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강과 입맛을 책임질 영양간식, 고구마.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 영양도 지키고 맛도 챙길 수 있는 고구마 간편 요리법을 소개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고구마는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식이섬유, 칼륨까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도 이롭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 안토시아닌은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심혈관 건강에 유익하다. 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돕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케 하며, 칼륨은 혈압 조절과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바삭 쫀득 영양간식 ‘고구마 미니누룽지’= 찐 고구마를 한 김 식힌 뒤 1.5cm 두께로 자르고, 고구마 위에 종이 포일을 올려 컵이나 그릇으로 눌러 납작하게 만든다. 납작해진 고구마를 공기 튀김기(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60도(℃)에서 10분간 구운 후 뒤집어 추가로 10분 더 굽는다. 호박고구마 ‘호풍미’나 꿀고구마 ‘소담미’를 구웠을 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을 더욱 즐길 수 있다. △식이요법 할 때도 안심하고 즐기는 ‘고구마 컵케이크’= 껍질을 벗긴 찐 고구마에 그릭요거트, 알룰로스, 달걀을 넣어 곱게 갈아 반죽을 만든다. 빵틀에 유산지를 깔고
울산 남구(남구청장 서동욱)는 2024년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 포상 행사에서 사업 운영 실적과 업무 노력도 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평가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정신건강정책 혁신 방안에 따라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2024년 7월부터 시행 중으로,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120일 동안 총 8회 상당의 1:1 전문 심리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일상적 마음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울산 남구는 울산 내 최다 서비스 제공기관(18개소)을 등록해 정신건강 인프라를 확충했으며, 사업 참여율 제고를 위한 신청 대상자 사전과 사후 안내로 서비스 이용률을 향상하는 등 구민 정신건강증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대상)에 선정됐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정신 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마음이 건강한 남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질의에선 국군방첩사령부가 작성한 체포 대상자 명단에 정치인 등 14명이 포함돼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앞서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이 진술한 명단보다 2명이 많다. 김대우 방첩사 수사단장은 이날 현안질의에서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았다’고 하면서 정치인 체포·구금을 지시했느냐”는 조국 조국혁신당 의원 물음에 “저를 상황실로 직접 호출해서 얘기했다”고 답했다. 김 단장은 “여 사령관이 ‘(김 전) 장관께서 직접 명단을 불러주셨다’며 받아 적으라고 했다”고 말했고, 조 의원이 이어 “여 사령관이 불러준 정치인 명단이 14명이냐”고 묻자, 김 단장은 “맞다”고 답했다. ‘체포 명단이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엔 “어제 (검찰의) 방첩사 압수수색이 진행됐는데, 그때 수사단에서 14명의 명단을 제출했다고 (들었다)”라고 했다. 앞서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은 지난 12·3 비상계엄 당일 여 사령관이 자신에게 체포 대상자 명단을 불러주며 검거를 위한 위치 추적을 요청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날 한겨레가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체포 대상자 14명은 우원식 국회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접경지역에 추가 지정되면서 정부로부터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경기도에서는 8번째 접경지역 지정으로 가평군이 추진 중인 다양한 지역발전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입법예고안은 기존 15개 접경지역에 가평군과 속초시를 추가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은 낙후된 접경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법이다. 현재 강화군, 옹진군,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등 비무장지대 또는 북방한계선과 잇닿아 있는 10개 시군과 고양시,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춘천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한 5개 시 등 3개 시도에 총 15개 시군이 있다. 경기도에서는 7개 시군이 접경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행정안전부는 가평군의 경우 접경지역 시군과 지리적 여건이 비슷한데도 접경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을 통한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추가지역 지정에 대한 검토 결과 타당성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2025년 1월 22일까지 40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14일) 오후 3시 도모헌에서 「'안녕 2024, 기대해 2025' 함께라 참 좋다」 연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나온 2024년을 돌아보고 다가올 2025년을 준비하며, 시민의 공간인 도모헌(구. 