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11월 13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재즈로 듣는 '사운드 오브 뮤직'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문화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특별 연주회로, 세계적인 명작 '사운드 오브 뮤직'의 곡들을 국내 재즈 아티스트들이 새롭게 편곡해 연주한다. 특히 지난 5월 세종문화회관과 맺은 공연 협약을 계기로,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이 참여해 한층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The Sound of Music', 'Something Good', 'So Long Farewell' 등 영화 속 OST 전곡이 연주된다. 모든 곡은 피아니스트이자 아코디어니스트인 '데이브 유'가 편곡했으며, 출연진은 ▲드러머 '오종대' ▲베이시스트 '송미호' ▲비브라포니스트 '김예찬' ▲첼리스트 '김영환' ▲색소포니스트 '김수환' ▲재즈 보컬리스트 '백효은'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익숙한 선율을 재즈로 새롭게 해석해, 관객들은 친숙하면서도 신선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8세 이상 용산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보은군은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 '제27회 속리산 단풍가요제'를 오는 8일 오후 5시,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본선 무대에는 지난 9월 28일 예선을 통과한 7팀이 올라 치열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단풍이 절정에 이른 속리산을 배경으로 감성과 실력을 겸비한 무대가 펼쳐지며 가을밤의 분위기를 띄울 전망이다. 축하 무대도 화려하다. 국내 정상급 가수 이석훈, 더원, 최수호, 그리고 지난해 우승자 장재황이 무대에 올라 깊어가는 가을 감성을 더한다. 시상 규모 역시 눈길을 끈다. 대상 1팀에는 상금 1,000만 원을 포함해 총 7팀에게 2,160만 원이 수여되며, 행사는 전 관람객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이번 단풍가요제는 가을 관광철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대표 문화행사로, 군은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편의시설과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가을 정취 가득한 속리산에서 열리는 단풍가요제는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속리산의 아름다운 가을과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지역의 미식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와 새로운 미식관광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2025 군산 미식관광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군산의 음식문화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미식관광 특화 사업을 발굴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미식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응모 기간은 12월 1일 정오까지이며 개인, 기업 및 단체(4인 이내) 등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군산의 미식자원을 활용해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행사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군산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 ▲군산의 미식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군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고유 음식 및 지역특산물 연계 프로그램, ▲군산 미식 문화를 주제로 한 행사, ▲신규 미식 관광 수요 창출 및 관광 상품화가 가능한 기획 아이디어 또는 사업 등이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사업의 기획성·독창성, 목표성과 비전, 지역대표성, 실현 가능성 및 지속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최종 4건의 우수작을 선정한다. 결과는 12월 중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시장 표창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 9일 오후 2시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오케이(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구단주 최윤)의 '부산 첫 홈 개막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전은 오케이(OK) 읏맨 배구단이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후 첫 번째 홈경기로,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대한항공 점보스’와 맞붙는다. 이날 개막전은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최윤 오케이(OK) 읏맨 배구단 구단주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 ▲관람객 4천여 명이 입장한 가운데 오케이(OK) 읏맨 배구단의 공식적인 부산시대를 알리는 첫 홈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개막전 경기에 앞서 ▲오케이(OK) 읏맨 배구단 시즌 오프닝 영상 상영 ▲홈팀과 원정팀 선수단 소개 ▲부산시장의 개회선언 ▲박 시장, 오케이(OK) 읏맨 배구단 구단주, 한국배구연맹 총재의 시구 등 행사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2시부터는 경기가 시작된다. 신영철 감독을 영입하고, 베테랑 공격수 전광인과 이민규, 불가리아 국가대표 출신 디미트로프 등 우수한 선수진을 갖춘 오케이(OK) 읏맨 배구단은 전통의 강호 대한항공 점보스와 부산시민의 응원 속에 역사적인 첫 홈경기를 치른다. 부산에 새 둥지를 튼 오케이(OK) 읏맨 배구단은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협력전시 《우리의 자연, 우리의 시선》을 11월 7일(금)부터 12월 7일(일)까지 선유도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거 정수장이었던 선유도공원은 서울의 대표 재생 생태공원이자 도심 속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산업의 흔적과 생명의 회복이 공존하는 장소적 특성을 지닌다. 이번 협력전은 이러한 선유도공원의 장소성을 반영하여 자연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공존의 의미를 탐색한다. 《우리의 자연, 우리의 시선》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중 ‘자연’을 주제로 한 회화, 조각, 영상 등 40여점을 선별하여 구성하였다. 이번 전시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은행 소장품 40여점을 무상 대여하고 작품운송, 설치 등을 지원하였다. 선별된 작품을 통해 시민들은 작가의 시선으로 표현된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하며,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탐구하고 인식할 수 있다. 전시가 열리는 ‘선유도이야기관’은 과거 정수장의 침전지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전시공간으로, 산업시설의 흔적과 자연의 재생이 공존하는 선유도공원의 상징적 장소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공간적 특성과 자연을
