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안산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청렴 토크 콘서트는 시민이 공감하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2024년 안산시 공직자 청렴 콘서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달 23일과 29일에 진행된 교육과는 달리 토크방식으로 마지막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렴 콘서트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청렴 전문가와 함께 직장 내 갑질 문제, 공직윤리와 청렴 리더십에 대한 의견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리에 참석한 700여 명의 공직자들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산시 청렴시책, 조직문화에 대한 소통·공감토크를 진행하며 시민이 공감하는 '청렴안산'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렴안산을 위한 첫 걸음은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이라며 "이번 청렴 토크 콘서트를 통해 우리의 가치인 청렴에 대해 돌아보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청렴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이번 전 직원과 함께 하는 청렴 콘서트를 시작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낙동강유채축제를 오는 4월 4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제19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를 다음 달 11일부터 창녕군 남지읍 남지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겨울철 잦은 강우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유채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돼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로 축제 개최 시기를 변경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낙동강 용왕 대제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전통 문화행사, 체험행사, 블랙이글스 에어쇼,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지난 2월 열린 창녕낙동강유채축제위원회에서 올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유채 개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원활한 축제를 위해 개최 시기를 변경했다"라며,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창녕낙동강유채축제장에서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울시 전통문화공간 운현궁(종로구 삼일대로 464)에서 새봄을 맞아 전통 다도 체험 프로그램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을 개최한다. 행사는 3.16.(토) 15시, 3.22.(금) 19시 두 차례 진행된다. 운현궁 ‘이로당’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향긋한 차와 함께 전통 다도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은 ▴알아‘봄’(차의 종류와 기본 다례 알아보기) ▴즐겨‘봄’(차를 우리고 마시기, 다식 찍고 맛보기)의 두 가지 구성으로 다도 체험과 함께 운현궁의 ‘봄’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알아 ‘봄’ 은 다도 강사와 함께 차의 종류와 기본 다례를 알아보고, ▴즐겨 ‘봄’은 차를 손수 우려내어 마셔보고 삼색 다식을 직접 찍어내어 먹어보는 시간이다. 두 가지 ‘봄’을 통해 ‘차’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 다식(茶食)은 차 문화와 함께 생겨난 한과의 일종으로, 다식판에 찍어 모양을 낸다. 이번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은 회차별 2인 1팀 구성의 10팀으로 진행되는 사전예약제 프로그램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소규모의 인원으로 운현궁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1회차
이음창작소는 주교1리 도시재생사업을 통하여 일제강점기에 건축된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한 시설로 2022년 9월 16일 정식 개관하였다. 문화예술 기반 시설로 탈바꿈한 이음창작소는 지역주민과 예술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시회, 음악회 등 각종 행사를 60회가량 진행하였으며, 2,9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군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올해는 2월말 기준 ‘한복 전시회, 한국화전, 서화전, 바느질 전시’ 등 총 100일 이상의 전시 및 각종 행사가 접수되었고,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음창작소는 예산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운영관리를 맡고 있으며, 사람과 도시, 예술과 지역을 잇기 위해 공예예술전문가로 구성된 예이음협동조합과 시각예술전문가로 구성된 예찬들 협동조합과 협업하여 이음창작소의 보다 나은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두 조합은 오는 3월 11일(월)부터 4월 12일(금)까지 군민들의 볼거리 제공과 이음창작소 활성화를 위해 ‘이음창작소,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음창작소 개관 이후 두 조합의 활동 모습과 조합원들의 작품 전시로 연합 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음창작소는 전시회, 음악회 등 각종 행사와 회의 공간이 필요한 군
전남 구례군 '2024 구례300리 벚꽃축제'가 오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시천체육공원과 문척면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가장 긴 300리 벚꽃길에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작년보다 더욱 알차고 풍성해졌다. 구례군은 높아진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 포토존과 객석 디자인을 강화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힐링 공간 구성과 LED 영상을 활용한 연출을 통해 관광객이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격식적인 개막행사는 최대한 줄이고 의미 있는 문화행사를 확대 편성했다. 벚꽃음악회의 초대 가수인 거미, 케이시, 김추리 등 모든 출연진은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하고, 최태성 강사는 천연기념물 제38호 화엄사 올벚나무의 역사와 구례의 역사를 주제로 특별 강의를 진행한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300리 벚꽃길 걷기, 벚꽃과 함께 찍은 사진을 현장에서 자랑하고 선물도 받는 벚꽃 사진 콘테스트, 벚꽃 명소 3개소에서 이어지는 버스킹 공연,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퍼포먼스 등도 펼쳐진다. 유명 트로트 가수 박군과 나태주는 지역을 돌아다니며 일반인 노래 실력자들을 발굴해 태군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30일 오전 10시 최고의 노래왕이 선발된다. 문척면 일
