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Seom-thi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관하고 인천관광공사(인천섬발전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섬마다 특별함이 가득한'이라는 주제로 인천을 이루는 다양한 섬을 도시문화 자원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섬 주민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교류형 축제로 마련됐으며, 강화·옹진을 비롯한 섬 주민 공동체와 지역 예술인, 관광 및 어촌 관련 기관들이 함께 참여한다. 그동안 인천 전체 섬을 아우르는 공식 기념행사가 없었던 만큼, 이번 행사는 '인천의 섬'을 함께 이해하고 공감하는 첫 화합의 무대로 의미가 크다. ■ 섬의 가치가 살아나는 공간·공연·체험형 축제 행사장은 '도시 속에서 만나는 작은 섬과 바다'를 테마로 연출된다. 웨이브홀 전체를 활용해 인천 섬의 위치와 지형을 지도 형태로 구현하고, 섬의 색감·바람·물결의 감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관람객이 직접 걷고 머무르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형 축제로 조성된다. 또한 섬 홍보관 스탬프 리워드로 갤럭시 탭, 헤드폰, 숙박권 등이 제공된다. 공식행사 후에는 ▲영흥·연평 예술단의 공연 ▲섬 주민이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이 말(馬) 문화 확산과 예술 지원을 위해 오는 11월 28일까지 '2026년 말박물관 초대전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말박물관 초대작가전은 2009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총 145명의 작가가 참여한 대표적인 공모전으로, 말(馬)을 예술로 표현하는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모는 말(馬)을 소재로 창작 활동을 펼치는 작가를 발굴하고 소개하기 위해 진행됐다.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특히 만 40세 미만의 청년작가와 박물관 소재지인 과천 지역 예술가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약 6주간의 전시 공간(기획전시실)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리플렛·배너 등 인쇄물 제작과 SNS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작품 운송 등에 필요한 지원금 70만 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공모 요강과 접수 방법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서는 이메일(curator@kra.co.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한은 11월 28일 17시까지이며, 심사 결과는 11월 30일 14시,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2026년 초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의 장독대 문화를 알리고 건강도시 금천을 실현하기 위한 '제1회 금천전통식문화축제'가 9일 금천구청 광장 및 금천구보건소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구는 조선시대 문인 강희맹 선생이 금천 지역에서 집필한 '사시찬요초'에 기록된 장 담그기 방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특화 사업 '강희맹장독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최근 K-푸드 붐 가운데 금천구 개청 30주년과 한국 장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함께 기념하며 발효음식 등의 전통음식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과도한 쓰레기와 탄소배출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등 현재 식문화의 문제점도 되돌아보며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는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다섯 가지 색을 테마로 우리 식문화를 체험하는 '오빛마을'은 ▲나만의 전통 차 블렌딩, 다식 만들기 등 우리나라 식문화를 체험하는 푸른마을 ▲일회용품의 재발견-다시, 맑은 바다를 돌려줄 게 등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체험하는 붉은마을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노란마을 ▲발효음식 주요 식재료인 소금을 체험하는 하얀마을 ▲사진전
[한국방송/노지한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교보생명보험(대표 신창재)과 함께 11월 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세종시 도움6로 소재)에서 환경뮤지컬 ‘꼬옥이와 함께하는 두근두근 새로나 챌린지’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환경교육 업무협약*을 맺은 교보생명보험이 환경교육에 문화예술 요소를 접목한 창작뮤지컬을 공동으로 기획하여, 어린이들이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자원순환 실천의지를 기를 수 있도록 했다.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2년 교보생명보험 등 9개 기업과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공연은 버려진 자원들이 모험 끝에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50분 분량의 동화 형식의 무대에서 노래와 춤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날 공연은 올해 총 7회에 걸쳐 진행된 ‘찾아가는 환경뮤지컬’의 마지막 순회 무대로, 9월부터 10월까지 초등학교 5곳에서 진행된 공연과 10월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3회 지구하다 페스티벌’ 특별공연에 이어 세종시 어린이와 함께 뜻깊은 마침표를 찍는다. 서영태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11월 8일(토)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미아사거리역 일대(롯데백화점, 와이스퀘어 앞)에서 '2025 미아달빛시장 가을밤의 낭만 오픈다이닝 '미사의 달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북구 골목형 상점가 대표 상점들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로컬 음식들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 현장에는 골목상권 로컬 음식뿐 아니라 공예 플리마켓과 체험, LED 풍선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반딧불 디스플레이, 대형 곰돌이 포토존 등이 마련돼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돋운다.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거리 공연도 펼쳐진다. 