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옥서면 조수진 면장이 관내 무더위 쉼터를 직접 방문하여 운영현황 및 냉방기기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며 현장 행정을 이어갔다. 지난 25일 실시됐던 이번 점검은 지속되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관내 경로당 2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 면장은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으며 ▲폭염 시 건강 관리 요령 안내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 경청 등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 면장은 “오늘 들은 의견과 건의 사항을 행정에 반영해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무더위쉼터가 폭염 속 안전한 피난처가 될 수 있도록 운영상 미비점은 즉시 개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장점검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옥서면은 무더위쉼터 운영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및 생필품 지원, 냉방 용품 제공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읍시가 9월 30일까지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신청받아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환경개선, 공동마케팅 등 전통시장 수준의 지원을 골목상권으로 확대한다. 시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체감 지원을 강화해 골목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골목형상점가는 면적 2000㎡ 이내 구역에 소상공인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해 있고, 전통시장법에 따른 상인회가 구성된 곳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신청은 상인회 대표가 맡는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정읍시청 홈페이지에서 안내를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지참해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상점가 환경개선, 공동마케팅 등 각종 지원사업에 응모할 수 있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도 가능해진다. 주민은 골목형상점가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소비가 골목으로 돌고, 상인은 결제 채널 확대와 마케팅 지원을 통해 매출 회복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이학수 시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돼 침체된 지역 상권이 다시 살아나길 기대한다"며 "상인과 시민 모두가 참여해 골목을 '다시 찾고 싶은 거리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경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진표)는 최근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한 3개 업체를 방문해 현판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신규 가입 업체는 대성OA(대표 노광환), 오구쌀피자 조촌점(대표 김은영), 동진강민물장어(대표 김영란) 총 3곳이다. 경암동에는 총 54개소의 착한가게가 등록되어 지역 나눔 사업에 함께하고 있다. 지난 22일 현판을 전달받은 착한가게 업주들은 “금액은 작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진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착한가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조혜란 경암동장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착한가게에 동참해 주신 대표님들께 감사드리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적시에 쓰일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자영업자와 기업이 매월 3만 원 이상의 정기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8월 26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낙동강권역 신규댐 후보지 4곳과 세계문화유산인 반구대암각화(울산 울주군 소재) 현장을 잇달아 방문한다고 밝혔다. 낙동강권역 신규댐 후보지 4곳은 용두천댐 후보지(경북 예천군, 홍수조절), 감천댐 후보지(경북 김천시, 홍수조절), 운문천댐 후보지(경북 청도군, 용수전용), 회야강댐 후보지(울산 울주군, 홍수조절)이다. 김성환 장관은 올해(2025년) 7월 인사청문회에서 “신규댐의 홍수·가뭄 예방 효과와 지역 수용성에 대해 정밀하게 재검토하겠다”라며, “댐 후보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지역과 소통하면서 합리적인 댐 추진방향을 결정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지난 정부에서 지난해(2024년) 7월에 발표한 14곳*의 신규댐 후보지 중에서 지역 찬반 논란이 있는 후보지 등을 포함하여 낙동강 수계 4곳의 댐 후보지를 우선 방문하기로 했다. * 신규댐 후보지: 한강권역 4곳, 낙동강권역 6곳, 금강권역 1곳, 영산강·섬진강권역 3곳으로 구성 이에 김성환 장관은 이날 4곳의 댐 후보지 현장에서 지자체,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여러 이해관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소재 호텔에서 개최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에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에 맞춰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경제인협회의 류진 회장을 비롯,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SK 최태원 회장, 현대차 정의선 회장, LG 구광모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와 한화 김동관 부회장, HD 현대 정기선 부회장,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과 협력 관계가 큰 16인의 국내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8.26(사진=연합뉴스) 미측에서는 엔비디아(NVIDIA) 젠슨 황 CEO, 칼라일(Carlyle) 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을 포함해 보잉, 다나허,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 등 미국의 대표 기업인 21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 기업인들이 한미 협력의 중추"라고 격려하며,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기여하였듯, 제조업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부모 자조모임 상반기 마무리 프로그램 하나로 이뤄진 ‘가족화목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자조모임은 공통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지지와 도움을 주고받으며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가는 집단 활동이다. 이번에 열린 ‘가족화목캠프’는 지난 23일 2층 군산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공동교육장에서 열렸으며, 총 6가정 16명이 참여했다. 특히 자조모임에 함께한 가족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 가족 소개, ▲몸으로 말해요, ▲가족 미니 운동회, ▲가족 시네마 클럽 등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덕분에 부모와 자녀는 하루 동안 웃고, 소통하며 협동심과 가족 간의 유대감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드림스타트 대상 총 9가정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부모 자조모임(프로그램명: 이만하면 괜찮은 부모되기)은 2월부터 7월까지 월 2회, 총 11회기가 운영됐다. 