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깊어가는 가을, 경남도문화예술회관의 2016 썬큰가든(Sunken Garden) 가을콘서트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고 한다. 이번 무대는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야외 공간인 썬큰가든에서 인디씬의 감미로운 대중음악과 전통음악의 어제와 오늘을 만나볼 수 있도록 이색적으로 꾸며진다. 공연의 첫무대는 인디씬의 감미로운 어쿠스틱 사운드로 시작된다. 동두천락페스티벌, 히든싱어 등에서 음악성을 인정받은 밴드 데인즈가 ‘커피를 마시고’, ‘옆에 와’, ‘하늘을 달리다’등을 노래하고, 이어 블루비치는 ‘매일 그대와’, ‘꽃이 질 때쯤’등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을 선사할 계획이다. 두 번째 무대는 우리음악의 어제와 오늘을 즐길 수 있는 멋과 흥의 판으로 꾸며진다. 진남국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대상을 수상하고 심청가 완창 무대 등으로 실력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오유경이 심청가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으로 판소리의 해악과 익살, 그리고 깊은 맛을 보여줄 것이다. 다음으로 사물놀이의 백미로 불리는 놀제이의 삼도가락은 신명의 절정으로 몰아치는 무대가 될 것이다. 공연의 대미는 우리 지역에서는 자주 만날 수 없는 경기소리가 모던한 분위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10월 렉처콘서트가 ‘가을 재즈 콘서트’로 진행된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10월 2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10월 렉처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렉처(Lecture)콘서트란 책과 음악, 영상 등 예술과 인문학을 융합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공무원의 문화적 욕구 해소와 인문학적 소양 강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에 렉처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이 올해 7번째이다. 10월 렉처콘서트는 ‘경기팝스앙상블’의 가을 향기 물씬한 재즈와 팝 연주, 재즈보컬리스트 김수정의 노래, 재즈칼럼리스트 김광현(월간 재즈피플 편집장)의 해설로 진행된다. 이날 경기팝스앙상블은 걱정 말아요 그대, , 등을 연주하고, 김수정은 , , 를 노래한다. 김원섭 도 인재개발원장은 “10월 렉처콘서트는 완연한 가을을 느끼며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역량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들과 도민들을 위한 가을 재즈콘서트로 함께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문화, 예술 공연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렉처콘서트는 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인터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주민자치위원회가 22일 조치원 신봉초등학교에서 춤과 음악이 어울린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고 한다. ‘제22회 조치원읍민 한마음 걷기대회’일환인 이번 행사는 주민 2,000여명 운집한 가운데, 뮤직&댄스 콜라보레이션팀 공연을 비롯하여 색소폰, 통기타, 우쿨렐레 연주 등이 이어져,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기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치원읍 주민자치위원회는 현재 53개의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1,000여명의 수강생들이 여가활동 및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는 10월 끝자락인 10월 26일 ‘문화가 있는 날’에 울산 곳곳의 문화 공간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동천체육관에서는 ‘2016~2017시즌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가,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는 ‘2016 FA컵 축구대회’ 울산 현대와 수원의 4강전 경기가 일반석 기준 50% 할인된 금액으로 울산 스포츠 팬들을 찾아온다. 소극장 ‘예울’에서는 ‘기억의 습작 추억의 오브제’라는 테마로 카이크루의 국악과 비보이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 특집 열린예술무대 ‘뒤란’이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오후 7시 30분에 열리며, 이날은 JK 김동욱의 사회로, 김경호 밴드, 화접몽 밴드, 스칼렛 모조핀 등의 인기가수들이 울산 팬들을 찾아온다. (20% 할인된 8,000원에 관람 가능)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후 8시에 10월 하우스 콘서트 ‘피아니스트 김재원의 로맨틱 클래식’을 전석 1만 원에 감상할 수 있고, 동구 꽃바위문화관에서는 오후 7시에 콘체르티노 앙상블남예종의 'Music story in Mov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서울특별시는 목재와 목공에 관한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마련하여 생활 속 목재이용을 증진하고자 10월 25일(화) 오전 9시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서울광장에서 ‘나무야 놀자’라는 주제로 『제2회 서울 목공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회 서울 목공 한마당』은 친환경소재인 목재의 이용을 증진하고 생활 속 목공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열리는 행사로 ▲목재제품 전시 및 판매, ▲목공체험 ▲소목장 초청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자치구 희망목공소, 목공관련 협동조합, 대한민국 솟대작가 협의회를 비롯해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인 창호분야 심용식 소목장과, 가구분야 김창식 소목장 등이 전시에 참여하며 전시품의 일부는 체험 및 구입이 가능하다. 희망목공소는 산에 쓰러진 나무 등을 수준 높은 목공예품으로 제작하여 이번행사에서 전시하며, 창호와 가구분야의 소목장을 모셔 잊혀져가는 전통목공을 재조명하는 자리도 만들 예정이다. 