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진승백기자] 거창군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거창군 주요산책로에 설치된 사물주소 인증 걷기 모바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거창한마당축제 홍보부스에서 실시한 위치정보 시설물(건물번호판, 사물주소, 국가 지점번호 등)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상 속 사물주소의 인지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에서 '거창군 주소정책 홍보 이벤트-생활 속 사물주소 찾기'에 참여한 후, 행사 기간에 3만 보(1일 최대 7천 보 인정)를 달성하고, 미션 장소 2곳의 사물주소판 사진을 올리면 된다. 미션장소는 거창군 거창읍 김용길 5(김용마을 무더위 쉼터)와 거창읍 강변로 18(인명구조함)이다. 목표 걸음 수와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여자 200명에게는 거창사랑상품권 5천원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사물주소란, 주소부여가 어려운 위치에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특정 사물에 부여한 주소체계를 말한다. 인명구조함, 버스정류장, 무더위쉼터, 민방위 대피시설 등과 같이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시설물에 부여되며, 재난이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 전파를 가능하게 하는 중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고군산섬잇길(말도·명도·방축도)을 중심으로 한 K-관광섬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고군산섬잇길 다달이 온라인 이벤트'가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이번 행사는 K-관광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섬 관광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과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온라인 행사로 K-관광섬의 홍보를 계절, 행사 등과 엮어서 다양한 주제로 기획된다. 현재 6월에는 '낱말 찾아 떠나는 고군산섬잇길!'을 주제로, 빙고판 속 숨은 섬 찾기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7월은 여름철 인기 콘텐츠를 주제로 한 '섬에서 뭐 할래?' ▲8월은 필름 카메라 행사와 연계한 '소문내기 이벤트' ▲9월 '섬 속 틀린 그림 찾기' 등 다양한 형식의 홍보 행사가 순차적으로 열리게 된다. 특히 군산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 기간과 연계한 인증샷 이벤트도 계획돼 있어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관광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온라인 행사도 K-관광섬 인스타 공식 채널(@gogunsan_seomitgil)을 통해 운영된다. 이미 3∼5월까지 세 차례 진행된 이벤트에서는 총 4,5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열띤 반응에 힘입어 시는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엄준욱)는 여름철 사용량이 급증하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의 화재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한 사용을 당부했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대구 지역에서 발생한 에어컨·선풍기 관련 화재는 총 84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1명의 인명피해(부상)와 약 2억 2075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요인으로는 전기적 요인(71,43%)이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기계적 요인(19.05%), 미상(7.14%), 부주의(2.38%)가 뒤를 이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6월부터 8월 사이를 화재 취약 시기로 보고, 다음과 같은 시민 자율 점검 사항을 안내했다. ▲전원 멀티탭 '문어발식 사용' 금지 ▲에어컨 실외기 주변 먼지, 가연물 제거 ▲장시간 미사용 제품 사용 전 정밀 점검 ▲사용 중 타는 냄새나 이상음 발생 시 즉시 전원 차단 ▲오래된 선풍기·에어컨은 전문가를 통한 부품 점검 또는 교체 권장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에어컨과 선풍기처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가전도 사소한 부주의나 관리 소홀로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강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땅꺼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하수도시설 관리를 강화한다. 경기도는 19일 경기도수자원본부에서 ‘풍수해 및 땅꺼짐 예방 하수도시설 관리 점검회의’를 열고 시군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관리 방안을 논의하며 적극적인 예방 조치를 요청했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공사중이거나 운영중인 하수도 시설 542개소를 점검해 보완이 필요한 126개소에 대한 사전 예방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또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빗물받이 일제 정비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자연재해 위험지역과 침수피해 발생 우려지역의 하수관로에 대한 청소‧준설은 장마 전 완료하되, 빗물받이는 정상기능 유지를 위해 유입구 청소와 불법 덮개 설치 제거 등 상시 관리를 추진한다. 특히 경기도수자원본부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빗물받이 막힘 신고 참여를 당부했다.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도민 누구나 막혀있는 빗물받이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즉시 신고할 수 있으며, 이 때 위치가 자동 전송돼 관리자가 현장에 출동해 조치하는 방식이다. 집중호우 시 빗물과다 유입으로 맨홀뚜껑이 이탈돼 발생할 수
