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김명성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27일, 인천항 역무선부두에서 병원선 '건강옹진호'의 취항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도서 지역 의료서비스 항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건강옹진호의 안전 운항과 도서 의료복지 향상을 기원하며 다수의 내외빈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취항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신영희 인천시의원,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국군의무사령부 사령관, 1섬 1주치의 무료 진료 사업에 참여 중인 민간병원 대표, 도서 지역 주민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해 건강옹진호의 출항을 축하했다. 총 사업비 126억 원이 투입된 '건강옹진호'는 270톤급 규모(전장 47.2m, 폭 8.4m, 깊이 3.6m)로, 승선 정원은 최대 44명이며, 최고 속력은 25노트(시속 46㎞)에 달한다. 특히, 도서 접안 여건을 고려한 워터제트 추진방식과 친환경 항해 장비를 탑재해 긴급 상황 시 신속한 환자 이송도 가능하다. '건강옹진호'는 수도권 유일의 병원선으로, 도서주민의 최소한의 의료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종합 의료 체계를 갖췄다. 기존의 내과, 치과, 한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는 매년 반복되는 연료부족과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레저기구 표류사고를 막기 위해 운항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수상레저기구는 모터보트나 수상오토바이 등을 통칭하는 말로, 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46건의 수상레저기구 사고 가운데 61%에 해당하는 28건이 연료부족이나 배터리 방전이 사고 원인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고는 운항 경력이 짧거나, 겨울동안 방치된 레저기구를 정비 없이 띄웠다가 벌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선체나 운항장비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덜컥 중고 레저기구를 구입한 뒤 바다로 나간 후에야 장비고장을 발견하는 일도 발생했다. 실제 지난 23일 저녁 11시 42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동쪽 1.4㎞ 해상에서 1.2t급 레저기구(모터보트, 승선원 2명)가 연료부족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이 사고도 연료게이지가 고장 난 중고 보트를 구매한 뒤 처음 바다로 나갔다가 연료가 떨어져 가는 것도 몰랐다는 것. 해경은 레저기구 활동 증가와 맞물려 사고 발생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 관내 레저보트 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레저기구 출항 전 충분한 연료와 보조 배터리를 구비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하고 주요
[대구/진승백기자] 대구광역시는 오는 7월 1일(화)부터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 사용지역을 기존 대구, 경산, 영천에서 고령, 구미, 김천, 성주, 청도, 칠곡 등 9개 지자체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확대는 2023년 7월, 3개 지자체(대구,경산,영천)가 어르신 무임교통사업을 시행, 2024년 12월 14일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9개 지자체)에 이어, 경상북도 6개 지자체가 올해 7월 1일(화)부터 어르신 무임교통사업을 전면 시행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9개 지자체는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간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상호 이용을 위해 '대구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광역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을 준비해 왔으며, 7월 시행을 앞두고 상호 이용 및 정산 협약을 지난 6월 25일(수)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기존에 발급받은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시내버스는 물론 대구도시철도와 대경선을 타고 9개 지자체 대중교통을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무임교통카드는 대구 기준 올해 73세 이상이 발급 대상이고 매년 1년씩 낮춰져 2028년 70세 이상이면 발급 가능하다. 어르신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월 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 청년과 함께하는 「국제기구 진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경영자총협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한다. *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9): 고신대학교,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신라대학교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이 국제기구 및 세계적(글로벌) 기업에 취업해 경력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7월 8일까지 「국제기구 진출설명회」 참여를 위한 사전 접수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외교부 국제기구인사센터 누리집(unrecruit.mofa.go.kr)이나 시 국제기구 진출설명회 전용 누리집(www.국제기구진출설명회부산.kr)을 통해 7월 8일까지 사전 신청을 하면 되고, 당일 현장에서도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유엔사무국 등 해외 소재 8개 국제기구*가 참여해 국제기구 진출 프로그램을 전체적으로 소개하고, ▲국제기구 및 인사정책 소개 ▲다양한 직무 소개 ▲면접 준비 방법, 질의응답 등 심층 분과(세션)도 진행된다. *
[군산/김주창기자] 월명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효)는 26일 관내 경로당의 어르신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자리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한편, 경로당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관내 경로당의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를 맡은 회장 등 임원 3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복지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효 월명동장은 이를 경청하며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바쁘신 중에 경로당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애로사항을 들어줘서 감사하다.”라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효 월명동장은 “경로당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주시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해주시는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청취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경로당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소통하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26일 공주시 신관동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박기영 도의원, 최원철 공주시장, 박동성 사단법인 글로컬센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식’을 개최했다. 도는 그간 천안(충남), 논산(남부), 홍성(서부), 아산(중부) 등 도내 4개 시군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하고 권역별 아동학대 피해 조사 및 사례 관리, 예방 교육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동부권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대응력을 키우고자 설치했으며, 공주와 부여, 청양 지역 내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정의 회복을 돕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번 기관 개소로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은 5곳으로 늘었으며, 14개 학대피해아동쉼터와 함께 전국 상위 수준의 아동 보호 역량을 발휘할 수 잇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선 기관 운영 방향과 사업 등을 공유하고 시설을 둘러봤으며, 떡 케이크 커팅식, 현판 리본 커팅식 등을 통해 개소를 기념했다. 