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국립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안성원)와 군산지부(회장 이성구)는 9일 군산시에 백미 10kg 100포(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국립전북기계공고 동문회에서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산시 저소득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국립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 안성원 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빛과 소금이 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성구 군산지부 동문회장 역시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는 요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은 “우리시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탁해 주신 국립전북기계공고 동문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1974년에 개교하여 우리나라 산업의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2009년 한국형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선정되어 우리나라 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명문학교이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충남도에서 실시한 도내 15개 시군 및 공공기관 적극행정 우수기관 평가에서도 적극행정 홍보 활성화 노력도 등 7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무원의 적극행정은 지역 사회와 군민들에게 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하며, 이에 군은 직원의 적극 행정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자체 신규 시책으로 ‘적극행정·규제혁신 마일리지 제도’를 자체 시범사업으로 운영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매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통해 파격적인 인사상 혜택(인센티브) 지급으로 공무원의 적극행정 의지를 높이고자 하였으나 성과가 없거나 미약한 경우 과정에 대한 노력과 시도를 인정 받을 수 없어 극히 소수의 직원에게만 혜택이 주어졌고 실질적인 적극행정 문화 확산 효과를 얻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군은 ‘적극행정·규제혁신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으며, 마일리지 제도는 공무원의 적극행정 노력과 의미 있는 과정에 대한 보상기준을 세우고 기준에 적합한 경우 마일리지를 부여해 점수에 따라 즉각적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유아와 가족, 어린이집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경산시 어린이집 자연사랑 그리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3번째를 맞은 자연사랑 그리기대회는 지난 10월 30일 삼성현역사문화관 야외마당에서 열렸다. 경산시 관내 128개 어린이집에서 3,0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가을 풍경 속에서 자연을 주제로 한 창의적인 작품을 완성하며 자연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대구대학교 조형예술과 교수가 맡아 자연이라는 주제에 대한 어린이들의 순수함과 창의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시상식에서는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연령별로 대상 5명, 금상 15명, 은상 15명, 동상 15명, 장려상 50명 등 총 100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상식에서 “수상한 모든 어린이 여러분이 훌륭한 예술가이며, 꿈꾸고 노력한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격려하며,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어린이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어린이집 자연사랑 그리기대회’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영유아들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은 5일 서면종합복지회관에서 '남해 삼별초 유적 대장군지'를 주제로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최근 발굴(시굴) 조사가 이루어진 서면 서호리 소재 대장군지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면 소재 '대장군지'는 고려시대 유존혁 대장군이 이끈 삼별초의 대몽항쟁 근거지로 거론되고 있다. 중앙계단과 5단의 축대 및 대지로 구성된 유구가 발견됐으며, 건물지, 계단, 배수구, 담장 등의 시설물이 확인됐다. 또한 고려시대 청자와 문양 기와 등이 다수 출토됐다. 이날 국제학술 세미나에서는 윤용혁 국립공주대학교 명예교수가 '남해 삼별초 대장군지의 성격과 가치'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서 황철주 삼한문화유산연구원이 '발굴(시굴) 조사를 통해 본 남해 대장군지', 김세종 국립목표대학교 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조사사례로 본 용장성의 성격', 이시이 료타 교수가 '삼별초 기와를 통해 본 한반도와 류큐열도의 관계', 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이 '남해 삼별초와 대장군지의 가치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서 정인성 영남대학교 교수, 박종익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 심광주 한국성곽연구소, 김수환 경상남도 문화유산전문위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내년도 3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 이하 '고대 안산병원')과 손을 잡고 지역 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 영재 교육센터'를 개원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고대 안산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영재교육센터 개원에 뜻을 모았다. 영재교육센터는 지역 내 창의적 역량을 갖춘 우수 학생들에게 다양한 의료·과학 등 다방면의 지식과 체험 활동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안산시와 협력을 통해 고대 안산병원은 센터 운영에 필요한 공간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병원 내 풍부한 연구 자원과 교수 인력을 활용해 의과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재교육센터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영재교육센터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신청 서류를 전자우편(haeyounly@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안산시청과 고대 안산병원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영재교육센터의 본격적인 개원을 앞두고 오는
[군산/김주창기자] 이달 9일 군산시는 내년 3월까지 겨울철을 대비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계절성 실업 증가 및 한파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가중되는 시기로,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한 상시적인 위기가구 발굴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발굴 기간' 운영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기·가스·수도 체납 정보 등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초기상담 시스템을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희망복지지원단, 27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돌봄 분과 등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활용하여 주변 이웃의 복지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는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 지원 선정기준에 따른 공적지원 대상자로 연계된다. 