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의 제5회 정기연주회가 11월 25일(토) 오후5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린다.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서, 한국형 '엘 시스테마'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초?중등학생에 음악합주 무상교육을 제공함으로서 상호배려와 이해, 협동심을 기르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김해문화재단과 김해시는 2019년부터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를 진행해왔으며 5년차를 맞이했다. 올해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등 11개 파트 70명으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이효상 음악감독과 전문 강사의 수업을 통해 지난 3월부터 매주 월·목요일 3시간씩 악기 파트별 교육과 앙상블, 합주를 진행 중으로 12월까지 교육은 계속된다. 지난 10월 9일 한글날에는 김해한글박물관 옥상정원에서 30여명의 단원들이 작은 연주회를 개최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갈채와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지난 8개월 간 갈고 닦은 선율을 연주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등으로, '꿈의 오케스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지정한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11.19.~25.)의 하이라이트로,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2023 서울 어린이 꿈 축제>가 23일(목)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어린이와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이 참석해 어린이들과 함께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을 선포한다.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은 오세훈 시장이 올해 5월 발표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지정됐다. ‘아동학대예방의 날’(11.19.)과 ‘세계아동의 날’(11.20.)을 포함하는 일주일 간이다. 서울시는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 일주일 동안 어린이가 중심이 되고 어린이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축제와 캠페인(▴시립 체육‧문화시설 ‘어린이 패스트트랙’ 시행 ▴서울 어린이 꿈 축제 ▴어린이 음악회‧영화제 ▴어린이권리 전시회 ▴어린이 권리존중 시민참여 사회소통망(SNS) 캠페인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서울 어린이 꿈 축제>에서는 어린이 스스로 자신과 밀접한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의 지난 3개월 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우수 정책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스타트허브 주식회사(대표 김현승)와 함께 금정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원기업을 홍보하는 '2023 금정 청년 로컬페스타'를 오는 23일 청년창조발전소 꿈터플러스에서 개최한다. 금정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지역 청년 창업가 양성을 통한 청년인구 활력을 위해 기획했고, 지난 6월부터 지역자원을 소재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창업 기업(13개소)을 발굴하여 교육, 멘토링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의 성과들을 공유하고 지원기업의 홍보를 위해 1부 개회식에서 지원사업 성과공유 및 지원기업 소개, 2부 로컬크리에이터 기업설명회, 3부 '금정-청년'을 주제로 한 창업 토크쇼를 개최한다. 그 외에도 기업 홍보영상 상영 및 기업 전시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원기업들의 성과가 외부로 널리 알려져 지역의 숨은 가치를 창조하는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기업들이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행사 참여 정보는 금정구청 누리집(https://www.geumjeong.go.kr/index.geumj)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사
거창군은 오는 30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가수의 꿈을 안고 달려온 전국의 젊은 청춘들이 펼치는 마지막 승부의 무대인 '2023 거창한(韓) 전국 가요제'가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거창지회(회장 손영희) 주최로 거창문화센터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가요제는 지난 3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전국의 가수 지망생 57명이 참가한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13명과 초청 가수가 전국의 관객들과 함께 즐기고 만들어 가는 대중음악 축제이다. 가요제는 본선 참가자 무대, 초청 가수 무대, 시상식으로 진행되며, 대미를 장식할 시상식에서는 6개 분야 7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승부'를 부른 가수 원플러스원(이병철, 김민교)과 지역 대표 가수인 손영희, 조성오, 거창한, 나현재가 함께하는 축하 무대도 준비돼 있다. 이번 가요제는 기존의 다양한 전국 가요제의 형식에서 탈피해 신인가수 발굴은 물론 다양한 계층의 대중들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대중음악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가요제 제작 감독을 맡은 손영희 지회장은 올해 5월 거창지회장으로 취임해 '제51회 아림예술제 거창 군민 노래자랑',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22일 정관읍 돌고래광장에서 '문화가 있는 수요일,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 '2023년 구·군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기장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와 기장군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기장심포니오케스트라'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수준 높은 금관 6중주 클래식 연주를 선사한다. 특히, 클래식은 물론 영화 및 애니메이션 OST까지 대중에게 사랑받는 곡을 연주하면서 관객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간다. 기장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가족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고품격 오케스트라 공연을 편안히 즐기시면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문화체육과(051-709-4065)로 문의하면 된다.