부산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 예술체험을 위해 부산시립예술단이 진행하는 <꿈꾸는 예술학교>가 올해로 5년 차를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만난다. 2020년 부산시 교육청에서 추진한 초등학생 문화 예술교육 활성화를 계기로 시작된 부산시립예술단 예술교육공연 <꿈꾸는 예술학교>는 2020년 ~ 2023년 공연장과 학교 등에서 총 396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8만 2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공연 관람을 통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꿈꾸는 예술학교>는 부산시립합창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산시립극단,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등 5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10개의 공연 프로그램과 약 60회 공연이 학교 수업 시간과 연계해 평일 오전에 진행된다. 부산시립합창단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선곡했고, 국악관현악단에서는 마리오네트 인형과 접목한 어린이 음악극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미운오리새끼로 큰 인기를 모은 부산시립극단에서는 신작‘해방자 신데렐라’로 어린이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2년과 2023년 큰 화제를 모은 ‘토크오페라 <세비야의 이발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3월 23일(토) 11시와 14시에 전통연희극「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공연된다. 전통연희극「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일월(日月)설화에 마당극적 요소를 가미한 극으로 어린이들이 익숙하게 알고 있는 전래동화를 한지로 만든 인형과 국악을 접목시켰고, 특히 아이들이 중간중간 참여할 수 있게 해 재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공연인「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 나오는 “호랑이”는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직면할 고난과 위험을 상징하고, 아이들은 이 장애물을 뛰어넘어 비로소 독립된 인격체로 성장해 간다는 교훈을 전달하고 있다. 예약은 3월 13일(수)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을 통한 지정좌석제로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관람료는 없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신학기를 맞아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느라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오누이의 용기와 지혜를 배우고 갈등을 극복함으로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캐나다와 일본에서 서울대공원으로 보금자리를 옮겨 온 ‘레서판다 삼총사’가 이달 말 관람객 공개를 앞두고 온라인으로 근황을 먼저 공개한다. 서울대공원은 3.9.(토)부터 유튜브를 통해 ‘리안․세이․라비’ 레서판다 세 마리의 영상을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영상을 통해서는 까탈스러운 입맛으로 대나무 수종을 가려 먹는 모습부터 일본 팬이 보내온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까지 레서판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3월 말부터 작은 방사장과 내부 방사장 관람을 먼저 개방해 레서판다를 공개, 향후 입사 훈련에 따라 단계적으로 큰 방사장까지 공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레서판다는 당분간 개체 상태에 따라 하루 약 1~2시간 정도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동물원에는 총 6마리의 레서판다가 있으며, 그중 3마리가 서울동물원(서울대공원)에서 지내고 있는 ‘리안․세이․라비’다. 레서판다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CITES 1급으로, 서식지 파괴와 무분별한 밀렵으로 전 세계에 1만 마리도 채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서판다는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에 등장한 쿵푸팬더의 스승 ‘시푸’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동물로, 중앙아시아․히말라야 지역(네팔․부
2024년 안섬당제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안섬마을에서 개최됐다. 안섬은 이름처럼 본래 섬이었으나 간척사업으로 연육된 곳이다. 조수간만의 차가 커 농어, 준치, 조기, 꽃게 등이 많이 잡혔으며 한해의 풍어와 뱃길에서의 안전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오던 어촌 마을이다. 2001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당진 안섬당제(안섬 풍어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민속 의례로 약 45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안섬당제는 3일에 걸쳐 진행되며 첫째 날인 5일에는 △장승 세우기 △봉죽기 및 뱃기 세우기 △부정풀이 및 당제가 열렸다. 둘째 날인 6일은 무형문화재 공개행사일로, 마을 주민은 물론 안섬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농악대 공연 △봉죽기 및 뱃기 올리기 등을 진행해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인 7일에는 △봉죽기 및 뱃기 내리기 △용왕제 △장승제 △거리굿 △지신밟기로 풍어제를 마무리했다. 한편 당진 안섬당제는 지난 1994년 전국 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1996년에는 ‘안섬풍어당굿 전수관’을 지어 당굿의 역사를 전승하는 등 전통문화를 지켜오고 있다.