이 자리에서 정 부지사는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역 내 학대 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압량읍(읍장 이성림)은 26일, 압량농협(조합장 이성관)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지방세 전자고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산시(읍면동)보도자료](압량읍)압량읍, 찾아가는 지방세 전자고지 홍보 캠페인 실시 이번 캠페인은 스마트폰을 통해 지방세 고지서를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전자송달 서비스를 홍보하고, 현장에서 즉시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QR코드를 활용한 간편 신청 절차와 신청자에게 제공되는 세액공제 혜택 안내도 함께 이루어져 주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는 압량농협 본점과 로컬푸드 매장에서 진행되었으며, 6월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기간(6월 16일~30일)에 맞춰 납부를 독려하는 활동도 병행됐다. 특히 디지털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내가 제공되어, 납세 편의성과 접근성을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경산시(읍면동)보도자료](압량읍)압량읍, 찾아가는 지방세 전자고지 홍보 캠페인 실시1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세정 홍보를 넘어, 압량읍이 추진 중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연계하여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복지 상담이 필요한 주민에게 기본적인 안내는 물론
[인천/김명성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검단신도시 초기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현재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 버스(I-MOD) 서비스를 검단연장선 개통(6월 28일)과 연계해 오는 12월까지 추가로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요응답형 버스(I-MOD)는 이용자가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 버스정류장을 선택하고 호출하면, 운영플랫폼이 최적 경로를 산출해 해당 정류장으로 차량을 보내고, 목적지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이다.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입주 초기에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웠던 상황을 고려해 지난 2021년 9월부터 이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해 왔다. 당초 검단연장선 개통일인 6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의 지하철 이용 수요와 역사 접근성 개선 필요를 반영해 추가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 다만, 기존에 출·퇴근 지원을 위해 계양역까지 운행되던 MODU버스(45인승)는 검단연장선 개통에 따라 6월 중으로 운영을 종료하고, 수요응답형 버스(16인승)는 차량을 기존 4대에서 6대로 증차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연장 운행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검단 택지개발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IH)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공유재산 활용도 제고를 위해 2025년 제3회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지난 25일 시청 면담실에서 김영민 부시장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공유재산의 취득 및 사용료 감면 등 3건의 주요 상정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특히 시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생활 편의와 행정수요를 고려해 안건들을 상정했다. 심의를 위해 시의원, 변호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공인회계사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위원들은 안건의 적정성 및 공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김 부시장은 “활용되지 못한 공유재산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정비하고, 효율적인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은 시의 책무.”라며 “공공성과 실용성을 함께 고려한 위원님들의 고견이 군산시 행정의 품격을 높이고, 미래 자산 활용의 밑거름이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유재산심의회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과 ‘군산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따라, 공유재산의 효율적이고 공정한 관리를 위해 설치·운영되고 있다. 시는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앞으로도 실태조사와 자산 분석을 기반으로 공유재산
[충남/오창환기자] 충남안전체험관은 지난 25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충남안전체험관에서 ‘승강기 안전 체험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승강기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창우 충남안전체험관장과 박종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디지털 홍보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승강기 안전체험시설 운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승강기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교육 및 홍보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충남안전체험관 내 승강기 안전 체험교육 교수요원 역량 강화 △승강기 안전교육 지침(매뉴얼) 제공 및 안전체험차량 지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한 체험형 승강기 안전교육 확대 △승강기 이용자 안전교육 홍보 시스템 구축 등이다. 박 관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승강기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국민 맞춤형 승강기 안전교육을 위한 교수요원의 역량을 강화해 국민에게 질 높은 승강기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안전체험관은 천안시 동남구에 있으며, 방문 예약·체험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누리집(https://safe.cn119.go.kr)과 대표전화(☎ 04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취업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성남시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앱은 누구나 스마트폰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각종 취업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일자리센터' 앱은 ▲구인·구직 신청 ▲채용정보 제공 ▲취업지원 프로그램 신청 ▲청년 면접정장 대여 ▲커리어 상담 신청 ▲채용행사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하나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앱 이용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구직자와 지역 내 기업이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성남시일자리센터'를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앱 외에도 성남시일자리센터 홈페이지(https://job.seongnam.go.kr/)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취업 정보를 얻고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앱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밝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와 한화에너지(주) 군산공장이 26일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025 희망나눔 지역복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화에너지(주) 군산공장이 2013년부터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적 실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잇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한화에너지의 누적 지원금은 총 3억 9,800만 원 규모에 달하며, 2025년 한 해에도 4,500만 원의 후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에는 ▲ 저소득 가정 