도봉구와 강동구 목공소에서는 나무를 재료로 활용해 책꽂이, 연필꽂이, 독서대, 목재달력 등을 만드는 목공체험이 가능하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목재감성 체험박람회』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조병화문학관이 10월 28일(금) ‘시 쓰기와 시대적 삶 살기’라는 대주제로 김광규 시인과 정진규 시인의 시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광규 시인은 시 속에 나타난 현실과 문화룰 중심으로 ‘일상시에 나타난 삶과 꿈’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정진규 시인은 ‘화자 우월성의 극복’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우리 시대 대표 시인을 찾아서’라는 큰 주제로 시인과 평론가들의 삶과 문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경청하여 이를 통해 각박한 삶에 한 편의 시가 꿈을 키우고 삶에 위안이 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는 11월 10일에는 이근배, 장석주 시인과의 만남으로 안성 조병화문학관에서 이어진다. 조병화문학관 조진형 관장은 “시문학 강연을 통해 삶의 의미와 위안을 찾길 바란다”며 “새롭게 단장하여 일반 시민에게 처음 공개된 편운재, 시인 조병화의 집에서 가족 친지와 함께 낙엽을 밟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도 만끽하고 전시 중인 ‘편운재 예술혼展'도 관람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6 문학순회 작가와의 만남’ 사업의 일환으로 4차에 걸쳐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립화곡청소년수련관이 29일(토)에 ‘2016 유스데이 지역주민과 하나되는 팡팡인형극-토이매직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팡팡인형극은 토이메가벌룬쇼를 큰 주제로 한 코믹쇼, 마임쇼, 메가벌룬쇼 등 다양한 구성으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공연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오감을 충족시킬 기회를 제공한다. 시립화곡청소년수련관 진영택 관장은 “쉽게 접하기 힘든 문화공연을 수련관에서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문화생활 제공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에 강서구 내 지역주민들이 수련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직쇼는 수련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참가대상 200명, 참가비는 인당 2,000원이다. 접수는 수련관 내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좌석 선택이 가능하다. 더 많은 기회 확대를 위해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24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다둥이자녀일 경우 50% 감면 혜택이 있다. 해당되는 경우 증명서류를 지참하여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대한민국 수중문화재 발굴 40년」 특별전을 오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부터 2017년 1월 30일까지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전라남도 목포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976년 신안선 발굴을 계기로 수중고고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이 일반에 알려졌고, 이후 한국 수중문화재 발굴은 25건의 현장조사를 통해 10만여 점의 출수유물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특별전은 1976년부터 2015년까지 실시한 수중문화재 발굴조사 성과를 총망라하는 전시로, 수중문화재 발굴 40년의 역사적 발자취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총 3부로 구성됐다. 1,000여 점의 대표적인 출수유물을 비롯하여, 과거 발굴영상과 사진, 발굴 조사원들의 생생한 인터뷰도 볼 수 있다. ▲ 에서는 1976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신안선 발굴부터 1984년 완도선 발굴까지 대한민국 수중고고학 탄생기의 유물을 전시하였으며 당시 문화재청, 해군 해난 구조대(SSU) 등 발굴현장 참여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증언을 들을 수 있다. ▲ 에서는 1992년 진도선 발굴을 시작으로 무안 도리포·군산 비안도·군산 십
(한국방송뉴스(주)) 충청남도는 20일 논산 소재 KT&G 상상마당에서 도(문화정책과)와 충남문화재단,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문화산업진흥원 등 문화분야 공공기관 임직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크숍은 도와 각 공공기관 간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정보공유와 소통 강화 등을 위해 마련하였으며 각 기관별 2016년도 사업추진 상황 및 2017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공 기관 협업과제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의 운영 및 업무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듣고 개선발전 방안을 논의하였다. 도 관계자는 문화분야 공공기관 간 합동워크숍은 이번에 처음 갖는 행사로 “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한 협업 과제 발굴,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워크숍을 통하여 ”각 기관 간 소통과 업무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발전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10월 20일(목) 오후 2시 30분, 일본 도쿄 코리아센터에서 현지 방송, 유통·배급, 음악 분야 콘텐츠업계 대표들과 만나 한일 문화콘텐츠 공동시장 확대 및 한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일본은 드라마 가 처음으로 방송된 2003년, 한류 원년을 시작으로 한일 사업자 간 공동투자, 공동제작, 공동마케팅 등 활발한 협업과 한국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존재하면서 10년 넘게 한국 문화콘텐츠 수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4일(금) 서울에서 진행된 주요 방송사와 음악업계 대표들과 한일 공동시장 확대를 통한 협력사업 발굴 등 의견 청취에 이어 일본 현지의 콘텐츠 사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간담회에는 한국방송(KBS)재팬과 시제이이앤엠(CJ E&M)재팬 등 한국 방송사의 일본 현지 법인과 쇼치쿠브로드캐스팅, 디지털어드벤처 등 현지 방송사업자, 아크로스, 티시(TC)엔터테인먼트, 엔비시(NBC)유니버설재팬, 콘텐츠세븐, 포니캐년 등 한국 콘텐츠 수입 및 유통사, 에이벡스뮤직크리에이티브 등 음반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구촌 새마을지도자와 개도국 장·차관, 주한대사, 국제기구 관계자가 함께 모여 새마을운동의 나아갈 길을 논의한 ‘2016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에서 4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21일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운동 - 희망의 물결, 하나 되는 지구촌 사회(SMU - Waves of Hope, Unity of Global Society)”라는 주제로 전 세계 44개 국 750여 명이 참가해 새마을운동 관련 역대 가장 큰 국제 행사로 기록되었다. 