포크, 어쿠스틱 음악부터 마술, 뮤지컬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과 거리 노래방이 방문객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더하고, 달빛 아래 로컬 음식을 즐기며 쉼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활기 넘치는 지역 상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대표 가을축제인 ‘2025 의좋은형제축제’가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대흥면 의좋은형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을 슬로건으로 행복했던 추억을 다시 떠올리고 새로운 기억으로 이어가는 따뜻한 회복의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적과의 동치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협동형 체험 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정감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사전 진행된 ‘추억, 다시 만들기’ 사진 공모전 당선작은 축제 기간 중 달팽이미술관에서 전시되어 관람객에게 따뜻한 추억과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의 상징인 ‘볏짚 미끄럼틀’과 ‘볏짚 미로’ 등 대표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돼 자연 속에서 전통놀이의 즐거움을 온 가족이 함께 만끽할 수 있다. 로컬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새롭게 선보이는 ‘의좋은 형제 주제공연’은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참여형 연극으로 관객과 함께 소통하며 나눔의 메시지를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주제공연 이후에는 ‘가족 불꽃 판타지’가 펼쳐져 감동과 환희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밤을 선사한다. 올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성희)는 5일부터 8일까지 경산 역전마을 아트센터에서「경산시 꿈드림 미술展 – 나의 색, 나의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6월 20일부터 9월 26일까지 진행된 ‘꿈드림 미술교실’자기 계발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3개월간 9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며 완성한 총 8개 섹션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의 색, 나의 이야기’는 단순한 미술 작품 전시가 아닌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예술로 표현하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담아 완성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 전시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은“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자신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으며, 나의 이야기가 작품으로 표현되어 많은 사람들과 공유될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정성희 센터장은“이번 전시가 청소년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
다가오는 겨울,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족과 함께 미리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고양시에서 열린다. '행복한 가족을 위한 11월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주제로 한 '2025 고양가구엑스포 & 홈앤리빙 더쇼'가 11월 27일(목)부터 30일(일)까지 나흘간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개최된다. 가구의 도시로 불리는 고양시가 후원하고 가구엑스포 사무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클래식부터 모던, 미니멀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가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대표 가구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가구산업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품질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다양한 제품을 직접 비교·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고양가구엑스포에서는 신혼부부, 예비 입주자, 가족 단위 관람객 등 누구나 자신의 취향과 생활방식에 맞는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입주·혼수가구, 가정용 가구를 비롯해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 레저상품 등 '홈앤리빙' 품목이 다채롭게 전시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가구뿐 아니라, 일상 공간을 더욱 아름답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5 고양가구엑스포는 단순한 전시행사가 아니
충북 증평 좌구산천문대는 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26일까지 '천체사진 특별전시전 2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여름 큰 호응을 얻었던 1차 전시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보다 다채롭고 수준 높은 천체사진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한국천문연구원으로부터 대여한 은하와 성운 등 심우주(Deep Sky) 천체사진 액자 16점을 비롯한 행성, 성단, 혜성 등 다양한 천체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망원경으로도 보기 어려운 은하와 성운의 신비로운 모습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천문대 일반 관람객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네이버 N예약 시스템을 통해 일반관람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좌구산천문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천체사진 속에 담긴 별빛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사진 해설 없이 자유롭게 감상하며, 각자만의 시선으로 우주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좌구산천문대는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천체사진을 촬영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별하나나하나'를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망원경(카메라+망원경)을 이용해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이 특별기획전 “삼성현三聖賢이 건네는 위로” 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1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6월 28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산은 위대한 삼성현(三聖賢)이 태어난 곳이다. 