열린행사장)의 의미를 살려 따뜻한 커피와 함께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장으로 마련했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된다. 먼저, 1부는 '2024년 뉴미디어멤버스 해단식'으로, ▲축사 ▲2024년 활동 성과 및 소회를 그리는 영상 시청 ▲우수활동자 시상 등이 진행된다. 올해 활동한 뉴미디어멤버스는 총 90명으로, 부산의 주요 현안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체감한 정책과 문화, 국제 행사 등을 취재해 총 1천500여 건의 콘텐츠 제작과 450건의 네이버 탑(TOP) 10 진입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외국인 멤버스의 활약이 큰 주목을 받았다. 엘살바도르 출신의 외국인 멤버스 파티마 씨는 지난 추석 때 자녀와 함께 제작한 ‘한복 문화 체험’ 콘텐츠를 최고의 성과로 꼽았다. 5년 전 부산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기르며 우연히 뉴미디어멤버스 활동을 알게 된 그는 ‘한복 문화 체험’ 콘텐츠로 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80만 뷰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16일 ‘제2차 공간정보 기술개발(R&D) 중장기 로드맵(2025~2034)’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더 빠르고 정확하며,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다양한 산업과 연결되는 공간정보 기술개발을 목표로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스마트시티 등 미래 산업과 스마트한 일상을 혁신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공간정보 활용 산업지원.(출처=국토교통부 보도자료) 국토부는 먼저, 세계 최고 실내외 측위기술로 위성 신호가 도달하기 어려운 지하철역이나 대형 복합 쇼핑몰, 터널과 같은 공간에서 GPS 오차를 혁신적으로 줄이는(미터급→센티미터급) 세계 최고 실내외 측위기술을 개발해 실내외 구분 없이 내비게이션이 끊기지 않고 정확한 길 안내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기술개발을 통해 앞으로 자율차가 터널의 갈림길이나 지하차도에서도 끊김 없는 경로탐색이 이뤄지게 되며, 물류 로봇도 실내에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어 물류와 배송 속도가 빨라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이어서, 수개월에서 1년 이상 수작업으로 변화를 관리하던 공간정보를 건물 외벽부터 내부 공간까지 AI를 활용해 3차원 데이터로 자동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오는 24일까지 '16기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 프로그램은 한 해 동안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가 돼 다양한 생태 탐구활동과 봉사활동을 하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이다. 예비 중 1~3학년(초등 6학년~중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수성, 친환경성, 안전성 등을 인증받은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청소년환경동아리상과 환경부장관상, 환경보전협회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2013년 환경교육한마당 청소년환경동아리상과 부산시자원봉사센터 봉사상, 2013~2015년 전국 우수 환경교육인증프로그램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 환경보전협회장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16기 청소년지킴이'는 내년부터 1년간 활동한다. 센터는 참가자 모집과 서류심사를 거쳐 총 20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청소년지킴이’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를 포함한 분류군별(조류, 갯벌, 곤충, 식물) 모니터링 활동과 습지 정화 활동, 그리고 외부 생태환경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아울러, 내년 1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전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2일 화성시에 위치한 라비돌 리조트에서 ‘2024년 경기인권경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인권 선언일(1948년 12월 10일)을 기념하여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도민과 경찰의 인권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자치경찰사무 담당 공무원, 경찰관서별 인권담당자, 자치경찰위 사무국 직원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인권정책연구소 최성윤 강사의 ‘인권의 이해’ 특강으로 시작했다. 최성윤 강사는 인권의 개념과 경찰행정에서의 인권적 실천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어진 한국인권성장진흥원의 전준석 원장은 성희롱 예방을 주제로 ‘다름은 존중하고, 차이는 인정하고’라는 강의 내용으로 직장 내 성희롱 사례를 소개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행복한 일터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식문화 디자인연구원의 김영성 원장은 ‘약이 되는 음식 이야기’라는 주제로 요즘 관심이 높아지는 먹거리와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쉽게 풀어 설명하면서 참여자들과 소통했다. 강경량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워크숍을 통해 경기남부자치경찰과 행정 공무원들이 다시 한번 인권 존중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켜 직무가 정지된 대통령에 대해선 보수 지급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가공무원법 개정안과 여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은 탄핵소추 의결을 받은 공무원의 보수 전액을 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탄핵소추된 공무원이 국가기밀·직무 관련 비밀에 관한 열람·취득·접근 등을 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여권법 개정안은 외교부 장관이 탄핵된 전직 대통령에게 관용여권·외교관여권을 발급하지 못하도록 제한한다. 