[남해/진승백기자] 오늘의 여행 작가와 내일의 여행 작가가 만났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사장 장충남)에서 주관한 1박2일 여행클래스 '여행의 방'이 지난 6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삼동면 일원에서 열렸다. "오길 잘했어요, 한번 살아보고 싶은 꽃섬 남해로의 여행이라니! 동경하던 작가님들과 함께 삼동면 매력 포인트를 누비며, 작가되는 팁까지 얻다니, 꿈만 같아요".'남해 여행의 방'의 참가자의 생생한 후기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으로, 경상남도·남해군·남해관광문화재단이 함께한 '남해 여행의 방'의 인기는 높았다. 참가자 모집에 전국에서 170명이 지원, 그 중 지원 동기와 그간의 활동 등을 고려해 총 10명의 최종 참여자가 선정됐다. 여행 유튜브 운영자, 다년간의 스냅 모델의 경력이 있는 여행블로거, 해외 파견 생활 중 사진에 흥미를 느낀 자 등 참가자들의 면면은 다양했다. 이들과 여행하며 클래스를 운영한 3명의 여행작가들은 팔로워 16.7만을 보유한 '한스(@hansfoto)' 사진작가와 '남은 건 사진뿐일지도 몰라'의 저자인 영길(@im0gil)사진작가, '서울여행코스101'·'나홀로 진짜여행' 등 여행의 기억을
[수원/이명찬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공원녹지사업소와 4개 구청은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 5개소를 운영한다. 기상 모니터링, 예보 발령, 주민 안내, 현장 점검 등을 하며 위기 단계에 따라 신속히 대응한다. 산림청 산사태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산사태를 예측해 예보를 발령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문자, 마을 방송 등으로 주민 대피를 안내한다.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점검도 강화한다. 신속한 주민 대피 체계 마련을 위해 연무동 등에서 주민 대상 교육·대피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흙·돌이 쏟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산과 계곡에 댐이나 구조물을 설치하는 사방(砂防) 사업을 한다. 상광교동, 파장동, 연무동 등 5개소에 4억 600여만 원을 투입해 6월까지 사방댐, 계류보전 등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광교산·칠보산 등 주요 산지 사방시설과 산림휴양시설을 수시로 점검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산사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 중심의 대응을 하며 주민 대피체계 구축에 집중하겠다"며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
[군산/김주창기자] 월명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이 함께한 환경정화 캠페인 ‘쓰담쓰담, 월명동’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5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앞둔 가운데, ‘쓰레기는 쓰레기봉투에 담자’라는 불법투기 쓰레기 근절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월명동 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자원봉사자 등 약 100명이 뜻을 모아 참가했다. 참여자들은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열리는 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하여 구 시청광장 등 주요 관광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고 보도블록 틈새 등 곳곳에 자란 잡초까지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효 월명동장은 “월명동은 군산의 으뜸 관광지인 만큼 주민이 앞장서서 청결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이번 청소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쓰담쓰담, 월명동’ 캠페인을 통해 2025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우리 월명동을 깨끗한 거리 그리고 맛과 음악이 있는 곳으로 기억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최근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의료관광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자 베트민 호치민에서 6월 11일(수)부터 12일(목)까지 '2025 호치민 건강상담회 및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의 뛰어난 의료관광 인프라와 고품격 서비스를 베트남 현지에 알리기 위해 '건강상담회(B2C)', '기업거래 상담회(B2B)', '서울의료관광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서울 소재 병원과 베트남 의료관광업계 등 400여 명이 참가해 현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건강상담회'에서는 서울 소재 병원 소속 의료진이 베트남 현지 환자들을 직접 대면해 건강상담을 진행했는데, 양일간 234명이 상담에 참여해 서울 의료에 대한 베트남 현지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건강상담회에는 총 7개의 병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뷰성형외과, 힐링안과의원, 밝은눈안과 잠실, 강산한의원) 의료진이 참여해 베트남 현지 환자들에게 의료 나눔을 실현했다. 이어 '기업거래 상담회(B2B)'에서는 서울 의료관광 기업(13개 사)과 베트남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39개 사)가 만나 서울 의료관광상품을 기획하