삼성현역사문화관은 한국 불교의 대중화를 이끈 원효, 유학의 종주이자 이두(吏讀)를 집대성한 설총, 그리고 한국학 연구의 보고(寶庫)인『삼국유사』를 저술한 일연의 업적과 사상을 기리기 위해 2015년에 건립되었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마련된 이번 전시는 세 성현이 걸어온 길을 오늘의 시선으로 새롭게 바라보고자 기획되었다. 그들이 남긴 사상과 메시지는 나라와 민중의 안녕을 위한 것이었기에,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울림이 되어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삼성현역사문화관이 소장하고 있는 삼성현 관련 근대 출판 유물 50여 점과 일본 고산사(高山寺) 『화엄연기(華嚴緣起)』 원효회(元曉繪) 복제본의 전체 장면을 소개하고, 일연이 살던 고려시대 불교문화를 보여주는 경산 불굴사 삼층 석탑 출토 유물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전시유물_고려시대 경산 불굴사 삼층석탑 출토유물 전시유물_근대 출판본 원효의 저서 『삼국유사三國遺事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11월 5일(수) 오후 2시,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 1층 갤러리M에서 민택기 작가 개인전 ‘우리가 우리였을 때’ 오픈식을 개최했다. 민택기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 및 일반대학원 사진학과를 졸업했으며, 2010년 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 ‘BELT’ 신진작가 선정, 대구아트페어 특별전 ‘3대 미디어가 주목하는 현대미술’ 초대작가, 2020년 홍성 ‘이응노의 집’ 입주작가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전시 경험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회는 ‘기억은 종종 이미지보다 먼저 감각으로 돌아온다’는 작가의 생각에서 출발해, 우리가 지나온 시간 속에서 ‘함께였던 순간’의 온도와 감정을 되살려 언어로 설명할 수 없는 감각의 조각들을 사진으로 포착했다. 전시회 제목 ‘우리가 우리였을 때’는 특정한 시기나 인물을 지칭하지 않는다. 대신, 관계가 가장 빛나던 순간의 결을 붙잡으려는 시도이자, ‘사라졌지만 사라지지 않은 것들’에 대한 작가의 응시를 담고 있다. 전시 작품은 「너의 정원에 꽃이 피면, 나는」, 「설중매(雪中梅)」, 「바다와 같은 숲으로」, 「침묵의 숲을」, 「Wta?(What are you thinking about?)」
하남이 또 한 번 K-POP으로 뜨겁다. 전 세계를 달궜던 K-POP의 열기가 이번엔 하남시민의 댄스로 피어난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하남 K-POP 댄스 챌린지'를 개최하며, 지난달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2025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in Hanam'의 여운을 이어간다. 이번엔 시민이 주인공이 돼 온라인을 통해 K-POP의 열정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하남 K-POP 댄스 챌린지'에 도전할 참가자를 오는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K-POP을 사랑하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또는 만 18세 미만의 하남시민이며, 가족 단위로 신청할 경우 성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개인이나 팀으로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으며, K-POP 음악을 배경으로 형식 제한 없이 촬영한 '커버 댄스 영상'을 담당자 이메일(suna241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미사호수공원, 유니온타워, 당정뜰 등 하남의 명소를 배경으로 한 영상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접수된 영상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며, 시민들은 '좋아요'를 눌러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좋아요' 결과(50%)와 전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올겨울 한파 대비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마련하여 범정부 한파 안전 대책기간(’25.11.15.~’26.3.15.)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 기온은 평년(0.5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온 변동에 따라 예기치 못한 추위가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첫째, 선제적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 취약사업장을 집중관리한다. 한파에 따른 재난위기 상황 대응 및 한랭질환 산재 예방을 위해 비상대응반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한랭질환 산재가 다발한 업종에서 3만 개소를 선정하여 ①한파특보 등 기상 상황과 ②한파로 인한 재해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③「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 등 집중관리한다. * ❶따뜻한 옷, ❷따뜻한 쉼터(휴식), ❸따뜻한 물, ➍작업시간대 조정, ➎119 신고 둘째, 건설노동자, 환경미화 노동자, 특고·배달종사자 등 취약 업종을 대상으로 적극 지도하고 핫팩·귀덮개 등 한랭 예방 보조용품을 지원한다. 건설노동자 및 환경미화 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 서울 단독주택을 125억 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외국인 A 씨가 적발됐다. 국내 연소득이 9000만 원 수준인 A 씨는 해외에서 벌어들인 사업소득을 제3국 은행으로 송금한 뒤 이 자금을 활용했으나, 구체적인 소득 내역을 소명하지 않아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것으로 분류됐다. #2 외국인 B씨는 서울 일대 총 4채의 주택을 매수하면서, 총 매매대금 17억 3500만 원 중 5억 7000만 원을 외화 반입 신고 없이 직접 들여오거나 지인들에게 환치기 방식으로 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자금 불법 반입 의심 사례로 적발됐다.