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의 음악영재 장학사업 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은 오는 29일(토) 오후 3시 영산아트홀에서 ‘2016 서울시 음악영재 콘서트’를 개최한다.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에서 플룻을 전공하고 있는 이수연 학생(17, 풍문여고)은 오는 29일 열리는 ‘서울시 음악영재 콘서트’에서의 연주를 앞두고 “긴장되지만 열심히 연습한 만큼 최선을 다해 연주하겠다. 이렇게 큰 무대에 서는 것이 많이 설렌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음악영재교육원의 재학생 중에서도 탁월한 기량과 음악성을 지닌 학생들이 연주자로 정식 데뷔하하는 무대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피아노, 바이올린, 플룻, 작곡 등을 전공하는 11명 학생들의 다양한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의 운영사무실을 통해 예약할 경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는 음악적 재능은 뛰어나지만 경제적 여건 상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힘든 음악영재를 발굴하고 지원 육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음악교육 장학프로그램을 설립했다.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은 프로그램 주관을 맡아 우수한 교수진과 커리큘럼 등을 바탕으로 학생 선발과
(한국방송뉴스(주)) 독일에서 열린 비보이 세계대회 ‘EUROPEAN BUCK SESSION KRUMP WORLD CHAMPIONSHIP’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한국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올 해로 9년 째 열리는 주요 세계 대회 중 하나로 한국, 일본, 스위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미국, 베네수엘라, 스페인, 영국, 호주, 이탈리아 등 12개 국이 참여하였으며 4강전에서 미국, 결승전에서는 4년 연속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독일을 제치고 한국팀이 우승을 차지하여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단체전 뿐만 아니라 김태현(TRIX AKA EYEX X) 선수는 작년에 이어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독일 주최 측은 한국의 선전으로 내년에는 행사장과 10주년포스터에 태극기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보이 출신으로 현재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실용무용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김근서씨는 “한국의 비보이들이 세계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쾌거를 거두며 국위선양을 하는 가운데 여전히 문화적 변방으로 치부되어 후원을 얻지 못하고 사비로 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현실은 아쉽다”며 “비보잉 또한 한국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 중에 하나이니 만
(한국방송뉴스(주)) 서울문화재단이 2016 복작복작 예술로 골목길 프로젝트인 ‘예술마을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16 정릉예술마을만들기축제’를 22일(토) 오전 10시부터 정릉동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마을만들기’는 지역 내 주민과 예술가, 문화예술기관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여 예술을 통한 지역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서울문화재단과 성북문화재단은 성북구 예술가, 기획자, 활동가들의 네트워크인 ‘공유성북 원탁회의’와 함께 2015년부터 ‘정릉예술마을만들기’를 기획했다. ‘정릉예술마을만들기’에서 진행하는 ‘2016 정릉예술마을만들기축제’는 일상 지역을 예술 공간으로 전환시킬 공연, 전시, 투어 프로그램 등 정릉동의 생활예술을 한 자리에 모은 축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릉예술정거장 오다가다’ 콘서트, 다양한 생활예술 동아리 발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뮤지컬 등이 펼쳐지는 정릉동의 대표축제 ‘정릉 버들잎축제’, ‘정릉예술마을만들기’의 의미와 과정을 공유하는 좌담회 등이 마련됐다. 정릉2동 교통광장에서 열리는 '정릉예술정거장 오다가다’는 예술가와 동아리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다. 오전 1
(한국방송뉴스(주)) (사)대한출판문화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19일부터 닷새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제68회 프랑크푸르트도서전(10. 19.~23.)’에 참가해 한국 출판사들의 단체 전시관인 한국관(158 평방미터)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관에는 교원, 다락원, 북극곰, 사회평론, 아들과딸, 예림당, 한국문학번역원, 후본 등 국내 출판사 및 관련 단체 13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꾸미며, 출협은 참가사의 저작권 상담 지원을 비롯해 한국관 안내 브로슈어와 한국의 출판 동향을 담은 영문 회원명부를 배포함으로써 국내 도서와 출판사를 홍보하고, 참가사의 현지 저작권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관 참가사의 도서 1,200여 종을 비롯해 내소리연구회, 보림출판사, 북극곰, 산지니, 서광사, 시공주니어, 신일북스, 종이나라, 안그라픽스, 책과함께, 학이사, 한국잡지협회, 현암사 등 25개 출판사 및 관련 단체의 위탁도서 88종도 함께 전시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인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은 작년 104개국 7,145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꾸몄으며, 방문객 수는 27만 5,791명이었다. 올해 주빈국은 플랑드르 & 네덜란드이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0월 13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전주시가 주최한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이하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한 대구 대표팀이 동상 2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우리 지역에서는 지난 6월 지역 예선을 거쳐 지역 대표팀으로 선정된 일반부의 시 무형문화재 제2호 날뫼북춤보존회(보유자를 제외한 보존회원 참가)와 청소년부의 서부중학교 날뫼북춤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쳐, 각각 동상(국립국악원장상)과 상금 5백만 원, 동상(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상)과 상금 3백만 원을 수상했다. 