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밤, 수천 개의 촛불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이 수영강에서 펼쳐진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야간관광특화도시 협의체와 함께 오는 27일 오후 6시 에이펙(APEC)나루공원에서 '별바다부산 캔들라이트'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세계 100개 이상 도시, 300만 명 이상이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전 세계 흥행 중인 야간 공연으로 손꼽히고 있다.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야외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야간관광특화도시로 선정된 7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펼쳐지는 '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캔들라이트 순회콘서트'(10.14.∼11.11.)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별도 티켓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65분간 시민들에게 익숙한 음악을 연주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정다현(피아노)과 리수스 콰르텟(현악4중주)가 ▲쇼팽-녹턴 op.9 1번 및 2번 ▲주디갈랜드의 Somewhere Over The Rainbow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 30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 가능하며, 쌀쌀한 날씨를 대비에 방석, 담요, 핫팩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펙
20년 노하우로 국화 작품재배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 '국화분재'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시는 익산국화분재 연구회원들이 직접 재배해 '2023 국화분재 경진대회'에 출품한 목석부작, 분경작, 연근작 등 다양한 형태의 분재작품 200여점을 이달 29일까지 중앙체육공원에서 전시한다. 또한 국화분재 회원들이 전시 기간 중 전시장 운영과 해설사로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국화분재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작품들은 지난 19일 국화분재 경진대회 출품작이며, 국화분재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13명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고상인 영예의 대상에는 전문가반 김성남씨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백은정씨가 우수상은 정희수, 조규태, 한정숙, 주숙경, 송선희, 최항락, 김정희, 김익환, 장려상엔 최성대, 송운석, 최명옥씨가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작품은 석부5간작과 분경작 등 5점으로 줄기가 굵고 분재수형과 뿌리생육, 개화 등이 뛰어나 출품작 중 최고점을 받았다. 박용우 익산국화분재연구회 회장은 "100여 명의 회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땀흘려 노력한 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10월 28일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가을 반려식물 문화페스타 '제라늄 동호회와 함께하는 '꽃' 수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실내에서 기르며 꽃을 볼 수 있는 반려식물의 아름다움과 식물의 다양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국립세종수목원에는 네이버 밴드 '제라늄&화초 동호회' 운영진 40명이 참여해 제라늄, 바이올렛, 호야 동양난 등의 반려식물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이들은 수년간 쌓아온 실내식물 재배 노하우에 관한 식물 상담을 진행하며, 직접 기른 제라늄, 바이올렛, 사랑초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당일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라늄, 호야 등 1,000여본 선착순 무료 나눔 ▲체험행사(테라리움을 활용한 작은 정원 만들기 등) 등의 특별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은 "이번 행사는 국민이 함께 참여해 반려식물의 아름다움을 알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가을 반려식물 문화페스타를 통해 내방하는 관람객분들이 실내에서 재배할 수 있는 다양한 식물에 대한 정보와 관리법을 배워갈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한국 생활문화를 알리는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 오는 27∼28일 열린다. ‘모꼬지 대한민국’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한류를 매개로 국가 간 상호 문화이해를 높이는 지구촌 한류 생활문화축제다. 2020년 카자흐스탄과 미얀마, 필리핀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생활문화를 소개했다. 지난해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행사를 개최해 한류팬 5만 3000여 명이 다양한 한국 생활문화를 경험했다. 한국과 멕시코는 1962년 수교 이후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는 2000년대 초반 한국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시작된 한류의 인기가 높고 지금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케이팝의 열기가 날로 확산하고 있다. 올해 ‘모꼬지 대한민국’은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올림픽위원회(Mexican Olympic Committee)에서 즐길 수 있다. 현지 한류 애호가들이 다양한 한국 생활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국 생활문화 전시와 체험 행사 ‘모꼬지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28일에 열리는 ‘모꼬지 콘서트’에는 인기 케이팝 가수 엔시티 드림(NC