자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영임)는 지역의 아동, 노인, 장애인 시설 이용자들의 작품을 모아 자인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일부터 24일까지 「예술로 빛나는 자인」 한마음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자인면에 소재한 참사랑나눔터지역아동센터, 청솔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정신재활시설 희망의집 3개 기관이 참여해 각종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만든 그림, 도예작품을 비롯해 한지공예, 손뜨개·퀼트·비즈공예 제품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지역의 복지시설 내 활동을 알리고, 아동·노인·장애인 등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이 함께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예술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함에 더욱 의미가 크다. 이세현 자인면장은 “한마음 작품 전시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전해드리는, 작지만 넉넉하고, 부족하지만 여유로운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세대가 소통하고 지역사회가 화합해 더불어 사는, 복지 사각지대 없는 자인면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빛으로 다시 한번'을 주제로 '제10회 해운대 빛축제'를 개최한다. 12월 2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어쿠스틱 밴드 허밍프로젝트의 식전공연, 세계마술올림픽 월드챔피언 마술사 유호진의 마술쇼, 점등을 알리는 불꽃쇼가 준비돼 있다. 빛 조형물은 축제 기간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힌다. 해운대해수욕장, 구남로, 해운대시장, 해운대온천길 등 1.4㎞에 불을 밝히는 빛 조형물은 4개 테마로 구성했다. 해운대해수욕장(Highlight 빛의 절정), 구남로(Happiness 행복), 해운대시장(Humanism 인류애), 온천길(Hope 희망) 등 구간별로 주제에 어울리는 빛 조형물과 포토존으로 화려하게 꾸몄다. 빛의 따스함으로 시민을 위로하고 새해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올해 해운대빛축제의 관람 포인트는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 앞 40m에 달하는 미디어프로젝트존이다. 국내 유명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제작한 7분 30초 분량의 5개 영상 작품이 환상적인 빛의 세계로 인도한다. 그랜드조선호텔∼부산아쿠아리움 구간에는 해운대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관장 조현영)이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몽골 문화 체험 전시 '반짝이는 초원의 별'을 처음 선보인다. 전시는 11월 24일(금) 오후 3시 개막식을 이후 25일(토)부터 운영된다. 몽골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유목 문화를 주제로 하는 이번 신규 전시는 ▲자연이 숨 쉬는 땅, 몽골 ▲자연에서 즐기는 놀이, 나담 ▲자연으로부터 얻은 집, 게르 ▲밤하늘 별자리 속으로 등 네 가지 존으로 구성된다. '자연이 숨 쉬는 땅, 몽골' 존에서는 샤가이 놀이, 퍼즐 놀이, 자석 놀이 등 체험을 통해 몽골의 동식물을 알아볼 수 있다. ㅛ '자연에서 즐기는 놀이, 나담' 존에서는 몽골의 전통 축제인 나담의 대표적인 경기인 승마와 씨름을 디지털 게임과 신체 놀이로 즐길 수 있다. '자연으로부터 얻은 집, 게르' 존은 몽골 유목 문화의 중심인 이동식 가옥, 게르의 제작 방법을 배우고 꾸며볼 수 있다. '밤하늘 별자리 속으로' 존에서는 나만의 별자리를 만들어 보며 아름다운 몽골의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신체 놀이, 디지털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몽골의 유목 문화와 몽골의 자연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고양어린이박물관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 24일 오후 5시,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11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얼쑤, 국악이어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기악, 성악, 무용악으로 이뤄진 국악한마당으로,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춘앵전 ▲입체창 ▲동래 한량춤 ▲거문고산조 한갑득류 ▲삼도풍물가락 등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200명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국악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공연일 오후 4시 30분부터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다. ○ 공연은 오후 5시부터 약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막바지 가을날 공연을 찾은 시민들에게 알찬 문화공연을 선사하고자 하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오는 12월 5일, 장성군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온다. 가수 주현미와 재즈 보컬리스트 이경우, 재즈 드러머 필윤의 필윤밴드가 우리 귀에 익숙하면서도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5일 저녁 7시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의 제목은 '케이 재즈(K-Jazz) 러브레터'다. 공연의 면면을 살펴보면 재즈 앞에 코리아(Korea)를 뜻하는 'K'가 붙은 이유가 납득이 간다. 재즈로 편곡된 주현미의 대표곡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울면서 후회하네'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경우는 '목화밭', '켄세라' 등을 불러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한다. 관람료는 1인당 5000원으로,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하며 장성군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 예매나 방문, 전화 예매 모두 가능하다. 