또한, 지난해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21세기 신 농촌개발 패러다임’의 하나로 포함된 새마을운동의 주요 성공사례를 공유해 새마을운동의 자생적 확산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전 세계 빈곤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는 세계 각국의 새마을운동 조직간 네트워크인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을 창립해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조직되었던 세계 각국의 새마을회를 하나로 연결하여 새마을운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진되었다.
(한국방송뉴스(주))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10월 27(목)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제5차 한ㆍ미ㆍ일 외교차관협의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토니 블링큰(Tony Blinken)」국무부 부장관이, 일본에서는 스기야마 신스케(杉山 晋輔) 외무성 사무차관이 각각 참석한다. 한ㆍ미ㆍ일 외교차관협의회는 금년 1월 2차 협의회(일본 동경) 개최 후 약 3개월마다 순회 개최되었으며, 금번 협의회는 지난 7월 미국에서 개최된 제4차 협의회에 이어 순번에 따라 일본에서 개최됐다. 금년에만 두 차례 핵실험을 감행하고, 최근 실패한 두 차례 탄도미사일 발사까지 포함하여 24발의 각종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로 그 어느때보다 엄중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금번 협의회에서는 지난달 유엔 총회 계기 뉴욕에서 개최된 한ㆍ미ㆍ일 외교장관회담(9월 18일)에 이어, 북한의 위협ㆍ도발에 대응하고 對北 제재ㆍ압박을 강화하기 위한 3국 공조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5년 만에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국문학의 과거, 현재, 미래 선보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첫 삽을 떴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 175에 연면적 1만 4993㎡, 부지 면적 1만 3248㎡, 지하 2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짓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과 함께 20일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은평구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내 문학 대표 단체장과 문학 자료 기증자, 지역주민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국립한국문학관 착공을 축하하고, 이어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문학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한국문학 번역 지원과 발전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번 착공식은 2019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문체부는 2016년 문학진흥법 제정 이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운영, 한국문학번역원 지원 및 문학 창작, 국민의 문학 향유 증진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2026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 10월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0일 공포하고, 내년 10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명조끼 착용 요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그동안 어선에서는 태풍·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에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승선인원이 2명 이하인 어선은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한 인원을 구조하기 어려워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어선사고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진 바 있다. 이에 해수부는 2명 이내 소형어선에 탑승할 때도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해 내년 10월부터 시행한다. 한편 해수부는 구명조끼 상시 착용과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계획 등을 담은 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지난 2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기상특보 발효와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도록 하는 등 점진적으로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개선하고, 착용이 편리한 팽창식 구명조끼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역에서 교육-취업-정주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첫 선정이 이뤄졌다. 교육부는 지역 완결형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10개교를 선정·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다.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는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다. 