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신한은행이 10월 14, 16일 양일간 사회적 기업 ‘극단 샐러드’와 함께 다문화 뮤지컬 ‘다융 쌈빤’(Dayung Sampan, 인도네시아어 ‘돛단배를 저어라’)을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뮤지컬 공연에 재한 인도네시아 교민, 다문화특화학교 및 일반고등학교 학생 200여명을 초청하여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자리를 갖는다. ‘다융 쌈빤’은 영화 ‘첨밀밀’의 OST로 유명해진 노래로 인도네시아 어부들이 즐겨 부르는 민요이다. 뮤지컬 내용은 몽골 다문화가정의 ‘아라’와 인도네시아 이주민 자녀 ‘수르다모’가 같은 반 친구들과 음악경진대회를 준비하며 겪게 되는 갈등과 화해의 이야기로 우리 주변의 다문화가정 친구들이 ‘다름’이 아닌 ‘하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신한은행은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인 ‘문화가 있는 날’ 확산에 동참하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이주민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사회적 기업 ‘극단 샐러드’와 함께 다문화 뮤지컬을 제작, 공연하는 ‘신나는 공연, 한가족 다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금까지 중국, 필리핀, 베트남, 몽골, 네팔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할로윈데이를 맞아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나이트 파티가 강력한 호러 라이드와 라인업을 자랑하며 재탄생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28일(금) 밤 10시 30분부터 익일 새벽 5시까지 할로윈 나이트메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할로윈 나이트메어는 각기 다른 호러 콘셉트의 라이드 4종으로 진행된다. 핏빛 물길을 따라 후룸라이드를 맴돌고 있는 귀신의 비밀을 파헤치는 ‘블러디드 보트’, 파라오의 분노로 저주가 깃든 악령이 모여드는 ‘악령의 파라오’, 공포의 기운이 감도는 ‘저주받은 회전목마’는 물론 괴담으로 유명해진 ‘아크 어드벤처’ 등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나이트 파티를 즐기는 또 다른 이유는 최정상 뮤지션들의 무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달달함, 대세 ‘비와이’의 환상적인 래핑, 자타 공인 음원 강자 ‘로꼬’의 신나는 무대가 할로윈 나이트메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 예정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좀비들이 파크 전역을 배회하는 ‘스트리트 좀비 어택’은 악몽이 되어버린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좀비들과 오싹한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다. 직접 다양한 호러 분장과 의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감독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10월 14일(금) 오후 3시 30분, 국립중앙박물관 대회의실에서 방송 및 음악 분야 콘텐츠업계 대표들과 한일 콘텐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드라마 와 케이팝(K-POP)으로 한류가 태동된 곳이고,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한국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존재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그러나 일본 내 한류가 최근 엔화 가치 하락 등 여러 요인으로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에 문체부 조윤선 장관은 다음 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 스포츠·문화 포럼’에 참석해 엔에이치케이(NHK) 사장 및 일본 내 한국콘텐츠 수입·유통업체와 면담을 하고 한일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14일(금) 간담회는 다음주 조윤선 장관의 일본 내 면담에 대비한 사전 간담회 성격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일본 내 한류콘텐츠 수출의 주역인 방송(KBS, MBC, KBS미디어, SBS콘텐츠허브), 케이팝(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드라마(팬엔터테인먼트 드라마제작사) 등의 업계 대표들이 참석한다. 주요 논의 내용은 일본 진출
(한국방송뉴스(주)) 국청소년연맹이 제25회 전국 청소년 전통문화경연대회를 15일 아리랑의 대표 고장인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통문화와 전통퓨전에 관심 있는 청소년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9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선발된 11개팀이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는 1팀에게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 트로피가 주어진다. 총 상금 68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청소년과 함께 나누고 전하는 신명나는 잔치가 될 것이다. 한국청소년연맹 한기호 총재는 “이번 행사가 전통예술분야에 끼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전통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강원지역에 새로운 지역사회 전통문화예술 축제 콘텐츠로 발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의 대표적인 고장 정선에서 우리 것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진행되며 한국청소년연맹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정선군청, 하이원리조
(한국방송뉴스(주)) 금산초등학교(교장 양정효)학생들은 10월 13일(목) 교내 다목적실에서 청미르발레단(예술감독 임정미)을 초청하여 ‘춤추는 아름다운 백조이야기’ 발레를 60분 동안 관람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금산면 내 화율초등학교와 원평초등학교의 100여명의 어린이들도 함께 관람하며 새로운 예술 경험을 하고, 공감하며 즐거움을 나누었다. 금산초 양정효 교장은 ‘발레 감상과 같은 새롭고 다양한 공연문화예술을 더 자주 경험하도록 노력하겠다. 그리하여 우리 어린이들의 감성이 더욱 풍부해지고, 마음이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밑바탕이 다져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학년 김명서 어린이는 “발레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공연이라 신기했고, 춤과 표정으로만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또 스토리텔링으로 중간 중간에 설명을 해주니까 이해하기도 쉬웠어요. 다음에도 또 보고 싶어요”라고 만족해했다. 이 공연은 발레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많지 않은 농촌어린이들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예술단체와 손잡고 복권기금으로 지원하여 필요한 곳을 직접 방문 공연 하는 ‘2016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 기관인 SBA(서울산업진흥원)은 홍익대 문화예술평생교육원 민화창작반(소소회)와 함께 공동으로 만화와 민화가 융화된 전시체험전 ‘만화집에 왜 왔니, 민화 보러 왔단다’ 를 10월 11일(화)부터 27일(목)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만나는 ‘2016년 가을 특별 전시회 ㅎㅎ락락전’은 하하 호호 등 웃음소리로서 전시회를 찾는 모든 관람객들이 전시회를 함께 즐기고 그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의미다. 