날뫼북춤은 비산농악에 뿌리를 둔 큰 북만으로 추는 북춤으로 1984년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호 날뫼북춤으로 지정(보유자 윤종곤)되어 전승 보존되고 있다. 날뫼북춤보존회는 날뫼북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전승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전국 단위의 날뫼북춤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부중학교 날뫼북춤 동아리는 여러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는 팀으로 전통문화 전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한국방송뉴스(주))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대전광역시 대표로 출전한 유성생명과학고와 대전웃다리농악보존회가 웃다리농악으로 나란히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지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펼쳐진 이 대회에서 전국 15개 시·도 및 이북 5도 등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14개 팀, 일반부 20개 팀이 열띤 경연을 치루었다. 그 동안 대전대표팀은 유성문화원 주관으로 인간문화재 송덕수 선생의 연출 하에 대전무형문화재 1호인 웃다리농악을 전국에 선보인다는 남다른 각오로 훈련에 매진해 왔다고 한다. 웃다리농악은 고 송순갑 선생 등 명인들을 중심으로 계승되어 온 우리 고장의 전통민속놀이로써 꽹과리가락이 섬세하고 경쾌하며 긴장과 이완, 음향의 원리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리고 판굿의 대형변화가 다양하고 아랫 지방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무동춤과 칠채가락이 있으며 개인놀이와 전체합주에서 시작과 맺음이 정확성을 나타내는 특징이 있다. 유성생명과학고는 작년 동상에 이어 한 단계 성숙한 기량으로 은상과 개인연기상(복권민, 남, 18세)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으며, 대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인천시민이 뽑은 인천의 인천의 노래는 역시 연안부두였다. 인천광역시는 10월 1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인천의 노래 시민애창곡을 뽑는 ‘애인 콘서트’에서 ‘연안부두’가 인천의 노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의 노래 선정 애인(愛仁)콘서트에서는 그동안 노래 제목 또는 가사에 인천의 지명, 인천사람의 생활과 모습 등이 담긴 노래를 발굴해 선정된 대중가요 190여곡 중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추려진 13곡을 인천출신 가수가 인천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따라 솔로, 중창 등으로 공연됐다. 이 날 콘서트에서 시민이 뽑은 인천의 노래 시민애창곡은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김트리오의‘연안부두’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수곤의 ‘석모도에 노을 지면’, 3위는 정은희의 ‘인천아리랑’, 4위는 인천 출신 가수인 故박경원의 ‘이별의 인천항’이 5위는 문보라의 ‘인천에 가자’가 차지했다. 애창곡으로 선정된 노래는 모두 제목에 인천 또는 인천의 지명이 들어간 노래로 항구도시인 인천의 모습과 그곳의 정서가 담겨졌거나, 희망찬 인천을 노래한 경쾌한 노래들이다. 또한 노래를 부른 가수 중에는 시민가수도 참여하여 ‘이별의 인천항’을 맛깔스럽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경상북도와 문화재청, 경주시가 1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문화재 도난과 불법반출 방지방안 논의와 국제협력을 통해 효과적 환수방안을 모색하기 위한‘제6차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 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8개국 문화재 환수 전문가와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나선화 문화재청장, 조현동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안민석 국회의원(경기 오산) 등 150여 명의 국내외 주요내빈이 참석했다. 아울러 그리스, 터키 등 문화재 피탈국 대표들이 참석해 각국의 문화재 피탈 과정과 환수 노력을 이야기는 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제6차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문화재 환수 관련 주제 강연 및 토론’과 경주지역 대표 문화재인 양동마을, 불국사 등 현장 답사로 진행되며, 19일에는 문화재 환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경주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2011년 대한민국의 주도로 창설된‘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는 제1회 서울 회의를 시작으로 그리스 올림피아, 중국 둔황, 터키 네브세히르 등 세계적인 유적도시에서 열렸으며,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 정책의 지방정부와 민간부분의 협력방안
(한국방송뉴스(주)) 경상북도와 문화재청, 경주시는 1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문화재 도난과 불법반출 방지방안 논의와 국제협력을 통해 효과적 환수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6차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8개국 문화재 환수 전문가와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나선화 문화재청장, 조현동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안민석 국회의원(경기 오산) 등 150여 명의 국내외 주요내빈이 참석했다. 아울러 그리스, 터키 등 문화재 피탈국 대표들이 참석해 각국의 문화재 피탈 과정과 환수 노력을 이야기는 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제6차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문화재 환수 관련 주제 강연 및 토론’과 경주지역 대표 문화재인 양동마을, 불국사 등 현장 답사로 진행되며, 19일에는 문화재 환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경주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2011년 대한민국의 주도로 창설된‘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는 제1회 서울 회의를 시작으로 그리스 올림피아, 중국 둔황, 터키 네브세히르 등 세계적인 유적도시에서 열렸으며,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 정책의 지방정부와 민간부분의