아동의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기업연합 봉사활동 ▲기초 소방시설 보급 ▲지역 사회복지시설 보수 및 후원 물품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맞춤형 복지체계의 마련과 함께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속 가능한 기반을 다지기 위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군산시와 한화에너지의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복지체계를 강화하는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두용 한화에너지 군산공장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함과 동시에 지역과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 안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연계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현(現) 135개소에서 195개소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공모(’25.5.20~6.13)를 통해 총 60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제공 서비스 내용 > ◇ (방문의료) 의사 월 1회 및 간호사 월 2회 이상 방문, 환자의 건강상태· 주거환경·치료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치료 계획 수립 ◇ (서비스 연계) 주거·영양·돌봄 등 기타 지역사회 자원 및 장기요양 서비스 연계 ◇ (교육·상담) 와상상태, 만성질환 등 문제 이해 및 질병관리·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환자(보호자)에게 정기적 교육 상담 제공 2022년 12월, 28개소로 시작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2년 반 만에 195개소까지 증가하였으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있는 지방자치단체도 총 113개 시·군·구로 확대*되었다. *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 (’23) 28개 시·군·구, 28개소 →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도로협회(회장 함진규)는 7월 7일 오후 서울에서「2025 도로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 도로의 날(7월 7일)은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던 경부고속도로 개통일(1970.7.7)을 기념하고자 ’92년 제정되었다. 이후 도로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도로교통인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경제발전과 산업화의 기적을 이끌었던 경부고속도로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 불편을 해소하자는 뜻을 담아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도로! 국토 균형발전과 혁신성장 선도!” 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권영진 의원, 함진규 한국도로협회장(한국도로공사 사장), 도로교통 분야 유관기관 관계자 및 유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도로 스마트 기술혁신과 첨단 설계에 기여한 기술자, 최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근로자 및 외국인 등 유공자 총 50명을 대상으로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한편, 「2025 도로의 날」기념식과 연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다양한 주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소방 관계 법령 위반 행위를 근절하고 법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2025년도 상반기 소방사범 일제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단속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전국 4,733개소를 대상으로 불시에 일제히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 법령 위반이 확인된 1,103개소에서 총 1,467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되어 검찰 송치, 과태료 부과 등 관련 조치가 이뤄졌다. 올해 상반기 소방사범 일제단속은 공통분야와 자율분야로 나뉘어 실시됐다. 공통분야에서는 두 가지 주요 영역에 집중됐다. 첫째, 공사현장 분야에서는 건설 현장의 소방안전관리 미흡,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화재안전기준 준수, 도급 및 하도급 위반 여부 등을 중점 단속했다. 둘째, 위험물 저장・취급 분야는 허가장소 외의 위험물 저장이나 지정수량 초과 취급 여부, 제조소 등의 위치·구조 또는 설비의 변경 등을 집중 단속했다. 자율분야는 19개 시도 소방본부가 지역 여건에 맞춘 단속 테마를 자율적으로 설정해 운영되었으며, 다양한 유형의 위반 행위를 효과적으로 적발하고 대응하는 데 기여했다. 단속 결과 위반 사항에 대한 세부 조치내용은 검찰 송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7월 5일(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 추가경정예산안 발표 후 행안부·기재부·복지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 구성(6.23.), 총 3회 회의 개최(단장: 행정안전부 차관) 지난 4일 국회에서 확정된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1차로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고, 2차로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 이 중 전 국민 대상 1차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차 지급계획 주요 내용 < 지원대상 및 규모 >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지급 대상은 전 국민이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의 발표일 전일인 2025년 6월 18일(수)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총 1조 5837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고용안전망 보강 및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 체불근로자·저소득근로자 등 민생회복 지원에 목적을 두고 편성됐다. 이날 국회에서 제2회 추경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올해 고용부 총지출 규모는 기존 35조 6255억 원에서 37조 2092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실업급여 확대다. 건설업·제조업을 중심으로 실업급여 수급인원이 증가하면서 소득이 불안정한 실업자의 생계유지를 위해 실업급여 예산 보강이 1조 2929억 원(18만 7000명) 늘어났다. 고용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생계지원과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30만 5000명에서 36만 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건설업 등 업종 특화형 유형(1만 명)을 신설해 예산 1652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폭염특보 일주일째인 3일 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2025.7.3(사진=연합뉴스) 청년 일자리 기회도 확대된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의 조기 취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7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45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2766억 원, AI와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육성에 1451억 원,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39억 원 등 총 4456억원이 확정됐다. 특히, 경기부진 상황에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추경안이 의결된 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전 매출 2조 5000억 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한 마트 가전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뉴스1)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다. 환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8월부터 신청을 받아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4일부터 구매한 품목부터 환급 대상이 된다. 이번 사업은 내수진작과 더불어 전력소비 절감과 고효율제품 사용 문화 확산,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과거 사업과는 달리 최고등급 제품만 환급 대상이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