산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9개 지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지역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인포그래픽=교육부)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의 전략사업과 연계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특성화고 학생의 지역 취업률 및 정주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계획을 제출했다. 기업과 지역 내 대학, 연구소 등 유관기관은 인재상 설정부터 산학융합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운영까지 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업은 현장실습과 채용을, 대학은 심화 및 연계 교육과정, 후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1일(화) 충남 태안군 모항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중부해양경찰청, 태안해양경찰서)과 합동으로 ‘해로드’ 앱을 활용한 긴급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익수사고 발생 해경 함정 출동 익수자 구조 이번 훈련은 실제 익수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며, 해양안전 앱인 ‘해로드(海Road)’를 활용한 긴급 구조요청(SOS) 신고, 사고접수, 현장출동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로드(海Road)’ 앱은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 해양기상정보, 교각 접근경보, 레저금지구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안전 앱이다. 해로드 앱은 위급 상황 시 해경 및 소방청에 자신의 현재 위치 좌표를 전송해 구조요청을 보낼 수 있어 신속한 구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4년 8월 서비스 개시 후 해로드 앱은 현재까지 약 62만 건 내려받아 졌으며,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된 인원도 2,149명(2024. 3. 기준)에 이르며 해양레저 활동에 꼭 필요한 ‘필수 안전 앱’으로 자리 잡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바다에 나가기 전 안전을 위해 꼭 ‘해로드 앱’을 설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2일(수) 오전 10시 전북 고창군 람사르갯벌센터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습지의 날*(World Wetlands Day)’은 람사르협약**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우리나라도 갯벌을 비롯한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다. * 실제 ‘세계 습지의 날’은 2월 2일이나, 람사르협약 사무국 권고(국가별로 적절시기 선택)와 외국사례(미국 등)을 감안하여 매년 4~5월에 개최 ** 습지와 습지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국제 환경 협약으로 ‘75년 발효, 우리나라는 ’97년 가입 이번 기념행사는 ‘습지와 공존하는 우리들,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가 있는 고창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에 걸친 갯벌로, 멸종위기 바닷새들의 서식지로서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1년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국제적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북한이탈주민의 날(7. 14.)’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5월 21일(화)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국가 기념일이 되었다.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법적지위와 정착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97. 7. 14.)된 날이기도 하다. 지난 1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주문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통일부와 협의하여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해 왔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날을 기념하는 전국적 또는 지역적 규모의 행사 등이 시행된다. 통일부(장관 김영호)는 올해 7. 14.이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탈북과정에서 희생된 북한이탈주민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물 조성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롭고 번영된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앞으로 매년 7월 1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소방 뿐 아니라 화학사고 대응 유관기관인 군, 경찰의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실시한다. 소방청은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2018년 10월)를 계기로 대규모 누출이나 폭발과 같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중대 화학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확산 방지 활동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3월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방청은 596명의 화학사고대응 전문가를 양성했고, 이들은 현장대응 뿐만 아니라 화학사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보고 올해 1월, 군 합동참모본부에서 교육 및 평가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 경찰도 효과적인 재난대응 공조체제를 위하여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그동안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올해부터는 재난대응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교육 및 평가로 전환하고, 복합적인 화학사고에 대한 현장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군과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및 평가는 5월 20일부터 첫 시행되며, 오는 6월 2차 교육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