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를 열어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불법거래 조사 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부가 적발한 외국인 주택 이상거래 210건에 대해 외국인 위법 거래 행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최대한 강력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인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제재 조치 강화를 논의하고, 자금조달계획서에 해외자금 조달내역도 포함하는 한편, 외국에서의 탈세혐의에 대해서도 본국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과제를 전담하는 「RE100 신속 추진단(TF, 태스크 포스)」을 11월 17일 본격 출범한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전담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국회에 발의된 ’가칭 RE100 특별법안‘에 따라 새만금의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 ▲RE100 이행 전략 마련, ▲RE100 기업 유치(인센티브 등) 맞춤형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재생에너지와 연관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활성화하는 내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RE100 신속 추진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등 외부 전문 인력도 포함·구성(예정)하여 지역간 소통·협력을 강화하여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RE100 신속 추진단의 본격 출범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담은 지산지소형 에너지 공급·소비 체계의 구축과 RE100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하는 새만금 RE100 산단을 추진하겠다.”라면서, “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관세청은 11월부터 외국환거래법 등 법령을 위반하여 자금을 불법적으로 반출입하거나, 무역·금융을 악용하여 범죄자금을 합법적인 자금으로 위장하는 자금세탁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초국가 범죄 조직의 경제적 기반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최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우리나라의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사이버 사기나 불법도박, 마약 등 범죄를 저지르는 초국가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초국가 범죄에 기반한 범죄수익은 해외에 있는 본거지로 이전되어 범죄 조직들의 핵심 동력이 된다. 그 과정에서 환치기*와 같은 불법 송금이나 외화 무단 휴대반출, 또는 무역거래를 통한 자금세탁 등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 방식이 필수적으로 쓰이게 된다. * 환치기 :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등록된 은행 등의 기관 또는 업자를 거치지 않고 외화를 해외로 송금한 것과 같은 효과를 발생시키는 불법적인 외환거래 영업방식 관세청은 이러한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을 국경단계에서 단속하며 범죄피해자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범죄수익의 취득을 차단해 초국가 범죄의 생태계 와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용카드사, 리스·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사용하는 약관 1668개를 심사해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9개 유형 46개 부당 조항의 시정을 금융위원회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는 금융기관이 제·개정하는 금융거래 약관을 매년 심사하고 있으며, 지난달 은행권 약관 시정 요청에 이어 이번에는 여신전문금융분야 약관을 집중 점검해 불공정 조항을 확인했다. 서울 시내 한 커피 전문점에서 카드 결제하는 모습. 2021.12.23 (ⓒ뉴스1) 이번 심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소송 관할을 고객에게 불리하게 정한 조항(22개)'이다. 예를 들어 A카드 체크카드 약관에는 '이 약관에 따른 거래에 관한 소송은 회원의 주소지, 카드사의 본점 또는 영업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법원으로 합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2023년 개정된 '금융소비자 보호법' 제66조의2는 비대면 금융상품 계약과 관련된 소송은 소비자 주소지 법원의 전속관할로 규정하고 있어 공정위는 법 개정 취지에 맞게 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고객이 예측하기 어려운 사유를 들어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제한하는 조항(7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세계 1위 인공지능 정부’ 실현을 위해 내외 주요 민간 기업에서 국가공무원 대상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협업해 국가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에는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기업(LG 인공지능연구원, NC 인공지능,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산업 동향 및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 강의로는 ▲스스로 움직이는(Agentic)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LG 인공지능연구원) ▲생성형 인공지능 진화를 주도한 핵심 기술들(업스테이지) ▲2026년 인공지능 동향 및 공공부문 보안(Zero Trust) 전략(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등이 있다. 교육은 공무원 온라인 교육기반인 인재개발플랫폼(www.learning.go.kr)을 통해 내달 초까지 매주 1~2회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공직사회도 발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5. 11. 17.(월) 정부과천청사 3동 대회의실에서 전국 보호관찰소, 소년원, 국립법무병원 등 97개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관장 회의는 새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역량과 몰입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조직문화 쇄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하였다. 범죄예방정책국은 조직문화, 인재관리, 기능‧인력, 복무체계, 정책‧규정, 안전‧복지 등 6개 분야 35개 쇄신전략을 마련하였고 중요도와 시급성이 높은 10대 역점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이 중 다양한 의견과 쟁점 논의가 필요한 5개 전략은 이번 기관장 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도출하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의 비전, 국정의 원칙과 목표를 잘 이해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국정과제 이행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변화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으며, 지시가 아닌 공감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기관장들이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