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제11회 순창장류축제가 체험행사는 물론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해 관광객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순창군은 13일부터 16일까지 고추장민속마을에서 펼쳐지는 이번 장류축제에 체험거리, 먹거리 외에도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 등 총 14종의 문화공연이 이번 축제기간 진행된다. 13일 축제 첫날 오후 6시 20분부터 인기가수 설운도, 정수라, 주병선, 이애란, BIG 등이 출연하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순창음악협회 ‘밴드공연’과, 순창문화예술동호회 공연이 신명나게 펼쳐진다. 또 순창출신 박유전, 김세종, 장판개, 장재백, 박복남 명창을 기리는 공연인 순창 5대명창 추모공연도 수준 높은 국악공연으로 이번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행사다. 15일에도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공연, 민속줄타기 공연, 생활문화 예술 동호회 공연이 펼쳐저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북공연장상주단체 페스티벌도 순창장류축제 기간 내내 열려 장류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꾸민다. 페스티벌에서는 드림 가을소나타, 마당극,
(한국방송뉴스(주)) 충주시가 제46회 우륵문화제의 사후평가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발전의 초석으로 삼고자 11일 중앙탑회의실에서 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평가회는 조길형 충주시장의 유공자 및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와 관계자 격려, 문화예술과장의 보고, 충주예총회장의 품평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우륵문화제는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해 관아골, 성서동, 생태하천 일원으로 개최장소를 옮긴 것이 도심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중론이다. 또한 문화두레 및 시군교류 공연과 목계뱃소리, 목계나루아가씨, 충주마수리농요 등 지역문화콘텐츠의 발굴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했으며, 지역예술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은 각종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잘 소화해냈다는 평이다. 성서동 상설공연장에는 젊은 층들이 대거 공연에 참여하면서 신ㆍ구가 조화를 이룬 문화제로 전환됐다는 평가다. 비좁은 메인무대와 환경문제, 주차문제와 능률적이지 못한 진행은 제47회 우륵문화제의 고민거리로 남았다. 백경임 충주예총회장은 “평가회를 통해 좋았던 분야는 적극 반영하고, 미비했던 분야는 적극 보완해 더욱 알찬 우륵문화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이천시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한 ‘체험문화축제’가 나들이객들로 만원을 이룬 가운데 체험으로 만드는 축제라는 새로운 장르의 문화만들기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틀간 1만 2천명의 체험객이 농업테마공원을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3천원~5천원의 저렴한 체험이 주종을 이뤘지만 체험비 소득도 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험 관광이 농가들에게 소득원 역할도 톡톡히 한 것이다. 관광객 분포에서도 유치원이나 초등학생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 관광객 비중이 95%를 넘어 아이들 교육을 위해 다양한 체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인터넷을 보고 방문했다는 한 가족 방문객은 “체험축제가 아이들 교육에 좋을 것 같아 방문했다”며 “남이천 IC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어서 좋고, 비용도 아주 저렴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천농촌나드리(이사장 김종섭)와 이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차태익)에 따르면 3가지 이상 체험을 한 관객들도 8일에 530명, 9일에는 705명으로 조사돼 방문객의 10%가 넘는
(한국방송뉴스(주)) 군포시가 2016년도 4분기 ‘밥이 되는 인문학’ 강연을 통해 불안의 시대에도 삶은 선물이며, 선물인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려면 어떤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좋은지 알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일 공개된 시의 밥 인문학 10~12월 강사진은 이지선 작가, 노명우 교수, 한명기 교수 3인이다. 먼저 이달 27일에는 의 저자 이지선씨가 ‘삶은 선물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지선 작가는 14년 전 이화여자대학교 재학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전신 55%의 3도 중화상을 입고 40번이 넘는 대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았다. 이후 이 작가는 삶이 선물이라는 내용의 깨달음을 남과 나누며 살아왔다. 11월 강연에는 와 등의 저서를 집필하고, 최근 JTBC 교양 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에 출연하며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공감하는 일의 전문가로 호평받는 노명우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한편 올해 마지막 밥이 되는 인문학의 강사는 한명기 교수다. , 등의 저서로 삶의 지혜를 공유해 온 한 교수는 ‘G2시대, 병자호란을 돌아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책나라군포는
(한국방송뉴스(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중견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콘텐츠 소재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6 창작소재 발굴 워크숍'을 오는 28일부터 6주간 대학로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범죄심리 ▲스포트라이트 ▲모험가 ▲외교안보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별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실제 사례 중심의 생생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먼저, 라는 부제의‘범죄심리’과정에서는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 창조를 위해 실제 범죄현장과 범죄자의 일기 등 다양한 관점에서 범죄자를 분석해보며 사람의 다양한 면을 관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SBS 의 고정패널로 유명한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박지선 교수와 장힘찬 프로파일러가 강연을 진행한다. ‘스포트라이트’ 과정인 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하고 사실을 전달하는 기자들의 소재 선정방법부터 취재방식, 부서별 특징 등 다양한 스토리를 듣고 직업에 대해 이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방송, 신문, 뉴미디어 등 매체별 베테랑 기자들이 참석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험가' 과정은 를 주제로 세계 최초 어드벤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허영호 대장과 무기항 세계 일주에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축제 ‘2016 K-콘텐츠 페어’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한다. 