전라남도와 순천시는 오는 27일부터 2일간 순천글로벌웹툰센터 일원(시민로)에서 '2023 전남 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날인 27일에는 코스프레 경연대회, 라이브 드로잉쇼, 애니송콘서트, 웹툰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공식행사는 웹툰작가와 함께하는 '머니게임' 배진수 작가의 '실패학콘서트', '짤툰' 짤태식 작가의 '웹툰 라이브 드로잉쇼', 추억의 애니메이션 노래를 즐길 수 있는 가수 박상민의 '슬램덩크 OST', 가수 TULA의 '파워디지몬', 가수 정여진의 '카드캡터 체리' 공연 등이다. 웹툰전시에선 '검정고무신' 고 이우영 작가를 추모하는 특별전과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전시가 이뤄져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28일엔 순천 시민로 주무대에서 캐릭터 분장을 하는 행위자(코스튬 플레이어)들이 경연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분장놀이 행렬(코스프레 퍼레이드), 플래시몹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웹툰에 관심이 있거나 웹툰의 길을 걷는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1대1 취업 컨설팅, 지역 리쇼어링 기업·대학·전남콘텐츠코리아랩 홍보관에서 도민들에게 다양한 웹툰 관련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정찬균 전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오후 4시 방화근린공원(금낭화로 176)에서 '제20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사회문화활동 기회 확대와 인식개선 및 장애공감 문화의 확산을 위해 20년 전인 2003년부터 열리고 있다. 행사는 장애인 당사자 및 돌봄 종사자,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현악 여성 3인조 그룹 '디오네'의 축하 공연과 함께 ▲1부 개회식 및 체험부스 활동 ▲2부 장애인식개선교육(문화예술 공연 및 토크콘서트)으로 꾸며진다. 목도장 만들기, 한궁(우리나라 전통 종목 국궁과 투호, 서양의 다트를 결합한 생활체육), 칼림바(아프리카에 널리 분포돼 있는 체명악기), 드론, 파크골프, 다트 등을 할 수 있는 1부 체험부스 활동은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2부 장애인식개선교육은 문화예술 공연과 토크콘서트로 구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한다. 지적장애 소리꾼 '장성빈', 아티스트가 모두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팝 밴드 '그랑그랑', 어쿠스틱 밴드 '온도', MBC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로 30회를 맞는 광주김치축제를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상무시민공원에서 연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 교통편의와 접근성을 위해 축제장소를 기존 광주김치타운에서 서구 상무시민공원으로 변경했다. 또 광주푸드페스타와 동시 개최해 관광객 유치 등 동반상승 효과를 노린다. 김치축제는 '김치=반찬'이라고 인식해 전시·체험·판매 위주의 콘텐츠에 머물렀던 과거 김치축제에서 벗어나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를 알리는 축제로 전환, 한 단계 향상된 축제를 보여줄 예정이다. '우주 최초 김치파티'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김치요리, 김치간편식 요리 등 30여 종류를 맛볼 수 있는 '천인의 밥상'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천인의 밥상' 대표 메뉴로 김치보쌈, 김치닭강정, 김치타코, 김치소금빵, 간편가정식 등이 선보인다. '명인명장과 함께하는 김치디너쇼'는 미식광주 홍보와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다. 11월 3∼5일 서창한옥문화관과 라마다호텔에서 2023년 대한민국 조리명장 안유성 광주전남조리사협회장이 대표 요리사로 나서 '김치코스요리'를 제공한다. 사전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광주김치축제 누리집(https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복지 인식 확산을 위해 제2회 광명시 반려동물 문화축제 '어서오개 다함께 광멍해요'를 개최한다. 축제는 오는 28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반려동물 건강 상담 ▲기초위생 미용 ▲행동 교정상담 ▲반려동물 전문가 토크 콘서트 ▲반려상식 도전골든벨 ▲반려견 멍때리기 대회 ▲유기동물 입양 홍보 등이 진행됐다.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잔디광장에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와 운동회장이 설치된다. 