만화와 민화의 만남은 ‘옛것’의 이미지가 강한 민화에 현대의 만화 외에도 웹툰, 애니메이션 등 각종 캐릭터가 융합되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승화되어, 연화도와 책가도, 월하정인 등 민화 속에 녹아 든 캐릭터들이 멀전통 민화를 우리 옆의 친구로 다가오게 한다. 또한 만화와 민화는 관람하는 독자와 그리는 작가를 서로 즐겁게 하는 문화 콘텐츠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고, 만화와 민화 속에 웃음과 해학이 녹아 있으며 두 가지 모두 남녀노소를 망라한 모든 국민을 관람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 50명이 참여하는 전시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한국시간으로 13일 저녁 8시 올해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가수 겸 시인 밥 딜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중가수로서 노벨 문학상 후보에 수차례 거론되어 오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밥 딜런의 저서는 2010년 출간된 자서전 바람만이 아는 대답이 유일하다. 이 도서는 예스24에서 현재까지 단 179권만이 팔렸다. 밥 딜런이 노벨 문학상 후보로 처음 추천된 시점은 1997년부터다. 국내에서 자서전 외에 소개 되고 있는 밥 딜런 관련 도서로는 음유시인 밥 딜런, 밥 딜런 평전 등이 있다. 비문인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경우로는 역사학자 테오도로 몸젠(1902), 철학자 루돌프 오이켄(1908)과 앙리 베르그송(1927), 버트런드 러셀(1950), 원스턴 처칠(1953), 장 폴 사르트르(1964) 등이 있으며 장 폴 사르트르의 경우 노벨문학상 수상을 거부한 바 있다. 김성광 예스24 문학 담당 MD는 “대중 음악의 가사를 문학의 경지로 끌어올린 전설이자 포크를 현대 예술로 탈바꿈시킨 역사적인 인물 등으로 불리는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출판뿐 아니라 음반 시장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서가 많이 없는 만큼 음악으로 밥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콘텐츠 전문기업 디콘이앤엠이 해운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진행된 ‘LINK OF CINE-ASIA 비즈매칭’ 행사 현장에서 웹툰 ‘아이(I)’의 영화화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화 ‘아이(I)’는 ㈜디콘이앤엠과 ㈜코비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사로 참여한다. 또한 4월 일본에서 개봉하여 약 200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한 좀비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의 한국 측 제작 프로듀서를 맡은 코비엔터테인먼트의 박병철 대표가 총괄 제작 PD를 맡는다. 영화 ‘아이(I)’는 2017년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남정훈 작가의 웹툰 ‘아이(I)’는 인정받지 못한 삶을 사는 주인공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아이(I)’를 통해 과거로 돌아가게 되고, 과거의 주인공과 현재의 주인공이 동시에 바뀌는 시간 여행을 하는 이야기이다. 한편 디콘이앤엠은 웹툰 ‘아이’뿐만 아니라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부산 공동관’에 참가하여 웹툰 ‘딥’의 영화화 판권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으며, 2018년 하반기 개봉 예정으로 현재 제작 중이다. 디콘이앤엠 이형근 대표는 “지난해부터 부산국제영화제
(한국방송뉴스(주))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하 한예진) 졸업생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극단 ‘설렘’이 10월 14일~16일까지 문래동 예술촌 소극장 몬스덕에서 음악을 기반으로 한 연극 ‘푸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푸가’는 네 명의 남녀가 등장하여 현대적이고 사실적이며 때로는 이질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들이 머무는 레스토랑에는 쉴 새 없이 피아노 선율과 함께 기분 좋은 긴장감이 흐른다. 레스토랑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세연’(이진화)과 레스토랑 주인 ‘성훈’(김창섭/한예진 연기계열 졸업)이다. 어느 날 그 곳에 한 여자에게서 도망쳐 온 ‘남자’(김식연/한예진 성우계열 졸업)가 찾아온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여자’(박은빈)를 더 이상 사랑할 자신이 없었던 ‘남자’ 하지만 레스토랑에서 만난 ‘세연’에게서 자신이 떠나 온 여자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이 작품에서 ‘남자’ 역을 연기하며 연출까지 책임지고 있는 김식연은 “이 작품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 작은 용기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에서 인연을 맺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극단 ‘설렘’ 단원들은 신개념 음악극 ‘푸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사람들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12일 이용객이 하루 10만명, 맞이방을 이용하는 손님까지 더하면 하루 30만명을 육박하는 서울역 출구에서 경산대추의 우수성과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및 나눔행사를 가졌다. 지난 달 29~30일 양일간 서울역 맞이방에서 1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홍보행사에 이어 단독 나눔행사를 실시한 경산시는 이강연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조한걸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장, 최병영 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한 여러 향우회원과 대추아가씨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의 품질 생대추(사과대추, 복조)만을 엄선하여 무료 나눔행사를 진행했으며 일본시장 수출 등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대추슬라이스 무료 시식행사도 병행 실시하여 수도권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전국 대추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품질 또한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홍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추농가의 간접지원과 옹골찬 브랜드를 홍보함으로서 경산대추, 옹골찬의 성가를 높이고자 마련한 자리로 전국 각지의 여러 계층 다양한 사람들이 운집하는 서울역을 전초기지로 활용 홍보를 극대화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강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경산대추