해당 여권은 공항 의전, 출입국 소지품 검사 대상 제외, 해외 체류 중 발생한 경범죄에 대한 사법 면책 특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박 의원은 "현행법에 대통령 보수 지급 정지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윤석열은 탄핵소추 의결이 된 후에도 월급을 그대로 받고 국가기밀이나 업무상 필요한 비밀에 접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나라를 혼란에 빠트려 탄핵된 대통령에 대해 월 2124만원의 보수와 각종 특혜를 제공하는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취학 및 초등 자녀를 대상으로 기초학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입학 전·후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 학습을 지원하며, 부모에게는 초등학교 생활과 교육과정을 안내해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이로 인해 다문화가정 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경산시가족센터는 기초학습지원 외에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방문교육 서비스, 진로 설계 지원, 자녀 성장 지원, 언어 발달 지원,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족의 정착과 성장을 돕고 있다. 관내 다문화가정은 누구나 경산시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센터(☎819-5500)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경찰청장 직무대행 차장 이호영)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해넘이, 타종, 해맞이 등 다양한 행사(전국 296개소, 지자체 추산)가 예정되어 있는데,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행사장에 경찰관 11,300여 명(79개 기동대 포함)을 투입하여 안전관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경찰·지자체·소방 등 관계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안전관리계획 수립단계부터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요원 배치 및 시설 보강 등 철저히 사전 준비해 왔다. 행사 당일에는 지역별 부단체장 주관「관계기관 합동 현장상황실」을 운영하고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하여 유기적으로 현장 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지자체의 인파 사고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찰은 행사장 진출입로 인파 밀집 시 사전 안내를 통해 우회 조치 및 진입 통제 예정이다. ※ 붙임. 주요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 장비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주요 지역 중 서울 보신각「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종로 1가 사거리에서 타종식과 공연을 진행하며 서울시 추산 5만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1,500여 명(17개 기동대 포함)을 동원하여 12. 31. 18:00부터 종로대로 등 행사 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5년 설 연휴를 앞두고 2024년 12월 30일(월)부터 2025년 1월 10일(금)까지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34척*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 선박수리 등으로 비운항 선박 제외, 해당 기간 중 운항하는 전국 연안여객선 134척 해양수산부는 이번 설 연휴 전후로 1월 24일(금)부터 2월 2일(일)까지 10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을 운영한다. 해당 기간 동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여객선 안전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겨울철의 강풍과 높은 파도에 대비해 주기관, 발전기, 감속기 등 선내기관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난방·기구 사용 실태, 화재탐지기 작동 여부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피고, 전기차가 안전하게 선적되고 관리되고 있는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조치하도록 하고, 시정에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도 설 연휴 특별교통기간 운영이 시작되는 2025년 1월 24일까지는 보완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평소보다 긴 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소방청은 오늘 오후 9시 6분을 기준으로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179명을 수습해, 수색 초기 기체 뒤편에서 구조한 객실 승무원 2명만 생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여객기는 태국 방콕을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는 제주항공 7C 2216편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모두 181명을 태우고 있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169명으로 사망자 중 남성이 84명, 여성은 85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는 여객기의 랜딩기어가 고장 나 비상 착륙을 시도하다 난 것으로 추정되는데, 관계 당국은 구조 작업을 마치는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고로 승객 175명이 전원 사망하면서,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가운데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참사로 남게 됐습니다. 