방문이나 전화 예약 문의는 장성군 평생교육센터(061-390-8599, 8578)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협회가 주최하고 장성군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서울시는 이달 24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세종문화회관 앞) 입구 길이 53m 미디어월(영상창)에서 ‘비디오 아트 선구자’ 백남준을 오마주(hommage)한 미디어아트 특별전 <Ai to Art(에이아이 투 아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남준 오마주 전(展) <Ai to Art>에는 국내외 작가 4명이 참여해 독특하고 개성있는 미디어아트 작품 총 4편을 선보인다. 전시 시간은 매일 오전 8시~22시며, 관람료는 무료다. ① 노승관(한국) 작가의 <Namjune’s Groove(남준의 그루브)>는 백남준 작가의 특징인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브제‧영상‧사운드를 활용한 작품을 새로운 드로잉, 인공지능(AI) 기법을 선보인다. ② 다발킴(한국) 작가의 <Dreaming Club(드리밍 클럽)>은 자연과 인공소재를 대조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연극적 무대로 표현한 작품으로 퍼포먼스 아티스트 백남준을 오마주했다. ③ 아리 디커(Ari Dykier, 폴란드) 작가의 <Robots(로봇)>은 백남준 작가의 프리-벨-맨(Pre-Bell-Man) 영향을 받은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로봇과
군산시 일제강점기군산역사관(이하 역사관)은 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공동기획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100주기 추모사진전『봉분조차 헤일 수 없는 묻엄』을 내년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공동기획한 전시로 100년 전 발생한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과정을 담은 사진자료와 일본 내 조선인 위령비를 촬영 기록한 천승환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자연재해에서 제노사이드로>는 지난 1923년 9월 1일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한 관동지방에 발생한 규모 7.9의 대지진의 참상과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자행된 조선인 학살의 만행을 사진을 통해 알아본다. △2부 <봉분조차 헤일 수 없는 묻엄>에서는 천승환 작가가 2017년부터 일본 현지에서 촬영한 조선인 희생자 위령비 35기를 주제별로 만날 수 있다. △3부 <체험존>은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을 주제로 한 책과 주제 카드를 통해 전시 내용을 되새길 수 있게 한다. 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100년 전 발생한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사건을 다시금 살펴보고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 변환용 코드 표시제도 시행('24.6.14.)을 대비해 시·청각 장애인이 의료기기 사용 시 불편했던 사항과 점자 등 표시가 필요한 대상을 파악하고자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 단체와 협력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약 8주간 시·청각 장애인 및 가족·활동지원사(대리 답변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113명(시각 44명, 청각 69명)이 답했다. 주요 조사항목은 ▲의료기기 사용 시 불편 사항 ▲자주 구매·사용하는 의료기기 ▲점자 등 표시를 희망하는 의료기기 대상(품목·정보) 등이었다. 의료기기 사용 시 불편함을 느낀다고 53명(전체 46.9%)이 응답했으며, 주된 불편 요인으로는 전원 버튼 위치나 버튼별 기능 구분 등 의료기기의 사용정보 확인(60건, 29.1%)에 가장 많은 어려움을 호소했고, 다음으로 의료기기 사용 시 주의사항, 유효기간 등 의료기기 표시정보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지난 1년간 자주 구매·사용한 의료기기로는 코로나 진단키트(108건, 복수응답)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혈압계(63건), 체온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1월부터 소주 등 국산 주류도 제조자의 국내 유통 판매관리비 등을 차감해 세금이 정해진다. 이럴 경우 국내 제조 주류의 세 부담이 수입산 주류보다 높은 역차별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정부는 국내 제조주류에 대해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국산주류의 제조장 가격에서 기준판매비율 만큼을 차감한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주세를 신고·납부 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주세법 시행령’ 및 ‘주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한다. 서울 한 대형마트에 주류가 진열되어 있다. 2023. 6. 28.(사진=연합뉴스) 기재부에 따르면, 종가세 대상인 국내 제조주류와 수입산 주류는 주세 과세시점이 달라 국내 제조주류의 세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역차별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국내 제조주류는 제조자의 판매관리비 등이 과세표준에 포함돼 주세가 과세되는 반면, 수입주류는 국내 수입통관 때 과세돼 수입업자의 판매관리비 등이 과세표준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제조주류와 수입주류 간 형평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기획재정부 이에 따라 내년부터 주세액을 계산할 때 종가세 적용대상인 국내 제조주류의 제조장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 육성권 사무처장은 12월 1일(금) LW 컨벤션센터에서 커피, 치킨, 버거 등 주요 외식업종 12개 브랜드의 가맹점 사업자 협의회 대표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번 간담회는 공정한 가맹사업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가맹점주가 겪고 있는 경영상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제도개선 및 엄정한 법 집행을 약속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육성권 사무처장은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경기불황 하에서 소자본으로 창업이 용이한 외식업종 가맹점 출점이 급증하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필수품목 등의 차액가맹금, 인테리어, 광고·판촉행사 관련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비용부담에 대한 분쟁이 지속·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정위는 가맹사업 분야의 상생과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히면서, 올 한해 공정위의 업무추진 내역을 소개하였다. 