(부산/문종덕기자) ‘2016 제5회 BFAA부산미술협회국제아트페어’가 10월 14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BFAA(부산미술협회) 국제아트페어는 부산이 가진 우수한 예술적 자산을 널리 알려 예술의 대중화를 도모하고 미술품 판매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작가들의 창작여건을 개선하고자 처음 개최된 2012년부터, 해마다 국내외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부스 전시와 각종 부대 행사 등을 통해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행사는 부산미술협회가 부산 KBS 방송총국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는 미술의 문화·시대적 욕구를 반영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예술의 대중화를 끌어내기 위한 변화로 보인다. 100여 개의 일반 부스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판화 조각 수채화 공예 등 다양한 전시 장르 450여 명의 작가가 출품한 작품 25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고 별도로 마련된 40여 개의 특별 부스에는 ‘시립미술관 소장작품전’, ‘국외작가특별전’, ‘부산미술원로작가특별전’, ‘부산청년유망작가전’ 등의 특별전이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전시 작품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대화 중심 미술감상 도슨트’가 개최 기간에 계속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통일부는 통일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동요를 부르며 자연스럽게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통일 동요 5곡을 제작하였다고 밝혔다. 통일 동요 제작을 위해 우선,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 △평화와 통일 염원, △통일 미래의 비전과 희망, △통일의 필요성을 주제로 「2016 통일동요 노랫말 공모전」을 진행하였다. 공모전에 연령별·직업별·지역별로 다양한 참가자들이 지원한 가운데, 총 250명의 참가자들이 총 336편을 제출(공모전 참가 시, 1인당 2편까지 응모 가능)하였다. 제출된 336편의 노랫말 중 △주제 표현의 적합성과 진정성, △대중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최종 5편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이후 선정된 노랫말의 취지를 살리면서 어린이들이 동요를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활용성과 음악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작곡을 진행하였다. 완성된 통일 동요 5곡의 음반 제작을 위해 서울, 경기, 인천, 부산의 초등학생 32명이 녹음에 참여하였다. 이 중에는 분단의 현실을 체감한 탈북학생이 음원 녹음에 참여하여 남한학생과 함께 제창한 곡도 있다. 통일부는 10월 21일에 개최되는 「통일문화주간 2016」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과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플랫폼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식품·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불법유통은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이었고 부당광고는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불법 유통·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사진=식약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지난 달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6만 1000명 늘어 20만 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또, 15세 이상 고용률, 15~64세 고용률, 경제활동참가율 모두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견조한 고용흐름을 보였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 1000명 늘었고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 8000명)부터 9월(30만 9000명), 10월(34만 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 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 5000명) 증가폭을 커진 뒤 올해 1월~2월 30만 명대 증가를 이어가다 3월(17만 3000명)에는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을 보인 뒤 4월 20만 명대로 회복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 2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 가운데 65세 이상에서는 28만 7000명, 70세 이상 17만 1000명, 75세 이상 9만 명 늘었고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13만 2000명, 1만 6000명 취업자가 늘었다.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7만 700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제2차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가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 (Sorut Sukthaworn)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5.16.(목)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는 우리 외교부, 국정원, 과기부, 대검찰청, 경찰청과 태국 외교부, 국가사이버안보청(NCSA), 국가안보위원회(NSC) 등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양국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서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사이버안보 양·다자 협력,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 등 사이버안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유엔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 수임기간 (2024-2025년) 중 안보리에서 중점의제 중 하나로 사이버안보 이슈를 다루어나가고자 함을 설명했으며, 태국측은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양측은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사이버안보 관련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함께 모색해 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친환경선박 건조비용의 최대 30%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항을 오고 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자를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2021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에 대해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데, 지난해까지 총 14척을 지원했고 올해는 7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선박(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이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 2%p, 2등급 1.5%p, 3등급 1%p의 취득세 감면도 적용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