탄소중립 선도 도시답게 반려동물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펫 플로깅이 광명시 기후의병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의류, 간식, 장난감 등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 부스를 비롯해 광명시 반려동물 문화복합센터 '반함',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부스 등도 시민들을 맞이한다. 프로그램 및 행사장 배치도 등은 광명시청 누리집(gm.go.kr) 및 축제 블로그(blog.naver.com/gmdogs)를 확인하면 된다. 주차는 시민체육관 주차장과 하안초등학교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28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2023년 경기도 평생학습 대축제’와 함께 ‘2023년 경기도 문해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문해교육의 확산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경기도 문해교육 시화전 시상 등 사업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행사는 경기도 평생학습 대축제의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경기도 문해교육 유공자 포상 ▲경기도 문해의 달 시화전 시상식 및 우수작품 전시 ▲ 다양한 체험활동(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네일아트 체험 등) 등으로 구성된다. 도는 2016년 경기도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을 광역 최초 문해교육센터로 지정했고, 문해교육 교원 양성, 프로그램 사업비 지원, 문해교육 활성화 사업 등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문해의 달 행사를 통해 경기도민이 문해교육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경기도평생학습 대축제 및 경기도 문해의 달 행사에 대해 안내 및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031-547-2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립도서관은 오는 11월 14일(화) 오후 7시에 <고래> 천명관 작가를 초청, 책과 함께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가을밤 북토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학작가이자 최근 영화감독으로도 데뷔한 천명관 작가는 장편소설 <고래>로 지난 2004년 제10회 문학동네 소설상을 수상했다. 이후 <고령화 가족>, <나의 삼촌 브루스 리>,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등 수많은 소설을 집필했다. 최근 <고래>가 2023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후보에 오르며 약 20년만에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시나리오를 쓰며 영화감독 데뷔를 준비하던 천 작가는 동생의 권유로 불혹의 나이에 소설을 쓰기 시작, 지금은 영화계와 문학계를 넘나드는 이야기꾼이다. 최근 부커상 후보로 다시 회자된 데 대해 “소설가가 될 거란 것도, ‘고래’같은 작품을 쓸 거란 생각도 못했다”며 “자신이 멀리 달아날 때마다 ‘고래’가 삶을 이끌어줬다”고 말했다. 이번 <가을밤 북토크>는 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이자 前)문학동네 편집위원 및 이사로 활동하신 유보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두 거장의 문학담론을 통해 시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을 앞두고 모두의 염원을 담아 준비한 피날레가 열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 4일 광안리 해수욕장 및 이기대, 동백섬 앞에서 「제18회 부산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오는 11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 전 전 세계에 부산의 매력을 어필하고 안전한 엑스포 개최 역량을 마지막으로 입증할 기회이며, 범시민적 유치 열기를 결집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부산불꽃축제 연출 포인트는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25인치 초대형 불꽃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시그니처 불꽃(나이아가라, 컬러이과수) ▲광안리, 해운대, 이기대 3포인트 연출 ▲불꽃축제 기대감 고조를 위한 사전 예고성 불꽃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사연 공모 불꽃이다. 프로그램은 ▲사전행사인 불꽃 스트릿을 시작으로 불꽃 토크쇼, 개막 세리머니와 ▲본행사인 부산멀티불꽃쇼, 커튼콜 불꽃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불꽃 스트릿(14:00~18:00)은 주간 시간대 관람객들이 축제 현장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의 콘텐츠를 운영하며, 단순 버스킹 공연에서 나아가 관람객과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불꽃 토크쇼(1