군산시립도서관이 3월 20일(수) 오후 7시에 2024년의 첫 포문을 여는 인문학 특강을 선보인다. 첫 주자는 최지혜 박사로 ‘2024년 대한민국 소비자의 변화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똑똑똑! 인문학(part 1.) 강의를 진행한다. 서울대 트렌드 센터 연구위원인 최지혜 박사는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에서 <소비트렌드분석론>, <소비심리의 이해> 강의를 진행하는 한편 서울시 공정경제과 · 한국소비자원 · 서울경제인협회 · 삼성전자 등에서 강연한 스타 강연자이기도 하다. 이외에 SBS스페셜 · 한국경제 등 경제관련 매체 출연 및 칼럼 연재도 하고 있다. 특히 매해 그 해의 트렌드를 정리하여 출간하는 <트렌드코리아> 시리즈의 공저자로도 유명하다. 이날 강연에서는 분초사회 · 육각형인간 · 도파밍 · 요즘 남편 없던 아빠 · 돌봄경제 등 기술과 사회환경 변화로 나타나는 현대 인간상을 키워드로 하는 ‘2024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사회현상을 소개하고, 인간이 주도적으로 트렌드를 분석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 시민들이 트렌드 감수성
(재)김해문화재단(대표이사 최석철) 김해가야테마파크가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가야문화권 김해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활용할 킬러콘텐츠'가야왕궁 결혼식'을 4월 27일(토) 오후 2시 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왕궁 태극전에서 개최한다. '킹스웨딩(King's wedding)'은 단순히 장소를 제공하는 기존 전통혼례에 그치지 않고, 본식을 중심으로 이색 주제공연과 내러티브(narrative)형 퍼포먼스, 시민 참여체험 등으로 구성해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왕과 왕후의 이색결혼 이벤트다. 이번 이벤트는 시설관람형 관광에서 콘텐츠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일환으로 기획,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가야문화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대표적인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김해피(Gimhaeppy) 체험관광', '김해에서의 행복한 한달살이'등 체류형 관광 사업의 시작점으로서 김해를 방문하는 모두에게 행복한 김해의 정수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김해문화재단의 자원도 적극 활용한다. 2020년 재단이 제작한 오페라 <허왕후>의 왕과 왕후예복 등 가야의상과 소품을 참가자들이 입거나 활용하는 등 재단이 보유한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는 3월 16일(토) 10시 30분과 14시에 어린이 만화영화「프린스 챠밍」을 상영한다. 「프린스 챠밍」은 ‘슈렉’ 제작진의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주인공 ‘챠밍’은 ‘슈렉’ 시리즈에 나온 등장인물이다. 영화는 챠밍 왕자가 사악한 마녀의 저주로 세상 모든 여자를 한눈에 반하게 만드는 ‘매력 저주’에 걸리면서 시작된다. 치명적인 매력으로 신데렐라, 백설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모두와 동시에 약혼하게 된 챠밍 왕자. 왕국 초유의 사태 속에 어둠의 마법을 풀고 나쁜 남자의 누명을 벗으려면 단 하나의 진정한 사랑을 찾아야만 한다. 이에 챠밍 왕자는 유일하게 ‘매력 저주’가 통하지 않는 의문의 여도둑 ‘레노어’를 호위병으로 삼아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함께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예약은 3월 6일(수)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을 통한 지정좌석제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관람료는 없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군산어린이공연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관람하며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따뜻한 봄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가 올해 반도체, 디지털 등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마이스터고등학교 3개교 내외를 지정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계획’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를 일컫는다. ▲지난 1월 8일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인 서울 성북구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교육부는 지난해 8월 발표한 ‘중등직업교육 발전방안’에서 오는 2027년까지 65개교를 육성해 나갈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3개교 신규 지정에 이어 올해도 반도체·디지털, 첨단 부품·소재를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3개교 내외를 지정한다. 올해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되면 2년간 총 50억 원의 개교 준비금과 전문가의 교육과정 개발·운영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정된 학교는 개교 준비 기간을 거쳐 2026년 3월 마이스터고로 개교하게 된다. 한편 마이스터고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학교 또는 법인이 시도교육감에게 마이스터고 지정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시도교육청이 교육부에 마이스터고 지정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해양수산부가 지리적·지형적 중요 지역과 갯벌, 물범과 고래류의 해양포유류 서식처 등을 중심으로 1000㎢ 이상의 대형 해양보호구역을 지정해 2030년까지 우리나라 해양의 30%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설정한다. 현재 해양보호구역은 1.8% 수준에 불과하다. 또 해양생태관광 활성화 계획 수립을 추진해 해양생태 연구, 교육, 관광 등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해파리 등 유해해양생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국내 유입 우려종 100종을 신규 지정하고 신속한 모니터링·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해수부는 18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7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해양생물다양성 보전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해양생물다양성은 해양생태계 내 생물종 및 생물체의 다양성뿐만 아니라 생물의 서식지와 생태계의 다양성을 포함하는 것으로, 식량공급이나 기후조절, 생태관광 등 다양한 해양생태계 서비스를 공급하며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해양생물다양성이 지속해서 감소해 보전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으며, 전 지구적으로 생물다양성 손실을 멈추기 위한 행동이 