특히, 가맹본부의 과도한 필수품목 지정과 일방적인 공급가 인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수품목 항목과 공급가격 산정방식을 계약서에 기재토록 하고, 점주에게 불리한 거래조건 변경 시 가맹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가 지난 5월에 이어 예산을 아끼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추진한 다아나바(다!시쓰고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로쓰고)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시즌2를 추진했다. “다아나바” 캠페인은 휴양림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중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다른 휴양림으로 옮겨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기에 앞서 각 휴양림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물품에 대한 현황조사를 통해 물품 운용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여유있는 물품을 구분하여 전자레인지, 에어컨 등 71개 물품을 19개 휴양림에 옮겨 사용하여 25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지난 캠페인에서 조직개편으로 폐지된 사무실 내 남아있던 물품을 옮겨 사용한 것을 포함하면 총 52백만원의 예산이 절감되었다. 또한, 이번 다아나바 캠페인을 통해 전달받은 텔레비전, 냉장고 등을 휴게공간에 비치하여 휴양림 방문객과 마을주민들이 오가며 편히 휴식할 수 있는 쉼터로 제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적극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안의섭 기획운영과장은 “지난 5월에 추진한 다아나바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얻어 다시 한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2월 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과 박호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롯데지알에스㈜(엔제리너스), △씨제이(CJ)푸드빌㈜(뚜레쥬르), △㈜이디야(이디야커피), △㈜조은음식드림(오복오봉집) 등 협회 소속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11월 7일 환경부가 발표한 ‘일회용품 개선 관리방안’과 관련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기탄없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환경부는 일회용품 개선 관리방안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일부 매장에서 이번 개선방안에 포함되지 않은 일회용 플라스틱컵, 일회용 수저·포크 등도 사용제한 규제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이러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변경되는 제도 안내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유도할 수 있는 포스터를 제공하는 등 일회용품 저감 제도의 현장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다회용품 보급 지원사업*과 일회용품을 성실히 감축한 우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9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1년 동안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의무적으로 개인정보를 파기하거나 별도로 분리하여 저장하도록 한 제도(이하 ‘유효기간제’)가 폐지되었다. 그러자 이후 휴면회원의 처리와 관련해 온라인사업자는 물론 가입자 사이에서도 어떻게 조치하여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개인정보위가 이에 대해 유효기간제 폐지와 관련한 온라인사업자와 서비스 가입자별 조치사항을 다음과 같이 안내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온라인사업자는 법 개정 취지에 따라 자율적으로 개인정보 휴면정책을 마련하되 정보주체에게 사전 안내한 후 운영하여야 한다. 이용자는 오랫동안 이용하지 않는 인터넷서비스는 계속 이용할지 혹은 탈퇴(개인정보 파기)할지를 확인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구체적인 조치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온라인사업자는 자사 서비스 환경에 맞게 휴면정책을 개편하여야 한다. 유효기간제 규정 삭제는 정보주체와 개인정보처리자의 의사를 존중하여 개별 서비스의 특성에 맞게 휴면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한 것이므로, 자사 서비스의 특성에 맞게 휴면정책을 개편해야 한다. ※ (예) ①서비스 미이용 기준 기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2023년 12월 1일, 코엑스(E홀)에서 개최된 2023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박람회는 추운 날씨에도 1000여명이 넘는 구직을 원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전국 25개 하나센터에 등록된 구직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하나원 교육생, 대학생, 대안학교 학생 등 앞으로 사회에 나가 일자리를 찾게 될 예비 구직자들도 기업채용절차와 취업정보를 눈여겨보는 등 열의를 가지고 행사장을 둘러보았다. 이번 행사에는 141개 기업과 정부기관, 공공기관들이 참석하여 부스를 운영하면서 현장 면접과 취업예정 정보들을 제공하였고 하나재단 취업상담사와 북한이탈주민 전문 강사들이 면접동행을 지원하여 부스 방문과 면접 상담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참가기업 중 <엘코잉크 한국지점>은 전국 시내 공항 내 면세점에서 주로 중국 혹은 동남아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게 될 서비스 직종 구직자들을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 이 부스에는 참가자들이 다수 방문하였고 특히 중국어에 능통한 제3국 출생 탈북민 대안학교 학생들도 졸업 후 예비 직장으로서 지대한 관심을 가졌다. 제3국 출생 탈북민 자녀 학생들도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