남해군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11월 16일(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순신바다공원 이순신캠퍼스 일원에서 향우 자녀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국민고향 남해 스탬프 투어 & 보물찾기 어드벤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향의 정취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남해군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도록 유도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6일부터 진행되는 '스탬프 투어'는 이순신바다공원, 쏠비치, 남해각, 다랭이마을, 독일마을에 위치한 관광안내소에서 2곳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11월 16일에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스탬프 용지는 각 관광안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기념품은 나매기 인형, 변온 맥주잔, 독일마을 손수건, 키링 등으로 구성돼 있다. 16일 행사 당일에 이순신바다공원 이순신캠퍼스 행사 현장에서 기념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11월 16일 이순신캠퍼스 일원에서 진행되는 '보물찾기 어드벤처'에서는 13시 '매직 벌룬쇼'를 시작으로 페이스페인팅, 대형 캐릭터 포토존, 달고나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남해 OX퀴즈, 신발
군산시는 오는 22일~23일 이틀간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어린이 교육 뮤지컬 ‘난 책이 좋아요’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군산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하나로 기획된 ‘어린이 맞춤형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며, 책과 무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이야기 속 모험을 보고 듣고 느끼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난 책이 좋아요’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한 창작 어린이극이다. 뮤지컬에서는 작품 속 주인공 아기 침팬지 아치와 친구들이 책 속 세계를 여행하며 다양한 이야기와 감정을 경험하는 과정이 유쾌하게 펼쳐진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과 무대 연출로 책 읽기의 즐거움과 상상의 힘까지 자연스럽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이틀간 하루 두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석 5,000원이다. 예매는 5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또한 공연 기간 내내 ‘헌책·건전지 ON 캠페인, 실천의 스위치를 켜자!’도 함께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나눔과 환경보호를 주제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오는 11월 7일(금)부터 8일(토)까지 양일간, 피란수도 시기 문학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 문학인과 시민이 교류할 수 있는 '제11회 부산 밀다원시대 문학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부산소설가협회가 주최하고 부산 중구청과 김동리기념사업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한국 근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김동리 선생의 소설 '밀다원시대'의 배경이 된 부산 중구에서 문학과 예술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다. 올해 문학제는 "우리들의 피란수도"를 부제로, 피란시기 부산에서 꽃피운 문학의 창작 정신을 계승하고, 문학예술을 통해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1월 7일(금)에는 부산영화체험박물관(중구 동광동 소재)에서 개막식과 개막공연 '밀다원시대 문인극'을 시작으로 피란수도 부산 관련 문학과 미술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1월 8일(토)에는 황순원 작가의 자전적 단편소설 '곡예사'의 배경지로 추정되는 중구 일대를 탐방하며, 부산의 역사와 문학이 어우러진 현장에서 그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이번 문학제를 통해 피란시절 예술가들의 삶과 창작이 깃든 중구의 의미와
부산 동구는 오는 11월 8일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에서 '북항 종이비행기 대회(동구와 바다, 희망을 날리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를 비롯해 공연과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는 세계대회가 열릴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색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형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는 해수부 임시청사 유치 환영의 의미를 담은 종이비행기 함께 날리기 퍼포먼스로 막을 연다. 이후 개인전(멀리날리기·오래날리기)과 단체전(대형 종이비행기 착륙시키기)이 이어진다. 사전 온라인 접수를 통해 총 900명(멀리날리기 600명, 오래날리기 300명), 50팀이 참가하며,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메달이 수여된다. 현장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비행기 타투, 종이비행기 착륙 · 골인시키기 등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미션을 완수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 이벤트 및 문화공연이 준비돼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하루가 될 전망이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의 입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SH주민참여공연이 오는 12월 13일 토요일에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주민참여공연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의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문화 축제로, 지난 10년간 공연 참가자와 공공주택 입주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올해 행사는 이전과 달리 문화·예술의 중심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하며, 전문 공연장에 준하는 고급 음향, 조명, 영상을 투입하고, 20인조 오케스트라 반주를 통해 공연 참가팀과 관람객의 일체감과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SH 임대주택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지역 주민도 임대주택 입주민과 함께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1인의 경우 참가하는 1인이 임대주택 입주민이어야 하며, 2인 이상 팀의 경우 인원의 30% 이상이 임대주택 입주민으로 구성돼야 한다. 참가 분야는 문화 예술 기반의 춤·노래·연극·연주·개인기·마술 등의 콘텐츠로 오프라인 공연이 가능하다면 주제에 제한은 없다. 접수 관련 사항은 SH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작품 접수는 참여 팀명, 팀원 수, 영상 주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정읍시가 내장산 단풍과 농촌체험을 결합한 특별 기차여행 상품 '농뚜레일 투어'를 선보인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11월 7일부터 16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투어를 통해 내장산 단풍길, 쌍화차거리, 막걸리 양조장 체험 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대한민국 대표 단풍 명소인 내장산 국립공원을 방문해 붉게 물든 단풍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정읍 9경 중 하나인 쌍화차거리를 찾아 전통 보양음료인 쌍화차를 체험하고, 한국술도가에서 막걸리를 직접 거르고 시음하는 등 지역 농촌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도 마련돼 있다. '농뚜레일'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한국철도공사,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논두렁·두레·레일(rail) 등 농촌과 철도를 상징하는 단어를 조합해 '농촌과 철도의 연결'을 의미한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구절초 꽃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정읍은 철도 접근성이 뛰어난 도시로, 가을 단풍과 농촌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 기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여행객들이 정읍의 자