촉구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립4·19민주묘지에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비상을 이끈 4·19혁명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18일 밝혔다. ‘4월, 자유를 향해 날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국민의례, 헌화·분향,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 1막, 기념사, 기념공연 2막, 4·19의 노래 제창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된다. ▲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 (이미지=국가보훈부) 이번 기념식은 미래세대를 대표해 4·19혁명에 참여한 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애국가를 선창하고 헌화·분향은 4·19혁명 관련 보훈 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대학교(고려대·동국대·서울대) 후배 학생들이 함께 4·19혁명 희생자를 추모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여는 공연은 4·19혁명이 일어난 시대적 배경, 전개 과정을 영상화면으로 되짚어 본 뒤 유영봉안소를 배경으로 한 영상 연주, 무대에서의 클래식 협주곡과 함께 오세영 시인의 헌시 ‘4월’을 영상으로 낭독한다. 4·19혁명공로자회장의 경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관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와 함께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2024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사면·급경사지, 도로·교량 등 취약시설 2만 6000여 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어린이 안전을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1275개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로·방호울타리 설치현황도 전수 조사하는데,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에서 공개하고 발견된 위험 요인은 현지시정 또는 응급조치 후 보수·보강을 추진한다. 한편 정부는 2015년부터 매년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사회기반시설 노후화 등으로 커지고 있는 각종 재난·사고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조치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집중안전점검에서는 안전취약시설 2만 9000여 개를 점검해 총 1만 1000여 개의 위험요소를 발굴해 개선하고 있다. ▲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 2월 경기 안양시 안양남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등 횡단보도 안전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올해는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급경사지, 도로·교량 등 취약시설 2만 6000여 개소를 점검할 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난해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로, 10명 가운데 약 6명이 1년에 책 한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만 19세 이상 성인 5000명과 4학년 이상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 2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교 학생의 종합독서율은 95.8%, 연간 종합독서량은 36권으로 전년 대비 독서율은 4.4%포인트, 독서량은 1.6권 증가했고 평일 기준 하루 독서시간도 82.6분으로 10.5분 증가했다. 그러나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 종합독서량은 3.9권으로 2021년에 비해 각각 4.5%포인트, 0.6권 줄어들었고 하루 독서시간도 18.5분으로 역시 1.9분 감소했다. 한편 연간 종합독서율은 교과서·학습참고서·수험서·잡지·만화 등을 제외한 일반도서를 1권 이상 읽거나 종이책·전자책·오디오북 등을 들은 사람의 비율이며, 연간 종합독서량은 지난 1년간 읽거나 들은 일반도서의 권수다. 먼저 학생 독서율을 매체별로 살펴보면 종이책은 93.1%, 전자책은 51.9%로 2021년에 비해 각각 5.7%포인트, 2.8%포인트 오르는 등 모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찰청이 손잡고 치안 분야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중기부와 경찰청은 18일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치안 분야 중소기업 기술개발·해외시장 개척, 중소기업 기술 보호와 소상공인 안전망 강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보호 지원 및 기술유출 수사, 선량한 소상공인 보호 등 소상공인 안전망 강화 및 성장기반 마련, 치안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첨단기술 활용 및 신성장동력 발굴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두 기관은 협약의 원활한 추진과 공고한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정책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중기부와 경찰청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제공하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해 치안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업무 협약식과 연계해 경찰청에서 주최하는 ‘두근두근! 제2회 과학치안 연구개발 성과 전시회’도 열렸다. 전시회에는 휴대용 DNA 감지기, 드론 관제 차량, 저위험 권총을 비롯해 경찰청·대학교·정부출연 연구기관·중소기업 등이 개발한 치안 분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심의 결과, 1432건이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추가 인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2회 열어 1846건을 심의해 1432건에 대해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139건은 보증보험과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223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 상정 안건 중 이의신청은 114건으로, 그중 62건은 요건 충족 여부를 추가로 확인해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재의결됐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 피해자 등 가결 건은 모두 1만 5433건,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807건으로, 결정된 피해자 등에게는 주거·금융·법적 절차 등 9303건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불인정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향후 사정변경 때 재신청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