'2023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오는 28일, 29일 이틀간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화제는 기존의 반려동물 축제에서 한 단계 나아가 반려동물 문화의 새로운 바람인 동물 교감 치유에 중점을 뒀다. 고양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동물보호 문화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동물교감치유 문화제에서는 반려동물 문화의 최신 경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영유아 생명존중 교육, 읽기 교육 보조견(리딩독) 소개, 치료도우미 인증견 테스트, 동물교감치유 활성화 학술제 등 동물 교감 치유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한, 설채현 수의사의 치유 토크콘서트, 독스포츠, 펫티켓 운동회, 요리교실, 반려동물 건강 상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반려인의 참여를 기다린다. 현재 시는 펫티켓 운동회, 독스포츠 대회의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는 참여자들은 '동물교감 북(BOOK)' 만들기이다. 참여자들은 ▲치유존 ▲체험존 ▲캠페인존 ▲산업체존 ▲2023 펫츠런 등 5개 구역(섹터)으로 나눠진 행사장의 다양한 구역을 자유롭게 방문하며 반려동물의 출생과 입양, 죽음까지의 생애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들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9일 경기 파주시에 있는 영산수련원에서 축구 김진야·황현수(FC서울) 선수, 배드민턴 하태권 전 감독, 브레이킹댄스 박재형 신안산대 교수(활동명 라쿤) 등 스포츠스타 4인과 함께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동계 캠프’를 운영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수도권 8개 시군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100여 명이 함께한다. 문체부는 지난 9월 진주에서 경남권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캠프를 진행한 데 이어 체육활동 기회가 적은 경기 북부권 학생 중심으로 동계 캠프를 개최한다. 김진야 선수 모습.(사진=ⓒ뉴스1) 오전에는 안전 수칙 안내 등 예비교육과 참여 학생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하며 몸을 풀고, 이어서 학생들은 3조로 나눠 축구 교실, 배드민턴 교실, 브레이킹댄스 교실에 차례대로 참여한다. 축구 교실에서는 드리블, 선수와의 풋살 시합, 배드민턴 교실에서는 셔틀콕 튕기기, 하태권 감독과의 리시브 대결을 하고, 브레이킹댄스 교실에서는 브레이킹댄스의 기본 동작 익히기, 기초 탑락·다운락 교육을 한 후 팀워크 댄스 연습으로 마무리한다. 특히, 체육요원인 김진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8일 국가첨단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정책기조에 따라 국가첨단산업 공장의 신속한 인허가와 안전한 공정을 위해 ‘국가성장동력산업 원스톱 119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성장동력산업 원스톱 119지원단은 국가 수출을 선도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6년 11월까지 3년 동안 운영하며, 각 시도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소방청과 산하단체, 관할소방서,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지난 3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2026년까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로봇 등 첨단분야 6대 핵심산업에 민간주도로 550조 원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소방청이 ‘국가성장동력산업 원스톱 119지원단’을 운영한다. 사진은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용인시 모습.(사진=ⓒ뉴스1) 원스톱 119지원단은 국가첨단산업 관련 공장의 신축 단계부터 인허가 완공까지 일원화된 민원창구를 마련해 부처 간 분산되어 있는 인허가 절차를 일괄 검토하고 기업운영 민원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한다. 지원 대상은 지자체와 소방본부가 협의해 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비해 닭고기와 계란 수급 안정에 총력 대응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전북 육용 종계 농장도 AI로 확진됨에 따라 생산기반 강화, 신선란 수입, 할당관세 조기 시행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전북 익산지역 닭농장 2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항원이 검출된 7일 전북 익산시 황등면 한 양계농장에서 관계자들이 살처분 작업을 위해 농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 닭고기는 육용 종계 2개 농장에서 AI가 확진돼 8만 5000마리를 살처분했으나 전체 종계의 1.8% 수준으로, 육계 공급이 증가하고 있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미미한 상황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산란계는 사육수가 7463만 마리로 전년 대비 0.6% 증가해 일일 계란 생산량도 4600만 개로 전년 대비 0.3%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중순 이후 특란 30개 기준 7000원을 상회(7045원)하던 소비자가격은 이번 주부터 6779원으로 하락했다. 농식품부는 AI 확산에 대비해 닭고기 공급 확대를 위해 종계 사육기간 제한(64주령)을 없애고 할당관세
