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가 걸포동(금포로 1117-5)에 소재한 분뇨처리장 준설공사를 오는 19일~28일 까지 1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준설공사 시행범위는 분뇨처리시설 내 제1저류조로 저류조 내부에 토사류 등의 침적물로 인해 이송 펌프의 막힘 현상을 해소하여 펌프 고장 방지, 수위상승으로 인한 분뇨 반입 지연을 사전에 예방해 분뇨처리의 효율을 높이고자 시행된다. 공사기간 중 분뇨반입은 분뇨수집운반업체와 사전 협의하여 지정일을 정하여 정화조 내부청소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반입지정일 외에는 분뇨 반입 중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분뇨처리장 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준설 뿐 아니라 시설개선 등 관내 발생하는 분뇨를 적정하게 관리하여 조속히 정상운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 여건마련을 위해 최근 공촌정수사업소 내‘여과지 개량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수돗물은 취수장, 착수정, 혼화지, 응집지, 침전지, 여과지, 정수지, 배수지를 거쳐 각 가정으로 공급하게 되는데, 이중‘여과지’는 침전지에서 제거되지 않은 미세한 이물 질을 모래층을 이용해 걸러내는 과정으로 깨끗하고 수돗물 공급을 위해 매우 중요한 처 리과정 중 하나이다. 상수사업본부는 총 2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3월부터 6개월에 걸쳐 실시된 이번 공사가 완료됨에따라 보다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공촌정수사업소의 여과지 개량공사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깨 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해마다 여과지 2지씩 개량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침전지에 서 제거되지 않은 미세한 이물질을 모래층을 이용해 걸러내기 위해 하부집수장치인 스 트레이너블록과 스트레이너, 여과재(모래)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김복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은“앞으로도 정수시설물 상태를 최상으로 만들어 수질기준 보다 높은 품질을 가진 미추홀참물을 생산하여 최상의
[인천/이광일기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깨끗하고 안전 한 항만환경 조성을 위해 인천항 내항 수중 침전물 제거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 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이날 인천 내항 3부두 안벽 주변 300m구간에 잠수부와 크레 인을 동원해 침전된 폐기물을 수거했다. 수거된 폐기물은 3.5톤 규모의 로프, 폐 타이어 등이다. IPA 항만관리팀 신용주 실장은 “취약구역의 수중 침전물 제거를 통해 내항 이 용 선박의 통항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며, “고객이 안전하고 깨끗한 항만을 이 용할 수 있도록 항만환경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내항 입‧출항 선박의 통항 안전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는 수중 침 전물 제거 사업을 정례화해 매년 정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인천 내항 2부두 인근에서 약 3톤의 침전물을 제거했다.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2017년도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양산 통도사(산사, 한국의 승원)’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현지 실사를 완료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양산 통도사를 비롯하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등 7개 산사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현지 실사는 이코모스 중국위원회 왕리준(Wang Lijun, 王力軍) 부위원장이 맡아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산사의 진정성과 완전성,전 사찰의 보존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사찰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진행되었다. 이번 현지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코모스(ICOMOS)의 최종 평가보고서가 작성되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권고사항으로 보고되며, 내년도 6~7월경 열리는 제42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최종 결정된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원성규)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현충사 달빛 아래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별빛콘서트, 힐링마당, 달빛영화제' 등 세 가지 주제 아래 야외 음악회 감상, 소원등 만들기, 야외 영화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10월 연휴를 맞아 현충사관리소가 처음으로 야간(오후 6시~10시)에 펼치는 행사로 보름달 아래 현충사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는 이색적인 축제가 될 것이다. ▲ ‘별빛콘서트’는 현충사 경내 정려와 활터 등에서 ‘충(忠), 효(孝), 애(愛), 통(通)’이라는 주제로 당시 역사적인 사건을 바탕으로 이충무공의 나라 사랑과 효성, 백성 사랑과 소통의 진심을 샌드아트로 구현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영상 상연 중에는 국악과 현대음악 공연이 펼쳐져 가을밤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정려: 충신이나 효자에게 임금이 편액을 하사하여 마을 입구에 걸어두는 건물 * 샌드아트: 유리판에 모래로 이야기를 그려 대형화면에 영상으로 보여주는 공연예술 ▲ ‘힐링 마당’에서는 현충사 경내 숲길을 거니는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임진왜란 당시 왜적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칠백의사(七百義士)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칠백의사 순의제향(殉義祭享) 행사를 오는 23일 오후 3시 충남 금산군에 있는 칠백의총에서 거행한다. 