답)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혈압계(63건), 체온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1월부터 소주 등 국산 주류도 제조자의 국내 유통 판매관리비 등을 차감해 세금이 정해진다. 이럴 경우 국내 제조 주류의 세 부담이 수입산 주류보다 높은 역차별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정부는 국내 제조주류에 대해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국산주류의 제조장 가격에서 기준판매비율 만큼을 차감한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주세를 신고·납부 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주세법 시행령’ 및 ‘주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한다. 서울 한 대형마트에 주류가 진열되어 있다. 2023. 6. 28.(사진=연합뉴스) 기재부에 따르면, 종가세 대상인 국내 제조주류와 수입산 주류는 주세 과세시점이 달라 국내 제조주류의 세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역차별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국내 제조주류는 제조자의 판매관리비 등이 과세표준에 포함돼 주세가 과세되는 반면, 수입주류는 국내 수입통관 때 과세돼 수입업자의 판매관리비 등이 과세표준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제조주류와 수입주류 간 형평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기획재정부 이에 따라 내년부터 주세액을 계산할 때 종가세 적용대상인 국내 제조주류의 제조장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 육성권 사무처장은 12월 1일(금) LW 컨벤션센터에서 커피, 치킨, 버거 등 주요 외식업종 12개 브랜드의 가맹점 사업자 협의회 대표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번 간담회는 공정한 가맹사업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가맹점주가 겪고 있는 경영상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제도개선 및 엄정한 법 집행을 약속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육성권 사무처장은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경기불황 하에서 소자본으로 창업이 용이한 외식업종 가맹점 출점이 급증하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필수품목 등의 차액가맹금, 인테리어, 광고·판촉행사 관련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비용부담에 대한 분쟁이 지속·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정위는 가맹사업 분야의 상생과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히면서, 올 한해 공정위의 업무추진 내역을 소개하였다. 특히, 가맹본부의 과도한 필수품목 지정과 일방적인 공급가 인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수품목 항목과 공급가격 산정방식을 계약서에 기재토록 하고, 점주에게 불리한 거래조건 변경 시 가맹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가 지난 5월에 이어 예산을 아끼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추진한 다아나바(다!시쓰고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로쓰고)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시즌2를 추진했다. “다아나바” 캠페인은 휴양림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중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다른 휴양림으로 옮겨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기에 앞서 각 휴양림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물품에 대한 현황조사를 통해 물품 운용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여유있는 물품을 구분하여 전자레인지, 에어컨 등 71개 물품을 19개 휴양림에 옮겨 사용하여 25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지난 캠페인에서 조직개편으로 폐지된 사무실 내 남아있던 물품을 옮겨 사용한 것을 포함하면 총 52백만원의 예산이 절감되었다. 또한, 이번 다아나바 캠페인을 통해 전달받은 텔레비전, 냉장고 등을 휴게공간에 비치하여 휴양림 방문객과 마을주민들이 오가며 편히 휴식할 수 있는 쉼터로 제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적극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안의섭 기획운영과장은 “지난 5월에 추진한 다아나바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얻어 다시 한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2월 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과 박호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롯데지알에스㈜(엔제리너스), △씨제이(CJ)푸드빌㈜(뚜레쥬르), △㈜이디야(이디야커피), △㈜조은음식드림(오복오봉집) 등 협회 소속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11월 7일 환경부가 발표한 ‘일회용품 개선 관리방안’과 관련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기탄없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환경부는 일회용품 개선 관리방안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일부 매장에서 이번 개선방안에 포함되지 않은 일회용 플라스틱컵, 일회용 수저·포크 등도 사용제한 규제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이러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변경되는 제도 안내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유도할 수 있는 포스터를 제공하는 등 일회용품 저감 제도의 현장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다회용품 보급 지원사업*과 일회용품을 성실히 감축한 우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9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1년 동안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의무적으로 개인정보를 파기하거나 별도로 분리하여 저장하도록 한 제도(이하 ‘유효기간제’)가 폐지되었다. 그러자 이후 휴면회원의 처리와 관련해 온라인사업자는 물론 가입자 사이에서도 어떻게 조치하여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개인정보위가 이에 대해 유효기간제 폐지와 관련한 온라인사업자와 서비스 가입자별 조치사항을 다음과 같이 안내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온라인사업자는 법 개정 취지에 따라 자율적으로 개인정보 휴면정책을 마련하되 정보주체에게 사전 안내한 후 운영하여야 한다. 이용자는 오랫동안 이용하지 않는 인터넷서비스는 계속 이용할지 혹은 탈퇴(개인정보 파기)할지를 확인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구체적인 조치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온라인사업자는 자사 서비스 환경에 맞게 휴면정책을 개편하여야 한다. 유효기간제 규정 삭제는 정보주체와 개인정보처리자의 의사를 존중하여 개별 서비스의 특성에 맞게 휴면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한 것이므로, 자사 서비스의 특성에 맞게 휴면정책을 개편해야 한다. ※ (예) ①서비스 미이용 기준 기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2023년 12월 1일, 코엑스(E홀)에서 개최된 2023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박람회는 추운 날씨에도 1000여명이 넘는 구직을 원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전국 25개 하나센터에 등록된 구직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하나원 교육생, 대학생, 대안학교 학생 등 앞으로 사회에 나가 일자리를 찾게 될 예비 구직자들도 기업채용절차와 취업정보를 눈여겨보는 등 열의를 가지고 행사장을 둘러보았다. 이번 행사에는 141개 기업과 정부기관, 공공기관들이 참석하여 부스를 운영하면서 현장 면접과 취업예정 정보들을 제공하였고 하나재단 취업상담사와 북한이탈주민 전문 강사들이 면접동행을 지원하여 부스 방문과 면접 상담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참가기업 중 <엘코잉크 한국지점>은 전국 시내 공항 내 면세점에서 주로 중국 혹은 동남아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게 될 서비스 직종 구직자들을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 이 부스에는 참가자들이 다수 방문하였고 특히 중국어에 능통한 제3국 출생 탈북민 대안학교 학생들도 졸업 후 예비 직장으로서 지대한 관심을 가졌다. 제3국 출생 탈북민 자녀 학생들도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