[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이 장마,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산사태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섰다. 19일 산청군은 산사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주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달 16일부터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을 시작으로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통해 산사태취약지역 195곳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17일에는 정영철 부군수 등이 시천면 등 산불 피해 산사태특별관리구역 및 응급복구대상지를 찾아 현장을 확인했다. 특히 점검에서는 실질적 주민 대피를 위한 대피 경로와 대피 장소, 대피 조력자 지정 등 대피 체계에 대해 면밀히 살폈다. 이와 함께 비가 올 경우 민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 등 사업장 안전관리도 점검했다. 정영철 부군수는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발생 전 선제적 대피가 중요하다"며 "기상 예보를 주의 깊게 살피고 산사태 주의보 등 발령에 따른 상황 전파, 문자 발송 등 조치에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소방본부는 18일 충남 소방 영웅 10명이 안장된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서 ‘제1회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마련했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소방본부 관계자,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과 의용소방대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소방공무원 묘역 참배, 헌시 낭독, 추모음악회, 비석 닦기, 심리 치유 프로그램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성껏 순직 소방관의 묘비를 닦고 유가족과 함께 묘역 주변을 정리했으며, 소방 영웅들의 고귀한 뜻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유가족과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순직 소방공무원의 용기와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추모음악회를 정기적인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성 소방본부장은 “이번 음악회가 소방 영웅을 기억하는 동시에 유가족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민 보호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던 순직 소방공무원을 영원히 기억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동국대학교, ㈜엠케이에이에이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명지 복합 메디컬타운' 조성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엠케이에이에이치 주석스님,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동국대학교 총장 및 동국대학교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다.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은 명지국제신도시 내에 조성될 종합병원급(500병상) 규모의 동국대학교 병원을 포함해 명상·문화·주거·상업 시설을 갖춘 복합 메디컬 공간이다. 동국대학교가 영남권에 진출하는 첫 대규모 기반 시설(인프라) 확장사업으로,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병원과 현대적 주거 공간과 다양한 상업시설 등을 연계해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 모두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명상센터의 경우 정신 건강과 휴식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수요(니즈)를 반영해, 심신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건립 개요> -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생활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체감 안전 강화를 위해 둔내미 공원(단원구 초지동 723-1) 인근 주택가에서 민·관·경 야간 합동 순찰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순찰은 안산시 반려견 순찰대와 함께 안산시, 경기남부청 기동순찰3대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됐다. 순찰에 앞서 신규 순찰대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경기남부청 기동순찰3대의 순찰 행동요령 및 유의사항 등 순찰 팁에 대한 강의도 이뤄졌다. 이날 순찰에는 반려견 순찰대 26개 팀이 참여해 경찰과 1:1로 매칭, 2개 조로 나눠 1시간가량 주택가 치안 취약 구역 2㎞ 구간을 점검했다. 특히 인적이 드문 주택가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상가 지역까지 안전 사각지대의 위험 요소를 살피고, 비상벨을 직접 눌러 작동여부를 점검하는 등 범죄예방 시설물의 이상 유무를 직접 확인했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반려견 순찰대는 단순한 산책을 넘어 주민 참여형 치안 활동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여성 안전 도시 안산을 만드는 데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2024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세청은 국민이 수신한 메일·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메일·문자메시지 진위여부는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확인은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한 바,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메일·문자발송내역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모바일 홈택스는 오는 7월 4일부터 가능한다. 국세청 홈택스 누리집 첫 화면 그동안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열람을 유도하며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때문에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금지" 등 해킹 유형별 공격사례에 대해 메일 수신 시 유의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다. 그러나 AI 등 기술의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그 형식과 내용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메일의 진위 여부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