대한민국 콘텐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 관광객 유치 및 한류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2016 K-콘텐츠 페어’는 ‘콘텐츠, 그 이상의 콘텐츠’라는 슬로건 아래 음악, 게임, 캐릭터, 문화기술(CT), 방송 등 국내 우수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형 전시행사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즐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복합 전시로 구성된다. 더불어 K-POP 콘서트와 한류 가수들의 미니 콘서트, 인기 MCN 크리에이터들의 특별한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6일 진행되는 K-콘텐츠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융합 ▲공연 ▲체험 ▲기술 ▲전시 등 5가지 즐거움을 뜻하는 ‘오락五樂캠프’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문화콘텐츠를 선보이는 ▲홀로그램, K-POP 콘서트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VR 기술과 다양한 장르의 게임 시연 및 체험이 가능한 과 ▲최신 기술을 접목한 교육전문 콘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교육가족이 제작한 특색 있는 콘텐츠 확보와 소통하는 홍보 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 하반기 너도나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참가 분야는 사진, 웹툰, 체험기, 동시, 청렴 포스터로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전북지역 학생 및 교직원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은 전북교육소식 홈페이지(http://news.jbe.go.kr/)를 통해 10월 12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홈페이지 공모전 게시판에 출품자 인적사항 및 작품 제목, 작품 소개 등을 직접 작성 후 자료를 첨부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는 11월 4일에 있으며, 수상작에 대해서는 교육감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수상 작품은 전북교육소식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게재되고, 도교육청 1층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교육청 교육용 자료 및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현장의 모습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전북교육을 홍보하는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너도나도 공모전에 많이 응모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0월 14일(금)부터 16일(토)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이경동)와 함께 ‘2016 실버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 문화 관련 연중 최대 행사로서, 음악·무용·연기 등 공연 분야의 본선인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와 실버세대의 지혜와 삶의 경험을 소통할 수 있는 체험 전시로 구성된 ‘어른이 행복무대’, 100세 시대 어르신 문화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실버문화광장’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9월에 진행된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의 지역오디션에는 전국 7개 권역 133개 팀, 1,7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본선 오디션에서는 지역 오디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1개 팀이 그동안 갈고닦아 온 실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어르신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 전시와 어르신의 손맛이 느껴지는 우리 떡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된다. ‘어른이 행복무대’는 실버문화페스티벌이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어르신들이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고, 어린이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할파고를 이겨라 바둑교실’과 ‘
(한국방송뉴스(주)) 윤학원 명예감독이 10월 20일(목)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인천시립합창단 제152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2년 만에 다시 인천시민들과 만난다고 한다. 지휘 인생 50년 중 절반인 20년을 인천과 함께 하고 인천시립합창단을 세계적인 합창단 반열에 오르게 한 거장 윤학원 예술감독은 합창을 국민 예술로 정착시킨 대한민국 대표 합창지휘자이다. 인천시립합창단을 통해 한국합창의 고품격화, 대중화를 이끌었고, 지금은 한국의 젊은 작곡가들을 발굴해 새롭고 발전적인 한국합창을 창작해 이를 세계에 알려 합창 한류를 주도하고 있다. 그의 음악은 완벽함과 정교함 속에 한없는 로맨틱과 따뜻함이 공존하며, 천부적인 음악적 감각과 열정, 시대를 직관하는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인천시민들과 인천시립합창단이 처음 만났던 그때를 기억하고 추억하며 준비한 이번 무대는 윤학원 감독의 베스트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단국대 전 학장 박정선 작곡가의 인천을 위한 미사곡을 비롯하여 ‘못잊어’, ‘고독’, ‘그리워’ 등 한국 작곡가들의 주옥같은 가곡을 부른다. 또한 세계합창계가 극찬한 우효원 작곡가의 ‘메나리’, ‘8소성’ 등 환상적인 무반주 합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립미술관별관 용두산미술전시관은 2016년도 부산의 컨템퍼러리 미술을 통해 지역의 현대미술의 동향을 제시하는 연작을 기획한다고 밝혔다. 10월 26일까지 은 작가 문지영과 윤아미의 회화작품과 사진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은 ‘몸’을 모티브로 하는 사진과 회화 전시이다. 과거 병력(몽유병)을 지녔던 기억속의 자신을 타자화시켜 관찰대상으로 재배치한 사진(윤아미)과 가족의 표정 속에 동화된 자신의 시선을 드러내려 하지만 결국 대상으로부터 타자가 되는 자신의 반영물을 보여주는 회화(문지영)가 전시된다고 한다. 이 작품들은 작가 스스로의 자성이며 진술이다. 자주적이고 자아로서의 몸이 결국 사회적 인과 속에서 ‘관계’맺음의 품새로 드러나는 몸의 표현이다. 기억을 반영하는 거울구조의 몸을 통해 자신이 현재와 시간 그리고 이 사회에 어떻게 관계 맺어지는가에 대한 두 작가의 서로 다른 작업은 우리의 시점을 새롭게 환기시킨다.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으로 ‘자기’로부터 출발하면서 예술적 표현으로 승화하는, 철저한 탐구적 태도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히 말초적이고 유행적, 시류적 태도들