[한국방송/안준열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기차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매뉴얼’을 발간하고 오는 11일부터 배포한다. 이번 매뉴얼은 전기차 화재 개요, 화재 대응체계 구축, 화재 대응운영 및 관리, 교육 및 홍보 등 4개의 본편과 매뉴얼의 내용을 요약한 관리사무소·입주민 행동요령(부록)까지 모두 5편으로 구성했다. 이에 지상 및 지하 충전구역 지정 시 고려사항과 관리사무소의 피난대응 방법, 전기차 화재발생 시 관리사무소의 초기 대응과 입주민의 피난방법 등을 안내한다. 소방관들이 전기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EV Tank)을 활용해 불을 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기자동차는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2017년 2만 5108대 대비 지난해 38만 9855대로 15배 이상 늘었으며 충전 인프라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자동차 화재도 2017년 발생 이후 해마다 2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42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차 화재 원인으로는 주차·충전 중에 배터리 결함, 과충전·외부충격으로 인한 기계적 결함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바다로 유입되는 하천쓰레기를 체계적으로 차단·수거하는 관리체계를 갖춰 2027년까지 하천쓰레기의 해양 유입량을 2023년 대비 30% 이상 줄인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8일 조승환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급 공무원과 공공기관장이 참석하는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를 열고 ‘하천쓰레기 해양 유입 저감 대책’을 심의해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태풍, 집중호우 증가로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수부 주관으로 하천 등 관리주체인 환경부·산림청·지자체·수자원공사·농어촌공사 등이 함께 수립했다. 태풍으로 해안가에 각종 해양쓰레기가 밀려와 있다. (사진=ⓒ뉴스1) 먼저, 하천쓰레기의 해양 유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요 댐, 하굿둑에서 쓰레기를 수거함과 동시에 차단시설을 확대하고 홍수기 대비 관계기관 합동 하천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하천쓰레기 표준 대응방안(가칭)을 마련해 대규모 하천쓰레기 대응체계를 갖추고, 주요 피해지역 연안 지자체에 수거인력·장비와 수거처리도 확대 지원한다. 한편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 발표했던 해양쓰레기 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교육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 지난 9월 모의평가와는 유사하면서 킬러문항을 배제하고도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전체적으로 전년도 수능에 비해 다소 까다로웠던 이번 수능에서 모든 영역 만점자는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국어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150점)이 전년도 수능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134점)에 비해 16점 상승했다. 전년도 수능 대비 표준점수 최고점자 수(64명)가 줄고 1~2등급 구분 점수는 높아진 것을 볼 때 상위권 변별이 확실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3등급 구분 점수(116점)는 전년도 수능보다 1점 낮아져 중위권 수험생의 체감 난도는 전년도 수능과 유사하다고 느꼈을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와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는 전년도 수능 11점에 비해 2점으로 감소해 상대적으로 특정 영역이 대입에 미치는 영향력은 대폭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학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전년도 수능 대비 3점 높아진 148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오는 2026년 여수 돌산에서 세계 최초로 열리는 ‘세계섬박람회’의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8일 여수 문화홀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세계섬박람회는 각 국가가 갖고 있는 섬의 매력을 공유하고 섬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국제박람회이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에서 개최되는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61일 간 개최되며, 30개국이 참여하고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위치도. 출범식에는 고기동 차관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섬 관련 단체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출범식에서는 여수세계섬박람회의 향후 추진방향을 비롯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되며, 섬박람회 개최시기 확정과 민간위원장 선출 등이 진행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여 명으로 구성되며, 행사시기 확정, 행사장 조성과 운영, 참가국 및 관람객 유치 등 박람회 전반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행안부는 세계섬박람회 개최가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