반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준에 부적합한 가구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및 민간기관 후원 연계 등으로 복지사각지대를 꾸준히 해소해 나갈 생각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청소년의 진로 선택 역량 강화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4차산업 진로체험관'을 개관했다고 이달 9일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3시 하대원동 소재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청소년 및 청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특별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오픈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4차산업 진로체험관'은 중원청소년수련관 1층 약 628㎡의 공간을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장으로 재구성해 4차산업 핵심 기술과 미래 기술을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로비 공간에는 미디어월을 활용해 4차산업 기술과 미래 직업을 소개하며, 체험 공간에서는 스마트시티 맵핑 영상과 생성형 AI, VR 직업 체험을 제공한다. 교육존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코딩교육 등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진로체험관은 올 12월까지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4차산업 진로체험관이 청소년 여러분이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잠재력을 발휘해 밝은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문남철, 공공위원장 문병운)는 6일 김장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추운 겨울을 어렵게 지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여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온기를 나누고자 추진하였다. 특히 관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 등 도움이 필요한 60가구를 선정하여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김장김치(10kg)를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를 몸소 실천했다. 문남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김장김치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소외계층에게 저희가 준비한 작은 정성이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병운 개정동장은 “이번 행사로 관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개정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김장김치 나눔 사업 외에도 밑반찬 지원, 건강음료지원사업, 복날맞이 삼계탕 나눔 등 지역사회 소외된 계층에게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본보기를
[예산/오창환기자] 고엽제전우회 예산군지회(지회장 양승일)는 지난 5일 삽교읍 소재 식당에서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젊은 시절 조국의 부름을 받고 머나먼 이국 땅에서 목숨을 바쳐 싸운 고엽제전우회 고령 회원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드리고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2월 월례회의와 좋은사람들 위로공연, 오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양승일 지회장은 “올해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고엽제전우회 발전을 위해 항상 협조하시는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2024년을 잘 마무리하는 한편 2025년 한 해도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는 가운데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엽제전우회는 월남전에 참전한 고엽제 후유증 환자와 후유증 2세 환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권익을 도모하는 국가유공자 단체다.
[경기/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5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 꿈마루에서 진행된 ‘여성창업 CEO 통합 워크숍’이 많은 관심 속에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정하용 경기도의원과 여성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역대 졸업기업과 현 입주기업 대표 60여 명, 경기도일자리재단 임직원을 포함해 총 70여 명이 참여해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프로그램으로는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여성창업보육센터, 창업성장센터, 북부창업지원실 대표들이 참여해 창업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입주기업과 졸업기업이 서로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창업 성공 사례와 창업 생태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앞으로도 여성 창업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며, 워크숍을 통해 논의된 제안들은 여성창업 생태계의 혁신적 발전을 위해 향후 재단 정책에 반영될 계획이다. 한편, 한 참석자는 “졸업 후에도 재단과의 관계를 이어가고 다른 창업자들과 교류할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며 “이러한 행사가 여성 창업자의 성장에 큰 동력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덕룡
[경산/김근해기자] 용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성하)는 5일, 용성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 50만 원 기탁식을 진행하고, 겨울 김장김치 지원사업을 논의하였다. 또한, 2024년 활동 내용 및 기금 결산 보고와 함께 내년도 협의체 지정 기탁 사업비 편성 방향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용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소외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기탁받은 후원금 1,000만 원으로 전동스쿠터 경광등 부착사업, 추석맞이 행복꾸러미 지원사업, 겨울 김장김치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다. 홍성하 위원장은 “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애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지역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상태 용성면장은 “올해 협의체에서 시의적절하게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주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흥/김명성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고령층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보건소 무료 결핵 검진을 추진하고 있다. 결핵은 국내 법정 감염병 중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이다. 전년도 기준 국내 결핵 전체 환자 수는 19,540명(인구 10만 명당 38.2명)으로 2022년 대비 4.1%(843명) 감소했으며, 매년 감소 추세에 있다. 다만, 전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노년층의 비율은 2023년 57.9%로 2021년 51.0%, 2022년 55.4% 대비 매년 증가하고 있다. 결핵은 공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기침 ▲가래 ▲미열 등의 호흡기 증상이나 ▲체중감소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결핵을 의심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결핵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결핵 발병 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층은 전형적인 결핵 증상이 없을 수도 있어 연 1회 정기적인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시흥시보건소는 결핵 검진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검진을 받으려면 결핵실(시흥시보건소 031-310-5820, 정왕보건지소 031-310-5925)로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해서 방문하면 된다. 결핵 검진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한국과 미국 외교부 장관이 21일 빠른 대면 협의를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국내 상황과 한미관계 등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또 그동안 쌓은 한미·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새 행정부에서도 계속 쌓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도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에 동의하면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그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며 신뢰한다고 했다.