(한국방송뉴스(주))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에서 개관 7주년을 맞이하여 대표적인 악기인 피아노와 현악기를 주제로 다양한 악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가을 클래식의 향연 꿈의숲 7주년 페스티벌 ‘Piano & Strings’를 15일(토)부터 23일(일)까지 4회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교향곡, 협주곡, 소나타 등 풍성한 편성과 내실있고 수준높은 프로그램으로 가을 밤에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 동네 가까이에서 전석 2만원 (15일 공연 15,000원) 이라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편안하게 수준높은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이다.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를 지향하는 자연 속 문화공간, 꿈의숲아트센터가 개관7주년을 맞이하여 준비한 가을 클래식 향연 ‘Piano and Strings’에서는 피아노와 현악기를 주제로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국내 최정상의 아티스트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트리니티 스트링 챔버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피아니스트 조재혁,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함께 클래식의 낭만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4색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토) 오후 5시, 30여년의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반짝반짝 나의 서른’에서 앙증맞은 그림과 따뜻한 글로 서른 즈음의 풍경을 담아내며 공감과 위로를 주었던 조선진 작가의 에세이가 북라이프에서 출간됐다고 한다. 나를 중심으로 돌던 세상이 ‘당신’ 중심으로 돌기 시작하고 그 사람이 웃으면 나도 행복하다. 그 사람의 한 마디에 가슴 졸이고 늘 이성적이던 사람은 세상에가 가장 감성적인 사람이 되기도 한다. 이런 낯선 자신의 모습에 당황하지 말 것. 바로 ‘사랑’이라는 걸 겪어내는 중이니 말이다. ‘손으로 기억하고 싶은 사랑이 있다’는 사랑의 모든 순간들을 조선진 작가 특유의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내며 사랑에 뒤척이며 잠 못 이루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아주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는 사랑의 설렘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렵게 핸드폰 위를 헤매다 겨우 ‘뭐해?’라고 안부 메시지를 보내고는 조마조마해 하고 서툴게 전한 마음이 부끄러워 잠을 설쳤던 밤들 그리고 그렇게 시작된 진짜 ‘우리’의 이야기가 ‘손으로 기억하고 싶은 사랑이 있다’에 펼쳐진다. 보고 싶은 마음에 한 걸음에 달려가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저 같은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는 것만으로 충만했던 순간들, 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5년 만에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국문학의 과거, 현재, 미래 선보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첫 삽을 떴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 175에 연면적 1만 4993㎡, 부지 면적 1만 3248㎡, 지하 2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짓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과 함께 20일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은평구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내 문학 대표 단체장과 문학 자료 기증자, 지역주민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국립한국문학관 착공을 축하하고, 이어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문학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한국문학 번역 지원과 발전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번 착공식은 2019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문체부는 2016년 문학진흥법 제정 이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운영, 한국문학번역원 지원 및 문학 창작, 국민의 문학 향유 증진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2026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 10월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0일 공포하고, 내년 10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명조끼 착용 요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그동안 어선에서는 태풍·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에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승선인원이 2명 이하인 어선은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한 인원을 구조하기 어려워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어선사고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진 바 있다. 이에 해수부는 2명 이내 소형어선에 탑승할 때도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해 내년 10월부터 시행한다. 한편 해수부는 구명조끼 상시 착용과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계획 등을 담은 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지난 2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기상특보 발효와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도록 하는 등 점진적으로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개선하고, 착용이 편리한 팽창식 구명조끼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역에서 교육-취업-정주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첫 선정이 이뤄졌다. 