올해로 제425주기를 맞는 이번 제향 행사는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지역 국회의원, 충남도지사, 금산군수, 국방정신전력원장, 칠백의사 후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 초헌관(칠백의총관리소장)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 ▲ 초헌관이 헌작(獻爵, 술잔을 올림)하는 초헌례(初獻禮), ▲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 아헌관이 헌작하는 아헌례(亞獻禮), ▲ 종헌관이 헌작하는 종헌례(終獻禮), ▲ 문화재청장의 헌화(獻花, 대통령 명의)와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제향행제(祭享行祭) 후에는 의총 참배가 이어지며,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 칠백의사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넋을 추모할 계획이다. 부대 행사는 ▲ 무형문화재 공연(살풀이춤), ▲ ‘칠백의총’ 노래 합창 공연(금산소년소녀합창단), ▲ 모듬북 공연(전통타악그룹 ‘굿’), ▲ 다과회(음복제의 등), ▲ 활쏘기 시연(금산 흥관정, 금산중학교), ▲ ‘아름다운 금산’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남구 주안미디어문화축제 세 번째 마당이 지난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서 매인무대로 펼쳐진 미디어장기대회에는 16명이 참여해 예선을 치뤘다. 이후 준결승전부터 특별하게 제작된 대형장기판 위에서 사람이 전통과 미래 복장을 갖춘 장기알로 변신, 경기자의 지시를 받아 진행됐다. 결승에는 용현2동 박제교·박정학 선수가 격돌, 40여분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결승 장기판에서는 미래 복장을 한 16개 말과 백제복장을 한 16개 말들이 경기자의 지시대로 움직이면서 다양한 퍼포먼스가 연출됐으며, 최종 우승은 박제교 선수가 차지, 남구청장상을 받았다. 이날 미디어장기대회는 미디어커뮤니티들이 유튜브를 통해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생중계했다. 주안미디어축제기획단 관계자는“미디어장기대회를 처음 기획했는데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흥미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며“내년에는 더 알찬 대회 준비로 미디어장기대회를 더 큰 규모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일과 22일에는 숭의2동과 주안3동에서 각각 마을미디어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며, 주안미디어문화축제 폐막은 23일 수봉공원 인공폭포 야외무대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 일원에서 김포지역 최대의 신석기 주거유적이 발견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포시는 2014년 (재)한강문화재연구원에서 실시한 「덕포진 본진 유적 학술 및 지표조사」를 통하여, 사적 제292호인 덕포진 포대 주변 부속시설과 본진유적의 흔적을 찾았으며, 이후 2016년 국비 등을 확보해 본진을 포함한 부속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매장문화재 조사를 실시했다. 신석기 주거유적이 다량 발견된 덕포진 신안리 유물산포지4 유적은 지표조사 당시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었으며, 주변에서 조선시대 자기 및 도기류가 확인되어 그에 따른 유적 부존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2017년 2월 (재)한울문화재연구원에서 실시한 표본조사에서는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 8기, 고려~조선시대 주거지 1기, 미상수혈 2기 등이 확인됐으며 수혈주거지 내부에서는 빗살무늬토기 등과 함께 목탄 및 소결흔 등이 확인되어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주거유적임이 밝혀졌다. 유적은 덕포진으로부터 길게 이어지는 낮은 구릉의 하단부에 위치하며 염하를 마주하고 있어 선사시대 사람들의 주거입지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좁은 면적에 다수의 주거지가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내년에 열리는‘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총회’유치에 성공했다"고전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제46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총회(9.6.∼10.)에서 내년 제47차,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총회의 개최지로 프랑스 파리와 대한민국 인천으로 각각 결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부(기상청)는 지난 6월말 제48차 IPCC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사전에 개최도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여러 도시와 경합을 통해 인천을 최종 후보도시로 선정한 바 있다. *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인 평가를 위해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1988년 공동 설립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이번에 유치한 제48차 IPCC 총회는 내년 10월에 195개 국가의 정부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8년은 IPCC의 30주년으로, 제48차 총회에서는 유엔(UN)기후변화협약*이 I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9일, 인천대공원에서 구민들의 참여 속에 문학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제5회 남동문화예술제(이하 예술제)”를 성황리 개최했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예술제는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예술적 체험을 통한 창작의 기쁨을 직접 느껴보는 구민 참여형 행사로 남동구의 지역예술 활성화와 전통문화 발굴‧전승, 창작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장석현 구청장과 임순애 구의회 의장 등 관계인사와 1천여명의 참가자와 가족 등이 참여한 예술제는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서예휘호, 가족사진 등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또, 대공원 호수 주변에 전시된 ‘시화전’과 ‘전시탑’은 주말 인천대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문화의 감성을 느끼게 했으며, 캐리커처 ‧ 부채 그림그리기 ‧ 연만들기 ‧ 가훈쓰기 등의 체험 코너는 참가자들과 주말 나들이 가족들에게 잊지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메인 무대에서는 남동문화예술회 무용분과와 국악분과의 정기공연 등 초청단체의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은 물론인천대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초가을