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으며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발전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마지막까지 긴밀히 소통·공조하자고 했다. 한미 외교부 장관 대면 협의는 내달 중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를 가르치는 온라인 교육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국가보훈부는 20일 오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의 학습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 ‘이어온’ 캡처(이미지=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한 교육부 인가 학교로, 국내 최초의 병원 내 어린이학교다. 현재 국내 36개의 병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시정부기념관과 어린이병원학교는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인 ‘이어온’을 활용한 임시정부 역사 교육을 2025학년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환아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온’은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 내용 등을 담은 임시정부기념관의 상설 전시를 가상 공간에 재현한 온라인 서비스로,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은 ‘이어온’ 내에서 임시정부기념관 학예연구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임시정부 요인들의 삶, 한국광복군 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수상구조 분야 자격체계를 국가 주도 통합관리 체계로 강화하고, 영해 밖 관제수역에 있는 관제대상 선박에 대해 선박교통의 안전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박교통관제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해 1년 뒤 시행하고,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개정 법률도 공포해 내년 6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상구조법 개정은 수상안전 분야 자격체계를 강화하고 수상구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일부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인력이 안전요원으로 배치되어 문제가 발생했고, 이들의 자격이 민간자격으로 제각각 발급되고 운영돼 수상안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가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수상구조사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제공=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중심의 통합 자격관리 ▲수상구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등급 세분화(지도사·1급·2급) ▲보수교육 산정 방식의 합리적 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가계약에 대한 적정 대가를 신속하게 지급하도록 하고 공사에만 적용하고 있는 단품 물가조정제도를 물품제조계약에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혁신제품 공공구매 사업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조달연구원을 혁신제품 지원센터로 지정한다. 아울러 종합심사낙찰체 시공계획서 제출기한을 기존 7일에서 15일로 확대하고 수의계약 때 견적서 제출 생략이 가능한 금액 기준을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높인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이 무역보험공사에서 ‘제8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해 국가계약제도 개선방안과 조달특례 성과점검체계 구축 및 강화방안, 혁신제품 지원센터 지정, 2024년 제5차 혁신제품 지정 및 취소·연장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5차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정부는 최근 건설경기 회복 지연, 대내외적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민생경제의 지속적 어려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업계·전문가·발주기관 간담회 개최 등 현장과 소통해 내수경기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12월 4일, 12월 11일, 12월 18일) 열어 1830건을 심의하고, 모두 910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가결된 910건 중 833건은 신규 신청 건이고, 77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전세사기피해자법 제3조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의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결정되었다. 나머지 920건 중 521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었고, 220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적용 제외되었으며, 179건은 이의신청 제기 건 중 요건이 여전히 미충족되어 기각되었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 전세사기피해자 등은 2만 5578건,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결정은 927건으로, 결정된 피해자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2만 2377건을 지원하고 있다.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받지 못하고 불인정 또는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전세사기피해자법 제15조에 따라 이의신청이 가능하고,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추후 관련 사정변경 때 재신청해 전세사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2024년 12월 20일 ( 금 ) 오후, 한미연합군사령관 이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사무엘 파파로 ( Samuel J. Paparo )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한반도 안보정세와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접견에는 새로 취임한 제이비어 브런슨 ( Xavier T. Brunson ) 한미연합군사령관, 필립 골드버그 ( Philip Goldberg ) 주한미국대사, 조창래 국방정책실장, 강신철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이승범 국제정책관이 함께 했습니다.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은 우리 군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휘체계 하에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양측은 현재의 한미동맹 관계가 철통같다는 점에 동의하고, 한미동맹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피로 맺어진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로 성장해왔다는 점에 공감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력한 군사력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공조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한반도 안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광주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엘지티(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의정부) 등 11개 시도에서 열리는 22개 대회를 선정했다고 20일 전했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우수한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와 지역 체육을 활성화하고 국내 선수들은 국내 개최의 이점을 바탕으로 대회에서 경기력을 향상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 ‘2024 대구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뉴스1) 이번 공모에서는 13개 시도 34개 대회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1개 시도 22개 대회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대회가 내실 있게 열릴 수 있도록 대회 목적 및 위상, 스포츠 참여 활성화 효과, 지역 활성화, 재정관리 적정성, 종합 안전 대책 등 심사기준을 적용했고 각 대회의 평균 지원 금액은 2억 70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