교육부는 지역 완결형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10개교를 선정·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다.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는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다. 산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9개 지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지역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인포그래픽=교육부)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의 전략사업과 연계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특성화고 학생의 지역 취업률 및 정주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계획을 제출했다. 기업과 지역 내 대학, 연구소 등 유관기관은 인재상 설정부터 산학융합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운영까지 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업은 현장실습과 채용을, 대학은 심화 및 연계 교육과정, 후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1일(화) 충남 태안군 모항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중부해양경찰청, 태안해양경찰서)과 합동으로 ‘해로드’ 앱을 활용한 긴급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익수사고 발생 해경 함정 출동 익수자 구조 이번 훈련은 실제 익수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며, 해양안전 앱인 ‘해로드(海Road)’를 활용한 긴급 구조요청(SOS) 신고, 사고접수, 현장출동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로드(海Road)’ 앱은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 해양기상정보, 교각 접근경보, 레저금지구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안전 앱이다. 해로드 앱은 위급 상황 시 해경 및 소방청에 자신의 현재 위치 좌표를 전송해 구조요청을 보낼 수 있어 신속한 구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4년 8월 서비스 개시 후 해로드 앱은 현재까지 약 62만 건 내려받아 졌으며,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된 인원도 2,149명(2024. 3. 기준)에 이르며 해양레저 활동에 꼭 필요한 ‘필수 안전 앱’으로 자리 잡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바다에 나가기 전 안전을 위해 꼭 ‘해로드 앱’을 설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2일(수) 오전 10시 전북 고창군 람사르갯벌센터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습지의 날*(World Wetlands Day)’은 람사르협약**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우리나라도 갯벌을 비롯한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다. * 실제 ‘세계 습지의 날’은 2월 2일이나, 람사르협약 사무국 권고(국가별로 적절시기 선택)와 외국사례(미국 등)을 감안하여 매년 4~5월에 개최 ** 습지와 습지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국제 환경 협약으로 ‘75년 발효, 우리나라는 ’97년 가입 이번 기념행사는 ‘습지와 공존하는 우리들,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가 있는 고창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에 걸친 갯벌로, 멸종위기 바닷새들의 서식지로서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1년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국제적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북한이탈주민의 날(7. 14.)’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5월 21일(화)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국가 기념일이 되었다.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법적지위와 정착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97. 7. 14.)된 날이기도 하다. 지난 1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주문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통일부와 협의하여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해 왔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날을 기념하는 전국적 또는 지역적 규모의 행사 등이 시행된다. 통일부(장관 김영호)는 올해 7. 14.이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탈북과정에서 희생된 북한이탈주민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물 조성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롭고 번영된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앞으로 매년 7월 1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소방 뿐 아니라 화학사고 대응 유관기관인 군, 경찰의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실시한다. 소방청은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2018년 10월)를 계기로 대규모 누출이나 폭발과 같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중대 화학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확산 방지 활동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3월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방청은 596명의 화학사고대응 전문가를 양성했고, 이들은 현장대응 뿐만 아니라 화학사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보고 올해 1월, 군 합동참모본부에서 교육 및 평가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 경찰도 효과적인 재난대응 공조체제를 위하여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그동안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올해부터는 재난대응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교육 및 평가로 전환하고, 복합적인 화학사고에 대한 현장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군과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및 평가는 5월 20일부터 첫 시행되며, 오는 6월 2차 교육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