[한국방송/한상희기자] 9월 17∼30일에 경복궁에서 올해 마지막 야간 특별관람이 개최된다. 문화재청은8일 오후 2시부터 경복궁 9월 야간 특별관람 티켓 예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복궁 9월 야간 관람은 17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며, 입장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오후 8시 30분에 입장이 마감된다. 티켓 예매는 온라인 인터파크티켓과 옥션티켓에서 할 수 있다. 일반 1450매, 한복 착용자 500매에 대해 예매가 가능하다. 관람요금은 일반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3000원이며 한복착용자는 무료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터파크 전화 예매(☎1544-1555)를 이용하거나 현장에서 관람권을 살 수 있다. 외국인은 현장 구매만 가능하다. 한복착용자의 경우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있는 ‘한복무료관람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한복을 착용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4차 산업혁명 전시문화사업 기반 구축을 위한 자연유산 전시관 증축과 전시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오는 10월10일부터 2018년 8월 31일까지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을 휴관한다. 2007년 개관한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은 증축을 위한 사전공사를 위해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15일까지 임시휴관을 하였고, 이후 전시, 체험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분 개관을 한 바 있다. 이번 휴관은 본격적인 공사를 위한 것으로 총 36억여 원을 들여 총면적 1,021㎡에서 1,852㎡로 증축하고, 기존 전시실 역시 지난 10년간 이어져 온 자연유산 전시와 교육 비법을 담아 새롭게 꾸밀 예정이다. 공사가 끝나면 관람객들은 북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매머드를 비롯하여 독도 천연보호구역 등 한반도 천연기념물과 명승 전시실, 기획전시실 등 새로이 구성된 전시공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증강현실(AR) 등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이용한 첨단 전시 체계가 도입된다. 관람객은 매머드 골격에 적용된 증강현실 전시기법을 통해 근육, 피부 등 매머드 기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 조규홍)는 5월 3일(금), 1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어버이날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효행 실천 유공자 및 가족, 독거노인 등 1,3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주요 행사로는 훈‧포장 등 유공자 18명 포상, 명심보감 효행편 휘호 낭독, 대통령의 이웃사랑 실천 어르신에 대한 카네이션 전달식과 어머님의 마음 제창 및 축하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기념식 주요 내용> 행사명 주요내용 비고 • 환영 한마당 ▹사물놀이+사자탈놀이+만장행렬 등 오프닝 공연 • 유공자 포상 ▹훈‧포장 2명, 대통령표창 10명 대통령 전수 • 휘호 공연‧낭독 ▹명심보감 효행편 붓글씨 공연과 낭독 서예가 김순기 • 카네이션 전달식 ▹대통령의 이웃 사랑 실천 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공주시는 자전거의 날(4.22.)을 맞아 ‘백제왕도를 품은 공주에서 바람의 노래를 듣다’라는 주제로 ‘2024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제 in 공주’를 5월 4일(토)부터 5월 6일(월)까지 3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 자전거의 날 : 2010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4월 2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올해로 14회를 맞는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법」에 따른 법정기념일 행사로 2009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60~70년대 이후 자전거가 대중교통 수단이 아닌 레저용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생활 속 자전거’를 주제로 3일간 펼쳐진다. 5월 4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산업전에서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활용 예정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바퀴살이 없는 자전거’ 등 자전거의 미래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에서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자전거 경주대회, VR로 체험하는 자전거 여행 등이 열려 가정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명품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 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명품마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환경정비와 복지증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은 2017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덕포마을(전남 여수) 이후 7년 만에 지정된 것이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상공에서 바라본 팔공산 전경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을 통해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진도 관매도마을부터 시작했다. 