이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사고 중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사고는 1993년 아시아나 해남 추락 사고로, 당시 66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9시 3분에 발생한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이날 오전 9시 30분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해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이 오전 10시 10분 도착해 원인 조사 중이고,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각 항공사 및 공항에 시달했다. 국토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탑승자 구조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29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에서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아울러 보건복지부 역시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9시 12분 상황 접수 즉시 코드 오렌지(Code-Orange)를 발령하고 의료대응을 개시했다. 복지부는 사고 즉시 인근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의료지원팀(DMAT,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을 총출동시켜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의 신속한 대응과 수습을 위해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조규홍 장관은 인명피해 현황 및 대응·조치상황을 보고받고, 중대본과 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태규, 이하 ‘방통위’)와 한국지능정보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12월 27일 섬유센터에서 「2024년 디지털윤리대전 및 인터넷·통신 이용자 보호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디지털윤리대전은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 시상과 건전한 디지털 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통해 디지털윤리 확산의 의의를 되새기는 자리로 수상자와 가족, 지인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행사의 시작은 다문화 어린이들로 구성된 아름드리 합창단의 ‘아름다운 디지털 세상’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이어 2025년 새로운 디지털윤리 비전으로 “배려와 사랑이 만드는 희망과 행복의 디지털 세상”을 다짐하는 선포식이 진행되었다. 새로운 디지털윤리 슬로건은 허위조작정보, 디지털 성폭력, 딥페이크 악용 등 디지털 역기능을 경계하고,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디지털의 긍정적인 활용을 촉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선포식에는 김태규 방통위 위원장 직무대행, 황종성 NIA 원장, 수상자 및 어린이 대표가 함께했다. 이어서 건전한 디지털윤리 문화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와 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7일부터 29일까지 충남권과 전라권 등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지역 산림복지시설을 찾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 사전 안전 점검 등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 해안지역에 20cm 이상 많은 눈이 예상되고 있으나, 해넘이를 보기 위한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시설을 찾는 휴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산림복지시설에서는 무거운 눈에 의한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지지대 보강, 제설제 살포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적설량이 많아 시설물 진출입이 어려울 경우 예약 취소 위약금을 면제할 수 있도록 예약객들에게는 사전에 유선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시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국립자연휴양림 고객지원센터(1588-3250), 산림치유원·숲체원 고객지원센터(1566-4460),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숲길, 042-620-6352) 임상섭 산림청장은“산림 다중이용시설을 찾아주시는 국민들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라며,“대설특보 지역에서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 안전한 주말이 될 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지난 12월 26일(목) 한국항공우주산업(경남 사천시)에서 소형무장헬기(LAH, Light Armed Helicopter) 미르온 양산 1호기를 육군에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소형무장헬기는 현재 운용 중인 500MD와 AH-1S 공격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헬기로, 순우리말로 용을 뜻하는‘미르’와 숫자 100을 의미하는‘온’의 합성어인 미르온을 통상명칭으로 채택하여 용맹하게 100% 임무를 완수한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앞으로 미르온은 미래 우리 육군 항공작전 수행의 핵심전력으로 운용될 예정입니다. 소형무장헬기는 기존 대전차미사일 대비 사거리가 2배 이상 증가된 공대지유도탄 ‘천검’을 비롯하여 2.75인치 로켓과 20mm 터렛형 기관총을 탑재하여 현용 공격헬기 대비 무장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표적획득지시장비(TADS : Target Acquisition and Designation System)를 장착하여 전방의 표적을 효율적으로 탐지하는 능력을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미사일 경보수신기(MWR : Missile Warning Receiver)와 레이더 경보수신기(RWR : Radar Wa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