(한국방송뉴스(주)) 재단법인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은 2016년 10월 19일(수)부터 10월 21일(금)까지 2017년도 강원문화예술지원사업 개선을 위한 지역 예술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내용은 2016년도 올해 강원문화예술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개선 및 보완이 필요한 세부사항에 대하여 사업 시행 이전에 지역 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2017년도 강원문화예술지원사업에 반영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간담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에 대한 주요 개선사항과 사업개요를 안내해 드리고, 이에 대한 지역 예술인들의 의견수렴과 기타 건의 사항도 수렴할 예정이다. 오제환 사무처장은 ‘2015년도에 진행된 분야별 간담회를 확대하여 직접 지역을 방문하여 보다 많은 지역 예술인들의 의견을 듣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의견을 반영하여 효율적인 문화예술지원사업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 6월 1일(수)부터 56일간 ‘코리아 인 유어 아이스(KOREA In Your Eyes)’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 콘텐츠 공모전(Talk Talk KOREA 2016)’의 각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를 한국에 초청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초청되는 분야별 최우수 수상자들은 몰도바와 멕시코, 베트남, 페루, 도미니카공화국, 러시아 등 6개국 6명이다. 이들은 10월 18일(화)에 방한해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의 주요명소를 찾아 한식과 한복, 케이팝(K-POP) 등 다양한 한류를 체험할 예정이다. 수상의 영예를 안고 한국을 찾은 이들의 한국 사랑은 각별하다. 온 가족이 출연해 유쾌한 한류 체험을 표현했던 동영상 분야의 1위 수상자인 몰도바의 티코노바 가족은 개인경비로 동반 입국해 한국 사랑을 재현했다. 사진 분야의 1위 수상자인 멕시코의 카를로스는 “수상 결과를 근무하는 학교에 알려 특별 지원을 받았다.”라며 “초청 일정 외에도 관심을 가져왔던 다른 한국문화도 더 체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상자들의 방한기간 체험 활동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11월 한국방송(KBS) 월드채널을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사)중앙아시아학회와 공동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중앙아시아 연구의 최신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민족 고대문화 네트워크 복원 사업과 연계하여 중앙아시아에 대한 발굴 조사와 유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앙아시아를 다양하게 이해하기 위하여 최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중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외 학자 6명의 발표와 토론이 2부에 걸쳐 펼쳐진다. 먼저 제1부에서는 서울대학교 김호동 교수의 몽골의 ‘칸국’에 대한 기존 학설의 통설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는 ‘울루스인가 칸국인가: 몽골제국사 이해를 위한 새로운 접근’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어와 가장 가까운 언어계통인 ▲ 만주퉁구스어 연구의 어제와 오늘(연규동, 연세대학교)이 발표된다. 제2부에서는 10세기 전반 둔황석굴에 나타난 호탄왕의 두 가지 이미지를 분석한 ▲ 둔황 석굴의 후원자 호탄왕, 그의 이미지(임영애, 경주대학교), 파지릭 문화의 실체에 대한 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5년 만에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국문학의 과거, 현재, 미래 선보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첫 삽을 떴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 175에 연면적 1만 4993㎡, 부지 면적 1만 3248㎡, 지하 2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짓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과 함께 20일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은평구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내 문학 대표 단체장과 문학 자료 기증자, 지역주민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국립한국문학관 착공을 축하하고, 이어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문학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한국문학 번역 지원과 발전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번 착공식은 2019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문체부는 2016년 문학진흥법 제정 이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운영, 한국문학번역원 지원 및 문학 창작, 국민의 문학 향유 증진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2026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 10월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0일 공포하고, 내년 10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명조끼 착용 요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그동안 어선에서는 태풍·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에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승선인원이 2명 이하인 어선은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한 인원을 구조하기 어려워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어선사고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진 바 있다. 이에 해수부는 2명 이내 소형어선에 탑승할 때도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해 내년 10월부터 시행한다. 한편 해수부는 구명조끼 상시 착용과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계획 등을 담은 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지난 2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기상특보 발효와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도록 하는 등 점진적으로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개선하고, 착용이 편리한 팽창식 구명조끼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역에서 교육-취업-정주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첫 선정이 이뤄졌다. 교육부는 지역 완결형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10개교를 선정·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다.