한미연합군사령부(이하 연합사)는 11월 6일(목), 평택대학교 90주년 기념관에서 ‘2025년 한미동맹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한미동맹 콘서트는 한미 장병들의 헌신과 노력에 대한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한미동맹의 가치와 의미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문화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진행된다. 한미 양국 보컬의 ‘We Go Together', 한국의 전통을 새롭게 해석한 퓨전 국악, 미국의 재즈와 팝 음악 공연,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에 이어 걸그룹 하이키(H1-KEY)와 에일리, 송소희가 한미동맹의 깊은 우정과 신뢰가 어우러진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대장 김성민)은 “연합사는 한미 양국의 강력한 유대를 바탕으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숭고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라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국민 여러분이 한미동맹과 연합사에 더욱 많은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해외건설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이 가진 강점 기술을 핵심요소로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을 적극 활용하는 등 선진국형 산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해외건설을 핵심기술 기반의 기술융합형 수주로 전환하고, 해외 인프라 펀드 조성은 물론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에 AI 모델을 탑재해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주전략을 제안하는 플랫폼 구축도 검토한다. 이밖에도 지원프로그램·제도개선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중견기업 역량도 강화하는 바, 원전 등 타산업과 건설이 함께 진출하는 사업에는 범부처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개최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정부의 '해외건설 정책방향'을 의결하고, 국토부의 업무보고에서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가 '한-말레이시아 ITS 로드쇼'를 개최해 양국 미래교통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인프라 개발 및 건설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5.12.9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정책 방향은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소방청은 50층 이상 초고층건축물 140개소 전부와 가연성 외장재가 사용된 30~49층 준초고층 83개소를 12일까지 우선 긴급점검하고, 이 외 고층건축물 6280개소에 대한 전수점검도 내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26일에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해 추진 중인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중앙소방특별조사단 단원들이 한 고층건물 옥상에서 화재 대응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김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화재 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주요 소방·피난시설과 함께 119상황실과의 상황공유 체계 등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화재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고층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인 피난안전구역을 돌면서 거주자 피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해병대와 방위사업청은 12월 1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강남에서 고속전투주정 선도함(HCB-001)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고속전투주정은 해병대 최초로 도입되는 함정으로 구형 RIB(Rigid Inflatable Boat)보다 빠르고 방호력이 높으며 강력한 무장을 보유한 함정으로 통상명칭은 ‘청새치’로 명명되었습니다. • 청새치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 中 가장 빠르고(시속 80km 이상) 강력한 힘과 강한 공격성을 지닌 대형 어종 • 먹잇감 포착 시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창처럼 생긴 윗턱으로 먹잇감을 찌르거나 휘둘러 공격하여 사냥하는 모습은 신속히 작전지역으로 해상기동하여 전투에 임해야 하는 고속전투주정의 임무와 역할에 부합 • 해병대를 의미하는 마린(Marine)과 유사한 철자(Marlin)와 발음으로 해병대 상징성·친숙함 부여 가능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고속전투주정은 지난 2024년 7월 ㈜강남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금년도 5월 착공식, 8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선도함 진수식에 이르렀습니다. * 착공식: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될 이번 업무보고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7번) : 방송 공공성‧자율성 회복, 온라인 미디어 신뢰성 확보 등 **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108번) : 디지털‧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①허위조작정보 대응, ②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③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④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⑤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분야 주요 정책 > ① 자율규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금)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부산 영도 소재)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교육부, 5개 교육청(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하여 ‘해누리호’를 새롭게 건조하였다. * (총톤수)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기존에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되었던 실습선은 크기가 작고 노후되어 제대로 된 승선실습 교육이 어려웠고, 학교별로 교육이 운영되어 각각 신규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누리호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