이번 11회기 동안은 부모의 양육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뿐 아니라 참여한 부모들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는 한편, 한국부모교육연구소 서유지 소장의 조언을 통해 긍정적인 양육법을 배우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울산 남구 개운포 경상좌수영성과 처용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2025 울산남구 국가유산야행 남포월명' 행사가 구민과 관광객 4,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포월명'을 주제로 울산 남구의 대표 국가 유산을 중심으로 한 야간 문화 체험 축제로 기획돼 역사적 가치와 전통문화를 재조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서는 ▲야간 경관 조명 ▲소금 관련 체험 부스 ▲전통음식 시식 코너 ▲전통 어린이 연극 ▲국악과 전통무용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선암동 주민들로 구성된 개운포 경상좌수영 수군 행렬은 관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고 처용을 주제로 한 플라잉 공연은 울산에서 보기 어려운 이색적인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야간 투어는 전문해설사와 함께 남포월명 일대를 걸으며 역사와 문화에 관한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전통 공예 체험 부스에서는 목공 거북선 만들기 공예, 처용풍경 만들기, 개운포 AI 수군변신소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역의 소중
곡성군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임시 개장한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어린이 물놀이장이 마지막 날 방문객 1천여 명을 넘기며 한 달간 총 1만 6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섬진강기차마을 어린이 물놀이장은 요술랜드 인근 약 1만㎡ 부지에 최장 79m 워터슬라이드 2개와 어린이 조합 놀이대 5개를 설치하고 열대 야자수 포토존을 조성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그늘막, 물놀이용품 대여소, 샤워실, 물품보관소 등의 편의시설을 강화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더불어 더위에 지친 어린이 방문객을 고려해 정문에서 물놀이장까지 깨비버스 셔틀을 운영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안전관리에도 각별하게 신경을 써서 수질 검사뿐만 아니라 매일 시설을 점검하고, 배치된 전문 안전요원들이 어린이들을 수시로 주시하며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또한 운영시간마다 간단한 청소와 안전 점검을 추진해 무사고로 운영을 마칠 수 있었다. 곡성군이 올여름 새롭게 선보인 어린이 물놀이장 입장객은 일 최대 1,526명을 기록했고, 만족감을 느낀 이용객들이 5회차까지 재방문하는 등 주말과 휴일에는 최대 3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는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로 소방공무원과 일반인을 포함한 총 23명을‘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Heart Saver)’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등 위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환자의 소생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인증으로 생명을 지켜낸 숭고한 용기와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23명은 출동 기록과 진료 의사의 평가를 거쳐 소방서에서 추천됐으며 전라북도 소방본부 심의위원회에서 세이버로 최종 선정되었다. 군산소방서는 이들에게 인증서와 은배지를 전달하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김현철 군산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는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시행돼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하트세이버 수상자 중 일반인 3명의 용기 있는 행동이 많은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나아가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국립공원 재방문율 향상 및 탐방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국립공원 회원(멤버십)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이용한 탐방객 중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전년도 이용 실적을 기준으로 총 5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등급별로 정기적으로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를 통해 국립공원 재방문율을 높이고, 신규 탐방객을 유치하는 등 고객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등급별 이용 실적 기준은 △1단계 국립공원(10회 이상, 20만원 이상), △2단계 숲(5회 이상, 15만원 이상), △3단계 나무(3회 이상, 8만원 이상), △4단계 새싹(1회 이상, 5만원 이상), △5단계 씨앗(1회 이상, 5만원 미만)이다. 각 등급에 속한 고객에게는 △국립공원 야영장을 주중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비롯해, △생태탐방원 등에서의 체험 과정 참여 기회 부여, △국립공원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주중 최대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야영장 이용 할인권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개편이 완료되는 9월 1일부터 제공되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획재정부는 9월 9일(화)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AI 역량 강화 교육」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출범식에서 “전세계적으로 AI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AI는 국가경쟁력과 미래먹거리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AI 활용능력은 초혁신경제 구현을 이끌어나갈 공무원이 갖춰야 하는 기본 소양으로, 이번 AI 교육을 기획재정부의 최첨단 업무 역량을 향상시킬 좋은 기회로 여기고 열심히 교육에 임해달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AI 교육과정은 기존의 이론 중심·일회성 세미나와 달리 KAIST AI 대학원과 연계한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전문과정으로 운영된다. 국내 대학원과 함께 전문과정을 개설하는 것은 정부부처 최초 사례로 공공부문 AI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9월 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되며, 장동인 KAIST AI 대학원 책임교수가 전담한다. 교육과정은 ▲대형언어모델(LLM) 도입 및 활용 ▲AI 코딩 실습 및 애플리케이션 제작 ▲챗봇 구현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활용 ▲AI 에이전트 및 워크플로우 구현 ▲머신러닝을 활용한 데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경기침체와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는 새 학기 시작을 맞아 9월 10일 청주대학교 민주광장, 11일 서원대학교 미래광장, 12일 공주시 청년센터를 방문하여 청년들의 고민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하며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일정 >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한국고용정보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용회복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함께 참여해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을 위한 취업·진로, 생활법률, 신용·채무, 경영지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권익위는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고충처리국장은 “국민권익위는 청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달리는 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