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는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다. 산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9개 지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지역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인포그래픽=교육부)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의 전략사업과 연계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특성화고 학생의 지역 취업률 및 정주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계획을 제출했다. 기업과 지역 내 대학, 연구소 등 유관기관은 인재상 설정부터 산학융합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운영까지 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업은 현장실습과 채용을, 대학은 심화 및 연계 교육과정, 후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1일(화) 충남 태안군 모항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중부해양경찰청, 태안해양경찰서)과 합동으로 ‘해로드’ 앱을 활용한 긴급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익수사고 발생 해경 함정 출동 익수자 구조 이번 훈련은 실제 익수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며, 해양안전 앱인 ‘해로드(海Road)’를 활용한 긴급 구조요청(SOS) 신고, 사고접수, 현장출동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로드(海Road)’ 앱은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 해양기상정보, 교각 접근경보, 레저금지구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안전 앱이다. 해로드 앱은 위급 상황 시 해경 및 소방청에 자신의 현재 위치 좌표를 전송해 구조요청을 보낼 수 있어 신속한 구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4년 8월 서비스 개시 후 해로드 앱은 현재까지 약 62만 건 내려받아 졌으며,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된 인원도 2,149명(2024. 3. 기준)에 이르며 해양레저 활동에 꼭 필요한 ‘필수 안전 앱’으로 자리 잡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바다에 나가기 전 안전을 위해 꼭 ‘해로드 앱’을 설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2일(수) 오전 10시 전북 고창군 람사르갯벌센터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습지의 날*(World Wetlands Day)’은 람사르협약**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우리나라도 갯벌을 비롯한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다. * 실제 ‘세계 습지의 날’은 2월 2일이나, 람사르협약 사무국 권고(국가별로 적절시기 선택)와 외국사례(미국 등)을 감안하여 매년 4~5월에 개최 ** 습지와 습지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국제 환경 협약으로 ‘75년 발효, 우리나라는 ’97년 가입 이번 기념행사는 ‘습지와 공존하는 우리들,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가 있는 고창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에 걸친 갯벌로, 멸종위기 바닷새들의 서식지로서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1년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국제적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북한이탈주민의 날(7. 14.)’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5월 21일(화)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국가 기념일이 되었다.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법적지위와 정착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97. 7. 14.)된 날이기도 하다. 지난 1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주문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통일부와 협의하여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해 왔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날을 기념하는 전국적 또는 지역적 규모의 행사 등이 시행된다. 통일부(장관 김영호)는 올해 7. 14.이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탈북과정에서 희생된 북한이탈주민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물 조성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롭고 번영된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앞으로 매년 7월 1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소방 뿐 아니라 화학사고 대응 유관기관인 군, 경찰의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실시한다. 소방청은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2018년 10월)를 계기로 대규모 누출이나 폭발과 같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중대 화학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확산 방지 활동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3월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방청은 596명의 화학사고대응 전문가를 양성했고, 이들은 현장대응 뿐만 아니라 화학사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보고 올해 1월, 군 합동참모본부에서 교육 및 평가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 경찰도 효과적인 재난대응 공조체제를 위하여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그동안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올해부터는 재난대응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교육 및 평가로 전환하고, 복합적인 화학사고에 대한 현장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군과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및 평가는 5월 20일부터 첫 시행되며, 오는 6월 2차 교육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