이후 8개 국립공원에 17곳의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 2곳을 새롭게 지정하면서 총 19곳으로 늘어났다. 먼저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은 팔공산 남부에 속한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진인동(갓바위), 용수동(동화), 중대동(파계) 일대의 마을을 한 곳에 묶어 명품마을로 지정한 곳이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수작업 위주 제조 공정에 자동화기기와 스마트 기술 도입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소공인이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서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는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359곳이 지원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한 뒤 맞춤형 솔루션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계장비와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등 스마트기술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4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이 분석한 ‘최근 3년(’21년~’23년)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 8759건으로, 연평균 3만 6253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중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사고 원인은 낙상 및 추락사고 3만 9256건(43%)이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2만 3980건(26.2%), 열상 1만 2066건(13.2%) 순이었다. 또한 어린이 하교 시간대인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사고 발생이 높았으며 자전거 교통사고 등 도로·교통지역에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소방청은 5월 어린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1~2023) 월별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단위: 건) 먼저 월별 발생 건수는 5월에 가장 많은 1만 1297건(10.4%)이었는데 이는 야외 나들이와 놀이시설 이용 등 가족 단위 활동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월과 7월, 10월 순으로 이 또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교통사고 3건 중 1건은 자전거 사고로, 전체 교통사고 중 자전거 사고가 8049건(33.6%)로 가장 많았고 차량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올 연말까지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우회전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고, 대형차량 등의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예상되는 곳의 횡단보도는 교차로 곡선부로부터 3미터 이상 떨어뜨려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 계도·단속 기간’으로 지정 시행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회전 본격 단속 전후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2024년은 잠정 자료)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본격 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으나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 및 부상자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회전 신호등을 신규 도입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이 1년이 지났음에도 운전자가 우회전 관련 법규를 잘 몰라 홍보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 제기됐다. 이에 경찰청은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229개소에 설치된 우회전 신호등을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해 6·25참전유공자에 이어 월남 참전유공자에게도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 신청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국가보훈부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월남 참전유공자 17만 5000여 명 모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 영웅의 제복을 갖춰 입은 참전유공자들이 6.25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뉴스1) 제복 신청은 전화상담실(1899-1459)과 온라인, 이메일,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전화상담실은 신청 초기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출생 월을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된다. 다음 달 10일 이후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전자우편, 우편은 신청 기간 중 24시간 언제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보훈부에서 발간하는 나라사랑 신문과 보훈부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하는 품목은 6·25참전유공자와 동일하게 자켓과 바지, 넥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