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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자 권리 위한 ‘희망커피차’ 달린다

도, 6월 27일까지 11주간 일·생활 균형 캠페인 40회 운영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생활 균형과 노동약자 보호, 노동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커피 한잔 나눔 캠페인’을 오는 6월 27일까지 11주간 총 40회에 걸쳐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고용노동부의 ‘노동약자 교육 및 법률구조 상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찾아가는 노동법률상담과 노동 존중 인식 개선 캠페인’을 커피차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다.

 

대상은 예산 충남동물약품수출단지, 예산농공단지 등 도내 40개 산업단지이며, 캠페인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한다.

 

도는 커피차와 함께 노동상담실을 운영해 공인노무사가 직접 산단 내 노동자에게 맞춤형 노동 관련 상담을 제공토록 지원한다.

 

노동상담실은 노동 법률구조 상담과 당사자 맞춤형 권리구제 지원 등 산단 내 노동자의 권리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노사민정협의회의 올해 공동선언 이행을 위해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캠페인’도 병행 추진한다.

 

일하는 문화 개선을 위한 근무 혁신 10대 제안과 유연근무 및 근로시간 단축 지원제도 등 유익한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며, 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성격검사도 진행한다.

 

이번 희망커피 나눔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산업단지는 도 일자리기업지원과 노동정책팀(635-3413)에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는 중소기업(99인 이하) 종사자가 전체의 75.1%를 차지하고 있어 이를 지원하고자 도는 2019년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를 설치·운영하면서 취약 노동자 보호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지난해 취약 근로자 교육 및 법률구조 지원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노동 약자 보호와 권리 보장을 보다 촘촘히 지원해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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